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엔비디아의 젠슨 황 발언부터 JP모건의 코스피 5,000 전망까지, 10월 29일 시장의 핵심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종합 분석입니다. 특히 AI 혁명 전략과 원전 개발 재점화라는 거시적 흐름 속에서, SK하이닉스 실적 발표와 아마존의 7조 원 추가 투자 등 국내외 주요 이슈를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지금 시장의 양극화된 흐름을 이해하고, 향후 2026년 투자 전략과 저평가된 밸류업 수혜주에 대한 구체적인 인사이트를 얻어 현명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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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함께읽기] 10월 29일, APEC 정상회담 시작, 엔비디아와 미국 원전의 선물(젠슨황발언, JP모건코스피5000,구리,아마존, SK하이닉스, 2026년투자전략,음식료,해운)
1. 핵심 요약
📌 엔비디아 젠슨 황의 GTC 기조 연설에서 발표된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
엔비디아는 2026년까지 500억 달러 매출 가시성을 확보했으며, AI가 세계 경제를 변화시키고 지출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JP모건이 제시한 코스피 목표 지수와 그 근거는 무엇인가?
JP모건은 코스피 목표 지수를 5,000으로 제시했으며, 이는 재고 확정 사이클이 이끄는 주당 순익 상승과 정보 증시 정책에 따른 PER 상승을 근거로 합니다.
2. 2025년 10월 29일 시장 주요 동향 및 엔비디아 이슈
염승환 이사가 2025년 10월 29일 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주요 이슈들을 정리하여 전달하는 내용입니다. 특히 엔비디아의 주가 급등과 젠슨 황 CEO의 발언, 미국 원전 개발 재점화, 그리고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동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2.1. 10월 29일 시장 개요 및 엔비디아 급등
- 2025년 10월 29일 시장 시작: 이날은 엔비디아의 날로 불릴 만큼 엔비디아 관련 이슈가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 엔비디아 주가 사상 최고가 경신: 엔비디아 주가가 200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이로 인해 미국 증시가 상승했습니다.
- 미국 증시 전반의 흐름: 엔비디아 주가 급등에 힘입어 나스닥도 상승했으며,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하락 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아 시장 전반의 양극화가 심화되었습니다.
- 환율 및 금리 동향: 미국 금리는 상승했으나, 당일 환율은 하락했습니다.
- 시장 평가: 젠슨 황 CEO의 발언 이후 엔비디아 주가가 5% 급등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으나, 대부분의 기업 주가는 좋지 않았습니다.
- JP모건의 코스피 목표치 상향: JP모건이 코스피 목표 지수를 5,000으로 상향 조정했다는 속보가 아침에 있었습니다.
2.2. 엔비디아 젠슨 황 CEO의 GTC 기조 연설 내용
- 매출 가시성 확보 발표: 젠슨 황 CEO는 GTC 기조 연설에서 2026년까지 500억 달러의 매출 가시성을 확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 누적 매출 확보: GTC 2024를 통해 누적 700조 원 규모의 매출을 확보했다고 언급했습니다.
- 실적 기반 상승 평가: 현재의 상승세는 기업 실적이 주도하고 있으며, 밸류에이션이 역사적으로 높지만 실적 개선세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AI 투자 우려 반박: 일부에서 제기하는 AI 인프라 비용 증가 우려에 대해, AI가 세계 경제를 변화시키고 있어 지출은 불가피하다고 반박했습니다.
- 2026년 매출 목표 제시: 2026년까지 블랙웰(Blackwell)과 루빈(Rubin)을 합쳐서 700조 원 규모의 매출 가시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블랙웰 프로세서: 현재 추하 단계에 있으며, 2027년 1월 기준 전체 매출 기대치는 2,791억 달러로 제시되었습니다.
- 루빈 프로세서: 2026년 상반기에 양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매출 목표의 의미: 기존 예상보다 두 배 높은 매출 가시성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 최신 출하량 언급: 최신 출하량은 2,000만 개가 될 것으로 언급했으며, 이는 현재 400만 개 대비 다섯 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 AI 수익화 변곡점: AI 모델 발전으로 고객들이 비용 지불 의사를 갖게 되었고, 엔비디아가 이를 도울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 노키아 지분 인수: 엔비디아가 핀란드의 통신 장비 회사인 노키아 지분 10억 달러 인수를 발표했습니다. 이는 데이터 센터 이후 시장인 AI RAN(Radio Access Network) 시대를 준비하기 위함으로 분석됩니다.
- AI RAN의 역할: 기지국과 사용자 단말기 간의 무선 연결 부분에서 컴퓨터 역할을 수행하며 실시간 AI 추론을 수행할 수 있게 합니다.
- 물리 AI 시대 준비: 로봇이나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하여 기기 자체에서 AI가 작동하도록 준비하는 전략입니다.
- 자율주행차 예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이용 시 100km/h 주행 시 14m 이동할 거리를, AI RAN 이용 시 14cm만 이동하여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해집니다.
- 한국 기업과의 협력: 현대차, 삼성전자, SK 그룹과 AI 반도체 공급망 협력 계약을 체결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 양자 컴퓨팅 관련 발언: GPU를 직접 연결하는 MVQ 링크를 공개했으나, 양자 컴퓨터가 GPU를 보조하는 역할에 불과하다고 언급하며 다소 깎아내렸고, 이로 인해 관련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 미국 에너지부와의 협력: 웬만한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음을 언급했습니다.
2.3. 미국 원전 개발 재점화 및 관련주 동향
- 미국 정부의 원전 건설 합의: 미국 상무부가 웨스팅하우스, 카메코(우라늄 회사), 브루필드(자산운용사)와 신규 원자로 건설에 합의했습니다.
- 구속력 있는 조건서 체결: 미국 정부는 800억 달러 규모의 원전 건설 추진을 위한 구속력 있는 조건서를 체결했습니다.
- 원자로 기술: 웨스팅하우스의 대형 원자로인 AP1000 설계 기술을 활용하며, 한국의 APR 1400과는 다릅니다.
- 국내 수혜 기업: 원자로에 들어가는 주 기기를 잘 만드는 두산에너빌리티와 국내 건설사(현대건설, 삼성물산 등)가 수혜를 받을 구조입니다.
- 정부 자금 지원 구조: 미국 정부가 직접 자금을 투입하는 대신, 금융 지원 및 허가 승인을 제공하는 구조입니다.
- 미국 원전 건설 목표: 미국 정부는 2030년까지 원자력 발전소 열 개 착공, 2050년까지 300개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국내 진출의 어려움: 웨스팅하우스가 설계권을 가지고 있어, 한국이 팀 코리아 형태로 진출하기는 어렵지만, 미국이 혼자 할 수 없어 국내 기업들과 협업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2.4. 기타 미국 시장 이슈 및 소비자 지표
- 소비자 신뢰 지수 하락: 소비자 신뢰 지수는 좋지 않았으나, 이는 물가 상승 압력을 낮춰 금리 인상 가능성을 멀어지게 하므로 주식 시장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 시장 양극화: 미국 시장은 AI가 주도했으며, 소비재 기업에는 좋지 않았으나 AI 관련 기업들 덕분에 지수는 상승하는 양극화가 심했습니다.
- 주요 실적 발표 대기: 다음 날 새벽에 메타,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실적이 예정되어 있었고, 그 다음 날 애플, 아마존 실적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3. JP모건의 코스피 전망 및 밸류업 수혜주
- 코스피 목표 지수 상향: JP모건은 한국 시장의 상승 여력이 크다고 보며 코스피 목표 지수를 5,000으로 올렸고, 강세 시나리오 상한선은 6,000으로 제시했습니다.
- 선호 종목: 삼성전자, 하이닉스, 하나에어로, 현대차, 네이버, 신한지주, 삼성물산, 삼성생명, HD한국조선, HD현대일렉트릭, 삼성화재, LG상사 등이 선호 종목으로 꼽혔습니다.
- 밸류 재평가 근거: 자사주 소각 확대로 공급이 줄어들고 있으며, 세제 혜택 입법 기대감으로 밸류 재평가가 가능하다고 보았습니다. 다만 단기 과열이므로 조정 시 매수를 권고했습니다.
- 과거 강세장 분석 (KB 증권 자료):
- 한국 증시는 지난 50년 역사 중 3번의 초강세장(86/89년, 2004년, 이번 3조항)에서만 투자했으면 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 과거 강세장은 달러 약세 기대가 생길 때 발생했으며, 달러 약세 시 외국인 매수 유입으로 시장이 좋았습니다.
- 브릭스 시대에는 기업 실적이 좋았으나 코스피 영업이익은 마이너스였음에도 주가가 네 배 상승했으며, 3조항 때는 유가 하락으로 이익률이 개선되어 주가가 여덟 배 상승했습니다.
- 현재는 달러 약세가 오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 3전(三低: 저유가, 저금리, 저달러)이 완성되지 않았다고 보았습니다.
- 2025년 코스피 목표 5,000 제시: 재고 확정 사이클이 이끄는 주당 순익 상승과 정보 증시 정책(PR)이 동반 상승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리스크 요인: 내년 짝수 해에는 리스크가 많아 변동성이 나올 수 있으며, B2C 소비재가 좋아지면 물가가 올라 금리 인상으로 이어져 시장이 꺾일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해야 합니다.
- 퀀망(돈을 써야 돈을 번다): 자본 지출 증가는 매출 성장을 일으키며, 반도체, 건강관리, 전력, 원전, 방산, 우주, 조선 산업이 이에 해당합니다.
- 저평가 종목: 연말 연초에는 저평가되었던 고배당주(보험, 증권, 유틸리티, 지주, 자동차, 은행)가 좋아질 것으로 보았습니다.
- 상승 속도 둔화 주의: 내년 중반 이후부터 주당 순익 추정치가 꺾일 수 있어 상승 속도가 둔화될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합니다.
4. 구리값 상승 및 아마존의 한국 투자 확대
- 구리값 신고가: 금값은 주춤했으나 구리값은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구리 광산 공급 차질, 연중 금리 인하 기대, 달러 약세, 그리고 데이터 센터 및 전기차 수요 증가 때문입니다.
- 아마존의 한국 추가 투자: 아마존 웹 서비스(AWS) 사장이 이재명 대통령을 접견하고 인천 및 경기 일대에 7조 원 추가 투자하여 신규 AI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데이터 센터 밸류체인 수혜: 이와 관련하여 반도체, 전선, 데이터 센터 밸류체인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 글로벌 기업 투자 계획: 아마존 웹 서비스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 일곱 개사가 향후 5년간 13조 원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 오픈AI의 데이터 센터 계획: 오픈AI도 호남 지역에서 SK하이닉스와 함께 데이터 센터 건설을 계획 중입니다.
- 블랙락의 한국 투자 고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락도 대규모 한국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 데이터 센터 입지: 경상도, 전라도, 경기도 쪽에 대규모 데이터 센터가 지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5. SK하이닉스 3분기 실적 발표 및 HBM 슈퍼사이클
- 실적 평가: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조금 못 미쳤으나 전반적으로 놀라운 수준이었습니다.
- HBM 슈퍼사이클 본격화: 컨퍼런스 콜에서 HBM 슈퍼사이클이 본격화되었음을 인정했습니다. HBM 수요는 2027년까지 좋을 것으로 예상되며, 스펙을 올렸음에도 업계 최초로 가장 빠른 속도로 대응을 완료했습니다.
- 구조적 수요 증가: 2017년 슈퍼사이클과 달리 AI로 인한 구조적 수요 변화가 있으며, 메모리 공급은 늘지 못하고 있습니다.
- GPU KV 캐시 수요: GPU의 KV 캐시(데이터를 미리 저장해 두는 용도)를 위한 저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 선주문 후판매 현상: HBM뿐만 아니라 범용 메모리에서도 주문을 받고 생산하는 '선주문 후판매' 방식이 발생하고 있으며, 생산 능력 모두 완판되었습니다.
- 투자 계획: 공격적인 투자를 예고했으나, 수익성에 문제되지 않을 정도만 절제하여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반도체 소부장 업종에도 긍정적입니다.
6. 트럼프 관련 발언 및 미국 정치 동향
- 엔비디아 및 중국 관련 발언: 트럼프는 엔비디아 블랙웰 칩을 극찬했으며, 시진핑 주석과 엔비디아 칩 수출을 논의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 AI에 대한 평가: AI를 최고의 별명 중 하나로 꼽았으며, 버블이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 전기 및 정부 셧다운: AI 때문에 어마어마한 전기가 필요하다고 언급했으며, 정부 셧다운은 미국 민주당 책임이며 깨끗한 예산 통과로 해결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 삼선 발언: 본인은 세 번째 출마를 하겠다고 언급했으나, 이는 미국 헌법상 2선까지만 가능한 규정을 흔드는 것이므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 정책 방향: 오바마케어 전면 개편을 예고했으며,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에 초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7. 2차전지 및 기타 업종 단기 대응 전략
- 2차전지 대응: 최근 2차전지가 급등했으므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부 현금화(줄이는 것)가 맞는 것 같다고 조언했습니다. 한참 안 좋을 때는 버텨야 하지만, 지금은 한 번에 많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 배터리 업종 전반: 바닥은 나왔으나, 많이 올랐을 때 비중을 줄이고 적절히 빠지면 재투자하는 방식이 괜찮다고 조언했습니다.
8. 음식료 및 해운 업종 동향
- 음식료 (한류 효과): 한국 가공식품 업체들의 경쟁력이 견고하며, 특히 라면(불닭볶음면 등)의 글로벌 흥행으로 한국 한식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 미쉐린 가이드: 뉴욕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된 한식 판매 식당이 3년 만에 두 배 증가하여 11개(총 74개 중)가 되었습니다.
- 주요 기업: 농심은 K팝과 협업하여 성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동원F&B는 미국 참치 통조림 회사 스타키스트를 인수하고 글로벌 디비전 사업으로 통합하여 미국 시장 침투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 해운 (운송): 10월 컨테이너 운임 지수가 상승하고 있어 현대글로비스, 팬오션을 긍정적으로 보았습니다.
- 정부 정책 지원: 정부가 국가 기간산업인 물류 산업을 위해 정책 지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LNG 선박 확보: 해수부는 LNG 수입 물량의 70% 이상을 우리나라 해운사에 맡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이재명 대통령도 국적 선박 확보를 대선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 LNG 해운 시장: 현재 석탄/철광석은 국내 해운사가 70~90% 담당하지만, LNG는 30% 수준이므로 LNG 해운 시장이 새로운 먹거리가 될 전망입니다. 팬오션은 이로 인해 실적이 좋으며, 대한해운도 부채비율을 낮추고 LNG 선 사업에 투자할 전략입니다.
9. 주요 기업별 상세 분석
9.1. 삼성바이오로직스
- 실적 및 가동 현황: 인적 분할 전 아름다운 실적을 기록했으며, 4공장까지 풀가동 중이고 5공장도 가동했습니다. 바이오시밀러 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도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로 실적이 좋습니다.
- 분할 이후 방향성: 인적 분할 후에는 순수 위탁 생산(CMO) 플레이어로 방향성이 명확해졌습니다.
- 가치 평가: 시가총액 100조 원을 넘을 것으로 보이며, 분할 이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 홀딩스 가치를 합치면 현재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주의 사항: 분할 이후 한 달간 거래 정지되므로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9.2. 삼성SDI (배터리)
- ESS(에너지 저장 장치) 부각: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ESS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027년에만 1조 8,000억 원의 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전기차 부문 우려: 반면, 2027년에 전기차 부문에서 1.5조 원을 까먹을 것으로 예상되어 이익이 크게 남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 주가 평가: 현재 주가(30만 원 이상)는 이익 대비 비싸다는 의견(P/E 40배 적용 시 20만 원)이 있으나, 주가는 이익에만 맞게 가지는 않는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 향후 전망: 당분간 주가는 괜찮을 수 있으나, 전기차가 핵심이므로 ESS만으로는 계속 오르기 한계가 있어 비중을 줄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 긍정적 의견: 일부 애널리스트는 보조금 증가와 생산 능력 확대(내년 30GW)를 근거로 여전히 긍정적 의견을 유지하며, 2027년 영업이익의 56%가 ESS가 될 것으로 보았습니다.
9.3. 삼성물산 및 OCI
- 삼성물산: 실적 서프라이즈가 있었으며, 우호적인 환율, 4공장 풀가동, 바이오시밀러 실적이 작용했습니다. 보유 자산 가치 대비 60% 수준으로 저평가되어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건설과 바이오 실적이 좋아지면 우상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 원전 관련성: 히타치 원자력 에너지와 SMR 사업 파트너십을 맺어 원전주로도 분류될 수 있습니다.
- OCI: OCI 홀딩스는 좋으나 OCI 자체는 3분기 적자 확대와 베이직 케미칼 부진으로 실적이 부진했습니다. 회사 측은 4분기부터 좋아질 것이라 자신감을 보였으며, 내년부터 범용 반도체 제품 수요 증가 시 가산화수소(한솔케미칼과 경쟁) 등에서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어 턴어라운드가 기대됩니다.
9.4. 해성DS (리드 프레임)
- 업사이클 본격화: DDR5의 리드 프레임 업사이클이 본격화되며 적정 주가가 6만 원으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리드 프레임 매출 비중이 70%에 달합니다.
- 가격 인상: 대만의 리드 프레임 3사 경쟁사가 모두 가격 인상을 발표하여 해성DS도 인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DDR5 기판 제조에도 관여하고 있습니다.
- 릴투릴 공법: 해성DS는 릴투릴 공법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원재료를 릴에 연속적으로 처리하는 방식으로, 만들기는 어렵지만 대량 생산이 가능합니다. 이는 심텍이나 대덕전자(시트 기반)와 차별화됩니다.
- 유럽 반도체 공급 차질: 네덜란드 넥스페리아(자동차용 반도체 제조)가 중국 수출 규제로 인해 유럽에 반도체 공급을 중단하자, 유럽 자동차 공업회와 폭스바겐 등에서 공급 차질을 통보했습니다.
- 반도체 단가 상승: 이로 인해 반도체 공급 부족 조건이 발생하여 반도체 단가가 상승할 것이며, 이는 현대차 등 경쟁사에게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해성DS는 주문 증가로 인해 수혜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10. 공시 및 행동주의 펀드 이슈
- 자사주 소각 발표: 하나금융지주와 JB금융지주가 자사주 소각을 발표했습니다.
- 현대건설 내부자 매수: 현대건설이 급등하기 전, 내부 관계자들이 7천만 원 정도 매수한 기록이 있습니다.
- 가비아 지분 확대: 클라우드 업체인 가비아에 대해 행동주의 펀드인 얼라인 파트너스가 지분을 늘렸습니다.
- 솔루엠 경영권 목적 변경: 얼라인 파트너스가 솔루엠 지분 보유 목적을 경영권 영역 목적으로 변경 신고했습니다. 경영권 목적은 임원 선임/해임, 이사회 변경, 정관 변경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솔루엠 논란: 솔루엠은 디지털 가격 표시기(ESL)를 보유하고 있으나 실적이 부진했습니다. 행동주의 펀드가 개입한 배경에는 대주주 일가의 주주 가치 훼손 논란이 있습니다.
- 대주주 일가 관련 논란: 과거 대주주 일가(전상무 차남, 공동 배우자 및 동생 등)가 지인 회사 설립, 부동산 시설 매각(돈 받고 폐업) 등 여러 논란이 있었습니다.
- 기대: 얼라인 파트너스가 지분 8%를 매입하고 경영권 영역 목적으로 변경한 것은 회사가 주주 가치를 위하는 방향으로 바뀌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는 움직임입니다.
11. 시장 전반의 특징 및 요약
- 당일 시장 특징: 하이닉스와 원전주만 강세를 보였고, 다른 종목은 잘 가지 않아 하락 종목이 1,800개에 달했습니다.
- 코스피 강세 섹터: 삼성중공업, 두산, LS일렉트릭, 두산에너빌리티(원전/전력 인프라), 현대건설, 카카오, 네이버, 삼성SDS 등이 상승했습니다.
- 코스닥 강세 섹터: 통신 장비주(엔비디아 노키아 인수 영향), 유진테크, 로보티즈/로보투(로봇주), 심텍, 원익IPS, ST팜(깜짝 실적) 등이 좋았습니다.
- 남북 경협주 약세: 트럼프 발언으로 인해 남북 경협주(아난티 등)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 제약/바이오 부진: 대부분의 제약/바이오 섹터가 부진했습니다. HK이노는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으나 4분기 반영 및 FDA 승인 기대감이 있습니다.
- 약세 섹터: 코스피에서는 2차전지, 일부 반도체(한미반도체, 삼성전기)가 빠졌습니다. 코스닥에서는 화장품, 2차전지, 편의점, 비료, 카지노, 의료기기, 조선, 음식료, 엔터테인먼트 등이 전반적으로 부진했습니다.
- 결론: 특정 몇 개 섹터만 강세를 보이며 양극화가 심한 장세였습니다.

![[2025년10월29일] 엔비디아와 미국 원전의 선물, KOSPI 마감 시황 (염승환 이사) [2025년10월29일] 엔비디아와 미국 원전의 선물, KOSPI 마감 시황 (염승환 이사)](https://blogger.googleusercontent.com/img/b/R29vZ2xl/AVvXsEiJ8Q4Z9uG9vO2N3hvORq-JqyJUpIOQUNV7DanUvyzEnpQ3BDffWJUNXBoFI0auUPSVzhP0_TtdC34tmZJY7MgI8KR1X3ivCyw6jDfuzBGLtTqMToHBc3WlWIkEeuVk5dELWXXyb63Dzq6-M7rT-uq7NMoS_8mGVmwLWQ9eavK9PmAedcEUXqB0hjN4ChR1/w640-h640-rw/20251029-%EC%97%BC%EC%8A%B9%ED%99%98.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