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월급쟁이의 주식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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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10월20일] 3800도 거뜬히 넘어선 코스피, KOSPI 마감 시황 (염승환 이사)

코스피 3,800 돌파의 배경이 된 미중정상회담 기대감과 지방은행 우려 완화의 실체를 파악하고, AI 시대의 핵심 수혜주와 금융 억압이라는 거시적 흐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소부장 후공정 아웃소싱 확대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 갈 수 있습니다.
[2025년10월20일] 3800도 거뜬히 넘어선 코스피, KOSPI 마감 시황 (염승환 이사)

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코스피 3,800 돌파의 배경이 된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지방은행 우려 완화의 실체를 파악하고, AI 시대의 핵심 수혜주(HBM, 구글 전략)와 금융 억압이라는 거시적 흐름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반도체 소부장 후공정 아웃소싱 확대 트렌드LG전자 인도 법인 IPO 등 숨겨진 투자 아이디어를 얻어, 현재 시장의 과열 속에서도 소외주 중심으로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포착하는 구체적인 인사이트를 얻어 가세요.

영상을 직접 보실 분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핵심 요약

📌 10월 20일 코스피가 3800을 넘긴 주요 배경과 시장의 주요 이슈는 무엇인가?

코스피가 3800을 넘긴 주요 배경은 미중 정상회담 임박 소식과 미국 지방은행 우려가 과장되었다는 평가 때문이며, 주요 이슈로는 OCI홀딩스의 태양광 밸류체인, HBM 중심의 메모리 시장 재편, 구글의 AI 전략, 선진국의 부채 위기, 조선업의 탄소 규제 연기, ESS 수혜를 받는 2차전지 기업, 피부미용/화장품 업종의 외국인 소비 증가 등이 있다.

💡 AI 투자 사이클이 과거 클라우드 사이클보다 더 클 것이라는 근거는 무엇인가?

과거 클라우드 투자 사이클(2017-2018년) 때 소부장 주가가 크게 상승했으며, 현재 AI 투자 사이클은 그보다 더 크지만, 메모리 대기업들은 투자할 자금이 부족하여 아웃소싱(후공정) 확대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2. 시장 동향 및 주요 상승 요인

  1. 코스피 3,800 돌파: 10월 20일 코스피 지수가 3,800을 돌파하며 무서운 기세로 상승하고 있으며, 4,000 돌파도 멀지 않은 상황입니다.
  2. 주요 상승 동력:
    •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 정상회담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 미국 지방은행 우려 완화: 미국 지역은행의 대출 부실 우려가 과장되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시장이 상승했습니다.
  3. 미국 시장 마감 상황:
    • 미국 증시는 지방은행 부실 우려가 과장되었다는 평가와 미중 정상회담 임박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 선물 지수, 국채 금리, 달러, 환율 등 대부분 지표가 상승했습니다.
  4. 트럼프 발언의 영향: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100% 추가 관세 위협이 현실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한 것이 미국 증시 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3. 미국 지방은행 우려 완화 상세 분석

  1. 지방은행 주가 급등: 지방은행 주가가 급등한 주요 원인은 투자 등급이 상향 조정되었기 때문입니다.
  2. 피프스 서드 뱅커프(Zions Bancorporation) 실적:
    • 이 은행은 지난 분기 파산한 서우프라임 중고자동차 대출회사 트리컬러에 대한 대출 부실로 신용 손실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이 급증했습니다.
    • 이는 대출 부실이 수익에 큰 타격을 주지 않았음을 시사합니다.
  3. 전문가들의 긍정적 평가:
    • UBS는 글로벌 증시 전망을 상향 조정했습니다.
    • 바이탈 나리지의 아담 크리스사플리는 은행 시스템적인 신용 문제가 없으며 전반적인 신용 상황이 양호하다고 언급했습니다.
    • 전문가들은 현재의 우려가 2023년 실리콘 뱅크 파산이나 2008년 금융위기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 무디스의 애널리스트 핀토는 부실 대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이것이 광범위한 트렌드를 만들 것 같지는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4. 시장 반응: 이러한 평가들로 인해 시장은 지방은행에 대한 큰 우려를 덜어내는 모습이었습니다.

4. 마이크론의 중국 사업 철수와 반도체 영향

  1. 마이크론의 중국 사업 철수: 마이크론이 중국 내 데이터 센터용 칩 사업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에 대한 영향:
    • 이는 SK하이닉스에게 호재로 작용합니다. 경쟁사인 마이크론이 철수하기 때문입니다.
    • 마이크론은 전체 매출의 12%에 해당하는 사업을 포기하는 것입니다.
    • 이로 인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국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5. 미국 주요 기업 동향

  1. 마이크론: 보합으로 마감했으며, 젠슨 CEO가 APEC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2. 테슬라: 자동차 수입 부품에 대한 관세를 줄여주는 규정을 5년 연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에 올랐습니다.
  3. 애플: 아이폰 에어가 중국에서 완판되었습니다.
  4. 오라클: 최근 좋은 뉴스가 많았으나, 보안 문제(아메리칸 항공 지역 항공사 M에어 해킹 연루)가 터지면서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5. 원전주: 월스트릿저널이 미국 원전주들의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기대감만으로 급등했다며 조심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내면서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6.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신용카드 회사의 실적이 매우 잘 나오면서 급등했습니다.
  7. 자이어스 뱅커프: 좋은 실적으로 지역은행 우려가 완화되었습니다.

6. OCI홀딩스의 태양광 사업 전략

  1. OCI홀딩스의 태양광 사업 계획: OCI홀딩스는 미국 내에서 태양광 밸류체인 전반을 구축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2. 태양광 제조 공정: 태양광 제조는 폴리실리콘 → 웨이퍼 → 셀 → 모듈의 공정으로 이루어집니다.
  3. 각 공정별 현황 및 전략:
    • 폴리실리콘: 말레이시아에서 생산 중이며, 미국은 신장 위구르 지역 강제노동 이슈로 중국산 제품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OCI홀딩스는 비중국 폴리실리콘 세계 최대 기업으로서 원료 사용 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웨이퍼: 베트남 공장(지분 65%)을 인수했으며, 이곳에서 생산된 웨이퍼를 미국에 수출하면 제재가 없습니다. 두 배 증설도 가능합니다.
    • 태양광 셀: 미국 텍사스에 셀 공장을 건설 중이며, 베트남에서 수출한 웨이퍼를 받아 셀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4. 기대 효과: 이러한 밸류체인 구축을 통해 IRA 세액 공제 및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AI 데이터 센터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됩니다.

7. 반도체 시장 심층 분석: HBM과 메모리 공급 부족

  1. HBM의 중요성:
    • SK하이닉스 최준용 부사장은 기존 D램 고객은 비용을 우선시하지만, HBM은 성능이 우선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HBM은 데이터 전송 및 검색의 한계를 극복하며 성능 향상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기술입니다.
  2. SK하이닉스의 선점 효과:
    •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초월할 수 있다는 것은 과거에는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으나, HBM에서 선점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대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AI 시대에 맞춰 조직 전체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3. HBM의 높은 이익률과 주문 방식:
    • CTI 그룹 애널리스트 피터리에 따르면 HBM의 이익률은 50~60%로, 기존 D램(30%)보다 훨씬 높습니다.
    • HBM은 AI GPU에 맞게 설계되어야 하므로 미리 주문해야 하며, 기존 방식과 달리 미리 생산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4. 메모리 제품 동시 부족 현상: 대만의 A데이터 천리바이 회장은 D램, 낸드, 모듈 등 네 가지 주요 메모리 제품이 동시에 부족한 것은 30년 업력 사상 처음 겪는 일이라고 발언했습니다.
  5. 공급 부족의 원인: AI 서버 시장의 공룡들(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이 메모리 수요를 빨아들이면서, 기존 공급망 규칙보다 이들에게 먼저 공급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모듈 회사들이 물량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6. DDR4 공급 부족: DDR4 역시 공급 부족 현상이 심하며, 주요 기업들이 생산을 사실상 중단했고 앞으로 2년 더 공급 부족이 예상됩니다. DDR4는 TV나 네트워크 장비에 사용됩니다.
  7. 새로운 시장의 개막: 메모리 사이클이 3~4년 주기가 아닌, 최소 내년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시장이 열렸습니다.
  8. AI 투자 버블 논란: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AI 관련 투자 비중이 GDP 대비 1% 미만으로 과거 주요 기술 혁명 사이클 정점(2.2~5%)에 비해 낮으므로 현재는 버블이 아니며, 초기 단계일 수 있다고 일축했습니다.

8. 삼성전자 직원 성과급 제도 변화

  1. 성과급 제도 개편: 삼성전자는 기존 보너스와 별개로 사원, 대리, 과장, 차장, 부장급 직원들에게 3년 뒤 주가 상승분에 따라 주식을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2. 지급 기준:
    • 기준 주가는 85,000원입니다.
    • 주가 상승률이 20% 미만이면 지급되지 않습니다.
    • 20~40% 상승 시 0.5배, 40~60% 상승 시 1배가 지급되며, 주가 상승 폭에 따라 지급액이 늘어납니다.
  3. 구체적 예시: 과장급 직원은 3년 후 주가가 119,000원 이상일 경우 성과급과 별개로 3,750만 원을 받습니다.
  4. 선택권 부여: 직원들은 기존 성과급을 주식으로 받을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9. TSMC 실적 및 AI 인프라 투자 전망

  1. AI 관련 수요 강력: TSMC 실적 발표에서 AI 관련 수요가 3개월 전보다 더 강력하며, 매출 가이던스도 30% 중반으로 놀라운 성장을 보였습니다.
  2. AI 인프라 투자 규모: 고객사들이 2030년까지 3조에서 4조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는 연평균 40% 성장에 해당합니다.
  3. TSMC 협력사 주목: TSMC와 고급 패키징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에서 협력하는 암코(Amkor)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10. 반도체 소부장 황금 시대와 후공정 아웃소싱 확대

  1. 소외되었던 소부장 시대 개막: 반도체 소부장 시대가 열렸으며, 특히 후공정 외주 업체에 주목해야 합니다.
  2. 분위기 변화 이유: 과거에는 AI 관련주만 강세를 보였으나, 이제는 전통 반도체(레거시 메모리)까지 수요가 몰리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되었습니다.
  3. HDD 수요 증가와 낸드 동반 상승: 기존 하드디스크(HDD)에 저장되던 데이터 수요 증가로 인해 낸드(NAND)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4. 메모리 대기업의 딜레마: 현재 사이클은 과거 2017~2018년 슈퍼 사이클보다 크지만, 메모리 대기업들은 투자해야 할 돈은 많으나 현금이 부족한 딜레마에 처해 있습니다.
  5. 투자 아이디어: 아웃소싱 확대:
    • 공급이 줄어들면 사이클이 오래가므로, 반도체 회사들은 직접 모든 공정을 하는 대신 마지막 패키징 및 검사(후공정)를 외주(아웃소싱)하는 경향이 확대될 것입니다.
    • SK하이닉스는 주로 하나마이크론에 후공정 물량을 많이 맡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후공정 마무리 업체로는 하나마이크론, SFA반도체, 한양디지텍 등이 있습니다.

11. 구글의 AI 전략과 금융 억압(Financial Repression)

  1. 구글 AI 전략의 강력함:
    • 구글은 자체 칩과 모델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세계 10대 AI 연구소 중 9곳이 구글 클라우드 고객입니다.
    • 구글은 AI 수직 계열화 전략을 통해 AI 레이스의 경기장 자체를 소유하려는 큰 그림을 보이고 있습니다.
  2. 금융 억압(Financial Repression)의 배경:
    •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프랑스 총리가 빠르게 교체되는 등 선진국들은 막대한 부채로 인해 증세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 부채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인플레이션을 유도하여 화폐 가치를 떨어뜨리고, 결과적으로 부채 가치를 하락시키며 금리를 낮춰 이자 부담을 없애는 것입니다.
  3. 금융 억압의 결과:
    • 돈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예금 생활자는 피해를 보고, 자산에 투자한 사람들은 수혜를 받는 구조가 심화됩니다.
    • 이러한 구조 때문에 우리나라 시장이 강한 이유 중 하나로 지목되며, 자산으로 갈아타지 않을 수 없는 불편한 진실이 존재합니다.

12. 조선업종: IMO 탄소 배출 규제 연기와 LNG 발주 전망

  1. IMO 탄소 배출 제로 회의 결과: 트럼프의 국제 탄소세 반대 영향으로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 배출 규제 채택이 1년 연기되었습니다.
  2. 단기적 영향과 장기적 호재:
    • 친환경 선박 발주가 지연되어 단기적으로는 악재입니다.
    • 그러나 선대 교체 수요는 여전히 크며, 특히 원유 운반선이 가장 노후화되어 교체 수요가 많습니다.
    • 장기적으로는 원유 운반선 수혜를 받을 대한조선이 주목받을 수 있습니다.
  3. LNG 발주 증가: LNG 발주는 더 늘어날 수 있으며, 미국의 넥스디케이드 텍사스 리오그란드 LNG 프로젝트 최종 투자 결정으로 인해 LNG 운반선 발주가 한화오션에 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13. 2차전지: ESS 수혜 기업과 비수혜 기업의 차별화

  1. 배터리 시장 현황: 전체 매출의 80%가 전기차에 집중되어 있어 현재는 부진하지만, ESS(에너지 저장 장치) 시장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2. LG에너지솔루션의 ESS 비중: LG에너지솔루션 이익의 40%가 ESS 쪽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3. 향후 전망:
    • 전기차 판매가 쉽지 않아 추가적인 시총 상승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 LFP ESS 수혜가 있는 기업(LG엔솔, LNF, 삼성SDI 등)은 견조할 것이나, 그렇지 않은 기업들은 실적 추정치가 하향될 것입니다.
    • 서진시스템처럼 ESS 관련 수주를 받은 기업들도 계속 좋을 수 있습니다.

14. 금호석유 및 피부미용/화장품 동향

  1. 금호석유: 여수 공장 투어가 있었으며, 전기차에 들어가는 특수 고무인 SSBR 생산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며 중장기적 이익 체력과 낮은 주가로 인해 반등이 기대됩니다.
  2. 의료 기기 및 화장품 부진과 모멘텀:
    • 의료 기기(휴젤, 포톡스 등)는 미국 내 수요 감소 우려로 부진했으나, 클래시스와 휴젤은 PER 20배 하회로 저가 상태입니다.
    • 2025년 모멘텀: LNC바이오의 신규 리쥬란 이종 출시(휴메딕스 유통),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넥스피어 F 공급 계약 등이 있습니다.
  3. 부가 가치세 환급 연장 논의: 외국인 대상 미용 의료 성형 시술 부가 가치세 환급 종료 예정이 2025년 말이었으나, 여당 3년, 야당 1년 연장을 발의하여 글로벌 텍스프리 등에 호재가 될 수 있습니다.
  4. 파마리서치: 미용 시술에서 리쥬란이 '김치'처럼 기본 옵션이 되어 매출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5. 코스메카 코리아: 닥터 멜락신 앰플(틱톡 샵 1위)을 생산하며 작년 800억 매출에서 3천억 매출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6. APR: 3분기 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4분기 매출은 늘고 마케팅 비용으로 이익률이 문제될 수 있습니다.
  7. 외국인 백화점 선호: 외국인들이 면세점보다 백화점을 선호하며, 롯데 본점(20%), 더현대 서울(15~18%), 신세계 본점(16%) 등에서 외국인 매출이 늘고 있어 현대백화점, 신세계 등에 기대가 있습니다.

15. 부동산 정책과 한국 증시 전망

  1. 버블 확대 가능성: LS증권은 내년에 버블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며, 버블 형성의 세 가지 요소(투기적 기대, 신용 레버리지, 시장 유동성)가 존재한다고 분석합니다. AI가 촉매(스파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 지방은행 문제와 규제 완화: JP모건 제이미 다이먼 회장의 발언처럼 지방은행 문제가 기존 대형은행 규제와 달리 사모대출 비은행권 규제가 없었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므로, 대형 은행 규제가 완화되면 버블이 촉발될 수 있습니다.
  3. 부동산 정책과 증시: 정부가 부동산 대출을 억제하는 메시지를 던진 것은 사실상 주식 투자를 하라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4. 반도체 외 대안 필요성: 반도체 영업이익 예상치가 상향되었으나, 무한정 반도체 비중만 늘릴 수는 없으므로 수출주와 증권주도 고려해야 합니다.
  5. 한국 증시 전망: 이은택 연구원은 40년에 한 번 오는 저달러, 저금리, 저유가(3저) 호황이 오고 있으며, 이 시기 코스피 궤적이 3조 호황 때와 비교했을 때 현재 위치는 놀랄 수준이 아니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다만, 시장은 반드시 조정이 나오므로 흥분하지 말아야 합니다.

16. 기업 분석 및 공시

  1. 파마리서치: 리쥬란 매출 폭발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습니다.
  2. LG전자 인도 법인 IPO:
    • LG전자 인도 법인이 상장했으며, 시가총액이 18.3조 원으로 본사 시가총액보다 더 커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 LG전자는 인도 가전 시장에서 압도적 1위(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이며, 유통망을 선점하고 인도 특성에 맞게 제품을 최적화했습니다.
    • 본사 PBR이 0.7배에 불과한 반면 인도 PBR은 20배로, 인도 IPO 흥행이 본사 밸류 저평가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3. 코미코: 안성 법인 가동률 상승, 중국 우시 법인 호조, 낸드 및 파운드리(미국 TSMC 대응) 부문 호재로 목표 주가가 15만 원으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4. 파두 공시: 랜드 컨트롤러 관련주인 파두가 지난주 금요일에 SSD 컨트롤러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SSD 컨트롤러는 낸드의 역할을 제어하는 핵심 부품입니다.

17. 10월 20일 시장 및 섹터별 동향

  1. 주요 종목 급등: 코스피 3,800 돌파와 함께 SK하이닉스, 하나에어로스페이스, 기아, 한화오션, LG전자(8% 급등), 전력 기계, 증권주(삼성증권, LS 등)가 급등했습니다.
  2. 주요 종목 하락: APR과 하나솔루션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3. 코스닥 동향: 바이오 섹터가 강세를 보였으며, 파마리서치(8% 폭등), 원익홀딩스, 로봇, PSK, 코미코 등 반도체 장비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서진시스템도 급등했습니다.
  4. 2차전지: 2차전지 섹터는 전반적으로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5. 수급 및 섹터별 흐름:
    • 외국인은 주식을 팔았고 기관이 매수했습니다.
    • 강세 섹터: 증권주, 도화 관련주, 남북 경협주(트럼프-김정은 정상회담 루머), 반도체 소부장, 정의주, 은행주, 자동차(한온시스템 바닥론), 보험주, 전선주 등이 고르게 강세를 보였습니다.
    • 약세 섹터: 해운주, 2차전지 일부, 건설 기계, 조선 기자재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18. 마무리 조언

  1. 과열 경계: 시장이 매우 뜨겁지만, 너무 많이 올라 걱정될 정도이므로 4,000을 찍고 빠질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2. 투자 전략: 기본적으로 보유는 하되, 소외주 중심으로 투자 기회를 고민해 보는 것이 좋다는 조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