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이 콘텐츠는 개미 투자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시장의 본질적인 흐름과 위험 요소를 날카롭게 분석합니다. 단순히 오늘 시장 동향을 넘어, 미국과 중국의 거시 경제 변화, 그리고 반도체, 바이오, 엔터, 유통, 철강 등 다양한 산업 섹터별 심층 분석까지 폭넓은 정보를 제공합니다. 특히, 골드만삭스의 네이버 보고서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나 중국의 철강 및 비철금속 구조조정 가능성 등 남다른 시각과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복잡한 시장 상황 속에서 개인 투자자들이 흔들리지 않고 스스로 투자 판단의 기준을 세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입니다.
영상을 직접 보실 분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미국 증시 마감 및 주요 기업 이슈
1.1. 10월 1일 미국 증시 동향 및 주요 내용
- 화이자 약가 인하 합의 및 제약주 급등
- 화이자 CEO와 트럼프 대통령이 약가 인하에 합의했으며, 화이자는 미국 내 약가 인하에 동참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적인 제약사 화이자가 자사 의약품 가격을 인하하고 미국에 7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화이자는 약가 최대 85% 인하및 700억 달러미국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 화이자의 약가 인하 발표 후 화이자 주가는 6.8%, 일라이릴리는 8%, 존슨앤존슨은 2.1%급등했다.
- 이 약가 인하 정책은 저소득층 대상(메디케이드)이며, 불확실성 해소와 관세 면제 효과로 인해 제약주에는 오히려 호재로 작용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온라인 약 판매 사이트인 '트럼프 RX' 출범을 통해 의약품 가격을 대폭 인하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 미국 3대 지수 상승 및 반도체 헬스케어 강세
- 미국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으며, 특히 반도체와 헬스케어 업종이 많이 올랐다.
- 나스닥 지수는 6개월 연속상승세를 기록했다.
-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와 시장 반응
- 미국 연방정부가 셧다운에 돌입했으나, 시장은 이에 크게 반응하지 않고 무시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 UBS는 트럼프 행정부의 공무원 대량 해고 위협에도 불구하고, 법적 및 현실적 제약으로 인해 연방 인력 일부만 영향을 받을 것이므로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 과거 셧다운 사례(2017년 4분기, 2018년 1분기, 2019년 1분기)에서도 미국 경제에 큰 영향이 없었다는 데이터가 시장의 무관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 셧다운으로 인해 이번 주말 발표 예정인 고용 보고서가 연기될 수 있으나, 연준이 민간 데이터에 접근 가능하므로 10월 금리 인하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 웰스파고의 투자 연구 책임자는 견조한 경제와 기업 실적 호조로 향후 몇 달간 증시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 주요 기업 동향
- 엔비디아: 목표 주가 상향 조정 소식에 상승했다.
- 코이브(Coib): AI 데이터센터 운영 업체로, 메타와 대형 계약을 맺었다. 코이브는 엔비디아 GPU를 가장 먼저 받아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임대하는 사업을 한다.
- 테슬라: 미국 전기차 구매 보조금(1,000만 원)이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판매 회복과 금리 인하로 인한 자동차 시장 회복 기대로 주가가 상승했다.
- 화이자, 모더나, 일라이릴리: 약가 인하 합의 소식에 모두 급등했다.
1.2. 국내 주요 기업 및 산업 섹터 이슈
- 네이버 (NAVER)
- 하락 요인: 10월 1일 주가가 5%하락했으나, 뚜렷한 악재는 없었다. 골드만삭스의 '중립' 투자 의견 보고서(목표 주가 27만 원)와 외국인 대량 매도(14만 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 3분기 실적 전망: 영업이익은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나, 플랫폼(광고) 부문은 AI 검색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장하고 있어 긍정적이다.
- 전자상거래 및 장기 성장: 전자상거래는 쿠팡 대비 저조하지만 20%성장을 보이며, 장기 성장을 위해 GPU 구매 등 AI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통합: 현재 확정된 바는없지만, 두 회사가 계약에 근접한 것으로 보이며, 통합 시 송치형 두나무 의장이 최대 주주가 되고 네이버는 2대 주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핵심은 스테이블 코인 발행으로, 딜이 성사되면 긍정적일 것이다.
- 골드만삭스 보고서 비판: 골드만삭스의 목표 주가 27만 원은 네이버가 국내 대표 기술주임에도 불구하고 PER 13배로 너무 박한 평가라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 리스크 요인: 카카오의 AI 서비스 경쟁, 커머스 수익성 실패 등이 언급되었으나, AI 서비스 성공 시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삼성중공업
- FLNG 수주 임박: 미국 델핀 미드스트림의 4조 원규모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 설비) 수주가 임박했다. 이는 세 단계 중 첫 번째 수주로, LNG 운반선 10척수주와 맞먹는 규모이다.
- 글로벌 경쟁력: 삼성중공업은 FLNG 건조에 세계적인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경쟁사인 한화오션과 싱가포르 시트리움은 경험이 부족하여 삼성중공업이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 메모리 반도체 산업 (JP모건 보고서)
- '글로벌 메모리 헝거 게임' 시작: AI 수요 폭발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강한 가격 성장을 보이며,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앞으로 6~24%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HBM 시장 전망:
- HBM 판가는 내년에도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HBM4는 HBM3보다 35%더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 2027년내내 HBM 수급은 타이트할 것으로 재검토되었다.
- DRAM 시장 전망: 4년간의 DRAM 가격 상승 사이클이 시작되었으며, 2027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990년대 후반 IT 투자 사이클과 유사하다.
- 신제품 및 수혜 기업: GDDR7, CXL 등 새로운 제품 출시로 심텍, TLB 등 관련 기업들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 NAND 시장 전망: 가격 반등이 현실화되고 있으며, SSD가 서버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대체하며 낸드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 투자 확대: 용량 제약이 지속되는 가운데, 메모리 투자가 상향될 것으로 보이며, 내년과 내후년에는 메모리 지출이 오랜만에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 소프트웨어 AI 버블 및 4분기 코스피 전략
- 소프트웨어 AI 버블론
- 닷컴 버블과의 유사점: 1990년대 후반 닷컴 버블 시스코의 독주가 이후 퀄컴 등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주도주가 전환되었던 것과 유사하게, 현재 엔비디아 독주에서 팔란티어, 맵로빈 등 AI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주도주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 금리 인하의 영향: 당시 러시아 부도 후 긴급 금리 인하가 버블을 야기했듯이, 금리 인하가 버블을 유발할 수 있다.
- 팔란티어의 성장: 팔란티어는 AI 분야의 독점 기업으로 주가가 엄청나게 올랐으나, 너무 비싸서 매수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있다.
- 주도주 변화: 엔비디아의 독주에서 소프트웨어 쪽으로 주도주가 번져나갈 가능성이 있으며, 버블이 발생하고 주도주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 4분기 코스피 전략
- 긍정적 요인: 9월 코스피 신고가, 견조한 실적, 공급망 내 존재감, 중국 대체 효과, 정부 주도 정책(AI, 상법 개정) 등이 긍정적 요인이다.
- 부정적 요인: 미국과의 통화 스와프 미체결은 부정적인 부분이다.
- 지수 전망: 4분기 코스피는 상단 3,700, 하단 3,200으로 전망된다.
- 변동성 확대 주의: 4분기에는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지만, 기존 상승 추세가 꺾이는 것은 아니며 강세장 내에서의 조정으로 봐야 한다.
- 한미 통화 스와프의 중요성: 3,500억 달러투자 유치를 위해서는 한미 통화 스와프 체결이 필수적이며, 이는 환시장 안정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시장 전망: 4분기는 상승을 위한 마지막 고비가 될 것이며, 조정이 있더라도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3. 산업 섹터별 심층 분석
3.1. K-뷰티 화장품 산업
- 한국 화장품 산업 호황
- 소프트웨어 파워 부각: 한국의 소프트웨어 파워가 돋보이며, 소비재 수출이 자본재 수출을 넘어섰다.
- 수출 증가: 화장품 수출은 20%성장했으며, 2026년까지 두 자릿수이상 성장이 예상된다.
- K-뷰티 문화화: K-뷰티가 문화로 자리 잡으며 글로벌 전역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 관세 영향 제한적: 해외 비중, 특히 미국 비중이 낮아 관세 영향은 상대적으로 적다.
- 글로벌 시장 내 위상 변화
- 미국 및 일본 시장: 현재 미국과 일본의 한국산 화장품 수입 비중은 23~43%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프랑스산 추월: 같은 기간 프랑스산 수입 비중은 15~23%로 떨어져 한국이 프랑스를 제쳤다.
- 유통 채널 및 제품 트렌드
- 온라인 채널 확장: 틱톡에서 제품을 보고 구글에서 검색 후 아마존에서 구매하는 온라인 구매 흐름이 확산되고 있다.
- 오프라인 확장: 아마존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 후 오프라인 구매로 이어지는 경향도 나타난다.
- 스킨케어 대세: 한국은 스킨케어 분야에서 최강자로 평가받으며, 유럽과 중동 시장까지 진출하고 있다.
- 주목할 기업 및 투자 동향
- 달바글로벌 실적: 3분기 실적이 예상을 하회할 수 있다는 전망으로 주가는 부진하나, 이는 향후 기회 요인이 될 수 있다.
-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소비 패턴
- 입국자 수 증가: 2025년월별 입국자 수는 2016년최대 기록을 넘어 구조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 중국인 단체 관광객 회복: 2016년대비 -89.6%감소했던 중국인 단체 관광객 수가 무비자 입국 시행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 소비 품목: 외국인 소비액은 식당, 화장품, 피부 미용 순으로 많다.
- 올리브영의 위상: 한국 방문 외국인의 80%가 올리브영을 방문하며, 이는 한국 화장품을 접하고 미국 등 자국에서 온라인으로 재구매하는 효과로 이어진다.
- 로드샵 매출: 핵심 상권 내 AO 브랜드 직영 로드샵 매출의 90%가 외국인으로부터 발생한다.
- 글로벌 텍스프리: 외국인 소비 환급액은 의료(피부 미용), 화장품, 백화점, 의료잡화 순이다.
3.2. 조선 및 기계 산업
- LNG선 발주 시장 확대
- 대형 LNG 프로젝트 확정: 미국 중심의 우드사이드, 코르푸스, CP2, 리오그란데, 포트아서 등 5개대형 LNG 프로젝트가 최종 투자 결정을 확정했다.
- 선박 수요 증가: 이 프로젝트들로 인해 총 95척의 LNG선 발주가 예상되며, 2029년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 미국 LNG 수출 확대: 미국은 LNG 수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어 국내 대형 조선사들의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외국인 투자 동향 및 우려 요인
- 외국인 관심: 외국인 투자자들은 조선 및 기계 업종 주식을 이미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 주가 상승 우려: 너무 많이 올랐다는 우려가 있지만, 중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기업 가치의 우상향 방향이 꺾이지 않는 한 큰 의미는 없다고 분석된다.
- 긍정적 전망 유지: 여전히 조선과 전력기기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유지되고 있다.
- 원전 및 피팅 산업
- 원전 시장: 2025년 1분기원전 밸류체인 업체들의 주가가 올랐음에도 피팅 업체 수주는 공사 기간이 길고 신한울 3, 4호기 개발 피팅 수주 계약이 늦어져 장기적인 관점에서 봐야 한다.
- 조선 시장: 대규모 수주 이벤트는 2025년 말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 피팅 수요 증가: LNG 프로젝트 최종 투자 승인이 나면 미국에서 3억 달러규모의 피팅 수요가 발생하고, 2025년투자 결정 프로젝트에서 6억~9억 달러의 피팅 수요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
- 하이록코리아 수혜 전망
- 수요 창출: 미국 LNG 프로젝트 수출 시 7억~11억 달러의 피팅 수요가 추가로 발생하며, 하이록코리아는 연간 수주액이 1,980억 원(전년 대비 9.5%증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 호황기 진입: 2011~2014년호황기에 준하는 상승 국면에 용접 피팅 업체보다 먼저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
- 다방면 수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조선, 해양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피팅 수요가 증가하여 수혜를 받을 수 있다.
- 밸류에이션 매력: 주가가 아직 평균 수준에 미치지 못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다.
3.3. 바이오 산업
- 새로운 성장 사이클 시작
- 글로벌 임상 확대: 국내 바이오 기업들의 글로벌 임상 진입이 확대되고 있다.
- 플랫폼 기술 사업화 성공: 플랫폼 기술의 글로벌 사업화 성공으로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재평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 기술 수출 선두 기업: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등 선두 기업들이 기술 수출에 성공하며 좋은 성장 스토리를 보여줬다.
- IPO 대기 기업: 에임드바이오, 알지노믹스 등 IPO를 통해 주목받을 기업들이 대기 중이다.
- 차세대 비만 치료제 개발 방향
- 개발 목표: 원가 및 가격 경쟁력 확보, 우수한 내약성(몸에 약이 잘 흡수되는 성질), 투약 초기 체중 감량 효과, 유효 연상(약물 중단 시 발생하는 체중 증가) 극복 등이 주요 개발 방향이다.
- 한미약품의 기술: 경구형 저분자 치료제로 근손실을 방어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 HM17321 후보 물질: 한미약품의 후보 물질 HM17321은 체내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는 갈색 지방을 증가시켜 근육 성장을 유도하는 기전을 규명했으며, 비만 치료제의 단점을 해결할 기술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4. 반도체 (하이브리드 본더)
- 하이브리드 본딩 기술의 중요성
- 차세대 접합 기술: 기존 본딩 기술(숄더볼, 마이크로 범프)보다 훨씬 미세한 접합 기술로, 칩과 칩을 거의 보이지 않게 붙인다.
- 성능 및 전력 효율: 기존 대비 성능을 30~40%향상시키고 전력 소모를 절감할 수 있어 모든 측면에서 우위를 점한다.
- HBM 적용 확대: 2027년부터 HBM에 하이브리드 본딩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 규모 측면에서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 HBM 생산 능력 및 시장 침투
- DRAM 생산 능력: 현재 HBM 생산 능력은 월 40만장이며, 내년까지 증설 시 월 50만장으로 확대될 것이다.
- HBM4e 침투: 2028년에는 HBM4e가 HBM 시장의 50%를 차지하며, 월 35만장의 하이브리드 본딩이 적용된 칩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 주요 장비 업체 동향
- 한미반도체: 본딩 장비 분야에서 가장 잘 만드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 베시 (네덜란드): 하이브리드 본딩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는 기업이며, 로직 반도체 분야에서 이미 개발 경험이 있다.
- 한화비전: 최근 테스트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져 기회의 구간이 생길 수 있다.
- TC 본더와 하이브리드 본더: TC 본더는 칩 천장당 1.5~2대가 필요하지만, 하이브리드 본더는 2대가 필요하여 향후 많은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3.5. 엔터테인먼트 산업
- K-팝의 글로벌 확장 가속화
- 진입 장벽 완화: K-팝 데몬헌터스의 히트 등 콘텐츠를 통해 K-팝을 몰랐던 외국인들에게 알려지면서 진입 장벽이 낮아지고 K-팝 수용성이 높아졌다.
- 산업 영향력 확대: 유명 프로듀서 및 아티스트와의 협업, 애니메이션/게임/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로의 확산, 글로벌 파트너사의 K-팝 프로젝트 참여 확대로 이어진다.
- 수익 모델 다각화: 브랜드 광고 및 IP 라이선스 협업을 통해 수익 창출 기회가 확대될 것이다.
- 플랫폼 활용: 넷플릭스, 유튜브, 틱톡, 글로벌 게임 플랫폼 등에서 K-팝 소재 콘텐츠가 끊임없이 생성되며 새로운 팬덤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 해외 현지화 그룹의 성공 사례
- 하이브의 캐츠아이: 하이브가 만든 외국인 그룹 캐츠아이는 데뷔 직후 K-팝 그룹 중 팔로워 수 3위, 월간 조회수 1위를 기록했으며, 11월북미 투어까지 예정되어 있다.
- 하이브의 멀티 장르 전략: 해외 현지 아티스트를 육성하는 멀티 레이블/멀티 장르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
- 코르티스: 하이브의 신인 보이그룹 코르티스도 데뷔 초부터 미국 중심으로 큰 흥행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향후 전망 및 실적 기대
- BTS 컴백: 내년에 BTS가 컴백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 수익화 확대: 캐츠아이의 수익화 투어 규모 확대, MD(굿즈) 매출 증가 등이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다.
- 영업이익 성장: 2024년 4개회사 합산 영업이익은 9,700억 원으로 2023년대비 156%성장할 것으로 가정된다.
- 하이브의 마진 성장: 하이브는 2023년대비 최소 두 배이상의 마진 성장이 기대되며, BTS 투어 규모가 시장 기대를 상회하고 코르티스 등 신인 그룹이 성공한다면 더욱 상향될 수 있다.
- 긍정적 시각 유지: 엔터 산업에 대한 시각은 전반적으로 매우 긍정적이다.
3.6. 유통 산업
- 외국인 관광객 유입에 따른 3분기 실적 개선
- 유통업종 호조: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유통업종의 3분기실적이 괜찮을 것으로 예상된다.
- 긍정적 분위기: 백화점, 편의점, 대형마트 모두 4분기에 회복세를 보이며 전반적인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다. 면세점은 여전히 부진하나 낙폭을 줄이고 있다.
- 내수 호재: 소비 심리 호조와 외국인 유입은 내수 시장의 호재로 작용한다.
- 중국인 단체 관광 무비자 입국 효과
- 단체 관광 회복: 중국인 단체 관광 무비자 입국이 시행됨에 따라, 월평균 6만 명이던 단체 관광객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중국 관광객 잠재력: 코로나 이전 대비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적의 방한 외국인 수가 100%를 넘었으나, 중국인 관광객은 93%로 아직 회복 여지가 남아있다.
- 소비 비중 확대: 방한 외국인 증가는 내수 소비의 추가 성장 동력이 되며, 우리나라 전체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 외국인 소비 트렌드
- 객단가 및 소비 품목: 외국인 관광객은 객단가가 높으며, 미용 의료와 쇼핑 소비 증가가 두드러진다.
- 유통 채널 변화: 면세점 비중은 축소되고 쇼핑몰, 로드샵, 전문점 등에서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 올리브영의 역할: 올리브영 오프라인 외국인 매출 비중이 30%를 넘었으며, 핵심 상권의 직영 로드샵(AO 브랜드) 매출의 90%가 외국인으로부터 발생한다.
- 주목할 백화점 기업
-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은 외국인 방문객이 많으며, 주로 패션 품목을 구매한다.
-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본점 리뉴얼을 통해 외국인 수요 정상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11월본점 그랜드 오픈 시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강남점은 식품관 델리 리뉴얼로 외국인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3.7.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
- 중국 철강 산업 구조조정 가능성
- 10년 전 평행 이론: 10년 전중국의 철강 감산 및 구조조정과 유사한 상황이 2026년에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 전력 사용량 비교: 중국 철강업은 전체 전력의 7.8%를 사용하며, 이는 한국( 5%)보다 훨씬 높은 수치로 과잉 공급을 시사한다.
- 중국 정부의 의지: 중국 정부가 반도체, AI 등 IT 산업 육성을 위해 철강 산업의 구조조정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IT 산업의 전력 사용량 비중은 중국이 2.3%로 한국( 20.5%)보다 현저히 낮다.
- 수요 정점 도달: 중국의 철강 수요는 이미 정점을 지났으며, GDP가 낮은 한 자릿수로 내려간 후 이전 정점을 회복한 사례는 없다. 과잉 설비 규모가 늘어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
- 중국 비철금속 산업 구조조정 가능성
- 동제련 시장 지배력: 전 세계 동제련 시장의 절반을 중국이 차지하고 있으며, 비철금속 전력 사용 비중도 압도적으로 높다. 이는 동(구리) 생산의 과잉 공급을 의미한다.
- 구조조정 예상: 중국의 동제련 시장은 2015년하반기 철강 시장과 유사한 상황으로, 중국 정부가 구조조정을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 정부는 보조금을 통해 생산량을 줄이지 않고 있어 재련 수수료가 마이너스인 상태이다.
- 구리 가격 급등 전망: 중국의 철강 및 비철금속 구조조정이 이루어지면 동(구리) 공급이 감소하여 가격이 급등할 것이다. 이미 프리포트 맥모란의 인도네시아 광산 동 공급 차질 예상으로 구리 가격이 급등한 사례가 있다.
- 슈퍼 사이클 진입: 구리 가격은 슈퍼 사이클에 진입했으며, 환경 규제(ESG)로 인한 개발 어려움으로 생산은 감소하고 수요는 증가하여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 탑픽 기업 및 투자 포인트
- 현대제철, 풍산: 현대제철과 풍산이 타픽으로 제시되었다.
- 풍산 (목표주가 20만 4천 원):
- 방산 사업: K2 전차와 K9 자주포 판매 증가에 따라 포탄 수요가 증가하며, 풍산이 이를 생산한다. 155mm 포탄공급 부족에 대응하여 생산 능력을 두 배로 확대 중이다.
- 수익성: 포탄 시장은 공급자 우위 시장으로, 중동 등지에서 신규 주문 발생 시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
- 동 사업: 비철금속 구조조정 시 동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혜가 예상된다.
3.8. 우주항공 산업
- 중국의 우주 굴기 위협
- '레드시프트' 보고서: 미래에셋증권 박강내 연구원이 구글 검색을 통해 찾은 '레드시프트'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이 우주 분야에서 급격히 성장하며 미국의 우주 리더십에 중대한 도전을 하고 있다.
- 국가 주도 하이브리드 모델: 중국은 국가가 주도하고 민간이 협력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통해 우주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 우주 실크로드 전략: 개발도상국에 우주 기술 및 인프라를 지원하여 우주 시장을 장악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 발사 인프라 확장: 지난 10년간발사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장하여 스페이스X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 텐궁 우주정거장: 2030년국제우주정거장(ISS) 종료를 앞두고 중국이 자체 건설한 텐궁 우주정거장을 통해 우주 공간을 장악하려 한다.
- 달과 화성 탐사 선두: 달 뒷면 토양 샘플 채취, 달 남극 로봇 기지 건설, 2028년화성 샘플 귀환을 위한 텐원 3 발사 계획 등 달과 화성 탐사 분야에서는 중국이 미국을 앞서고 있다.
- 미국의 대응 계획 및 국내 영향
- 미국의 행동 계획: 미국은 중국의 위협에 대응하여 우주 산업에 대한 보조금 투자, 환경 검토 규제 완화, 위성 발사 확대 등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해야 한다.
- 안보의 중요성: 우주 사업은 이제 안보와 직결되는 문제이며, 자국 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 중국의 굴기를 막아야 한다.
- 국내 기업 수혜: 한국도 우주 안보 목적의 정찰 위성 개발 등 우주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세트렉아이와 같은 방산 목적 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노스페이스와 같은 민간 발사체 기업의 성공도 기대된다.
3.9. 주요 개별 기업 분석
- 삼성전자
- 실적 개선 전망: 3분기시장 기대보다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 파운드리 사업부: 파운드리 사업부의 가동률 상승과 일회성 비용 축소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다. 지난 분기 2.9조 원적자에서 0.7조 원적자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 HBM 테스트: HBM 통과 테스트는 늦어질 수 있지만, HBM4가 탑재되는 루빈과 MI400 시리즈가 내년 3분기본격 출하되므로 큰 우려는 없다.
- 목표 주가 상향: 목표 주가가 상향 조정되었다.
- LG디스플레이
- OLED 시장 강세: OLED 시장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 중국 BOE를 대체하는 몫을 LG디스플레이가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 실적 개선 요인: 성수기 진입, 공장 매각, 감가상각비 감소 등이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다.
- BOE 제재 수혜: 미국 하원에서 국방부가 적대국 제조 OLED 패널 조달을 금지하는 결정이 내려지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 회복세 지속: 2만 원목표 주가 달성을 기대하며, 내년까지 회복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기가비스
- 기판 검사 장비: 플립칩 BGA 기판 검사 장비 업체이다.
- 실적 부진 원인: 기판 업체들의 투자 부진과 범용 장비 사용 증가로 최근 실적이 부진했다.
- 개선 전망: 맞춤형 반도체 진영으로 밴더를 늘리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 신규 장비 및 매출 성장: 신규 장비 출시와 함께 2023년매출 97%증가, 2024년매출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전망된다.
- 한화엔진
- 견조한 수주: 컨테이너 엔진 수주 강세가 기대되며, 2024년부터 2023년수주받은 수익성 좋은 엔진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다.
- 투자 및 생산 능력: 2023년초 800억 원추가 자본 지출 계획을 발표했으며, 4년 연속수주가 매출을 크게 넘어서고 있다.
- 그룹사 시너지: 한화그룹 및 중국 엔진 시장의 수요 강세로 추가 투자 가능성이 있다.
- 투자 관점: 주가가 많이 올랐으므로 추격 매수보다는 보유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 크래프톤
- 실적 전망: PC 및 모바일 매출이 예상보다 좋을 것으로 예상되나, 비용 증가와 신작 게임 연기로 인해 모멘텀이 내년으로 연기되었다.
- 가격 매력: 최근 주가 부진으로 PER이 낮아져 가격 매력이 생겼다.
- 투자 관점: 신작 게임 모멘텀을 기대하며, 주가가 부진할 때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 삼성엔지니어링
- 수주 기대감 하락: 카타르 및 아랍에미리트 수주 기대감이 있었으나, 중국과 인도로 넘어간 것으로 보도되어 주가가 하락했다.
- 긍정적 요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의 암모니아 설비 수주는 4분기로 연기되었지만 수주 가능성이 충분하며, 수주 시 연간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
- 향후 기대: 2024년멕시코,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입찰을 기대하고 있다.
- 그룹사 물량: 삼성전자의 P5 평택 반도체 공장 투자 재개 및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미국 투자 시 그룹사 물량 수혜를 받을 수 있다.
- 장기적 관점: 글로벌 가스 프로젝트 증가, 특히 사우디의 가스 프로젝트 확대가 장기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다.
- 대덕전자
- 기판 사업 호황: MLB(AI 기판), 메모리 기판(DDR5, GDDR7), 플립칩 BGA(PC, 자동차) 등 모든 기판 사업 부문의 가동률이 상승하며 호황을 맞고 있다.
- 비용 감소: 그동안 플립칩 BGA 투자로 증가했던 감가상각비가 감소하고 있다.
- 생산 능력 확대: MLB(AI 기판) 생산 능력을 두 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 실적 회복: 바닥을 찍고 실적을 회복하며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KSS해운
- 독점적 지위: 엔진 실린더 라이너 시장에서 전 세계 90%를 일본과 KSS해운이 독점하고 있다.
- 수주 및 일감 확보: 중국향 대형 타입 공급이 확대되고 있으며, 4년치일감을 확보했다.
- 교체용 시장: 선박 엔진 부품의 교체용 시장이 더 크고 수익성이 높다.
- 고수익성 및 배당: 동종 기자재 업체 대비 차별화된 고수익성을 자랑하며, 증권사를 보유한 양수겸장 기업으로 배당 수익률도 높은 편이다.
- 대한조선
- 원유 운반선 시장 호황: 원유 운반선 시장이 호황을 맞으며 수주를 계속 받고 있다. 대한조선은 이 분야의 비중이 높아 수혜를 입는다.
- LG전자
- 인도법인 IPO: 인도법인의 IPO를 통해 지분 15%를 매각하여 현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예상 공모 규모는 1.8조 원수준이다.
- 주주환원 기대: 현재 1.1조 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IPO를 통해 유입될 자금으로 주주환원 가능성도 있다.
- 에스티팜
- 기업 가치 제고 계획: 2028년까지 연결 매출 5,000억 원(작년 매출 2,700억 원대비 두 배이상) 달성 목표를 발표했다.
- 올리고 핵산 원료의약품: 올리고 핵산 원료의약품(RNA 치료제)을 생산하며, 2008년전용 공장 건설 이후 설비 확장을 통해 현재 글로벌 3위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 생산 능력 강화: 최근 제올리고동 공장 증축 및 신축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 RNA 치료제 시장 성장: RNA 치료제는 병의 근본 원인을 없애는 기술로, 희귀 질환에서 만성 질환으로 적용 범위가 넓어지면서 시장이 커지고 있다.
- 후보 물질 및 매출 전망: ST팜이 보유한 RNA 치료제 후보 물질이 많아 전방 수요 시장이 크며, 연결 매출액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인바이오젠 금융 서비스
- 최병치 대표 매수: 최병치 대표가 자사 주식을 추가 매수했다.
- 가비아
- 미래에셋 스트래티지 이머지 매수: 미래에셋 스트래티지 이머지 펀드가 가비아 주식을 6,300주추가 매수하며 장내 매수를 지속하고 있다.
4. 10월 1일 시장 마무리 및 향후 전망
- 국내 시장 요약
- 강세 업종: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였으며, 특히 반도체 후공정, 조선 기자재 분야가 좋았다.
- 약세 업종: 네이버는 골드만삭스 리포트와 외국인 매도(14만 주)로 하락했으며, 스테이블 코인 관련주(우리기술투자, 카페24), 인터넷, 면세, 중국 소비주, 증권주, 로봇 관련주가 부진했다.
- 코스닥 시장: 심텍, TLB, 캠트로닉스 등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강세를 보였고, 파마리서치, 로보츠, 휴젤 등 피부 미용 관련주는 하락했다.
- 수급 동향
- 개인 투자자 매도 및 대기 자금: 개인 투자자는 1조 2천억 원을 순매도했으며, 고객 예탁금은 76조 원에 달해 막대한 대기 자금이 주식 매수를 기다리고 있다.
- 외국인 대량 매수: 외국인은 9천억 원을 순매수하며 시장을 지지했다.
- 종합 시장 전망
- 견조한 흐름 예상: 시장은 쉽게 죽을 분위기가 아니며, 급등락보다는 견조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장기적 관점 유지: 너무 단기적으로 보기보다는 넓은 시야로 시장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향후 콘텐츠 계획: 다음 주 금요일 연휴 기간에는 미리 촬영한 '함께 배우기'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