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월급쟁이의 주식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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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11월14일] 일라이 릴리 ABL바이오 지분투자, 바이오 업종 강세 이어져, KOSPI 마감 시황 (박근형 부장)

금일 시장은 AI 반도체 우려와 금리 인하 기대 후퇴로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지만, 제약바이오와 조선업종에서는 뚜렷한 수급 이동과 긍정적 모멘텀이 확인되었습니다. 일라이 릴리의 ABL바이오 지분 투자 소식은 빅파마 참여가 강한 신뢰 신호임을 보여줍니다.
[2025년11월14일] 일라이 릴리 ABL바이오 지분투자, 바이오 업종 강세 이어져, KOSPI 마감 시황 (박근형 부장)

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금일 시장은 AI 반도체 우려와 금리 인하 기대 후퇴로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지만, 제약바이오와 조선업종에서는 뚜렷한 수급 이동과 긍정적 모멘텀이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일라이 릴리의 ABL바이오 지분 투자 소식은 빅파마 참여가 강한 신뢰 신호임을 보여주며, 11월과 12월이 역사적으로 제약바이오 섹터에 유리한 시기임을 강조합니다. 이 콘텐츠는 시장 하락장에서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동시에, 구조적 성장 섹터로의 유효한 순환매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영상을 직접 보실 분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핵심 요약

📌 일라이 릴리의 ABL바이오 지분투자 소식이 바이오 업종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

일라이 릴리의 ABL바이오 지분투자는 단순한 재무 충당이 아닌 전략적 시그널로 해석되며, 향후 추가적인 라이센스 아웃 가능성을 시사하여 제약바이오 업종 전반에 긍정적인 훈풍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 일라이 릴리가 ABL바이오에 투자한 구체적인 이유는?

ABL바이오의 핵심 파이프라인이 릴리의 이중/다중항체 확장 전략과 맞물리고, 릴리의 밸류체인 사전 포지셔닝 및 후보물질 기술 검증의 신호탄으로 해석되기 때문입니다.

2. 2023년 11월 14일 시장 동향 및 주요 이슈 분석

2.1. 당일 시장 전반의 흐름 및 특징

  1. 방송 시작 및 날짜 확인: 대체할 수 없는 압도적 정통 경제방송인 박근영의 데일리 힌트 시간이며, 날짜는 11월 14일 금요일이다.
  2. 시장 전반의 하락세: 시장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이는 AI 반도체 우려와 금리 인하 기대 후퇴에 기인한다.
  3. 미국 시장 영향: 전날 미국 시장에서 AI 관련주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하락폭이 컸으며, 이는 국내 시장에도 영향을 미쳤다.
  4. 국내 시장 하락 주도: 국내 코스피의 낙폭이 컸던 주된 이유는 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위주로 하락했으며, 반도체 소부장 섹터도 좋지 못했다.
  5. 수급 이동 및 강세 섹터: 기존 반도체 주도 시장에서 수급 이동이 발생하며, 제약바이오 섹터(ABL바이오 중심)가 긍정적 모멘텀으로 강세를 보였다.
  6. 기타 강세 섹터: 방산주 일부, 조선/조선기자재 섹터(팩트시트 이슈), 그리고 화장품/미용기기 섹터(실리콘투, 파마리서치, APR의 3분기 실적 호조)도 강세를 보였다.
  7. 투자 심리: 시장은 전반적으로 하락했으나, 도망갈 수 있는 종목들이 일부 존재했다.
  8. IT 비중 투자자 심리: IT 섹터에 대한 긍정적 이야기가 많았기 때문에, IT 비중이 높은 투자자들은 힘든 하루를 보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9. 진행자의 개인적 언급: 진행자는 붉은색 옷을 소화하며, 나이가 들면서 붉은색을 좋아하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10. 코스피 출발: 코스피는 -108.72포인트 하락 출발을 보였다.

2.2. 미국 시장 하락 요인 분석

  1. 제한적 상승 섹터: 네트워크 통합, 의료 AI, 탈플라스틱, 원격 진료, 통신 등 아주 제한적인 섹터만 상승 출발했다.
  2. 미국 시장의 3중고: 미국 주식시장은 셧다운 종료에도 불구하고 다음 세 가지 요인으로 변동성이 확대되었다.
    • 경제 지표로 인한 변동성 확대 우려
    • 금리 동결 가능성
    • AI 고평가 우려
  3. 반도체 지수 급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7%로 급락했으며, 이는 금리 동결 우려와 AI 고평가 우려가 반영된 결과이다.
  4. 경제 지표 우려: 셧다운 해제가 예상되었기 때문에, 해제 이후 발표될 경제 지표 자체가 오히려 우려로 다가왔다.
  5. 연준(Fed)의 매파적 코멘트: 일부 연준 이사들이 12월 FMC에서 금리 인하를 안 할 수도 있다는 매파적 코멘트를 내놓았다.
  6. 금리 인하 확률 하락: 이로 인해 연준의 12월 금리 인하 확률이 반반(절반) 수준까지 하락했다.
    • 과거 90%대까지 유지되던 확률이 크게 하락했다.
    • 최근 60%대까지 이슈가 되었으나,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의견으로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7. 2분기 인하 기대 후퇴: 1분기 추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2분기 인하 확률도 30%대까지 밀렸다.
  8. 결론: 셧다운 종료 후 공개될 매크로 지표에 대한 경계 확산과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인해 내년 초 금리 인하 확률이 후퇴했다고 판단된다.

2.3. 셧다운 종료 후 경제 지표 발표 시나리오 (JP모간 자료)

  1. JP모간 자료 확인: JP모간은 셧다운 종료 이후의 경제지표 발표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2. 고용 지표 지연:
    • 9월 고용 지표는 일주일 이내 발표 예상이다.
    • 10월 고용 지표는 11월 고용 지표와 함께 발표되거나, 가구 대상 조사가 수집되지 않아 10월 실업률은 12월에나 발표될 것으로 지연될 전망이다.
  3. 물가 지표 신뢰도 문제:
    • 10월 물가(CPI) 데이터 수집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 11월 데이터도 일부 수집되지 않아, 10월 CPI는 건너뛰거나 재량으로 채워 넣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지표 신뢰도가 낮아질 수 있다.
  4. 소매 판매 데이터: 9월과 10월 데이터는 2주일 이내 또는 11월 데이터와 함께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5. 종합적 우려: 셧다운 장기화로 인해 경제 지표 발표가 지연되거나 신뢰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실질적인 우려가 부각될 수 있는 상황이다.

2.4. AI 고평가 우려 및 반도체 섹터 약세

  1. 키옥시아 급락: 전날 시간 외 거래에서 키옥시아가 급락했으며, 이는 오늘 오전 시장에서 한가를 기록하는 수준으로 이어졌다.
  2. 반도체 실적 부진: TSMC의 동반 실적 부진과 엔비디아의 전일 3.6% 하락이 키옥시아 급락세와 맞물려 반도체 쪽에 우려를 생기게 했다.
  3. 코스피 하락: 코스피는 반도체 대응 지표(AR)의 고평가 논란과 차익실현 속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4. 외국인/개인 수급:
    • 전일 코스피 현물에서 외국인은 9,600억 원 순매수했으나, 이는 옵션 만기일 동시효과 유입으로 큰 의미가 없다.
    • 금일 오전 기준 외국인은 1조 6천억 원 현물 매도를 기록했다.
    • 개인은 2조 원 넘게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결국 낙폭을 견디지 못하고 추가 하락이 나타났다.
  5. 업종별 등락: 방산, 화장품, 헬스케어, 음식료, 조선, 자동차 등은 일부 상승했으나, 반도체, 2차전지, 원전, 지주사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2.5. 한미정상회담 공동 팩트시트 공개 영향 (산업재 중심)

  1. 팩트시트 공개: 금요일 업종별 등락은 한미정상회담 공동 팩트시트 공개에 영향을 받았다. 전 분야 동맹 확장이 이루어졌고 포괄적 빅딜이 체결되었다.
  2. 방산주 반등: 한국이 GDP 대비 국방비 3.5% 조기 달성 공식화 발표와 함께 사이버, 우주, 군사 AI 협력 확대 소식에 방산주가 반등했다.
  3. 조선업종 긍정적 반등:
    •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공식 승인 소식이 나왔다.
    • 미국이 연료 포함 기술 협력을 한다는 내용과 미국 함정의 한국 내 건조 진행 이야기가 나오면서 조선 및 조선기자재 쪽이 긍정적으로 반등했다.

2.6. 반도체 섹터 상세 분석 (키옥시아 영향)

  1. 반도체 하락 주범: 전일 키옥시아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도체 섹터가 좋지 못했다.
  2. SK하이닉스 낙폭 심화: 지분을 보유한 SK하이닉스가 키옥시아 영향으로 낙폭이 훨씬 깊게 나타났다.
  3. RSI 지표 비교:
    • SK하이닉스는 9월 이후 과매수가 지속되어 RSI가 높게 형성되었으나, 하락 후 RSI 60.1로 다소 내려왔다.
    • 삼성전자는 RSI 51.7까지 하락하여 기술적으로 부담이 적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지수단에 위치했다.
  4. 하이닉스 낙폭 심화 이유: 키옥시아가 오전 한때 하한가까지 밀리면서 직격탄을 맞은 SK하이닉스의 낙폭이 더 크게 나타났다.

2.7. 금리 인하 기대감 및 코스닥 동향

  1. 금리 인하 기대감: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은 현재 중립(50대 50) 수준으로 보이며, 경제 지표에 따라 실시간으로 변동될 필요가 있다.
  2. 코스닥 특징: 코스닥은 AI 밸류체인 약세 속에서도 호실적 업종 강세 덕분에 코스피 대비 낙폭이 덜했다.
  3. AI 관련주 급락: 매파적 연준 발언과 버블 논란으로 반도체 소부장 등 AI 관련주는 급락세가 나타났다.
  4. 미용기기 섹터 강세:
    • 실리콘투의 호실적으로 미용기기가 반등했으며, 6만 원대 이상의 단단한 목표주가가 제시되었다.
    • 파마리서치는 시장 우려가 불식되며 기관 매수가 재개되었다.
    • APR 역시 3분기 실적이 양호했음에도 주가가 하락했었기에, 이 세 종목(APR, 실리콘투, 파마리서치)은 안정적인 주가 수준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주목해야 한다.
  5. 2차 전지 약세 및 바이오 강세:
    • 테슬라의 가정용 배터리 화재 및 중국 점유율 하락 악재로 테슬라가 6.6% 급락하면서 2차 전지주가 약세로 전환했다.
    •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 소식과 10년 중 최악의 독감 유행 우려로 진단키트/치료제 관련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였다.
    • ABL바이오가 긍정적 뉴스에 힘입어 3일 연속 급등하며 강세를 주도했다.
    • 리가켐바이오, 알테오젠 등도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알테오젠은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2.8. 시장 하락 주도 요인 및 무역 협정 영향

  1. 코스피 하락 주도: 전기전자업종 중심으로 외국인 매도세(현선물 도합 3조 원대)가 코스피 하락을 주도했다.
  2. 성장주/기술주 부담: 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 영향으로 성장주와 기술주 섹터의 부담이 증가했다.
  3. 글로벌 하락세: 최근 AI 기업들의 버블 우려가 더해지면서 글로벌 증시 전반에서 AI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뚜렷했다.
  4. 한미 무역협상 팩트시트 확인: 오전 중 팩트시트 발표로 불확실성이 완화되었으며, 조선(1,500억 달러), 대미투자(2,000억 달러) 패키지, 연간 조달액 200억 달러 제한 조항 등이 확인되었다.
  5. 한국의 이익: 한국은 자동차와 함께 의약품 관세 인하 및 핵추진 잠수함 승인, 핵연료 재처리 지지 확보 등을 얻어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6. 환율 안정: 외환당국의 구두 개입 발언 등으로 장 초반 1,474원대까지 급등했던 달러원 환율이 1,450원대까지 하락 안정된 것도 긍정적이다.
  7. 반도체 하락 재확인: 12월 금리 인하 기대 약화, 미국 시장 하락, 키옥시아 실적 부진 급락세로 AI 고평가 우려가 더해지며 SK하이닉스 급락, 삼성전자 및 소부장 동반 하락이 발생했다.
  8. 원전/전력기기 둔화: 파이낸셜 타임즈 보도에 따라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급증 전망이 과장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면서 전력 인프라 투자 기대감이 둔화되었다.
  9. 2차 전지 약세 원인: 테슬라가 배터리 결함으로 파워 월 2 시스템 1만 500대를 리콜 발표하며 6.6% 급락했고, 이는 ESS 모멘텀으로 주가가 상승했던 국내 2차 전지주에 부정적 영향을 주어 급락세를 면치 못하게 했다.
  10. 4분기 실적 우려: 4분기 실적은 대부분 우려가 높으며, 특히 양극재 업체에 대한 조심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11. 금융/지주 하락: 기관과 외국인의 차익실현 물량으로 삼성생명, 두산 등 최근 퍼포먼스가 좋았던 종목들의 하락폭이 확대되었다.

2.9. 조선 및 제약바이오 강세 상세

  1. 조선업종 강세: 한미 무역협정 팩트시트 발표의 긍정적 모멘텀으로 조선 및 조선기자재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2. 제약바이오 주도 섹터 부각: 제약바이오 업종이 최근 주도 섹터로 부각되고 있다.
    • ABL바이오: 일라이 릴리의 플랫폼 수주에 이은 지분투자 계약 체결 소식에 급반등하며 3일 연속 급등했다.
    • 대웅제약: 당뇨 신약의 중남미 수출 계약(337억 규모) 소식에 유한양행, 한올바이오파마 등 업종 전반에 훈풍이 지속되었다.
    • 리가켐바이오, 알테오젠 역시 긍정적이었다.
  3. 관세 완화 효과: 한미 팩트시트에 포함된 의약품 관세 상한 15% 적용으로 관세 불확실성이 완화된 점이 제약바이오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4. 엔비디아 실적 중요성: 11월 20일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가이던스 확인 후 AI 거품 논란 완화 가능성을 타진하는 변수가 될 것이다.

2.10. 시장 전망 및 투자 전략 (단기 순환매)

  1. 단기 순환매 장세: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 3차 상법 개정안,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정책 모멘텀이 유효하므로, 시장이 꺾였다기보다는 순환매 장세로 바뀌고 있는 단기적 모습으로 해석된다.
  2. 업종별 순환:
    • 탑셀(Top Sell): 섬유의료, 운송장비 부품, 제약.
    • 바텀셀(Bottom Sell): 전기전자, 보험, 기계장비.

2.11. 시장 하락 시 심리적 안정 및 실용적 힌트 제공

  1. 콘텐츠의 역할: 박근영의 데일리 힌트는 장이 좋을 때보다 이렇게 장이 안 좋을 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신경안정제 역할을 하는 콘텐츠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2. 팩트 기반 힌트: 단순한 신경안전제가 아닌, 천철사리 같은 팩트를 은근하게 힌트로 들을 수 있는 콘텐츠가 되어야 한다.
  3. 투자자 위로: 많은 투자자들이 힘들었다는 댓글을 남겼으며, 진행자는 이 아픔을 견뎌야 굳은살이 생긴다고 위로한다.

2.12. 한투증권의 코스피 하락 코멘트 및 투자 전략

  1. 하락 요인 재정리 (한투증권):
    • 셧다운 종료에도 불구하고 고용보고서 등 매크로 지표 확인 어려움.
    • 통화정책 불확실성 증폭으로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절반 수준으로 하락.
    •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둔 불안 요인 부각 및 일본 낸드 업체 키옥시아의 어닝 쇼크 급락이 부정적 영향.
    • 당국 구두 개입에도 달러원 환율이 1450~60원대를 유지하며 외국인 자금 이탈 압력이 부담으로 작용.
  2. 긍정적 평가: 지수 낙폭 대비 개별 업종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양호했으며, 바이오, 방산, 엔터, 보험 등이 선방했고, 중장기 상승 전망에는 변화가 없다는 긍정적 평가가 있었다.
  3. 단기 조정 및 변동성: 지수가 사상 최고치 경신 과정에서 단기 조정은 불가피하며, 월말/월초 지표 발표 전까지 자진 여진에 노출되어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
  4. 1차 지지선: 1차 지지선으로 3860포인트까지 열어둘 필요가 있으나, 무조건 도달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5. 투자 전략: IT 비중을 유지하되, 변동성 완화를 위해 상승 모멘텀이 유효한 바이오 및 금융업종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이다.
  6. 반도체/IT 매수 시점: 반도체/IT는 엔비디아 실적(11월 20일)과 마이클 버리 언급(11월 25일)을 확인한 후에 매수 신호를 시도하는 것이 좋다.

2.13. 마이클 버리 관련 논란 해명

  1. 펀드 폐쇄 배경: 마이클 버리가 자신의 펀드를 폐쇄한 것은 돈을 잃어서라기보다는, 공시 및 공격 등으로 인한 귀찮음 때문에 패밀리 오피스로 변경하려는 의도일 가능성이 높다.
  2. 11월 25일 발언 대비: 11월 25일에 그가 어떤 이야기를 할지 지켜봐야 한다.
  3. 감가상각 이슈: 최근 2~3년 하던 감가상각 시기를 5~6년으로 늘려 이익을 부풀렸다는 의혹에 대해, 이는 불법이 아니며 충분히 할 수 있는 근거가 있다.
  4. 시장 충격 여부: 마이클 버리가 이 감가상각 이슈를 똑같이 반복한다면, 이는 절대로 악재가 아니며 시장에 충격을 주기는 어려울 것이다.

3. 주요 섹터별 상세 분석 및 모멘텀

3.1. 제약바이오: 일라이 릴리 ABL바이오 지분 투자 분석

  1. ABL바이오 상승: 일라이 릴리의 ABL바이오 지분 투자 계약 체결 소식으로 제약바이오가 상승했다.
  2. 투자 세부 사항:
    • 투자 규모: 220억 원 규모로, 시총 대비 0.25% 수준이라 희석 영향은 미미하다.
    • 방식 및 가격: 3자 배정 방식으로 진행되며, 발행가는 125,900원 수준으로 일부 디스카운트되었다.
    • 자금 용도 및 보호 예수: 자금 용도는 운용자금이며, 12개월 보호 예수(납입 12월 26일, 상장 1월 9일)가 적용된다.
  3. 전략적 시그널 해석: 단순 재무 충당이 아닌 전략적 시그널로 해석하는 흐름이 강하다.
  4. 일라이 릴리의 투자 배경: 릴리는 비만, 암, 면역질환, ADC, 이중항체 분야에 공격적으로 투자 중이며, ABL바이오의 핵심 파이프라인이 릴리의 이중/다중항체 확장 전략과 맞물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5. 기관의 긍정적 해석: 이번 3자 배정은 릴리의 밸류체인 사전 포지션으로 볼 수 있으며, 후보물질 기술 검증 신호탄이자 라이선스 아웃(L/O) 전 단계 실사 강화 가능성으로 글로벌 기관들이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6. 경쟁사 및 플랫폼 주목:
    • 국내 제약바이오는 신약 이슈 외에 플랫폼 이전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 (ADC, SC 영역, GLP-1 등).
    • 경쟁사 대비 리가켐바이오, 알테오젠, 젠백스, 한미약품 등에 차별적 프리미엄이 생성될지 주목해야 한다.
  7. 빅파마 참여의 의미: 위축된 바이오 시장에서 빅파마 참여 실적은 가장 강한 신뢰의 신호로 긍정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3.2. 제약바이오 섹터의 역사적 강세 시기 및 미국 동향

  1. 미국 바이오 ETF (XBI) 강세: 미국 시장이 급락했음에도 바이오 ETF(XBI) 주가 흐름이 매우 좋았으며, 거의 밀리지 않아 힘이 매우 강하다.
  2. IT/AI 대체 섹터 부각: 미국 시장에서 IT 반도체를 대체하고 있는 가장 강력한 섹터로 부각되고 있다.
  3. 역사적 수익률: 코스피 200 헬스케어 대형주 및 코스닥 150 헬스케어 중소형주 월간 수익률 차트에서 11월과 12월이 매우 좋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월로 확인되었다.
  4. 연말 강세 이유: 11월, 12월은 L/O나 M&A가 집중되는 시기이며, 학회 집중 시기라 모멘텀 발표가 많은 역사적 경향이 있다.
  5. 투자 시사점: AI/반도체 쪽이 흔들릴 때 제약바이오가 대체 섹터로서 집중될 수 있는 시기이다.

3.3. 현대차증권 제약바이오 산업 전망 (3핏)

  1. 연간 전망 (3핏): 현대차증권은 제약바이오 연간 전망으로 3가지 분야를 제시했다.
  2. 첫 번째: 항암 분야:
    • 주요 분야: 포화되는 ADC, 왕자를 노리는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디펜딩 챔피언인 아스트라제네카.
    • 국내 기업 관심: 보로노이와 리가켐바이오 등 국내 기업들의 임상 데이터 모멘텀에 집중적 관심이 필요하다.
    • 시장 상황: 2025년 항암제 연구 개발에서 후발 ADC와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수요와 공급이 집중되고 있으며, 내성 환자를 표적으로 하는 상황이다.
  3. 두 번째: 비만 분야:
    • 글로벌 동향: 노보노디스크가 왕좌에 재도전 중이며, 4분기 위고비의 알차이 임상 결과에 주목해야 한다.
    • 국내 기업 관심: 펩트론, G2G 바이오의 장기지속형과 올릭스, DND 파마텍, 한미약품의 비만 대사질환 신약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4. 세 번째: RNA 분야:
    • 차세대 모달리티: RNA는 대사질환, 퇴행성 뇌질환의 차세대 모달리티로 주목받고 있다.
    • 국내 기업 관심: 국내 RNA 신약 파이프를 개발 중인 올릭스, 알지노믹스와 BBB 셔틀 플랫폼을 보유한 ABL바이오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5. 알테오젠 주목: 알테오젠은 12월 8일 코스피 이전 상장 이슈가 있으며, 주총 이슈 시 패시브 자금 유입 가능성이 있다. 또한 3분기 실적이 어닝 서프라이즈였으므로 주목해야 한다.
  6. 주가 위치: 알테오젠은 아직 위쪽 상방이 열려있으며, 무거웠던 셀트리온도 20만 원 언저리까지 급반등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셀트리온이 신고가를 뚫어준다면 제약바이오 전반에 긍정적일 수 있다.

3.4. ABL바이오 변동성 및 타사 접근 필요성

  1. ABL바이오 단타 집중: ABL바이오에 장중 뉴스 발생 및 이틀 연속 상한가 이후 일라이 릴리 지분 투자 이슈로 급등하며 단기 매매 거래가 집중되고 있다.
  2. 섹터 리스크 우려: ABL바이오가 바이오 섹터를 주도하고 있으나, 다음 주 초 ABL바이오가 하락할 경우 다른 제약바이오 섹터들이 함께 밀릴 수 있어 조심스럽다.
  3. 안정적 기업 접근: ABL바이오의 변동성이 크더라도 한미약품, 올릭스, 리가켐바이오, 알테오젠 등 멀쩡한 회사들은 밀리더라도 여전히 긍정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4. 조선업종 상세 분석 및 CLSA 리포트

4.1. 한미 무역협상 팩트시트와 조선 협력 기대 재부각

  1. 팩트시트 발표: 이재명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미 전략적 무역 및 투자협정 개요를 발표했다.
  2. 협정 개요: 전체 3,500억 달러 규모 중 조선 분야에 1,500억 달러가 언급되었다.
  3. 조선 협력 구체화:
    • 조선 협력 그룹을 통해 양국이 서로의 이해를 지원하며, 정비, 인력 양성, 조선소 현대화, 공급망 회복력 강화 분야를 확대할 구체적 계획이 나왔다.
    • 미 해군 군함 국내 건조 가능하도록 제도적 개선 모색이 언급되었고, 한국의 핵 잠수함 건조 승인이 공식 발표되었다.
  4. 시장 반응: 이로 인해 조선주와 조선기자재 쪽이 긍정적으로 상승했다.

4.2. CLSA의 한국 조선주 리포트 분석

  1. CLSA 리포트: CLSA는 한국 조선(Korea Shipbuilding) 관련 리포트를 발표했다.
  2. 외국인 매도세와 뷰 유지:
    • 최근 외국인들은 밸류에이션 부담과 수주 공백 우려로 한국 조선주를 매도 중이었다.
    • 그러나 CLSA 애널리스트는 현재 레벨에서 비중 확대 의견과 섹터에 대한 긍정적 뷰를 유지했다.
  3. 밸류에이션 판단: EV 수요 장구 기준 밸류에이션이 0.6배에서 0.8배까지 내려왔으며, 과거 사이클 피크인 1배 대비 여전히 업사이드가 있다고 판단했다.
  4. 탑픽 및 기대 포인트:
    • 탑픽: HD현대중공업.
    • 미 해군 물량 구체화: TAM(Total Addressable Market) 전체 매출 물량에 대한 구체화가 이루어졌다.
    • 타임라인 가시성: 발주 건조 타임라인 가시성이 제고되었다.
    • 공동 건조: 미 해군 선박은 일부 선체/블록은 한국 건조, 최종 조립은 미국으로 보며, 미국-한국 공동 목적으로 부품 조달 지분 일부를 한국에 할당할 것으로 보았다.
    • 경쟁 우위: 한국 조선소 참여 인센티브 및 일본 등 경쟁국 대비 우위를 확보했다 평가했으며, 팩트시트에서 해군 선박 해외 건조 허용을 위한 미국 내 법 개정 방향 언급을 기대했다.
    • LNG선 우려 완화: 2026년 상반기 수주 공백 우려가 2026년 1분기에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어 긍정적이다.
  5. 구조적 성장 재해석: CLSA는 조선 섹터의 구조적 성장이 단순 사이클 산업이 아니라 구조적 성장 섹터로 재해석된다고 분석했으며, 이는 반도체 상승 시와 비슷한 논리이다.
  6. 개별 종목 목표주가 상향:
    • 한화오션: 목표주가 17만 1천 원으로 상향 조정 (현재 17만 1천 원).
    • HD현대중공업: 컨빅션 'Buy' 유지, 목표주가 84만 7천 원으로 상향 조정.
    •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29,500원으로 긍정적 의견 제시.

5. AI 거품론 재부각 및 전력/데이터센터 이슈

5.1. 금리 인하 기대 약화 및 반도체 지수 급락 재조명

  1. AI 거품론 재부각: AI 거품론 재부각과 미국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72% 급락하며 국내 관련주 하락을 이끌었다.
  2. 연준 총재들의 매파적 발언:
    •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여는 총재: 당분간 기준금리 현 수준 유지 적절.
    •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여는 총재: 통화정책이 지나치게 완화적이지 않도록 하면서 추가 완화 여지가 제한적이라고 언급.
    • 베스 에스엠 클리블랜드 여는 총재: 현재 노동시장이 침체 국면으로 접어들 확률이 높지 않으며, 통화정책이 고용시장에 추가로 할 수 있는 일은 없다고 평가.
  3. 경제 지표 불확실성: 셧다운 종료 후 한꺼번에 발표될 경제 지표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약화시켰다.
  4. 지표 신뢰도 우려: BMO 프라이빗 웰스 수석 전략가는 물가/고용 지표 발표 누락 및 전개 과정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지표 신뢰도가 낮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으며, 향후 몇 주 동안 시장이 급락할 가능성도 분석했다.
  5. 반도체 하락 심화: 뉴욕 증시 하락(AI 거품 재부각, 금리 인하 기대 약화)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급락했고, 특히 SK하이닉스는 키옥시아 급락 때문에 낙폭이 크게 나타났다.
  6. 기타 하락 섹터: 반도체 소부장, AI 챗봇/관련주, 전선 및 전력 설비 관련주도 하락했다.

5.2. 키옥시아 실적 분석 및 낸드 업황 전망 (대신증권)

  1. 대신증권 코멘트: 키옥시아 실적 및 가이던스가 높아진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으며, 낸드 반도체 주가 약세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2. 실적 특이점 (블렌디드 ASP 하락): 블렌디드 ASP가 전분기 대비 로우 싱글 퍼센트 하락했으나, 이는 키옥시아 사업 특성상 9월 분기에 서버 대비 판가가 낮은 모바일(애플 중심) 제품 판매 성수기였기 때문에 제품 믹스 변화의 영향으로 평가된다.
  3. 낸드 업황 전망 (서프라이즈 가능성):
    • 공급 절제: 강화되는 공급의 디스플레이(공급 절제) 상황이며, 수요가 좋지 않은 저부가 제품 생산 라인은 영구 소멸되고 있고 CAPEX는 절제된 수준에서 진행 중이다.
    • 생산 증가율 하회: 내년에도 생산 증가율이 수요 증가율을 하회할 가능성이 높아 낸드 쪽에서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높다고 대신증권은 분석했다.
  4. 수요 상향 (서버 QLC 침투):
    • 서버 QLC 침투가 본격화될 예정이며, 키옥시아는 북미 하이퍼스케일 향 고용량 ESSD(122TB QLC) 인증을 앞두고 있다.
    • 삼성전자도 V난 P 고정으로 공급하며 고용량 ESSD 수요에 대응 중이다.
    • 고객들은 QLC라면 구매하고 있어 서버 내 SSD 침투율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판가가 높은 SSD 특성상 가격 인상 기반한 수익성 추가 개선 기회가 열리고 있다.

5.3. 반도체 메모리 가격 전망 및 목표주가 상향 (하나증권/모건스탠리)

  1. 하나증권 리포트: 반도체 메모리 가격 상향 조정 리포트를 통해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2. 가격 가정 상향 조정: 서버 중심의 강한 수요로 서버향 D램 가격 상승폭이 예상보다 클 것으로 예상했으며, 서버향 공급 확대로 모바일/PC D램 공급이 축소되어 해당 전방 산업향 D램 가격 상승폭도 확대될 것으로 보았다.
  3. 가격 상승폭 추정:
    • 삼성전자: D램 19%, 낸드 13% 상승 예상.
    • SK하이닉스: D램 11%, 낸드 12% 상승 가정.
    • 하이닉스 기여도 낮음: SK하이닉스는 HBM 매출 비중이 40%에 달해 일반 D램 가격 상승폭 기여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계산되었다.
  4. D램 가격 추가 상향: 비수기인 2026년 1분기 D램 가격 상승폭을 기존 한 자리 숫자 중반에서 한 자리 숫자 후반으로 상향 조정했다 (모바일/PC 세트 업체 주문 상황이 예상보다 양호).
  5.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
    • 삼성전자: 95조 8천억 원까지 대폭 상향 조정 (모바일 이익은 원가 부담으로 하향 조정).
    • SK하이닉스: 77조 3천억 원으로 상향 조정 (HBM4 가격 협상 원활 반영).
    • 합산 영업이익: 173조 원으로 추정되며, 현재 합산 시총(1058조 원) 대비 여전히 저평가되어 주가 상승 가능하다고 판단.
  6. 목표주가 상향:
    • 삼성전자: 14만 원.
    • SK하이닉스: 85만 원.
    • 모건스탠리: 삼성전자 17만 5천 원, 하이닉스 85만 원으로 상향 조정.
  7. 코스피 전망: 전반적인 EPS 상향 조정으로 코스피가 5,500포인트, 5,000포인트 시대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여전히 나오고 있다.

5.4. AI 경쟁의 전장 변화: 전력 및 기술 격차

  1. 골드만삭스의 비관론 근거: 젠슨 황 CEO가 미국보다 중국이 AI 패권을 가져갈 수 있다는 언급에 영향을 준 자료로 해석된다.
  2. 미국 전력 병목 심화:
    • 미국은 전 세계 데이터센터 용량의 44%를 보유한 1위 허브이지만, 예비 전력 여유가 가장 낮은 지역 전력 시장을 중심으로 전력 병목이 심화되어 2030년까지 성장 속도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
    • 미국 13개 지역 전력시장 중 8곳이 이미 임계 수준이거나 그 이하의 예비 전력 형태에 도달하여 추가 전력 부족 우려가 있다.
  3. 중국 전력 공급 우위:
    • 중국은 전 세계 2위 데이터센터 허브이며, 상당한 예비 전력 여유를 확보하고 재생에너지, 석탄, 가스, 원자력을 포함한 전력 공급 확대 계획을 추진 중이다.
    • 골드만삭스는 2030년까지 중국의 실질 예비 전력 용량이 전 세계 데이터센터 예상 전력 수요(120GW)의 3배 이상인 약 400GW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4. 미중 AI 기술 격차 축소:
    • 한투증권 자료에 따르면, 미중 생성형 AI 격차가 1년 만에 거의 사라지고 있다.
    • 2024년 초 미국 모델이 약 1,245개, 중국 모델이 약 1,090개였으나, 2025년 중반에는 격차가 30점 내외로 거의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5. 중국 성능 개선 요인: 중국은 초고대 모델 대신 추론 특화 고효율 모델로 접근하여 빠른 성능 개선이 가능했고, 중국어 데이터 품질 향상 및 실제 사용자 기반 파인튜닝으로 스케일업이 확보되었다.
  6. 격차 유지 비용의 급등: 기술 격차 축소로 해석될 수도 있지만, 실제 의미는 미국이 앞서가기 위해 필요한 비용(CAPEX)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7. AI 경쟁의 단계적 전이: AI 경쟁은 기술전 → 자본전 → 전력전 → 반도체 생산 능력 전쟁으로 단계적으로 전이되고 있다.
  8. 국내 반도체 긍정적 해석: HBM 등을 포함한 반도체 관련 분야는 한국이 잘하기 때문에 나쁠 이유가 별로 없다고 볼 수 있다.

5.5.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과대 계산 논란 (파이낸셜 타임즈)

  1. FT 헤드라인: 데이터 센터발 전력 수요가 다소 과장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 중복 의뢰 문제: 에너지 전문가들에 따르면, 개발 업체들이 가장 저렴한 전력을 찾기 위해 동일한 프로젝트를 여러 전력 회사에 의뢰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3. 이중 계산 및 의구심: 이러한 중복 의뢰로 인해 이중 계산이 발생하여 데이터 센터에 필요한 전력량에 대한 의구심이 과대 계산되었다고 지적한다.
  4. 프로젝트 걸러내기:
    • AEP 오하이오는 보류 중인 프로젝트 목록을 거의 30% 줄이면서, 완공할 재정적 힘이 부족한 기회주의적 개발업체를 제외했다고 밝혔다.
    •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투기성 프로젝트를 억제할 것을 축소했다고 언급했다.
  5. 시장 영향: 전력업체들이 프로젝트를 걸러내는 작업이 일어나면서, 전선 및 전력기기 쪽 주가가 빠진 이유로 해석된다 (전력기기 수요가 중복 과대 계산된 것 아니냐는 의문).

6. 기타 섹터 동향

6.1. HBM4E 전망 및 2차 전지 리콜 영향

  1. HBM4E 전망 (트렌드포스): 2027년 HBM 시장의 40%를 차지할 전망이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026년 3분기 개발 완료 후 점유율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2. 테슬라 리콜 및 2차 전지 하락:
    • 테슬라가 -6.64% 급락하면서 2차 전지주가 하락했다.
    • 리콜 대상은 테슬라 생산 파워 월 2 시스템 1만 500대로, 리튬이온 배터리 셀이 정상 사용 중에도 작동이 멈추거나 내부 과열, 화재 위험(사망/중상 가능성 포함)이 있어 리콜 조치되었다.
    • 이 ESS 관련 이슈가 국내 2차 전지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되었다.

6.2. 증권주, 탈플라스틱, 가상화폐 동향

  1. 증권주 하락: 국내 증시 급락 영향으로 증권주가 하락했다. 주가가 오를 때는 긍정적이나, 주가 하락 시에는 센티멘트가 약해지는 경향이 있다.
  2. 탈플라스틱 상승: 내년부터 폐기물 재활용 본격화 기대감 속에 탈플라스틱 관련주가 상승했다.
  3. 가상화폐 하락: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하회했다는 소식 때문에 가상화폐주가 하락했으며, 기술주 하락과 동반되는 경향을 보였다.

7. 시장 분석 요약 및 투자 시사점

  1. 단기 조정 및 변동성: 지수가 사상 최고치 경신 과정에서 단기 조정은 불가피하며, 월말/월초 지표 발표 전까지 변동성이 이어질 수 있다.
  2. 구조적 성장 섹터 집중: IT 비중을 유지하되, 변동성 완화를 위해 상승 모멘텀이 유효한 바이오 및 금융업종에 관심을 가져야 할 시기이다.
  3. 제약바이오의 대체 섹터 역할: AI/반도체 쪽이 흔들릴 때 제약바이오가 대체 섹터로서 집중될 수 있는 시기이다.
  4. 안정적 기업 접근: ABL바이오의 변동성이 크더라도 한미약품, 올릭스, 리가켐바이오, 알테오젠 등 멀쩡한 회사들은 밀리더라도 긍정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5. 반도체 매수 시점: 반도체/IT는 엔비디아 실적(11월 20일)과 마이클 버리 언급(11월 25일)을 확인 후 매수 신호를 시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