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10월 24일 시장을 관통하는 핵심 주제는 미국 증시 호재와 한국 시장의 섹터별 폭발적 상승입니다. 이 콘텐츠는 한미 정상회담 기대감, 연준의 양적 긴축 중단 전망 등 거시 경제 이슈와 함께, 원전, 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 등 주요 산업별 최신 리포트와 수급 동향을 심층 분석하여 제공합니다. 특히 FST의 EUV 펠리클 양산 임박 소식이나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시총 1천조 돌파와 같은 구체적인 기업 이슈를 통해, 독자들이 현재 시장의 구조적 성장 국면을 놓치지 않고 투자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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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함께읽기] 10월 24일, 3900도 폭파시킨 코스피, 질주는 어디까지?(원전, 에프에스티, 삼성전자, SK하이닉스,카지노, 한국전력, 조선, 2차전지, 자동차, 비만치료제)
1. 2023년 10월 24일 시장 요약 및 주요 이슈 분석
1.1. 10월 24일 시장 개요 및 거시 경제 동향
- 시장 상황: 10월 24일 미국 증시는 상승했으며, 한국 증시는 불타 올랐다고 표현될 정도로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 다음 주 주요 일정:
- 10월 29일 (화요일): 한미 정상회담 예정.
- 10월 30일 (수요일): 미중 정상회담 예정.
- 11월 1일 (금요일): 한중 정상회담 예정.
- 미국 증시 상승 요인: 미국 증시는 주로 양적 긴축 기대와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으로 상승했다.
- 주요 미국 증시 특징:
- 기술주 강세: 그동안 하락했던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 국채 금리 및 달러: 10년물 국채 금리가 올랐고, 달러도 상승했다.
- 유가 급등: 러시아 제재로 인해 유가가 급등했다.
- 연준의 양적 긴축 중단 전망: JP모건은 다음 주 예정된 FOMC에서 연준이 양적 긴축 중단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으며, 이는 호재로 작용했다.
- 양적 긴축 중단은 채권 만기 시 연준의 재매입을 재개하여 유동성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
- 한미 정상회담 공식 발표: 백악관 공보 비서관 캐롤라인 리빗은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주 한국에서 시진핑을 만날 것이라고 언급하며, 최근의 불협화음에도 불구하고 호재로 작용했다.
- 실적 시즌 전망: 전반적인 기업 실적은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을 유지할 만큼 견조할 것이며, 이번 실적 시즌이 투자자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있었다.
- 금값 전망: 골드만삭스는 내년 금값이 4,900달러까지 가능할 수 있다고 전망했으며, 중앙은행의 지속적인 매입과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금값을 지지할 것으로 보았다.
- 최근 분석에 따르면, 많은 투자자들이 금을 위험 회피(헤지) 목적으로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고 있어 금값은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 S&P 500 랠리 원인: 웨스파고는 S&P 500 랠리의 주된 원인이 AI 투자 때문이라고 분석했으며, 이는 한국 반도체 강세와 유사한 맥락이다.
- 다음 주 메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의 실적 발표에서 AI 투자 자본 지출 감소가 확인되면 주가 하락 위험이 있다.
- 엔트로픽의 구글 TPU 사용: AI 모델 개발 기업인 엔트로픽(클로드 개발사)이 엔비디아 칩 대신 구글의 TPU 반도체 100만 개를 사용하겠다고 발표했다.
- 이는 1GW 규모의 데이터 센터 구축 비용(약 500억 달러, 60조 원 이상)이 투입되는 대규모 투자이며, 구글 칩의 강력한 가격 대비 성능과 효율성 때문이라고 언급되었다.
1.2. 미국 시장 주요 기업 및 섹터 동향
- 테슬라 및 엔비디아: 테슬라는 뚜렷한 이유 없이 반등했으며, 엔비디아 역시 큰 이슈 없이 강세를 보였고 전반적인 반도체 업종이 좋았다.
- 마이크론 실적 및 HBM4 이슈: 마이크론이 실적 발표에서 11기가 달성했다고 언급했으나, 제프리스는 파운드리 공정이 아닌 마이크론의 공정으로는 쉽지 않다고 평가하며 재설계 및 지연 가능성을 제기했다.
-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오라클이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위스콘신에 대규모 AI 데이터 센터를 건설할 계획이다.
- 양자 컴퓨팅 관련 보도: 월스트리트저널은 정부가 양자 컴퓨팅 관련 기업에 지분 투자 협상 중이라는 보도를 냈으나, 로이터는 이를 반박했다.
- 원전주 반등: 뉴케일 파워, 콜로 등 최근 하락했던 원전주들이 모처럼 반등에 성공했으며, 로빈후드에서는 캐시 우드가 관련 주식을 매수했다는 소식이 강세 요인이 되었다.
2. 한국 시장 주요 산업별 심층 분
2.1. 원전 산업: 한미 정상회담 연계 이슈
- 원전 카드 검토 보도: 한국이 한미 무역 협상 카드로 '마누가 카드' (원전, Nuclear)를 꺼내들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이는 확정된 내용은 아니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한미 에너지 장관 면담: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워싱턴에서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과 면담했으며, 라이트 장관은 원전에 진심인 인물이다.
- 미국의 원전 건설 약점: 미국은 원전 건설 능력이 떨어지고 시공 능력이 부족하며 건설 기간이 오래 걸리는 약점이 있다.
- 한국의 경쟁력 및 수혜 기대: 한국은 가성비 좋고 빠른 원전 건설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트럼프 행정부의 '2030년까지 원전 10개 착공' 목표 중 일부를 한국이 가져갈 가능성이 제기된다.
- 이 경우 두산에너빌리티나 현대건설 같은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구조로 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2.2. 반도체: FST의 EUV 펠리클 양산 임박 및 삼성/SK하이닉스 시총
- FST의 EUV 펠리클 양산 임박:
- EUV 펠리클은 마스크를 덮어 오염 물질 유입을 막는 보호막으로, 제작이 매우 어렵고 단가가 비싸며 전 세계적으로 미쓰이만 만들 수 있었다.
- FST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산 준비를 하고 있으며, 최근 핀란드 기업 카나토로부터 탄소나노튜브 소재에 대한 상업 생산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 FST가 삼성전자 공급망 진입에 임박했다는 보도가 있었으며, 해외 업체가 독식하던 시장에서 시제품을 납품했다.
- HBM4 공정에서 EUV 사용량이 기존 대비 두 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펠리클 사용량도 늘어날 전망이다.
- FST 주가는 이 소식으로 두 배 상승했으며, 주주들은 실제 삼성 납품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시가총액: 두 회사의 합산 시가총액이 사상 최초로 1천조 원을 돌파했다.
- 삼성전자 탑픽 선정 근거 (제프리스): 제프리스는 삼성전자를 탑픽으로 꼽았는데, 이는 HBM4 재설계 이슈와 관련된다.
- 엔비디아 젠슨 황이 HBM4 입출력 속도를 8GB에서 10GB로 올려달라고 요청하면서 재설계가 진행되었고 공급 시기가 늦어졌다.
- 삼성은 파운드리로 직접 만들지만, 하이닉스는 TSMC에 맡겼고, 마이크론은 자체 공정으로 11기가를 달성했다고 했으나 제프리스는 이를 회의적으로 보았다.
- 마이크론의 공정 난항 시 삼성전자가 빈 공백을 가져갈 수 있다는 분석이 있었다.
- AI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 장기화:
- AI 수요 증가로 하이퍼스케일 빅테크의 서버 주문량이 평소의 두 배에 달하며 공급 부족이 장기화될 전망이다.
-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여유 생산 능력이 없으며, 현재 증설 가능한 곳은 삼성전자뿐이다.
- 삼성전자 역시 HBM4 양산을 위해 P4 공장을 계획 중이며, 일반 D램 증설 여력은 없다.
- 2026년에도 HBM 수요량은 약 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엔비디아 외 주문형 반도체 기업(구글, 브로드컴 등)의 주문도 늘어날 것이다.
- AI 메모리 수요 폭발: AI 모델의 토큰 수 증가는 메모리 수요를 폭발시키고 있으며, 토큰 수가 두 배 증가하면 메모리는 네 배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HBM 시장 점유율 및 가격 프리미엄:
- HBM 수요의 75%는 엔비디아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나, 내년에는 구글, 아마존 등 주문형 반도체 수요가 19%까지 늘어날 것이다.
- HBM 세대가 진화할수록 가격 프리미엄이 붙어, HBM4에서는 30%의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
- 2027년에는 D램 매출에서 HBM이 차지하는 비중이 55%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 2018년과의 차이점: 2018년에는 서버 수요 급증 후 재고가 쌓여 시장이 붕괴되었으나, 현재는 AI 및 HBM 수요가 좋고 재고가 낮으며 공급 증력이 제한적이어서 상황이 다르다고 분석되었다.
- 목표 주가 상향:
- 삼성전자 목표 주가: 14만 원 (2026년 예상 영업이익 71조 원).
- SK하이닉스 목표 주가: 60만 원 (2026년 예상 영업이익 72조 원).
2.3. 카지노 및 관광 산업: 구조적 성장 국면 진입
- 한국인 인기 여행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 1위는 서울이며, 일본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 중 5위에 서울이 포함되어 한국 선호도가 높음을 보여준다.
- 카지노 산업 현황: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카지노 매출이 상승하고 있으며, 국내 카지노 산업은 정상 단계를 넘어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 주요 수혜 기업: 롯데관광개발이 대장주로 언급되었으며, 롯데관광개발과 파라다이스가 가장 좋게 평가되었다.
- 강원랜드는 내수 중심이며 고정비 구조로 인해 수익성이 보진하므로 고배당 접근이 권장되었다.
- 정부 K-관광 혁신 전략: 정부는 2027년까지 관광객 3천만 명, 관광 수입 300억 달러, 체류일수 14~15일, 여행 지출 50조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국내 레저 사업 성장 동력: 인바운드 회복, 구조적 효율화, 비카지노(호텔 등) 성장의 세 가지 축을 기반으로 2027년까지 안정적 성장이 예상된다.
2.4. 유틸리티 및 조선 산업
- 한국전력 및 공기업 실적 전망:
- 한국전력: 김정환 연구원은 한전이 영업 이익 턴어라운드를 달성할 것으로 보며, 현행 요금 체계로도 2027년까지 누적 적자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 한국가스공사: 가스 요금 인상이 없으면 미수금 회수가 어려워 시간이 필요하다.
- 한국기술: 원전 설계 회사로, 올해 실적 부진 후 내년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 한국기술산업(KPS): 원전 정비 회사로, 정비 시장 점유율이 압도적이며 배당을 원할 경우 접근할 수 있다.
- 글로벌 원전 시장 동향: 전 세계적으로 원전 확대 추세이며,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대형 원전 10기 착공 및 발전 용량 네 배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 한국의 경쟁력은 기술력과 납기에 있으며, 미국 원전 건설 비용은 한국 대비 압도적으로 비싸 경쟁이 안 된다.
- 탑픽은 한국전력, 한국기술이며, 세컨 픽은 한국기술산업으로 꼽혔다.
- 조선 산업 전망 (더 그레이트 비욘드):
- 국내 조선업은 발주량 조정기에도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로 수주하며 우호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 미국발 LNG 운반선 발주 재개, 환경 규제 강화, 특수선 기대감으로 장기 사이클 성장이 전망된다.
- 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이 탑픽으로 꼽혔으며, 업황은 'Higher for Longer' 상태로 높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 LNG 운반선: 미국의 LNG 수출 프로젝트 가동으로 2029~2030년에 약 240척 이상의 LNG 운반선 발주가 예상된다.
- FLNG (부유식 LNG 생산설비): 삼성중공업이 이 분야를 가장 잘하며, 이번 실적에도 반영되어 좋았다.
- 원유운반선: 노후화로 인해 친환경 선박으로의 교체 발주가 기대된다.
- 특수선: 모멘텀이 기대된다.
- 미국 시장 기회: 미 해군 증강계획과 관련하여 존스법(건조는 미국에서만) 완화 가능성이 있으며, 한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2.5. 벤처 투자사 및 2차전지/자동차 산업
- 벤처 투자사 (겨울점에서 깨어날 때다):
- 영국의 ARM이 한국 스타트업 리벨리온에 투자하여 기업 가치 약 1.9조 원(비상장 유니콘)을 부여받았다.
- 정부가 벤처 투자 활성화 의지를 갖고 있으며, 스타트업 지원 예산 포함으로 벤처 투자사 주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 2차전지 및 데이터 센터:
- AI 데이터 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로 10년 내 네 배 성장이 예상되며, 이 전력 수요에서 배터리도 한 몫을 차지한다.
- 배터리 수요는 2030년까지 두 배 증가 예상되나, 현재 시장은 중국이 장악하고 있다.
- 미국이 중국산 배터리 규제를 시작하면서 한국산 사용이 유리해질 수 있다.
- 배터리 제조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가 보조금을 받으므로 긍정적이며, 상신EDP와 같은 각형 관련 부품사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자동차 산업 (관세 보조금 연장):
- 미국 재무부가 MSRP(권장 소비자 가격) 기준 차량 판매 시 3.75% 보조금을 돌려주는 것을 2030년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 이는 업종의 주가 재평가를 촉진할 변수이며, 현대차/기아 합산 시 최소 9천억 원의 손익 개선이 기대된다.
- HL만도가 완성차 중 최선호주로 꼽혔으며, 현대차 그룹은 현지 생산을 늘려 관세 회피 혜택을 더 받을 것으로 보인다.
- 반도체 공급망 재편 (J의 칩 부족):
- 네덜란드 정부가 경제 안보 이유로 넥스페리아(NXP에서 분사, 중국 윙테크 인수) 경영권을 비상 조치로 가져갔다.
- 넥스페리아는 다이오드, 모스펫 등 기초 부품(디스크리트 반도체)의 20%~35%를 공급하는 회사이다.
- 중국 정부의 반발로 수출 중단이 발생하여 폭스바겐 등 유럽 완성차 생산 차질이 예상되며, 이로 인해 현대차/기아는 반사 이익을 얻을 수 있다.
- 해성DS가 이러한 상황에서 수혜를 볼 것으로 보이며, 차량용 반도체 기판 매출이 50%를 차지하고 유럽 전기차 수요 급증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2.6. 바이오 및 기타 산업별 분석
- 비만 치료제 (한미약품):
- 한미약품의 삼중 작용 치료제는 동물 실험에서 유사한 효력을 입증했으며, 경구 투약의 편의성이 치료 진입 장벽을 낮출 것으로 전망된다.
- 비만 치료의 단점인 근육 감소를 막아줄 수 있는 UCN2가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고 있으며, 근손실 회복이 확인되었다.
- 비만 치료제(GLP1) 시장은 노화 관련 질환(심혈관, 당뇨병 등) 시장 확대와 맞물려 커지고 있으며, 한미약품이 알약 개발의 중심에 있다.
- 삼성 ENA (건설):
- 이익 추정치가 기존보다 좋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비화공 부문 (삼성 그룹사 공장 건설) 매출 기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 삼성 바이오로직스 ADC 전용 생산 플랜트 공사 계약을 맺었으며, 수주 잔고 20조 원 이상이다.
- 블루 암모니아(미국/사우디), 그린 메탄올(멕시코) 등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 기대감이 있으며, 국내 건설 경기와 무관하게 긍정적이다.
- 손 현금만 3조 원 이상 보유하고 있어 주주 환원 기대도 있다.
- HD현대일렉트릭 (변압기):
- 트럼프의 변압기 관세에도 불구하고 영업 이익률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 GE가 경쟁사였던 멕시코 기업을 인수하여 북미 경쟁 구도 확인이 필요하다.
- 북미 시장 전력기 품질 인증인 UL 인증을 획득했으며, 북미/유럽 지역의 긴 리드 타임(4년)은 공급자 우위 시장을 의미하므로 주가에 긍정적이다.
- 765kv 초고압 변압기 수주와 영국 400kv 수주 등 동시다발적 호황이 확인되었다.
- 삼성중공업 (조선): FLNG 분야에서 전 세계 최고 기업이며, 사이클 시작으로 PER 13배(27년 기준)로 가장 저평가되어 있다고 분석되었다.
- 코리아FT (자동차 부품): 하이브리드카 전용 캐니스터 판매 호조를 보이며 성장할 것으로 보며, GM의 하이브리드 모델 양산 계획도 우호적이다.
- SOS랩 (센서/로봇):
- 현대차 로보틱스 회사 플루이드에 연간 100억 원 규모의 라이다(LiDAR)를 공급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2026년 양산 및 2028년까지 공급 예정이다.
- 라이다는 로봇의 '눈' 역할을 하며, 소니로부터 공급받던 것을 자체 설계로 내재화하여 화각 개선을 통해 GM 등 글로벌 로봇 기업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 CJ프레시웨이 (식음료): 내수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며, 비용 효율화와 단체 급식 점유율 증가로 안정적 성장이 가능하다.
- 한미반도체 (장비):
-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낮아졌는데, 이는 엔비디아의 HBM4 속도 상향 요구로 HBM4 램프업 시점이 연기되었기 때문이다.
- 하지만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오히려 상향되었으며, TC 본딩 점유율은 하이닉스 대상 50%에서 내년 10%p 상승하여 60%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HBM4 장비 중 한미반도체 장비는 기술력이 탁월하다고 평가된다.
- 휴메딕스 (바이오):
- 주력 제품인 엘라비에리토(피부 스킨 부스터)의 효과가 좋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주력인 필러 CMO 매출 지연으로 주가는 부진하다.
- 엘라비에리토의 성장은 이어지고 있어 현재는 기회 구간일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 풍산 (방산):
- 미국향 스포츠탄 수출에 부과된 관세로 비용 부담이 확대되어 3분기 실적이 일시적으로 부진했으나, 4분기 좋아질 전망이다.
- 포탄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어 비중 확대가 유효하며, 방산주로 볼 필요가 있다.
- 감성코레이션 (공시): 김호선 대표가 의료 회사인 감성코레이션 주식 12만 주를 약 6억 원에 취득했다.
3. 시장 전반 및 주간 요약
- 주요 종목 흐름:
- 삼성전자는 10만 원을 가지 못해 아쉬움을 보였다.
- LG에너지솔루션이 8.6% 급등하며 50만 원대에 도달하는 파괴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전 이슈로 상승했으며, SK스퀘어도 약 7% 상승했다.
- 부진했던 섹터: 현대차, 네이버 등 자동차 업종과 방산주가 부진했다.
- 포스코퓨처엠 관련: 중국 규제 시 가장 수혜를 볼 음극재 1위 기업(중국 제외 시)인 포스코퓨처엠을 개인적으로 추천했으나, 현재 배터리 주들이 예상보다 훨씬 강하게 오르고 있다.
- 옥석 가리기 필요: 배터리 주가 오르더라도 전기차가 잘 팔리는 것이 아니므로 ESS(에너지 저장 장치)가 좋은 것으로 판단하고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
- 코스닥 시장:
- 2차전지 급등과 반도체가 강세를 보였으며, 피부미용 의료기기도 좋았다.
- 바이오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 거래대금 상위는 2차전지가 휩쓸었으며, FST, 천보, 대주전자재료 등의 주가가 상승했다.
- 주간 시장 평가:
- 오늘은 배터리의 날이었으며, 원전 관련 기업(현대건설 등)과 반도체 대표주들이 급등했다.
- 개인 투자자들은 2조 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대량 매수했다.
- 2차전지 주식은 지난주 수요일만 해도 부진했으나 일주일 만에 급등하는 등 시장은 예측하기 어렵다.
- 다음 주 예정: 다음 주 월요일에는 '함께 배우기' 콘텐츠로 소캠(소형 메모리 모듈)에 대한 내용이 올라올 예정이다.

![[2025년10월24일] 3900도 폭파시킨 코스피, 질주는 어디까지, KOSPI 마감 시황 (염승환 이사) [2025년10월24일] 3900도 폭파시킨 코스피, 질주는 어디까지, KOSPI 마감 시황 (염승환 이사)](https://blogger.googleusercontent.com/img/b/R29vZ2xl/AVvXsEhVElzfBLjdZzNuNLWNDyqlC7QdrTQ3mk6hFB3ADZB2Uz4ERAoZZpA8VD1OIfT_YcFfFdeD8A3eMb7BWpk12uJaeJMLU6hY8_KoRa2J27A1oCDWTJ24sdwLRdMmrSDrTyRkDpmVISggWTtjbj5j-0rrkZjP7BLc0FfP_37jionjpc_0Aw-rVvzOIwb0Qqv0/w640-h640-rw/20251024-%EC%97%BC%EC%8A%B9%ED%99%98.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