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월급쟁이의 주식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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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9월30일] 숨고르기 들어간 코스피, KOSPI 마감 시황 (염승환 이사)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내외 증시의 주요 이슈를 분석하여,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회를 찾는 투자 전략을 제시합니다. 미국의 서비스 물가 둔화 전망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 시장에 대한 긍정적 시각 등 긍정적인 거시 경제 지표와 함께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다룹니다.
[2025년9월30일] 숨고르기 들어간 코스피, KOSPI 마감 시황 (염승환 이사)

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이 콘텐츠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내외 증시의 주요 이슈를 분석하여, 불확실성 속에서도 기회를 찾는 투자 전략을 제시합니다. 특히, 미국의 서비스 물가 둔화 전망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 시장(새로운 일본)에 대한 긍정적 시각 등 긍정적인 거시 경제 지표와 함께, KCC의 교환사채 발행 철회와 같은 주주 가치 제고 노력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심도 있게 다룹니다. 또한, 반도체(HBM, GDDR7), 기판(심텍, TLB), 음식료(코코아 가격 하락), 바이오(한미약품 기술 이전) 등 다양한 섹터별 핵심 기업들의 투자 포인트와 전망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개별 종목 발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 복잡한 시장 상황 속에서 숨겨진 가치와 성장 동력을 포착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반드시 참고해야 할 분석입니다.

영상을 직접 보실 분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핵심 요약

📌 9월 30일 국내 증시의 주요 특징과 시장 전망은?

9월 30일 국내 증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불확실성을 싫어하는 투자자들의 매도 물량과 거래량 감소로 인해 부진한 흐름을 보였으며, 연휴 전까지는 큰 변동 없이 횡보할 것으로 전망 됩니다.

💡 미국 증시의 주요 이슈와 전망은?

  • 셧다운 위기에도 상승: 미국 정부의 셧다운 우려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기술주가 상승하며 3대 지수 모두 올랐습니다. 시장은 과거 사례를 볼 때 셧다운의 증시 충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골드만삭스 글로벌 주식 비중 확대 의견: 양호한 기업 실적 성장, 경기 침체 없는 금리 인하, 글로벌 재정 지출 증가를 근거로 골디락스 체제가 지속될 것으로 보며 글로벌 주식 비중 확대를 권고했습니다.
  • 서비스 물가 둔화 전망: 골드만삭스는 주거비 하락, 임금 상승률 둔화 등으로 인해 미국 서비스 물가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현재의 상승장이 장기화될 수 있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2. 9월 30일 국내외 증시 동향 및 주요 이슈 점검

  1. 국내 증시 동향 및 추석 연휴 영향 
    • 9월 30일 국내 증시는 코스피 3,500을 앞두고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현금 확보 및 불확실성 회피를 위한 매도 물량이 출회되었다. 
    • 거래량이 감소한 상태에서 연휴 분위기로 전환되며 시장은 등락을 거듭하다가 연휴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 마감 시황에서 삼성전자 등 대형주가 하락하고 증권주, 셀트리온, NC소프트, 네이버, 하이브, 일부 반도체 종목도 약세를 보였다. 
    • 코스닥 시장에서는 바이오 섹터가 부진했으며, 엔터·게임·반도체 일부 기업도 하락했다. 
    • 전반적으로 시장에 뚜렷한 특징은 없었으며, 연휴를 앞두고 힘 없는 모습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2. 미국 증시 동향 및 셧다운 우려 속 상승 
    • 미국 증시는 정부 셧다운 우려에도 불구하고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하며 마감했다. 
    • 야간 선물, 금리, 달러, 환율, 유가 등 전반적인 지표는 우호적으로 작용했다. 
    • 셧다운 우려: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이 예산안에 합의하지 못하면 셧다운이 발생할 수 있으나, 시장은 과거 사례를 들어 크게 우려하지 않는 분위기이다. 
      • 트럼프 전 대통령은 셧다운 시 연방 공무원 해고를 언급했으나, 이는 민주당의 협상을 압박하기 위한 카드일 가능성도 있다. 
      • 과거 셧다운 사례를 보면 GDP 성장률에 미치는 하방 압력은 크지 않았고, 종료 후에는 빠르게 회복되는 경향을 보였다. 
      • 시장은 셧다운이 발생하더라도 AI 분야의 강세로 인해 큰 충격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3. 골드만삭스의 글로벌 주식 비중 확대 의견 
    •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주식 비중 확대를 권고했다. 
    • 강세장 지지 요인: 양호한 기업 실적 성장, 경기 침체 없는 금리 인하, 글로벌 재정 지출 증가 등 세 가지 요인이 증시를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 골디락스 체제: 비둘기파적인 연준의 기대와 낙관적인 성장에 힘입어 1990년대 이후처럼 강한 성장과 낮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골디락스 체제가 오랫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시장 심리: 과거 골디락스 기간과 달리 현재 시장 심리는 뜨겁지 않으며, 기관 투자자들은 보수적인 입장이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강세로 보고 있다. 
    • 약세장 전환 가능성 (뮬러 그린스만의 경고): 다음 세 가지 중 하나라도 발생하면 약세장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실업률 급등, AI 투자 감소, 전력 공급 문제 등으로 인한 경기 충격 심화 
      • 연준의 금리 인하 기조 중단 또는 채권 금리 급등 
      • 미국 달러에 대한 비관론 증가 
      • 현재까지는 위 세 가지 요인 중 어느 것도 해당되지 않고 있다. 
  4. 주요 기업 주가 동향 (미국) 
    • 로빈후드: 주가가 12% 상승하며 올해 3배 이상 올랐고, CEO가 40억 건 이상의 이벤트 체결을 언급하며 급등했다. 
    • 엔비디아, AMD, 마이크론: 반도체 및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마이크론은 4% 상승했다. 
    • AI 설비 투자: 바클레이즈는 AI 업계의 자본 지출이 시장에 활력을 주고 있으며 둔화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다. 
    • 테슬라: 연간 수익률 9% 이상, 한 달간 32% 상승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 웨스턴 디지털: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공급 부족으로 주가가 좋았다. 
    • ST: 오픈AI가 챗봇을 통해 제품을 즉시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을 발표하면서, ST와 같은 쇼핑몰 관련 기업의 주가가 15.83% 급등했다. 
    • 오클로: 지난주 급락했던 원전 관련주 오클로에 대해 바클레이즈가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5.41% 상승했다. 

3. 미국 서비스 물가 둔화 전망 및 한국 증시 재평가

3.1. 미국 서비스 물가 둔화 전망 (골드만삭스 보고서)

  1. PC 물가 안정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PC 물가가 7.2%에서 현재 2.3~2.4%로 크게 안정되었다. 
  2. 근원 PC 물가: 현재 2.6~2.9% 수준으로, 연준 목표치인 2.0%에 근접하고 있다. 
  3. 서비스 물가 둔화 전망: 골드만삭스는 미국 서비스 물가가 앞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 주거비 하락: 이민 정책으로 주택 수요가 감소하고 공실률이 증가하여 PC 주거비 상승률이 올해 3.4%에서 내년 2.6%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임금 상승률 둔화: 노동 시장 위축으로 서비스 임금 상승률 및 서비스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다. 
    • 음식 및 숙박 서비스 물가 하락: 팬데믹 이후 급등했던 음식 및 숙박 서비스 물가도 꺾이는 추세이다. 
  4. 종합 물가 전망:
    • 근원 PC 물가: 현재 2.6%에서 올해 말 2.3%, 내년에는 2.0%로 연준 목표치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 근원 서비스 물가: 현재 3.5%에서 올해 말 3.2%, 내년에 3.0%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5. 물가 둔화의 중요성: 서비스 물가 둔화는 관세로 인한 상품 가격 상승분을 상쇄하여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억제할 수 있다. 
    • 물가 안정이 지속되면 금리 인하 및 돈 풀기가 가능해져 증시 상승장이 장기화될 수 있다. 

3.2. 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 시장 재평가 (파이낸셜 타임즈)

  1. 한국 시장에 대한 긍정적 시각 변화: 파이낸셜 타임즈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을 '새로운 일본'으로 인식하며 긍정적인 시각으로 배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지난 20년간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대한 기대는 미미했지만, 최근 기업 지배구조 개선 노력이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다. 
    • 코스피는 올해 40% 상승했고, 특히 5월 초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을 110억 달러순매수하며 랠리에 힘을 실었다. 
  2. 정부의 일본식 밸류업 정책: 한국 정부는 일본의 아베노믹스를 참고하여 기업 지배구조 개선 및 주주 가치 제고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상법 개정: 이사의 의무에 회사뿐 아니라 주주의 이익도 고려하도록 명시했다. 
    • 자사주 의무 소각: 관련 법안 통과 가능성이 높다. 
    • 의무 공개 매수 제도: 합병 시 소액 주주 보호를 위한 의무 공개 매수 제도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 이러한 노력으로 소액 주주에 대한 부당 대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3. 한국과 일본의 차이점 및 개선 노력: 
    • 가족 지배 기업 비중: 한국은 상속세 부담으로 인해 지배 주주가 주가를 낮게 유지하려는 유인이 존재했다. 
    • 네이버 사례: 네이버가 두나무와의 딜에서 외부 기업 대주주에게 회사를 넘겨주는 파격적인 결정을 한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 재벌 할인율 감소: 대형 재벌들의 평균 순자산 가치 대비 할인율이 올해 초 57%에서 43%로 줄어들었다. 
    • 주주 가치 제고 사례: LG 지주사는 내년까지 보유 자기 주식 전량 소각을 발표하며 주가가 5% 상승했다. 
    • KCC 사례: 교환사채 발행 계획 철회 후 주가가 급등하며 주주 가치 제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4. 향후 과제 및 전망: 
    1. 정책의 지속성: 만약 정부의 기업 지배구조 개혁 노력이 약화되거나 되돌림이 발생하면 주가 급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2. 외국인 시각 변화: 영국 헤지펀드 SF 밸류 인베스터는 지배구조 개혁의 길이 험난하지만, 불완전한 진전이라도 의미 있는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의 시각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3. 정부의 지속적인 추진 의지가 중요하며, 이는 한국 증시의 마지막 남은 과제로 보인다. 

4. 기업 분석 및 산업별 전망

4.1. 개별 기업 분석

  1. 해성디에스 (반도체 리드 프레임, DDR5) 
    • 3분기 실적 전망: 3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되며, 국내 고객사 중국 공장 및 후공정 업체향 물량 증가가 기대된다. 
    • DDR5 매출 성장 가속화: 3분기를 기점으로 DDR5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릴투릴 생산 방식:
    • 경쟁사의 시트 생산 방식 대비 대량 생산에 유리하나, 초기 수율 확보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 DDR4S에서 DDR5로 전환될 때 수율 문제로 실적 부진이 장기화되었으나, 안정적인 진입 성공 시 압도적인 원가 경쟁력으로 빠른 점유율 확대가 가능하다. 
    • DDR5 매출이 두 개 분기 연속 회복세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생산 공급 능력이 확인되었고, 향후 분기별 물량 증가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2026년 DDR5 매출액: 1,143억 원으로 전망된다. 
    • 투자 의견 상향: 범용 반도체 시장 개화에 따른 강점을 바탕으로 투자 의견이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되었다. 
  2. 삼현 (휴머노이드 로봇 및 자동차 부품) 
    •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고효율, 고정밀 특성의 모터 제어기, 감속기, 이를 통합한 3-in-1 솔루션 제품을 통해 로봇의 움직임을 정밀하고 효율적으로 구동 및 제어한다. 
    • 신규 사업 확장: J사향 SCR 스마트 체어용 구동 시스템 수주에 성공하며 신규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 자동차 부품 회사였으나, 로봇 제어 기술을 가진 솔루션 기업 인수를 통해 모터, 감속기, 제어기 통합 모듈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휴머노이드 로봇 액추에이터 회사로 전환되었다. 
    • 다양한 분야로 확장 기대: 3-in-1 모듈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로봇, 방산, 도심 항공 등 다른 업종으로의 확장이 기대된다. 
    • 로봇 기술 내재화: 휴머노이드 로봇의 8대 기술 중 이종 센서를 제외한 7대 기술 내재화를 추진 중이다. 
    • 신제품 개발: 로봇용 관절 모터와 스마트 로봇 체어형 구동 모터 개발에 성공했다. 
    • 현대 모비스 납품 기대감: 현대 모비스 납품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하며, 주가도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 국내 대표 휴머노이드 로봇 액추에이터 기업으로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테슬라와 현대 모비스의 행보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3.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 
    • 3분기 실적 전망: 3분기에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 애플 등 북미 고객사 모바일 제품(기본 모델 및 최상위 모델) 생산 수요 증가 및 중국 BOE 물량 감소로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 미국의 대중국 디스플레이 산업 제재: 미국의 대중국 제재 확대 움직임이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며, 중장기적으로 가격 교섭력 증가를 예상한다. 
    • 과거 부품 업체들의 발목을 잡았던 단가 인하 우려가 완화되었다. 
    • 내년까지 방향성이 긍정적이므로 보유자들은 지속 보유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4. 아샘스 (이형지 필름, 자동차 선루프 원단) 
    •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부진했던 주가와 실적이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전망된다. 
    • 주력 제품: 이형지 필름(스마트폰 보호 필름, 신발 제조용 접착 필름)과 무이형지 필름(이형지 없이 직접 접착 가능, 폐기물 감소, 공정 단축)을 생산한다. 
    • 신제품 '울트라넷' 매출 본격화: 그물망 구조의 친환경 원단으로, 기존 핫멜트(열로 녹여 접착하는 고체 접착제) 방식 대비 통기성, 신축성, 경량성이 우수하다. 
    • 나이키 등 핵심 고객사에서 샘플 작업 중이며, 2026년 월드컵 선수용 축구화 샘플에 적용될 예정이다. 
    • 현재 매출은 10억 원수준이나, 향후 증설을 통해 60억 원까지 확대될 계획이다. 
    • 2027년까지 증설을 통해 매출을 더욱 늘릴 예정이다. 
    • 상반기 매출 턴어라운드: 올해 상반기 매출이 턴어라운드했으며, 하반기에는 이형지 필름 사업부가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 자동차 선루프 사업: 관세 등 불확실성이 있으나, 금리 인하에 따른 자동차 수요 증가로 실적 정상화가 기대된다. 
    • 수출 비중: 72%로, 나이키 등 신발 업체들의 실적 개선이 중요하다. 
  5. 유니드 (염소, 가성칼륨, 전고체 배터리) 
    • 주가 부진 및 실적 우려: 중국 건설 경기 악화로 인한 염소 가격 약세와 PVC 수요 부진이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하며 주가가 부진하다. 
    • 염소 시장 전망: 2026년 하반기중국 건설 경기 회복 시 염소 가격 반등이 예상되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 저평가 구간: 현재 주가는 저평가 상태이나, 뚜렷한 모멘텀은 부재하다. 
    • 장기적인 성장 동력:
      • 솔리비스 (자회사): 전고체 배터리 고체 전해질 양산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6년 신규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엔팩트 (지분 투자):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업체로, 최근 주가 상승으로 지분 가치가 동반 상승했다. 
    • 주주 친화 정책 제안: 장기적인 배당 정책 수정 및 신규 사업(솔리비스, 엔팩트)의 연결 편입을 통해 기업 가치 제고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 연결 편입을 위해서는 지분율 50% 이상또는 경영권 행사가 필요하다. 
    • 본업 회복의 중요성: 전우재 연구원은 본업인 가성칼륨 등 주요 제품 가격 상승이 주가 반등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6. 달바글로벌 (화장품) 
    • 현재 상황: 주가가 많이 하락하여 가격적으로 매력적인 구간에 진입했다. 
    • 핵심 경쟁력: 일명 '승무원 미스트'로 유명하며, 독창적인 원료인 '트루페롤'(화이트 트러플의 항산화 및 탄력 개선 효과 극대화)을 사용하여 차별화된 효능을 제공한다. 
    • 글로벌 시장 성장:
      • 매출 국가가 일본, 미국 등으로 다변화되어 있다. 
      • 일본 Qoo10에서 브랜드 매출 랭킹이 작년 8위에서 올해 3위로 상승했으며, 일본 최대 드러그스토어인 마츠모토 키요시에 800개 매장에 신규 입점했다. 
    • 투자 포인트: 수익성 최적화, 특허 원료 및 혁신 제품 개발, 체계적인 글로벌 마케팅, 비건 프리미엄 전략, 원가 절감, 수출 지역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 성장을 목표로 한다. 
    • 고객층 및 제품 포트폴리오:
      • 주 소비층은 30~40대 중심이나 20대부터 50~60대까지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 스킨케어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색조 화장품 대비 변동성이 낮다. 
      • 미스트, 선크림 등 주력 제품의 계절적 수요 변동성을 보완하기 위해 건강 기능 식품 및 뷰티 디바이스 등 신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 트렌드 부합: 글로벌 뷰티 산업의 기초 중심 트렌드와 비건(식물성 원료 선호) 트렌드에 부합하는 기업이다. 
    • VIP 자산운용 투자: 최근 VIP 자산운용이 지분 5%를 투자했다. 
  7. 한국자산신탁 (부동산 신탁) 
    • 상반기 저점 및 회복 기대: 지난 몇 년간 부동산 PF 관련 충당금 문제로 실적이 부진했으나, 상반기를 저점으로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된다. 
    • 충당금 감소: 지방 분양 경기 약화 및 경주 현장 시공사 이슈로 확대되었던 충당금이 작년 하반기 정점으로 줄어들었다. 
    • 배당 수익률: 약 4%수준의 배당 수익률을 제공한다. 
  8. AP시스템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장비) 
    • 주력 사업: 삼성디스플레이 및 중화권 패널 업체에 8세대 투자 관련 장비를 공급하는 디스플레이 장비(레이저 장비)가 핵심이다. 
    • OLED 업황 회복: OLED 업황 부진으로 주가가 하락했으나, 디스플레이 업황 회복이 기대된다. 
    • 반도체 사업 성장: 반도체 장비 비중이 13%수준으로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반도체 업황 개선도 긍정적이다. 
    • 2024년 실적 전망: 영업이익이 40%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정상화 기대: 반도체 및 OLED 업황 회복에 힘입어 실적 정상화가 기대된다. 

4.2. 산업별 전망

4.2.1. 화학 산업 전망

  1. 유진투자증권 황성현 연구원 (긍정적) 
    • 국제 유가 하락 전망: 트럼프의 가자 종전 계획 및 OPEC+ 증산 계획 보도로 국제 유가가 급락했으며,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이는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석유화학 기업에 긍정적이다. 
    • PX (파라자일렌) 및 에틸렌 공급 개선:
      • PX는 공급이 줄고 에틸렌은 일부 증설 일정이 늦춰지면서 공급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 이는 석유화학 업황 개선에 기여할 것이다. 
  2. NH투자증권 최공 연구원 (보수적) 
    • 공급 과잉 장기화: 2025년~2030년에틸렌 증설 규모 전망치가 상향 조정(작년 8월 1,943만 톤→ 올해 8월 2,782만 톤)되어 공급 과잉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 중국의 공격적인 감산 부재: 중국의 공격적인 감산 움직임이 보이지 않아 공급 압박이 지속될 수 있다. 
    • 금호석유 주목: 합성 고무 분야는 공급이 확실히 줄어들어 업황 개선이 기대된다. 
      • 천연 고무 공급 감소: 유럽의 벌채 규제로 천연 고무 공급이 줄어들면서 합성 고무로 수요가 몰릴 것이다. 
      • NB 라텍스: 신규 증설이 없어 공급이 적으며, 중국산 장갑에 대한 관세 부과로 금호석유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 동남아시아 시장: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장갑 생산 국가들이 금호석유의 NB 라텍스를 많이 사용하여 낙수 효과가 기대된다. 
      • 고부가 가치 제품 생산: 2026년전기차 타이어 원료인 SSBR 및 자동차 고무 패킹에 사용되는 EPDM 설비 추가 가동으로 고부가 가치 제품 생산이 확대될 것이다. 

4.2.2. 음식료 산업 전망

  1. 코코아 가격 하락: 코코아 가격이 톤당 7,000달러이하로 하락하여 롯데웰푸드와 오리온에 긍정적이다. 
  2. 단기적 강세 vs 장기적 불확실성: 단기적으로는 코코아 가격 약세가 우세하나, 코트디부아르 대선 및 병충해 등 공급 문제로 다시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 
  3. 오리온 긍정적 평가: 코코아 가격 하락이 지속될 경우, 롯데웰푸드와 오리온 모두에게 좋으나, 이 중 오리온을 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4.2.3. 바이오 산업 전망 (한미약품)

  1. 길리어드 기술 이전 계약: 한미약품이 미국 제약사 길리어드 헬스케어의 파마와 '엔섹퀴다'에 대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2. PGP 저해 기술: '엔섹퀴다'는 PGP(P-당단백질) 저해제 기술로, 세포 내로 들어온 약물이 몸 밖으로 배출되는 것을 늦춰 약효가 오래 지속되도록 한다. 
    • 이 기술은 약효를 높이는 동시에 독성도 함께 증가시킬 수 있다. 
  3. 장기적인 모멘텀: 계약 금액이 크지 않더라도, 길리어드가 이 기술을 성공적으로 활용할 경우 한미약품의 장기적인 모멘텀이 될 수 있다. 
    • 이는 한미약품의 기술력이 검증된 좋은 공시로 평가된다. 

4.2.4. 반도체 산업 전망 (고부가·고용량 메모리)

  1. AI 수요 강력 및 메모리 사이클 호황: 
    • AI 수요가 강력하여 데이터 센터 자본 지출 과잉 투자 우려가 빅테크의 가이던스 상향으로 불식되고 있다. 
    • AI 서버 시장은 연평균 34%성장하고 있으며, GPU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 주기가 짧아지면서 고용량 메모리 수요를 자극하여 예상보다 반도체 사이클이 좋다. 
  2. HBM 시장 주목 (테스트 장비) 
    • HBM 성장: 내년에도 HBM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HBM 테스트 장비 시장은 40%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테스트 장비 수요 증가: HBM의 단수가 높아지면서 테스트 장비 대수가 두 배 이상 필요하고, 발열 관리의 중요성 및 단가 상승이 긍정적이다. 
    • 국산화 의지: 글로벌 테스트 장비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일본 경쟁사의 HBM 생산 능력 부족으로 HBM 생산 업체들의 국산화 의지가 높아지고 있다. 
    • 국내 테스트 장비 업체들은 구조적 성장의 초입 구간에 있으며, HBM3에서 HBM4로의 변화 시기에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업체를 주목해야 한다. 
  3. 주요 테스트 장비 업체: 
    • 웨이퍼 테스트 공정: 전기적 테스트 → 번인(열과 압력 가한 후 테스트) → 불량품 수리 → 최종 테스트 순으로 진행된다. 
    • 유니테스트: HBM4 버닝 테스트 장비 분야에서 가장 앞서 있으며, 4분기 공급 확정이 기대된다. 
    • 테크윙: 이미 메모리 3사(삼성, 하이닉스, 마이크론) 중 두 개 회사에 HBM 테스트 장비를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성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4. 기판 산업의 부활 (심텍, TLB) 
    • 터널의 끝: 기판 업체들은 2022년 말부터 2~3년간 전방 고객사 재고 조정으로 불황을 겪었으나, 이제 끝이 보이고 있다. 
    • AI 시대의 기판 변화:
      • 과거에는 스마트폰 등 소형 기기용 기판이 중요했으나, 이제는 서버용 대형 고단층 기판이 중요해졌다. 
      • 서버용 기판은 판가가 두 배로 상승하며, 이수페타시스, TLB 등의 수익성이 급격히 개선되고 있다. 
      • 서버용 고단층 기판은 BVH 공법 등 복잡한 제조 공정을 거치며, 기존 기판보다 단가가 두 배 비싸다. 
    • 심텍: 주로 모바일 기판을 생산하는 업체였으나, 아이폰 17 교체 사이클 도래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 아이폰 17의 예상치 못한 판매 호조가 모바일 기판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 심텍은 GDDR7(속함)도 생산하며, 이는 루빈CPX 등에 탑재될 예정이다. 
    • TLB: 서버용 DDR5 기판을 생산하며, BVH 공법(이중으로 상판과 하판을 따로 제조 후 접합)을 통해 기존 DDR5보다 두 배 높은 단가로 공급하여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 이수페타시스, 심텍, TLB 등 기판 기업들의 성장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구조적인 변화로 평가된다. 
  5. 반도체 마케팅 핵심 요약 (한국투자증권) 
    • 외국인 투자 동향: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의 메모리 3사(삼성, 하이닉스, 마이크론)를 적극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 AI 모델 고도화 및 역할 분담:
      • AI 모델이 고도화되고 전문 모델이 자리 잡으면서, 과거 엔비디아 GPU가 독점하던 AI 연산 작업이 이제 CPU와도 분담되고 있다. 
      • CPU에는 HBM이 아닌 범용 반도체(GDDR7 등)가 들어가므로, 범용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여 삼성전자 등 범용 반도체 강자에게 유리한 사이클이다. 
      • 이러한 변화는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이다. 
    • HBM 가격 전망: HBM 가격 하락 우려는 옅어지고 있으며, HBM4는 가격이 상승하고 HBM3는 9세대 제품이 되면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전통 D램 수요 증가: 전통 D램 수요 증가로 판가가 상승하여 기업들의 실적이 더욱 견고해질 것이다. 
    • 공급 부족 장기화: 범용 반도체는 2027년 하반기이후에나 생산 능력이 증가할 예정이므로, 최소 1년 이상공급 과잉 우려 없이 업황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이 제시되었으며, 전공정 장비주가 최선호주로 언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