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10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미국 증시의 주요 이슈와 연휴 이후 국내 투자 전략을 총망라한 필수 가이드입니다. AI 버블경고, 팔란티어 급락 등 단기 노이즈 속에서도 시장의 본질적인 상승 모멘텀이 유지되는 이유를 명쾌하게 분석합니다. 특히 3분기 실적시즌을 맞아 반도체, 조선·방산, 화장품, 레저, 증권, 2차전지 등 7대 핵심 섹터별 상세한 투자 아이디어와 함께, 로봇, AI, 금융 지주사 등 10월 이후 주목해야 할 이슈 및 일정에 따른 투자 기회를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혼란스러운 시장 속에서 실질적인 포트폴리오 전략을 세우고 싶은 투자자라면 반드시 확인해야 할 콘텐츠입니다.
영상을 직접 보실 분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10월 4일 미국 증시 점검 및 연휴 이후 국내 투자 전략 논의
1.1. 미국 증시 현황 및 주요 특징
- 3대 지수 혼조세 및 러셀 2천 강세:
- 목요일, 금요일 미국 증시는 무난했으나, 막판에 밀리며 마감했다.
- 여전히 강한 흐름을 보였지만, 고가에서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지면서 노이즈에 급락하는 종목들이 일부 나타났다.
- 대표적으로 팔란티어가 비관적인 전망으로 인해 7% 넘게 급락했다.
-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으며, 중소형주 지수인 러셀 2천만 0.7% 상승했다.
- 러셀 2천의 상승은 리튬과 같은 테마성 민주식 종목군에 수급 쏠림이 강하게 진행되고, 대형주는 쉬어가는 흐름을 보인 것이 특징이다.
- 경기 데이터 부진 및 고용 시장 불안:
- 혼조세의 원인 중 하나는 예상보다 좋지 않게 발표된 ISM 서비스업 지수이다.
- ISM 서비스업 지수는 10년 넘게 50 이상(확장 국면)을 유지했으나, 이번에는 50 밑으로 발표되어 경기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 다만, 세부적으로 신규 수주는 여전히 50 이상으로 확장 국면을 유지하고 있다.
- 전체 지수 하락의 주요 원인은 셧다운과 관세 우려 등으로 인한 고용 시장 문제였다.
- 기업들이 고용을 보수적으로 진행하면서 고용 지표에 부담을 주었으며, 이로 인해 고용 보고서 발표가 지연되었다.
- 배팅 사이트에서는 셧다운이 2주 이상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추석 연휴 이후에도 셧다운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 셧다운장기화는 고용 데이터 발표 지연으로 이어져 불확실성을 가중시킨다.
- AI 버블 우려 및 연준 위원 금리 인하 신중론:
- 아마존 CEO는 AI가 이미 버블 단계를 넘어섰다고 발언하며 AI 버블 우려를 제기했다.
- 이러한 버블은 좋든 나쁘든 모든 아이디어에 자금이 지원되는 현상으로, IT 버블, 2차전지 등 새로운 산업 등장 시 항상 반복되는 현상이다.
- 연준 위원들은 금리 인하에 신중해야 하며, 여전히 물가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발언하며 금리 인하 신중론을 강조했다.
- 이러한 요인들은 시장의 심리를 보수적으로 만들고 차익 실현 압박을 키우며 혼조세 마감에 영향을 미쳤다.
- 다만, 이러한 흐름은 중간중간 쉬어가는 숨 고르기 형태이며, 빠지면 매수하는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 주요 기업별 증시 흐름:
- 빅테크 기업 및 AI 관련주:
- 엔비디아 0.6% 하락, 아마존, 테슬라, 메타 등 일부 빅테크 기업 하락 마감했다.
- AMD는 거의 3% 가까이 조정받았다.
- 엔비디아 하락의 주요 원인은 미국 상무부가 UAE에 대한 엔비디아 칩 수출 승인을 지연하고 있기 때문이다.
- 반도체 기업:
- 다른 반도체기업들은 양호한 흐름을 보였으며, 특히 마이크론은 2% 넘게 상승했다.
- 이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포함한 메모리 3사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 빅테크 기업들의 자체 칩 확보 경쟁 속에서, 많은 고객사가 생기면 메모리 3사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 테슬라:
- 테슬라는 그제 5% 급락에 이어, 어제도 1% 넘게 하락했다.
- 3분기 인도량 및 설치량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지만, 이미 주가에 선반영되어 세론(Sell the News)으로 작용했다.
- 일시적인 차익 실현 매물일 가능성이 높으며, 하단 지지를 통해 상승 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 기타 섹터:
- 제약 바이오는 여전히 흐름이 좋고, 기술주는 쉬어가는 흐름이었다.
- 비트코인관련주(비트마인, 블리시, 코인베이스 등)는 10% 이상 급등했다.
- 리튬 관련주 및 원전 관련주(데이터 센터 인프라 투자 기대감)도 강세를 보였다.
- 데이터 센터 등 인프라 관련 모멘텀은 지속되고 있다.
1.2. 연휴 기간 주요 이슈
- AI 버블 우려 지속:
-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는 AI가 이미 산업 버블 단계를 넘어섰다고 발언했다.
- 그러나 이러한 버블 속에서도 사회가 막대한 혜택을 얻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는 차익 실현 욕구가 강한 자리에서 별것 아닌 뉴스에도 반응하는 현상으로 해석된다.
- 팔란티어의 급락도 전고점 돌파를 앞둔 상황에서 고평가 및 보안 문제와 같은 노이즈에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 연준의 금리 인하 신중론:
- 연준 로건 총재는 금리 인하에 신중해야 한다고 발언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다시 강조했다.
- 이는 금리 인하기대감을 선반영했던 시장에 차익 실현 욕구를 부추기는 요인이 되었다.
- 하반기에도 강세장은 유지될 것이며, 금리 인하라는 유동성 공급과 반도체등 강한 투자가 모멘텀을 끌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 국내 증시 또한 코스피 밸류업, 세법/상법 개정 등의 모멘텀이 하반기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 셧다운이나 고용 지표관련 리스크 발생 시에도 이는 하나의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
- 암호화폐 시장 강세:
- 국내외 연휴 및 미국 셧다운으로 인해 갈 곳 없는 유동성이 비트코인등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다.
- 계절적 특성: 10월은 역사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가장 강세를 보였던 달인 업토버(Uptober)이다.
- 세금 감면 기대감: 미국 국세청이 비트코인보유에 대한 미실현 이익에 15% 기업 최소세를 적용하지 않는 임시안을 발표하여 세금 폭탄 우려가 일부 해소되었다.
- 이는 마이크론 스트레티지 등 비트코인보유 기업에 호재로 작용했다.
- 국내에서는 우리기술투자, 하나투자증권 등 두나무지분을 보유한 기업들이 관련주로 꼽힌다.
- 자산 시장 볼륨이 커지면 스테이블 코인 관련 기대감도 지속될 수 있다.
- 자동차 관세 감면 검토:
-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자동차 생산에 대한 관세 대폭 감면을 검토 중이라는 상원 의원의 발언이 있었다.
- 현대차, 기아 등 국내 자동차 기업들은 3분기 판매량이 좋음에도 주가에 반영되지 못하고 소외되어 있었다.
- 미국 내 생산 시설을 이용하거나 현지에서 조립 생산하는 기업들(GM, 테슬라, 혼다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 현대차도 GM과의 협력 및 미국 내 생산 공장 가동률 증대로 인해 관세 감면 시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방산 시장의 드론 관련 모멘텀:
- 최근 푸틴의 경고(미국의 우크라이나 장거리 미사일 공급 시 긴장 유발) 등 방산관련 내용이 계속 나오고 있다.
- 유럽 국가 상공에서 미확인 드론이 다수 발견되어 유럽 내 드론에 대한 공포감이 높아지고 있다.
- 유럽연합 지도자들은 동쪽 지역 측면에 드론 장벽 설치까지 요구하며 드론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 따라서 일반 방산보다는 드론 쪽으로 글로벌 흐름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 이는 팔란티어 급락이 일시적인 노이즈로 해석되는 이유 중 하나이다.
2. 10월 연휴 이후 국내 투자 전략
2.1. 3분기 실적 시즌 주목 섹터
- 반도체:
- 반도체는 지금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섹터이며, 슈팅이 나오거나 우상향 추세 중인 종목들이 많으므로 기회가 될 때마다 담아내야 한다.
- 오픈 AI는 삼성과 SK하이닉스에 월 90만 장의 HBM 물량을 요구하고 있으며, 구글, 엔비디아 등 다른 수요처도 많아 증설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 증설이 진행되면 기존에 소외되었던 레거시 장비 업체들에게도 긍정적일 것이다.
- 덜 오른 종목: 이오테크닉스, DI, 유니테스트, 한미반도체 등 삼성 장비단 기대감 종목, 하락 추세 돌림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기존 강세 종목: 이수페타시스, 삼성전기 등 기판 관련주는 쉬어갔지만 여전히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 두산: CCL 수요와 지주사 정책 기대감이 맞물려 있으며, 최근 쉬어가는 흐름에서 돌림이 나타나고 있어 주목해야 한다.
- 기판 관련: 심텍, 대덕전자, 코리아써키트(모바일 비중으로 느리지만 키 맞추기 가능)
- 실적 대비 저평가: 켐트로닉스(실적 괜찮으나 주가 안 갔던 종목), 하나마이크론, 코미코도 비슷한 흐름을 보인다.
- 삼성전자: 개인적으로 삼성전자가 신고가를 경신하며 시장을 이끌어갈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중소형 소부장 종목들의 수남매로 이어질 것이다.
- 반도체는 실적 발표 시즌 전후로 잠시 쉴 수 있으나, 그때가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
- 조선·방산:
- 반도체가 쉴 때 수급을 받아줄 수 있는 섹터이며, 대표적인 실적주이다.
- 최근 소외되었으나 다시 수급이 유입되며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 조선:
- 화장품:
- 레저:
- 증권:
- 2분기 실적이 좋았고 3분기에도 기대감이 있으며, 강세장으로 인해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다.
- 2차전지:
2.2. 10월 이후 주목할 이슈 및 일정
- 로봇 및 AI:
- 테슬라 로봇 발표: 11월 6일경 테슬라의 로봇관련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 금리 인하 모멘텀: 금리 인하기대감으로 로봇및 AI 섹터의 연속성이 높다.
- 대기업 시장 참여: 많은 대기업들이 로봇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 주요 종목: 로보티즈(대장주), 원익홀딩스, 레인보우로보틱스.
- 덜 오른 종목: SPG 등 감속기 관련주는 다른 로봇주 대비 덜 올랐으나 키 맞추기가 진행될 수 있다.
- 의료 AI: 최근 의료 AI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다.
- 빅파마 기업의 원격 의료 제품 출시 발표 등 긍정적 이슈가 있다.
- 연휴 이후에도 연속성 있는 흐름이 예상되나, 실적 시즌에는 잠시 쉴 수 있다.
- 주요 종목: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뉴로핏(상대적으로 덜 오름), 뷰노, 큐렉소(의료 로봇)
- 금융 지주사:
- 세법·상법 개정안 통과 기대감: 연말(12월 중순 전)까지 세법 개정안통과 기대감이 있으며, 상법 개정안에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 관련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 금산 분리 완화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오픈 AI CEO를 만나 금산 분리 완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금산 분리 완화 시 지주사들의 자금 조달이 용이해져 공격적인 투자 배경이 마련될 것이다.
- 주요 종목: SK, SK스퀘어, 삼성물산, 두산, HD현대, DL 등 AI 투자 관련 종목들이 앞선다.
- 제약 바이오:
- 금리 인하모멘텀을 받고 있으며, 10월 17일부터 SABCS(유방암 심포지엄)가 개최된다.
- 주요 종목: 리가켐바이오(기술 이전 기대감), 알테오젠.
- 비만 치료제: DND파마텍, G2G, 올릭스 등을 주목할 수 있다.
- APEC 정상회의 (10월 말, 경주):
- 시진핑 주석, 트럼프 대통령 등 많은 국가 정상들이 참석한다.
- 젠슨 황, 일론 머스크 방문: 이들의 방문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반도체기업에 추가적인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다.
- 관련 섹터: 레저, 호텔뿐만 아니라 로봇, AI, 반도체, 인터넷( 네이버, 카카오) 등에도 연결될 수 있다.
- 네이버: 두나무인수 관련 기대감이 여전히 있으며, 하락 마무리 후 돌림이 나올 수 있는 구간에 진입했다.
- 두나무인수 시 EPS 및 영업이익 상승으로 기업 가치 전반이 올라갈 것이다.
- 카카오: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APEC관련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 IT 섹터 (11월 3일, BOE ITC 판결 예정):
- BOE의 ITC 판결 항소에 대한 판결이 예정되어 있다.
- OLED 관련 기업: LG디스플레이, 덕산네오룩스 등 OLED관련 기업들은 실적이 괜찮아지고 있어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 파인엠텍: 아이폰 폴더블 관련 기대감이 있으며, 현재 자리도 괜찮다고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