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이정윤 세무사의 심도 깊은 분석을 통해 현재 주식 시장의 역사적 신고가 장세를 다각도로 이해하고, 미래 투자 전략을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는 기회를 얻으세요. 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주목받는 성장주 섹터와 최근 급등한 K-관련주, 로봇주, 조선주, 원전주의 상승 배경 및 향후 전망을 명확하게 짚어줍니다. 특히, 일반 투자자들이 쉽게 간과하는 포트폴리오 구성 원칙과 효과적인 종목 선정법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은 여러분의 투자 원칙을 확립하고 불확실한 시장에서 흔들리지 않는 자기만의 투자자 DNA를 구축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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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핵심 요약
📌 1억 원이 있다면 어떤 주식 2개를 사야 평생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을까요?
이정윤 세무사는 특정 종목을 추천하기보다는, 1억 원이 있다면 5개의 서로 다른 업종에 2천만 원씩 분산 투자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 하라고 조언합니다.
💡 포트폴리오 구성 시 종목 선정의 핵심은 무엇인가요?
포트폴리오 구성은 종목 숫자와 업종 배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종목 선정은 차트, 재무제표, 재료 분석을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2. 현재 주식 시장 분석 및 전망
2.1. 역사적 신고가 장세의 이해와 배경
- 시장의 우상향 추세: 주식 시장은 매일 오르지는 않지만,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궁극적으로는 우상향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망된다.
- 2차 전지 섹터의 바닥 형성 가능성:
-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홀딩스 등 2차 전지 관련주들이 3~4개월 전 바닥을 깨지 않고 조정받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경우, 2차 전지는 이미 바닥을 찍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할 수 있다.
- 최근 테슬라의 움직임이 개선되면서 전기차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어, 2차 전지 주식이 바닥을 형성하고 있다는 의심을 하기에 충분한 상황이다.
- 역사적 신고가 장세의 정의:
- 최근 주식 시장은 '역사적 신고가 장세'로 정의된다.
- 이는 과거 코로나19 팬데믹 직후인 2020년 3월, 1,400포인트까지 하락했던 지수가 2021년 7월 3,316포인트까지 급등했던 시기와 유사하다.
- 당시 지수는 두 배 이상 상승하여 어디까지 오를지 모르는 강력한 장세가 펼쳐졌다.
- 현재 역사적 신고가 장세 도래:
- 2021년 7월 고점인 3,316포인트를 2025년 9월(녹화일 기준) 약 4년 2개월 만에 돌파했다.
- 돌파 전 좁은 박스권에서 한 달 이상 등락을 반복하다가 3,300, 3,316, 3,350, 3,400을 차례로 돌파하며 녹화일 기준 3,450포인트까지 상승했다.
- 차트상 역사적 신고가는 원래 그런 특성을 가지고 있다.
- 삼박자 투자법으로 본 시장 상승 배경:
- 차트 가치: 역사적 신고가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 재료 가치:
- 가장 큰 재료는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다.
- 녹화일 기준 이틀 후 금리 인하(0.25%p)는 기정사실화되었으며, 올해 두세 차례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다.
-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미국, 일본, 대만 등 주요국 증시도 이미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했다.
- 재무제표 가치:
- 우리나라 기업들은 저평가되어 있으며, 이전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현 정부의 상법 개정안 추진으로 저평가 종목들의 주가 부양이 시도되고 있다.
- 상법 개정안의 핵심은 자사주 소각으로, 지주회사나 금융주 등이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 이 세 가지 요소가 맞물려 시장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2.2.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과정 및 최근 상승률
-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점진적 해소:
- '완전히 끝났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상법 개정안 추진과 역사적 신고가 장세 등을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되어 가는 과정에 있다고 볼 수 있다.
- 다른 주요국들이 이미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한 반면, 우리나라는 4년 만에 도달했기 때문에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을 수 있다.
- 작년 대비 올해 국내 증시의 강세:
- 작년에 미국, 일본, 대만 등은 상승했지만, 우리나라는 주가 지수가 하락하며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 올해는 이러한 부진을 만회하듯, 다른 어떤 나라와 비교해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2.3. 주요 섹터별 상승 배경과 전망
- K-관련주 (엔터, 식품, 뷰티)
- 농심 급등 사례:
- 최근 농심 주가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로 급등했다.
- 애니메이션에 라면과 김밥을 먹는 장면이 두 번 등장하며 냉동 김밥과 컵라면에 대한 해외 관심이 높아졌다.
- 특히, 애니메이션 속 아이돌 캐릭터와 콜라보한 농심 컵라면이 큰 인기를 얻으며 상승 동력이 되었다.
- 이는 농심이 해외 시장에서 삼양식품(불닭볶음면)에 비해 시가총액이 작았으나, '케데헌'이라는 글로벌 콘텐츠를 통해 큰 기회를 맞이한 사례이다.
- K-엔터 선봉:
- K-관련주의 선봉은 K-엔터테인먼트 산업이다.
- YG엔터, YG플러스, JYP(트와이스), 하이브(BTS) 등 주요 기획사 소속 가수들이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참여하며 K팝 관련주들이 먼저 움직였다.
-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J콘텐츠 등 드라마/영화 제작사들도 K-엔터 산업에 포함된다.
- K-엔터의 파급 효과:
- 외국인들이 K-콘텐츠를 통해 한국 제품(라면, 옷, 게임, 화장품 등)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면서 K-소비재 판매가 증가한다.
- K-뷰티: K-엔터 다음으로 주목할 만한 K-관련주는 K-뷰티이며, 이미 미국 아마존이나 유럽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 로봇주 급등 배경:
- 대기업의 로봇 산업 투자:
- 3년 전부터 국내 대기업(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들이 로봇 기업을 인수하거나 지분 투자하며 로봇 산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인수했고, LG전자는 로보티즈에 지분 투자했으며, 현대차그룹은 미국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했다.
- 이는 대기업들이 로봇 산업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였다.
- 노동 관련 법안(노란봉투법) 영향:
- 노란봉투법은 근로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법안으로, 사용자 입장에서는 노동 관련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
- 이에 대한 대안으로 산업용 로봇 도입의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로봇 관련주가 한 차례 움직였다.
- 정부의 규제 완화 기대감:
- 이재명 정부가 AI 및 로봇 산업 등 첨단 산업의 규제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로봇 관련주의 추가 상승 재료가 되었다.
- 글로벌 트렌드 및 피지컬 AI 시대:
- 로봇 산업의 성장은 우리나라만의 현상이 아니며,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같은 글로벌 리더들도 우주 개발 다음으로 로봇 분야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 AI가 탑재된 실체 있는 로봇, 즉 '피지컬 AI' 시대가 도래하고 있으며, 이는 비서 로봇, 집사 로봇 등으로 일상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 대기업의 발 빠른 움직임이 로봇 시대의 도래에 기여하고 있다.
2.4. 금리 인하 시기 수혜 섹터 분석
- 금리 인하 수혜주 판단 원칙:
-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는 가설 하에, 금리 인하 시기에 유리해지는 산업은 '오늘의 이익보다 미래의 이익이 큰 기업'이다.
- 조선주나 방산주처럼 특정 재료(전쟁, 해상 운임 등)로 강세를 보이는 업종은 금리 인하 수혜주로 보기 어렵다.
- 주가 형성 이론:
- 주가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 움직이지만, 이론적으로는 '미래 이익 현금 흐름의 현재 가치'로 계산된다.
- 미래 현금 흐름과 함께 '할인율'(금리)이 주가 이론 가치 결정에 중요 요소이다.
- 할인율과 금리 인하의 관계:
- 금리가 높을 때는 미래 이익 가치가 크게 할인되어 주가가 낮게 형성된다.
- 반대로 금리 인하(특히 제로 금리) 시기에는 할인이 거의 없어지므로, 지금은 이익이 없어도 미래에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들이 수혜를 받는다.
- 금리 인하의 대표적인 수혜 산업:
- 제약 바이오: 신약 개발 성공 시 미래 이익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
- 신성장 산업 (로봇, AI, 자율주행): 현재 수익은 미미하지만, 10년, 100년 후 큰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
2.5. 금리 인하 선반영 여부 및 시장 변동성 대응
- 금리 인하의 시장 선반영 여부:
- 미래 성장 산업 중 제약 바이오주는 이미 어느 정도 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되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로봇, AI, 자율주행 등은 최근 몇 달 동안 크게 오르지 못했지만, 제약 바이오는 이미 움직여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알테오젠 등 다수의 제약 바이오 기업들이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했다.
- 이는 실적 없는 신약 개발 가치로 오르는 회사들이 금리 인하 수혜를 받았다고 볼 수 있다.
- 금리 인하 시기 발생 가능한 악재 (노이즈):
- 정부 정책의 두 가지 축: 정부가 경제를 조절하는 정책은 크게 재정 정책(재정 확대/축소)과 금융 정책(금리 인상/인하)으로 나뉜다.
- 금리 조절의 이유: 금리 조절은 한 나라의 경제 상태(경기 지표, 물가 지표)를 고려하여 이루어진다.
- 경기 지표: GDP, 고용 지표 (경기가 좋으면 GDP 증가, 고용 증가, 실업률 감소).
- 물가 지표: 물가 안정 여부.
- 경제 상황별 금리 정책:
- 경기가 좋고 물가가 높을 때: 금리 인상 (물가 안정 목적).
- 경기가 위축되고 물가가 안정적일 때: 금리 인하 (경기 부양 목적).
- 코로나19 시기: 경제 셧다운으로 경기 급속 위축 → 급속한 금리 인하 (제로 금리).
- 제로 금리 이후: 경기 회복과 함께 물가 급등 → 금리 지속 인상 (물가 안정 목적).
- 금리 인하 시기의 가장 큰 악재:
- 금리 인하 시기에 가장 우려되는 악재는 물가 상승이다.
- 물가가 안정적이어야 금리 인하가 지속될 수 있지만, 금리 인하 후 물가가 급등하면 추가 금리 인하가 어려워진다.
- 이 경우, 경기는 안 좋아지는데 물가는 올라가는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 따라서 금리 인하 시기에 물가 상승은 시장에 큰 노이즈로 작용할 수 있다.
- 빅컷(0.5%p 금리 인하) 가능성 및 영향:
- 녹화일 기준 이틀 후 예정된 금리 인하에서 빅컷(0.5%p) 가능성은 매우 낮다.
- 빅컷은 단기적인 호재로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동시에 경기가 얼마나 안 좋으면 빅컷까지 하냐는 우려와 함께 급격한 물가 상승 변수를 초래할 수 있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
2.6. 10월 증시 전망 및 조정 가능성
- 월별 증시 등락에 대한 회의론:
- 9월, 10월, 12월 등 특정 달의 주식 시장이 좋거나 나쁘다는 속설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
- 과거 데이터상 10월은 글로벌 금융 위기(2008년)나 IMF 외환 위기(1998년) 시기에 크게 폭락했던 경험이 있어 투자하기 힘든 달이라는 인식이 있으나, 이는 매년 발생하는 현상은 아니다.
- 대주주 양도세 문제로 12월도 어려운 달로 여겨지며, 배당 이후 1월 매도세, 2월 짧은 거래일 등 연중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항상 힘든 달이라는 인식이 존재한다.
- 이는 미국의 극작가 마크 트웨인이 "9월은 주식하기 힘든 달이다. 10월도, 2월도, 5월도 힘들다. 그냥 1년 내내 힘들다"고 말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 결론적으로 특정 월의 증시를 예측하기보다, 그때그때의 상황에 따라 대응해야 한다.
- 10월 증시 전망:
- 9월은 역사적 신고가를 돌파하는 강한 장세였다.
- 주식 시장은 추세도 중요하지만, 연속 상승이나 높은 상승률 이후에는 조정 확률도 높다고 본다.
- 만약 9월에 큰 조정 없이 10월을 맞이한다면, "너무 많이 올랐다"는 인식으로 인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와 10월에 조정이 발생할 수 있다.
- 이러한 조정은 시장이 너무 많이 올라서 받는 조정일 뿐, 다른 큰 악재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 강세장 속 건강한 조정:
- 현재의 역사적 신고가 강세장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상승 추세는 강하게 오르다가 조정받고, 다시 전고점을 뚫고 상승하는 패턴을 보인다.
- 따라서 9월이든 10월이든 언제든지 조정은 올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조정 이후 다시 상승 방향을 잡고 전고점을 돌파하는 강세장이 계속될 것이라는 점이다.
2.7. 코스피 지수 목표치 전망
- 역사적 신고가 시대의 예측 불가능성:
- 소크라테스의 명언 "너 자신을 알라"처럼, 주식 시장의 역사적 신고가 시대에는 고점을 예측하기 어렵다.
-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1,400포인트에서 3,316포인트까지 1년 3개월 만에 두 배 이상 상승했을 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2,800포인트가 한계라고 예측했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올랐다.
- 이는 차트만으로 고점을 논할 수 없는 것이 역사적 신고가 시대의 특징이다.
- 현재 지수 목표치 전망:
- 현재 3,400포인트까지 도달한 상황에서 3,500, 4,000, 5,000포인트 중 어디까지 갈지 아무도 알 수 없다.
- 다만, 5,000포인트는 어려울 수 있지만, 4,000포인트는 거의 갈 확률이 높다고 전망한다.
- 올해는 남은 기간이 짧아 어렵겠지만, 내년에는 4,000포인트는 거의 도달할 것이며, 4,000~4,500포인트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이처럼 넓은 범위로 예측하는 것은 역사적 신고가 장세에서는 고점을 명확히 예측하기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3. 투자 전략 및 포트폴리오 구성 원칙
3.1. 탑다운 분석 기반 투자 전략
- 탑다운 분석의 중요성: 투자 전략은 지수 상황 → 업종 상황 → 개별 종목 선정의 순서로 진행하는 탑다운 분석이 중요하다.
- 지수 상황: 현재 지수는 조정을 받더라도 다시 상승할 것이므로 편안한 상태이다.
3.2. 업종 선택의 어려움과 극단적인 시장 흐름
- 업종 선택의 난이도: 지수 예측은 쉽지만, 어떤 업종이 오를지 선택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다.
- 극단적으로 갈리는 시장: 시장은 크게 세 가지 업종 그룹으로 나뉘어 극단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 기존 주도 업종: 그동안 시장 상승을 이끌었던 업종(조선, 방산, 원전, 전력기기, 지주, 금융)은 대부분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했다.
- 새롭게 부상하는 업종: 최근 급부상 중인 반도체(SK하이닉스, 삼성전자, 소부장)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 상대적으로 부진한 업종: 자동차, 화학, 2차전지 관련주들은 지수 상승 동안 크게 오르지 못했다.
- 중간 단계 업종: K-뷰티, 로봇, AI 등 신산업 관련주들은 급하게 오르다 조정받거나 부각되는 중이다.
3.3. 초보 투자자를 위한 포트폴리오 구성 원칙
- 포트폴리오 구성의 중요성:
- 초보 투자자는 시장의 복잡한 흐름 속에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이는 특정 종목이나 업종보다 상위 개념의 전략에 해당한다.
- 축구 감독이 전술을 짜듯, 투자자 스스로가 자금을 어떻게 운영할지 결정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
- 적정 종목 수 및 비중 배분:
- 종목 수: 1억 원 기준, 평균적으로 다섯 종목을 권장한다.
- 공격적 투자자: 세 종목.
- 보수적 투자자: 여덟 종목.
- 비중: 각 종목당 2천만 원씩 균등하게 배분하는 것이 중요하다.
- 잘못된 사례:
- 1억 원으로 30~50개 종목을 보유하는 경우: 지수 상승률 정도의 수익밖에 얻지 못하므로 은행 예금과 다를 바 없다. (하이 리스크-로 리턴)
- 1억 원으로 단 한 종목만 보유하는 경우: 위험이 매우 높다.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
- 한 종목에 9천만 원, 나머지 종목에 250만 원씩 투자하는 경우: 사실상 한 종목 투자와 동일하다.
- 업종 분산의 중요성:
- 다섯 종목을 선택한다면, 서로 다른 다섯 개의 업종을 선택해야 한다.
- 예시: 많이 오른 업종(지주사, 전력기기)에서 한두 개, 못 오른 업종(2차전지, 자동차)에서 한두 개, K-엔터 같은 중간 단계 업종에서 한두 개를 선택하는 방식.
- 잘못된 사례: 2차전지 관련주(포스코홀딩스,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LNF)나 방산주(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 한화시스템)처럼 한 업종 내 여러 종목을 사는 것은 업종 분산의 의미가 없다. (이 경우 차라리 방산주 ETF를 사는 것이 낫다.)
- ETF 및 지수 투자에 대한 견해:
- 업종 ETF: 종목 선정이나 재무제표 분석이 어려운 투자자에게는 업종 ETF(방산주 ETF, 전력기기 ETF 등)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 지수 ETF: 지수 ETF(코덱스 레버리지, 코덱스 인버스 등)는 지수의 상승/하락을 예측하여 매매하는 홀짝 게임에 가까워 추천하지 않는다.
- 개인 투자자들은 추세 매매에 익숙하지 않아 상승장에서 인버스 상품을 계속 순매수하거나, 레버리지 상품에서 소폭 이익 실현 후 매도하는 경향이 있다.
- 이는 주식 투자 시 손실이 나면 물타기하고, 수익이 나면 바로 파는 습관이 지수 ETF 투자에도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 개인 투자자들은 지수 ETF에서 큰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수 ETF 투자는 지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강한 종목과 약한 종목에 대한 관점:
- '많이 오른 종목은 이제 끝났다', '못 오른 종목이 이제 오를 것이다'라는 관점은 논리적이지 않다.
- 오히려 많이 오르는 종목이 더 강한 경향이 있으며, 추세 매매 관점에서는 강한 종목이 더 강할 것이라고 보는 것이 정답에 가깝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례: 4년 전보다 30배 이상 급등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처럼, 많이 올랐다고 해서 상승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 포트폴리오 구성 시 분산 투자를 위해 서로 다른 주가 움직임을 보이는 종목들을 포함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못 오른 종목이 오를 것'이라는 개념과는 다르다.
3.4. 조선주 전망
- 선반영된 재료 가치: 조선주는 실적 성장보다 트럼프 대통령의 '마스가(MAASGA, Make America's Shipyards Great Again)' 정책, 한미 정상회담 등 재료 가치가 크게 선반영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 실적과 재료의 균형: 방산주나 전력기기(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등)는 실제 전쟁 상황이나 AI 산업 확대로 실적 성장이 수반되었지만, 조선주는 실적 연관성보다 재료의 크기가 더 크게 선반영된 측면이 있다.
- 주가 상승 루틴: 조선주는 대형주 → 중소형주 순으로 상승하는 일반적인 주가 상승 루틴을 따랐다.
- 한화오션, HD현대중공업 등 대형주가 먼저 신고가를 기록한 후, HJ중공업, 한국카본 등 중소형주가 급등하는 흐름을 보였다.
- 방산주나 전력기기는 대형주가 가는 동안 중소형주가 크게 오르지 않았다.
- 탈락 후보: 이러한 이유로 조선주는 '조방원전' 그룹 중에서는 가장 의심스러운 업종으로 꼽힌다.
- 향후 과제: 현재 주가 유지를 위해서는 마스가 정책이 실제 실적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
3.5. 원전주 전망
- 재료 가치 영향: 원전주 역시 실적 개선과 함께 재료 가치,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영향이 크다.
- 정치적 성향: 공화당(트럼프)은 전통적으로 신재생 에너지보다 원전 등 기존 에너지원에 더 우호적인 경향이 있다.
- 트럼프 정책의 영향: 트럼프 행정부는 IRA(인플레이션 감축법)를 사기라고 비판하며 신재생 에너지 및 2차전지 산업에 피해를 주었고, 이는 조선주와 원전주에 수혜로 작용했다.
- 탈락 후보: 조선주와 마찬가지로 원전주도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적, 재료적 측면이 강하게 선반영되었을 가능성이 크며, '조방원전' 그룹 중 두 번째 탈락 후보로 볼 수 있다.
- 향후 불확실성: 산업의 흐름은 언제든 바뀔 수 있으므로, 현재 트럼프의 영향으로 원전 시대처럼 보이지만, 신재생 에너지나 2차전지 시대가 다시 올 가능성도 있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3.6. 2차전지 업황 분석
- 바닥 확인의 어려움: 2차전지 업종이 바닥을 쳤는지 여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수 있다.
- 바닥 형성 의심 정황:
-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홀딩스 등 주요 2차전지 관련주들이 3~4개월 전 저점을 깨지 않고 조정을 받고 있다.
- 앞으로 2~4개월 동안 이 저점을 깨지 않는다면, 해당 시점이 바닥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 저점 대비 주가가 상승할수록 바닥 형성의 신뢰도가 높아진다.
- 악재 해소 및 전기차 시장 회복:
- 미국 시장의 2차전지 관련 악재 중 하나는 판매량 감소였으나, 최근 테슬라의 움직임이 다시 좋아지면서 전기차 시장이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 테슬라의 회복은 전기차 시장 전반의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 현재 상황: 과거 상반기에는 2차전지 주식들이 계속해서 신저점을 경신했으나, 현재 3~5개월째 저점을 깨지 않고 있어 바닥을 형성하고 있다는 의심을 하기에 충분한 시기이다.
3.7. 포트폴리오 전략과 종목 선정의 차이
- 포트폴리오 전략과 종목 선정의 구분:
- 포트폴리오 전략은 투자 자금을 어떻게 운영할지에 대한 상위 개념이며, 종목 선정은 그 아래 단계의 구체적인 실행이다.
- 포트폴리오 전략은 이해하기 쉽지만 지키기 어렵고, 종목 선정은 어렵지만 실제 돈을 버는 핵심 요소이다.
- 포트폴리오 전략의 핵심:
- 종목 수: 적정 종목 수(예: 1억 원에 5종목)를 유지하는 것.
- 균등 배분: 각 종목에 자금을 균등하게 배분하는 것.
- 업종 분산: 서로 다른 업종에 분산 투자하는 것.
- 이러한 원칙들은 이해하기 쉽지만, 손절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투자자 vs. 계좌주:
- 포트폴리오 원칙을 지키면 '투자자'가 되는 것이고, 원칙을 지키지 못하면 그저 '계좌주'가 되는 것이다.
- 종목 선정의 어려움과 필요성:
- 종목 선정은 차트, 재무제표, 재료 분석 등 복합적인 지식이 필요하며 매우 어렵다.
- 이는 최소 2~3년 이상 하루에 3~5시간씩 공부하고 수련해야 하는 전문 분야에 해당한다.
- 따라서 종목 선정을 위해서는 꾸준한 공부와 노력이 필수적이다.
3.7. 주식 공부 방법
- 기본 지식의 중요성:
- 주식 공부가 어려운 이유는 기본적인 지식(차트 용어, 재무제표 개념, 공시 판단법 등)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 기본이 없는 상태에서의 실전 투자는 모래성 쌓기와 같다.
- 추천 학습 방법:
- HTS 리포트 활용: 실전적인 공부 방법으로 증권사 HTS(Home Trading System) 내 리포트를 꾸준히 보는 것이 좋다.
- 기본서 학습: '주식 투자 핵심 수업'과 같은 기본서를 통해 기초 지식을 다지는 것이 효과적이다.
- 이 책은 기초 지식, 재료 분석, 차트 분석, 재무제표 분석, 실전 전략 등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 기본서 학습은 종목 선정에 필요한 재무, 차트, 재료 분석의 기초를 닦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