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월급쟁이의 주식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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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10월10일] 코스피 사상 첫 3600선 돌파, KOSPI 마감 시황 (삼프로 클로징벨라이브)

코스피 사상 최고치 3600선 돌파라는 뜨거운 시장 상황을 깊이 있게 분석하며, 현재 시장을 주도하는 반도체 업종의 강력한 상승 동력과 그 이면에 숨겨진 리스크를 명쾌하게 짚어줍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개별 종목의 구체적인 목표 주가와 전망까지 제시합니다.
[2025년10월10일] 코스피 사상 첫 3600선 돌파, KOSPI 마감 시황 (삼프로 클로징벨라이브)

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코스피 사상 최고치 3600선 돌파라는 뜨거운 시장 상황을 깊이 있게 분석하며, 현재 시장을 주도하는 반도체 업종의 강력한 상승 동력과 그 이면에 숨겨진 리스크를 명쾌하게 짚어줍니다. 특히, 인플레이션 시대에 자산 시장이 버블로 갈 수밖에 없는 거시 경제적 관점부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개별 종목의 구체적인 목표 주가와 전망까지 제시하여, 개미 투자자들이 급변하는 시장에서 어떤 전략으로 대응해야 할지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영상을 직접 보실 분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핵심 요약

​📌 10월 10일 코스피 시장의 주요 특징은 무엇인가?

10월 10일 코스피 시장은 사상 처음으로 3,600선을 돌파하며 3,610포인트로 마감했고, 외국인이 1조 600억 원을 순매수하며 반도체 중심의 강세가 두드러졌다는 특징을 보였습니다. 

💡 코스피 시장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 MS의 데이터 센터 부족 문제 제기로 인한 CPU 및 GPU 기반 클라우드 수요 급증과 교체 주기 도래
  • 디램 가격 상승 및 HBM 가격 하락 여력 감소로 인한 반도체 업황 호조
  • 기관들의 반도체 비중 확대 여력 및 외국인들의 긍정적인 시각 전환


2. 10월 10일 마감 시황 분석 및 코스피 3600선 돌파

  1. 코스피 사상 최고치 3,610 돌파: 10월 10일 방송 시작과 함께 코스피가 3,610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연말까지 코스피 4,000선 도달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언급되었다. 
  2. 시장 동향 분석: 3,500선을 넘어서면서 시장에 대한 사람들의 확신이 커졌으며, 반도체 관련 분위기가 매우 긍정적이다. 
    • 장우진 전문가는 반도체 밸류에이션을 현재 시점에서 판단할 필요가 없으며, 돈의 힘으로 시장이 올라갈 수밖에 없는 인플레이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 현재의 상승 트렌드가 꺾일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진단하며,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시장이 계속 상승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3. 10월 10일 장 마감 평가 및 연말 시장 전망

  1. 김장열 본부장의 오늘 장 평가: 미국 시장에서 반도체가 5% 상승하고 그 외 종목이 0.5% 상승한 것을 고려할 때, 한국 시장의 반도체 비중(30% 이상)을 감안하면 코스피 1.8%~2% 상승이 예상되었고, 실제 1.7% 상승은 준수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1. 연휴 기간 동안의 상승분을 메웠다고 보았다. 
  2. 연말까지 코스피 4,000선 기대 가능성: 김장열 본부장은 삼성전자 12만 원, SK하이닉스 55만 원 달성 가능성과 환율 효과(1,350원대 진입 시 외국인 매수세 유입)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4,000선도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 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AMD 등의 펀더멘털만 고려했을 때는 내년 2분기까지의 실적은 이미 오늘 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 향후 시장 상승을 위해서는 내후년도 실적(분기 15조 원이 아닌 17조 원 이상)이 컨센서스로 잡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4. 환율과 외국인 수급 분석

  1. 고환율 속 외국인 순매수 현상: 환율이 1,420원대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계속해서 주식을 매수하는 현상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 김장열 본부장은 외국인은 환율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사고팔고 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 장우진 전문가는 환율이 시장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았다. 
  2. 반도체 중심의 외국인 순매수: 외국인 매수세는 글로벌 반도체 투자 수요가 한국으로 쏠리는 현상 때문이며,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이 원탑이기 때문이다. 
    • 수급 쏠림 현상: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했지만, 하락 종목 수가 월등히 많았고, 특히 코스피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만 외국인 순매수 1조 3천억 원이 집중되었다. 
    • 다른 섹터의 부진: 외국인은 자동차, 조선 등 다른 섹터에서는 순매도를 보였으며, 코스닥 시장으로의 자금 유입도 부진했다. 
    • 환율 역전 시 시장 영향: 환율이 다시 약 달러로 역전될 경우, 한국 시장이 한 번 더 상승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5. 반도체 시장의 버블 및 포모 현상

  1. 반도체 시장 상승 동력: 최근 시장 상승은 AMD와 오픈AI의 협력 소식이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다. 
    • 밴더 파이낸싱 전략: 생태계 확대를 위한 밴더 파이낸싱(Vendor Financing) 전략이 시장을 확대함과 동시에 버블을 만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 버블의 지속 가능성: 버블이 생성되었더라도 즉시 터지지 않으며,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쉽게 시장을 떠나지 못할 것이라고 보았다. 
    • 포모(FOMO) 현상: 포모(Fear of Missing Out) 현상이 완전히 도래하지 않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포모 심리로 인해 펀더멘털 밸류에이션을 앞서가는 주가 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 반도체는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있으나, 일직선으로만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6. 개인 투자자 전략 및 시장 양극화 심화

  1. 지수 대비 수익률 저조 현상: 올해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특정 종목(반도체)을 포트에 담지 않은 투자자들은 수익률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1. 장우진 전문가는 반도체 쪽에 대한 강조가 계속되어 왔음을 다시 한번 언급했다. 
  2. 메모리 반도체 시황 강세: 최근 메모리 반도체 시황이 매우 좋고, D램 쇼티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 클라우드 교체 주기 도래: AI 가속기 기반 클라우드 외에 기존 낸드 및 D램 기반 클라우드의 교체 주기가 도래했다. 
    • 2017년~2018년 대규모 증설 이후 8년이 지나 교체 주기가 돌아왔으며, 여기에 추가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 MS의 수요 부족 언급: MS(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 공급 부족을 언급하며 D램 가격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 HBM 가격 하락 여력 감소: D램 가격 상승은 HBM 가격 하락 여력을 감소시켜, HBM이 꺾이더라도 D램 생산으로 전환할 유인이 생긴다. 
    • 반도체 업황 긍정적 전망: 현재 반도체 업황은 나쁠 것이 없으며, 이러한 강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 시장 대응 전략: 반도체 중심의 강세는 이어질 것이며, 시장 상황이 어려운 투자자들은 환율 동향을 보면서 대응하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 
  3. 시장 양극화 및 소외된 투자자 전략: 코스피에서 상승 종목(270개)보다 하락 종목(620개)이 훨씬 많고, 코스닥도 마찬가지로 하락 종목이 1,000개를 넘었다. 
    • 대형주 중심 상승: 코스피 대형주(한미반도체, 두산에너빌리티, SK하이닉스, 삼성전기, S-Oil, LG디스플레이 등)가 중소형주처럼 급등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중형주/소형주는 오히려 하락했다. 
    • 반도체 중심 쏠림: 하이닉스, 삼성전자, 일부 반도체 종목들이 시장 상승의 중심축을 이루며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 소외된 투자자 대응 방안 (장우진 전문가):
      • 급한 포트폴리오 변경 지양: 현재 시점에서 급하게 반도체를 추격 매수하는 것은 위험하며, 조정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 다른 종목 반등 기대: 다른 종목들의 반등을 기다리거나, 반도체 조정 시 매수 기회를 노리는 것이 좋다. 
      • 침착한 대응: 포모(FOMO)에 빠져 급하게 의사결정하기보다, 환율 이슈, 셧다운 이슈, 미중 무역 갈등 확산 등 매수 기회를 활용하여 침착하게 대응해야 한다. 
  4. 소외된 투자자 대응 방안 (김장열 본부장):
    • 추격 매수 금지: 지난주까지 반도체를 건드리지 않았다면 지금 추격 매수는 늦었으며, 눌림목이 있을 때 진입해야 한다. 
    • 단기 조정 가능성: 반도체 종목들이 단기적으로 많이 올랐기 때문에 기술적으로 눌림목이 올 수 있다. 
    • 소액 매수 및 눌림목 공략: 사고 싶은 욕심이 있다면 20% 정도만 소액으로 접근하고, 기회를 놓쳤다면 눌림목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 변압기 등 전력 관련주 주목: 반도체와 함께 AI 시대의 필수 인프라인 변압기 등 전력 관련주가 중기적으로 상승할 수 있으므로, 눌림목에서 포착하는 것이 좋다고 제안했다. 
    • 보유 종목 유지: 반도체가 밀리기 시작하면 다른 종목들이 반등할 수 있으므로, 현재 보유한 종목들을 팔지 말고 업데이트하며 희망이 있다면 유지하는 것이 낫다. 

7. 단기 트레이딩 및 개별 종목 분석

  1. 단기 트레이딩 전략: 단기적으로 반도체가 눌릴 것을 대비하여 많이 하락한 바이오, HMM 등 아랫단 종목을 단기 트레이딩으로 주워 담을 것인지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 HMM에 대한 회의적 시각: HMM은 물동량에 대한 확신이 어렵다고 보았다. 
    • 한화솔루션 부진 이유: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보조금 꺾임 이슈로 인해 주가가 부진한 것으로 보았다. 
    • 바이오 개별 이슈 종목 강세: 바이오 전체가 약한 것이 아니라 온코닉테라퓨틱스, 사이토젠, 프로티나, 올릭스 등 개별 이슈가 있는 종목들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시장 활력 유지: 전력기기 등 반등하는 종목들이 분명히 존재하므로 시장이 죽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 추격 매수 위험성: 시장 수급이 몰리는 쪽으로 따라가면 포모 현상으로 인해 물리므로, 보유 종목에 대한 업데이트와 희망을 가지고 버리지 않는 것이 더 낫다고 조언했다. 

8. 시장 리스크 요인 분석: 환율 및 미중 갈등

8.1. 환율 리스크 분석

  1. 이경민 대신증권 부장의 환율 분석:
    • 원/달러 환율이 고점권에 도달했지만, 한미 무역 협상, 자민당 총재 선거 등으로 인한 달러 약세 및 원화 강세 전환 시점을 예단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 과거 원화 약세 구간에서 외국인 순매수가 원화 강세 전환과 함께 차익 실현 심리로 이어졌으므로, 향후 매물 소화 국면이 불가피하다고 보았다. 
  2. 김장열 본부장의 환율 평가:
    • 환율이 1,450~1,470원으로 상승하면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반도체 등 AI 관련 종목에는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보았다. 
    • 만약 협상이 잘 되어 환율이 1,370원대로 안정되면 외국인 추가 매수세 유입으로 장이 3,700선으로 바로 갈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 환율 상승으로 인한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판단하며, 반도체 버블 붕괴는 1~2개월 내에 나타나기 어렵고, 내년 2분기쯤에나 드러날 수 있다고 보았다. 
  3. 장우진 전문가의 환율 분석:
    • 원화 약세 배경:
      • 일본 다카이치 산하 총리 당선: 완화적 통화 정책 지지로 엔화 약세 우려가 커지면서 달러 강세, 원화 약세로 이어졌다. 
      • 프랑스 총리 사임: 달러 강세가 전반적으로 가속화된 영향이 있었다. 
    • 환율 방어 수단 제한:
      • 한국과 일본, 미국 간의 환율 관련 회담으로 한국의 환율 방어 수단이 제한되었다. 
      • 국민연금과 한국은행의 통화 스와프 금지 조치도 환율 부담을 가중시켰다. 
    • 부동산 시장 상승과 금리 인하 부담: 부동산 시장 상승은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에 부담을 주어, 국채 매수 수요 이탈로 원화 약세를 초래한다. 
      • 이는 일본이 금리를 올리지 않아 엔화가 약세인 것과 달리, 한국은 금리를 내리지 않아 원화가 약세인 단기적 수급 이슈이다. 
    • 장기적 환율 안정 요인:
      • WGBI 편입 예정: 한국 국채의 WGBI(세계국채지수) 편입이 예정되어 있어 대규모 자금 유입으로 환율이 안정될 수 있다. 
      • 대미 투자 협상 동향: 이재명 대통령의 대미 투자 협상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추석 연휴 중 일본의 5,500억 달러 투자 논란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서 한국에는 긍정적인 이슈가 있었다. 
        1. 일본이 트럼프와 손잡고 한국을 압박하려 했으나, 일본 내 반발로 인해 결국 사실이 아니라고 밝히면서 한국 입장에서는 다행스러운 상황이 되었다. 
    • 환율 전망: 현재 환율이 우려보다 오르지 못하고 있으며, 1,450원까지 더 오르더라도 장기적으로는 내년에 미국이 약 달러를 유도하면서 원화가 강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 따라서 환율이 더 상승하면 오히려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며 대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8.2. 미중 무역 갈등 재점화 우려

  1. 중국의 히토류 수출 통제: 중국 상무부가 9일 히토류 수출 통제를 결정했다. 
    • 디스프로슘: 특히 중히토류인 디스프로슘(Dysprosium)은 네오디뮴 자석의 고온 내성을 높이는 데 사용되며, 중국이 거의 독점 생산하고 있다. 
    • 미국 압박: 이는 미국에 대한 큰 압박으로 작용한다. 
  2. 중국의 미국 대두 수입 중단: 중국은 미국 대두 수입을 중단하고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미 쪽으로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있다. 
    • 미국 농가 타격: 미국의 가을 수확철 직전에 이러한 조치를 취하면서 미국 농가에 타격을 주었다. 
    • 중국의 협상 우위 확보: 이는 줄다리기 협상에서 중국에게 유리한 형태로 합의를 이끌어내려는 의도로 보인다. 
  3. 트럼프의 중국산 제품 수입 금지 검토: 트럼프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수입 금지를 검토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이미 높은 관세가 부과된 상황에서 수입 금지 시 미국에도 타격이 있을 것이므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보았다. 
    • 이러한 미중 갈등 재점화 우려는 시장의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 

9. 머스크의 시장 리딩 및 섹터별 동향

  1. 머스크의 X 게시글과 시장 영향: 일론 머스크가 X(구 트위터)에 "기술 레이스에 필요한 것은 10억 개의 AI 칩, 1TW의 전력, 1억 대의 로봇"이라고 언급했다. 
    • 이는 오늘 시장에서 반도체, 원전, 전력기기, 로봇, 반도체 기판 관련주 상승으로 이어지며, 머스크가 시장을 리딩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2. 상승 섹터: 반도체, 원전, 전력기기, 로봇, 반도체 기판이 강세를 보였다. 
    • 바이오 일부 종목(온코닉테라퓨틱스, 사이토젠, 프로티나, 올릭스 등)은 개별 이슈로 상승했다. 
  3. 하락 섹터:
    • 바이오: 기존 주도주(알테오젠 등)는 하락했다. 
    • 2차전지: 조정이 있었는데, 중국의 양극재·음극재 수출 통제 발표보다는 LG에너지솔루션의 옵션 만기일 급등 후 조정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 중국의 수출 통제가 현실화될 경우, 양극재 전구체 등 국내 공급망에 타격이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 중국 관련주: 중국 국경절 이벤트 종료 후 소비 부진 평가로 인해 화장품, 호텔, 카지노 등 중국 관련주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 파라다이스는 전년 동기 대비 실적 부진으로 급락했다.
    • 방산: 이스라엘-하마스 1차 휴전 합의 소식 등으로 인해 방산주가 강하게 조정받았다. 
  4. 시장 메가 트렌드와 주식 연관성: 현재 AI가 메가 트렌드이며, 그 안에서 전력, 반도체, 변압기, 로봇 등 한국이 강점을 가진 분야가 잘 가고 있다. 
    • 투자 시 자신이 사려는 주식이 메가 트렌드와 연관이 있는지, 얼마만큼 반영하고 있는지 계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0. 김장열 본부장의 쇼타임: 반도체 개별 종목 및 산업 분석

10.1. 한미반도체 분석

  1. 애널리스트 목표가 및 상승 요인: 애널리스트 목표가 14만 원이 제시되었고, 오늘 주가가 크게 상승했다. 
    • 마이크론과의 관계: 외국계 증권사 리포트에서 마이크론과의 협력 관계가 잘 진행되고 있다는 코멘트가 있었다. 
    • 삼성전자 TC 본더 오더 가능성 증가: 삼성전자로부터 TC 본더(TC Bonder) 오더(Order)를 받을 가능성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코멘트도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 만약 삼성전자 오더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 목표 주가 14만 5천 원은 낮다고 평가했다. 
  2. 카더라 통신 및 추가 상승 요인 (장우진 전문가):
    • TC 본딩 기술 유지: TC 본딩이 HBM 적층에 중요한 공정인데, HBM4나 HBM4E까지 TC 본딩이 그대로 사용될 것이며, 12단 적층에서 16단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얘기가 있었다. 
    • 하나비전 경쟁 우려 해소: 경쟁사인 하나비전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도 긍정적이었다. 
    • SK하이닉스 HBM4 발주 기대: SK하이닉스의 HBM4 관련 TC 본딩 발주가 조만간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했다. 
  3. 오늘 주가 상승 반영 여부: 오늘 18% 상승은 삼성전자 TC 본더 오더 가능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이며, 완전한 확정이 아니라면 13만 원 선에서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했다. 

10.2. 대덕전자 분석

  1. PCB 공급 및 케파 증설: AMD의 GPU PCB를 대덕전자가 공급할 것이라는 소식과 함께, 케파(생산능력)가 예상보다 더 빨리 증설될 것이라는 얘기가 있었다. 
    • 매출 증가 효과: 약 1,800억 원 규모의 증설은 내년, 내후년에 걸쳐 대덕전자 매출의 약 18% 증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했다. 
    • 이러한 요인으로 인해 주가가 10% 이상 상승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보았다. 

10.3. 삼성전자 목표 주가 분석

  1. 한국투자증권 리포트 분석: 삼성전자 목표 주가 12만 원을 제시한 한국투자증권 리포트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졌다. 
    • 3분기 실적은 중요하지 않음: 다음 주 화요일에 발표될 삼성전자 3분기 실적(평균 10조 5천억 원 예상)은 중요하지 않다고 보았다. 
    • 4분기 실적 전망: 4분기 실적은 12조 4천억 원으로 가장 높게 예상했다. 
    • 내년 및 내후년 영업이익 전망:
      • 내년 연간 영업이익은 73조 원으로 전망했다. (참고: 다른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는 55조 원) 
      • 분기 영업이익이 15조 원 이상 가시화되면 9만 원은 바로 갈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리포트에서 15조 원 이상의 그림을 그려주었다. 
    • PER/PBR 및 ROE: 73조 원의 영업이익과 12만 원 주가를 가정하면 PER 15배, PBR 1.7배 수준이며, ROE가 39%에 달한다. 
    • 목표 주가 현실성: 2027년까지 꺾이지 않고 증가한다면 12만 원 근처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보았다. 
      • 다만, 아직 컨센서스는 아니므로 10만 원에서 11만 원 사이가 무리가 없는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2. 영업이익 73조 원 전망의 근거:
    • D램 가격 상승: 3분기, 4분기에 10%씩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올해보다 평균 32%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 HBM 가격 상승: HBM 가격도 9%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 D램 쇼티지 지속: D램 가격이 계속 쇼티지(공급 부족) 상황을 유지할 것이므로 52조 원의 반도체 영업이익이 가능하다고 보았다. 
    • 이러한 전망이 현실화되면 주가는 11만 원, 디스카운트하더라도 10만 원 정도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보았다. 

10.4. SK하이닉스 목표 주가 분석

  1. 한국투자증권 리포트 분석: SK하이닉스 목표 주가 56만 원을 제시한 리포트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졌다. 
    • 3분기 실적 전망: 3분기 실적은 12조 원, 4분기는 14조 원으로 예상했다. 
    • 내년 영업이익 전망: 20조 원 이상으로 예상했으며, PER 7.5배를 적용하여 56만 원을 제시했다. 
    • 목표 주가 현실성: 만약 2027년까지 영업이 꺾이지 않고 증가한다면 56만 원은 낮으며, PER 8배를 적용하면 60만 원도 가능하다고 보았다. 
      • 다만, 현재 애널리스트 컨센서스는 54조 원이므로, 56만 원은 현재 가장 높은 목표 주가이다. 
      • 투자자들은 56만 원을 그대로 믿기보다는, 8배를 적용한 44~45만 원 정도를 1차 목표로 보고 차익 실현하는 경향이 있을 것이라고 보았다. 

10.5. 삼성전자, SK하이닉스, AMD, 마이크론 비교

  1. 추석 연휴 기간 미국 주식 상승률: AMD 40%, 마이크론 등이 크게 상승했다. 
    • 한국 반도체 주식 상승률: SK하이닉스는 작년 말 대비 134%, 삼성전자는 71% 상승했다. 
    • 추가 상승 가능성: 김장열 본부장은 "가는 놈이 더 갈 것 같다"고 언급하며, 쿼어브(Coreweave), 샌디스크 등 시가총액이 크지 않은 종목들이 더 갈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 주요 종목 비교: 하이닉스, 마이크론, 삼성전자, AMD 중에서 따진다면 하이닉스, 마이크론이 더 유리하고, 그 다음이 삼성전자 또는 AMD 순서라고 보았다. 
    • 이들 4개 종목이 엔비디아나 브로드컴보다는 현재 포지셔닝이 좋다고 판단했다. 

10.6. 반도체 시장의 리스크 시나리오

  1. 불안한 순환 출자 우려: 오픈AI가 AMD, 엔비디아 등에 자금을 지원하며 GPU를 구매하는 방식이 '불안한 순환 출자'로 인식되기 시작하면 시장이 꺾일 수 있다고 보았다. 
    • 현재는 생태계 확장을 위한 '밴더 파이낸싱 전략'으로 보지만, 6~9개월 후 투자 수익이 나오지 않으면 불안한 순환 출자로 간주될 수 있다. 
    • 버블 내포: 현재 시장에는 분명히 버블이 끼어 있지만, 버블이 터지는 시점과 시장 상승 시점 사이에 시차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사람들이 인지하고 있어, 당분간은 이 방향으로 시장이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 이러한 리스크를 안고 가는 것이 현재 시장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11. 공자님의 반도체 시장 코멘트 및 쇼티지 지속 전망

  1. MS의 데이터 센터 부족 문제: MS가 데이터 센터 부족을 언급하며, 현재 미국의 주요 지역에서 Azure 클라우드 구독을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 AI용 GPU 기반 머신뿐만 아니라 CPU 기반 클라우드 워크로드 모두 영향을 받고 있다. 
    • MS는 실적 발표에서 용량 문제를 계속 제기해 왔으며, CPU 및 GPU 기반 클라우드 모두 빨리 늘려야 하는 상황이다. 
  2. 클라우드 수요 급증 및 교체 주기: 2017년~2018년 클라우드 수요 급증으로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졌는데, 이제 교체 수요가 도래했고, MS의 부족분까지 채우려면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 이는 D램 가격 상승과 투자를 가속화시키며, 과거 2017년~2018년과 같은 대호황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여기에 HBM까지 엮여 있어 과거보다 훨씬 더 강한 밸류에이션(Valuation)을 받을 수 있는 국면이므로, 반도체 시장은 아직 상승 초기 단계(기껏해야 허리)라고 판단했다. 
  3.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목표 주가 상향: 최근 삼성전자의 목표 주가가 10만 원, 11만 원, 12만 원까지, SK하이닉스도 50만 원을 넘는 목표 주가들이 계속 나오고 있다. 
    • 이는 반도체 애널리스트들과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반도체 시장에 대해 전반적으로 매우 긍정적인 시각으로 전환되었음을 보여준다. 
    • 따라서 반도체에 대해서는 계속 긍정적으로 보아도 좋다고 강조했다. 
  4. 낸드 공급 부족 10년 지속 전망 (파이슨 CEO): 대만 낸드 컨트롤러 기업 파이슨(Phison) CEO가 낸드 공급 부족이 10년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 CEO 발언의 신뢰도: 이 CEO는 과거에도 종종 맞고 종종 틀렸지만, 이렇게 길게 쇼티지를 언급한 적은 없었다. 
    • 낸드 시장 상황: 현재 낸드는 D램보다 수익성이 훨씬 낮지만(D램 40~50% vs 낸드 5~10%), 쇼티지가 계속된다는 것은 HBM 외 다른 쪽도 공급 부족이 심각하여 낸드 공급을 늘릴 여건이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 이는 샌디스크 등 다른 쪽 주가가 더 많이 가는 이유와도 연관된다고 보았다. 
    • 리스크 요인: 다만, 내년 2분기쯤에 공급이 갑자기 늘어나 쇼티지가 해소될 수도 있다는 리스크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12. 미국의 국내 정치 상황이 한국 주식 시장에 미치는 영향 및 클로징 멘트

  1. 미국 국내 정치 상황 영향: 미국의 국내 정치 상황(트럼프 관련 등)이 격해지더라도 한국 주식 시장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보았다. 
    • 문제 해결 낙관론: 문제는 금방 해결될 것이며, 설사 미국이 흔들리더라도 상대적으로 한국이 더 편안하다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이다. 
  2. 공자님의 오늘의 한마디: 인플레이션과 자산 시장 버블: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산하 총리가 '빚(Debt)'이라는 불을 끄는 모습의 그림을 제시했다. 
    • 빚을 끄는 방법: 인플레이션을 조장하여 부채를 줄이는 것이다. 
    • 자산 시장의 버블: 이 과정에서 '자산 시장'이라는 또 다른 불(버블)은 더 커질 수밖에 없으며, 비트코인, 주식 시장 등은 활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 김장열 본부장님의 오늘의 한마디: 버블과 투자: "버블을 꼈다. 근데 터지면 버블이지만 안 터지면 투자다."라는 말을 인용하며, 현재 시장이 그 초입에 들어선 것 같다고 보았다. 
    • 미국이 계속 돈을 풀기 때문에 버블이 터지지 않을 때까지는 계속 갈 것이라고 말했다. 
  4. 마무리: 10월 10일 코스피 3,600선 돌파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며, 시청자들에게 주말 동안 리포트와 뉴스를 통해 시장을 공부하고 월요일 장을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