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9월 24일, 한국 증시의 급락장에서 외국인 대량 매도의 배경과 그 속에서 주도주가 굳건히 버티는 이유를 심층 분석합니다. 파월 의장의 주식 고평가 발언, 바이오 섹터의 루머와 UBS 리포트 등 시장을 흔든 악재들을 짚어보고, 이권희 대표의 날카로운 시선으로 애널리스트 리포트의 숨겨진 의도까지 파헤칩니다. 특히, 반도체쇼티지 현상과 AI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을 통해 반도체 섹터의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확인하고, 두산 에너빌리티와 같은 원전주의 투자 전략까지 제시하여 불안한 시장 속에서 현명한 투자 방향성을 잡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영상을 직접 보실 분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9월 24일 한국 증시 급락장 분석 및 외국인 대량 매도 이유
- 파월 의장의 주식 고평가 발언:
- 파월 의장이 주식 시장이 고평가되었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으며, 이는 이례적인 일이다.
- 미국 S&P 500 지수가 22.6배까지 올라갔다고 언급하며, 22배가 넘으면 비싸다고 보는 경향이 있다.
- 이 발언으로 미국 시장과 한국 시장 모두 조정을 받았다.
- 바이오 섹터의 루머 및 UBS 리포트:
- 일부 바이오 종목에서 루머가 돌았으며, UBS는 비만 치료제관련 리포트에서 "앞으로 성장은 하겠지만 총액은 줄어들 것"이라는 부정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 UBS는 과거 알테오젠에 대해 27만 원짜리 매도 리포트를 쓴 적이 있으며, 이번에도 비슷한 내용으로 리포트를 작성했다.
- 애널리스트 리포트의 숨겨진 의도:
- 애널리스트 리포트가 매매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전략일 수 있다는 추정이 있다.
- 매도 리포트가 강하게 나오면 누군가 팔고, 그 물량을 밑에서 받아 매수하는 '롱' 전략이 될 수 있다.
- 반대로 매수 리포트가 나오면 위에서 매도하는 경우도 있다.
- 애널리스트는 종목이 많이 올라서 평가받기보다는 거래가 많이 되어야 증권사에 이익이 되므로, 자극적인 제목으로 리포트를 작성하는 경향이 있다.
2. 시장 급락 속 주도주 동향 및 투자 전략
2.1. 특징적으로 움직인 섹터 및 종목
- 조선주:
- 조선주는 힘을 내는 듯했으나 무너졌고, 일부 조선 기자재 종목만 기술적 반등이 나왔다.
- 방산주:
- 트럼프의 대러시아 강경 발언으로 방산주가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 한화 에어로스페이스가 많이 올랐고, 현대로템, 한화시스템도 움직임을 보였다.
- 특히 한화시스템은 주식 투자자들이 좋아할 만한 차트를 만들고 있다.
- 한화시스템의 잠재력:
- 한화시스템은 대부분 소프트웨어 관련 사업(통합 시스템, 지휘 통제 시스템 등)을 한다.
- '제2의 팔란티어'를 꿈꿀 수 있으며, AI도입이 중요하다고 언급되었다.
- 최근 안티드론 관련 보고서가 강하게 나왔으나, 목표가가 67,000원으로 현재 주가(6만 원)와 큰 차이가 없어 의문을 제기했다.
- 이에 다른 방송에서는 7만 원을 목표가로 제시했다.
2.2. 반도체 섹터의 강력한 상승 모멘텀
- 주도주의 굳건함:
- 오늘 시장이 크게 흔들렸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막판에 시장을 지지했다.
- 9월 들어 반도체섹터가 최고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거의 50%, 삼성전자는 30~40%상승했다.
- 일부 소부장 종목들은 70~80%까지 상승한 경우도 있다.
- 애널리스트들의 반도체 뷰 변화:
- JP모건 등 애널리스트들이 과거에는 반도체시장을 부정적으로 보다가 최근에는 '따뜻한 겨울', '여름이 온다' 등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측 본분을 충실히 하지 못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입장을 바꾸는 것으로 비판받을 수 있다.
- 반도체 쇼티지 현상 심화:
- 현재 D램, 낸드, HBM등 모든 반도체분야에서 쇼티지(공급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 전력 부족 현상도 심화되고 있으며, HD현대일렉트릭이 수주한 초고압 변압기(1대당 100억 원 이상)는 2029년 발주 물량으로, 어마어마한 수요를 보여준다.
- 오픈 AI는 AI데이터센터 3개를 짓는 데 550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는 한국 1년 예산의 2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 이러한 예측 불가능한 엄청난 수요가 반도체시장에 몰려들고 있다.
- 반도체 관련 종목 동향:
- 심텍, TLB 같은 기판주와 삼성전자 밸류체인에 있는 한화 마이크론같은 종목들이 좋았다.
- 유진테크는 신고가를 기록 후 소폭 하락했으며, ISC, HPSP 등 영어 약자로 된 회사들은 상대적으로 덜 올랐으나, 오늘 양봉으로 마감하며 강세를 보였다.
- 심텍은 42,000원에 매수했던 투자자들이 2~3년 만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하여 매도를 고민하는 상황이나, 홀드 의견이 제시되었다.
2.3. 원전주 투자 전략
- 원전주의 현재 상황:
- 원전주는 1차 상승 후 횡보하며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으나, 아직 박스권 돌파(7만 원 돌파)는 하지 못했다.
- 글로벌 원전 시장 분위기:
- 미국, 유럽, 스웨덴 등 전 세계적으로 원전건설 분위기가 좋으나, 실제 실행 및 수익 발생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 두산 에너빌리티의 기회:
- 두산 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의 주문을 받아 제품을 생산 중이다.
- 경쟁사들의 발전용 터빈 생산 능력이 포화 상태이므로, 두산 에너빌리티에 기회가 될 수 있다.
- 두산 에너빌리티 투자 전략:
- 관심 있는 투자자는 6만 원대에서 매수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 삼성전자가 5만 원대 박스권에서 움직이다가 6만 원을 뚫고 상승했던 것과 비슷한 현상으로 볼 수 있다.
- 매수하고 싶은 물량의 10~30%를 먼저 사놓고, 박스권을 돌파하며 상승할 때 추가 매수(불타기)하는 전략이 효과적이다.
3. 제약 바이오 섹터의 하락과 외국인 수급 동향
3.1. 제약 바이오 섹터의 하락 원인 및 전략
- 하락 원인:
- 코스닥 지수가 장중 2%빠지는 등 제약 바이오 섹터가 크게 흔들렸다.
- 개별 회사 악재가 아닌, 차익 매물 또는 포트폴리오 교체로 인한 전반적인 매도세가 나타났다.
- 한미약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코스닥 바이오 종목들이 하락했다.
- 외국인과 기관의 대량 매도가 있었으며, 파월 의장의 추가 금리 인상 신중 발언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 코스닥 선물 시장에서 일부러 지수를 누르려는 움직임도 있었다.
- UBS의 비만 치료제관련 부정적 리포트와 알테오젠에 대한 리포트도 영향을 주었다.
- 알테오젠의 대응:
- 알테오젠은 UBS리포트 발표 당일 오후 2시에 즉시 성명을 내고 각 조항별로 반박하며 해명 글을 올렸다.
- 이는 과거에도 유사한 방식으로 대응한 적이 있다.
3.2. 외국인 수급 동향 및 전망
- 개인 투자자의 불안감:
- 개인 투자자들은 수익 중일 때 오히려 불안감을 느끼며, 언제 팔아야 할지 고민한다.
- 수익률이 20%이상 나면 매도 시점을 고민하고, 10%만 넘어도 흥분하는 경향이 있다.
- 이는 어렵게 얻은 수익이 줄어들까 봐 걱정하는 심리 때문이다.
- 외국인 수급 전망:
- 외국인 투자자들은 현재 적극적으로 매수할 이유가 없으며, 연휴 기간 동안 글로벌 자금은 잠시 쉴 것으로 예상된다.
- 오히려 연휴 이후에 다시 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4. 상법 개정안 및 반도체 시장 전망
4.1. 상법 개정안 논의 및 영향
- 언론의 비판적 시각:
- 현재 언론은 정부에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 상법 개정안 논의에 대한 민주당 내 갈등을 부각시키고 있다.
- 이는 언론이 정부를 공격하며 빨리 개정안을 통과시키라는 의도를 내포하고 있을 수 있다.
- 상법 개정안 통과 시기 및 영향:
- 상법 개정안은 빠르면 10월 중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 이것이 통과되는 순간 외국인 자금이 대거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
- 만약 세법 개정안(분리 배당 소득 분리과세)까지 연내에 함께 통과된다면, 코스피 지수가 3,900을 넘어 4,000까지 갈 수도 있다.
4.2. 반도체 시장의 긍정적 전망
- 외국인의 반도체 투자:
- 마이크론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와 높은 1분기 가이던스는 삼성전자 3분기 실적 추정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을 반도체국가로 인식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 이러한 대규모 수급이 들어와야 중소형주 등 다른 섹터로도 자금이 퍼져나간다.
- 외국인 투자 패턴 변화:
- 한국 투자자들은 실적 발표 후 주가가 빠지는 경향(셀온)을 우려하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벤트 종료 후 오히려 더 매수하는 경향이 있다.
- 이는 외국인들이 실적 등 주요 정보를 확인하고 투자하기 때문이다.
- 추가 외국인 자금 유입 가능성:
- 과거 나갔던 외국인 자금이 아직 완전히 돌아오지 않았으며, 작년에 30조 원이상이 나갔지만 올해 9월까지 누적 유입액은 10조 원미만이다.
- 앞으로 20~30조 원이상의 추가 자금 유입 가능성이 있으며, 미국 시장이 정체되거나 달러 가치가 하락하면 신흥국으로 자금이 이동할 때 한국이 가장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 PBR 밴드 상향 가능성:
- 한국 증시의 PBR(주가순자산비율)이 1.1배를 넘어 비싸다는 우려가 있지만, 1.3배, 1.5배, 심지어 2배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 기업 지배구조(거버넌스) 이슈 등이 해결되면 실적과 무관하게 밸류에이션이 상향될 수 있다.
- 삼성전자 목표주가가 11만 원으로 제시되는 것도 PBR 밴드 상향을 반영한 것이다.
5. 글로벌 시장 동향 및 투자 유망 종목
5.1. 글로벌 시장 전반의 호황과 코인 시장의 하락
- 글로벌 증시 호황:
- 미국 증시는 견조하며, 중국과 홍콩 테크주들도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비트코인을 제외한 대부분의 자산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 금값도 상승하고 주식도 오르는 등 전반적으로 자산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이다.
- 코인 시장의 하락:
-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하락하면서 위험 자산 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 코인 시장 하락의 주요 원인은 코인을 매수하던 주체들의 자금 부족으로 인한 수급 감소이다.
- 경기가 좋아지고 새로운 모멘텀이 생기면 코인 시장도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5.2. 미국 증시의 향방 및 미중 관계
- 미국 증시의 상승 둔화 가능성:
- 미국은 AI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오픈 AI에 대한 엔비디아의 투자가 자전 거래 논란을 낳기도 했다.
- 미국 증시는 당장 급락할 가능성은 낮지만, 상승 속도는 둔화될 수 있다.
- 금리 인상 우려와 연준 의원들의 매파적 발언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 미국 정부의 부채 문제와 재정 협상도 시장에 불확실성을 더한다.
-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지 않는 것은 국채 수요 부족 때문이며, 과거 미국 국채를 매수했던 중국, 일본, 한국과의 관계 악화가 원인일 수 있다.
- 당분간 하루 오르고 하루 빠지는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 미중 무역 관계:
- 최근 알리바바와 엔비디아가 물리적 AI협력을 논의한다는 속보가 나왔다.
- 이는 로봇 또는 데이터센터 구축과 관련된 협력으로 해석될 수 있다.
- 미중 무역 갈등은 이제 서로 얻을 것만 취하는 형태로 합의될 가능성이 높다.
5.3. 투자 유망 종목 추천
- AI 소프트웨어 관련주:
- 카카오: 오픈 AI와 협업 중이며, 글로벌 AI그룹에 이미 참여하고 있다.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 관광 관련주:
- 글로벌텍스프리: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텍스 리펀드 사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 9월 29일부터 무비자 입국 관광이 허용되어 더욱 긍정적인 전망이다.
- 의료 기기 및 바이오 관련주:
- WSI: 자궁 거상 로봇을 만드는 회사로, 내년 납품 예정이다.
- 비만 치료제도 전임상 단계로 개발 중이며, 최근 인수한 자회사를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 원래 의료 기기 수입 회사였으나, 로봇과 바이오 분야를 추가하여 성장성이 기대된다.
- 소형주:
- WSI는 시가총액이 683억 원으로 작지만,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된다.
- 이러한 소형주는 특정 회원들에게만 추천되는 경향이 있다.
- 기타 추천 종목:
- 아이텍 등 다양한 종목들이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1파만파' 쇼츠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