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주식 시장의 하반기 투자 전략과 핵심 종목 분석을 통해, 불확실한 시장 속에서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실용적인 가이드입니다. 연휴 전후의 시장 변동성, 금리 인하 국면에서의 성장주 전략, 그리고 AI와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지속 가능성을 깊이 있게 다룹니다. 특히, 개인 투자자들이 흔히 겪는 '포모(FOMO)' 현상을 극복하고, 자산 리밸런싱을 통해 계좌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지금처럼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 억울하게 저평가된 조선주 투자의 길목을 지키고, 로봇주 투자 시에는 개별 종목보다 ETF 활용을 권장하는 등, 실질적인 투자 아이디어를 얻고 싶은 분들에게 필독할 만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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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핵심 요약
📌 박현상 부장이 지금 빨리 현금을 확보하라고 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박현상 부장은 현재 시장이 좋지 않은 재료인 연휴로 인해 조정을 받고 있으며, 명절 전에는 매크로 이슈 등으로 인해 시장 참여자들이 주식을 팔려고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 에 현금 확보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 연휴 이후 시장 대응 전략은 무엇인가요?
연휴 전에 리스크 관리를 위해 주식을 팔았다면, 일정 주식을 채우고 넘어가되, 많이 오른 종목을 쫓아가기보다는 수급 때문에 억울하게 빠졌지만 실적 모멘텀이 살아있는 섹터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고 조언합니다
2. 하반기 증시 상황 및 10월 시장 전망
2.1. 국내외 증시 상황 및 주요 모멘텀
- 최근 시장 상황과 개인 투자자들의 어려움
-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주식도 많이 올라서 매수하기 어렵다고 한다.
- 10월 증시의 주요 모멘텀
- 부정적 모멘텀: 긴 연휴로 인한 시장 조정 가능성
- 과거 명절 전후로 계약 취소, SK하이닉스 주가 하락 등의 안 좋은 경험이 있었다.
- 연휴 전에는 매크로 이슈 등으로 인해 시장 참여자들이 주식을 팔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 그러나 최근에는 많이 빠지면 다시 사려고 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 따라서 연휴 전 리스크 관리를 했다면, 일부 주식을 채우고 넘어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 긍정적 모멘텀: APEC 회담을 통한 관세 협상 기대
- 현재 한-미 간 관세 협상이 진행 중이며, 환율 일부는 해결되었으나 3,500억 달러 등 구체적인 부분은 미확정 상태이다.
- 트럼프 전 대통령이 APEC 회담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아, 이때 합의가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
- 엔비디아 CEO 젠슨 황도 참석할 수 있어, 반도체 관련 이슈가 해결될 가능성이 있다.
- 관세 문제로 인해 눌려있던 조선주 등 일부 섹터가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 명절 이후 시장의 반응을 주목해야 한다.
2.2. 국내 증시 상승을 위한 추가 모멘텀
- 상법 개정안 3차 통과 여부
- 원래 9월 통과 예상이었으나 국회 일정 등으로 연기되었다.
- 자사주 소각 관련 제도 정비가 주요 내용이다.
- 분리과세 세율 조정
- 지수가 4,000~5,000포인트에 도달하려면 분리과세 세율 조정이 필수적이다.
- 현재 시장 컨센서스는 25% 수준이나, 정부 방안은 35%로 자산가들의 유인이 부족하다.
- 분리과세 세율이 25% 정도가 되어야 고액 자산가들의 '머니 무브'가 시작될 수 있다.
- 머니 무브는 코로나 시기의 유동성장세처럼 예측 불가능한 시장 폭발력을 가져올 수 있다.
- 이는 배당주에 대한 매수세를 강화하고, 시장 내 자금 선순환의 초석이 될 수 있다.
- 각 모멘텀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
- 상법 개정 및 분리과세는 금융, 지주사 등 고배당주에 긍정적 모멘텀이 될 수 있다.
- 관세 협상은 자동차주를 포함한 여러 섹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현재 지수는 올라있지만, 위와 같은 논리 때문에 억울하게 눌려있는 섹터들이 많다.
3. 연준의 금리 인하와 증시 시사점
3.1. 금리 인하 배경 및 향후 전망
- 기준 금리 0.25%p 인하의 의미
- 연준이 9개월 만에 기준 금리를 0.25%p 인하한 것은 시장에서 이미 예측된 결과이다.
- 시장에서는 10월과 12월 FOMC에서 25bp씩 두 번 추가 인하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 FedWatch에 따르면 추가 인하 확률이 높지만, 물가와 고용 지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물가와 고용 지표의 불확실성
- 관세 시행(8월)의 물가 영향은 2~3개월 후인 10월 이후에나 확인 가능하며, 아직 100% 확정하기 어렵다.
- 파월 의장의 AI 섹터 밸류에이션 과열 발언 후 미국 주식이 일시적으로 하락했으나, 이는 건전한 조정으로 평가된다.
- S&P 500 기업들의 실적 컨센서스가 계속 높아지고 있어, 실적 기반의 성장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 기업들이 관세 부과 전 재고 확보와 비용 통제를 했지만, 재고 소진 시 물가가 다시 뛸 가능성도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3.2. 고용 시장의 변화와 기술 발전의 영향
- 고용 시장의 둔화
- 최근 고용 지표가 컨센서스보다 낮게 나오고 있어 고용 시장이 좋지 않다.
- 월마트 CEO의 발언 인용
- 미국 최대 고용 기업인 월마트가 몇 년간 고용을 늘리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 이는 비용 효율화, 로봇 및 AI 기술 도입으로 인한 신규 인력 채용 감소 때문이다.
- 기술 발전과 고용의 관계
- 진정한 경제 악화로 인한 고용 둔화는 위험하지만, AI 효과로 인한 선순환적 고용 변화는 받아들일 수 있다.
- 기술 발전이 고용을 줄이는 과정은 고통스러울 수 있으나, 결국 기업 생산성 향상과 실적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 "기술이 고용을 이길 수 있다"는 주장도 있으나, 이분법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문제이므로 더 지켜봐야 한다.
4. AI 투자 지속 가능성과 하반기 코스피 4천 돌파 조건
4.1. AI 케펙스 투자의 지속성
- AI 케펙스 투자의 천문학적 규모
- 미국 빅테크들의 실적 발표와 AI 케펙스(CAPEX) 투자 지속 여부가 중요하다.
- 오픈AI와 엔비디아가 천문학적인 케펙스 투자를 진행 중이며, 10GW 규모는 원전 10개 건설과 맞먹는 수준이다.
- 이는 데이터센터 건설 등에 막대한 투자가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 미국 빅테크의 보수적 가이던스
-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가이던스(실적 전망치)를 매우 보수적으로 제시하는 경향이 있다.
- 보수적으로 제시한 수치조차 굉장히 높은 수준이다.
- 따라서 AI 케펙스 투자가 꺾일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
- 미국 증시의 최근 흐름
- 최근 미국 시장에서는 중소형 기술주들도 많이 상승하고 있다.
- 세상을 바꿀 만한 기술력을 가진 주식들이 주목받고 있다.
4.2. 하반기 코스피 4천 돌파를 위한 전제 조건
- 상법 개정안 3차 및 분리과세율 조정
- 코스피 4천 돌파의 핵심 전제 조건은 상법 개정안 3차 통과와 분리과세 세율 조정이다.
- 분리과세 세율이 25% 정도 되어야 고액 자산가들의 '머니 무브'를 유도할 수 있다.
- 이는 과거 코로나 팬데믹 시기(1,400포인트에서 3,300포인트 급등)와 같은 유동성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
- 머니 무브는 배당주 매수세를 강화하고, 이는 주식 시장에 자금이 제한적이라 발생하는 '나쁜 순환매'를 개선할 수 있다.
- 미국 주식은 안 팔고 횡보하는 경향이 있지만, 한국 주식은 순환매 과정에서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가 많아 장기 투자를 어렵게 만든다.
- 관세 협상 결과
- 미국 정부와의 관세 협상 결과도 중요한 변수이다.
-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강경한 입장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협상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
- 개인 투자자들의 투심 회복
- 작년에 미국 시장으로 넘어간 개인 투자자들이 국내 시장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 미국의 금리 인하로 로봇, 바이오 등 성장주가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투심 회복이 기대된다.
- 개인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반도체 소부장, 2차전지 등 성장주가 함께 상승해야 개인 계좌 수익률이 개선될 수 있다.
- 지수가 4천 포인트를 넘더라도 삼성전자 등 일부 대형주만 상승하면 개인 계좌 수익률은 제한적일 수 있다.
5. 하반기 유망 섹터 및 삼성전자 주가 전망
5.1. 외국인 매수 섹터 및 현금 투자 전략
- 외국인 순매수 섹터
- 최근 외국인 수급은 반도체 섹터에 집중되어 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대량 매수했다.
- 9월에 외국인은 한국 주식을 7조 원 이상 순매수했고, 기관은 2조 원 이상, 개인은 10조 원 이상 순매도했다.
- 외국인들은 D램 개선과 AI 슈퍼사이클 때문에 반도체를 매수하고 있으며, 아직 매도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
- 금리 인하 국면에서의 하반기 투자 전략
- 금리 인하 시에는 성장주가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 각 섹터별로 투자 논리가 다르다.
- 2차전지: 증익 추세가 명확해야 하나, 아직 눈에 띄지 않으며 전기차 판매량 개선이 필요하다.
- 바이오: 10월 학회에서 국내 업체의 기술 수출(라이선스 아웃) 성과와 대장주의 실적 개선 여부가 중요하다.
- 억울하게 눌려있는 섹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반도체 섹터에 수급이 쏠리면서 다른 업종들이 전반적으로 눌려있다.
- 조선주는 실적 사이클이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어 투자해 볼 만하다.
- 상법 개정 3차 통과가 예상된다면 지주사, 증권주, 금융주 등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 관세 협상이 잘 풀릴 것으로 예상되면, 아직 오르지 않은 자동차주도 고려할 수 있다.
5.2. 삼성전자 주가 및 실적 전망
- 삼성전자 주가 흐름
- 과거 코로나 시기 9만 원대에 국민적인 열풍이 불었으나, 이후 49,900원까지 하락했다.
- 최근 8만 원을 넘어선 상황이며, 반도체 사이클 지속 여부와 외국인 매수세가 중요하다.
- 일부에서는 이미 많이 올랐다는 의견도 있지만, 현재 주가는 긍정적이다.
- 2분기 및 3분기 실적 전망
- 2분기 실적: 4.6조 원으로 SK하이닉스(9.2조 원) 대비 저조했으며, 일회성 비용과 D램 사이클 부진이 원인이었다.
- 3분기 실적 기대감: 10월 초부터 발표될 3분기 실적은 어닝 시즌의 시작을 알린다.
- 증권사별 3분기 추정치가 8조 원 후반에서 10조 원 이상으로 계속 상향 조정되고 있다.
- 2분기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파운드리 적자 축소와 D램 사이클 개선 덕분이다.
- D램 가격 상승: 범용 D램(DDR4 기준) 가격이 연초 1.5달러에서 현재 5.7달러로 2~3배 상승했다.
- 범용 D램은 마진이 높지 않지만, 물량이 많으면 실적에 긍정적이다.
- 고부가 가치 HBM(고대역폭 메모리) 시장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 증익 구간 진입: 삼성전자가 증익 구간에 진입하면서 주가 하락 가능성이 낮아지고, 지수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
- 추정치 상승의 의미: 실적 발표 전 추정치 상승은 실제 실적과 부합할 확률이 높다.
- 엔비디아의 삼성 파운드리 선택 가능성
- 엔비디아가 TSMC 대신 삼성 파운드리를 일부 선택하고 있으며, 테슬라(자율주행 AI 반도체), 애플(CIS, 카메라 이미지 센서) 등이 고객사가 될 가능성이 있다.
- 올해보다 내년 파운드리 실적이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 빅테크 기업들은 단일 벤더(TSMC) 의존도를 낮추고 '투 벤더' 전략을 통해 단가 협상력을 높이려 한다.
- 삼성전자의 뛰어난 기술력과 이재용 회장의 폭넓은 인맥(엔비디아, 브로드컴, 퀄컴 등)으로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다.
- 삼성전자가 레퍼런스를 쌓으면 다른 빅테크 기업들도 선택할 가능성이 커진다.
- 반도체 산업의 사이클 진입 및 종합적 성장
- 반도체 산업은 본질적으로 시클리컬(Cyclical) 산업이며, 현재 사이클에 진입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 D램뿐만 아니라 낸드(NAND) 플래시 시장도 데이터센터의 SSD 수요 증가로 개선되고 있다.
- D램, 낸드, 파운드리 등 전반적인 반도체 사업부문이 좋아지고 있다.
- 스마트폰 사업부문은 폴더블폰 등 기술력이 좋으나, 시장에서 기업 가치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고 있다.
- 4분기에도 낸드(8~10%) 및 D램(5~15%)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아, 추세가 쉽게 꺾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AI 사이클을 부정하지 않는 한, 반도체 산업의 발전 방향은 계속될 것이다.
6. 10만 전자 시대 전망 및 하반기 투자 전략
- 삼성전자 10만 전자 시대 가능성
- 삼성전자는 충분히 10만 원에 도달할 수 있으며, 현재 밸류에이션은 저평가되어 있다(10배 초반 수준).
- 코스피 지수가 4천~5천까지 상승해야 10만 전자가 가능하다.
- 이를 위해서는 관세 협상, 상법 개정 등 거시 경제 여건 개선이 필수적이다.
- 개인 포트폴리오 전략
- 단순히 삼성전자만 보유하는 것보다는, 지수 상승 시 어떤 업종이 더 큰 플러스 알파를 줄 수 있는지 공부해야 한다.
- 예를 들어, 삼성전자가 HBM4를 개발한다면 관련 장비, 패키징(후공정) 업체, 소재 업체 등을 살펴봐야 한다.
- ETF 활용 전략
- 최근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이 잘 발달되어 있어, 전공정/후공정 장비 ETF, 반도체 레버리지 ETF 등 다양한 상품이 있다.
- 주가가 많이 올랐다고 해서 투자를 포기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더 깊이 분석하고 조정 시 기관/외국인 수급을 확인해야 한다.
- 특히 HBM4 관련 후공정 등 핵심 기술 관련 ETF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 FOMO(Fear Of Missing Out) 현상을 피하고, 꾸준히 공부하며 ETF를 활용한 분산 투자를 고려해야 한다.
7. 로봇주 투자 전략 및 전망
7.1. 국내 로봇주 시장 상황과 투자 유의점
- 로봇주 시장의 특징
- 최근 로봇주 시장은 매우 좋으나, 실적 기반 투자자들에게는 다소 낯설다.
- 대부분의 로봇주는 아직 실적 부재 상태에서 미래 성장성(네러티브)에 기반하여 주가가 상승했다.
- 일반적으로 이러한 성장주는 상반기에 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 금리 인하와 로봇주 사이클
- 금리 인하가 시작되고 성장주가 부각되면서 로봇주 사이클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
- 개별 로봇주 투자의 어려움
-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들이 보유한 로봇주 중 다수는 여전히 손실 상태이거나, 일부 종목만 상승하고 있다.
- 로봇주에 쏠리는 수급은 제한적이며, 매매 속도가 빨라 물리면 추가 매수가 어렵다.
- 현재 로봇 관련 ETF는 상승 추세지만, 개별 종목의 실질적인 수급 순환은 많지 않다.
7.2. AI 산업 발전이 로봇주에 미치는 영향
- AI와 로봇 산업의 시너지
- AI 산업의 발전은 로봇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기업 생산성, 노동력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 산업 현장에서도 로봇 활용이 증가할 것이다.
- 빅테크 기업들의 로봇 산업 진출
-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와 로봇을 결합한 분야에 집중하는 추세이다.
- 주가 상승의 어려움과 투자 비중 조절
- 로봇 산업의 발전은 스토리(네러티브) 단계에 있으며, 주가에 반영되는 시점을 예측하기 어렵다.
- 하반기에는 실적 기반의 배당주나 실적주에 자금이 쏠릴 가능성이 크다.
- 글로벌 트렌드상 로봇 산업은 유망하지만, 개별 로봇주에 대한 비중을 낮게 가져가는 것이 좋다.
- 상용화 시점이 되어야 부품 납품 등 실질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다.
- 플랫폼 업체 등 일부 로봇 관련 기업들도 움직임이 제한적이다.
- 로봇주 투자 시에는 글로벌 ETF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7.3. 로봇 기업의 전망과 투자 전략
- 로봇 기업의 수익 창출 시점
- 수익은 기업 이익 상승과 주가 상승 두 가지로 나뉜다. 현재는 주가가 먼저 당겨진 상황이다.
- 레인보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등 주요 로봇 기업들도 아직 드라마틱한 실적 개선은 보이지 않는다.
- 기업 이익이 의미 있게 발생하기까지는 2~3년 이상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 로봇 산업 자체는 2030년 이후 고속 성장이 예상되지만, 현재(2025년 기준)는 시기적으로 멀기 때문에 단기적인 매매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
- 로봇주 투자 추천 전략: ETF 활용
- 개별 로봇주를 쫓아가는 것보다 ETF(상장지수펀드)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 ETF는 여러 종목으로 분산되어 있어 개별 종목 시세의 흔들림에 덜 민감하다.
- 글로벌 휴머노이드 ETF에는 테슬라, 엔비디아 등 선도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 중국 로봇 ETF는 엔터테인먼트, 교육 등 특정 분야에 특화된 종목을 포함한다.
- 개별 로봇주 매매는 트레이더나 기관 투자자들이 주로 하며, 수급이 제한적이다.
- ETF 수급은 시스템화되고 패시브(Passive)화되는 경향이 있어, 이에 포함된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다.
- 예시: AI 로봇 ETF(라이즈)에는 로보티즈, 네이버, LG CNS 등이 포함되어 있어, 개별 기업에 대한 심층 분석 후 ETF를 선택하는 아이디어 확장이 가능하다.
- 개별 종목 투자의 리스크(배신, 실적 꺾임 등)를 헷지(Hedge)하는 차원에서도 ETF가 낫다.
- 현대차도 로봇 산업에 대한 투자(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로봇 분야 전환 발표)를 늘리고 스마트 팩토리 등을 추진 중이다.
- 한국 개별 로봇 기업들은 주로 일부 부품이나 시스템, 플랫폼을 개발하는 단계로, 반도체만큼의 큰 성장은 어려울 수 있다.
- 현재 로봇 산업은 미국과 중국이 선도하고 있으므로, ETF를 통한 간접 투자가 효율적이다.
8. 한국 조선업 전망 및 투자 전략
8.1. 조선업의 슈퍼 사이클 가능성 및 구조적 성장
- 슈퍼 사이클 논의
- '슈퍼 사이클'이라는 표현은 과장될 수 있으나,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한 것은 맞다.
- 과거 조선업 호황기(2007~2009년)보다 현재와 미래 실적이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 수주 산업의 특성 및 고부가가치 선별 수주
- 조선업은 수주 산업으로, 과거 수주 감소 뉴스는 선별 수주 전략 때문이다.
- 한국 조선업체들은 고부가가치 LNG선 등 수익성 높은 선박 위주로 수주를 선별하여 진행해왔다.
- 현재 도크(Dock)가 비어있지 않으며, 2분기, 1분기 비용 효율화로 실적이 더 좋아질 것이다.
- 현재 나오는 실적은 2~3년 전 수주분이며, 2025~2027년까지는 밸류에이션(기업 가치)이 충분히 할 만하다.
- 따라서 실적 개선이 답보되어 있고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수주가 이루어지고 있어 '긴 사이클'에 해당한다.
8.2. 하반기 조선주 투자 방식 및 변수
- 하반기 조선주 투자 방식
- 조선주는 실적은 좋지만, 추가적인 모멘텀(미국 LNG선 수주 등)이 아직 나오지 않아 주가가 횡보하고 있다.
- 반도체 섹터의 강세로 인해 조선주를 팔고 반도체로 가는 수급 분산이 있었다.
- 시장이 빠질 때 하락했다가 정상화되면 횡보하는 '고가 놀이 패턴'을 보이고 있다.
- 조선주는 일반적으로 1개월 반 정도 횡보하는 경향이 있다.
- 과거 마스가 프로젝트(MASGA Project) 기대감으로 잠시 상승했으나, 현재는 관세 문제 해결을 기다리는 중이다.
- 조선업 밸류에이션 추가 정당화를 위한 요소
- 2027년 이후 밸류에이션 정당화를 위해서는 마스가 프로젝트(MASGA Project), 미국 군함, MRO(유지보수) 사업 등이 본격적으로 붙어야 한다.
-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관련 발언 등 외교적 변수가 남아있어, 협상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
- 미국의 LNG 수출 확대 가능성 등으로 LNG선 발주 가능성은 계속될 것이다.
- 실적 장세로의 전환과 길목 지키기
- 주식이 빠지면 매수세가 들어오고, 나올 것 같으면 기다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 10월부터 연휴 이후 삼성전자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실적 장세로 전환될 것이다.
- 조선업은 실적 개선이 예상되므로,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는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
- 하반기 변수(LNG 발주, 관세 협상, 마스가 프로젝트)가 해결되면 주가가 상승할 것이다.
- 지금은 좋은 종목의 '길목을 지킬' 시기이며, 9월의 네러티브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의 전환을 인지하고 투자해야 한다.
8.3. 하반기 주목할 조선주 및 분할 매수 전략
- 그룹별 조선주 아이디어
- 한화 그룹: 마스가 프로젝트 진행 시 한화그룹 조선주(한화오션, 한화엔진 등)에 주목할 수 있다.
- 한화필리조선소 인수 및 추가 투자(50억 달러) 등 뉴스에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판단할 수 있다.
- HD현대 그룹: HD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 합병 이벤트가 있으며, 도크가 겹치지 않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 관련 리포트 검색을 통해 목표 주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삼성 그룹: 삼성중공업은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 설비) 관련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다.
- 투자 아이디어 확장 및 분할 매수 전략
- 지금은 조선주가 쉬어가는 시기이므로, 관련 기업에 대한 학습과 아이디어 확장이 필요하다.
- 관세 협상 등 단기적인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가가 지지부진할 수 있으므로, 분할 매수 전략이 효과적이다.
- 포트폴리오 내에서 조선주 비중을 조절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다.
- 복합 섹터 투자 아이디어: 지주사와 조선업을 동시에 가진 기업에 투자하는 것도 방법이다.
- 지금은 쉬어가는 시기이므로, 이러한 투자 아이디어를 공부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9. 구독자를 위한 자산 리밸런싱 조언
- 시장에 대한 태도
- 현재 시장에 대해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여기서 끝날 거였으면 시작도 안 했다'는 이전 발언처럼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한다.
- 상법 개정 등 긍정적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다.
- FOMO 극복 및 자산 리밸런싱
- 현재 보유 종목(예: 2차전지)이 부진할 수 있으나, 시장이 상승할 때 반도체만 오르는 FOMO에 빠져 성급한 매매를 하지 않아야 한다.
- 모든 종목을 팔고 다른 종목으로 갈아타는 것은 위험하며, 과거에도 실패 사례가 많다.
- 대신, 조금씩 종목을 바꾸는 '사부작 사부작' 리밸런싱 전략이 필요하다.
- 이러한 리밸런싱은 손실 고통을 줄이고, 수익이 나면 이전의 손실을 잊게 해준다.
- 결과적으로 자른 종목과 바꾼 종목의 수익 폭이 크게 다르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남은 현금으로 더 좋은 종목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지속적인 학습과 전문가 활용
- 지수가 4천, 5천으로 가더라도 투자 방식이 바뀌지 않으면 개인 계좌 수익률은 똑같을 수 있다.
- 한 번에 바뀌기 어려우므로, 조금씩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
- 현재 시장 상황이 나쁘지 않으므로, 증권사 상담, 자문사, 대체 투자 수단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