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이번 콘텐츠는 기술주에서 가치주, 바이오로의 시장 로테이션이라는 핵심 주제를 다루며, 최근 시장의 복잡한 움직임을 명확하게 해석해 줍니다. 특히, 한국은행 총재의 금리 관련 발언이 채권 시장에 미친 영향과 AI 버블 논란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을 제공하여, 투자자들이 현재 시장 상황을 본질적으로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조선, 바이오, 2차전지 등 주요 섹터별 핵심 기업들의 최신 이슈와 실적을 짚어주므로,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다음 투자 기회를 포착하는 데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영상을 직접 보실 분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핵심 요약
📌 11월 13일 시장에서 기술주에서 가치주, 바이오로 자금 로테이션이 발생한 이유는?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가치주(금융주)와 제약 바이오주가 급등하며 자금 이동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 이러한 시장 로테이션의 주요 특징은 무엇인가?
- 미국: 기술주에서 가치주로 자금 이동.
- 한국: 반도체 등 기술주가 쉬어가고 제약 바이오주가 강세.
2. 당일 시장 개요 및 주요 이슈
- 날짜 및 시작: 2025년 11월 13일 시장 함께 읽기를 시작합니다.
- 미국 증시 및 한국 시장 분위기: 미국 다우 지수가 좋은 분위기이며, 한국 시장도 유사하게 기술주가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바이오 섹터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수능 관련 언급: 당일 수능이 있었으며, 수험생 부모님들의 노고에 공감하며 좋은 결과를 기원했습니다.
- 오늘 다룰 주요 내용 예고:
- 미국 마감 시황 및 국제 유가 급락.
- 한국은행 총재 발언으로 인한 한국 채권 금리 급등 현상 주시 필요.
- AI 시장 성장에 대한 낙관/비관 논쟁 정리.
- GPU 가치에 대한 논의 (감가상각비 조작 우려 등).
- 주요 개별 기업 이슈: 하이브, JYP, 뷰노, 포스홀딩스, ABL 바이오, 파크 시스템즈.
- 조선 섹터: 100척 이상의 LNG 운반선 발주 물량 기대 및 조선사 밸류에이션 논의.
- ABL 바이오의 대형 계약 공시 예정.
- 글로벌 신약 개발 핵심 트렌드 요약.
-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를 K-배터리 성장 축으로 크게 봐야 한다는 의견.
- 타이어 코드 산업의 구조적 변화 논의 (시간이 되면 다룰 예정).
3. 미국 시장 마감 시황 상세
- 주요 지수 및 환율:
- 나스닥은 하락했으나, AMD 덕분에 반도체 섹터는 크게 상승했습니다.
- 금리는 하락했습니다.
- 환율은 1,470원을 넘어서는 등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 주요 이벤트 및 기업 동향:
- 국제 유가는 급락했습니다.
- 다우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이 두 달간 종료되었으며, 1월 말까지입니다.
-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주요 금융주와 다우 지수 포함 기업들이 급등했습니다.
- 연준의 윌리엄스 총재가 QT(양적 긴축)가 끝나가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 엔트로픽이 텍사스/뉴욕에 50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 센터 투자를 발표했습니다.
- 시장 로테이션 현상:
- 현재 핵심은 미국 기술주와 가치주 간의 자금 이동(로테이션)입니다.
- 한국 시장도 유사하게 반도체(기술주)가 쉬는 동안 가치주(미국에서는 제약주 포함)가 급등하는 상황입니다.
4. 기술주 실적 및 시장 전망
- 기술주 실적 및 버블 논란:
- 기술 기업들의 실적은 여전히 견조하며, AI 버블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 SK하이닉스처럼 급등은 아니지만, 옆으로 늘어지며 쉬어가는 휴식이 필요합니다.
- 이러한 휴식은 다음 레벨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 향후 시장 전망:
- 시장 전반에 대해서는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 다만, 한 달에서 많으면 두 달 정도는 개걸음 장세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 미국에서도 다우 지수(가치주)가 나스닥보다 못 갔으나 가치주 급등으로 인해 상승했습니다.
5. 미국 통화 정책 및 국제 유가 동향
- 미국 정부 셧다운 종료: 역사상 가장 긴 폐쇄 기간이었던 셧다운이 종료되었습니다.
- 뉴욕 연준 총재의 발언 (QT 관련):
- 존 윌리엄스 총재가 중앙은행이 곧 채권을 매입할 것이라고 발언했습니다.
- 이는 돈을 뿌리는 양적 완화(QE)와는 다르며, 정상화 과정의 일환입니다.
- 그동안 코로나 시기에 많이 샀던 채권을 줄이는 과정(자산 축소)을 해왔는데, 이제 다시 일부 재개하겠다는 의미입니다.
- 이는 경기 부양 차원은 아니지만 유동성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 현재 연준은 6조 6천억 달러 자산 중 약 2조 3천억 달러를 줄인 상태입니다.
- 국제 유가 급락:
- 국제 유가가 급락했습니다.
- OPEC+는 내년 수요가 초과 공급으로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국제 에너지 기구는 석유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아 유가 상승 요인으로 보았으나, OPEC은 반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 트럼프 정책으로 인해 녹색 에너지 전환 및 전기차 성장이 예상보다 빠르지 않아 석유 수요 정점이 2035년으로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 OPEC은 수요 전망은 동일하게 보았으나,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으며, 기존 예상과 달리 공급이 수요보다 2만 배럴 정도 남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공급이 많기 때문에 국제 유가는 장기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한국 경제에도 도움이 됩니다.
6. AI 인프라 투자 및 기업 동향
- 엔트로픽의 데이터 센터 투자:
- 엔트로픽이 클로드(Claude) AI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며, 50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 센터 투자를 발표했습니다.
- 30만 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능이 매우 좋습니다.
- 아마존과 계약을 맺어 칩을 사용하겠다는 계획도 있습니다.
- 이는 AI 인프라 투자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 AI 수요에 대한 낙관론:
- AMD의 리사 수 CEO는 애널리스트 데이에서 AI 수요가 충분할 것이며, AI는 너무 특별하므로 단기적인 수익 관점이 아닌 길게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AMD 실적 및 주가 반응:
- AMD는 연평균 데이터 센터 매출이 80%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시장은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여 주가가 9% 급등했습니다.
- 기타 기업 동향:
- 코비(Cove)는 하락했으나, 신용 한도를 15억 달러에서 25억 달러로 증액하고 만기를 연장하는 계약을 맺어 긍정적입니다.
- 엔비디아는 소폭 상승했고, 테슬라는 하락했습니다.
- 오클로(Oklo)는 실적이 매우 안 좋았으나 목표 주가가 상향 조정되었으나, 실적에 대한 의심은 남아 있습니다.
- 온(On) 홀딩스 사례:
- 스위스 운동화 기업인 온 홀딩스는 스니커즈 시장 부진에도 불구하고 3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 프리미엄 전략과 할인 판매를 하지 않는 것이 차별화의 핵심 요소이며, 매출 성장이 강력하다고 언급했습니다.
7. 거시 경제 이슈: 한국은행 총재 발언과 채권 시장
- 이창용 총재의 발언과 시장 반응:
-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가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변화가 시작될 수도 있다"고 발언하여, 시장은 이를 금리 인상 시사로 해석했습니다.
- 이 발언으로 인해 국고채 금리가 급등하며 채권 시장에 패닉이 발생했습니다.
- '마이너스 아웃풋 갭' 설명:
- 마이너스 아웃풋 갭은 실제 경제 성장률이 잠재 성장률보다 낮아 경기가 좋지 않다는 의미이며, 완화 사이클 유지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 이 상태에서는 긴축으로 전환하지 말아야 한다는 논리입니다.
- 금리 인상 오해를 불러일으킨 발언:
- 총재가 "인하의 규모와 시기, 방향 전환"을 언급하여 시장이 동결이 아닌 인상을 시사하는 것으로 오해했습니다.
- 핵심 발언에는 11월 수정 경제 전망에서 성장률 상향 조정, 부동산 가격 과열, 금융 안정에 초점을 맞춰야 하며, 풍부한 유동성이 시장 불기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안 된다는 내용이 포함되었습니다.
- 채권 금리 급등의 추가 요인:
- 신한은행이 1일 종은 은행채를 발행하면서 채권 공급이 늘어 채권 가격이 하락(금리 상승)했습니다.
- 국고채 3년물은 심리적 저항선인 2.9%를 넘어 거의 3%까지, 10년물은 3.3%까지 상승했습니다.
- 금리 급등에 대한 해명 및 전망:
- 한국은행 부총재는 총재 발언이 금리 인상 검토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 이는 시장이 놀랐기 때문이며, 이창용 총재의 속마음은 금리 인상을 시사했을 수 있으나, 현재 한국 경제 상황상 인상은 위험합니다.
- 투자 심리가 약화되었으나, 금리 인상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판단됩니다.
8. AI 버블 논란에 대한 균형 잡힌 시각
- AI 기업들의 과도한 자본 지출 우려:
- 최근 AI 시장 주도권 경쟁으로 채권 발행이 심화되고 있으며, 자본 지출 비중이 25%를 초과하고 27년에는 순이익보다 많아질 전망입니다.
- 이는 영업 현금만으로 투자를 감당하기 어려워 문제라는 우려와 IT 버블 붕괴론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긍정적 시각 (계획된 지출):
- 빅테크들은 중장기적 막대한 수익을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 발행하는 회사채 비용을 의도적으로 일치시키고 있다고 봅니다.
- IT 버블 당시와 달리 현재는 실제 수익을 창출하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금이 풍부합니다.
- 회사채 발행 이유는 현금 유지 시 자사주 매입 등 주주 환원이 가능하고, 법인세 절감 효과도 있기 때문입니다.
- GPU 감가상각 기간 연장 논란에 대한 반박:
- 마이클 버리(2008년 공매도 투자자)는 빅테크들이 엔비디아 GPU의 감가상각 기간을 2~3년에서 5~6년으로 늘려 이익을 부풀렸다고 주장했습니다.
- 감가상각 기간이 짧을수록 비용이 커져 이익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 반박 근거:
- 현재 A1, H100, B100, B200 등 신제품이 나오지만, 성능 향상 체감이 높지 않아 기존 제품(구형 GPU)도 계속 사용해야 합니다.
- 성능 향상 속도 둔화 및 발열 문제로 무한정 신제품을 구매할 수 없습니다.
- 결론적으로, 마이클 버리의 의견은 너무 앞선 것이며, 회계 조작이 아니며 기업 재량에 맡겨진 부분이므로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없습니다.
- 향후 확인 과정: 과열 경쟁론과 장기 성장론 사이의 균형을 엔비디아 실적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9. 주요 개별 기업 이슈 분석
9.1. 하이브 (HYBE)
- 뉴진스 완전체 복귀: 뉴진스가 완전체 복귀를 선언했으며, 민지, 다니엘, 하니 세 명은 의사 확인이 필요하나 복귀 의사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활동 시점 및 기대 효과: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뉴진스 복귀는 하이브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할 플러스 효과가 있습니다.
- 어도어(ADOR)의 중요성: 뉴진스만으로 연간 300억 원을 벌었던 어도어의 실적 회복이 기대됩니다.
9.2. 원익QNC
- 실적 부진의 원인: 실적 부진은 일시적인 병목 현상 때문이며,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 긍정적 요인:
- 대만 파운드리(TSMC)와 국내 메모리 고객사(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쿼츠(Quartz) 수요가 몰려 풀 가동 상태입니다.
- 쿼츠 세정 및 세정 관련 실적이 좋고, 반도체 매출 성장 기대가 핵심입니다.
- 아쉬운 점: 원재료를 만드는 모멘티브 인수한 자회사가 여전히 좋지 않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9.3. TLB
- 실적 및 기술력: 어제 실적이 잘 나왔으며, BVH 공법을 적용한 고수익성 제품 비중이 늘고 있습니다.
- DDR5 및 기판 사이클:
- DDR5에서 BVH 공법 적용 비중이 늘고 있으며, SSD 기판도 16/20/24층으로 높아지면서 BVH 공법 적용 및 단가가 매우 높습니다.
- 이번 기판 사이클에서 TLB가 가장 선호되는 이유는 서버 메모리 수요만 좋기 때문이며, TLB는 여기에 집중된 회사입니다.
- 증권사 평가: 신한금융투자에서 긍정적이며 목표 주가를 9만 원으로 상향했습니다.
- 투자 아이디어: TLB는 과거 함께 공부했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중 하나로 긍정적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9.4. JYP 엔터테인먼트
- 실적 및 수혜: 원가성 비용 증가로 실적은 부진했으나, 'K-POP 원더(TWICE 등)'의 수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 스트레이 키즈 및 트와이스 성과: 앨범 판매에서 스트레이 키즈, 트와이스 컴백이 잘 되었고 콘서트 실적도 좋았습니다.
- 신인 육성 단점: 타 기획사 대비 신인 육성이 최대 단점으로 지적됩니다.
- JYP의 미국 데뷔 그룹 VCHA는 실패한 반면, 하이브의 KATSEYE는 고공행진 중입니다.
- NMIXX의 성과: NMIXX가 멜론에서 음원 1위를 기록하며 갈증을 해소했고, 내년이 기대됩니다.
95. 뷰노 (VUNO)
- 흑자 전환 및 아쉬운 점: 뷰노는 흑자 전환한 것은 좋으나, 비핵심 자산 양도에서 발생한 이익이어서 본업에서 팍팍 벌어들이지 못한 점이 아쉽습니다.
- 매출 및 병상 수: 디카스 매출은 다소 둔화 중이지만, 병상 수는 전 분기 대비 5.8% 증가했고 병원 침투율은 계속 상승 중입니다.
- 향후 모멘텀: 디카스 FDA 미국 허가가 주요 모멘텀이며, 미상환 전환사채(CB)는 부담 요인입니다.
9.6. 루닛 (Lunit) 관련 언급
- 주가 폭락 이유: 뷰노와 비교되는 루닛이 실적 부진과 적자 누적으로 인해 관리 종목이 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주가가 폭락했습니다.
- 흑자 전환 연기: 회사가 흑자 전환 시점을 1년 더 연기하면서 시장에서 '거짓말' 논란이 발생했습니다.
- 기술력과 자금 조달: 기술력은 좋고 호주의 볼파라를 인수하여 미국에 직진출했으나, 아직 적자 상태이며 자금 조달(유상증자 가능성)에 대한 명확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10. 조선 섹터: LNG 운반선 발주 기대와 밸류에이션
- LNG 운반선 발주 기대:
- 프랑스 GTT(화물창 원천 기술 업체)가 LNG 운송선 150척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으며, 국내 조선사에는 100척이 필요하다고 언급되었습니다.
- GTT는 LNG 운반선의 화물창(탱크)을 만드는 원천 기술 업체입니다.
- 선주사들이 발주에 나설 것이며, 한국과 중국이 연간 90척을 갈 수 있지만, 납기가 길어 선주사들의 발주를 촉진하고 있습니다.
- 한국 조선소의 실제 건조 능력:
- 한국이 1년에 실질적으로 만들 수 있는 LNG선은 65~68척 수준이며, 현재 2028년 인도 물량 21척은 모두 한국이 수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유럽계 선주들이 중국을 선호하지 않음).
- 2029년 슬롯에 대한 발주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는 본행제 업체에 긍정적입니다.
- 밸류에이션 및 악재:
- 원자재 가격 안정화 및 밸류가 낮은 편이지만, 동성화인텍이 회계 이슈로 거래 정지된 것이 악재입니다.
- 조선사 시가총액(현대중공업 46조, 하나오션 37조, 삼성중공업 23조)이 역대급으로 높지만, 비중 확대 의견이 있습니다.
- 비중 확대 근거:
- 실적 추정치가 추가 상향될 것이라는 전망.
- 신규 수익원(군함): 미국에서 군함 건조 요청이 있었으며, 아직 시작도 안 했으므로 점진적으로 반영될 것입니다.
- 폴란드 프로젝트가 연내 우선 협상 대상입니다.
- PER 재평가 기회: 현재 사이클이 강하고 교체 수요가 많으며, 북미 시장 진출 기회가 있습니다.
- 미 해군 준비태세 보장법 통과 기대: 이 법이 통과되면 미 해군 함정 신조 시장이 한국에 열릴 수 있습니다.
- 결론적으로, 조선주는 비싼 것은 알지만 조정 구간에서는 비중을 늘리자는 의견입니다.
11. 바이오 섹터: ABL 바이오의 대규모 기술 이전 및 신약 개발 동향
- ABL 바이오의 그랩바디 B 플랫폼:
- 그랩바디 B는 혈액-뇌 장벽(BBB)을 통과하지 못하는 약물을 셔틀을 이용해 통과시키는 플랫폼 기술입니다.
- 이 플랫폼을 활용한 약물(인슐린 유사 성장인자 1 수용체 표적)을 GSK에 4.1조 원 규모로 기술 이전했습니다 (올해 3~4월).
- 어제는 일라이 릴리(Eli Lilly)에 3.8조 원 규모로 기술 이전 계약을 맺었습니다.
- 플랫폼의 확장성:
- 뇌질환뿐만 아니라 일라이 릴리에는 비만/근육 질환에도 이 플랫폼을 적용할 수 있게 되어 확장성이 생겼습니다.
- 이는 국내 기업들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됩니다.
- 기타 바이오텍 주목:
- 한투의 위회주 애널리스트는 기술 이전을 기대할 수 있는 바이오텍으로 리가켐 바이오를 추가적으로 보자고 언급했습니다.
- ADC 및 비만/대사 질환:
- ADC(항체-약물 접합체) 분야에서 리가켐 바이오의 신약 후보물질(LCB14)과 중국 복성제약의 신약(케사일라) 임상 결과가 내년 상반기에 나올 예정입니다.
- 비만/대사 질환 분야에서는 한미약품과 DND 파마텍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 DND 파마텍은 메서라에 기술 수출한 기업이며, 화이자가 메서라를 인수했습니다.
12. 2차전지: ESS가 K-배터리 성장 축
- ESS의 중요성 부각:
- 최근 AI 데이터 센터 및 IT 산업 폭발적 성장으로 ESS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 AI 서버는 일반 클라우드 대비 전력 소모가 10배에 달하며, 이는 열 발생 증가와 데이터 센터 안정성/효율성 문제로 이어집니다.
- AI 발 전력 소비 폭증 대비 발전 설비 증설이 어려워 ESS를 통한 보존이 필수적입니다.
- ESS 시장 성장 전망:
- 빅테크들의 구축 프로젝트가 활발하며, 테슬라가 선봉장입니다.
- 국내 2차전지 업체들은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와 맞물려 ESS 생산 라인 전환 및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 ESS 누적 설치량은 2023년 19GWh에서 2030년 133GWh, 2035년 250GWh로 연평균 20~25% 증가할 전망입니다.
- 시장 규모는 현재 6,687억 달러에서 5.12조 달러까지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 국내 기업의 기회:
- 기존 주인공은 중국이었으나, 미국에서 중국 견제로 인해 한국 점유율 6%를 뺏어오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 삼성 SDI는 스텔란티스와 합작 공장을 통해 ESS 생산 능력을 늘리고 있으며, 테슬라에 3조 원 공급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 SK온도 내년 하반기 조지아 공장에서 ESS 생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13. 석유화학: 타이어 코드 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코오롱인더 주목
- 타이어 코드(TC) 산업의 구조적 변이:
- 전기차 타이어 시장 성장이 예상되며, 타이어 코드 산업은 SUV와 전동화라는 두 가지 메가트렌드로 인해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 타이어 성장률이 10%일 때 타이어 코드는 10.5~11%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SUV 및 전기차로 인한 투입량 증가:
- SUV 판매 비중 증가(17% → 51%)로 인해 타이어 코드 투입량이 많아졌습니다.
- 중소형 세단용 타이어 대비 전기차/SUV 타이어의 트윈 면적이 1.3배에서 1.6배로 증가했습니다.
- 나일론, 아라미드 등 다양한 소재가 섞이며 타이어 코드 단가가 상승할 수밖에 없습니다.
- 타이어 코드 역할 및 전기차 특성:
- 타이어 코드는 타이어의 보강제 역할을 하며 단단하게 해주고 성능을 높여줍니다.
- 전기차는 무거운 배터리 때문에 내연기관차 대비 타이어 가이드 부담이 커서 타이어 코드가 더 많이 필요하며, 전기차용 타이어는 내연차용 대비 28% 비쌉니다.
- 교체 수요 및 시장 점유율:
- 교체용 타이어 시장이 크며, 2022년부터 팔린 전기차의 교체 주기가 도래하고 있습니다.
- 글로벌 펫(PET) 타이어코드 시장은 효성첨단소재, 코오롱인더, 인도 태구사 3개사가 합산 61%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진입 장벽이 매우 높습니다.
- 내년부터 공급 부족 가능성이 있습니다.
- 기업별 분석 및 코오롱인더 선호:
- 효성첨단소재: 세계 1위이며 모든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전기차 트렌드의 최대 수혜 기업으로 평가받으나, 중국 경쟁이 힘들고 신사업으로 실리콘 음극재 사업을 추진합니다.
- 코오롱인더 선호: 보고서는 글로벌 2위인 코오롱인더를 더 선호합니다.
- 베트남 신규 라인 증설 예정.
- 아라미드 소재(방탄복 소재) 2배 증설: 전기차 타이어 수요 및 미국의 BAD 케이블 인프라 구축에 직접적으로 수혜를 받습니다.
- 자회사 코오롱스포츠차이나가 중국 안타스포츠와 합작하여 4년 연속 성장 중.
- MPPO 소재 생산: AI 반도체 기판에 쓰이는 핵심 소재로, 내년 5월 본사 증설 완료 시 생산량이 두 배 증가하여 AI 역수혜가 예상됩니다.
14. 주요 기업 공시 및 이슈 정리
- 포스코홀딩스 (리튬 확보):
- 호주 리튬 광산 지분 30%를 인수했습니다.
- 이는 리튬 중간 지주사인 미네랄 리소스가 보유한 광산 지분을 확보하는 거래이며, 리튬 자원 27만 톤 확보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 트럼프 행정부가 리튬아메리카스 지분을 인수한 사례와 같이, 포스코홀딩스는 비중국 리튬 선두 투자자로서 아르헨티나 염호, 호주 광산 등에서 호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 ABL 바이오 (기술 이전 상세):
- 일라이 릴리에 제공한 기술은 BBB 셔틀 기반 이중항체 기술로, 암을 일으키는 단백질을 BBB 셔틀로 타겟팅하는 것입니다.
- 파킨슨병 치료제(ABL301)로도 대표되며, GSK(4.1조 원)와 일라이 릴리(3.8조 원)에 대규모 기술 계약을 체결한 것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 파크시스템스: 노르웨이 중앙은행이 지분 5%를 신규 취득했습니다.
15. 당일 시장 섹터별 등락 및 외국인 수급
-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 전반적으로 차분했으며,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섹터는 쉬어갔습니다.
- 강세 섹터:
- 바이오주가 좋았으며, 특히 ABL 바이오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 LG화학 등 2차전지,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삼성SDI, 미포, 하이브 등이 좋았습니다.
- 코스닥에서는 PSK(실적 호조), PNT(급등), 파마리서치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 코스피에서는 우진(원전 기자재, 실적 호조), DI, 삼양식품, 현대엘리베이터, 후성(LiPF6 가격 폭등), 하이브가 좋았습니다.
- 약세 섹터:
- 기술주 일부가 쉬어갔으며, SK, LS, 지주사들이 하락했습니다.
- 루닛은 이슈로 인해 폭락했고, 파두, 케어젠, RFHIC, ISG 등은 부진했습니다.
- 지주사 및 금융주는 쉬어갔습니다.
- 외국인 수급: 외국인은 오늘 9,500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이는 그동안 매도만 하다가 막판에 산 것으로, 옵션 만기일 종가 매수 성격으로 보입니다.
- 섹터별 최종 정리:
- 강세: 바이오, 조선, 원전, 조방(조선/방산), 2차전지, 자동차(한온시스템).
- 약세: 반도체, DB(지주사), 금융주.
16. 최종 결론 및 향후 전망
- 시장 분위기: 대체적으로 시장 분위기는 괜찮았습니다.
- 향후 전망: 앞으로 한 달 정도는 쉬어갈 수도 있고 오를 수도 있으며, 속도 조절을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 현재 시장의 흐름: 시장은 가치주를 찾아가며 분위기가 바뀌고 있습니다.

![[2025년11월13일] 기술주에서 가치주, 바이오로 로테이션, KOSPI 마감 시황 (염승환 이사) [2025년11월13일] 기술주에서 가치주, 바이오로 로테이션, KOSPI 마감 시황 (염승환 이사)](https://blogger.googleusercontent.com/img/b/R29vZ2xl/AVvXsEiJTBZhShmVfhBh5a_JQas8Y6SNx7QYaIE5cDbtjDzt_cnsiiD5EfsZ-kchbAcxN8QcNxFoQY3-oFjdP8MD4hsEKr1ZGBQI6CZoA1m6zMquM6RzB1YwXrtXp7hJfp4Nwe1O_ILH31oyMqJXBHJzXITxSObssk0CIkmtvSuu7TYZe9SN-cOVWf5G9dqYR_gW/w640-h640-rw/20251113-%EC%97%BC%EC%8A%B9%ED%99%98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