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월급쟁이의 주식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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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11월16일] 주도주 쉬어갈 때, 지금 사야할 '덜 오른' 종목은? 코스피 위클리 리뷰 (염승환 이사)

주도주가 쉬어가는 11월, 시장의 숨은 기회를 포착하는 전략을 제시하는 콘텐츠입니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 꺾임, AI 버블 논란, 그리고 국내 환율 급등 등 복합적인 거시 경제 환경 속에서 시장의 색깔이 변하는 현상을 심층 분석합니다.
[2025년11월16일] 주도주 쉬어갈 때, 지금 사야할 '덜 오른' 종목은? 코스피 위클리 리뷰 (염승환 이사)

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주도주가 쉬어가는 11월, 시장의 숨은 기회를 포착하는 전략을 제시하는 콘텐츠입니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 꺾임, AI 버블 논란, 그리고 국내 환율 급등 등 복합적인 거시 경제 환경 속에서 시장의 색깔이 변하는 현상을 심층 분석합니다. 이 방송을 통해 기술주 대신 바이오, 금융, 자동차 등 가치주로의 로테이션 기회를 확인하고, 특히 자동차 섹터의 숨겨진 호재와 HL 만도 같은 수혜주를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다음 투자 전략에 즉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영상을 직접 보실 분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핵심 요약

📌 주도주가 쉬어갈 때 지금 사야 할 '덜 오른' 종목은 무엇인가요?

면역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같은 바이오 섹터와 석유화학, 리튬 관련주(2차전지) 등 턴어라운드 및 가격 상승 수혜를 받는 섹터가 주목할 만합니다.

💡 자동차 섹터의 투자 매력은 무엇인가요?

재무 부담 완화(관세 인하, MSRP 크레딧), 하이브리드 SUV 투입을 통한 도요타 프리우스 방정식 재현, 테슬라를 따라잡는 자율주행 및 로봇 기술 개발(스토리) 등 세 가지 모멘텀이 기대됩니다.

2. 주도주 부진 시점의 시장 이슈 및 투자 전략 분석

2.1. 금주 증시 흐름 및 주요 거시 경제 이슈 분석

  1. 주간 증시 흐름: 지난주 미국 나스닥의 흔들림으로 인해 국내 증시가 4,200선을 회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변동성이 확대되었다.
  2. 섹터별 특징: 기술주가 부진한 가운데, 바이오 섹터가 급등하고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는 등 시장의 색깔이 변화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3. 미국 셧다운 종료: 셧다운은 종료되었으나, 이미 시장에 반영되었고 오히려 경제 지표 발표가 지연되면서 미국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는 요인이 되었다.
  4. AI 버블 논쟁 심화: 마이클 버리를 비롯한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 AI 관련 주가 과열에 대한 논쟁이 지속되었다.
  5. 금리 인하 기대감 축소: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이 크게 축소되었다.
  6. 국내 환율 불안정: 원/달러 환율이 1,470원을 넘어서는 등 좋지 않은 흐름을 보였으며, 이창용 총재의 발언 이후 국내 채권 금리가 급등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7. 경제 지표 발표 지연: 셧다운 종료 후에도 데이터 수집 문제로 인해 경제 지표 발표가 지연되고 있으며, 일부 보고서는 연구적으로 발표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8. 실업률 데이터 불확실성: 트럼프 대통령 고문인 케빈 셋은 10월 고용 보고서에 실업률 데이터가 포함되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9. 금리 인하 기대감 급감: 실업률 발표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크게 꺾였으며, 한 달 전 95%였던 인하 확률이 51% 수준으로 하락했다.
  10. 연준의 데이터 의존성: 경제 지표 확인이 어려워지면 연준이 금리 결정을 내리기 어려워지며, 동결 가능성이 높아진다.
  11. 시장 심리 영향: 금리 인하 기대감 꺾임은 시장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12. 기술주 변동성의 근본 원인: 미국 증시 기술주 변동폭의 근본 원인은 AI 버블 논란이다.
  13. AI 버블 논쟁 분석:
    • 공통 인식: 현재 주가가 비싼 것은 맞다는 데는 대동소이하다.
    • 버블과 비쌈의 차이: 버블은 실체가 없는 것이지만, 현재 AI 관련 기업들은 실체(돈을 잘 버는 것)는 존재한다.
    • 논쟁 촉발: 메타가 현금 대신 회사채를 발행하여 투자하는 모습이 과잉 투자 논란을 촉발했다.
    • 자본 지출 우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메타 등 빅테크 기업들의 매출액 대비 자본 지출(CAPEX) 비중이 25%를 초과하여 자본 부담 우려가 제기되었다.
    • 긍정적 시각: 빅테크 기업들은 과거 IT 버블 때와 달리 돈을 잘 벌고 있으며, 현재 투자하는 자산(GPU, 데이터 센터)이 거품이 아니므로 버블까지는 아니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 회사채 발행의 이점: 회사채 발행 시 발생하는 이자를 비용 처리하여 법인세를 절감할 수 있으며, 남는 현금으로 자사주 매입을 통해 주주에게 이익을 줄 수 있다.
  14. 향후 관전 포인트: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와 젠슨 황의 가이던스가 단기적인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15. 마이클 버리의 감가상각비 조작 주장: 마이클 버리는 주요 빅테크들이 감가상각비를 의도적으로 조작하여 이익을 부풀린다고 주장했다.
    • 주장 배경: 빅테크들이 초기 GPU 구매 시 2년 사용 후 폐기하는 방식으로 감가상각비를 처리했으나, 최근 5년으로 늘려 이익을 부풀렸다는 주장이다.
    • 반론: 현재 GPU 성능이 좋아져 2~3년 만에 폐기하지 않고 오래 사용하며, H100 이후 루빈 출시 시에도 기존 GPU를 계속 사용하기 때문에 내용 연수를 늘리는 것은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의견이다.
    • 결론: 이는 시장의 소음으로 보이며, 시장이 피곤한 상태임을 시사한다.
  16. 코이브(Co-E) 실적 가이던스 하향: 엔비디아로부터 자금을 지원받고 데이터 센터 임대 사업을 하던 코이브가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하며 주가가 급락했고, 이는 반도체 주에 부담을 주었다.
  17. AI 인프라 부족 현실화: 코이브의 가이던스 하향 원인은 데이터 센터 개발 파트너의 일정이 지연된 것으로, 이는 전력 공급 및 인프라 부족 문제로 유추된다.
    • 데이터 센터 건설은 2년이 걸리지만 전력 인프라 구축은 5~6년이 걸려 서로 맞지 않는 현실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 이 문제가 현실화된다면 돈이 있어도 전기 부족으로 데이터 센터 가동이 어려워진다.
  18. 엔비디아에 미치는 영향: 코이브 주가 급락과 함께 엔비디아 주가도 하락했으며, 이는 AI 인프라 부족이 심각해질 경우 AI 지출 속도 조절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19. ESS 부각 가능성: 전력 공급 문제가 심각해질 경우, 빨리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ESS(에너지 저장 장치)가 부각될 수 있다.
  20. 시장 색깔 변화: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를 팔고 제약주나 금융주 같은 가치주로 로테이션이 발생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 특징: 이번 주 특징은 기술주만 빠지고 바이오, 금융주가 올라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것이다.
    • 의미: 이는 시장 전체의 하락이 아니라 기술주에 국한된 이슈이며, 기술주를 팔고 가치주를 선택하는 움직임이다.
  21. 국내 시장의 힌트: 국내에서도 셀트리온 주가가 급등하는 등 유사한 현상이 나타났으며, 반도체가 혼자서는 영원히 갈 수 없고 시가총액 규모상 바이오가 파트너 역할을 해야 시장이 탄탄해진다는 점을 시사한다.
  22. 향후 전망: 기술주 논쟁이 지속되는 한, 당분간 가치주로의 로테이션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2. 국제 유가 동향 및 국내 영향

  1. 유가 급락: 지난 수요일 국제 유가가 4% 급락하며 60달러 아래로 내려갔다.
  2. 국내 영향: 유가 하락은 원유 수입국인 국내 기업들의 비용을 줄여 이익률을 높이는 긍정적 요인이다.
  3. 유가 하락 원인 (공급 과잉 전망):
    • IEA 전망: 국제 에너지 기구(IEA)는 신재생 에너지 전환 지연으로 원유 수요 정점이 2035년이 아닌 2050년에 올 것이라 전망하여 유가에 긍정적이었다.
    • OPEC 전망 변경: OPEC이 스스로 전망을 바꿔, 내년에 소폭 공급 부족이 아닌 소폭 공급 과잉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 시장 반응: OPEC의 증산 계산에 따라 시장이 공급 충격을 예상하며 유가가 급락했다.
  4. OPEC의 전략: OPEC(특히 사우디 중심)은 러시아 제재로 묶인 틈을 타 가격을 낮추고 증산하여 중국이나 인도 등에서 점유율을 가져오려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5. 향후 전망: 공급 과잉 이슈가 일시적이지 않으므로 유가는 계속 하향 안정화될 가능성이 있다.
  6. 트럼프 정부 영향: 유가 하락은 인플레이션 우려를 낮춰 금리 인하에 부담을 없애주므로 트럼프 정부가 가장 원하는 그림일 수 있다.

2.3. 국내 채권 시장 패닉과 환율 문제 분석

  1. 국내 채권 시장 패닉: 3년물 국채 금리가 3%에 육박하며 급등하는 패닉 상태가 발생했다.
  2. 원인: 이창용 총재 발언: 이 총재가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갑자기 '방향 전환'이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 시장에 충격을 주었다.
    • 초기 발언: 잠재 성장률 대비 낮은 실제 성장률(2% 능력 대비 1.5% 성장)을 메우기 위해 금리 인하를 계속할 것이라는 뉘앙스를 주었다.
    • 충격 발언: 이후 "데이터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방향 전환도"라는 발언이 나오자 시장은 금리 인하가 아닌 금리 인상으로 해석하며 채권을 투매했고 금리가 급등했다.
  3. 금리 수준: 3년물 국채 금리가 2.3%에서 거의 3% 근처까지 상승했으며, 10년물은 3.3% 수준이다.
  4. 한국은행의 해명: 시장의 놀람에 한국은행 부총재는 금리 인상 검토 의미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5. 실질적 해석: 현재 한국 경제 상황(반도체 외 내수 부진)상 금리 인상은 부담스러우므로, 이창용 총재의 발언은 '인하할 생각은 없어졌다'는 신호로 해석되며, 의도적으로 매파적 분위기를 조성하며 살짝 인하하는 것일 수 있다는 추측이 있다.
  6. 원/달러 환율 상승: 환율이 1,460~1,470원대를 기록하며 1,500원 돌파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7. 환율 상승의 주된 원인: 서학개미 자금 유출:
    • 한국은행의 설명: 한국은행은 서학개미(해외 주식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을 너무 많이 사서 환율에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 구체적 규모: 지난달 서학개미들이 역대급인 9조 원을 해외 주식에 사용했으며, 이번 달에도 벌써 3조 3천억 원을 사용했다.
    • 무역 수지 상쇄: 지난달 무역 수지 흑자액(약 60억 5천만 달러)보다 개인 투자자들의 해외 주식 매수액(약 68억 5천만 달러)이 더 커서 흑자 규모를 상쇄시키고 환율 상승을 유발했다.
    • 외화 자산 구조: 이는 부채가 아닌 외화 자산 증가이므로 위기 상황은 아니며, 필요시 매도하여 달러를 확보할 수 있다.
    • 개인 투자 이유: 국내 통화량 증가 속도가 미국보다 빨라 원화 가치 하락(내 돈이 녹는 것)을 인지하고 달러 자산으로 바꾸려는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8. 환율 전망 및 물가 우려: 현재 구조상 환율이 쉽게 떨어지기 어려우며, 고환율이 유지되면 물가 상승을 유발하여 한국은행이 금리 인상 카드를 꺼낼 수도 있으므로 경계할 필요가 있다.
  9. 정책적 시사점: 외국인 자금 유입(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사서 달러가 들어오는 것)이 환율 하락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

2.4. 주간 시장 동향 및 차주 유망 섹터 분석

  1. 주간 매매 동향: 이번 주 외국인, 기관, 개인의 매수/매도 종목 및 상승 업종에 대한 정리가 있었다.
  2. 차주 유망 분야 전망: 이번 주 강세를 보인 가치주 또는 바이오 쪽 분위기가 다음 주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3. 주목할 만한 섹터:
    • 면역 항암제/신약 개발: 바이오 섹터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석유화학: 실적이 바닥을 쳤다는 평가와 함께 계속 괜찮을 것으로 예상된다.
    • 리튬/2차전지: 리튬 가격이 반등하는 모습이 일부 나타나 수혜가 이어질 수 있다.
    • 바이오시밀러: 셀트리온이 속한 섹터로 주목할 만하다.

3. 자동차 섹터 투자 보고서 분석: 숨겨진 호재와 수혜주

3.1. 자동차 섹터 투자 매력 분석 (다울투자증권 보고서)

  1. 보고서 개요: 다울투자증권 유지영 연구원의 보고서로, 내년 자동차 섹터 투자를 추천하며 3대 불확실성 해소를 근거로 제시했다.
  2. 첫 번째 불확실성 해소: 재무적 부담 완화:
    • 수출 관세 인하: 수출 관세가 15%로 낮아져 약 2조 원의 비용 감소 효과가 발생했다.
    • MSRP 크레딧: 미국 내 생산 차량에 대해 권장 소비자 가격(MSRP) 대비 3.75%를 돌려주는 인센티브가 약 1조 원의 이익 증가로 이어진다.
    • 인센티브 비용 감소: 딜러들에게 지급하던 인센티브 비용이 재고 소진으로 인해 줄어들고 있다.
    • 환율 효과: 환율 상승은 수출 기업인 자동차 섹터에 최고 호재로 작용하여 관세 비용 상쇄 후에도 이익이 남는 구조이다.
  3. 두 번째 불확실성 해소: 도요타 프리우스 방정식 재현 기대:
    • 과거 사례: 2000년대 유가 폭등 시기에 도요타가 하이브리드 모델(프리우스)로 미국 시장을 석권했던 사례가 있다.
    • 현대차의 기회: 현대차가 팰리세이드, 텔루라이드 등의 SUV 하이브리드 버전을 투입하여 미국 내 높은 하이브리드 점유율을 보이는 혼다, 도요타를 추격할 것으로 기대된다.
  4. 세 번째 불확실성 해소: 테슬라 따라잡기 (스토리 모멘텀):
    • 자율주행/로봇: 현대차가 테슬라와 유사하게 자율주행 및 로봇(보스턴 다이내믹스) 분야를 강조하고 있다.
    • 스마트카 구현: 2026년 독자 소프트웨어인 '플레오스(PleoS)'를 탑재하여 스마트카를 구현하고 업데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는 PER 상승 요인이 될 수 있다.

3.2. 추천 종목 및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 구조

  1. 추천 부품사: 보고서는 부품사를 주목할 것을 추천하며, 전동화 수혜를 받는 최선호주로 HL 만도를 꼽았다.
    • HL 만도 강점: 자율주행 부품에 강하고 북미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대차 증산의 이중 수혜를 받고 테슬라에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보스턴 다이내믹스 수혜: 보스턴 다이내믹스 관련 모멘텀 발생 시 현대 글로비스가 가장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 기업으로 꼽힌다.
    • 지분 구조: 현대차, 기아, 모비스가 공동 투자한 회사 외에, 글로비스가 직접 10%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나스닥 상장 시 가치를 직접적으로 받게 된다.

4. 11월 증시 전망 및 마무리

  1. 11월 증시 평가: 11월 증시는 주도주들이 부진하며 쉬어가는 장세로 보이며, 근본 원인은 시장이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이다.
  2. 장기 전망 유지: 쉬어가는 과정일 뿐, 코스피 5,000을 가는 방향성은 바뀌지 않았다고 판단한다.
  3. 향후 기대: 12월이나 1월 장세를 위해 지금 숨 고르기를 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