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월급쟁이의 주식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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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11월10일] 코스피 3% 급등장 이후 '지금 팔면 후회할' 다음 주도주는 무엇인가? KOSPI 마감 시황 (박현상 부장)

'찐시황'을 통해 현재 시장의 변동성을 이해하고 다가올 대세 상승장을 준비하는 전략을 제시합니다. '하드하게 흔드는' 변동성이 지나가고 있음을 강조하며, 실적 시즌 후 네러티브로 전환될 시장에서 '숨 쉴 수 있는 컨디션'을 유지하는 포트폴리오 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합니다
[2025년11월10일] 코스피 3% 급등장 이후 '지금 팔면 후회할' 다음 주도주는 무엇인가? KOSPI 마감 시황 (박현상 부장)

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이번 콘텐츠는 '찐시황'을 통해 현재 시장의 변동성을 이해하고 다가올 대세 상승장을 준비하는 전략을 제시합니다. 유안타 증권 박현상 부장님은 지난주처럼 '하드하게 흔드는' 변동성이 지나가고 있음을 강조하며, 실적 시즌 종료 후 네러티브로 전환될 시장에서 섣부른 매매 대신 '숨 쉴 수 있는 컨디션'을 유지하는 포트폴리오 관리의 중요성을 역설합니다. 특히, AI와 관련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사례처럼 시장의 화두를 관통하는 핵심 동력을 파악하고, 저평가된 소부장 등 내년 증익이 기대되는 섹터에서 기회를 포착하는 구체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영상을 직접 보실 분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핵심 요약

📌 코스피 3% 급등장 이후 '지금 팔면 후회할' 다음 주도주는 무엇인가?

SK하이닉스 다음 주도주로 소부장 섹터 내년 증익 기대 종목과 AI 관련주를 주목하며, 특히 상법 개정 기대감(분리과세 25%)으로 인한 증권, 은행, 보험, 지주사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2. 찐시황: 시장 변동성 이해 및 대세 상승장 준비 전략

2.1. 금주 시장 평가 및 변동성 분석

  1. 금주 시장 개요: 11월 10일 월요일, 코스피가 4천선을 회복하며 3% 이상 상승 마감하였으며, 미국 나스닥 선물도 1%대 상승을 보였다.
  2. 지난주 시장 평가: 지난주 시장은 지지부진했으며, 많은 투자자들이 걱정했으나, 오늘 코스피의 급등으로 분위기가 반전되었다.
  3. 전문가 의견 변화: 유안타 증권 박현상 부장은 지난주 목요일 방송에서 시장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꺾고 하락을 예상했었다.
  4. 하락의 원인: 종목들이 세게 하락하기 시작했고, 외국인이 받쳐주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었기 때문이다.
  5. 변동성에 대한 견해: 개인적으로는 어느 정도 박스권(3,800~4,100)을 예상했으나, 금요일에 3,900 박스 하단까지 급락하는 등 하드하게 흔드는 변동성이 나타났다.
  6. 하드한 변동성의 장점: 질질 끄는 하락보다 하드하게 흔드는 것이 낫다. 이는 찍어야 할 자리를 빨리 찍고, 안 좋은 종목을 빨리 정리한 후 내년 증익 등을 반영하는 것이 훨씬 낫기 때문이다.
  7. 현재 변동성 판단: 오늘 급등이 나왔지만, 이 정도의 변동성을 흔드는 것은 어느 정도 할 만큼 했다고 보며, 다시 3,900을 가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2.2. 실적 시즌 종료 후 시장 전망 및 투자 전략

  1. 투자 심리 변화: 지수가 옆으로 횡보하는 흐름이 나올수록 투자자들은 코스닥이나 소부장 매수 기회를 생각하게 될 것이다.
  2. 시장 전환점: 이번 주까지 실적 발표 시즌이 지나가면, 그 다음부터는 시장의 화두가 네러티브(Narrative)로 바뀔 것이며, 시장 상황이 조금 더 쉬워질 것이다.
  3. 급등의 원인 분석: 오늘 지수 급등은 외국인이 선물을 대량 매수하고, 기관(특히 금융투자)이 차익거래(프로그램 매매)로 현물을 매수했기 때문으로 해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4. 급등을 이끈 요인:
    • 미국 셧다운 해제 기대감: 상원 합의 가능성이 커졌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기대감이 작용했다.
    •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25% 상향 계정 기대감: 이 두 가지 기대감이 지수 급등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5. 급등에 대한 경계: 119포인트 급등은 다소 가파르며, 차라리 적당히 올려놓는 것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이다.

2.3. 실적 발표 후 나타난 시장의 특징과 투자자의 자세

  1. 긍정적 신호: 코스피/코스닥 합쳐서 약 2,100개 종목이 상승하는 등 시장 전반의 환호할 만한 모습이 나타났다.
  2. 안심 금지: 하지만 여기서 안심할 필요는 없으며, 실적이 조금만 미스 나도 하드하게 주가를 끌어내리는 현상이 여전히 일어나고 있다.
  3. 실적에 대한 과도한 반응: 내년 전망이 좋거나 기술력이 있는 종목이라도, 단순하게 실적이 조금 덜 나왔다고 기관이나 외국인과 같이 주가를 지어 누르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4. 포트폴리오 관리의 역설: 이러한 상황에서 포트폴리오 관리는 오히려 거꾸로 해야 하며, 투자자는 이런 상황을 고민해야 한다.

2.4. 코스닥 부진과 바이오 모멘텀에 대한 관점

  1. 코스닥 부진: 오늘 코스피 급등과 달리 코스닥은 급등하지 않은 점이 아쉽다.
  2. 과거 기대감: 지난주 월요일, APEC 이후 거래소(코스피)가 주춤할 때 코스닥이 강하게 움직여 코스닥 강세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으나, 현재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로 인해 눈높이가 높아진 상황이다.
  3. 수익 실현의 본질: 계좌 수익률이 좋아지는 경우는, 힘들게 모았던 종목의 비중이 높아진 날 그 종목이 세게 날아갈 때 발생한다.
  4. 바이오 모멘텀 전망: 바이오 모멘텀은 11월, 12월, 1월까지 항상 존재하므로, 연말 연초까지 보는 관점으로 접근해야 하며 하루하루의 변동성에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

2.5. 과거 시장 회상 및 현금 보유의 중요성

  1. 작년 시장과의 비교: 작년 11월 초에는 금투세 관련 논의가 있었고, 12월 3일경 금투세가 해결되었으나 지수가 오르지 않는 장세였다.
  2. 현재 시장 평가: 작년 대비 현재 시장 상황은 많이 좋은 편이다.
  3. 현금 보유의 중요성: 계좌 잔고가 늘어나는 경우는 현금이 있는 계좌가 늘어난 경우이다. 이는 지난주처럼 지수가 크게 빠졌을 때 무분별한 손절매 없이 현금으로 좋은 종목을 추가 매수했기 때문이다.
  4.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의 어려움: 일반 투자자에게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은 '내 돈'이기 때문에 매우 어렵다.
  5. 현금 보유의 이점: 현금이 있다면, 좋은 종목을 더 사거나 지수 상승에 대비해 코스피/코스닥을 매수하는 등 내가 뭔가 할 수 있는 여지를 남길 수 있다.

2.6. 시장 안정화 단계 진입 및 투자자의 행동 지침

  1. 셧다운 해제 이후: 셧다운이 해제되면 지표 발표라는 '본 게임'이 시작되며, 주식 시장은 계속해서 무언가가 진행되는 상황이다.
  2. 투자 태도: 지수가 급등했다고 흥분하거나, 현재 계좌 상황이 좋지 않다고 낙담할 필요가 없다.
  3. 용기 부여: 지수가 4,100일 때도, 5,000일 때도 용기를 줄 수 있으며, 중요한 것은 내가 잘하면 되는 것이다.
  4. 핵심 행동 지침: 지난주 목요일처럼 시장이 안 좋을 때 더 사지 않거나, 현금 비중을 일부 유지하는 등, 내가 숨 쉴 수 있는 컨디션을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하다.
  5. 종목보다 행위: 지금 종목은 뻔하므로, 종목 자체보다 내가 어떤 행위를 하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3. 금주 시장 특징 및 주요 섹터 분석

3.1. 금주 시장의 대장주 및 특징적인 종목

  1. 대장주 확인: 오늘 시장의 대장주는 SK하이닉스였으며, 삼성전자도 종가까지 꽉 채운 양봉(2.9% 상승)을 기록했다.
  2.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사례: 오랜만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거래량을 터뜨리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3. AI 화두의 중요성: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핵심은 일부 전지박 라인을 AI용 회로박 라인으로 전환한다는 발표이다.
  4. 멀티플 변화: AI 관련으로 전환되면, 해당 기업은 '못난이 주식'에서 멀티플(가치 평가 배수)이 높아지는 주식으로 바뀐다.
  5. 시대의 화두: 과거 2차전지, 테슬라, 엔비디아처럼, 현재 시장의 화두는 AI인 것으로 보인다.
  6. 후속 조치 필요: 라인 전환 비용이나 공정 전환 감각 등은 당장 확인하기 어려우나, 전환했다는 사실 자체가 중요하며, 투자자는 전환 후 이익이 어떻게 진정되는지 추적해야 한다 (이를 스터디라고 함).

3.2. 금투세 인하 기대감과 수혜 섹터

  1. 금투세 기대감: 금융투자소득세율을 35%에서 25%로 낮출 수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었다.
  2. 수혜 섹터: 금투세 인하 시 증권주, 고배당주, 은행주, 보험주가 수혜를 보며, 특히 증권주가 강세를 보였다.
  3. 지주사 강세: 오랜만에 지주사들도 좋은 흐름을 보였다.
  4. 추가 상승 전망: 이러한 섹터들이 더 갈 수 있는지에 대해 박 부장은 더 갈 수 있다고 전망한다.

3.3. 저평가 섹터 및 실리콘투어 사례 분석

  1. 주식의 지속성 조건: 주식이 더 가려면 당일성(실적)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2. 저평가 섹터: 현재 테마주 섹터가 대표적인 저평가 섹터이며, 최근 움직임이 없었고 신고가도 거의 없는 상태이다.
  3. 실리콘투어 급등에 대한 허탈감: 실리콘투어는 컨센서스(605억)보다 20억(약 4%) 더 많은 630억을 발표했음에도 15% 급등했는데, 이는 지난주 아무래퍼시픽 사례처럼 실적이 조금 더 나왔다는 이유만으로 급등하는 현상이다.
  4. 시장 안정화 미흡: 다른 화장품주는 하락했는데 특정 종목만 안 올랐다는 이유로 급등하는 현상은 시장이 아직 완벽하게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3.4. 향후 시장 컨셉 및 주도주 전망

  1. 코스닥 상승 기대: 일부에서는 코스피가 횡보하면 코스닥이 오를 것이라고 보지만, 박 부장은 그 바람은 바람일 뿐이라고 선을 긋는다.
  2. 시장 컨셉 설정의 중요성: 어떤 섹터를 보기 전에 시장이 어떻게 될지에 대한 컨셉을 먼저 잡아야 한다.
  3. 두 가지 시장 컨셉:
    • 반도체 주도: 시장이 반도체 위주로 간다면 반도체 소부장을 봐야 한다.
    • 횡보장: 차트상 횡보할 것 같다면 바이오 쪽이나 다른 섹터를 보는 것이 맞다.
  4. 현명한 접근: 둘 다 빠질 경우를 대비해 포지션을 나누어 보유하는 것이 현명하다.
  5. 연말/연초 전망: 원래 연말에서 연초는 코스닥이 좋은 산타 랠리가 기대되는 시기이므로, 포트폴리오를 꾸려볼 필요가 있다.
  6. 소부장 기회: 만약 시장이 반도체 대장주(SK하이닉스) 중심으로 간다면, 소부장 쪽에 기회가 있다고 본다.
  7. 소부장 전망 근거: 증권 리포트에서 2026년 설비 투자의 지속성을 확인했으며, 최근 실적이 조금 덜 나와서 빠진 종목들이 있다면, 내년이 좋아 보인다면 지금 픽할 수 있는 기회이다.
  8. 미국 시장 변수: 다음 주 엔비디아 실적이 예정되어 있으며, 젠슨 황 회장이 AI를 나쁘게 이야기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
  9. AI 기대감 점증: 지난주 시장 조정을 유발한 '팔란티어 발 AI 버블론'에 맞서, 이번 주 후반이나 다음 주 초반에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통해 AI 기대감이 다시 점증될 가능성이 있다.
  10. 결론: 결국 고민해 볼 종목은 뻔하며, 시장의 컨셉을 확실히 잡고 접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