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월급쟁이의 주식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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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2월12일] 누가 삼성전자 고점을 함부로 논하였느냐, KOSPI 마감시황 (염승환 이사)

AI 시대의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핵심 산업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AI 인프라(반도체, MLCC, 기판)의 구조적 공급 부족과 고가치화를 통해 투자 기회를 포착하고, 현대차의 미래 전략 변화까지 실용적인 인사이트로 얻어 가세요.
[2026년2월12일] KOSPI 마감시황 (염승환 이사)

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AI 시대의 승자와 패자를 가르는 핵심 산업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AI 인프라(반도체, MLCC, 기판)의 구조적 공급 부족과 고가치화를 통해 투자 기회를 포착하고, 현대차의 미래 전략 변화까지 실용적인 인사이트로 얻어 가세요.

영상을 직접 보실 분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0. 핵심 요약

📌 2월 12일 시장에서 삼성전자 고점을 함부로 논할 수 없었던 이유는?

삼성전자가 급등하며 신고가를 기록했고, AI 인프라 관련 반도체 수요 폭증과 MLCC 시장의 구조적 호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고점 논란에도 불구하고 상승세가 견조했기 때문입니다.

1. 2월 12일 시장 총평 및 미국 증시 동향

미국 증시는 고용 지표 발표 후 혼조세를 보였으며, AI 인프라 관련 기업과 AI에 대체될 기업 간의 양극화가 심화되었다.

1.1. 미국 증시 주요 이슈 분석

  1. 미국 증시 흐름: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으나, AI 인프라 관련주는 강세를 보였다.

  2. 1월 비농업 고용 지표 발표:

    1. 고용 지표는 예상보다 좋게 나왔으나, 세부 내용을 보면 질적인 측면에서 해석이 복잡하다.

    2. 고용 증가: 13만 개 증가로 예상치(55,000개)를 상회했다.

    3. 고용의 질 문제: 고용 증가가 대부분 헬스케어에 집중되어 있으며, 이는 저임금 부문이므로 고용의 질이 좋다고 평가하기 어렵다.

    4. 기존 고용 수치 대폭 조정: 기존 발표된 고용 증가분(58.4만 개) 중 약 40만 개가 이번 수정치에서 감소했다.

  3. 금리 인하 전망:

    1. 장 초반에는 고용 지표 호조로 강세를 보였으나, 오후에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되며 하락했다.

    2. 현재 3월 금리 인하 확률은 거의 없으며, 연준은 다음 달 금리를 동결할 방향으로 가닥을 잡을 전망이다.

    3. 임금 상승률이 3.7%로 높고, 장기 실업자 수가 감소하는 등 해석이 애매한 지표들이 혼재되어 있어 명확한 방향이 나오기 전까지는 금리 동결 기조가 유지될 것이다.

    4. 다음 주 발표될 물가 지표가 금리 인하 확률을 다시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변수이다.

  4. 업종별 특징:

    1. 소프트웨어 업종은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부진했다.

    2. 데이터 센터 냉각 시스템 공급 기업(버티브)은 실적이 좋고 전망도 밝아 주가가 폭등했다.

    3. AI 인프라 기업은 강세를 보인 반면, AI에 대체될 기업은 약세를 보이며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1.2. 주요 기업 및 이슈 동향

  1. 마이크론 (HBM4 관련):

    1. 최고재무관리자(CFO)가 울프리서치 컨퍼런스에서 HBM4를 생산하고 있다고 반박하며 점유율 우려를 일축했다.

    2. 이 발언으로 마이크론 주가가 9% 급등했으나, 삼성전자 주가도 함께 상승했다.

    3. HBM4 점유율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HBM3와 HBM4 모두 향후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2. 소프트웨어 및 기타 기업:

    1.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팔란티어는 하락했다.

    2. 쇼피파이는 AI 공포와 소프트웨어 업종 부진으로 하락했다.

    3. 로빈후드는 실적 악화로 급락했다.

    4. 유니티(게임 엔진)는 AI가 게임 개발 산업까지 위협하면서 올해 가이던스가 예상보다 낮아 주가가 급락했다. 


2. AI 시대 핵심 부품 산업 동향

AI 서버 수요 폭발로 인해 MLCC, 반도체 기판, 메모리 등 AI 인프라 관련 부품 산업에서 구조적인 공급 부족과 고가치화가 진행되고 있다.

2.1. MLCC 시장의 구조적 호황

  1. MLCC의 역할: 모든 전자기기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으로, 전기를 가두었다 방류하며 부품 간 간섭을 막는다.

  2. AI 서버 수요 증가:

    1. 과거 PC와 스마트폰 중심에서 이제는 AI 서버 중심으로 수요가 이동했다.

    2. 서버용 MLCC는 고사양이며, HBM 모델은 25,800개에서 최신 블랙웰(B200) 모델에서는 25만 개로 10배 증가했다.

  3. 공급 구조 및 전망:

    1. 삼성전기와 일본의 무라타 등이 과점하고 있으며, 고품질 서버용 MLCC 생산은 어렵다.

    2. 비수기에도 공장 가동률이 90%를 넘을 정도로 수요가 강력하여 재고가 쌓일 틈이 없다.

    3. 2026년 말까지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는 공급자 우위 시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4. 성장 동력: AI 서버 외에도 전장 및 자율주행 시장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며 구조적 호황 초입에 진입했다.

  5. 경쟁사 비교: 사마콘덴서는 AI 서버가 아닌 자율주행차 관련주로 구분된다. 


2.2. 반도체 산업: 추론의 시대와 공급 부족 심화

  1. 메모리 가격 상승:

    1. DRAM 고정 가격이 1월 말 기준 전월 대비 86.1%, 분기 대비 110% 상승했다.

    2. 모바일 DRAM뿐만 아니라 일반 서버 DRAM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2. 추론(Inference)의 중요성:

    1. 서버 CPU(대만 A스피드 매출 증가)가 살아나면서 일반 서버 수요도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추론 수요와 관련된다.

    2. 학습(Training)과 달리 추론에서는 데이터 대역폭보다 저지연(Low Latency)이 더 중요하다.

    3. 저지연을 위해 고용량 메모리(DRAM, NAND)와 연산 칩 간의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가 관건이다.

  3. 공급 구조 변화와 사이클 전망:

    1. 공급 부족 심화: 2027년 공급 증가율이 1%에 그칠 것으로 보여, 이번 DRAM 사이클은 최소 2027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실제 공급 증가는 2028년으로 예상된다.

    2. 재고 부족: 서버 중심의 DRAM 수요는 줄일 수 없으며, 공급 구조 변화로 인해 수요가 꺾여도 재고가 없어 가격이 하락하지 않을 것이다.

    3. 점유율보다 제품 비중 중요: HBM 비중이 DDR5보다 많은지가 중요하며, HBM 주도권을 잡지 못하면 범용 DRAM 이익률(구조적으로 낮음)만으로는 버티기 어렵다.

    4. SK하이닉스 웨이퍼 생산 능력: 범용 DRAM 증가율은 두 자릿수이나, HBM 공급은 급격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이다.

  4. AI 에이전트의 영향:

    1. AI 에이전트는 기존 챗봇 대비 4배 많은 토큰(단어)을 사용하므로 메모리 수요를 폭발시킨다.

    2. 에이전트는 수동적 챗봇과 달리 능동적으로 목표를 가지고 업무를 수행하며, 빅테크의 데이터 센터 투자를 더욱 부각시킬 것이다. 


2.3. 기판(PCB) 산업 동향

  1. AI 서버 및 플립칩(Flip Chip) 수요 증가:

    1. 글로벌 전기전자 부품 시장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라 서버 노출도가 커지고 있다.

    2. 이비덴(일본)은 AI 서버 비중 100%로 기록적인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3. 플립칩 BJ(비메모리 기판)의 완전 가동 시기가 올해 하반기로 앞당겨지면서 흑자 전환이 빨라질 전망이다 (삼성전기, 대덕전자).

  2. 서버 ODM 및 출하량 증가:

    1. 1월 대만 서버 ODM 합산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엔비디아 서버 랙 출하량도 처음으로 6,000대를 상회했다.

    2. 2024년 서버 랙 출하량은 8만 5천 대, 2025년에는 10만 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3. 공급 구조: 기판 업체들이 설비 투자를 해도 가동은 1~2년 후이므로, 단기적으로 공급 증가는 제한적이다.

  4. 가격 및 계약: 대만 주요 메모리 업체들이 사상 최고 월 매출을 달성했으며, 고객사들은 가격 고정을 위해 장기 공급 계약 및 초과 주문을 확대하고 있다.

  5. MLCC 판가 인상 기대: 일본 무라타가 가격 인상을 시사한 만큼, 여타 부품과 유사하게 MLCC도 판가 인상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3. 개별 기업 실적 및 이슈 분석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 결과와 함께, 현대백화점 그룹의 지주사 구조 개편, 건설업의 수주 기대감, 현대차의 미래 전략 변화 등이 논의되었다.

3.1. 기업 실적 분석 (유한양행, 풍산, LS, SK바이오팜, OCI홀딩스)

  1. 유한양행:

    1.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했으며, 렉라자 병행요법의 유럽 승인 연기가 영향을 미쳤다.

    2. 렉라자(폐암 치료제)는 경쟁 제품 대비 환자 생존 기간(mOS)이 길어 효능은 좋으나, 임상 데이터 확보 지연으로 시장이 피로감을 느낀다.

    3.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미국 FDA 승인받은 렉라자의 실제 처방이 확산되어야 한다.

  2. 풍산:

    1. 실적은 기대에 부합했으나 전망이 부진하다.

    2. 방산 부문 매출 대부분이 이익률이 낮은 내수에 집중되어 있어 시장의 아쉬움을 샀다.

    3. 내년에는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시간과의 싸움이 필요하다.

  3. LS:

    1. LS전선의 4분기 영업이익은 해저케이블 인도 시점 영향으로 부진했으나, 1분기에는 정상화될 예정이다.

    2. 2027년부터 신규 생산 능력의 유럽향 매출이 반영되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3. 현재 시가총액(7.4조) 대비 상장/비상장 자회사 지분 가치(7.4조)를 고려할 때 저평가되어 있다는 분석이다.

    4. LS는 AI 관련주로 분류된다.

  4. SK바이오팜:

    1. 4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며, 엑스코프리 매출이 기대 이하였고 마진이 낮은 원료품 매출이 증가했다.

    2. 엑스코프리 처방 실적은 고성장이 예상되나, 주가 재평가를 위해서는 두 번째 신약 개발이 필요하다.

    3. 경쟁사 뇌전증 치료제 특허가 올해 만료되어 엑스코프리 외 경쟁이 사라지는 것은 호재이다.

  5. OCI홀딩스:

    1. 4분기 실적은 기대보다 좋았으며, 폴리실리콘 사업이 호조를 보였다.

    2. 1분기에는 발전 사업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3. 비중국 폴리실리콘 생산 기업으로서, 미국 IRA 통과 시 수혜가 예상되며 미국 빅테크들이 선호할 기업이다. 


3.2. 현대백화점그룹 지주사 구조 개편

  1. 개편 배경: 지주사 행위 제한 요건 해소 시점(작년 2월)에 맞춰 연초에 발표한 것은 합리적이다.

  2. 구조 변경 내용:

    1. 현대홈쇼핑을 인적 분할 후, 투자 부문을 현대GF홀딩스에 흡수 합병하는 구조로 변경한다.

    2. 이는 증손회사(현대바이오랜드)의 자회사 100% 보유 어려움 등 지주사 요건 해소를 위한 조치이다.

  3. 주주 가치:

    1. 현대홈쇼핑 주주들은 합병 시 현대GF홀딩스 주식을 받게 되는데, 교환 가액이 순자산 가치보다 낮아 보일 수 있으나, 두 회사 모두 PBR 0.3배 수준으로 큰 차이는 없다.

    2. 홀딩스가 지주사로서 위치가 견고하고 우량 계열사가 많아 더 낫다는 평가이다.

  4. 긍정적 영향: 중간 지주사 역할을 하던 현대홈쇼핑이 사라지면서 중복 상장 이슈가 해소되는 것이 호재이다.

  5. 증권사 평가: 신영증권은 홀딩스 적정 가치 산정 시 50% 할인하던 것을 완화할 것으로 보이며, 목표주가를 1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3.3. 건설 및 모빌리티 동향

  1. 건설업:

    1.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미분양 등 불확실성이 완화되었다.

    2. 올해 역대급 정비 사업 수주가 예상되며(압구정, 여의도, 목동, 성수 중심 80조 원 규모), 원전 사업까지 먹거리가 많다.

    3. 플랜트 사업은 친환경 에너지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삼성E&A가 강세이다.

    4. GS건설, DL E&C도 컨소시엄을 통해 원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5. 현재 삼성E&A, GS건설은 2020~2021년 PBR 기준 할인 구간에 있어 관심 종목으로 제시되었다.

  2. 현대차 (모빌리티):

    1. 외국인 지분율 하락 이슈보다 로봇 성과가 중요하며, 현대차는 로봇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2. 전고체 배터리 생산을 파일럿 라인에서 진행 중이며, 2027년 차량 탑재를 목표로 한다.

    3. 테슬라와 비교 시: 현대차는 매출 및 이익 규모가 훨씬 높음에도 시가총액이 낮아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보일 수 있다.

    4. 현대차는 로봇, 자율주행, 전고체 배터리 등 미래 기술 관련 로드맵 발표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 


4. 기타 산업 및 시장 마감 동향

춘절 특수 효과와 기업 공시 내용을 확인하고, 당일 시장의 주요 상승/하락 섹터를 점검했다.

4.1. 춘절 특수와 경제 영향

  1. 춘절(중국 명절) 기간: 2월 15일부터 9일간 열린다.

  2. 일본 관광객 급감: 한일 갈등 등으로 인해 일본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12월 기준 45% 감소했다.

  3. 한국 관광객 견조: 한국 방문 중국인 관광객 수는 여전히 견조하며, 한국 방문 희망 응답이 많았다.

  4. 소비 패턴 변화:

    1. 과거 면세점 따이공(보따리상)의 화장품 대량 매수 풍경은 사라졌다.

    2. 쇼핑업종에서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대비 70% 수준, 2025년 기준 51% 수준으로 떨어졌다.

    3. 면세점 지출은 줄고, 편의점, 의료, 음식료 등 기타 관광 쇼핑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5. 경제 효과: 관광객 증가는 서비스업 생산 증가와 고용 확대로 이어져 한국 경제에 긍정적이다. 


4.2. 당일 주요 공시 및 시장 마감

  1. 삼성중공업: 컨테이너선 2척을 수주했으며, LNG/에탄/컨테이너/원유 운반선 등 다양한 선종을 수주했다. 4분기 영업이익률은 4%를 기록하며 뛰어난 실적을 보였다.

  2. LS: 50만 주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3. 현대백화점: 실적은 아쉬웠으나 합병 이슈와 주식 소각 결정으로 주가 흐름이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4. 네이버: 최수현 대표를 포함한 다수 임원들이 장내에서 회사 주식을 매수했다 (254,000원 수준).

  5. 이수페타시스: 블랙록 펀드에서 지분 5%를 인수했다.

  6. 당일 시장 특징:

    1. 코스피는 5,439로 마감했으며, 삼성전자가 6% 급등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2. 반도체 소부장이 전일 부진에서 벗어나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3. 강세 섹터: 홈쇼핑(현대백화점 그룹), 석유화학, 반도체, 건설기계, 증권주(LS증권 강세), 종합상사 등이 강세를 보였다.

    4. 약세 섹터: LG전자(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2차전지 일부, 태양광, 자동차 등이 쉬어갔다.

  7. 투자 의견: 시장 유동성이 폭발하고 이익 대비 주가가 상대적으로 싸므로, 연휴 기간에도 보유하는 전략이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