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이 콘텐츠는 글로벌 경제와 산업 트렌드를 심층 분석하여, 투자자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투자 기회를 명확히 제시합니다. 엔비디아의 오픈AI 투자, 테슬라의 로봇 및 에너지 사업 확장, 그리고 반도체, ESS, 조선, 제약바이오 등 주요 산업의 최신 동향과 한국 기업들의 반사 이익까지, 방대한 정보를 압축하여 제공합니다. 특히, AI와 전력 수요의 상관관계, 테슬라 옵티머스의 혁신성, 그리고 국내 기업들의 성장 잠재력에 대한 구체적인 인사이트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재점검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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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핵심 요약
📌 엔비디아가 오픈AI에 140조 원을 투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엔비디아는 오픈AI의 신규 데이터 센터 건설에 140조 원을 투자하여, 오픈AI가 이 투자금으로 엔비디아의 GPU 제품을 구매하게 함으로써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AI 생태계를 확장하려는 목적 을 가지고 있습니다
💡 엔비디아의 투자로 인해 한국 기업들이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무엇인가?
엔비디아의 베라루빈 플랫폼에 사용될 HBM4에는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참여할 수 있어, 이는 한국 반도체 기업들에게 호재로 작용할 것 입니다
2. 2025년 9월 23일 시장 함께 읽기 주요 내용 및 미국 증시 동향
2.1. 주요 시장 이슈 및 엔비디아의 오픈AI 투자
- 미국 증시 상황: 다우존스 0.14%, 나스닥 0.7%, S&P 500 0.44% 상승했으며, 반도체 관련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 엔비디아의 오픈AI 투자:
- 엔비디아가 오픈AI에 1,000억 달러(약 140조 원)를 투자하여 주가가 급등했다.
- 이 투자는 오픈AI의 신규 데이터 센터 건설을 지원하며, 오픈AI는 이 투자금으로 엔비디아의 GPU 제품을 구매하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다.
- 엔비디아의 이러한 투자는 광범위한 AI 생태계를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보인다.
- TSMC의 파운드리 가격 인상:
- TSMC는 3나노 CPU 파운드리 가격을 20% 인상했으며, 내년 이후 50% 추가 인상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 이는 메모리 및 하드디스크 공급 부족과 수요 폭발, 가격 상승 상황을 반영한다.
- 아이폰 판매 호조: 아이폰 17의 판매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이며 애플 주가가 4% 급등했다.
- H1 비자 수수료 인상:
- 미국 전문직 취업 비자인 H1 비자 수수료가 100배 인상되어 메타, 아마존,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했다.
- 이는 기업들의 비용 부담 증가로 이어진다.
- 금리 인하 논쟁:
- 스티브란 연준 이사는 일자리 감소를 막기 위해 상당한 폭의 금리 인하를 주장했다.
- 반면,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 우려로 금리 인하에 신중해야 한다고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 투자자들은 연말까지 두 번의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하며, 그 확률을 75%로 보고 있다.
2.2. 엔비디아와 AI 전력 수요 및 한국 기업의 수혜
- 엔비디아의 대규모 투자와 AI 전력 수요:
-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오픈AI에 대한 1,000억 달러 투자를 "기념비적인 규모"라고 언급했다.
- 10GW의 전력은 400만~500만 개의 엔비디아 GPU를 구동할 수 있는 양으로, 이는 후버댐 4개 이상에서 생산되는 전력량과 맞먹는다.
- AI 기술 발전에 따라 전력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며, 원전, LNG, 풍력, 태양광 등 모든 발전 방식과 변압기, 전선 등의 인프라가 필수적이다.
- 오픈AI의 미래 비전: 오픈AI CEO 샘 알트먼은 슈퍼 브레인이 만들어낼 결과물이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놀라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 엔비디아의 재무 전략: 엔비디아는 풍부한 현금을 오픈AI에 투자하고, 오픈AI는 이 자금으로 엔비디아의 GPU를 구매하여 엔비디아의 매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활용한다.
- 차세대 반도체 기술:
- 오픈AI 데이터 센터에 사용될 반도체는 내년 출시될 베라루빈 플랫폼을 사용하며, HBM4가 탑재될 예정이다.
- 이는 최강 칩인 그레이스 블랙 300보다 두 배 강력한 성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 이 시스템을 완성하는 데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 한국 기업의 수혜:
- 엔비디아와 오픈AI의 파트너십은 컴퓨팅 인프라 투자에 대한 신뢰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 HBM4 기술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며, 마이크론은 현재 구조상 참여하기 어렵다.
2.3. 테슬라의 미래 비전: 로봇, 에너지, 통신 사업 확장
- 일론 머스크의 비전과 옵티머스 로봇:
- 일론 머스크는 오인 서밋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 시스템의 문제점(높은 국가 부채, 이자 지출)을 지적하며, AI 로봇이 이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옵티머스 로봇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제품이 될 것이며, 현재 버전 3 디자인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 인간 수준의 섬세한 손 구현이 가장 어려운 과제이며, AI, 손, 대량 생산이 로봇 개발의 핵심 요소이다.
- 테슬라는 현재 에너지 대부분을 옵티머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성공 시 테슬라의 기업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 테슬라의 독자적인 공급망 전략:
- 테슬라는 모든 부품을 자체적으로 생산하려 하며, 공급망을 직접 구축하여 외주를 최소화한다.
- 반도체는 자체 생산이 어려워 삼성전자가 테슬라 칩을 생산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고 긍정적인 협력 사례이다.
- 옵티머스에 삼성 칩이 탑재된다면 삼성전자에게도 큰 기회가 될 것이다.
- 로봇 핵심 부품 및 기술 난이도:
- AI 칩 비용은 5,000~6,000달러로 비싸며, 액추에이터(로보티즈, 하이젠, RLM 등)가 로봇의 핵심 부품이다.
- 인간의 손처럼 정교한 움직임을 구현하는 것은 매우 어려우며, 기존 시장에 필요한 액추에이터가 없어 테슬라가 직접 개발하고 있다.
- 로봇 개발 난이도는 우주 발사체인 스타십 개발과 유사하며, 인간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로봇이 하려면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 필수적이다.
- 테슬라의 AI 칩 및 통신 사업:
- 테슬라는 도조(Dojo)와 AI4 두 가지 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AI4는 삼성이, AI5는 TSMC가 생산한다.
- AI4 칩이 탑재된 차량은 인간보다 2~3배, 많게는 10배까지 안전하며, 관련 소프트웨어도 출시될 예정이다.
- 스타링크는 위성과 휴대폰을 연결하여 어디서든 고속 인터넷 통신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2년 내 출시 예정이다.
- 이는 장기적으로 지역 통신사 없이 스타링크를 통한 통신이 가능해져 기존 통신사들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
- 스페이스X의 우주 사업:
- 스타십 발사 성공은 재사용 로켓 기술의 혁신을 보여주며, 스페이스X는 세계 최고 수준의 로켓 엔지니어 팀을 보유하고 있다.
- 재사용 가능한 궤도 열차폐 개발이 남은 난관이며, 성공 시 로켓을 한 시간에 한 번씩 발사할 수 있게 되어 우주 산업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 그록(Grok) AI 챗봇 및 미래 계획:
- 테슬라는 AI 챗봇 '그록'을 개발하여 로보택시에 적용하고 있으며, 위키피디아의 편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록키피디아'와 같은 새로운 진실 데이터베이스 공개를 논의 중이다.
- 달 탐사는 과학 연구를 위한 기지 건설이 목표이며, 화성에는 자립 가능한 도시를 건설하고 로봇을 먼저 보내 테스트할 계획이다.
- 테슬라의 사업 확장 및 경쟁력:
- 테슬라는 전통적인 자동차 산업을 넘어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 저장(ESS),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 옵티머스 로봇의 제작 비용은 2만 달러로 대부분의 자동차보다 저렴하며, 상용화 시 집집마다 보급될 가능성이 있다.
- 향후 10년 내 모빌리티, 에너지, 로보틱스 분야에서 기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 테슬라는 9년 전부터 AI 기반 주행 차량을 출시했으며, 자동차, 로보틱스, AI 기술의 끝판왕이 될 수 있는 기업이다.
- 완전 자율주행이나 개인 차량 운전 기사 역할 등 다양한 형태로 AI 기술을 구현하여 전통적 서비스 접근이 어려웠던 사람들에게도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 테슬라 자율주행의 차별점:
- 전 세계에서 수집한 수십억 마일의 주행 데이터를 활용하여 인간처럼 운전하지만 피로, 실수, 감정의 영향을 받지 않는 AI를 개발한다.
- 차량 주변 여러 카메라로 360도 시야 확보가 가능하며 24시간 운전도 가능하다.
- 인간의 운전 환경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동작을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중시하며, 규칙 기반 시스템이 아닌 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습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 전 세계 800만 대 이상의 차량에서 데이터를 수집하여 활용한다.
- 테슬라 성공 요인 및 수익 모델:
- 일론 머스크의 비전, 뛰어난 엔지니어 집단, 기술력, 제조 능력, 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성공 요인이다.
- 완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는 개인 차량과 로보택시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운행 비용을 1마일당 20센트까지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 내년부터 로보택시 전용 사이버캡(자동차)을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며, 고객에게 저렴하고 우수한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다.
- 완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는 월 99달러 또는 차량 구매 시 8,000달러(약 1,00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 로보틱스 시장 및 경쟁:
- 로보틱스는 인간이 하기 싫어하거나 인력이 부족한 작업을 대체하며, 에너지, 운송, 노동 세 가지 경제 핵심 요소 중 노동 분야를 담당하게 된다.
-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로봇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으며, 내년부터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 테슬라의 경쟁 상대는 사실상 노동력 자체이며, AI 개발뿐만 아니라 대량 생산 능력을 갖춘 것이 테슬라의 핵심 경쟁력이다.
3. 국내 기업 동향 및 산업 보고서 분석
3.1. SK이터닉스, 대한항공, 세보엠씨, HD현대일렉트릭, 대한조선, 바이넥스, 아바텍, 달바글로벌
- SK이터닉스:
- 제주 가시리 풍력단지(30MW, 10기)를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며, 육상 풍력 발전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다.
- 10년 된 풍력 단지를 재건축하는 리파워링 사업을 통해 용량을 늘리고 안정적인 운영으로 지역 주민 동의를 얻기 용이하다.
- 태양광, 풍력, ESS 등 신재생 에너지 3종 세트를 모두 다루며, 현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정책 수혜가 예상된다.
- 중앙 계약 시장 개설로 정부가 메가와트당 일정 매출을 보장해 주어 사업 참여가 용이해졌다.
- 국내 최대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540MW 규모의 ESS 입찰에 참여할 예정이며, 태양광, ESS, 연료 전지 개발을 통해 연간 700억 원의 개발 이익을 목표로 한다.
- 국내 ESS 시장은 연간 500MW에서 2GW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SK이터닉스는 3분기보다 4분기, 내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 대한항공:
- 중국 단체 관광객 유입 및 무비자 입국으로 코로나19 이전 수준 이상의 중국 노선 매출이 기대된다.
- 4분기 국제선 매출은 1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나, 미국의 소액 면세 제도 폐지로 화물 부문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
-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으로 구조적인 공급 감소가 예상되며, 장거리 노선 확보 등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 세보엠씨:
- 클린룸, 초순수 배관 설비, 특수가스 공급 설비 등 반도체 공장 건설 및 시설 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 SK하이닉스 청주 공장 관련 설비 공사를 수주한 것으로 추정된다.
- 수주 잔고가 많고 PER 5배, PBR 0.5배로 과도하게 저평가되어 있으며, 배당 및 자사주 보유로 반도체 내 저평가주로 꼽힌다.
- HD현대일렉트릭:
- 텍사스 전력 회사로부터 초고압 변압기 및 리액터 24대 수주를 따내 창사 이래 단일 계약으로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 대한조선:
-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 운반선 2척, 추가 4척을 수주했다.
- 원유 운반선(탱커) 전문 기업으로, 원유 운반선 수요 폭발 시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바이넥스:
- 바이오 위탁 생산(CMO) 업체로, 오송 공장 설비 투자를 통해 생산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 주요 고객사는 셀트리온이며, 루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원료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 생물보안법 이슈로 비중국계 위탁 생산 업체 선호도가 높아져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 아바텍:
- 보유 중인 자사주 1,939,797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하여 주주 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다만, 주가는 이미 공시 내용을 반영하여 어제 급등 후 오늘은 하락했다.
- 달바글로벌:
- VIP 자산운용이 지분 투자했으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관심이 필요하다.
- 2021년 매출 600억 원에서 2024년 3,000억 원으로 급성장했으며, 올해 2분기 매출 74억 원, 영업이익 66억 원을 기록했다.
- 한국, 일본, 러시아, 북미 등 다양한 지역에서 매출이 발생하며, 러시아 매출 비중이 3위로 관세 영향이 제한적이다.
- 일본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연 매출 1조 원을 목표로 한다.
- 11월 22일 보호예수 물량 129만 주가 풀릴 예정이어서 주가 변동성이 있을 수 있으나, 이는 장기 투자자에게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
3.2. 석유화학 산업 동향 및 수혜 기업
- 글로벌 공급망 변화:
- 유럽은 화학 제품 수입이 증가하고 있으며, 중국은 미국산 제품 수입을 줄이고 한국산 화학 제품 수입을 늘리고 있다.
- 유럽의 설비 노후화 및 경쟁력 약화로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한국과 중국으로부터의 수입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 반덤핑 관세의 영향:
- 유럽이 중국산 F폭시(페인트 원료), PVC, PET, ABS 등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면서 한국 제품의 비중이 상승하고 있다.
- 중국산 F폭시 수입 비중은 23.4%에서 3.9%로 급락했으며, 한국산 F폭시 비중은 32.3%에서 45.4%로, PVC는 8.5%에서 23%로 증가하여 한국이 반사 이익을 얻고 있다.
- 올해 1월에는 미국이 PVC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여 미국산 비중이 줄고 한국산이 대체하고 있다.
- 합성고무 역시 미국산 비중이 줄고 한국산 비중이 점진적으로 늘고 있다.
- 수혜 기업:
- 국도화학: 에폭시를 생산하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 롯데정밀화학: 에폭시 원재료인 ECH를 생산하며, ECH 판가가 전월 대비 19.7%, 전년 동기 대비 58.7% 상승하여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 SK케미칼:
- 본업이 화학 제품 제조이며, 중국 점유율이 상승하고 실제 중국 수출이 많다.
- 주력 제품인 코폴리에스터(에코젠)는 자동차 내장재, 전자 제품 케이스 등에 사용되며 판매가 호조를 보인다.
- 오스트리아 더먼트사의 CR 화학(폐 플라스틱 분해 화학 소재) 판매를 추진 중이며, 유럽 자동차 회사에 카매트 소재로 납품할 계획이다.
- 3분기 그린 소재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모노머 DMT(폴리에스터 기초 원료) 수출량이 7월에 115.6% 급증했다.
- 바이오사이언스 지분을 담보로 교환사채를 발행하여 차입금을 상환하고 이자 비용을 줄일 계획이다.
3.3. 2차전지(ESS), 조선, 비상장 주식 플랫폼, 제약바이오 산업 동향
- 2차전지 (ESS):
- 8월 신규 설치량 22% 증가, 1~8월 누적 설치량 전년 대비 40% 증가 등 ESS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 전력 안정화 중요성 증대, 재생 에너지 변동성 등으로 ESS 수요가 꾸준하다.
- 독립형 ESS 설치량이 31% 급증했으며, 발전소 없이 송전망에만 연결되어 전력 시장 상황에 따라 충방전이 가능한 독립형 ESS가 인기가 많다.
- 8월 ESS 신규 설치량 중 LFP 배터리 비중은 87%로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도 LFP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 테슬라는 9월 초 라스베이거스 행사에서 메가블록을 공개했는데, 이는 4개의 메가팩 시스템과 중전압 설비를 통합하여 설치 및 시운전 기간을 단축시킨다.
- 해당 신제품은 내년 하반기 가동 예정인 휴스턴 메가팩토리에서 본격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ESS 시장 성장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과 LNF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조선 산업:
- 선박 발주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탱커(원유 운반선) 발주가 9월에 272% 폭등했다.
- 운임 급등은 OPEC 증산, 러시아 제재에 따른 톤마일 증가, 계절적 성수기(겨울), 신규 인도 선박 감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 운임 상승은 선주들의 수익 증가로 이어져 신규 선박 발주를 촉진할 것이다.
- 탱커 시장은 중장기 발주 랠리의 초입에 있으며, VLCC(초대형 원유 운반선)의 발주 잠재력이 크다.
- VLCC 수주 잔고는 12.3%로 역사적 고점(54%) 대비 매우 낮아 신규 건조 필요성이 높다.
- 평균 폐선 연령이 28.1년으로 교체 주기를 넘었으며, 친환경 선박 규제 강화로 노후 선박 교체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 미국 제재로 중국 조선소가 건조한 선박의 미국 입항이 어려워지면서 국내 조선사들이 반사 이익을 얻고 있다.
- VLCC 원유 운반선 수주 비중은 작년 20%에서 올해 57%로, 수에즈막스 선박은 44%에서 68%로 한국 조선사의 수주가 증가했다.
- 국내 조선사 매출의 50%는 LNG선과 탱커선이며, 탱커는 적절한 이익 확보를 위해 필요한 선종이다.
- 원유 운반선 관련해서는 대한조선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비상장 주식 유통 플랫폼:
- 네이버파이낸셜이 증권플러스를 인수하여 비상장 주식 유통 플랫폼 사업 확장에 나섰다.
- 정보 비대칭성이 큰 비상장 주식 시장에서 투자자문 수요가 커질 것이며, 증권 계좌 개설 연결이 용이해져 체류 시간 증대가 예상된다.
- 두나무(증권통 플러스 보유)와의 제휴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두나무와 7월에 스테이블 코인 사업 합의를 한 만큼 네이버의 행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제약바이오 (비만 치료제):
- 로슈가 89바이오를 인수하고, 화이자가 메세라를 7조 원에 인수하는 등 글로벌 빅파마들의 M&A가 활발하다.
- 메세라의 MET097i는 주 1회 투여가 아닌 월 1회 투여로 편의성이 높아 가치를 인정받았다.
- 한미약품: 이중 작용 계열의 비만 치료제 MK6024를 머크에 기술 이전했으며, 현재 임상 2상 진행 중이다.
- 올해 임상 2상 종료 후 내년 3상 진입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며, 데이터가 잘 나올 경우 기업 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
- DND파마텍: 메세라의 비만 치료제를 경구용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메세라에 기술 이전하여 주가가 상승했다.
- 비알코올성 지방간 치료제 DD01의 임상 2상 결과가 내년 상반기에 나올 예정으로, DND파마텍에게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이다.
4. 한국 증시 시황 및 주요 종목 동향
- 한국 증시 시황:
- 코스피는 강세장 밸류에이션 상단에 도달했으며, 이익 추정치가 상승하고 2025년 코스피 순이익 전망치도 상향 조정되고 있다.
- 대부분 반도체 업종의 이익 증가에 기인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눈높이가 올라가고 있다.
- AI, HBM, 감산으로 인한 공급 감소, DDR5 가격 사상 최고치 기록 등 반도체 업황이 매우 긍정적이다.
- 코스피는 3,500에 근접했으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 코스닥은 많이 올라 쉬어가는 흐름을 보였으나, 신규 상장 기업, 연료 전지, 남북 경협주, 카지노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었다.
- 주요 종목 동향:
- 제약바이오: 셀트리온이 오랜만에 상승했으며, 미국 일라이 릴리 공장 인수 계약 공시가 있었다. 한미약품도 상승세를 보였다.
- 반도체: 한미반도체, HBM 관련주, HBM 테크윙, PSK홀딩스, 유진테크, 파두, SFA반도체, 샘CNS 등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 카카오: 이프 카카오 행사 후 업데이트에 대한 평이 좋지 않아 주가가 하락했다.
- 증권주: APR, SK, 한국금융지주 등 증권주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 코스닥: 알테오젠, DND파마텍, 파마리서치 등 과도하게 상승했던 종목들은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했으나, 기업 자체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 상승 종목: 우진, 이수스페셜티케미칼, 오션플랜트, 프로티나, QRT, 로보티즈, 사이버원, 비화택, 아난티, 한선엔지니어링 등이 상승했다.
- 하락 종목: 카카오, 미래에셋증권, 대덕전자, 조선 기자재, 세진중공업, 전자 결제, 면세점 관련주 등이 하락했다.
- 주도주: 제약바이오와 반도체가 시장을 이끄는 주도주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