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월급쟁이의 주식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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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10월31일] ‘치맥 회동’에 한국 AI 허브 된다, KOSPI 마감 시황 (박근형 부장)

'치맥 회동'에서 시작된 한국 AI 허브의 미래를 심층 분석합니다. 젠슨 황 CEO와 이재용, 정의선 회장의 만남을 기점으로 자동차, 로봇, AI, 반도체 섹터의 구체적인 협력 로드맵과 실질적인 수혜를 예측합니다. 제약/바이오 섹터의 11월 모멘텀까지 짚어줍니다.

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IBK투자증권 박근형 부장의 '치맥 회동'에서 시작된 한국 AI 허브의 미래를 심층 분석합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이재용, 정의선 회장의 만남을 기점으로 자동차, 로봇, AI, 반도체 섹터의 구체적인 협력 로드맵과 실질적인 수혜를 예측합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현대차 그룹이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어떻게 확보할지, 그리고 제약/바이오 섹터의 11월 모멘텀까지 놓치지 않고 짚어주므로, 시장의 쏠림 현상 속에서 핵심 종목을 선별하는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영상을 직접 보실 분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핵심 요약

📌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한국 방문과 관련하여 한국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젠슨 황 CEO의 방한 이슈로 인해 AI,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관련 업종이 강세를 보였으며, 특히 삼성전자 및 현대차와의 협력 기대감으로 관련 종목들이 움직였습니다. 또한,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과의 '치맥 회동'이 있었고, 한국 대통령 만남에서 AI와 로보틱스 관련 좋은 소식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 젠슨 황 CEO의 방한과 관련하여 주목받은 주요 산업 및 기업은 무엇인가?

  • 자동차/부품: 한미 관세 협상 우호적 타결 및 정의선 회장과의 회동으로 현대차, 기아 등 강세. 엔비디아 GPU 5만 장 공급 보도와 스마트카 협력 기대감.
  • AI/로봇: 젠슨 황의 AI, 로보틱스 관련 발표 예고로 레인보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등 관련주 강세.
  • 반도체: 삼성전자와 엔비디아가 AI 메가팩토리 건설 및 HBM4 공급 협상 진행 기대감.


2. 10월 마지막 날 시장 동향 및 주요 섹터 분석

2.1. 10월 31일 시장 마감 상황

  1. 방송 시작 및 날짜 확인: 박근영의 데일리 힌트 방송이 시작되었으며, 날짜는 10월 31일 금요일이다.
  2. 코스피 마감: 코스피 지수는 4,100포인트를 돌파하며 마감되었다.
  3. 주요 섹터 동향:
  4. 자동차: 어제 어려움을 겪었으나 오늘 다시 힘을 내며 크게 상승했다.
  5. 삼성전자: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최근 들어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
  6. 하이닉스: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7. 소비주 (화장품, 중국 소비주):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8. 시장 지수 및 제약/바이오 기대: 지수는 여전히 상승세를 보였으며, 개인적으로 11월에 가장 기대하는 섹터는 제약/바이오이다.
  9. 제약/바이오 기대 이유: 비만 치료제 외에도 탄탄한 코스피/코스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빅딜이 많고, 라이센스 아웃 및 학회 모멘텀이 11월, 12월에 몰려 있어 연말 플레이가 이쪽에 집중될 수 있다.
  10. 역사적 근거: 역사적으로 제약/바이오는 11월, 12월에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구간이다.
  11. 기타 섹터 현황:
  12. 반도체 소부장: 꽤 많이 올라 조정을 받고 있다.
  13. 2차전지, 석유화학: 순환매가 돌아 상승하지 못한 섹터 중 모멘텀이 있는 곳으로 자동차가 관세 협상 진행과 함께 오르고 있으며, 제약/바이오도 아직 고점을 돌파하지 못해 상대적으로 수익률이 좋지 않다.
  14. 장 초반 출발: 코스피는 -3.6 포인트 하락 출발하여 4,083포인트로 시작했다.
  15. 상승 출발 섹터: 인터넷, 로봇 6개, 자동차, 스마트 팩토리, AI, 자율주행, 냉동밥, 요리기판, 음식료, 바이오시밀러, 비만 치료제, 보안 등이 상승 출발했다.
  16. 로봇/AI 상승 이유: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방한하여 삼성전자 및 현대차 회장과 회동했기 때문에 관련 종목이 상승했다.
  17. 미국 주식 시장: 미중 정상회담에서 빅딜이 부재했다는 아쉬움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추회되었으며,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으로 10년물 국채 금리가 상승하며 시장이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18. 코스피 긍정적 분위기: 한미 관세 협상 우호적 타결 소식 속에 4,100포인트 돌파가 이어졌다.
  19. 수급 현황: 외국인은 현물 2거래일, 선물 5거래일 연속 순매도 지속, 기관은 오전 기준 4,300억 원 이상 코스피 현물 순매수를 보였다.
  20. 업종별 등락: 자동차, 조선, 인터넷, 엔터, 증권, 헬스케어는 상승, 2차전지, 보험지는 하락했다.
  21. 코스닥 동향: 젠슨 황 방한 이슈에 성장주 중심 강세를 보이며 코스피 대비 아웃퍼폼했으며, 제약/바이오 반등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22. 미중 갈등 봉합 평가: 시장은 미중 정상회담 이후 1년간 휴전 합의로 단기 갈등이 봉합되었다고 평가하며 위험 자산 투자 심리가 양호한 상황이다.

2.2. 주요 섹터별 상세 동향

  1. 자동차: 일본과 동일 수준 관세율로 맞춰지면서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상승했다.
  2. 정의선 현대차 회장도 젠슨 황 CEO와의 회동으로 주목받았다.
  3. 엔비디아 관련 공급 공식화: 젠슨 황의 발언으로 정부, 현대차, 삼성전자, 네이버, SK에 약 25만 장 수준의 블랙웰 공급 예정이 공식화되었다.
  4. 조선: 캐나다의 60조 원 규모 잠수함 건조 및 유지보수 사업 발주 소식에 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었다.
  5. 엔터: 11월 1일 한중 정상회담 예정 속에 한한령 해제 및 수요 기대감으로 반등 흐름이 나왔으며, 특히 하이브가 급등했다.
  6. 증권: 예금 86조 원 시대가 열렸고, 신용융자 잔고가 24조 8,000억 원까지 상승했으며, 예상치를 상회한 호실적으로 분위기가 매우 좋다.
  7. 대형 IT: MLCC 이슈와 함께 삼성전기가 25만 원대 근처까지 급등한 것이 특징이며, LG이노텍, LG전자, LG디스플레이 목표 주가 상향 조정이 확산세로 이어지고 있다.
  8. 미국 기술주 영향: 아마존과 애플의 시간 외 급등(각각 13%, 3% 상승)으로 나스닥 지수 선물이 반등하며 국내 기술주 심리 개선에 훈풍으로 작용했다.

3. 젠슨 황 CEO 방한 및 AI/로봇/자동차 협력 구체화

3.1. 젠슨 황 CEO의 한국 일정 및 AI/로보틱스 발표 예고

  1. 젠슨 황 CEO 일정: 전일 이재용, 정의선 회장과의 치맥 회동에 이어, 오늘 오후 6시에 경주 HPEC CEO 서밋 마지막 연사로 참석하여 AI, 로보틱스, 자율주행을 주제로 기조 연설을 했다.
  2. 파트너십 강조: 엔비디아와 한국 기업들과의 30년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오늘 연설에서 한국과 진행 중인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개할 것을 예고했다.
  3. 과거 인연 공개: 이건희 전 회장으로부터 받은 진솔한 편지를 공개하며 삼성과의 인연을 언급했다.
  4. AI/로보틱스 관련주 강세: 반도체에 이어 로보틱스, 자율주행 관련주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5. 연설 전 발언: 어제 저녁 취재진에게 "내일 뵙겠습니다. 한국 대통령을 만나는 것을 정말 기대하고 있다"며, "함께 진행 중인 프로젝트들에 대해 많은 발표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6. AI/로보틱스 관련 발표 예고: 코엑스 행사에서 "한국에 대한 아주 좋은 소식을 갖고 있고 힌트를 드리자면 그 소식은 인공지능, 즉 AI 그리고 로보틱스와 관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7. 관련주 움직임:
  8. AI: BQAI, 솔트룩스, 마음AI, WSI, 코난테크놀로지, 스맥, 엔젤로보틱스 등이 움직였다.
  9. 로봇: 한국PIM, 맥스퍼시픽시스템즈, 푸른기술, 레인보우로보틱스, RS오토메이션, 두산로보틱스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10. 자율주행: 현대오토에버, 스테크, 유니퀘스트, MDS테크, SOS랩 등이 움직였다.
  11. 치맥 회동 농담: 이재용 회장이 삼성카드를, 정의선 회장이 현대카드를 내밀자 젠슨 황 CEO가 "그럼 나 그래픽 카드로 했다고 하죠"라고 농담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3.2. 자동차 섹터의 관세 협상 타결 및 엔비디아 협력 구체화

  1. 자동차 업종 급등: 관세 협상 타결로 인한 리스크 완화와 정의선 회장-젠슨 황 회동 소식에 힘입어 현대차, 기아, 모비스, 한온시스템, 현대글로비스가 일제히 상승했다.
  2. 관세 인하 효과 (투자증권 분석):
  3. 관세율: 미국이 한국산 자동차 부품에 부과해 온 25% 관세를 15%로 인하하여 일본과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이 가능해졌다.
  4. 비용 절감: 기존 25% 관세 유지 시 현대차/기아 연간 부담 관세 비용은 약 8~9조 원이었으나, 10% 포인트 인하로 5조 원대 수준으로 감소가 가능하다.
  5. 현대차: 약 2조 2천억 원 절감 전망.
  6. 기아: 약 1조 6천억 원 절감 전망.
  7. 가격 경쟁력 확보: 고율 관세 환경에서 필요했던 공격적인 인센티브 정책(출혈 경쟁)을 줄일 여력이 생겼으며, 소비자 가격 인상 압박이 줄어들어 가격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전략적 유연성을 확보했다.
  8. 현대차 원가 개선 분석 (한투증권):
  9. 한국산 관세율 15% 인하로 현대차는 미국 지역 원가 6.7% 개선이 예상된다.
  10. 기아는 원가 4.8% 개선이 계산된다.
  11. 멕시코/캐나다산 관세율은 25%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닛산 등이 상대적으로 불리해져 한국 완성차 업체가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12. 증권사 목표 주가 상향:
  13. 한화증권, 골드만삭스 등이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14. 골드만삭스: 현대차 목표 주가를 30만 원으로 제시했으며, 35% 주주환원 약속과 26년 1월 자사주 매입(약 1조 원 규모 예상) 및 배당금(주당 12,300원)을 합치면 수익률이 약 6%에 달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15. 현대차-엔비디아 협력 구체화 (메리츠증권):
  16. GPU 공급: 현대차에 엔비디아 GPU 5만 장이 공급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초당 9,800경 번 연산 성능에 해당한다.
  17. 데이터 센터 역량: GPU 5만 장 확보 시, 현대차는 이동 데이터 훈련 역량 기준으로 테슬라에 이어 전 세계 2위 수준까지 올라온다.
  18. 향후 협력 전망: GPU 구매는 시작일 뿐이며, 데이터 센터 구축을 위해 이동 데이터 확보가 필수적이므로 고성능 추론 컴퓨터가 탑재된 스마트카 판매 확대가 필요하다.
  19. 스마트카 계획: 현대차 그룹은 2028년부터 스마트카 판매 계획이며, 2025년 1월과 5월에 기술 공개가 예정되어 있다.
  20. 협력 확산: 스마트카에 탑재될 추론 컴퓨터 협력 파트너도 엔비디아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 협력이 법령 로봇(휴머노이드) 및 보스턴 다이내믹스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1.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중국 브랜드를 제외하면 레거시 업체 중 엔비디아와 협력 가능한 유일한 업체로, 내년 1월 CS 및 5월 데모카 공개 시 2020년 이후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가능성이 가장 높다.
  22. 저평가: 26년 EPS 기준 현재 PER이 5배로 거래 중이므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23. 기타: 세 회장 중 정의선 회장이 막내이다.

4. 제약/바이오 섹터의 모멘텀 재점화

4.1. 글로벌 비만 치료제 이슈 및 학회 모멘텀 반영

  1. 글로벌 호실적 반영: 뉴욕 증시에서 일라이 릴리가 호실적을 발표하며 3.81% 상승했고, 비만 치료제(마운드 등) 매출 성장에 힘입어 연간 매출 및 이익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2. 메세라 인수 경쟁 심화:
  3. 노보 노디스크가 메세라 주식을 주당 56.50달러(총액 약 65억 달러, 9조 3천억 원)에 매입하겠다고 밝히며 인수 경쟁에 참전했다.
  4. 앞서 화이자가 최대 73억 달러 인수를 발표한 바 있어, 인수 경쟁 구도 심화로 비만약 관련주 가치 상승 기대감이 생겼다.
  5. 주요 바이오 학회 일정:
  6. 바이오유럽 2025 (11/3~5, 오스트리아 비엔): ABL 바이오가 내 혈관 장벽 셔틀 플랫폼 '그립바디 B' 및 차세대 ADC 기술 관련 협력 논의 예정.
  7. 미국 면역항암학회 (11/5~9, 미국 메릴랜드): 매드팩토는 면역항암제 '벡토서팁'의 골육종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발표 예정이며, 티움바이오도 TU218 임상 2상 데이터를 첫 공개할 계획이다.
  8. 금리 인하 기대감: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제약/바이오에 긍정적인 환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9. 흥국증권은 금리 인하 수혜에 직접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바이오 섹터가 올해 상반기 저조했던 흐름을 만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10. 관련주 상승: 비만약 관련주인 DND 파마텍, 올릭스, 한미약품, 삼천당제약 등이 상승했으며, 알테오젠, 레고켐바이오, 한화바이오팜, 코오롱생명과학, ST팜, SK바이오팜 등도 괜찮은 흐름을 보였다.

4.2. 증권사 분석 및 바이오 섹터 전망

  1. NH투자증권 분석: 글로벌 비만 관심 재상향 이벤트(메세라 향방, 릴리 실적 서프라이즈)에 주목해야 하며, 바이오 섹터는 소외 중이나 내부적으로 긍정적 이벤트가 축적되었다고 분석했다.
  2. 미국 헬스케어 정책: 의약품 품목세, MFN 약가 인하 등 오버행 이슈가 해소되었으며, 연말부터는 중국 견제로 전환되어 국내 헬스케어 산업에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3. 매수 추천: 비만약 관련주(DND 파마텍 유지) 외에 ABL 바이오, 리가바이오, 한올바이오 등 최근 조정받은 중대형 바이오텍에 대한 매수 추천 전략이 유효하다고 제시했다.
  4. 코스닥 상대적 부진: 최근 한 달간 코스닥은 코스피 대비 상대 주가 상승률이 -14% 포인트 낮았는데, 바이오 비중이 높은 코스닥이 상승해야 코스피 상승률을 따라잡을 수 있다는 논리가 제시되었다.
  5. 상법 개정 주목: 3차 상법 개정(자사주 소각 의무, 배당 소득 분류 과세 세율 이슈)에 긍정적으로 보고 있어 바이오 업종이 올라와야 한다고 보았다.

5. 삼성전자 및 반도체 섹터 분석: AI 팩토리와 HBM 경쟁

5.1. 삼성전자-엔비디아 AI 메가팩토리 건설 및 HBM 경쟁

  1. AI 메가팩토리 보도: 외신에서 삼성전자와 엔비디아가 반도체 제조 혁신을 위한 AI 메가팩토리를 건설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2.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GPU 5만 개 이상을 도입하여 AI 팩토리 인프라를 확정할 예정이다.
  3. 차세대 메모리 공급 전망: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 HBM, GDDR, 솔리드스테이트 드라이브(SSD) 등 차세대 메모리 파운드리 서비스를 공급할 것으로 보이며, HBM3E 공정 적용 시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을 제치고 세계 최고속 D램 인증을 받았다는 기사가 나왔다 (다만, 이 기사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언급됨).
  4. HBM4 협상 및 기술력:
  5. 로이터 통신은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와 차세대 HBM4 칩 공급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6. 시티증권은 삼성전자의 HBM4 개발이 완료되었고 고객사 샘플 테스트를 마쳤으며, 속도 측면에서 엔비디아의 합격점을 받을 수준이라고 리포트했다.
  7. HBM4는 엔비디아 루빈 AI GPU 라인업의 핵심 부품으로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16단 적층 구조로 AI 연산에 최적화되어 있다.
  8. 삼성전자 주가 및 수급:
  9. 삼성전자는 오늘 주가가 3%대 가까이 상승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의 동시 순매수가 유입되었다.
  10. 밸류에이션 비교: 삼성전자는 PBR 기준 약 1.4~1.5배 수준인 반면, 하이닉스는 2.4배를 넘어 새로운 밸류에이션 영역에 형성되어 있어, 상대적 밸류에이션 매력은 삼성전자가 높다.
  11. 목표 주가: 삼성전자는 15만 원까지 목표 주가가 제시되고 있으며, 이는 하이닉스(약 70만 원) 대비 상대적 상승 여력이 더 높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5.2. 증권사별 삼성전자 실적 및 전망 분석

  1. 한투증권 평가: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며, 내년 고객 수요가 공급을 넘어서는 수준으로 AI 수요 강도를 재확인했다는 평가와 함께 목표 주가를 15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 타 증권사 목표 주가: 유진투자증권, 시티증권도 삼성전자 목표 주가를 15만 원까지 상향 조정했다.
  3. 시티증권 전망: 내년 1분기 D램 가격 25% 폭등 및 랜드 가격 17% 급등을 예상했으며, HBM 서버용뿐 아니라 모바일/PC용까지 품귀 현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4. 키움증권 전망:
  5. 내년 영업이익: 2026년 삼성전자 영업이익을 83조 원까지 전망하며, 올해 대비 107% 급증하는 전망을 제시했다.
  6. 법용 D램 레버리지: 삼성전자는 D램 영업이익 내 법용 D램 비중이 88%로, 최근 법용 D램 가격 급등에 따라 강력한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았다 (SK하이닉스는 법용 D램 비중이 약 50% 수준).
  7. 오너 일가 블록딜: 삼성전자 오너 일가 지분 블록딜이 약 1조 7천억 원 규모로 진행되었으며, 전일 종가 대비 최대 1.8% 할인율이 적용되었다.

5.3. AI 투자에 대한 상반된 시각

  1. JP모건 (긍정적):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의 내년 투자 방향이 모두 AI 인프라 확대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CAPEX 사이클이 중기 확장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며 인프라 공급망 전반의 구조적 수혜를 전망했다.
  2. 뱅크 오브 아메리카 (보수적 경고): 9월과 10월 사이 AI 데이터 센터 투자를 위한 차입 규모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을 경고했다. 특히 메타의 경우, 다른 빅테크 대비 수익 창출력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CAPEX 투자와 채권 발행을 하고 있어 경고 시각을 보였다.

6. 애플 실적 및 기타 시장 이슈

6.1. 애플의 역대 최대 분기 매출 달성

  1. 3분기 실적: 애플은 3분기 매출 1,025억 7천만 달러, 주당 수익 1.85달러를 기록하며 월가 전망치를 모두 상회했고,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2. 아이폰 판매 호조: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아이폰 매출은 아이폰 15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490억 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3. 다음 분기 가이던스: 팀쿡 CEO는 12월 분기 매출이 회사 역사상 최고가 될 것이며, 전체 매출이 10~12%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감 있게 언급했다.
  4. 아이폰 테마주 영향: LG이노텍, BH, LG디스플레이, 덕우전자, 영풍, 삼성전기 등 아이폰 테마군 주가가 긍정적으로 움직였다.

6.2. 기타 이슈 및 시장 정리

  1. 치맥 회동 관련주: 젠슨 황 CEO와 두 회장의 치맥 회동으로 마니커 관련 종목이 움직였으며, 젠슨 황이 들고 간 바나나 우유(빙그레) 주가도 상승했다.
  2. 중국 소비주: 한중 정상회담 개최 예정 속에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중국 소비주들이 오늘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3. 시장 난이도 상승: 시장이 특정 종목과 섹터로 쏠림 현상이 심화되어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으므로, 모멘텀과 숫자에 예민하게 대응하며 종목 슬림화 및 깊이 있는 섹터 공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으로 방송을 마무리했다.

7. 퀀트 자료 기반 시장 전망 (미래에셋증권 및 이베스트증권)

7.1. 기업 이익 모멘텀 및 밸류에이션 전망

  1. 3분기 실적: 국내 기업 이익 모멘텀 개선으로 코스피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6.4% 상회했다.
  2. 반도체 제외 시: 반도체를 제외하면 2.1% 상회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컨센서스 상회 폭이 더 컸음을 시사한다.
  3. 미래 이익 컨센서스 상향:
  4. 2025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개월 전 대비 1.8% 증가.
  5. 2026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0% 상향 조정되었으며, 이는 큰 폭으로 판단된다.
  6. 긍정적 이익 모멘텀 섹터 (2026년 기준): 반도체, IT 하드웨어, 조선, 방산, 증권, 정유.
  7. 밸류에이션 매력: 코스피 12개월 포워드 PER은 11.6배, PBR은 1.37배 수준이며, 이익 기준이 높아지면서 26년 기준 PER은 더 낮아질 수 있다.
  8. 순이익 전망: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합산 내년 순이익 컨센서스는 109조 원으로 추정되며, 코스피 전체 내년 순이익 컨센서스는 272조 원까지 올라간다.

7.2. 이베스트증권 퀀트 코멘트 및 코스닥 전망

  1. 주도 업종 외 관심 섹터: 주도 업종 외에 코스닥 바이오 업종과 금융 지주사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2. 4분기 바이오: 4분기는 바이오테크 딜의 성숙기로, 바이오 비중이 높은 코스닥의 코스피 대비 상대 주가 상승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3. 상법 개정 영향: 3차 상법 개정 이슈에 주목해야 하며, 이로 인해 바이오 쪽이 올라와야 코스피 쪽 주가 상승률을 따라잡을 수 있다는 논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