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최근 환율 급등과 금리 상승으로 주도주들이 흔들리는 시장 상황에서, 이 콘텐츠는 미국 고용 지표 악화와 셧다운이라는 단기적 변수부터 AI 시대의 전력 및 배터리 중요성까지 폭넓게 다룹니다. 특히, AI 시대의 핵심 동력으로서의 전력 및 배터리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조정 시기에 주도주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실용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어, 불확실성 속에서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세우는 데 명확한 방향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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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핵심 요약
📌 11월 7일 시장에서 환율 및 금리 급등으로 주도주가 흔들리는 상황에 대한 분석과 전망은?
환율 급등과 금리 상승으로 시장이 피로감을 느끼며 주도주들이 조정을 받고 있으나, 이는 자연스러운 조정 과정으로 장기적인 강세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시장 조정 기간과 예상 저점은?
평균 50일 내외의 조정 기간을 거쳐 12월 중순경 조정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며, 코스피 저점은 3,750~3,824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2. 2025년 11월 7일 시장 개요 및 주요 이슈 정리
2.1. 당일 시장 상황 및 미국 시장 급락 원인 분석
당일 시장은 전반적으로 파란색을 띠며 답답한 상황이며, 미국 시장의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 미국 시장 급락 원인: 미국 민간 기업의 고용 컨설팅 기업인 챌린저(그레이 앤 크리스마스)의 10월 해고자 수가 15만 3천 건으로, 2003년 이후 22년 만에 최악의 10월을 기록했습니다.
- 작년 10월(5만 5천 건) 대비 약 175% 증가하여 경기 침체 우려가 커졌습니다.
- 이로 인해 미국 금리가 4.1% 아래로 하락했습니다.
- 기술주 관련 이슈:
- 퀄컴은 좋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애플과의 거래가 끊길 수 있다는 언급으로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 엔비디아와 AMD 역시 최근 주가가 좋지 않은 상황입니다.
- 트럼프 행정부의 AI 차르인 데이비드 삭스가 인공지능 산업에 대한 연방 차원의 지원 의사가 없음을 밝혀 논란이 있었습니다.
- 오픈AI 임원이 정부 보증을 기대했으나, 삭스 차르가 선을 그었습니다.
- 샘 알트만은 정부 지원이 필요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 AMD, 팔란티어, 오라클 등도 각각 급락했습니다.
- 투자 전략 관련 코멘트:
-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수석 경제학자는 투자자들이 M7(위대한 일곱 개 기업)에 대한 노출을 줄이고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 발표자는 M7이 주도주이므로 굳이 줄일 필요는 없으며 견뎌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 금리 및 셧다운 상황:
- 클리브랜드의 한 인사는 물가 때문에 금리 인하는 하면 안 된다고 계속 주장하고 있습니다.
- 금 가격은 하락했고 소매 금 인기가 다소 식고 있으나, 이러한 시점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 셧다운이 역대 최장 기간으로 지속되고 있으며, 이것이 빨리 해소되어야 합니다.
- 트럼프 행정부의 비만 치료제 관련 조치:
- 트럼프 대통령은 월 50달러의 본인 부담금으로 메디케어 환자에게 비만 치료제를 저가 공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내년부터 1라리 가격이 월 245달러로 인하되며, 메디케어 환자는 50달러만 부담합니다.
- 관세 면제 및 신속 심사 혜택도 제공됩니다.
- 이는 민주당의 최근 선거 승리 등을 의식하여 물가를 낮추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 노보 노디스크의 1라리 주가는 상승했으며, 이 발표는 미국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1라리에게 중대한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 약가 인하는 비만 치료제 시장 자체를 키울 수 있어 국내 관련 기업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기타 시장 동향:
- 팩트론이 특별한 이유 없이 급등했습니다.
- 제프리스는 트럼프 관세가 무효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며, 결정은 내년 1월 또는 2월경에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고용 데이터 재확인: 10월 해고자가 2008년 이후 4분기 단일 월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셧다운으로 인해 민간 고용 지표가 중요해진 상황에서 해고 급증에 시장이 놀라고 있습니다.
- 주요 종목 움직임:
- 엔비디아는 하락했으나, 마이크론은 신고가를 경신하며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 샌디스크(랜드 업체)는 좋은 실적으로 시간 외 거래에서 8% 상승했습니다.
- 테슬라는 주주총회 앞두고 급락했으나, 주총에서는 긍정적인 발언이 많았습니다.
- 아마존, 팔란티어, 오라클은 하락했습니다.
- 퀄컴은 애플 아이폰 탑재 불발 가능성으로 하락했습니다.
- 1라리는 상승했고, LBT(화장품 인디 브랜드)는 뇌물 이슈로 실적이 부진했습니다.
- 피머트리얼즈와 원전기 오클로드는 급락했습니다.
- 미국 시장 전반 평가: 전반적으로 AI 등 그동안 많이 오른 주도주들이 급락하는 모습이 한국 시장과 유사합니다.
2.2. 테슬라 주주총회 결과 및 주요 발언
테슬라 주주총회에서 일론 머스크의 보상 패키지가 75%의 주주 지지로 승인되었습니다.
- 머스크의 발언:
- 옵티머스는 인류가 만든 제품 중 가장 위대하며, 가난을 종식시키고 연 100만 대 생산을 목표로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 로보택시는 내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에 들어갑니다.
- 기술 및 사업 계획:
- 완전 자율주행 업데이트를 제공했으며, 중국 내에서도 승인받을 것 같다고 언급했습니다.
- 테슬라의 차세대 AI 5 칩이 공개되었으며, 삼성 및 TSMC와 협력하여 2027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스페이스X 상장을 고려하는 듯하며, 테슬라 주주들에게 혜택을 주겠다는 언급도 있었습니다.
- 주주총회 마무리: 주주총회는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2.3. 유한양행 폐암 치료제 관련 호재
유한양행의 렉자바(레이저팀)와 아미반타맙(얀센) 병용 요법이 FDA 승인을 받았습니다.
- 치료제 정보: 렉자바와 아미반타맙을 병용한 치료제이며, 효능이 우수하여 1차 치료제인 타그리스보다 괜찮다는 평가입니다.
- 1차 치료제 등재:
- 임상 데이터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1차 치료제로 공식 인정받았습니다.
- 경쟁 약물인 타그리소 출시 8개 분기 만에 첫 번째 선호 요법으로 등재되었으나, 유한양행의 병용 요법은 5개 분기 만에 등재되어 강력한 효능과 근거를 가진 표준 치료제로 인정받았습니다.
- 시장 영향: 1차 치료제가 되면 먼저 처방이 이루어지므로 경쟁력이 올라가 유한양행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3. 증권사 보고서 기반 시황 및 투자 전략 분석
3.1. 환율 급등 및 강달러 상황 분석
원/달러 환율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었으며, 4분기에도 1,400원 밑으로 잘 내려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강달러 및 환율 상승 원인:
- 셧다운으로 인해 강달러가 심화되었습니다.
- 외국인 주식 대규모 매도까지 겹치면서 환율이 1,440원을 돌파했으며, 수급 쏠림 시 일시적으로 1,480원까지 튈 수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 당국 개입 가능성: 현재 레벨에서는 15단위마다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핵심 해결 과제: 셧다운이 빨리 해제되어야 합니다.
- 전문가 의견:
- 우리은행은 1,500원까지 환율이 튀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의 구두 개입과 미세 조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 IBK의 종영택, 김혜수 연구원은 미국 금리가 예상보다 높고 달러 강세가 셧다운 장기화로 인해 자초된 것이며, 이 상황이 지속되면 환율 하락이 쉽지 않다고 분석했습니다.
- 셧다운으로 미국 경제 데이터 확인이 안 되어 연준의 금리 인하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이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 종합 평가: 외국인 대규모 매도 등은 일시적 이유이므로 해결될 수 있으나, 환율 상승이 증시에 피로감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안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3.2. 글로벌 주식 전략 및 조정 시기 전망
글로벌 주식 시장은 50일 이동평균선 위에 머문 기간이 길어지면서 피로감이 누적된 상태입니다.
- 시장 피로도: 6개월 연속 50일선 상회 중이며, 이는 1930년대 이후 가장 긴 릴리 중 하나로 기록적입니다.
- 필요한 조치: 운전 중 피곤하면 쉬어가야 하듯, 시장도 휴식이 필요하며, 목적지(장기적 상승) 가는 데는 문제가 없으나 잠시 쉬어가야 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 자연스러운 조정 과정: 현재는 자연스러운 조정 과정이며, 11월은 쉴 수 있는 시기입니다.
- 마이클 버리 관련: 마이클 버리가 엔비디아, 팔란티어 공매도로 큰 손실을 볼 뻔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그의 현재 공매도에 크게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 AI 거품 논란: AI가 거품인지에 대해서는 지나봐야 알겠지만, 발표자는 AI 사용 시 도움을 많이 받고 시간 절약 효과가 크다고 언급했습니다.
- 팔란티어의 경우 AI를 활용해 적군 위치를 파악하는 등 효율성이 높아 의미가 있습니다.
- 과잉 투자와 강세장 지속:
- 정부 지출 확대, 민간 투자 증가, 빅테크의 자본 지출로 과잉 투자는 맞지만, 이를 멈출 수는 없습니다.
- 한국, 일본 등 동맹국에 대한 대미국 투자도 이어지고 있으며, 반도체, 전력, 운송, 원전, 조선 등의 기업들이 수혜를 받고 있습니다.
- 이러한 과잉 투자는 일회성 문제가 아니므로 강세장은 지속될 것입니다.
- 조정의 원인: 현재 조정은 금리 급등과 셧다운 등 통화 정책 및 예상치 못한 상황(99년 두바이 쇼크, 2009년, 2020년 미중 갈등 등) 때문입니다. 셧다운 해결 및 금리 인하 시 자연스럽게 풀릴 문제입니다.
- 조정 시기 대응:
- 조정 초반에는 소외주가 강세를 보일 수 있으며, 단기 매매를 하거나 주도주를 더 사 모을 수 있습니다.
- 새로운 주도주(바이오, 엔터 등)가 나올 가능성도 항상 주시해야 합니다.
- 당분간은 소외주들이 강할 수 있습니다.
3.3. 과거 조정 사례 비교 및 향후 전망
과거 조정 사례를 바탕으로 현재 조정의 깊이와 기간을 예측했습니다.
- 과거 조정 깊이 비교:
- 1998~99년: -22% 하락
- 2009년, 2011년 조정: -11% 하락
- 2020년, 2021년 조정: -9.5% 하락
- 평균 조정 폭은 14.2%입니다.
- 현재 저점 예상: 2009년 및 2020년 사례와 유사하게 볼 때, 3,750에서 3,824 사이를 저점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 조정 기간 예상: 과거 평균 조정 기간은 48일이었으므로, 12월 중순 정도에 조정이 끝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 투자자 대응 방안:
- 약 한 달 정도 인내심을 가져야 합니다.
- 11월 10일 FOMC 이후 상황이 괜찮아질 수 있습니다.
- 하락 시에는 팔기보다 어떤 주식을 살지,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정리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 주도주(반도체 대장주 등)를 중심으로 3,800 정도까지 분할 매수하는 전략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결론: 시장이 한 달 정도 부진할 수 있음을 염두에 두고 여유를 가지고 대응해야 합니다.
3.4. 메리츠증권 보고서 일부
- 메리츠증권 보고서 (AI 랠리 분석):
- 현재 AI 랠리는 닷컴 버블 당시와 유사합니다 (규모, 가치, 높은 멀티플, 벤더 파이낸싱 등).
- 차이점: 현재는 주도주(빅테크)가 돈을 많이 벌어 정당화되지만, 오라클이나 코웨이브 같은 신생 업체들은 부채가 많아 걱정입니다.
- 닷컴 버블과의 비교: 닷컴 버블은 통신기업 중심의 대규모 광성장이었으나, 현재는 데이터 센터 중심입니다.
- 슈퍼스타 독과점: 현재는 슈퍼스타들이 독과점하고 있어 버블이 오래갈 수 있습니다.
- 구글, MS, 아마존: 클라우드 수요가 좋고 계약이 많아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으며, 아마존은 2022년 이후 보지 못한 속도로 성장 중입니다.
- 메타의 관점: AI 경제에서 밀릴 때의 기회 비용보다 차라리 과잉 투자가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 결론: AI 자체를 의심할 필요는 없습니다.
3.5. AI 컴퓨팅 초점 이동과 반도체 사이클
AI 훈련에서 추론으로 초점이 이동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메모리 용량의 중요성이 부각됩니다.
- AI 추론 과정 설명 (프리필, 디코드, KV 캐시):
- 프리필 (Pre-fill): 질문을 읽고 답을 하기 위해 재료를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예: "빠른 갈색 여우가 뭐 하나요?"라고 물으면 질문을 읽는 과정)
- 디코드 (Decode): 준비된 재료를 가지고 한 단어씩 순차적으로 답변하는 과정입니다. (예: "뛰어서 넘어간다"를 순차적으로 말하는 것)
- KV 캐시 (Key-Value Cache): 답변할 때마다 이전에 했던 말을 확인하기 위해 메모하는 과정입니다.
- 메모장이 두꺼워질수록(질문/답변이 길수록) 메모장을 빨리 봐야 하므로 메모리 속도가 중요합니다.
- 메모리 중요성:
- 책상 위의 메모장은 HBM, 서랍 속 노트는 DDR5, 참고 상자는 SSD에 비유됩니다.
- 메모리가 중요하며, 배당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 한국 자산 구조 및 반도체 전망:
- 한국 가계 자산 중 부동산 비중이 63%로 높습니다.
- 10월 31일 기준 국내 시가총액은 3,861조 원입니다.
- 개인의 주식 투자 매력을 높이기 위해 세제 혜택이 필요합니다.
- 반도체 이익 사이클 상승, 코스피 상승, 반도체 사이클 지속, 세제 혜택으로 인한 개인 투자 유입이 중장기 상승장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 메리츠 Top Pick (2026년): 반도체, 코스맥스 등이 언급되었습니다.
3.6. 배터리 및 전력/원전 관련 분석
3.6.1. 전쟁과 평화: 에너지 안보와 배터리
배터리는 21세기 새로운 석유인 데이터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핵심 안보 자산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 안보 자산의 정의 변화: 과거 철강, 석유였던 안보 자산의 정의에 반도체와 배터리가 추가되어야 합니다.
- AI 시대의 전력 수요:
- AI 데이터 센터 확보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데이터의 중요성으로 인해 데이터 센터가 필요합니다.
- 데이터 센터 확보 경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기(전력 공급)입니다.
- 전력 수요에서 데이터 센터 비중이 12%까지 늘어나고 있으며, 유럽에서도 데이터 센터 붐이 일고 있습니다.
- AI에 부족한 것은 반도체가 아니라 전기입니다.
- 전력 공급의 어려움과 ESS의 역할:
- 데이터 센터 건설은 2~3년이면 끝나지만, 전력망 구축에는 7년(네덜란드 10년)이 걸려 데이터 구축에 차질이 생깁니다.
- 에디슨처럼 근거리에 발전소를 만들어 직류 전력으로 바로 공급하는 방식이 대안으로 제시됩니다.
- 태양광은 간헐성이 있어 ESS로 저장 후 공급해야 합니다.
- GPU 성능 향상에 따른 전력 부하:
- GPU 성능 향상(예: 블랙웰에서 루빈으로)에 따라 전력 소비가 크게 증가하며, 수천 개의 GPU가 동시에 작동 시 불안정해집니다.
- ESS가 보조 전원 역할을 하여 이를 막아줘야 하며, ESS가 주전원이 될 수도 있어 상시 운영 전략에 따라 수요가 급증할 것입니다.
- 배터리 패권 경쟁:
- 이제는 친환경 논리보다 안보와 이익 추구가 더 중요해졌습니다.
- 트럼프 대통령조차 비판했던 리튬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안보적 관점으로 해석됩니다.
- 미국은 배터리 제조 능력이 부족하여 중국을 제외하고 한국과 손잡는 것이 핵심입니다.
- 중국산 배터리 관세 및 한국 수혜:
- 중국산 LFP(ESS 대장주, 점유율 95%)에 고율 관세가 부과되면 한국이 수혜를 봅니다.
- 관세 부과 시 중국산 대비 한국산 배터리 가격 경쟁력이 비슷해져 한국산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 흑연, 천연흑연, 전구체 등 중국 의존도가 높은 소재를 대체하는 기업(예: 포스코퓨처엠)이 수혜를 받습니다.
- 현재 미국 동맹국 중 LFP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만들 수 있는 곳은 한국뿐이며, 테슬라가 LG에 공급하고 삼성SDI도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 LG에너지솔루션 전망:
- LG엔솔은 미국 내 유일한 LFP 배터리 현지 생산 기업입니다.
- 현재 전기차 배터리 부문에서 적자이나, 내년 이후 ESS 이익이 2조 원 발생하여 이를 메꿀 수 있습니다.
- ESS 매출 비중은 30%까지 늘어나며, 보조금을 받으면 50%까지 확대될 수 있습니다.
- 보조금은 사라지지 않으며, 중국산에는 지급되지 않습니다.
3.6.2. 원전 및 전력 인프라 투자 전망
원전 황금기가 시작되고 있으며, 두산에너빌리티뿐만 아니라 보조 기기 회사에도 주목해야 합니다.
- 원전 밸류체인 주목: 발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원전 기자재 밸류체인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 주요 원전 관련 기업:
- 우진: ICI(원자로 내부 핵분열 속도 측정 장치)를 공급하며 2~5년마다 교체됩니다. 대형 원전당 60개 정도 필요합니다.
- BH: LNG 발전뿐 아니라 원전 방어벽 등에 사용되는 부품을 공급합니다. 도시바로부터 최우수 공급사로 선정되었습니다.
- 태웅: 원자력 발전에 쓰이는 간봉 소재 등을 만들며, GE, 히타치와 SMR 주기기 소재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 효성중공업: MM(분산 제어 시스템)을 공급하며, 원자로 냉각제 펌프를 감시하는 장치로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 데이터 센터와 전력 문제:
- 엔비디아 GPU 26만 개 확보와 대기업 데이터 센터 구축 시 한국도 GPU 데이터 센터가 필요합니다.
- 현재 한국에서 가장 큰 데이터 센터는 100MW 이상 규모로 하나뿐이나, 내년 500MW, 2028년 1GW로 크게 늘어날 예정입니다.
- 데이터 센터 구축 시 전기 확보가 문제이며, 미국과 한국 모두 동일한 문제입니다.
- 전력 관련 기업 및 이슈:
- 연료전지: 블룸에너지가 미국에서 강세이며, 국내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 SMR 기술 개발사, 한국가스공사, SK E&S 등이 관련됩니다.
- GNC 에너지: 디젤 비상 발전기 업체도 수혜를 볼 수 있습니다.
- 한국전력: 데이터 센터 전력 연결 거부 중이나, 가동을 위해 투자가 필수적이므로 영향력이 중요하며, 현재 저평가되어 매력적입니다.
- 우라늄 채굴: 미국이 우라늄 채굴을 허용할 경우, 한전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수혜주로 언급되었습니다.
- 풍력 투자: 신한울 1, 2호기 해상풍력 조 단위 프로젝트 착공 예정으로, SK오션플랜트, SK E&S 등 풍력 밸류체인에 주목해야 합니다.
3.6.3. 전력 전쟁 프로젝트 및 원전 건설 난항
페르미 아메리카 프로젝트는 LNG 가스 터빈, 원전, 태양광, ESS 등을 포함하는 AI 하이퍼스케일러 인프라 프로젝트입니다.
- 페르미 아메리카 프로젝트:
- 미국 토지 개발에서 데이터 센터 비중이 24%이며, AI 때문에 데이터 센터 부지 옆에 발전소를 함께 만듭니다.
- 현대건설, 두산에너빌리티, 한수원, 삼성물산 등이 웨스팅하우스 등과 서비스 계약 및 MOU를 체결했습니다.
- 미국 원전 건설의 어려움:
- 볼테 원전은 공급 약가 및 잦은 설계 변경으로 예산이 2.5배 증가했으며, 후쿠시마 원전은 건설이 중단되었습니다.
- 미국 원전 건설이 어려운 이유는 납기일 준수 및 비용 증가 문제이며, 한국이 시공 부분에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주요 전력 기기 회사 동향:
- 히타치: 전력망 시장이 10년간 성장할 것이라며 추가 투자를 발표했습니다. 변압기 등 데이터 센터 관련 긍정적 전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 슈나이더 일렉트릭: 북미 중심 성장을 하고 있으며, 유럽은 아직 성장이 더딥니다. AI 사이클 초기 패턴으로 북미가 먼저 성장 후 확산될 것으로 보이며, 경쟁자는 아직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3.7. 반도체 장비 및 석유화학 분석
3.7.1. 반도체 장비 업체 실적 인식 시차
반도체 장비 매출 인식 시점에 따라 실적 반영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 실적 반영 시차:
- PSK 홀딩스, VM: 미뤄졌던 매출 인식이 이번에 반영되어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테스: 3분기에 반영될 매출이 다음 분기로 이연되어 부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 성장 동력:
- 내년 삼성전자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 SK하이닉스 청주 공장 등에서 디램 원/나노 전환 투자(HBM 포함) 및 랜드 전환 투자가 예정되어 있어 소부장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것입니다.
- 2027년에 신규 공장이 완공되면 장비 발주가 다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 최선호주 및 밸류에이션:
- 최선호주는 테스와 VM입니다.
- 글로벌 전공정 장비사들의 평균 PER이 20.4배에서 30.4배로 폭등했으므로, 국내 장비주도 밸류 멀티플 상승이 필요합니다.
3.7.2. 석유화학 흑자 전환 및 원가 경쟁력
LG화학과 대한유화가 석유화학 사업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 가동률 및 경쟁력:
- 대한유화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으며, 가동률이 높습니다.
- 국내 가동률 상향을 위해서는 공급 과잉 해소 또는 중국/미국 경쟁력 약화가 필요한데, 현재 그런 상황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 미국 및 중국 경쟁력 약화 요인:
- 중국은 러시아 제지로 인해 갑산 원유 조달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 미국은 석유화학 원료인 천연가스 가격이 상승하여 원가 경쟁력이 약화됩니다.
- 원가 경쟁력 기준: 석유(오일)와 천연가스 가격 비율이 15배 이하일 때 미국과 한국의 원가 경쟁력이 비슷해집니다.
- 현재 상황: 현재 유가(석유값)는 떨어지고 천연가스값은 올라 한국에 유리한 구간이며, 미국의 천연가스 수요가 많아 가격이 계속 오를 수 있습니다.
- Top Pick: 대한유화가 타픽이며, 석유화학 업종에 구조적으로 유리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4. 기업 분석 및 공시 내용
4.1. APR, L넥스, 파크시스템즈 분석
4.1.1. APR (에이피알)
- 3분기 실적: 영업이익이 253% 성장하며 실적 기대치를 상회했습니다. 미국 및 일본 매출이 좋았습니다.
- 주가 및 성장성: 역대급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폭락했으나, 해외 매출 비중이 80%까지 확대되는 등 성장 가성이 더욱 뚜렷합니다.
- 매수 기회: 신사업 진출도 앞두고 있어 이번 하락이 기회로 평가됩니다.
- 스트리트 컨센서스 논란: 교보증권은 오프라인 성과도 좋다고 평가했으나, APR이 스트리트 컨센(길거리 추정치)에 미달하여 주가가 크게 하락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애널리스트 추정치만 믿어야 하며 스트리트 컨센은 무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4.1.2. L넥스
- 투자 의견: 투자 의견은 중립으로 하향 조정되지 않았습니다.
- 실적 및 비용: 실적은 좋았으나, 비용을 다음 분기로 이연시켜 다음 분기 실적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 로봇 인수 및 미국 사업:
- 인수한 고스트 로보틱스는 현재 기업 이익에 도움이 되지 않고 손실만 가중되고 있습니다.
- 미국 비궁 사업은 트럼프 이슈로 인해 진행이 불투명합니다.
- 수주 모멘텀: 수주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점이 공통적인 지적이며, 4분기 이익이 원가 상승으로 인해 예상보다 못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 중장기 전망: 중장기적으로 이익 성장 기울기가 가장 강력하며 유도무기 라인업이 좋아 수출 경쟁력이 높지만, 최근 수주 부족으로 관심도가 떨어졌습니다.
- 결론: 밸류에이션은 높으나 이번 급락은 기회일 수 있으나, 주가는 모멘텀 부재로 부진할 수 있습니다.
4.1.3. 파크시스템스
- 목표 주가 하향: 목표 주가가 하향 조정되었습니다.
- 소외 및 실적: 전공정 장비사 대비 강도의 차이로 이번 랠리에서 소외되었으며, 후공정 장비 특성상 원자재 검사 장비로 검사합니다.
- 실적 부진: 기대하던 장비 고객사 테스트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고, 3분기 영업이익이 부진했으며 매출도 지연되었습니다.
- 평가: 밸류에이션이 높은 편이지만 글로벌 1위 기업이며, 이번 조정은 기회로 판단됩니다.
4.2. 미래에셋증권 및 기업 공시 분석
4.2.1. 미래에셋증권 분석
- 채권 트레이딩 손실: 어제 언급된 채권 트레이딩 손실로 인해 채권 금리가 폭등했습니다.
- 실적 판단 기준: 금융주는 영업 이익이 아닌 순이익으로 계산해야 합니다.
- 실질 수익: 10.5조 원의 자산이 있으나 회계 처리가 복잡하며, 실질적으로는 1,080억 원의 수익이 발생했습니다(손실이 아님).
- 손실 요인: 채권 운용 수익 감소와 해외 부동산(미국 호텔) 손실이 있었습니다.
- 긍정적 요인: 브로커리지(매매) 부문은 점유율 1위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 결론: 이번 하락은 오해에 따른 하락이므로 염려할 필요가 없으며, 증권업종 전반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4.2.2. 주요 기업 공시 및 분석
- VM: 반도체 장비 업체로, 계속 하이닉스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 하나엔진: 하나오션에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 토비스 회사 분할: 카지노 부문과 네오뷰(전장용 디스플레이) 부문으로 분할 결정되었습니다.
- 아쉬운 점: 알짜 사업인 전장용 디스플레이(매출 3,900억)보다 카지노 모니터(매출 2,773억)에 주식 비중을 더 많이 할당했습니다(네오뷰 35%, 카지노 65%). 자산 기준으로 배분하여 발생한 문제로 보이며, 주주 입장에서는 아쉬운 결정입니다.
- 디지털대성: 부사장이 매수했으며, 강남대성 의대 기숙학원(합격률 1위) 기숙생이 증가하는 등 실적이 꾸준히 반영되고 있어 주가가 싸고 이익도 좋습니다.
- 삼성전자: 외국인 임원이 1억 원어치를 10만 3천 원에 매수했습니다.
- 글로벌텍스프리: 싱가포르 법인(에버아시아 리미티드)이 50조 운영 자산 중 4.7%에서 5.3%로 투자를 늘렸습니다.
5. 당일 시장 흐름 및 최종 정리
5.1. 당일 시장 섹터별 움직임
오늘 시장은 전반적으로 쉬어가는 흐름이었으며, 특히 주도주들이 부진했습니다.
- 하락 섹터:
- 삼성하이닉스, 방산주(하나에어로), 원전주, 조선주가 부진했습니다.
- 전력 기기도 7% 하락했습니다.
- 방산주는 실적이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난리가 났습니다.
- 상승 섹터:
- 한국타이어, 카카오 등 실적이 좋았던 기업들이 상승했습니다.
- 에이피알(APR)이 상승했습니다.
- 급락 종목: L넥스가 박살 났으며, 두산에너빌리티, LS 등 기존 주도주들이 급락했습니다.
- 코스닥: 바이오 섹터가 전반적으로 부진했으며, 팩트론만 상승했습니다.
- LS마린솔루션 일부만 올랐고, 심텍(-15%), 파크시스템스, 와이젠텍(어닝쇼크), BSK, 카페24 등 반도체 소부장까지 급락했습니다.
5.2. 거래대금 상위 및 시장 전망
- 거래대금 상위: 코스메카코리아, 인그루드랩 등 화장품 섹터가 실적이 좋아 급등했습니다. 코스피에서는 코어라인모빌리티, 삼성중공업, 아모레퍼시픽 등이 좋았습니다.
- 단기 시장 전망:
- 현재 지수는 3,953까지 내려왔으며, 아까 제시된 3,800 내외를 바닥으로 보고 있습니다.
- 기간 조정은 한 달 정도 예상되며, 12월을 넘어서면 분위기가 괜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 증시 안정 조건: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원/달러 환율이 진정되어야 합니다.
- 금리 영향: 국내 금리(국고채 3년물 등)가 급등하는 것은 증시에 매우 부정적인 신호이며, 이 금리가 꺾이는 모습이 나와야 시장이 편해집니다.
- 단기적 보수 시각: 현재 상황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보수적인 시각이 불가피합니다.
5.3. 섹터별 최종 정리 및 투자 조언
- 긍정적 섹터 (실적 기반): 백화점(현대백화점), 홈쇼핑, 편의점, 면세점, 카카오(인터넷 대표주), 화장품 등 실적이 좋은 기업들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의료 AI도 조금씩 상승했습니다.
- 부진 섹터: 반도체, ESS, 2차전지, IT, 제약바이오, 중국 소비주, 엔터 등은 오늘 충격적인 날이었습니다.
- 최종 조언:
- 오늘 보고서 내용 등을 종합하여 너무 쫄 필요가 없습니다.
-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내려온다면 주도주 중심으로 모아가는 것이 괜찮으며, 시간의 여유를 가져야 합니다.
- 포트폴리오를 잘 구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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