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11월 21일 마감시황]에서 전문가들은 미국 증시 한파와 외국인 2조 원 매도 폭탄으로 인한 코스피 폭락의 근본 원인을 '과잉 투자와 비싸진 밸류에이션'에서 찾습니다. 단순히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를 넘어, 'K자형 딜레마' 속에서 연준이 자산 가격을 누르려는 의도와 CDS 프리미엄 하락 등 시장의 미묘한 변화를 심층 분석하며, 현 시점에서 반도체 비중을 줄이고 제약/바이오, 화장품, 음식료 등 새로운 이슈가 붙은 섹터에 주목하는 '바벨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영상을 직접 보실 분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핵심 요약
📌 11월 21일 코스피 폭락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
미국 증시의 한파와 연준의 레버리지 투자 경고로 인한 유동성 감소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외국인 2조 8천억 원 매도 폭탄을 유발한 것이 핵심입니다.
💡 엔비디아 실적 논란은 폭락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엔비디아의 매출 채권 및 재고 자산 증가가 논란이 되었으나, 이는 과도한 우려로 실제 문제는 아니었으며, 유동성 감소 상황에서 악재로 부각되어 시장 하락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2. 11월 21일 마감 시황 및 시장 분석
2.1. 당일 시장 상황 요약
- 방송 시작 및 시장 현황: 11월 21일 방송 시작 시점, 시장 상황이 매우 좋지 않음을 언급함.
- 코스피 및 코스닥 하락: 코스피는 약 3.8% 하락한 3,853을 기록했으며, 코스닥은 3.1% 하락한 864를 기록함.
- 주요 종목 하락: SK하이닉스는 8.5% 하락하여 522,000원으로 내려갔고, 삼성전자도 5.6% 하락하여 95,000원을 기록함.
- 환율 상승: 시장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환율은 1,474원 수준으로 상승함 (전일 고점 1,475원).
- 전문가 소개: 범성공자 장우진 님과 김장열 본부장님을 모시고 시장 상황에 대한 대응 전략 등을 논의함.
2.2. 엔비디아 관련 논란 분석
- 엔비디아 논란의 발단: 엔비디아 실적 발표 후, 장부상 매출 채권과 재고 자산이 과도하게 많다는 논란이 제기됨.
- 매출 채권 및 재고 현황:
- 매출액은 570억 달러였으나, 매출 채권이 334억 달러, 재고 자산이 198억 달러로 증가함.
- 매출 채권 회전율이 7회 정도로, 이는 낮은 수치가 아니라 오히려 채권 회전이 잘 되고 있음을 의미함.
- 현금 흐름 분석: 엔비디아의 분기 영업 현금 흐름은 237억 달러로, 이는 연간 40조 원에 달하는 규모로 현금 창출 능력이 매우 뛰어남.
- 논란의 본질: 현금 흐름이 안정적인 상황에서 매출 채권 및 재고 증가만으로 문제를 삼는 것은 과도하며, 이는 유동성 감소 상황에서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심리 때문으로 분석됨.
- 빅테크 의존도 논란에 대한 반박:
- 엔비디아가 빅테크 의존도가 높다는 지적에 대해, 구글과 같은 빅테크 업체에 대한 매출 채권은 회수 불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반박함.
- 빅테크가 돈을 못 줄 정도라면 시장 전체가 위험한 상황일 것이며, 이는 모순이라고 지적함.
- 선순환 논리: 엔비디아가 투자하고 빅테크가 돈을 벌어 다시 엔비디아에 투자하는 선순환 국면이 아직 확신되지 않았다는 점은 인정함.
- 빅테크 투자 논리: 만약 선순환이 되지 않아 빅테크가 투자를 줄인다면, 오히려 빅테크의 캡엑스(CAPEX) 부담이 줄어들어 실적이 좋아지는 것이 논리적으로 맞다고 지적함.
2.3. 연준 발언과 시장 반응 분석
-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 배경: 연준 위원들의 발언(리사 쿡, 클리블랜드 연준 총재 등)으로 인해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고 유동성 관련 우려가 부상함.
- 레버리지 투자 경고: 해치펀드, 보험사 등이 미국 국채에 과도하게 레버리지 투자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옴.
- 시장 반응: 이러한 경고들이 나오면서 시장은 금리 인하가 안 될 수도 있다는 우려와 함께 위험 자산을 매도하는 상황이 됨.
- 밸류에이션 재평가: 시장은 엔비디아 등 주요 종목의 밸류에이션을 다시 평가하는 과정에 들어감.
- 엔비디아의 내년 예상 PER이 22~23배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이는 과거 30~40배 수준에서 크게 낮아진 것임.
- 마이크론의 경우 PER이 14배에서 11배로 하락했으며, SK하이닉스 역시 과거 6~8배 수준으로 하락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함.
- 이는 리스크 발생 시 거품을 제거하고 원점으로 돌아가 재평가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됨.
2.4. 당일 수급 및 글로벌 자산 동향
- 코스피 마감: 코스피는 3.8% 하락한 3,853으로 거의 저가에 마감함.
- 차트 흐름: 11월 한 달 동안 테스트 구간을 거치다가 급락이 발생함.
- 코스닥 마감: 코스닥은 3.1% 하락한 863으로 60일선 부근에서 마감함.
- 외국인 매도 폭탄: 코스피 기준으로 외국인이 2조 8,288억 원(약 3조 원)을 매도했으며, 이는 최근 들어 처음 있는 규모임.
- 매수 주체: 개인 투자자가 2조 5천억 원가량을 받아냈고, 기관이 4~5천억 원을 매수함.
- 글로벌 동향: 일본 니케이 지수도 2% 하락했으며, 비트코인 역시 1억 3천만 원 선이 깨지고 1억 2천만 원 중반까지 하락하는 등 글로벌 자산 전반에 걸쳐 거품이 눌리는 현상이 나타남.
3. 시장 하락의 근본 원인 및 연준의 딜레마 분석
3.1. 시장 하락의 주요 원인
- 레버리지 투자 부상: 단순한 금리 인하 지연 우려를 넘어, 해치펀드, 보험사 등의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 문제가 부상한 것이 가장 큰 요인임.
- 경고의 의미: 연준 인사들의 발언은 정책적 의도보다는, 과열된 시장에 대한 경고로 해석해야 하며, 이는 시장이 많이 올랐다는 것을 방증함.
3.2. K자형 딜레마와 연준의 정책 방향
- 연준의 딜레마: 연준은 K자형 딜레마 상황에 직면해 있음.
- 상단(자산가): 자산 가격 상승으로 인한 버블 부담이 존재함.
- 하단(빈곤층): 저성장, 대출 연체 등으로 인해 금리 인하가 필요함.
- 연준의 목표: 연준은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를 낮추기 위해 자산 가격을 낮추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자산가들의 부를 일부 낮추고 하단의 사람들이 올라올 수 있도록 정책을 펼치고 싶어 함.
- 2022년과의 차이: 현재 상황은 2022년과 다르며, 연준이 자산 가격의 완전한 붕괴를 바라지는 않음.
- 전통 경제학과 현실의 괴리: 파월 등 정책 결정자들이 전통적인 경제학 교육을 받았으나, 현재 소수 기술 기업이 이익을 독점하고 나머지 사람들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급격한 산업 구조 변화(4차 산업혁명)를 전통적 지표로 해석하는 데 미스매치가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함.
3.3. 소비 지표와 양극화 심화
-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 축소: 자산 가격 하락과 코인 시장 붕괴로 인해 웰스 이펙트(부의 효과)가 역으로 작용하여 구매 욕구가 줄어들고 인플레이션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됨.
- 소비 패턴 변화: 블랙 프라이데이 기대감이 낮아지는 가운데, 월마트(저소득층 타겟) 실적은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반면, 타겟(중산층 타겟) 실적은 부진하여 소비층이 하향 이동하는 K자형 딜레마의 전형이 나타남.
- 자산 격차 심화: 소수 기술 기업이 이익을 독점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자산 격차와 임금 격차가 벌어지는 상황이 가속화되고 있음.
- 기술 기업의 역할: 중국의 청년 실업률이 높음에도 경제가 돌아가는 것은 기술 기업이 나머지 부분을 떠받치고 있기 때문임.
- 시장 바닥 예측: 한국 코스피 기준으로 약 5~6% 정도 더 하락하면 기술적/밸류에이션적으로 바닥을 찾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함. 이는 SK하이닉스나 엔비디아 같은 대표주가 밸류에이션 저항선(예: 하이닉스 6배 이하, 엔비디아 20배 이하)에 도달하는 수준임.
3.4. 시장 대응 전략에 대한 전문가 의견
- 김장열 본부장 의견: 원래 이 시점(3,830 기준)에서는 매수를 권유해야 하지만, 현재 복합적인 이슈로 인해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임.
- 공자님 의견: 처음 생각과 큰 차이가 없으며, 10월 말부터 현금 비중을 늘리고 박스권 대응을 예상했음. 외국인 포지션상 3,800 포인트까지는 하락할 수 있다고 봤으며, 현재는 지나친 공포에 떨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함.
- 시장 힌트: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했음에도 불구하고 CDS 프리미엄이 하락한 것은 긍정적인 힌트이며, 이는 시장이 심각한 크레딧 리스크를 크게 의식하고 있지는 않다는 것을 시사함.
- 고용 지표: 실업률이 4.3%에서 4.44%로 상승한 것은 금리 인하의 매개체가 될 수 있어, 금리 인하 기대감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님.
4. 유동성 및 시장 구조 변화 분석
4.1. QT 종료와 유동성 변화
- QT 종료: 12월에는 양적 긴축(QT)이 종료되고 완화적인 정책으로 전환될 예정임.
- 유동성 감소의 원인: 물이 넘칠 때는 문제가 없으나, 물이 빠지기 시작하면 자산 가격이 하락하는 것은 당연한 현상임.
- QT 종료 후 기대: QT가 종료되면 유동성 감소 속도가 줄어들고, 금리 인하 또는 새로운 유동성 공급 정책을 기대하게 됨.
4.2. 지급준비금과 TGA 장고의 관계
- 연준 밸런스 시트 변화: 연준 밸런스 시트에서 지급준비금(Reserves)이 증가하고, 재무부 일반 계정(TGA) 장고가 감소하는 현상이 관찰됨.
- 지급준비금의 중요성: 지급준비금 증가는 은행의 대출 능력을 높여 유동성 증가에 기여함.
- 자금 흐름: TGA 장고 감소분(정부가 돈을 덜 가져감)이 시중 은행으로 흘러 들어가면서 유동성이 공급되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됨.
- 유동성 공급 시점: TGA 장고가 목표치(8천억 달러)보다 빠르게 줄어들고 있어, 예상보다 빠르게 자금이 풀리기 시작하는 징후로 보임.
5. 현 시점의 투자 전략 및 주목 섹터
5.1. 하락장에서의 매수 선택지 고민
- 질문: 시장이 더 하락할 경우, 관광/카지노/엔터 등 새로운 테마를 노릴 것인지, 아니면 조선/방산/반도체 등 기존 강세 섹터를 노릴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제기됨.
5.2. 시장의 새로운 흐름과 주목 섹터
- 소형 테마주 vs 대형주: 시장 전반이 안 좋을 때 소형 테마주가 오르는 현상과 달리, 오늘은 대형주 중에서도 이슈가 있는 종목들이 강하게 튀는 모습이 관찰됨.
- 강세/버틴 종목: 코오롱티슈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케어젠, 네이버(코인 박살에도 버팀), 자동차, 화장품주 등이 버티거나 상승함.
- 기존 주도주 조정: 반도체, 방산, 조선 등 기존에 달리던 주도주들은 조정을 받음.
- 새로운 이슈와 저평가: 시장은 이미 싼 구간에 있거나(저평가), 새로운 이슈가 붙은 종목으로 자금이 순환하고 있음을 보여줌.
-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새로운 이슈(회로박)가 붙으며 상승함.
- 삼성전기: 반도체 사이클 외에 MCC, FCBGA 등 빅테크 향상으로 인한 흐름 전환이 눈에 띔.
- 자금 순환 확인: 자동차, 화장품 등이 버틴 것을 통해 자금의 순환이 명확하게 보이고 있으며, 한일령 관련 주식들도 오르거나 버티는 모습을 보임.
- 위기 시 대응: 만약 크라이시스로 간다면 모든 주식이 망가지겠지만, 당장 그럴 시그널은 보이지 않음.
5.3. 공자님의 바벨 전략 제시
- 과매도 판단: 시장이 5~6% 이상 빠지는 것은 과매도 구간으로 판단함.
- 포트폴리오 비중 제안 (바벨 전략):
- 반도체/전자/전기 (기존 주도주): 시가총액 및 이익 기여도를 고려할 때 정상 비중은 40%이나, 현재는 30% 수준으로 비중을 가져가는 것을 제안함. (SK하이닉스보다는 삼성전자가 더 좋다고 판단을 바꿈)
- 신규/저평가 섹터: 나머지 30%는 제약/바이오, 화장품, 음식료, 카지노 등 새로운 이슈가 붙은 섹터에 배분함.
- 현금 비중: 현금 30%를 유지하며, 5% 정도의 추가 하락 가능성도 염두에 둠.
5.4. 전문가들의 주목 섹터에 대한 공감대
- 제약/바이오: 제약/바이오 섹터가 유일하게 20일선을 깨지 않은 추세가 살아있는 섹터로 언급됨.
- 전략적 접근: 밸류에이션이 무너져 싼 구간에 있거나(예: 아모레퍼시픽), 금리/AI와 무관하게 기술 수출 등이 터지는 섹터(제약/바이오), 또는 개별 이슈가 있는 섹터(삼성전기,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등) 위주로 접근해야 함.
- 바벨 전략: 이러한 전략을 바벨 전략이라고 명명하며, 반도체/AI와 현금 30%를 균형감 있게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6. 투자 결정 및 마무리 논의
6.1. 월요일 시장 시나리오 및 매수 결정
- 플랜 B: 주말 동안 연준 위원 발언 등으로 월요일에 갑자기 분위기가 급반전할 가능성(나스닥 폭등 등)도 있지만, 항상 안 좋은 시나리오(플랜 B)를 염두에 두어야 함.
- 현재 시점 매수 결정:
- 비트코인: 많이 떨어져 1억 2,200만 원대까지 하락했으나, 변동성이 크다는 리스크가 있음.
- SK하이닉스: 다음 주 PPI 변수를 고려할 때, 굳이 큰 리스크를 테이킹하기보다 SK하이닉스를 사두고 빠지면 더 사는 마음으로 접근할 수 있음.
- 투자 비율 제안: 비트코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2:1 비율(비트코인 2, 하이닉스 1)로 투자하는 의견도 있음.
6.2. 마무리 및 위로
- 시청자 격려: 어려운 하루를 보낸 시청자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맛있는 것을 먹고 운동하며 위기를 함께 헤쳐나가자고 격려함.
- 희망 메시지: 리사 쿡이 젠슨 황을 이겼다는 밈(짤)을 언급하며, AI 영상처럼 상황이 뒤집힐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희망 메시지를 전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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