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월급쟁이의 주식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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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10월15일] 삼성전자 폭발적 실적, KOSPI 마감 시황 (박근형 부장)

박근형 부장이 제시하는 오늘의 시장 분석은 단순히 지수 변동을 넘어, 글로벌 경제의 핵심 흐름과 숨겨진 투자 기회를 명쾌하게 짚어줍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HBM4E 기술 진전과 AI 데이터 센터 성장에 따른 전력 설비 및 반도체 업황의 장기적 전망을 심층 분석합니다.
[2025년10월15일] 삼성전자 폭발적 실적, KOSPI 마감 시황 (박근형 부장)

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박근형 부장이 제시하는 오늘의 시장 분석은 단순히 지수 변동을 넘어, 글로벌 경제의 핵심 흐름과 숨겨진 투자 기회를 명쾌하게 짚어줍니다. 특히 삼성전자의 HBM4E 기술 진전과 AI 데이터 센터 성장에 따른 전력 설비 및 반도체 업황의 장기적 전망을 심층 분석하며, 시장을 움직이는 주요 동인들을 구체적인 데이터와 함께 파악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핵심 성장 동력과 실적 기반의 투자 전략을 세우는 데 실질적인 통찰을 얻고 싶은 분들께 이 콘텐츠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영상을 직접 보실 분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핵심 요약

📌 10월 15일 금융 시장에서 AI, 전력, 로봇 관련 주도주는 무엇인가?

10월 15일 금융 시장에서는 AI 데이터 센터 성장 기대감에 따른 전력 설비주(효성중공업)와 로봇 업종(하이젠 R&M, 현대무벡스, 원홀딩스, 두산로보틱스)이 강세를 보였으며, 반도체 업종에서는 삼성전자가 HBM4E 개발 및 호실적 기대감으로 주목받았습니다.

💡 삼성전자의 HBM4E 개발 목표는 무엇인가?

삼성전자는 2027년을 목표로 개발 중인 HBM4E의 목표 핀 속도를 13GB 이상으로 제시했으며, 전력 효율은 기존 HBM3E 대비 두 배 이상 개선될 것으로 밝혔습니다.

2. 10월 15일 국내 주식 시장 주요 동향 및 특징

2.1. 코스피 시장 전반

  1. 코스피 신고가 경신: 코스피는 100포인트 가까이 상승하여 3,650포인트대까지 신고가를 경신했다. 
    • 강한 시장 유동성: 시장에는 유동성이 매우 풍부한 상황이다. 
    • 수급 아쉬움:
      • 외국인: 현물은 소폭 매수했으나 선물 플레이 중심이었다. 
      • 기관: 코스피 현물을 상당량 매수했으나, 차익/비차익 관련 포지션으로 언제든지 매도 전환될 수 있는 수급으로 평가된다. 
    • 긍정적 해석: 이러한 수급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상방으로 움직였고 장중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강한 시장과 풍부한 자금을 보여줬다. 
    • 매수 심리 긍정적 유입: 전일 중국 위협에 하락했던 주도주들이 가격 부담으로 조정받았으나, '바이 더 딥(Buy the dip)' 심리가 작용하며 매수 심리가 긍정적으로 유입되었다. 
  2. 업종별 상승세:
    • 장 초반: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대부분 업종이 제한적인 상승을 보였다. 
    • 주요 상승 업종: 히토류, 스테이블 코인, 전자결제, 로봇, 요소수, 전선, 전력 설비, 반도체 소부장, ST, NFT, 시멘트, 레미콘, 사료, 스마트 팩토리, 애플페이, 화학 섬유, 방산, 우주항공, 음식료, 음원음반, 유리기판 등에서 상승세가 나타났다. 
    • 지수 기여도 상위: 삼성전자와 더불어 산업재, 금융 업종이 지수 기여도 상위를 차지했다. 
    • 바이오: 삼성 바이오로직스가 급등하며 호실적 기대감이 유입되었다. 
  3. 코스닥 시장 동향: 바이오텍 혼조세와 2차전지 차익 실현 속에서도 로보틱스 업종 강세가 지속되었고, 조선·방산·원전 등 산업재가 상승세를 보였다. 
    • 조선업 제재 관련: 미중 분쟁 우려에도 불구하고 큰 문제가 없다는 인식에 조선 기자재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 바이오텍: 라파스와 G2G 바이오 등 임상 기대감과 비만 치료제 기업이 강세를 보였다. 

2.2. 주요 종목 및 업종별 상세 동향

  1. 두산 에너빌리티:
    • 가스터빈 수출: 이번 주 미국의 380MW급 가스터빈 2기 첫 수출에 이어 추가 수주 기대감이 존재한다. 
    • 원전 및 전력 기기: 반도체 업황이 좋으면 전력 기기가 장기적으로 좋아질 가능성이 있어, 반도체와 전력/전력 기기/전선 업종은 추가 보유 또는 조정 시 비중 확대를 고려해야 한다. 
  2. 조선 업종 (한화오션 등):
    • 중국 제재 영향 제한적: 중국 제재 조치가 전날 장중에 선반영되었으며, 제재가 가해진 기업들이 중국과의 사업 연관성이 낮아 실질적 영향이 제한적이고 미미하다는 평가에 반등세가 나왔다. 
  3. 방산 업종 (현대 로템 등):
    • 가자 지구 휴전 난항: 가자 지구 휴전 협의 2단계가 난항을 겪고 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하마스 무장 해제 압박 강경 발언이 나오면서 현대 로템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 현대 로템 실적 기대: 현대 로템은 이번 3분기 실적이 방산 쪽에서 가장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4. 식용유 관련주 (샘표 등):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과의 식용유 거래 중단을 발표하면서 전통적인 무역 분쟁 수혜주 테마성 강세가 나타났고, 특히 샘표가 급등했다. 
  5. 태양광주:
    • 중국 구조조정 이슈: 중국 현지 태양광 관련 구조조정 이슈로 OCI 홀딩스의 3분기 실적이 아쉬울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으나, 매수 시기라는 평가도 함께 나왔다. 
    • 급등: 한화솔루션은 OCI 홀딩스 리포트와 중국 관련 이슈가 겹치며 일부 급등이 나타났다. 
  6. 로봇 업종: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 이후 통화 정책 기대감에 기술주 강세가 지속되었고, 이에 따라 하이젠 R&M, 현대 무벡스, 원 홀딩스, 두산 로보틱스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7. 반도체 업종:
    • 오라클-AMD 파트너십: 오라클이 AMD AI 반도체를 대량 배치할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고, 이는 삼성전자의 HBM 칩 공급에 대한 수혜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엔비디아 하락: AMD 부각으로 엔비디아는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 장비주 및 후공정 강세: 테크윙, 원익, 한미반도체 등 반도체 장비주와 두산 테스나 등 후공정 관련주도 급등했다. 
    • 파운드리 가동률 상승: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가동률이 77% 이상으로 올라오며 후공정단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이슈들이 부각되고 있다. 
  8. 금융 지주 업종: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발표 이후 정책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KB 금융, 신한 지주, 한국 금융지주, 삼성 물산 등이 강세를 보였다. 
  9. 건설주: 현대 건설 등 일부 건설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3. 글로벌 경제 및 시장 거시적 요인 분석

3.1. 미국 시장 동향 및 미중 무역 갈등

  1. 미국 시장 혼조 마감: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 신호에도 불구하고 장 막판 트럼프 전 대통령의 돌발 발언이 나오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2. 트럼프의 중국 관련 발언:
    • 농산물 구매 불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구매량 부족(특히 대두)에 불만을 표출하며 관세 부과를 발표했다. 
    • 무역 관계 민감성: 미국 주식 시장은 셧다운이나 매크로 지표 부재 속에서 미중 무역 관계 변화에 민감하게 움직이고 있다. 
  3. 중국의 보복 조치: 미국의 중국 기업 제재 부과 시점에 맞춰 중국이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5곳에 제재 조치를 발표했으나, 이 조치의 영향은 거의 없다고 평가되었다. 
  4. 반도체 주식 하락: 미중 갈등 부각에 엔비디아가 4.4%, 브로드컴이 3.5% 하락하며 매물 출회가 나타났다. 
    • AMD 관련 이슈: 이는 AMD 관련 이슈가 부각되면서 엔비디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5. 은행주 실적: JP모건, 시티 등 대부분의 은행주 실적은 매우 좋았으나, 주가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3.2. 파월 의장 발언 및 유동성 기대감

  1. 비둘기파적 발언: 파월 의장은 고용 하방 리스크가 커졌음을 언급하며 몇 달 안에 양적 긴축(QT) 중단 가능성을 시사했고, 이는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을 자극했다. 
    • 시장 해석: 시장은 파월의 발언을 돈이 풀린다는 개념으로 해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 고용 보고서 영향 추정: 시장은 파월이 9월 고용 보고서에서 뭔가를 보고 갑자기 비둘기파적으로 변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다. 
    • 유동성 확대: QT 종료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고 코로나 이전 4조 달러 규모 대차대조표로 복귀할 계획이 없음을 밝히면서, 시장은 파월의 발언을 유동성 확대로 해석했다. 
  2. 닉 티미라오스 기자 발언: 닉 티미라오스 기자는 "QT coming months"라고 언급하며 연내 QT 종료 가능성을 시사했고, 이는 유동성 풀림을 의미하여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3.3. BOA 글로벌 펀드 매니저 서베이 결과

  1. 종합 지표: 10월 글로벌 펀드 매니저 서베이 종합 지표는 8개월 내 최고 수준으로 올라와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 
  2. 현금 비중 하락:
    • 수준: 현금 비중이 3.8%로 4% 미만으로 떨어지며 3개월 연속 하락했다. 
    • 과거 데이터 비교: 1999년부터의 과거 데이터를 보면 현금 비중이 4% 미만일 경우 매도 가능성이 있거나 추가 매수 여력이 부족함을 의미한다. 
    • 단기 조정 가능성: CTA 관련 기계적 매도 가능성도 있어, 단기적으로 지수가 밀릴 수도 있다는 조심스러운 분석이 나온다. 
  3. 경기 침체 가능성 최저: 경기 침체 가능성은 2022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경기 전반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4. AI 주식 버블 우려:
    • 최대 테일리스크: AI 주식 버블이 33%로 처음으로 최대 테일리스크(꼬리 위험) 1위로 부상했다. 
    •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 지수는 두 번째로 높은 테일리스크이지만, 최근 서베이 기준으로는 큰 변화가 없다. 
    • 버블 응답 증가: AI 주식이 버블 상태라고 답한 비중이 54%로 증가했으며, 버블이 아니라고 답한 사람은 38%로 줄어들어 AI 주식에 대한 단기적 부담이 생기기 시작했다. 
  5. 글로벌 주식 시장 고평가 응답: 2025년 10월 기준 글로벌 주식 시장 고평가 응답이 60%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여 버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6. 가장 인기 있는 트레이드:
    • 롱골드: 여전히 금(롱골드)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며, 금 가격은 4,100달러를 넘어섰다. 
    • 롱 M7: M7 주식 매수(롱 M7)가 두 번째로 인기가 많다. 
    • 숏 달러 감소: 숏 달러 비중은 8%대로 과거보다 많이 줄어들고 있다. 
  7. 주식 비중 확대: 한국 등을 포함한 주식 비중이 2021년 2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다. 
  8. 종합 평가:
    • 단기 조정 가능성: 외국인들이 AI에 대해 조심스러워하고 추가 매수 현금이 많지 않아 단기 조정이 올 수 있다. 
    • 긍정적 요소: 그러나 경기 침체는 없을 것으로 응답하고 있으며, 금과 M7(IT, AI 주식) 선호가 여전하여 조정 시 매수 유입 가능성이 있다. 
    • 유동성 확대: 미국 QT 종료 시 유동성이 풀리고 금리 인하도 예상되어 시장은 나쁘지 않고 견조하게 갈 수 있다. 
  9. S&P 500 퍼포먼스: 하루 2% 이상 급락했을 때 그 다음 일주일간 S&P 500의 평균 퍼포먼스는 대부분 좋았으며, 이는 시장이 좋게 갈 가능성을 시사한다. 

4. 국내 부동산 정책 및 시장 유동성

  1. 3차 부동산 대책 발표: 서울 전역 및 경기 12곳을 조정 대상 지역, 투기 과열 지구, 토지 거래 허가 구역으로 지정하는 3차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었다. 
    • 시장 평가: 예상보다 상당히 강력하게 나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일부 지역 소유자들은 멘붕에 빠지기도 했다. 
    • 불만: 마포, 성동, 분당 등 급등 지역 외에 오른 폭이 적은 지역까지 묶이는 것에 대한 불만도 많다. 
  2. 부동산-주식 자금 이동 기대감: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규제 지역 확대와 대출 규제 강도가 커서, 부동산에서 주식으로의 자금 이동을 통해 자본의 성장 기여도를 높이겠다는 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재개되었다. 
    • 금융 시장 유입: 이는 증권 및 금융 지주사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나는 요인이 되었다. 
    • 고객 예탁금 증가: 고객 예탁금이 80조 원을 넘어섰는데, 이는 코로나 시기 최고치(79조 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 국내 시장 유동성 확보: 이는 국내 시장의 유동성이 충분히 확보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 자금 유입 추정: 부동산 자금이 금융 시장으로 흘러들어 온다면, 주식 시장으로 추가 유동성이 유입되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추정이 나온다. 
    • 대형주 선호: 부동산에서 넘어오는 자금은 개별 종목보다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실적이 좋은 대형주 중심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있다. 
  3. 건설 경기 및 공급 문제:
    • 회복세 전망: 현대 경제 연구원은 건설 경기 회복 등이 이루어지면서 2026년 경제 선방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으며, 건설 수주액 선행 지표도 7월 들어 공공 부문 수주 증가로 전환했다. 
    • 민간 사업의 중요성: 공공 부문 증가보다 민간 사업의 발주 및 착공 증가가 부동산 공급 활성화에 더욱 중요하다고 보인다. 
    • 건설사의 보수적 스탠스: 재건축 사업에서 강남, 목동, 분당 등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메이저 건설사들이 보수적인 스탠스를 유지하며 시공사 구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 공급 활성화의 필요성: 집값을 잡기 위해서는 세금이나 돈으로 때려 막는 것보다 공급이 원활하게 늘어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있다. 

5. 반도체 업황 및 삼성전자 HBM4E 기술 진전

5.1. 메모리 업황 전망

  1. 견조한 수요 가시성: 메모리 업황은 향후 1년 이상 견조한 수요 가시성을 확보하고 있다. 
  2. 수급 밸런스 타이트: DRAM 공급은 제한적이고 재고 수준이 낮아, 수급 밸런스가 더욱 타이트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3. 레거시 제품 공급 제한: HBM으로 CAPA를 전환하면서 레거시 제품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4. 빅테크 Capex 상향 조정:
    • 2025년: 2025년 연초 빅테크 4개사의 합산 Capex 증가율 전망치가 기존 전년 대비 21%에서 현재 58%로 두 배 넘게 상향 조정되었다. 
    • 2026년: 2026년에도 기존 6%대 성장 추정에서 18% 성장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다. 
  5. 오픈 AI 프로젝트의 DRAM 수요: 오픈 AI는 10GW 규모의 AI 데이터 센터와 월 900K에 달하는 DRAM CAPA를 언급했는데, 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합산 CAPA의 80%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 중장기 수요 기여: 이 수요는 수년에 걸쳐 공급될 예정이며, HBM과 더불어 일반 DRAM의 중장기 수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5.2. 삼성전자 실적 모멘텀 및 HBM4E 개발 현황

  1. 삼성전자 3분기 실적: 3분기 실적은 12조 1천억 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2. 4분기 강력한 모멘텀 (키움증권 전망): 키움 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4분기 HBM4E 양산 퀄성 확보, 엑시노스 2600 대량 양산, 파운드리 추가 고객 확보 등에 대한 긍정적 소식으로 강력한 모멘텀을 예상했다. 
    • 영업이익 추정: 4분기 영업 이익을 14조 7천억 원으로 추정했다. 
    • 목표 주가: 목표 주가는 12만 원으로 제시했다. 
    • PBR: 현재 PBR 1.3~1.4배 수준으로 여전히 비싸지 않다고 평가된다. 
  3. HBM4E 속도전:
    • 목표 핀 속도 제시: 삼성전자는 2027년을 목표로 개발 중인 HBM4E의 목표 핀 속도를 각각 13GB/s 이상으로 제시했다. 
    • 데이터 대역폭: HBM4는 데이터 핀이 2048개로, 이를 바이트로 환산하면 초당 3.25TB의 대역폭을 가진다. 
    • 전력 효율 개선: HBM4E는 현재 HBM3E에 비해 비트당 전력 효율이 두 배 이상 개선될 것으로 밝혔다. 
    • 공개 이력: HBM4 목표 대역폭을 외부에 공개한 것은 올해 1월 ISSCC 2025 이후 처음이다. 
      • 기존 계획 상향: 당시 삼성전자는 지난해 계획 대비 HBM4 목표 대역폭을 25% 상향한 핀당 10GB/s(초당 2.5TB)를 제시한 바 있다. 
      • 베라루빈 요구 대응: 이는 베라루빈이 HBM4 대역폭 상향을 요구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 
    • 기술 진전과 수율 문제: 삼성전자의 기술적 진전 분위기이나, 수율 문제가 어떻게 나올지 지켜봐야 한다. 
    • 마이크론 논란 해소: 마이크론이 11GB/s 속도에 상응하는 샘플을 보냈다고 밝히면서 관련 논란은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 업계 리더십: 삼성전자가 메모리 3사 중 처음으로 초당 3TB 이상의 대역폭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 경쟁 상황: SK하이닉스 대비 HBM 분야에서 뒤처져 있었기 때문에 삼성전자는 이 분야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4. 미래에셋증권 목표 주가 상향:
    • 상향 조정: 미래에셋증권은 삼성전자 목표 주가를 기존 11만 1천 원에서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12만 7천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 2026년 실적 추정: 2026년 매출액 373조 원, 영업 이익 68조 9천억 원을 추정했는데, 이는 올해 대비 영업 이익이 85% 성장하는 수치이다. 
    • 공격적 전망: 다른 증권사들이 57조 원대를 보는 것과 비교해 미래에셋증권은 상당히 공격적으로 전망한 것으로 보인다. 

6. AI 산업 동향 및 투자 관련 이슈

  1. 오라클과 AMD 파트너십: 클라우드 업체 오라클은 AMD와 파트너십을 확보하여 2025년 3분기부터 5만 개의 AMD 인스팅트 MI450 시리즈 GPU로 구동되는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밝혔다. 
    • 오픈 AI 투자 계획: 오픈 AI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엔비디아로부터 10GW 규모 AI 가속기 구매, AMD로부터 6GW 규모 AI 가속기 구매 등 다양한 AI 인프라 투자 계획을 진행 중이다. 
  2. AI 버블 논란:
    • 긍정적 시각: 일부에서는 오픈 AI의 공격적인 투자를 긍정적으로 보기도 한다. 
    • 버블 우려: 반면, 이러한 투자가 결국 버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 하워드 막스 의견: 하워드 막스 등은 여전히 버블로 보이지만, 터질 만한 징후는 보이지 않으므로 버블이 더 커질 수 있고 몇 년 더 지속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버블에 올라타라고 조언하기도 한다. 
  3. 샘 알트만, ChatGPT 성인 모드 도입 시사:
    • 도입 계획: 샘 알트만은 12월부터 ChatGPT 성인 모드를 도입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 배경: ChatGPT 개발 시 정신 건강 문제로 엄격한 제한을 두었으나, 이로 인해 정신 건강 문제가 없는 사용자들에게는 ChatGPT가 덜 유용하거나 덜 즐겁게 느껴졌다는 점을 인지했다. 
    • 목표: 몇 주 안에 새로운 버전을 출시하고, 12월에는 연령 인증 시스템을 도입하여 검증된 성인 사용자에게 에로틱 콘텐츠 등 일부 성인용 기능도 허용할 예정이다. 
    • 수익성 강화: 이는 오픈 AI가 수익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행보로 해석된다. 
    • 일론 머스크 반발 예상: 일론 머스크는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반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4. ASML 실적 발표: ASML의 3분기 실적은 AI 투자 열풍에 힘입어 컨센서스를 다소 하회했지만, 추가 수주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반도체 업황이 여전히 긍정적임을 보여줬다. 

7. 기타 주요 시장 동향

7.1. 전력 설비주 급등 및 실적 차별화

  1. AI 데이터 센터 성장 기대감: AI 데이터 센터 성장 기대감 속에 전선 및 전력 설비주가 급등했다. 
  2. 효성중공업 어닝 서프라이즈: 유안타증권 자료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급등했다. 
  3. 현대 로템 실적 기대: 현대로템도 방산 업종 중 3분기 실적이 가장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 
    • 폴란드 K2 전차 계약: 특히 폴란드 K2 전차 2차 계약분 매출이 이번 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어 가장 긍정적인 종목으로 꼽혔다. 

7.2. 조선 및 조선 기자재 반등

  1. 중국 제재 영향 미미: 중국의 한화오션 제재 영향이 미미하다는 분석에 조선 및 조선 기자재 관련주가 반등했다. 
  2. 증권사 분석:
    • KB증권: 중국 제재가 사업적 영향과 크게 연관이 없다고 언급했다. 
    • 신한투자증권: 중국의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 제재는 미국의 중국 선박 항만세에 대한 보복 조치이자, 한화오션이 한국과 미국의 조선 해양 협력의 상징적인 위치에 있음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판단했다. 
      • 실질 영향 없음: 필리 조선소 후판 중 중국산 사용 가능성이 있으나 비중이 낮고, 한화오션 미국 자회사의 중국 관련 실적 협력은 없다고 평가했다. 
      • 대체 가능성: 미국 현지, 캐나다, 멕시코 등에서 후판 관련 물품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중장기 긍정적 전망: 조선업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 CLSA 리포트: 중국 제재 뉴스로 조선주가 급락했지만 본질 훼손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 제재 영향 제한적: 제재는 지정학적 경고 신호에 가깝고, 핵심 실적 영향은 제한적이며, 중국 노출이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 중국 비중 미미: 한국 조선 3사의 수주잔고 중 중국 비중이 1% 미만이며, 현재 수주 물량의 99%가 비중국이기 때문에 영향이 거의 없다고 봤다. 
      • 최선호주 제시: CLSA는 섹터 뷰를 유지하고 매수 기회로 보며 HD 현대중공업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 목표 주가: HD 현대중공업 61만 3천 원, 한국 조선해양 43만 4천 원, 한화오션 11만 6천 원, 삼성중공업 2만 3천 9백 원을 목표 주가로 제시했다. 
    • 한국투자증권: 실효성 없는 조치가 불확실성을 불러일으켰으나 펀더멘탈 훼손은 없다고 보며, 3분기 호실적과 추가 수주 모멘텀을 내포한 한국 조선업에 대한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 제재 실현 가능성 낮음: 중국 회사들이 해외 발주 납기 및 퀄리티를 맞추기 어려워 제재 실현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평가했다. 

7.3. 건설주 실적 회복세 기대감

  1. 대형 건설사 실적 회복: 대형 건설사들의 실적이 바닥을 지나 회복세가 본격화되고 있으며, 대부분 상장 대형 건설사가 전년 대비 늘어난 3분기 영업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 6대 상장 건설사 전망: FN가이드 시장 컨센서스에 따르면 삼성 E&A를 제외한 5개 건설사의 3분기 영업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현대 건설: 2,034억 원 (전년 대비 78% 증가). 
    • GS 건설: 996억 원 (전년 대비 21.8% 증가). 
    • DLNC: 1,218억 원 (전년 대비 46.2% 증가). 
    • 대우 건설: 1,056억 원 (전년 대비 69.4% 증가). 
    • HDC 현대산업개발: 1,110억 원 (전년 대비 112.8% 증가). 
  3. 지속적 증가세: DLNC와 HDC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분기 실적이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HDC 현대산업개발은 1분기 540억, 2분기 803억, 3분기 1,110억 원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 광운대 역세권 개발 사업 영향: 광운대 역세권 개발 자체 개발 사업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4. 정부 활성화 노력: 전반적인 건설 경기가 정부의 활성화 노력 등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일부 전망된다. 

7.4. 원전 산업 동향

  1. 원전 2기 건설 긍정적 답변: 기후에너지 환경부 장관은 국정감사에서 제11차 전력 수급 기본 계획에 반영된 원전 2기 건설이 진행되는 것으로 보느냐는 질의에, 11차 전기본이 국가 계획이므로 효력이 있는 한 말이 맞다고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2.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계약: KB증권은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빅테크 업체와 380MW급 가스터빈 2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2026년 말까지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해외 첫 수출 및 AI 데이터 센터 진입: 이번 계약은 해외 첫 수출이자 급성장하는 AI 데이터 센터 분야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 추가 수주 기대감: 확정된 2기 수주 외에도 복수의 빅테크 업체들과 8기 이상의 가스터빈 공급 협상이 진행 중이어서 올해 말, 내년 중 추가 수주 가시화가 기대된다. 

7.5. 방산주 상승세 및 매수 기회

  1.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 발언: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하마스 무장 해제를 안 하면 폭력적으로 해제시킬 것이라는 발언을 하면서 방산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 단호한 입장: 하마스가 스스로 무장 해제하지 않으면 미국이 할 것이며, 오래 걸리지 않고 폭력적일 것이라고 단호하게 경고했다. 
    • 인질 문제: 인질들을 되찾고 사망한 인질의 시신도 돌려받고 싶다고 언급했으나, 하마스가 합의된 28구 중 4구만 인도한 상황이다. 
  2. JP모건의 K방산 매수 기회 평가: JP모건은 K방산 관련 3분기 실적 전망과 함께 현 시점을 매수 기회로 평가했다. 
    • 장기 성장 스토리 굳건: 지난 한 달간 K방산 주가가 코스피 상승에도 불구하고 부진했으나, JP모건은 K방산의 장기적인 성장 스토리가 여전히 굳건하다고 강조했다. 
    • 중동 분쟁 완화: 중동 분쟁 완화 시에도 안보 확립을 위한 무기 소유가 강력할 것으로 평가했다. 
    • 중국 히토류 수출 제한: 현재 수주 물량에 필요한 재고를 확보했고 향후 비용은 고객에게 전가 가능하여 걱정이 없다고 봤다. 
    • 한화그룹 제재 무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는 무관하며, 제재 대상의 미국 자회사에 중국 사업이 없어 영향이 없다고 판단했다. 
    • 결론: 최근 K방산 주가 약세는 펀더멘탈과 무관하며 좋은 진입 기회를 제공한다고 결론지었다. 
  3. 3분기 실적 전망:
    • 현대 로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 LIG넥스원: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 한국항공우주: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7.6. 미중 대두 갈등 및 관련주 상승

  1. 트럼프의 중국 식용유 등 교역 단절 검토: 미국과 중국의 대두 갈등 속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국 식용유 등 교역 단절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관련주(샘 식품, 샘표, 사조대림, 신성홀딩스 등)가 상승했다. 
  2. 중국의 대미 의존도 감소:
    1. 수출 비중 감소: 중국의 대미 수출 비중이 20%에서 10%대로 감소하며 미국의 협상력이 줄어들고 있다. 
    2. 아세안 수출 증가: 아세안 등 다른 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다. 
  3. 중국의 농산물 구매력: 중국은 세계 대두 수입의 65%를 차지하고 연 1천억 달러를 매수하는 엄청난 농산물 구매력을 가지고 있다. 
  4. 히토류 통제력: 중국의 20년간 히토류 정책 결과, 히토류 통제력이 주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5. 미국산 대두 수출 손실 가능성:
    • 중국 관영 매체 보도: 10월 14일 중국 관영 매체는 미국 대두 최대 1,600만 톤 수출 손실 가능성을 보도했다. 
    • 수입선 변화: 7, 8, 9월 미국산 곡물선 입항이 전무하며, 중국이 미국산 대두를 구매하지 않고 있다. 
    • 미국 예상 손실: 중국이 대두를 구매하지 않아 미국은 약 1,400만~1,600만 톤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 트럼프의 민감성: 이는 팜벨트 지역의 대두 소화 문제와 관련되어 있어, 내년 중간 선거에서 성과를 내야 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 입장에서는 매우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6.7. 기타 개별 테마주 동향

  1. 스테이블 코인 관련주 상승: 단아리 서클 USDC의 국내 최초 온보딩 테스트 통과 소식에 스테이블 코인 관련주가 상승했다. 
  2. 지주사 상승: 자사주 소각 의무화, 상법 개정 추진 등 거버넌스 변화 기대감에 지주사 및 금융주가 상승했다. 
  3. 통신 장비주 급등: 삼성전자가 보다폰 유럽 지역 차세대 네트워크 구축 사업 핵심 공급자로 선정되면서 5G 사업이 부각되어 통신 장비주가 급등했다. 
  4. 자율주행주 상승: 테슬라 로보택시의 미국 앨런스 시범 사업 주행 목격 소식에 자율주행주까지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