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월급쟁이의 주식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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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10월17일] 비트코인 11만달러 붕괴… 금융시장 긴장 고조, KOSPI 마감 시황 (박근형 부장)

미국금융시장의 악재와 시장변동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투자자들이 혼란 속에서도 핵심적인 대응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마이크론 이슈로 촉발된 미-중 갈등 우려, 지역 은행 신용 리스크, 2차전지 및 반도체 섹터의 차별화된 움직임을 설명합니다.
[2025년10월17일] 비트코인 11만달러 붕괴… 금융시장 긴장 고조, KOSPI 마감 시황 (박근형 부장)

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미국 금융 시장의 복합적인 악재와 시장 변동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투자자들이 혼란 속에서도 핵심적인 대응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특히 마이크론 이슈로 촉발된 미-중 갈등 우려, 지역 은행 신용 리스크, 그리고 2차전지 및 반도체 섹터의 차별화된 움직임을 명확히 짚어주며, 과도한 공포보다는 실적 기반의 종목 선별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영상을 직접 보실 분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핵심 요약

​📌 10월 17일 금융시장 하락의 주요 원인은 무엇인가?

마이크론의 중국 내 데이터 센터 서버칩 사업 철수 계획 발표, 은행들의 신용 리스크 우려 지속, CTA 펀드의 기계적 매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었습니다

💡 미국 지역은행 부실 우려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어떠한가?

대부분의 증권사에서는 현재의 은행 부실 문제가 SVB 사태와 같은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으며, 개별 기업의 사기 혐의에 기인한 1회성 이벤트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2. 장 마감 직전 급락 및 주요 악재 발생 시점

  1. 방송 시점 및 목적: 10월 17일 금요일 방송이며, 장 마감 직전 급락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장 이야기를 정리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2. 한국 시장 하락의 주요 원인: 한국 시장에서 NXD 시장 관련 주식들이 시간 외로 크게 하락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3. 마이크론 관련 악재 발생: 한국 시간 오후 2시 50분에 마이크론이 중국 정부의 주요 인프라 마이크론칩 금지 조치 이후, 중국 내 데이터 센터 서버칩 사업 철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4. 미국 제재에 대한 중국의 보복성 조치: 중국은 마이크론 서버칩이 보안 위협을 초래한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반도체 산업 제재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해석되었습니다. 
  5. 마이크론 철수 계획의 영향: 마이크론의 중국 서버칩 철수 계획은 악재로 작용했으며, 이로 인해 마이크론이 비워둔 중국 내 데이터 센터 확장 공백을 삼성전자나 하이닉스가 차지하는 것에 대해 미국 정치권이 용납하지 않겠다고 언급했습니다. 
  6. 장기 불확실성 증대: 국내 기업들이 단기적 수혜를 기대할 수 있었던 상황에서 미국의 정치권 개입으로 인해 장기 불확실성이 증대되었습니다. 
  7. 미-중 갈등 확대 우려: 마이크론 이슈는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갈등 확대 우려를 자극했습니다. 
  8. 시장 전반의 하락세: 이러한 소식으로 인해 한국 시장의 대부분 기업들이 NXD 시장에서 크게 하락했으며, 유럽 시장도 급락으로 시작했습니다. 
  9. 반도체 관련주 시간 외 하락: 마이크론을 비롯하여 엔비디아 관련 미국 반도체 기업들이 시간 외에서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SOX 지수도 2% 넘게 급락했습니다. 

3. 기타 시장 하락 요인 및 변동성 확대

  1. 골드만삭스의 대형 기술주 전망: 골드만삭스는 대형 기술주들이 AI 케펙스(자본 지출)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어, 자사주 매입 여력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2. 은행 신용 리스크 우려 지속: 전일 미국 증시 하락 요인이었던 지역 은행들의 신용 리스크 우려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3. 변동성 지수 상승: 은행 신용 리스크 우려와 맞물려 VIX 지수가 29에 근접하는 등 변동성 지수가 튀어 오르는 상황입니다. 
  4. CTA 펀드의 기계적 매도: 이전에 경고되었던 CTA 펀드의 기계적 매도 가능성이 현실화되어, 지수 하락 시 포지션 청산 매도가 시스템적으로 이어지며 미국 증시 시간 외 선물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5. 옵션 만기 및 변동성 확대: 옵션 만기를 앞두고 여러 악재성 재료가 혼재되면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6. 안전자산 강세: 금과 엔화 같은 안전 자산 쪽은 오히려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4. 2차전지 및 반도체 섹터의 움직임 분석

  1. 2차전지 급락에 대한 우려: 장중 시장을 이끌었던 2차전지 주가가 시간 외에서 -6% 이상 급락하면서 투자자들의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2. 미국 시장 하락 시 종목별 차별화: 미국 시장에서 지수는 덜 빠져 보였으나, 실질적으로는 지방 은행/사모 펀드 이슈로 인해 돈을 제대로 못 버는 종목들 중심으로 급락세가 나타났습니다. 
  3. 2차전지 급락의 설명 가능성: 2차전지가 최근 2~3일 동안 40~50%씩 급등했기 때문에, 3분기 실적 기대감(일부 소재 업종, 양극재 업체)에도 불구하고 4분기 이후 실적 악화 우려(GM, 포드 등의 언급)로 인해 시간 외 급락은 설명이 가능합니다. 
  4. 향후 시장 전망: 미국 본장에서의 하락이 시스템 리스크가 아닌 일부 이벤트로 마무리된다면 어느 정도 바닥을 다지고 올려줄 수 있어 안정이 될 수도 있겠지만, 오늘 밤 장이 매우 중요합니다. 

5. 시장 전반에 대한 총평 및 투자 심리 관리

  1. 복합적 이슈에 의한 하락: 시장 하락은 여러 복합적인 이슈가 붉어지면서 발생한 것이므로 신중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2. 버블 붕괴에 대한 판단: 현재는 버블이 터지기에는 아직 멀었다고 판단되며, 시장에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3. 국내 자금 여력: 국내에는 고객 예탁금이 80조 원이 넘기 때문에, 많이 빠지면 대기하고 있는 스마트 머니가 유입될 수 있습니다. 
  4. 조정의 필요성: 최근 계속 오르기만 했기 때문에(이틀간 약 200포인트 상승), 정상적인 조정이 나올 수 있었던 자리로도 볼 수 있습니다. 
  5. 투자 자세: 너무 낙심하지 말고, 시장이 끝났다고 보기에는 이르므로 대응의 영역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6. 당일 시장 개장 상황 및 주요 지수 움직임

  1. 코스피 출발: 코스피는 -15.6포인트 하락 출발을 보였습니다. 
  2. 제한적 상승 출발 업종: 장 초반 재개발, 건설 기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 조선/조선 기자재, 엔젤 산업, 줄기세포, 피팅/밸브, 음원/음반 등 일부 업종만 제한적으로 상승 출발했습니다. 
  3. 미국 주식 시장 특징: 지역 은행 부실 문제로 인한 안전 자산 선호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업종의 이익 주도력은 견조하게 나타났습니다. 
  4. 마이크론 목표 주가 상향: 어제 마이크론이 5.5% 급등했으며, 시티그룹에서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AI 서버 수요 폭발로 인한 공급 부족 논리가 재반복되며 반도체 섹터가 좋았습니다. 
  5. 미국 지역 은행 부실: 자이언스 뱅커프, 웨스턴 얼라이언스 등에서 대출 부실이 발생했으며, 이는 과거 SVB 사태를 상기시켜 안전 자산 선호로 이어졌습니다. 
  6. 코스피 움직임: 코스피는 미국 시장 하락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와 2차전지 동반 상승이 나타나 보합권 언저리에서 등락했습니다. 
  7. 외국인 순매수: 코스피에서 외국인 기관은 반도체와 2차전지 등 대형주 순매수를 지속했습니다. 
  8. 업종별 등락: 반도체, 2차전지, 자동차, 금융 지주는 상승 보인 반면, 원전, 헬스케어, 방산, 증권, 보험, 음식료 쪽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7. 2차전지 섹터 상세 분석 (AI 테마 연계)

  1. 긍정적 뉴스: 9월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210만 대로 역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긍정적 뉴스가 있었습니다. 
  2. 최근 상승 모멘텀의 기반: 최근 상승 모멘텀은 미국의 호조(LG엔솔의 테슬라 6조 규모 배터리 공급)와 ESS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3. AI 테마와의 결합: 2차전지 주가는 기본적으로 전기차 수요만으로는 오르기 어려웠으나, ESS가 AI 테마 및 데이터 센터 테마와 결합되면서 급등각이 나왔습니다. 

8. 반도체 섹터 상세 분석 (CAPEX 및 실적)

  1. 삼성전자 EUV 장비 추가 도입 보도: 삼성전자가 메모리 전용 EUV 장비 5대를 추가 도입한다는 보도가 나왔으며, 이는 CAPEX 확충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2. 지수 상승 전환 동력: 확실한 실적 기반을 가진 반도체와, 공매도 쇼커버 및 대차 잔고 비중이 높았던 2차전지 쇼커버가 급등을 이루면서 지수 상승 전환을 주도했습니다. 

9. 미국 지역 은행 리스크 재조명 및 실적 시즌 동향

  1. 지역 은행 리스크 관찰 필요성: 미국의 지역 은행 리스크 동향 지속 관찰이 필요하며, 일부 IB 거물들은 "바퀴벌레 한 마리가 보이면 더 많은 바퀴벌레가 나올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2. 시스템 리스크 전이 여부: 아직까지는 이 문제가 시스템적 리스크로 전이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없으나, 이슈가 더 붉어질 가능성은 있습니다. 
  3. 현대건설 실적 영향: 현대건설은 3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전망으로 장중 8% 이상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4. 금융주 실적과 감원: 글로벌 IB 금융주들은 실적이 매우 좋았고 카드 연체율도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감원 이야기가 나오는 등, AI 도입에 따른 감원 가능성이나 선제적 손실 반영 이슈가 있었습니다. 
  5. 실적 시즌의 의미: 실적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이제는 업종별 동반 움직임이 아닌 종목별 차별화 움직임으로 봐야 합니다. 

10. 코스닥 시장 및 기타 섹터 동향

  1. 코스닥 지수 움직임: 코스닥은 중소형주 약세에도 불구하고 2차전지 상승세 지속으로 대형주 강세가 나타나 플러스권으로 돌아서기도 했습니다. 
  2. 바이오텍 반등: 알테오젠, 리가바이오 등이 장중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3. 차익 실현 발생: 로봇 섹터에서 현대무벡스 등의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습니다. 
  4. 우크라이나 재건주 강세: 트럼프의 푸틴 통화 내용 긍정적 언급 및 미-러 정상회담 기대감 속에 건설 기계와 재건주가 급등세를 보였으나, 방산 업종은 하락했습니다. 
  5. 코스피 최종 마감: 장 초반 3,800선 근접까지 갔으나 상승폭이 축소되며 3,750포인트 전후로 소폭 쉬어가는 모습으로 마감했습니다. 

11. 코스피 강세의 배경 및 IT 기술주 동향

  1. 아시아 증시 대비 견조함: 코스피는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주요국 증시보다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였으며, 이는 외국인 현물 수급 유입 덕분입니다. 
  2. 상승 주도 섹터: 산업별로는 AI 모멘텀이 ESS와 2차전지 섹터로 확대되면서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3. ESS 관련 호재: 데이터 전력망 안정 장치로서의 ESS 관심도 증가, 중국산 ESS 규제 전망, 9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급증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4. AI 기술주 아웃퍼폼: 전일 TSMC와 오라클 실적 호조로 미국 증시에서 AI 기술주 아웃퍼폼이 뚜렷했으며, 이에 따라 장중 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신고가를 보이는 모습도 나타났습니다. 
  5. 지역 은행 리스크 평가: 간밤 미국 지역 은행 부실 우려 확산은 개별 기업의 사기 혐의로 인한 파산 영향으로 평가되며, SVB 사태와 같은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될 우려는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6. 파월 의장의 발언: 파월 의장이 연준의 QT(양적 긴축) 종료를 언급하고 있어, 오히려 금융시장 안전 조치를 빠르게 유도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12. 지수 대비 체감 증시 괴리 및 반도체 소부장 동향

  1. 지수와 체감 증시의 괴리: 지수만 보고 코스피 강세로 판단하기는 무리이며, 상승 종목 대비 하락 종목 수가 압도적으로 많아 ADR 지표상 과매도 국면에 접어들 만큼 수급 쏠림이 심했습니다. 
  2. 반도체 대형주와 소부장: SK하이닉스, 삼성전자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지만, 환미반도체, HPSP, FST, 이오테크닉스, 두산테스나 등 반도체 소부장들은 크게 빠지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3. 두산 및 이수페타시스 급등 배경:
    • 이수페타시스: 해외 증권사에서 목표 주가를 91,000원으로 올리는 리포트가 나왔습니다. 
    • 두산: 엔비디아 관련 전자 비즈니스 부분에 긍정적 이슈가 나왔으나, 실제로는 빠졌다가 시장의 오해(SK실트론 인수 관련 자금 조달 루머)가 풀리면서 급등했습니다. 두산은 내부 자금으로 인수 가능 평가를 받았습니다. 
  4. 두산 목표 주가: 국내 증권사에서 두산에 대해 목표 주가 93만 원을 제시했습니다. 
  5. 두산/삼성전자 밸류 비교: 엔비디아 수혜를 받는 하이닉스 대비 두산은 오히려 빠졌기 때문에 따라갈 여지가 있으며, 삼성전자는 PBR 1.4배로 고점(2배) 대비 룸이 남아있어 상대적으로 밸류가 싸다고 평가됩니다. 
  6. 하이닉스 PBR: SK하이닉스는 12개월 포워드 PBR이 2.21배로, 24년 6월 역사적 고점(2배)을 이미 돌파한 상황입니다. 

13. 금융/보험 및 기타 업종 동향

  1. 금융/보험 업종: 미국의 지역 은행 부실 대출 우려로 인해 일부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으나, 신한지주는 외국인 수급이 좋아 잘 버텨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2. 로봇 업종: 시장 변동성 확대로 인해 최근 급등했던 테마성 기술주(로봇 포함)들이 두드려 맞을 수 있다고 전망되었습니다. 
  3. 특징주 (한국전력): 실적 개선 기대감, 전기 요금 인상, 고속도로 호재 등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4. 업종 탑/바텀 3:
    • 탑 3: 전기가스, 화학, 전기전자 
    • 바텀 3: 건설, 보험, 증권주 

14. 수급 및 밸류에이션 분석 (키움/한투/BofA 자료)

  1. 키움증권 자료 (수급 쏠림): 외국인 수급은 대형주 중심으로 강하게 쏠렸으며, 코스피 200 중에서도 대형주 쪽으로 쏠림이 나타났습니다. 개인은 중소형주와 테마 장세로 움직였습니다. 
  2. 한국투자증권 자료 (체감 증시): 9월 이후 코스피 200이 약 20% 상승했으나, 구성 종목 중 19% 이상 상승한 종목은 17개에 불과했고, 87개 종목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여 체감 증시가 좋지 못했음을 보여줍니다. 
  3. 뱅크 오브 아메리카 자료 (아시아 성장주 편중): 25년 아시아 주식은 극단적으로 성장(Growth) 중심으로 편중된 고조가 나타났으며, 연초 이후 MSCI 내 초과 수익 대부분이 성장주 섹터(반도체, 산업재 중심)에서 나왔습니다. 
  4. 소외된 스타일: 고변동성 및 소형주 스타일은 상대적으로 소외되었으며, 전체 아시아 해외 주식 중 27%만이 지수를 아웃퍼폼하는 소수 종목 주도 장세가 심화되었습니다. 
  5. 다울투자증권 자료 (PBR 분석):
    • 코스피 지수: 10월 16일 기준 PBR 1.25배, PER 11.26배로, 과거 고점 대비 버블 터질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 삼성전자 PBR: 12개월 포워드 PBR이 1.4배로, 고점(2배) 대비 룸이 남아있습니다. 
    • SK하이닉스 PBR: 12개월 포워드 PBR이 2.21배로, 역사적 고점(2배)을 이미 돌파했습니다. 
    • 결론: 상대적으로 밸류는 삼성전자가 싸며, 아직까지는 국내 반도체 쪽은 롱(Long)으로 같이 가는 것이 맞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15. 2차전지 섹터: 실적 기대와 순환매 성격 분석

  1. 9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9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210만 대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보조금 만료 전 선 구매가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2. AI/ESS 테마 결합: 2차전지 업종이 AI 데이터 센터 사이클(ESS)에 접목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3. KB증권 분석: 2차전지 주가 급등의 동력은 AI 수요 폭증에 따른 ESS 시장 급성장 기대감과 중국 정부의 수출 허가제 시행에 따른 반사 수혜입니다. 
  4. NH투자증권 분석 (순환매 성격): 2차전지 급등은 실적 전망치 상향에 근거한 상승이라기보다 순환매 성격이 강하다고 판단했습니다. 
    • 트리거 1 (3분기 실적 호조 기대): 양극재 업체 중심의 3분기 실적 호조 기대감이 있으나, LNF를 제외한 대부분 양극재 업체들의 실적 개선은 1회성 수익(염가 매수 차익, 재고 평가 손실 환입)에 기인하며 실적 전망치 상향 이슈는 없다고 보았습니다. 
    • 트리거 2 (ESS 관련주 급등): 미국 2차 사업자인 플루언서 에너지가 신규 수주 및 CEO 인터뷰로 주가가 50% 이상 급등했으며, 이로 인해 데이터 센터발 강력한 수요로 향후 주문 절반이 미국에서 나올 것이라는 언급에 따라 LG엔솔의 ESS 판매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5. 하방 리스크: 미국의 전기차 수요 둔화라는 하방 리스크가 여전히 존재하며, 낮은 ESS 판매 비중을 감안하면 전체 실적은 전기차 판매 실적에 따라 하향 조정될 수 있습니다. 
  6. 실적 및 주가 눈높이 조정: 과거 2차전지 주가는 영업 이익 전망치에 동행해 왔으므로, 미국 전기차 판매 둔화가 확인되면 실적과 주가 눈높이 조정이 불가피합니다. 따라서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른 실적 반영이 마무리된 후 매수 시기를 늦추는 전략을 권고했습니다. 
  7. 선호 종목:
    • LNF 선호: 중가 배터리 대응용을 갖추고 테슬라 직접적인 밸류 체인을 볼 수 있는 기업. 
    • LG엔솔 선호: ESS 고성장에 대한 이슈를 가진 기업. 
  8. 김희재 애널리스트 코멘트: 3분기 실적 개선세는 1회성일 것으로 판단하며, 보조금 혜택 종료 직전의 인도량 증가가 원인입니다. 테슬라 향 직납 기업(LNF 가능성 높음)은 단기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입니다. 
  9. 한화투자증권 양극재 수출액 분석:
    • 9월 양극재 수출액은 4.2억 달러로 전월 대비 19% 하락했으며, 수출량은 16,000톤(전월비 +10.8%)으로 가격은 kg당 23.2달러로 유사했습니다. 
    • 3분기 총 수출량은 5.5만 톤(전 분기 대비 -3%), 수출 가격은 kg당 23.2달러(전 분기 대비 -3%)를 기록했습니다. 
    • 지역별: 대구만 유일하게 수출량이 전 분기 대비 25% 증가하며 4분기 연속 상승했으나, 기타 지역은 하락했습니다. 
    • NCA 양극재: NCA 양극재 수출량은 1만 톤으로 전 분기 대비 27% 크게 줄었으며, 이는 삼성 SDI 부진 영향이 컸습니다. 
    • LNF 제외 업체 실적: LNF를 제외한 주요 양극재 업체들의 3분기 출하량은 기대치 및 가이던스를 하회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미국 EV 보조금 폐지를 앞두고 배터리 OEM 업체들이 선제적으로 제조를 조정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10. 2차전지 주가와 수요 강도: 2차전지 주가는 우려보다 기대감을 더 크게 반영하고 있으며, 유럽 시장의 견조한 수요, 중국의 배터리 소재 기술 수술 통제가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양극재 업체들의 직접적인 수요 강도는 제한적으로 판단됩니다. 
  11. LG엔솔 및 LNF 선호: 26년 미국의 ESS 시장은 LG엔솔의 LFP 기반 ESS 중심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 LG엔솔이 긍정적이며, NCM 계열만 생산하는 다른 업체들과 달리 LNF는 26년 하반기부터 LFP 양극재 생산 계획이 있어 기대감이 유효합니다. 따라서 LG엔솔과 LNF 두 기업을 선호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16. 제약/바이오 섹터: 수급 조정과 매수 기회 분석

  1. 제약/바이오 반등: 과도한 하락 분석에 따라 일부 제약/바이오주가 반등을 시도했으나, 장 막판 하락으로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2. 신한투자증권 커버리지: 신한투자증권은 "과도한 우려는 항상 기회였다"는 커버리지를 제시했습니다. 
  3. 최근 하락의 세 가지 추측 원인:
    • 수급 이동: 2차전지, 화학, 자동차, 철강 등 타 섹터 급등으로 인한 수급 이동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 라이선스 아웃(L/O) 지연 추측성 우려. 
    • 학습 효과: 지난해 11월 대주주 양도세 이슈로 인한 하락 학습 효과로 인해 올해도 빠른 추세 전환 시점부터 하락이 시작되었습니다. 
  4. 과거 사례 분석 (수급적 조정은 기회):
    • 1차 사례 (2023년): 11월 11일 4,815포인트에서 12월 9일 3,885포인트까지 -19.9% 급락했으나, 3주 만에 회복하여 이후 29.7% 급등했습니다. 
    • 2차 사례 (2024년): 4월 공매도 재개 우려로 -16% 하락했으나, ABL바이오의 4.1조 원 L/O 체결 후 10월 10일까지 42.6% 급등했습니다. 
  5. 결론 및 전망: 펀더멘탈과 무관한 수급적 요인에 의한 하락은 기회 구간이 확인되었으며, 주요 기업들의 L/O 공시 체결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스닥 150 헬스케어 지수는 3년째 매년 신고가를 경신 중입니다. 
  6. 주요 기업별 전망:
    • ABL바이오: 26년 ABL001 담도암 치료제 FDA 가속 승인 신청 목표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습니다. 
    • 보르노이: 27년 관련하여 FDA 가속 승인 목표를 하고 있습니다. 
    • 한올바이오파마: 28년 그레이브스병 FDA 승인으로 혁신 신약 부분 성장이 예견됩니다. 
    • 페트론: 릴리 기술 검토 단계로 착공매 본계약 기대 가능성이 있습니다. 
    • 리가켐바이오: ABL바이오 등과 같이 목표가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어 긍정적 평가를 받았습니다. 
  7. 미국 바이오 시장 대비 국내: 미국 바이오는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코로나19 이후 역대 최대 상승 중이나, 국내는 수급 이슈로 조정 국면이므로 제약/바이오 비중 확대는 여전히 유효하며 지금이 기회라고 평가했습니다. 
  8. 비만 치료제 이슈: 트럼프 대통령이 노보 노디스크의 오젬픽 가격 인하를 언급하고, 국내에서도 오남용 이슈가 언급되면서 비만약 관련주는 부정적인 이슈로 언급되었습니다. 

17. 줄기세포 치료제 규제 합리화 추진 동향

  1. 정책적 이슈: 이재명 대통령이 주재한 제2차 핵심 규제 합리화 전략 회의에서 바이오 분야의 줄기세포 치료 규제 합리화 추진이 논의되었습니다. 
  2. 이재명 대통령 발언: 중대 희귀 난치 질환자에 대해 줄기세포 치료를 전향적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으며, 실증 임상 등이 빠르게 이루어지도록 과감한 제도 개편을 주장했습니다. 
  3. 줄기세포 관련주 움직임: 이러한 정책적 이슈로 인해 줄기세포 관련주가 뉴스 플로우에 따른 테마성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4. 기존 규제 현황: 줄기세포 치료는 올해 2월 법 개정으로 국내에서 가능해졌으나, 치료 범위가 중대/희귀/난치 질환에 한정되어 있고 난치 질환의 정도가 불명확하여 신청이 어려웠으며, 이로 인해 해외로 나가는 환자가 많았습니다. 

2.17. 미국 지역 은행 부실 상세 및 금융 안정화 전망

  1. 자이언스 뱅커프 손실 처리: 자이언스 뱅커프는 자회사 취급 상업 및 산업 대출 중 5천만 달러 규모를 회계상 손실로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2. 웨스턴 얼라이언스 발표: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커프는 컨버 그룹에 대한 선순위 담보권을 행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습니다. 
  3. 공통된 익스포저: 두 은행은 최근 파산한 자동차 부품 업체인 퍼스트 브랜드 그룹에 대한 익스포즈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4. 대형 은행주 영향 및 지역 은행 급락: 이로 인해 SVB 이슈가 오버랩되면서 시티그룹, 뱅크 오브 아메리카 등 대형 은행주가 하락했으며, 웨스턴 얼라이언스(-10.8%), 자이언스 뱅커프(-13.14%) 등 지역 은행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5. 시장 반응 및 국내 금융주: 시장은 신용 관련 손실에 대해 매우 불안해했으며, 국내 일부 금융주들도 약세를 보였습니다. 
  6. 지역 은행 ETF 하락: 지역 은행 관련 ETF가 약 5% 가까이 밀렸으며, 이는 신용 시장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를 낳았습니다. 
  7. 변동성 및 안전 자산: VIX 지수가 29 근접까지 상승했으며,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이 온스당 1,4300달러를 돌파했고,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4%를 하회했습니다. 
  8. 미래에셋증권 평가: 이번 퍼스트 브랜드 파산 이후 긴장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유력 지역 은행 두 곳의 부실 대출 사기로 인한 피해는 시장의 노이즈가 단기적으로 될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은행들의 단기 자금 조달 금리(SRF)가 월중 최고치를 기록한 점은 이례적입니다. 
  9. 대신증권 평가 (시스템 리스크 제한적): 대신증권은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개별 사기 혐의에 기인한 1회성 이벤트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추가 발생 시 신용 경색 우려 확산은 경계해야 합니다. 
  10. QT 종료 가속화 기대: 파월 의장이 QT 종료를 이야기하고 있으며, 금융시장 안정화 대책이 빠르게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습니다. 연준의 기준 금리가 충분한 상태에 가까워지고 있어 QT 종료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11. 금리 인하 기대: 과거 SVB 사태 시 주가가 잠시 출렁했으나 금리 인하 지속으로 S&P 500이 치고 올라갔던 모습과 비교됩니다. 
  12. 연준 준비금 수준: 하나증권 자료에 따르면 은행 기준이 3조 달러를 하회하기 시작했으며, 파월 의장은 은행 기준이 시장 혼란을 막는 최소 수준보다 약간 높을 때 QT를 종료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므로, QT 종료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평가됩니다. 
  13. 다울투자증권 평가: SVB 사태 관련하여 은행권 리스크로 전이될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고 평가했습니다. 

2.18. 기타 섹터 및 이슈 정리

  1. 자동차 부품: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산업 관세 완화 추진 및 한미 관세 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일부 긍정적 평가를 받았습니다. 
  2. 원전주: 뉴스 파워 급락 및 원전 관련 업체 주가 하락으로 좋지 못했습니다. 
  3. 재건주: 미국과 러시아 정상회담 기대감 속에 건설 기계와 재건주가 일부 긍정적으로 상승했습니다. 
  4. 양자 컴퓨팅/암호: 미국 양자 컴퓨팅 관련주 급락 영향으로 양자 암호 관련 주식이 하락했습니다. 
  5. 식품 관련주: 냉동 김밥 열풍 속에 김 수출 증가 소식으로 일부 식품 관련주가 긍정적으로 상승했습니다. 
  6.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 11만 달러 붕괴 소식 등에 가상화폐주가 하락했습니다. 

2.19. 마무리 및 향후 계획

  1. 최종 당부: 투자자들에게 너무 걱정하지 말고 오늘 장을 살펴볼 것을 당부했습니다. 
  2. 향후 계획: 월요일에 더 자세하게 고민해 보도록 하며 방송을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