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월급쟁이의 주식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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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10월5일] AI버블 경고와 팔란티어 주가급락.. 10월 증시, 상승장 지속될까? (이주연 이사)

10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미국 증시의 주요 이슈와 연휴 이후 국내 투자 전략을 총망라한 필수 가이드입니다. 3분기 실적시즌을 맞아 반도체, 조선·방산, 화장품, 레저, 증권, 2차전지 등 7대 핵심 섹터와 로봇, AI, 금융 지주의 투자 기회를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2025년10월5일] AI버블 경고와 팔란티어 주가급락.. 10월 증시, 상승장 지속될까? (이주연 이사)

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10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미국 증시의 주요 이슈연휴 이후 국내 투자 전략을 총망라한 필수 가이드입니다. AI 버블경고, 팔란티어 급락 등 단기 노이즈 속에서도 시장의 본질적인 상승 모멘텀이 유지되는 이유를 명쾌하게 분석합니다. 특히 3분기 실적시즌을 맞아 반도체, 조선·방산, 화장품, 레저, 증권, 2차전지 등 7대 핵심 섹터별 상세한 투자 아이디어와 함께, 로봇, AI, 금융 지주사 등 10월 이후 주목해야 할 이슈 및 일정에 따른 투자 기회를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혼란스러운 시장 속에서 실질적인 포트폴리오 전략을 세우고 싶은 투자자라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콘텐츠입니다.

영상을 직접 보실 분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10월 4일 미국 증시 점검 및 연휴 이후 국내 투자 전략 논의

1.1. 미국 증시 현황 및 주요 특징

미국 증시 현황 및 주요 특징
  1. 3대 지수 혼조세 및 러셀 2천 강세:
    • 목요일, 금요일 미국 증시는 무난했으나, 막판에 밀리며 마감했다. 
    • 여전히 강한 흐름을 보였지만, 고가에서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지면서 노이즈에 급락하는 종목들이 일부 나타났다. 
    • 대표적으로 팔란티어가 비관적인 전망으로 인해 7% 넘게 급락했다. 
    •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으며, 중소형주 지수인 러셀 2천만 0.7% 상승했다. 
    • 러셀 2천의 상승은 리튬과 같은 테마성 민주식 종목군에 수급 쏠림이 강하게 진행되고, 대형주는 쉬어가는 흐름을 보인 것이 특징이다. 
  2. 경기 데이터 부진 및 고용 시장 불안:
    • 혼조세의 원인 중 하나는 예상보다 좋지 않게 발표된 ISM 서비스업 지수이다. 
    • ISM 서비스업 지수는 10년 넘게 50 이상(확장 국면)을 유지했으나, 이번에는 50 밑으로 발표되어 경기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 다만, 세부적으로 신규 수주는 여전히 50 이상으로 확장 국면을 유지하고 있다. 
    • 전체 지수 하락의 주요 원인은 셧다운과 관세 우려 등으로 인한 고용 시장 문제였다. 
    • 기업들이 고용을 보수적으로 진행하면서 고용 지표에 부담을 주었으며, 이로 인해 고용 보고서 발표가 지연되었다. 
    • 배팅 사이트에서는 셧다운이 2주 이상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추석 연휴 이후에도 셧다운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 셧다운장기화는 고용 데이터 발표 지연으로 이어져 불확실성을 가중시킨다. 
  3. AI 버블 우려 및 연준 위원 금리 인하 신중론:
    • 아마존 CEO는 AI가 이미 버블 단계를 넘어섰다고 발언하며 AI 버블 우려를 제기했다. 
    • 이러한 버블은 좋든 나쁘든 모든 아이디어에 자금이 지원되는 현상으로, IT 버블, 2차전지 등 새로운 산업 등장 시 항상 반복되는 현상이다. 
    • 연준 위원들은 금리 인하에 신중해야 하며, 여전히 물가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발언하며 금리 인하 신중론을 강조했다. 
    • 이러한 요인들은 시장의 심리를 보수적으로 만들고 차익 실현 압박을 키우며 혼조세 마감에 영향을 미쳤다. 
    • 다만, 이러한 흐름은 중간중간 쉬어가는 숨 고르기 형태이며, 빠지면 매수하는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4. 주요 기업별 증시 흐름:
    • 빅테크 기업 및 AI 관련주:
      • 엔비디아 0.6% 하락, 아마존, 테슬라, 메타 등 일부 빅테크 기업 하락 마감했다. 
      • AMD는 거의 3% 가까이 조정받았다. 
      • 엔비디아 하락의 주요 원인은 미국 상무부가 UAE에 대한 엔비디아 칩 수출 승인을 지연하고 있기 때문이다. 
    • 반도체 기업:
      • 다른 반도체기업들은 양호한 흐름을 보였으며, 특히 마이크론은 2% 넘게 상승했다. 
      • 이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포함한 메모리 3사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 빅테크 기업들의 자체 칩 확보 경쟁 속에서, 많은 고객사가 생기면 메모리 3사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 테슬라:
      • 테슬라는 그제 5% 급락에 이어, 어제도 1% 넘게 하락했다. 
      • 3분기 인도량 및 설치량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지만, 이미 주가에 선반영되어 세론(Sell the News)으로 작용했다. 
      • 일시적인 차익 실현 매물일 가능성이 높으며, 하단 지지를 통해 상승 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 기타 섹터:
    • 제약 바이오는 여전히 흐름이 좋고, 기술주는 쉬어가는 흐름이었다. 
    • 비트코인관련주(비트마인, 블리시, 코인베이스 등)는 10% 이상 급등했다. 
    • 리튬 관련주 및 원전 관련주(데이터 센터 인프라 투자 기대감)도 강세를 보였다. 
    • 데이터 센터 등 인프라 관련 모멘텀은 지속되고 있다. 

1.2. 연휴 기간 주요 이슈

연휴 기간 주요 이슈
  1. AI 버블 우려 지속:
    •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는 AI가 이미 산업 버블 단계를 넘어섰다고 발언했다. 
    • 그러나 이러한 버블 속에서도 사회가 막대한 혜택을 얻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는 차익 실현 욕구가 강한 자리에서 별것 아닌 뉴스에도 반응하는 현상으로 해석된다. 
    • 팔란티어의 급락도 전고점 돌파를 앞둔 상황에서 고평가 및 보안 문제와 같은 노이즈에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2. 연준의 금리 인하 신중론:
    • 연준 로건 총재는 금리 인하에 신중해야 한다고 발언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시 강조했다. 
    • 이는 금리 인하기대감을 선반영했던 시장에 차익 실현 욕구를 부추기는 요인이 되었다. 
    • 하반기에도 강세장은 유지될 것이며, 금리 인하라는 유동성 공급과 반도체등 강한 투자가 모멘텀을 끌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 국내 증시 또한 코스피 밸류업, 세법/상법 개정 등의 모멘텀이 하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 셧다운이나 고용 지표관련 리스크 발생 시에도 이는 하나의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 
  3. 암호화폐 시장 강세:
    • 국내외 연휴 및 미국 셧다운으로 인해 갈 곳 없는 유동성이 비트코인등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다. 
    • 계절적 특성: 10월은 역사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가장 강세를 보였던 달인 업토버(Uptober)이다. 
    • 세금 감면 기대감: 미국 국세청이 비트코인보유에 대한 미실현 이익에 15% 기업 최소세를 적용하지 않는 임시안을 발표하여 세금 폭탄 우려가 일부 해소되었다. 
    • 이는 마이크론 스트레티지 등 비트코인보유 기업에 호재로 작용했다. 
    • 국내에서는 우리기술투자, 하나투자증권 등 두나무지분을 보유한 기업들이 관련주로 꼽힌다. 
    • 자산 시장 볼륨이 커지면 스테이블 코인 관련 기대감도 지속될 수 있다. 
  4. 자동차 관세 감면 검토:
    •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자동차 생산에 대한 관세 대폭 감면을 검토 중이라는 상원 의원의 발언이 있었다. 
    • 현대차, 기아 등 국내 자동차 기업들은 3분기 판매량이 좋음에도 주가에 반영되지 못하고 소외되어 있었다. 
    • 미국 내 생산 시설을 이용하거나 현지에서 조립 생산하는 기업들(GM, 테슬라, 혼다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 현대차도 GM과의 협력 및 미국 내 생산 공장 가동률 증대로 인해 관세 감면 시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5. 방산 시장의 드론 관련 모멘텀:
    • 최근 푸틴의 경고(미국의 우크라이나 장거리 미사일 공급 시 긴장 유발) 등 방산관련 내용이 계속 나오고 있다. 
    • 유럽 국가 상공에서 미확인 드론이 다수 발견되어 유럽 내 드론에 대한 공포감이 높아지고 있다. 
    • 유럽연합 지도자들은 동쪽 지역 측면에 드론 장벽 설치까지 요구하며 드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따라서 일반 방산보다는 드론 쪽으로 글로벌 흐름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 이는 팔란티어 급락이 일시적인 노이즈로 해석되는 이유 중 하나이다. 

2. 10월 연휴 이후 국내 투자 전략

2.1. 3분기 실적 시즌 주목 섹터

3분기 실적 시즌 주목 섹터
  1. 반도체:
    • 반도체는 지금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섹터이며, 슈팅이 나오거나 우상향 추세 중인 종목들이 많으므로 기회가 될 때마다 담아내야 한다. 
    • 오픈 AI는 삼성과 SK하이닉스에 월 90만 장의 HBM 물량을 요구하고 있으며, 구글, 엔비디아 등 다른 수요처도 많아 증설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 증설이 진행되면 기존에 소외되었던 레거시 장비 업체들에게도 긍정적일 것이다. 
    • 덜 오른 종목: 이오테크닉스, DI, 유니테스트, 한미반도체 등 삼성 장비단 기대감 종목, 하락 추세 돌림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기존 강세 종목: 이수페타시스, 삼성전기 등 기판 관련주는 쉬어갔지만 여전히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 두산: CCL 수요와 지주사 정책 기대감이 맞물려 있으며, 최근 쉬어가는 흐름에서 돌림이 나타나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 
    • 기판 관련: 심텍, 대덕전자, 코리아써키트(모바일 비중으로 느리지만 키 맞추기 가능) 
    • 실적 대비 저평가: 켐트로닉스(실적 괜찮으나 주가 안 갔던 종목), 하나마이크론, 코미코도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 
    • 삼성전자: 개인적으로 삼성전자가 신고가를 경신하며 시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중소형 소부장 종목들의 수남매로 이어질 것이다. 
    • 반도체는 실적 발표 시즌 전후로 잠시 쉴 수 있으나, 그때가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 
  2. 조선·방산:
    • 반도체가 쉴 때 수급을 받아줄 수 있는 섹터이며, 대표적인 실적주이다. 
    • 최근 소외되었으나 다시 수급이 유입되며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 조선:
  3. 화장품:
  4. 레저:
  5. 증권:
    • 2분기 실적이 좋았고 3분기에도 기대감이 있으며, 강세장으로 인해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다. 
  6. 2차전지:
    • 바닥에서의 턴을 기대하는 섹터이다. 
    • LG에너지솔루션, LNF 등 ESS(에너지 저장 장치)까지 갖춘 종목들이 실적 기대감을 높이기에 좋다. 
    • 3분기 실적전후로 분위기가 다시 잡힐 것으로 예상된다. 

2.2. 10월 이후 주목할 이슈 및 일정

10월 이후 주목할 이슈 및 일정
  1. 로봇 및 AI:
    • 테슬라 로봇 발표: 11월 6일경 테슬라의 로봇관련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 금리 인하 모멘텀: 금리 인하기대감으로 로봇및 AI 섹터의 연속성이 높다. 
    • 대기업 시장 참여: 많은 대기업들이 로봇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 주요 종목: 로보티즈(대장주), 원익홀딩스, 레인보우로보틱스. 
    • 덜 오른 종목: SPG 등 감속기 관련주는 다른 로봇주 대비 덜 올랐으나 키 맞추기가 진행될 수 있다. 
    • 의료 AI: 최근 의료 AI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다. 
      • 빅파마 기업의 원격 의료 제품 출시 발표 등 긍정적 이슈가 있다. 
      • 연휴 이후에도 연속성 있는 흐름이 예상되나, 실적 시즌에는 잠시 쉴 수 있다. 
      • 주요 종목: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뉴로핏(상대적으로 덜 오름), 뷰노, 큐렉소(의료 로봇) 
  2. 금융 지주사:
    • 세법·상법 개정안 통과 기대감: 연말(12월 중순 전)까지 세법 개정안통과 기대감이 있으며, 상법 개정안에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 관련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 금산 분리 완화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오픈 AI CEO를 만나 금산 분리 완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금산 분리 완화 시 지주사들의 자금 조달이 용이해져 공격적인 투자 배경이 마련될 것이다. 
    • 주요 종목: SK, SK스퀘어, 삼성물산, 두산, HD현대, DL 등 AI 투자 관련 종목들이 앞선다. 
  3. 제약 바이오:
    • 금리 인하모멘텀을 받고 있으며, 10월 17일부터 SABCS(유방암 심포지엄)가 개최된다. 
    • 주요 종목: 리가켐바이오(기술 이전 기대감), 알테오젠. 
    • 비만 치료제: DND파마텍, G2G, 올릭스 등을 주목할 수 있다. 
  4. APEC 정상회의 (10월 말, 경주):
    • 시진핑 주석, 트럼프 대통령 등 많은 국가 정상들이 참석한다. 
    • 젠슨 황, 일론 머스크 방문: 이들의 방문은 SK하이닉스삼성전자 등 반도체기업에 추가적인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다. 
    • 관련 섹터: 레저, 호텔뿐만 아니라 로봇, AI, 반도체, 인터넷( 네이버, 카카오) 등에도 연결될 수 있다. 
    • 네이버: 두나무인수 관련 기대감이 여전히 있으며, 하락 마무리 후 돌림이 나올 수 있는 구간에 진입했다. 
    • 두나무인수 시 EPS 및 영업이익 상승으로 기업 가치 전반이 올라갈 것이다. 
    • 카카오: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APEC관련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5. IT 섹터 (11월 3일, BOE ITC 판결 예정):
    • BOE의 ITC 판결 항소에 대한 판결이 예정되어 있다. 
    • OLED 관련 기업: LG디스플레이, 덕산네오룩스 등 OLED관련 기업들은 실적이 괜찮아지고 있어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 파인엠텍: 아이폰 폴더블 관련 기대감이 있으며, 현재 자리도 괜찮다고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