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월급쟁이의 주식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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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10월31일] 젠슨황 치맥회동과 한국 기업들의 재평가, KOSPI 마감 시황 (염승환 이사)

엔비디아 젠슨 황과 이재용 회장의 '치맥 회동' 이후 한국 주요 기업들의 재평가 흐름을 심층 분석합니다. 현대차가 엔비디아와의 '물리 AI' 협력 가능성으로 급부상한 배경과, 삼성전자 HBM4 공급 확정 등 반도체 섹터의 숨겨진 모멘텀을 구체적으로 짚어줍니다.

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엔비디아 젠슨 황과 이재용 회장의 '치맥 회동' 이후 한국 주요 기업들의 재평가 흐름을 심층 분석하는 콘텐츠입니다. 현대차가 엔비디아와의 '물리 AI' 협력 가능성으로 급부상한 배경과, 삼성전자 HBM4 공급 확정 등 반도체 섹터의 숨겨진 모멘텀을 구체적으로 짚어줍니다. 단순한 시장 동향 전달을 넘어, 현재 시장의 주도주 변화와 실질적인 투자 전략을 얻어갈 수 있는 핵심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영상을 직접 보실 분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핵심 요약

📌 엔비디아 젠슨 황과 삼성전자 이재용, 현대차 정의선 회장의 '치맥 회동'이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가?

현대차가 엔비디아로부터 GPU 5만 장을 구매할 예정이며, 이는 현대차가 엔비디아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물리 AI(자율주행, 로봇) 분야에서 협력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 현대차 그룹의 물리 AI 로드맵과 관련하여 주목할 만한 점은?

  • 현대차는 2028년부터 엔비디아 블랙/루빈 탑재 소프트웨어 플랫폼 '플래오스' 구동 자동차 출시 예정
  • 엔비디아가 보스턴 다이내믹스 등 현대차의 로봇 회사 지분 투자 가능성 언급
  • GPU 5만 장 확보로 중국 전기차 대비 원가 경쟁력 및 자율주행 실력 비난 해소 기대


2. 2025년 10월 31일 국내외 시장 마감 상황

  1. 국내 증시 동향:
  2. 10월 마지막 날인 이날 코스닥과 코스피 모두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3. 특히 삼성전자, 현대차, 네이버와 같은 대형주들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4. 반면, 미국 증시는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습니다. 
  5. 한국 증시는 미국 증시와 달리 쉬어가는 모습 없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6. 주요 미국 시장 이슈:
  7. 실적 발표: 애플과 아마존의 실적 발표가 있었습니다. 
  8. 치맥 동맹 이슈: 젠슨 황(엔비디아 CEO), 이재용(삼성전자 회장), 정의선(현대차 회장)의 '치맥 회동'이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9. 주요 기업 실적: 삼성전자, 하이브, 현대차, LG엔솔, LG디스플레이, 삼성SDS, JVM, HL만도, JS 코퍼레이션 등의 실적이 발표되었습니다. 
  10. 투자 전략 및 협상: 2026년 주식 전략, 한미 무역 협상에 따른 투자 재원 마련 방안, 미중 패권 경쟁 속 집중할 시장 등이 논의되었습니다. 
  11. 바이오 및 기타: FA 바이오시밀러 신규 가이드라인 초안 발표, 비만 치료제 관련 글로벌 관심 재상향 이벤트, 굴삭기 업체 실적 발표, 아이폰 관련 소식 등이 있었습니다. 
  12. 미국 증시 하락 요인:
  13. 메타의 폭락: 메타가 AI 경쟁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자본 지출을 상향했는데, 이는 오히려 악재로 작용하여 주가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이는 돈을 빌려서 투자하는 것으로 해석되었기 때문입니다. 
  14. 마이크로소프트 하락: 자본 지출 가속 전망으로 인해 3% 하락했습니다. 
  15. 기술주 지출 우려: 알파벳은 실적이 탄탄하여 상승했으나, 빅테크 기업들의 막대한 AI 지출이 언제 끝날지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었습니다. 
  16. 금리 및 환율 상승: 금리와 환율이 계속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7. 미국 증시의 상대적 강세:
  18. 가치주 회복: 은행 및 헬스케어 등 가치주가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날은 가치주 투자가 유리한 날이었습니다. 
  19. 금리 인하 불확실성: 파월 의장이 12월 금리 인하 확정이 아니라고 언급한 것에 실망했으나, 트레이더들은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줄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20. 트럼프-시진핑 회담: 예상대로 별다른 큰 이슈 없이 마무리되었습니다. 
  21. 기술주 쉬어감: 미국 정시 전반이 상승을 멈추고 잠시 쉬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3. 미국 빅테크 기업 실적 상세 분석

3.1. 아마존 실적 상세

  1. 아마존 웹서비스(AWS) 성장: 클라우드 부문인 AWS가 20% 성장하며, 큰 규모의 회사가 20% 성장을 달성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할 때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습니다. 
  2. 작년 1분기 대비 매출 성장세가 둔화되지 않고 오히려 가속화되었습니다. 
  3. 트레니움(Trainium) 칩: 아마존이 자체 개발한 맞춤형 AI 반도체인 트레니움 칩이 150% 성장했습니다. 
  4. 이 칩은 AI 챗봇 서비스 회사인 엔트로피(Anthropic)의 클로드(Claude)에 탑재됩니다. 
  5. 전반적인 성장 지표:
  6. 매출 가이던스가 양호했습니다. 
  7. 2022년 이후 보지 못한 성장 속도를 보이며, 전년 대비 20.2% 성장했습니다. 
  8. 이는 11개 분기 중 가장 높은 성장률입니다. 
  9. 수주 잔고는 2억 달러로 증가했습니다. 
  10. AI 투자 지속: AI가 비즈니스 전반에 의미 있는 성장을 이끌고 있으며, 아마존은 AI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계속할 것이며 지출을 줄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3.2. 애플 실적 상세

  1. 전반적인 실적: 매출액이 예상을 상회했으며, 분기 사상 최대 영업 이익을 기록했습니다. 
  2. 매출 구성:
  3. 아이폰 매출은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으나, 서비스 매출이 좋았습니다. 
  4. 중국 매출 부진이 있었으나, 다른 지역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5. 중국 매출 부진 원인: 아이폰 17의 중국 출시가 지연되었고,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매우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6. 팀 쿡 언급: 팀 쿡 CEO는 역대 가장 강력한 라인업을 언급하며, 4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3.3. 기타 미국 개별 종목 동향

  1. 알파벳 및 엔비디아: 알파벳은 상승했으나, 메타와 엔비디아는 하락했습니다. 
  2. 엔비디아 하락은 블랙웰(Blackwell) 칩의 대중국 수출 가능성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3. 웨스턴 디지털: 장중 하락했으나,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클라우드 수요 덕분에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실적이 좋게 나오며 상승했습니다. 
  4. 테슬라: 로보택시 출시가 지연되고 사이버트럭 확산 속도가 늦어진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5. 제약/바이오:
  6. 일라이 릴리: 재바운드 매출 급증 소식에 급등했습니다. 
  7. 메세라: 노보노디스크가 메세라의 경구용 치료제 기술(DND 파마텍으로부터 기술 이전)에 관심을 보이며 가치가 높아졌습니다. 화이자도 인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8. 치폴레: 젊은층 고객 방문 감소로 인해 최악의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9. 소비재: 전반적으로 미국 증시에서 소비재 기업들의 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4. 시장 전문가 견해 및 금리 전망

  1. 미중 관계: 울프 리서치는 미중 간의 싸움이 휴전 상태이며, 근본적 문제 해결은 어렵지만 서로 하고 싶은 것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구도라고 평가했습니다. 
  2. SP 500 전망: 웨스턴은 조정이 나올 때 매수해야 하며, 내년 말까지 SP 500이 7,400~7,600을 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3. 강세장 둔화: 와튼 스쿨의 제레미 시갈 교수는 금리 인하 불확실성으로 인해 강세장이 멈추는 것이 아니라 둔화될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4. 연준의 관망세: FMC 회의까지 6주가 남았으며, AI로 인한 해고 가속화, 관세에 대한 물가 반응 등 데이터 확인 과정 동안 시장은 잠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5. 한국 주요 기업 동향 및 실적 분석

5.1. 삼성전자: HBM4 공급 확정 및 전망

  1. HBM4 공급 확정 보도: 젠슨 황과의 '치맥 회동' 이후,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3와 HBM4를 공급하는 것이 확정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2. GDDR7, LPDDR 등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3. 엔비디아는 설계만 하는 회사이므로 파운드리 서비스 공급 여부는 불분명합니다. 
  4. HBM4 양산 준비가 완료되었으며, 월요일에 더 명확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5. 증권사 전망:
  6. 대신증권: 현 주가는 좋은 매집 타이밍이며, 대만 메모리 반도체 회사보다 싸다고 평가했습니다. 
  7. 하나증권: 내년 영업이익을 87.4조 원으로 전망하며, 100조 원 달성 가능성까지 언급했습니다. 
  8. 미래에셋증권: HBM4에 대한 엔비디아 대항 샘플 검증이 수월하게 진행 중이며, 베이스 다이 경쟁사 대비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평가했습니다. 
  9. 공급사 신중론: 모든 공급사들이 신중하며, 강력한 메모리 사이클은 내년에도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5.2. 현대차: 엔비디아와의 '물리 AI' 협력 모멘텀

  1. '치맥 회동'의 의미: 젠슨 황,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이 함께 저녁 식사를 한 것이 큰 이슈가 되었으며, 현대차가 9% 급등한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2. 엔비디아의 고민과 현대차의 역할:
  3. 젠슨 황은 데이터 센터 시대 이후의 성장 동력으로 물리 AI(자율주행체, 로봇 탑재)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4. AI의 마지막 승자가 테슬라가 될 수 있지만, 엔비디아는 자사 플랫폼을 테슬라에 넣고 싶어 합니다. 
  5. 테슬라를 제외하면, 자율주행 분야에서 엔비디아와 협력할 대안은 현대차밖에 없다는 분석입니다. (GM과 협력하지 않을 것이며, 로봇 분야에서도 현대차가 강점 보유) 
  6. 구체적 협력 내용:
  7. 현대차는 엔비디아로부터 GPU 5만 장을 구매할 예정입니다. 
  8. 현대차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플래오스(PLeOS)에 엔비디아의 블랙웰 또는 루빈이 탑재될 경우, 차량에 AI가 탑재되는 효과가 발생합니다. 
  9. 엔비디아는 현대차가 보유한 로봇 회사(보스턴 다이내믹스, 포티토닥)에 지분 투자할 가능성도 제기되었습니다. 
  10. 증권사 분석:
  11. 메리츠증권(김준석 연구원): GPU 5만 장 구매 보도가 사실이라면, 협력이 데이터 센터 GPU 구매로 끝나지 않고 훈련 및 이동 데이터 확보를 위한 협업으로 이어질 것이며, 스마트카 탑재 고성능 추론 컴퓨터 파트너십이 기대됩니다. 
  12. GPU 우선 공급: 젠슨 황이 언급한 선물 중 하나는 GPU 우선 공급으로, 한국 정부와 주요 기업(현대차, 삼성전자, 네이버, SK)에 총 25만 장(각 5만 장)이 공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13. 물리 AI 로드맵: 현대차 그룹의 물리 AI 로드맵이 뚜렷해지면서 중국 전기차와의 원가 경쟁력 및 자율주행 실력 비판을 해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14. 주가 및 밸류에이션:
  15. 현대차는 이익으로 가는 기업이 아니라 모멘텀으로 가는 기업이며, 이번 젠슨 황 모멘텀이 작용했습니다. 
  16. 배당 수익률 5% 지점인 25만 원이 바닥으로 간주되며, 현재는 로또를 품은 적금과 같은 분위기입니다. 
  17. 미국 시장 점유율: 25% 관세율에서도 사상 최대 점유율을 유지했으며, 15% 관세율 적용 시 추가 확대가 가능합니다. 현대차와 토요타로 시장 재편이 예상됩니다. 

5.3. 하이브: BTS 컴백 및 실적 상향

  1. 실적 상향: BTS 투어 횟수가 기존 60회에서 70회로 추정되면서, 매출 매니지먼트 매출을 상향 조정하여 영업 이익을 8% 올렸습니다. 
  2. 목표 주가 및 투자 의견: 목표 주가를 40만 원으로 올렸으며, BTS 시작 전까지 비중을 계속 늘릴 것을 권고했습니다. 
  3. 뉴진스 관련: 1심에서 하이브가 승소했으나, 뉴진스는 복귀를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며, 복귀 시 하이브에 플러스 요인이 될 것입니다. 
  4. BTS 컴백 구체화: 외신 보도에 따르면 BTS가 내년 3월 앨범 발매와 65회 공연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70회까지 가능해 보입니다. 
  5. 이 경우 티켓 매출만 8천억, 음원/음반/MD 매출 구축까지 합쳐 1.2조 원이 나오며, 여기서만 영업 이익을 5~6천억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6. 신인 그룹 코르테스(Kortez): 신인 2년차 그룹으로, 전폭적인 지원 아래 뮤직비디오 5곡을 발표하는 등 인기가 많으며, 데뷔 앨범이 60만 장 판매되는 성과를 보였습니다. 
  7. JP모건의 관심: JP모건은 하이브에 반한 이유로 넷플릭스 시청과 BTS의 복귀를 꼽았으며, 다음 호재는 BTS 콘서트 스케줄 발표라고 언급했습니다. 

5.4. LG에너지솔루션(LG엔솔): ESS 및 데이터 센터 연결성 부각

  1. 단기적 관점: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올라왔을 때 줄이는 것이 맞지만, 방향성은 바뀌었습니다. 특화된 기업을 선정해야 합니다. 
  2. 북미 출하 전망 상향: 2027년 북미 출하 전망치를 39GW에서 45GW로 15% 상향 조정했습니다. 
  3. ESS의 중요성 부각: 엔비디아가 800V 데이터 센터 밸류체인 구성을 발표하면서, 데이터 센터의 자본 지출 효율을 위해 ESS가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생겼습니다. 
  4. 테슬라도 3분기 실적 발표에서 ESS 확대를 언급했습니다. 
  5. LG엔솔의 수혜: LG엔솔은 데이터 센터 및 에너지 사업자들과 수주를 진행 중이며, ESS 배터리 쪽에서 최대 수혜가 명확해지고 있습니다. 
  6. 증권사 분석:
  7. 한화증권: 현재 실적 컨센선스는 전기차 부진을 반영하고 있으며, 고객사 상황이 양호하여 향후 실적 쇼크 가능성은 낮고, ESS 실적은 상향될 것으로 보았습니다. 배터리 관련 기업 중 유일하게 내년에 잉여 현금이 플러스 전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8. IM증권: 핵심은 미국 ESS 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며, LG엔솔의 부분 영업이익은 2028년에 2.9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9. 투자 전략: ESS 확대 기업은 중장기 보유가 가능하지만, 너무 오르면 조정 시 재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며, ESS와 무관한 기업은 옥석을 가려 ESS 밸류체인 쪽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10. AI 모멘텀: 향후 2년간 모멘텀은 AI 데이터 센터에서 나올 것이며, 이는 전 세계 시총 1위 회사 오너(젠슨 황)가 언급한 내용이므로 신뢰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현재는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구간임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5.5. LG디스플레이: 구조적 변화 및 OLED 강세

  1. 실적 및 구조 변화: 실적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구조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2. OLED TV 판매, 애플 태블릿 신제품 출시, 경제 행사 사업 철수, 스마트워치 물량 증가 등이 긍정적 요인입니다. 
  3. 고객사 점유율 변화: 핵심은 애플 등 고객사 점유율 상승이며, 중국 BOE를 밀어내고 있습니다. 
  4. OLED 경쟁력:
  5. 현대차증권(김종권 연구원): OLED가 차세대 왕이 될 것이며, 중국과의 기술 격차가 있고 특허 방어에 성공한다면 유리합니다. (BOE가 미국에서 특허 소송으로 철퇴를 맞음) 
  6. IMG증권(정원성 연구원): 북미 주력 고객사는 애플이며, 아이폰 신제품에 LG디스플레이 P-OLED 패널 적용 모델이 확대(세종으로 확대)되었습니다. 
  7. 흑자 전환: OLED TV 부문이 드디어 흑자 전환했으며, 감가상각비가 끝났으므로 방향은 우상향입니다. 

5.6. 삼성SDS: AI 및 데이터 센터 최대 수혜 전망

  1. 투자 매력: AI, 데이터 센터, 풍부한 현금(6조 원 이상) 보유 매력이 있으나 주가는 부진했습니다. 
  2. 공공 부문 AI 투자 수혜:
  3. 국가 주도 AI 투자 최대 수혜주로 보입니다. 
  4. 행안부 범정부 초거대 AI 수주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국가 AI 컴퓨팅 센터에 단독 참여했습니다. 
  5. 국가 AI 컴퓨팅 센터 수주 시, GPU 1,000장 규모 가정 시 매출이 5천억 원 추가될 수 있습니다. 
  6. 글로벌 파트너십:
  7. 오픈AI와 10월 1일에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8. 오픈AI의 데이터 센터(스타게이트) 설계, 구축, 운영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9. 오픈AI의 기업형 ChatGPT 파트너사인 엔티데이터(한국 시장 환산 시 3천억 매출)와의 협력도 기대됩니다. 
  10. 전망: 클라우드와 AI를 중심으로 대회 사업 성장의 기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5.7. JVM: 실적 아쉬움과 주주 환원책 기대

  1. 3분기 실적 부진: 약국 자동 조제/분류/포장 장비 업체인 JVM은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수출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2. 주력 장비인 매니스 로봇(대당 10억 원)이 정비 및 제품 업그레이드로 인해 이번 분기 판매가 0대였습니다. 
  3. 카운트메이트(병에 약을 담는 장비) 수출도 하반기 실적이 미리 반영되어 부진했습니다. 
  4. 증권사 평가:
  5. IBK(이건재 연구원): 실적은 큰 문제가 아니며, 시장 예상 하회에도 13% 급락할 수준은 아니라고 언급했습니다. 국내 시장에 뚜렷한 경쟁자가 없습니다. 
  6. 주가 민감성 및 주주 환원: 주가 민감성이 높은 이유로 주주 환원책 부재가 지적되었으나, 기업 가치 제고 계획 공시가 있었으므로 곧 관련 내용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5.8. HL만도: 턴어라운드 기대 및 신규 수주

  1. 분위기 반전: 3분기 실적과 관세 영향에도 불구하고 분위기가 좋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2. 북미 생산 확대 및 수주:
  3. 북미 현지 생산 비중이 가장 높은 부품사 중 하나입니다. 
  4. 신규 수주 금액 3.3조 원을 달성했으며, 북미 완성차로부터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수주(10년간 공급 예정, 테슬라 추정)를 받았습니다. 
  5. 현대차/기아 인도 법인으로부터 서스펜션 제품을 수주했습니다. 
  6. 중국 비중에서도 친환경차 부품 비중이 73%입니다. 
  7. 주요 수주 부품 설명:
  8. 전자식 브레이크(B): 기존 유압식이 아닌 모터 제어 방식의 브레이크 페달 시스템입니다. 
  9. RP(R-EPS): 핸들에 모터를 넣어 조향을 제어하는 전동식 핸들입니다. 
  10. 증권사 평가:
  11. 다울투자증권(유증 연구원): 국내 부품사 중 최대 규모의 미국 진출 업체이며, 영업이익률 4% 안착, 자동차 부품 최선호주로 꼽았습니다. 만도 밸류 상장이 가장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12. 순이익 아쉬움: 자회사인 아이모션(ADAS 관련 소프트웨어/카메라 시스템 제조)의 실적이 매우 부진(-90% 이상 주가 수익률)하여 순이익에 악영향을 주었으며, 아이모션은 매각 절차를 검토 중입니다. 
  13. 향후 이벤트: 12월에 인베스터 데이를 열 예정이며, 11월에 공개될 로봇 관련 내용(액추에이터 포함)과 연결될 가능성이 있어 현재가 기회입니다. 

5.9. JS 코퍼레이션: 핸드백 부진 속 호텔 부문 선방

  1.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2. 사업 부진: 미국 소비 경기 부진과 관세 영향으로 핸드백(의류 수출품) 부문은 좋지 않았습니다. 
  3. 호텔 부문 선방: 호텔 부문은 이익률이 22%로 매우 높게 선방했습니다. 남산 하얏트 호텔 이용객의 절반이 외국인이며 법인 고객이 많습니다. 
  4. 주주 환원: 자본준비금 110억 원을 이익잉여금으로 변경하여 감액 배당을 준비 중이며, 연간 배당 수익률은 5.9%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5. 저평가: 현재 PER이 3.8배로 저평가되어 있습니다. 

6. 주식 전략 요약 및 투자 재원 논의

6.1. 주식 전략 요약 (이은택 연구원)

  1. 주도주 지속: 주도주는 끝까지 가며, 내년에도 주도주가 바뀌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닷컴 버블 당시 반도체는 시장 정점 이후 7월까지 상승) 
  2. 버블 후반부 전략: 버블 후반부에는 소프트웨어 AI로 투자 흐름이 넘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예: 팔란티어). 
  3. 친환경 에너지: 전력 기기 및 원전 외에도 ESS(에너지 저장 장치)가 중요해졌으며, 이는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잡으면 된다'는 상황과 같아 친환경 분야에도 흥미로운 모멘텀이 존재합니다. 

  4. 5.2. 한미 투자 재원 조달 방안
  5. 필요 재원: 한미 양국 관세 협상 타결에 따라 매년 200억 달러의 투자 재원이 필요합니다. 
  6. 자금 조달 구조:
  7. 150억 달러: 한국 외환보유고(4,200억 달러)를 활용하여 미국 국채 매입 등으로 이자 수입/주식 수익을 통해 충당합니다. 
  8. 50억 달러: 기금채(정부가 발행하는 채권)와 해외 투자자 대상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합니다. 
  9. 기금채 및 외화채 발행:
  10. 기금채는 한국산업은행이나 수출입은행이 발행하며, 연간 최대 50억 달러의 신규 발행이 예상됩니다. 
  11. 연초 국내 기관의 외화채 발행액이 1,100억 달러에 달하므로, 50억 달러 발행 규모는 큰 부담이 되지 않습니다 (외화채 발행의 5% 미만). 
  12. 기금채는 산업 육성/수출 지원 등을 위해 특별히 마련된 채권이며, 외화채는 외국 통화로 발행된 채권입니다. 

7. 시장 구조 및 패권 경쟁 분석

7.1. 반도체 및 지수 동향

  1. 코스피 반도체 설비 투자 정체: 코스피 반도체 설비 투자가 정체되어 공급이 늘지 않고 있으며, 이는 2028년에 공급에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2.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부진해도 오히려 이익이 늘어나는 구조일 수 있습니다. 
  3. 지수 강세의 근거: 9월 이후 지수 강세는 실적(EPS)에 의해 올라가는 것이므로 부담이 없습니다. 
  4. 신용 장고: 신용 장고는 아직 과열 상태가 아니며, 코스닥은 재미가 없어 신용이 많이 늘지 않았습니다. 

7.2. 미중 패권 경쟁과 산업 집중 시장

  1. 미중 휴전의 의미: 양국이 상호 협력에 다가간 것이 아니라, 서로의 약점(미국: 히토리, 중국: 반도체, 관세)을 감안하여 칼을 잠시 거둔 상태입니다. 
  2. 미국의 전략: 미국은 휴전 기간(내년 4월 트럼프 중국 방문 전까지) 동안 히토리 공급망 확보를 위해 호주, 인도네시아, 브라질, 아프리카 등과 협상할 것이며, 관세 강도가 완화될 수 있습니다. 
  3. 한국의 역할: 중국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미국은 대만보다 한국과의 관계를 중시하며 제조 경쟁력 이전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샘 알트만, 아마존 등이 한국에 투자하는 그림이 생기고 있습니다. 

7.3. 창업주 경영 vs 월급쟁이 CEO 경영 비교

  1. 메타(창업주 경영): 마크 저커버그가 오너로서 막대한 인재 영입 비용과 300억 달러 회사채 발행 등 과도한 투자를 하고 있어 우려가 있으나, 돈을 잘 벌고 경쟁자가 적어 장기적으로는 성과가 돌아올 것으로 봅니다. 
  2. 다른 빅테크(월급쟁이 CEO):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은 오너가 아니므로 단기 전망과 실적을 챙기기 위해 지출 조절을 합니다. 
  3. 아마존은 14,000명을 해고하며 인건비를 줄이고 수익성을 챙겼습니다. 
  4. 결론: 단기적으로는 월급쟁이 CEO의 손을 들어주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분석입니다. 

7.4. 바이오시밀러 규제 완화 및 비만 치료제 동향

  1. FDA 바이오시밀러 가이드라인:
  2. 바이오시밀러 개발 간소화 및 가격 인하 조치를 공개했습니다. 임상시험 부담을 줄이고, 약사가 신약 대신 바이오시밀러로 대체 처방할 수 있는 기준을 완화합니다. 
  3. 규제 완화는 블록버스터 외 작은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을 촉진하여 바이오의약품 시장 전체를 키울 것으로 보입니다. 
  4. 국내 기업 전망: 셀트리온은 오랜 경험과 직판망 보유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시밀러 직판 전환으로 긍정적입니다. 
  5. 비만 치료제 경쟁 심화:
  6. 노보노디스크가 메세라 인수에 화이자의 73억 달러 제안보다 높은 90억 달러를 제시하며 경쟁이 심화되었습니다. 총 8개 빅파마가 실사를 진행했습니다. 
  7. 노보노디스크는 메세라의 경구용 기술을 인수하여 자사 파이프라인을 보완하고, 비용을 92% 절감할 수 있습니다. 
  8. 메세라에 기술을 수출한 DND 파마텍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9. 일라이 릴리: 비만 신약 판매 서프라이즈로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4% 올렸고, 중국, 일본 등 비만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10. 국내 바이오 관심 필요: 국내 바이오 섹터는 관심 소외 국면이었으나, 긍정적인 이벤트와 관세 우려 해소, 그리고 생물공학법 등으로 인해 관심이 필요하며, 한미약품, DND 파마텍, ABL바이오, 리가켐바이오, 한올바이오 등이 언급되었습니다. 

7.5. 건설기계 및 IT/전자 부품 동향

  1. 건설기계 실적:
  2. 현대건설기계는 좋았으나, 현대인프라코어는 엔진 부분 수익성이 좋지 않아 급락했습니다. 
  3. 시장 우려는 3분기 북미 매출이 관세 반영 전에 미리 성금된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4. 업황 회복: 글로벌 건설 장비 판매는 2021년을 고점으로 4년 연속 역성장했으나, 올해를 바닥으로 내년에 회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조적 성장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5. 긍정적 평가: 캐터필러 실적이 좋았고 북미도 살아날 것으로 보이며, 관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상승 여력이 있다는 긍정적 평가가 나왔습니다. 
  6. IT/전자 부품 (아이폰 수요 기인):
  7. 애플 주가: 시간 외 상승했으며, 아이폰 17 첫 달 판매 호조설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팀 쿡 CEO는 다음 분기 역사상 최고 분기를 기대했습니다. 
  8. 교체 수요: 2020~2021년 아이폰이 가장 많이 팔렸으므로, 현재 교체 수요가 도래한 시점입니다. 
  9. LG이노텍: 구조적으로 어렵다고 봤으나, 애플 실적 및 내용 확인 후 의견을 수정해야 할 것 같으며, 휴머노이드 로봇용 카메라 공급 가능성 등 피지컬 AI 매출 부분도 기대됩니다. 핵심은 아이폰 최대 수주사라는 점입니다. 
  10. 최대 수혜주: 삼성전자, LG이노텍, BH가 애플의 최대 수혜주로 제시되었습니다. 

8. 공시 및 기타 기업 동향

8.1. 현대중공업 공시

  1. 잠수함 성능 개량 사업 수주 확정: 장보고-2 잠수함 세 척의 성능 개량 체계 개발 사업을 2033년까지 수주했습니다. 
  2. 핵추진 잠수함 기대: 한미 원전 협정으로 인해 핵추진 잠수함 건조는 불가능하지만, 현대중공업은 세계 최강의 잠수함 건조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한 기대감이 있습니다. 

8.2. 삼성 ENA 공시

  1. 수주 확정: 미국 인디애나주의 와바시 로우카본 암모니아 프로젝트 수주를 따냈습니다. 
  2. 블루 암모니아 프로젝트: 이는 암모니아 생산 시 탄소 배출을 제거하는 저탄소 블루 암모니아 생산 시설을 만드는 공사입니다. 최종 발주처는 세계 최대 비료 생산 업체인 뉴트리언입니다. 
  3. 사업 전환: 삼성 ENA는 강점인 화공 플랜트 분야에서 블루/그린 수소 암모니아 분야로 터닝하고 있으며, 향후 사우디(4조 원 규모), 멕시코, 카타르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기대됩니다. 

9. 당일 시장 섹터별 등락 현황

  1. 코스피 주요 종목:
  2. 상승: 하이닉스와 LG엔솔은 쉬어갔으나, 현대차가 폭발했으며, 기아, 네이버(엔비디아 협업 이슈)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엄청난 실적을 냈습니다. 삼성전기, 하이브, 삼성SDS, 현대글로비스도 급등했습니다. 
  3. 하락: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2차전지 섹터가 전반적으로 부진했으며, 포스코, 삼성SDI, 삼성중공업도 하락했습니다. 한진칼은 많이 빠졌습니다. 
  4. 코스닥 주요 종목:
  5. 강세: 오늘은 바이오의 날로, 로봇과 바이오가 시장을 완전히 이끌었습니다. 한미약품이 8% 급등했고, DND파마텍, 올릭스, ST팜(10만 원 돌파)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6. 약세: 서진시스템, 배터리/ESS 관련주, 도산테스나, 반도체 소부장 등이 쉬어갔습니다. 
  7. 섹터별 등락:
  8. 상승 섹터: 자동차(현대차 9% 상승), 로봇, 인터넷 대표주, 스마트카/자율주행(강세), 유리 기판, 비만 치료제, 폴더블폰, 아이폰 관련주가 좋았습니다. 
  9. 하락 섹터: 2차전지, 정유, 항공주, 반도체 소부장, 화장품, 태양광 등이 부진했습니다. 

10. 향후 투자 참고 사항

  1. 현대차에 대한 기대: 현대차가 주도주가 되어 상승세를 이어가기를 기대합니다. 
  2. 다음 주 콘텐츠 예고: 다음 주 '함께 배우기' 콘텐츠에서는 실리콘 포토닉스와 CPU에 대해 다룰 예정이며, 이는 젠슨 황이 원하는 AI 관련 반도체 분야이므로 공부해보면 좋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