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코스피 4100 돌파 후 변동성이 커진 시장에서 '핵추진 잠수함' 허용과 미중 정상회담 재료 소멸 등 주요 이슈를 심층 분석합니다. 특히 전력기기 섹터의 숨겨진 성장 모멘텀과 하이브의 BTS 컴백 기대감을 중심으로, 지금 시점에서 수익을 챙기고 새로운 순환매 기회를 포착하는 구체적인 투자 전략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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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핵심 요약
📌 10월 30일 관세 타결 후 코스피가 4100을 돌파한 가운데, 자동차와 조선 업종이 급등한 주요 이유는 무엇인가?
자동차 업종은 (현대차) 이익의 15~18%가 애드백 되는 상황에서 주가가 그 정도 올랐으며, 조선 업종은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과 관련하여 한화그룹 계열사(한화시스템, 한화오션)의 지분 구조 및 수주 기대감(최소 6조~12조원) 때문에 탄력을 받았습니다.
💡 전력기기 업종의 강세와 관련하여 전문가들이 주목한 점은 무엇이며, 주요 업체별 특징은?
전력기기는 AI를 위한 전력 쇼티지 우려와 공급 부족 상황에서 한국 업체들의 빠른 납기일 준수 능력이 부각되었으며, 특히 마진율 개선 가능성이 큰 업체에 프리미엄이 붙고 있습니다.
2. 당일 시장 상황 및 변동성 분석
- 코스피 4,100 돌파 및 변동성: 코스피가 4,100을 넘었으나, 장 초반부터 마이너스, 플러스, 마이너스를 반복하는 등 변동성이 매우 컸으며 보합권에서 마감되었다.
- 코스닥 약세: 코스닥은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1%대 하락 마감했으며, 900선을 넘기지 못했다.
- 거래대금 및 쏠림 현상: 코스피 거래대금은 24조 원으로 전일 대비 증가하며 10조 원을 돌파했으나, 코스닥은 9조 원 수준에 머물렀다. 시장은 여전히 코스피 쪽으로 쏠림이 강했으나, 살짝 바뀌려는 조짐도 보였다.
- 투자 주체별 수급 (코스피): 개인만 약 9,900억 원(약 1조 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1,300억 원, 기관은 8,700억 원을 순매도했다.
- 투자 주체별 수급 (코스닥): 외국인이 약 2,000억 원 순매수했고, 기관과 개인이 매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 외국인 매도 압력: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가 컸으며, 삼성전자(7천억 원 순매수)를 제외하면 약 9천억 원의 순매도가 발생했다. 현대차와 두산에너빌리티를 제외하고는 특정 종목 집중이 아닌 전방위적인 매도 압력이 강했다.
- 프로그램 매수 유입 (코스닥): 코스닥에는 외국인 기반으로 기계적인 프로그램 매수(ETF 등)가 약 2,000억 원 유입된 것으로 파악된다.
- 테마별 강세: 제약 바이오 일부, 중국 소비 일부, 통신 장비, 화장품, 방산, 비메모리 반도체 일부 테마가 강세를 보였으나, 전반적으로는 약세가 우세했다.
- 시장 심리: 대기 자금은 여전히 많으나, FMC 호재 소멸, 미중 정상회담 재료 소멸 등으로 인해 시장이 '밤'이 왔다는 인식이 있으며, 기간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 옵션 포지션 기반 예측: 외국인 옵션 포지션상 시장이 5% 정도 밀릴 가능성(3,800~3,900선)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언급되었다.
3. 주요 이슈 분석 및 섹터별 동향
3.1. 핵추진 잠수함 허용 관련 분석
- 핵추진 잠수함과 핵잠수함의 차이: 핵추진 잠수함은 잠수함 추진 연료로 우라늄을 이용하는 것이며, 일반적으로 핵무기(핵탄도탄)를 탑재한 핵잠수함과는 구별되지만, 핵잠수함을 운용하는 국가는 사실상 핵보유국과 동급으로 간주된다.
- 농축 우라늄의 중요성: 핵잠수함 운용에는 농축 우라늄(20~90%)이 필요하며, 우라늄 농축 능력 자체가 무기화와 연결되므로 핵추진 잠수함 확보는 핵잠수함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
- 국내 개발 가능성: 고체 연료 미사일 허용 후 개발 완료 선언이 있었던 선례를 볼 때, 핵추진 잠수함 허용 시 핵잠수함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
- 핵추진 잠수함의 장점: 기존 디젤 엔진 기반 잠수함 대비 소음이 작고 속도가 2배 이상 빠르며, 잠항 후 작전 시간이 훨씬 길다.
- 미국과의 관계: 핵추진 잠수함 개발은 미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이므로(예: 러시아가 보유한 핵추진 쇄빙선과 달리 미국은 없음), 미국이 이를 허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 핵 보유국 현황: 현재 핵잠수함을 운용하는 국가는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중국, 인도, 북한이며, 일본은 수정 헌법상 불가하다.
- 국내 개발 시점: 국내 잠수함 기술과 SMR 기술을 바탕으로 10년 내 개발 가능성이 언급되었으나, 개인적으로는 더 빨리 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 조선 섹터의 탄력: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 시, 필리조선소(한화시스템 60%, 한화오션 40% 지분)에서 건조할 것으로 예상되며, 5,000톤급 이상 잠수함 4~6척 수주 시 한 척당 1.5조~2조 원 규모로 최소 6조~12조 원의 수주가 예상된다.
- 연관주 움직임: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외에 잠수함용 수소 저장 합금 및 실린더를 하는 원일TNI가 급등했으며, 연료전지 기반의 범한퓨얼셀도 연계 테마로 상승했다.
- 조선 모멘텀 지속성: 조선주는 미래 실적을 이미 당겨왔기 때문에, 새로운 모멘텀(예: HD현대중공업의 군수 지원함 수주)이 들어와야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
3.2. 미중 정상회담 및 반도체 동향
- 미중회담 결과: 펜타닐 관세 10% 인하 등 예상되었던 내용 확인과 더불어, 엔비디아와 중국 업체 간 반도체 협의 관련 내용이 있었으나 구체적인 긍정적 내용은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
- 재료 소멸: FMC, 한미/미중 정상회담 등 주요 이벤트들이 소멸되었으며, 추가적인 합의 기대는 어려워 기간 조정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 삼성전자 실적 및 하이닉스 연계: 삼성전자 컨퍼런스 콜에서 특별한 언급은 없었으나, SK하이닉스 실적 발표 시점과 비슷하게 오픈AI의 사상 최대 IPO 추진 뉴스가 전해졌다.
- 오픈AI IPO의 영향: 오픈AI가 7조 달러 규모 투자를 위해 1조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라는 소식은 반도체 쪽에 긍정적인 기대감을 주었으며,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실적에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 삼성전자 HBM 계획: 삼성전자는 2026년 HBM 생산 계획을 대폭 확대할 것이며, 이미 고객 수요를 확보했음이 확인되어 반도체 쇼티지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 젠슨 황 입국: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15년 만에 한국에 입국하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깐부치킨에서 비공식 치맥 회동을 가질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3.3. 전력기기 섹터 분석
- 전력기기 강세 배경: AI를 위한 전력 쇼티지 우려로 인해 전력기기 섹터가 유난히 강세를 보였으며, 이는 빅테크 업체들이 수익성보다 대안 확보를 위해 가격을 더 지불하고서라도 물량을 확보하려는 상황 때문이다.
- 경쟁 우위: 한국 업체들은 빠른 납기일과 중국 제재로 인한 반사 이익으로 시장 점유율을 늘릴 수 있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 수익성 및 밸류에이션: 주요 4개 전력기기 업체(일진전기,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의 영업이익률은 7~20%대로, 과거 대비 마진이 낮으나, 가격 상승 시 마진 개선 효과가 커서 이익률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다.
- 업체별 분석:
- 일진전기: 현재 마진율이 가장 낮아, 마진 개선 시 이익 개선 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어 프리미엄이 붙고 있다.
- HD현대일렉트릭: 현재 이익률이 가장 높으나, 추가 성장을 위해서는 수출 단가 조정 등 매출 증대가 필요하다.
- 효성중공업: 건설 부문으로 마진이 깎였으나 경쟁력은 유지하고 있어, 마진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기대감이 부각될 수 있다.
- LS일렉트릭: 이익이 꺾였으나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으며, LS그룹의 미국 전력기기 투자 선언이 긍정적이다.
- 해자(Hedge)에 대한 의문: 엔비디아나 HBM처럼 대체 불가능한 기술이 아닌 상황에서, 수요 증가 시 다른 경쟁사들이 들어올 수 있다는 리스크에 대한 답을 찾기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 공급 부족의 지속성: 업체들이 CAPEX 증설을 두려워하여 투자를 크게 늘리지 않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공급 부족(쇼티지)이 당분간 풀리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 투자 규모 자체가 일종의 해자가 되고 있다.
- 목표가 도달 여부: 효성중공업(200만 원), HD현대일렉트릭(100만 원), LS일렉트릭(40만 원대) 등 목표가가 거의 도달했으나, 마진 개선으로 인해 목표가가 다시 상향될 가능성이 있어 현재 상황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
3.4. 엔터테인먼트 및 화장품 섹터 동향
- 하이브(HYBE) 모멘텀: BTS 완전체 공연 재개 기대감으로 하이브가 강세를 보였다.
- BTS 월드 투어 전망: 블룸버그에 따르면 BTS가 2026년에 역대 최대 규모의 월드 투어를 계획 중이며, 65회 공연 중 30회가 미국 공연으로 예상된다.
- 미국 공연의 수익성: 미국 공연은 다이내믹 프라이징(인기에 따라 티켓 가격 상승)이 적용되어 수익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2026년 영업이익이 2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다.
- MD 매출 증가: 공연 외에도 MD(굿즈) 매출 구성 및 비중이 달라지고 있으며, 판마트의 경우 작년 4분기까지 합산 매출액이 4조 4천억 원에 달하는 등 굿즈 판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 화장품 섹터: 백악관 대변인인 캐롤라인 리빗(Caroline Ribet)이 인스타그램에 한국 화장품 12종(메디큐브, 메디힐, 조선미녀, 이니스프리 등) 사진을 올리며 홍보한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 셀럽 효과: 과거 리사(블랙핑크)의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라부부 매출이 폭발했던 사례처럼, 캐롤라인 리빗 대변인의 효과도 기대할 만하다.
3.5. 기타 섹터 및 투자 전략 제언
- 순환매 및 투자 자세: 지수는 버티지만 내 계좌는 마이너스인 상황이므로, SK하이닉스/삼성전자 외에 실적이 받쳐주거나 새로운 이슈가 있는 종목(화장품, 미용 기기, 하이브 등)으로 관심을 돌려 현금을 보유하고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
- 삼양식품 사례: 삼양식품은 3분기 실적보다 4분기 라면 수출 반등 기대와 불닭볶음면의 미국 가격 인상(관세 영향) 소식에 주가가 강하게 반등하는 등 작은 순환매가 돌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 투자 원칙: 급하게 따라가지 말고, 인내심을 갖고 바닥에서 꾸준히 매수하는 '바텀 피싱' 전략이 필요하며, 투자 구간을 정하고 접근해야 한다.
- 2차 전지 조정: LG에너지솔루션 컨퍼런스 콜에서 4분기 이익 부진 및 전기차 시장 둔화 전망이 나오면서, 골드만삭스가 LNF 목표가를 4만 5천 원으로 하향 조정(LFP 수익성 확보 어려움 언급)한 것이 영향을 주어 조정받았다.
- 시장 전망: 현재는 외교, 실적, FMC 등 이벤트 소화 전후로 흔들릴 수 있는 '공감하기 어려운 장'이며, 연말/연초 본격적인 부양책 시작 전까지는 손실을 대비해야 한다.
4. 전문가별 최종 코멘트 및 제언
- 김장열 본부장: 인도의 인력 수출 현황을 언급하며, 전 세계적으로 근로자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므로 한국도 인력 자원 수출 또는 수입에 대한 계획을 세우지 않으면 나중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제언했다.
- 장우진 작가: 현재 시장 상황을 '쉼표'로 정의하며, 마침표가 아닌 미래가 있는 쉼표이므로 개구리가 되기 위해 기대하며 쉬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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