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주도주가 쉬어가는 11월, 시장의 숨은 기회를 포착하는 전략을 제시하는 콘텐츠입니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 꺾임, AI 버블 논란, 그리고 국내 환율 급등 등 복합적인 거시 경제 환경 속에서 시장의 색깔이 변하는 현상을 심층 분석합니다. 이 방송을 통해 기술주 대신 바이오, 금융, 자동차 등 가치주로의 로테이션 기회를 확인하고, 특히 자동차 섹터의 숨겨진 호재와 HL 만도 같은 수혜주를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다음 투자 전략에 즉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영상을 직접 보실 분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핵심 요약
📌 주도주가 쉬어갈 때 지금 사야 할 '덜 오른' 종목은 무엇인가요?
면역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같은 바이오 섹터와 석유화학, 리튬 관련주(2차전지) 등 턴어라운드 및 가격 상승 수혜를 받는 섹터가 주목할 만합니다.
💡 자동차 섹터의 투자 매력은 무엇인가요?
재무 부담 완화(관세 인하, MSRP 크레딧), 하이브리드 SUV 투입을 통한 도요타 프리우스 방정식 재현, 테슬라를 따라잡는 자율주행 및 로봇 기술 개발(스토리) 등 세 가지 모멘텀이 기대됩니다.
2. 주도주 부진 시점의 시장 이슈 및 투자 전략 분석
2.1. 금주 증시 흐름 및 주요 거시 경제 이슈 분석
- 주간 증시 흐름: 지난주 미국 나스닥의 흔들림으로 인해 국내 증시가 4,200선을 회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변동성이 확대되었다.
- 섹터별 특징: 기술주가 부진한 가운데, 바이오 섹터가 급등하고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는 등 시장의 색깔이 변화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 미국 셧다운 종료: 셧다운은 종료되었으나, 이미 시장에 반영되었고 오히려 경제 지표 발표가 지연되면서 미국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는 요인이 되었다.
- AI 버블 논쟁 심화: 마이클 버리를 비롯한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 AI 관련 주가 과열에 대한 논쟁이 지속되었다.
- 금리 인하 기대감 축소: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크게 축소되었다.
- 국내 환율 불안정: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는 등 좋지 않은 흐름을 보였으며, 이창용 총재의 발언 이후 국내 채권 금리가 급등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 경제 지표 발표 지연: 셧다운 종료 후에도 데이터 수집 문제로 인해 경제 지표 발표가 지연되고 있으며, 일부 보고서는 연구적으로 발표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 실업률 데이터 불확실성: 트럼프 대통령 고문인 케빈 셋은 10월 고용 보고서에 실업률 데이터가 포함되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 금리 인하 기대감 급감: 실업률 발표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크게 꺾였으며, 한 달 전 95%였던 인하 확률이 51% 수준으로 하락했다.
- 연준의 데이터 의존성: 경제 지표 확인이 어려워지면 연준이 금리 결정을 내리기 어려워지며, 동결 가능성이 높아진다.
- 시장 심리 영향: 금리 인하 기대감 꺾임은 시장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 기술주 변동성의 근본 원인: 미국 증시 기술주 변동폭의 근본 원인은 AI 버블 논란이다.
- AI 버블 논쟁 분석:
- 공통 인식: 현재 주가가 비싼 것은 맞다는 데는 대동소이하다.
- 버블과 비쌈의 차이: 버블은 실체가 없는 것이지만, 현재 AI 관련 기업들은 실체(돈을 잘 버는 것)는 존재한다.
- 논쟁 촉발: 메타가 현금 대신 회사채를 발행하여 투자하는 모습이 과잉 투자 논란을 촉발했다.
- 자본 지출 우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의 매출액 대비 자본 지출(CAPEX) 비중이 25%를 초과하여 자본 부담 우려가 제기되었다.
- 긍정적 시각: 빅테크 기업들은 과거 IT 버블 때와 달리 돈을 잘 벌고 있으며, 현재 투자하는 자산(GPU, 데이터 센터)이 거품이 아니므로 버블까지는 아니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 회사채 발행의 이점: 회사채 발행 시 발생하는 이자를 비용 처리하여 법인세를 절감할 수 있으며, 남는 현금으로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에게 이익을 줄 수 있다.
- 향후 관전 포인트: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와 젠슨 황의 가이던스가 단기적인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 마이클 버리의 감가상각비 조작 주장: 마이클 버리는 주요 빅테크들이 감가상각비를 의도적으로 조작하여 이익을 부풀린다고 주장했다.
- 주장 배경: 빅테크들이 초기 GPU 구매 시 2년 사용 후 폐기하는 방식으로 감가상각비를 처리했으나, 최근 5년으로 늘려 이익을 부풀렸다는 주장이다.
- 반론: 현재 GPU 성능이 좋아져 2~3년 만에 폐기하지 않고 오래 사용하며, H100 이후 루빈 출시 시에도 기존 GPU를 계속 사용하기 때문에 내용 연수를 늘리는 것은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의견이다.
- 결론: 이는 시장의 소음으로 보이며, 시장이 피곤한 상태임을 시사한다.
- 코이브(Co-E) 실적 가이던스 하향: 엔비디아로부터 자금을 지원받고 데이터 센터 임대 사업을 하던 코이브가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하며 주가가 급락했고, 이는 반도체 주에 부담을 주었다.
- AI 인프라 부족 현실화: 코이브의 가이던스 하향 원인은 데이터 센터 개발 파트너의 일정이 지연된 것으로, 이는 전력 공급 및 인프라 부족 문제로 유추된다.
- 데이터 센터 건설은 2년이 걸리지만 전력 인프라 구축은 5~6년이 걸려 서로 맞지 않는 현실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 이 문제가 현실화된다면 돈이 있어도 전기 부족으로 데이터 센터 가동이 어려워진다.
- 엔비디아에 미치는 영향: 코이브 주가 급락과 함께 엔비디아 주가도 하락했으며, 이는 AI 인프라 부족이 심각해질 경우 AI 지출 속도 조절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 ESS 부각 가능성: 전력 공급 문제가 심각해질 경우, 빨리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ESS(에너지 저장 장치)가 부각될 수 있다.
- 시장 색깔 변화: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를 팔고 제약주나 금융주 같은 가치주로 로테이션이 발생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 특징: 이번 주 특징은 기술주만 빠지고 바이오, 금융주가 올라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것이다.
- 의미: 이는 시장 전체의 하락이 아니라 기술주에 국한된 이슈이며, 기술주를 팔고 가치주를 선택하는 움직임이다.
- 국내 시장의 힌트: 국내에서도 셀트리온 주가가 급등하는 등 유사한 현상이 나타났으며, 반도체가 혼자서는 영원히 갈 수 없고 시가총액 규모상 바이오가 파트너 역할을 해야 시장이 탄탄해진다는 점을 시사한다.
- 향후 전망: 기술주 논쟁이 지속되는 한, 당분간 가치주로의 로테이션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2. 국제 유가 동향 및 국내 영향
- 유가 급락: 지난 수요일 국제 유가가 4% 급락하며 6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 국내 영향: 유가 하락은 원유 수입국인 국내 기업들의 비용을 줄여 이익률을 높이는 긍정적 요인이다.
- 유가 하락 원인 (공급 과잉 전망):
- IEA 전망: 국제 에너지 기구(IEA)는 신재생 에너지 전환 지연으로 원유 수요 정점이 2035년이 아닌 2050년에 올 것이라 전망하여 유가에 긍정적이었다.
- OPEC 전망 변경: OPEC이 스스로 전망을 바꿔, 내년에 소폭 공급 부족이 아닌 소폭 공급 과잉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 시장 반응: OPEC의 증산 계산에 따라 시장이 공급 충격을 예상하며 유가가 급락했다.
- OPEC의 전략: OPEC(특히 사우디 중심)은 러시아 제재로 묶인 틈을 타 가격을 낮추고 증산하여 중국이나 인도 등에서 점유율을 가져오려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 향후 전망: 공급 과잉 이슈가 일시적이지 않으므로 유가는 계속 하향 안정화될 가능성이 있다.
- 트럼프 정부 영향: 유가 하락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낮춰 금리 인하에 부담을 없애주므로 트럼프 정부가 가장 원하는 그림일 수 있다.
2.3. 국내 채권 시장 패닉과 환율 문제 분석
- 국내 채권 시장 패닉: 3년물 국채 금리가 3%에 육박하며 급등하는 패닉 상태가 발생했다.
- 원인: 이창용 총재 발언: 이 총재가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갑자기 '방향 전환'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 시장에 충격을 주었다.
- 초기 발언: 잠재 성장률 대비 낮은 실제 성장률(2% 능력 대비 1.5% 성장)을 메우기 위해 금리 인하를 계속할 것이라는 뉘앙스를 주었다.
- 충격 발언: 이후 "데이터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방향 전환도"라는 발언이 나오자 시장은 금리 인하가 아닌 금리 인상으로 해석하며 채권을 투매했고 금리가 급등했다.
- 금리 수준: 3년물 국채 금리가 2.3%에서 거의 3% 근처까지 상승했으며, 10년물은 3.3% 수준이다.
- 한국은행의 해명: 시장의 놀람에 한국은행 부총재는 금리 인상 검토 의미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 실질적 해석: 현재 한국 경제 상황(반도체 외 내수 부진)상 금리 인상은 부담스러우므로, 이창용 총재의 발언은 '인하할 생각은 없어졌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의도적으로 매파적 분위기를 조성하며 살짝 인하하는 것일 수 있다는 추측이 있다.
- 원/달러 환율 상승: 환율이 1,460~1,470원대를 기록하며 1,500원 돌파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 환율 상승의 주된 원인: 서학개미 자금 유출:
- 한국은행의 설명: 한국은행은 서학개미(해외 주식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을 너무 많이 사서 환율에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 구체적 규모: 지난달 서학개미들이 역대급인 9조 원을 해외 주식에 사용했으며, 이번 달에도 벌써 3조 3천억 원을 사용했다.
- 무역 수지 상쇄: 지난달 무역 수지 흑자액(약 60억 5천만 달러)보다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매수액(약 68억 5천만 달러)이 더 커서 흑자 규모를 상쇄시키고 환율 상승을 유발했다.
- 외화 자산 구조: 이는 부채가 아닌 외화 자산 증가이므로 위기 상황은 아니며, 필요시 매도하여 달러를 확보할 수 있다.
- 개인 투자 이유: 국내 통화량 증가 속도가 미국보다 빨라 원화 가치 하락(내 돈이 녹는 것)을 인지하고 달러 자산으로 바꾸려는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 환율 전망 및 물가 우려: 현재 구조상 환율이 쉽게 떨어지기 어려우며, 고환율이 유지되면 물가 상승을 유발하여 한국은행이 금리 인상 카드를 꺼낼 수도 있으므로 경계할 필요가 있다.
- 정책적 시사점: 외국인 자금 유입(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사서 달러가 들어오는 것)이 환율 하락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
2.4. 주간 시장 동향 및 차주 유망 섹터 분석
- 주간 매매 동향: 이번 주 외국인, 기관, 개인의 매수/매도 종목 및 상승 업종에 대한 정리가 있었다.
- 차주 유망 분야 전망: 이번 주 강세를 보인 가치주 또는 바이오 쪽 분위기가 다음 주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주목할 만한 섹터:
- 면역 항암제/신약 개발: 바이오 섹터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석유화학: 실적이 바닥을 쳤다는 평가와 함께 계속 괜찮을 것으로 예상된다.
- 리튬/2차전지: 리튬 가격이 반등하는 모습이 일부 나타나 수혜가 이어질 수 있다.
- 바이오시밀러: 셀트리온이 속한 섹터로 주목할 만하다.
3. 자동차 섹터 투자 보고서 분석: 숨겨진 호재와 수혜주
3.1. 자동차 섹터 투자 매력 분석 (다울투자증권 보고서)
- 보고서 개요: 다울투자증권 유지영 연구원의 보고서로, 내년 자동차 섹터 투자를 추천하며 3대 불확실성 해소를 근거로 제시했다.
- 첫 번째 불확실성 해소: 재무적 부담 완화:
- 수출 관세 인하: 수출 관세가 15%로 낮아져 약 2조 원의 비용 감소 효과가 발생했다.
- MSRP 크레딧: 미국 내 생산 차량에 대해 권장 소비자 가격(MSRP) 대비 3.75%를 돌려주는 인센티브가 약 1조 원의 이익 증가로 이어진다.
- 인센티브 비용 감소: 딜러들에게 지급하던 인센티브 비용이 재고 소진으로 인해 줄어들고 있다.
- 환율 효과: 환율 상승은 수출 기업인 자동차 섹터에 최고 호재로 작용하여 관세 비용 상쇄 후에도 이익이 남는 구조이다.
- 두 번째 불확실성 해소: 도요타 프리우스 방정식 재현 기대:
- 과거 사례: 2000년대 유가 폭등 시기에 도요타가 하이브리드 모델(프리우스)로 미국 시장을 석권했던 사례가 있다.
- 현대차의 기회: 현대차가 팰리세이드, 텔루라이드 등의 SUV 하이브리드 버전을 투입하여 미국 내 높은 하이브리드 점유율을 보이는 혼다, 도요타를 추격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세 번째 불확실성 해소: 테슬라 따라잡기 (스토리 모멘텀):
- 자율주행/로봇: 현대차가 테슬라와 유사하게 자율주행 및 로봇(보스턴 다이내믹스) 분야를 강조하고 있다.
- 스마트카 구현: 2026년 독자 소프트웨어인 '플레오스(PleoS)'를 탑재하여 스마트카를 구현하고 업데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는 PER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
3.2. 추천 종목 및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 구조
- 추천 부품사: 보고서는 부품사를 주목할 것을 추천하며, 전동화 수혜를 받는 최선호주로 HL 만도를 꼽았다.
- HL 만도 강점: 자율주행 부품에 강하고 북미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차 증산의 이중 수혜를 받고 테슬라에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보스턴 다이내믹스 수혜: 보스턴 다이내믹스 관련 모멘텀 발생 시 현대 글로비스가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 기업으로 꼽힌다.
- 지분 구조: 현대차, 기아, 모비스가 공동 투자한 회사 외에, 글로비스가 직접 10%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나스닥 상장 시 가치를 직접적으로 받게 된다.
4. 11월 증시 전망 및 마무리
- 11월 증시 평가: 11월 증시는 주도주들이 부진하며 쉬어가는 장세로 보이며, 근본 원인은 시장이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 장기 전망 유지: 쉬어가는 과정일 뿐, 코스피 5,000을 가는 방향성은 바뀌지 않았다고 판단한다.
- 향후 기대: 12월이나 1월 장세를 위해 지금 숨 고르기를 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2025년11월16일] 주도주 쉬어갈 때, 지금 사야할 '덜 오른' 종목은? 코스피 위클리 리뷰 (염승환 이사) [2025년11월16일] 주도주 쉬어갈 때, 지금 사야할 '덜 오른' 종목은? 코스피 위클리 리뷰 (염승환 이사)](https://blogger.googleusercontent.com/img/b/R29vZ2xl/AVvXsEh2voY6bHzZqtKYtjefhAMQUEZm2jg45KduqLrvz57i7JmyT4dMpz4OyWSarFo1nzIn6txEtRPZQ_hofrwRaOQLZC03BP0qk8DX_I5eq-80p4goyKTur0lCWDkZNBe-AGj1tJEbEz7XLWoQ0ehyphenhyphenYMGoJs5OFC6_tTpXUvfXmpE_QMMdUVzAKKUPG5DewQna/w640-h640-rw/20251116-%EC%97%BC%EC%8A%B9%ED%99%98.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