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월급쟁이의 주식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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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9월22일] 아이폰17 대박 조짐, KOSPI 마감 시황 (박근형 부장)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도래와 아이폰 17 판매 호조 등 시장을 주도하는 핵심 동력을 분석합니다. 삼성전자의 HBM3 12단 퀄 테스트 통과 소식과 HBM4 경쟁력 강화 가능성을 통해 반도체 업황의 변화를 예측하고, 마이크론과의 경쟁 구도 및 밸류에이션 차이를 제시합니다.
[2025년9월22일] 아이폰17 대박 조짐, KOSPI 마감 시황 (박근형 부장)

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이 콘텐츠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도래와 아이폰 17 판매 호조 등 현재 시장을 주도하는 핵심 동력을 심층 분석합니다. 삼성전자의 HBM3 12단 퀄 테스트 통과 소식과 HBM4 경쟁력 강화 가능성을 통해 반도체 업황의 변화를 예측하고, 마이크론과의 경쟁 구도 및 밸류에이션 차이를 명확히 제시합니다. 또한, K-뷰티의 글로벌 성장 가속화, 로봇 및 비만 치료제 섹터의 부상 등 새로운 투자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여, 투자자들이 시장의 흐름을 읽고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줄 것입니다.

영상을 직접 보실 분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9월 22일 월요일 시장 동향 및 주요 이슈

9월 22일 월요일 시장 동향 및 주요 이슈

1.1. 시장 전반 및 반도체 섹터 동향

1. 코스피 사상 최고치 근접 및 삼성전자 주도 상승
  1. 9월 22일 월요일, 코스피는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며 3,500포인트 가까이 상승했으나, 종가 무렵 상승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2.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 두 종목이 시장 상승을 거의 전적으로 이끌었으며, 이 두 종목을 제외하면 지수는 마이너스권으로 볼 수 있다. 
  3. 미국 증시 역시 상대 지수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코스피의 사상 최고치 기록은 놀라운 상황이 아니다. 
  4. 장중 3,482포인트까지 이르며 3,500선에 거의 도달했으나, 단기적으로 급하게 올라왔다는 경계 분석도 일부 존재한다. 


  1. 2. 외국인 수급 및 반도체 랠리 재개 

    1. 외국인들은 지난주부터 이어진 삼성전자의 HBM3 12단 퀄 테스트 통과 이슈로 대규모 매수에 나섰다. 

    2. 반면, SK하이닉스는 금요일부터 이틀 연속 외국인 매도가 나타났고, 기관은 월요일에 하이닉스를 매수하며 차별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3. 외국인 수급 주도의 신고가 랠리가 재개되었으며, 단기 차익 실현 기간은 길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4. 과거 네 차례의 신고가 돌파(2005년 7월, 2011년 1월, 2017년 5월, 2020년 11월) 이후 125일간 코스피 평균 상승률은 16.3%로 나타났으며, 2005년을 제외하고는 외국인이 수급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현재 상황과 유사하다. 
    5. 올해 돌파일은 9월 10일로 아직 한 달이 채 되지 않았다. 


  1. 3. HBM3 12단 퀄 테스트 통과 이슈 및 삼성전자 경쟁력 강화 

    1. 삼성전자의 HBM3 12단 퀄 테스트 통과 관련 이슈가 불거졌으며, 장중에는 완전한 통과가 아니라는 보도도 있었으나, 여러 경로를 통해 통과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이다. 

    2. 야후 파이낸스 등 해외 언론에서도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HBM3 퀄리피케이션 관련 보도가 나오면서 신뢰도가 높아졌다. 

    3. KB증권은 삼성전자가 1C 디램 재설계를 통해 성능 개선을 구현하여 엔비디아로부터 HBM3 12단 제품의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고 구매 주문(PO)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설명했다. 

    4. 초기 납품 물량은 1만 개정도로 크지 않지만, HBM3 12단 통과는 HBM4에서 삼성전자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진다. 

    5.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역시 삼성전자의 12단 HBM3가 엔비디아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여 본격적인 양산 기반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6. 삼성전자의 HBM3 12단 퀄 테스트 통과 소식으로 마이크론 주가가 3.65%하락했다. 

    7. 대신증권은 삼성전자의 HBM3 12단 퀄 테스트가 사실상 완료된 것으로 추정하며, 4분기에 당장 경쟁 구도가 완전히 바뀌기는 어렵지만, HBM4에서는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스펙 요건(초당 10GB 이상, 삼성전자는 11GB까지 가능)을 충족하며 유리한 국면으로 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8. 삼성전자는 초당 10GB 정도의 엔지니어링 샘플(ES)을 제출한 상태이며, 빠르면 10월 말부터 커스터머 샘플(CS) 단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9. D램 1C 수율이 70% 중반까지 안정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역량을 총집결하고 있어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 


  1. 4. HBM4 경쟁 구도 및 마이크론의 어려움 

    1. 현재 마이크론은 엔비디아가 요구하는 초당 10GB 또는 11GB 속도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이를 충족시키고 있다. 

    2. HBM4는 아직 엔지니어링 샘플 수준이지만, 연말이나 내년 1분기(1~2월) 정도에 삼성전자의 HBM4 퀄 통과 여부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 

    3. HBM4는 제품 자체의 조건 통과뿐만 아니라 패키징 시 효율, 발열 등 추가 테스트가 필요하다. 

    4. 단기적으로 반도체 랠리 지속을 위해 마이크론 실적이 중요 분기점이 될 것이나, 마이크론은 HBM4 경쟁에서 밀리고 소켓마저 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밀리고 있다는 이슈가 나오고 있다. 

    5. 마이크론은 밸류에이션 상으로도 하이닉스와 삼성전자보다 비싸지만, 실적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다. 

    6. 다만, HBM4에서 엔비디아가 요구하는 속도 구현에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와 소켓1이 사장되고 소켓2로 넘어가면서 경쟁이 다시 시작되어야 한다는 점이 마이크론의 가이던스에 어떻게 반영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7. KB증권은 2026년 엔비디아 루빈에 탑재될 HBM4에서 삼성전자가 경쟁사보다 유리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분석했다. 

    8. 삼성전자의 HBM4는 1C 디램과 4나노 파운드리 로직 다이를 적용하여 초당 11GB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구현했으며, 엔비디아의 스펙 상향과 물량 확대를 동시에 충족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9. 하이닉스는 초당 10GB를 충족하고 수율 면에서는 삼성전자보다 앞서 있지만, HBM3 12단 퀄 테스트 통과로 HBM4 경쟁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 

    10. 웰스파고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HBM 시장 진입은 HBM 가격 하락 압박을 증가시키고, 마이크론은 차세대 HBM4 스펙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1. 삼성전자의 진입으로 경쟁이 심화되어 HBM 가격 프리미엄이 약화되고 마진 압박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마이크론은 현재 밸류에이션을 유지할 확실한 공급 계약 여부를 증명해야 한다는 부담이 커졌다. 


  1. 5. 모건스탠리 및 BOA의 반도체 시장 전망 

    1. 모건스탠리는 작년의 '반도체 겨울' 주장과 달리 올해 겨울은 '따뜻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한국 반도체 업종 투자 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2. AI 시장 성장, 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 가격 상승으로 인한 슈퍼사이클 의견이 국내외에서 통일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목표주가 상향 조정이 나타나고 있다. 
    3. 모건스탠리는 AI 성장이 주도하는 새로운 기술 사이클이 시작되었고, 2026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공급-수요 불균형이 메모리 가격 상승과 기업 실적 개선을 이끄는 슈퍼사이클을 촉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4. 이에 따라 메모리 산업(특히 D램)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한국 기술 반도체 산업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력적(Attractive)'으로 상향 조정했다. 
    5. AI 수요는 HBM뿐만 아니라 DDR5 서버 D램, eSSD, 범용 메모리 제품군까지 확산되고 있으며, 낸드(NAND) 쪽에서는 2026년 공급 부족 심화가 예상된다. 
    6. D램 설비 투자가 내년에 의미 있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클라우드 서버의 긴급 주문으로 2025년 4분기 D램 혼합 ASP가 기존 예상과 달리 약 9%급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7. 신규 AI 메모리 시장(SoC-on-HBM, GDDR7, HBM 로직 베이스 다이 등)이 중요한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8. 모건스탠리는 SK하이닉스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41만 원으로 제시했으며, ASML도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9.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종 내 최선호주(Top Pick)로 꼽았으며, 현재 PBR 1.2배수준으로 저평가되어 있어 목표주가를 기존 8만 6천 원에서 9만 6천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0. 파두는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만 2천 원에서 2만 8천 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11.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DDR5 급등과 차세대 루빈 메모리 구조가 메모리 업사이클을 이끌 것이라는 긍정적인 리포트를 발표했다. 
    12. DDR5 현물 가격이 지난주 10%상승하여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DDR4도 6%상승하여 전 세대 제품까지 강한 반등세를 보이며 수급 전반이 타이트해졌음을 시사한다. 
    13. 주요 촉매는 PC 서버 교체 수요, DDR5, HBM4, GDDR7 전환에 따른 생산 전환, 유통업체들의 4분기 공급 부족 대비 재고 확보 수요이다. 
    14. D램 계약 가격은 DDR4가 3분기 전분기 대비 150%급등했으며, 4분기 DDR5 계약 가격은 10% 이상인상이 예상되어 실적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5. 엔비디아의 루빈 플랫폼은 HBM4, GDDR7, SoC-on-HBM(SoC-HBM)이 혼합된 구조를 도입하며, 총 메모리 용량이 기존 블랙웰 대비 약 2.5배확대되어 관련 모든 부품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16. SoC-HBM은 TSP 공정이 필요 없어 원가 부담이 적고, DDR5 일부 수요를 대체하여 수요 전환을 촉진하며, 메모리 공급 부족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 
    17. SK하이닉스도 DDR4, DDR5 가격 급등의 수혜를 동시에 누리며 수혜주로 부각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1. 6. D램 현물 가격의 장기 추세 및 한국의 수혜 

    1. 현재 주력 제품인 16GB DDR5 가격은 약 7달러, 16GB DDR4 가격은 10달러수준으로 사상 최고가 영역에 도달했다. 

    2. 이는 과거 D램 사이클의 가격 피크보다도 높은 레벨이며, 2024년 저점 대비 2배 이상반등한 가격으로 강력한 상승 사이클을 확인하고 있다. 
    3. 미중 디커플링 과정에서 한국 반도체 및 IT 장비의 미국향 수출이 크게 증가하여 직접적인 수혜국으로 평가받고 있다. 
    4. 미국향 아시아 전체 수출은 10% 미만감소에 그쳤고, 한국은 반도체와 서버 수요가 강력하여 충격을 최소화하며 골드만삭스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5. 관세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한국 수출은 안정적이며, 반도체 면제 가능성이 완충 역할을 하고 있다. 
    6. 결론적으로, 한국은 메모리 반도체와 서버 부품을 중심으로 미국 및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가장 큰 수혜국 중 하나이다. 
    7. 삼성전자는 D램 가격 급등에 따라 D램 생산 능력을 월 45만 장에서 60만 장으로 최대치 가동하고 있다. 
    8. 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이 HBM 생산 전환으로 범용 D램 공급을 축소한 상황에서, DDR4 가격은 연초 대비 322%급등하여 2019년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고, DDR5도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9. 8월 DDR5 모듈 가격은 전월 대비 3~8%상승했으며, 4분기에도 두 자릿수 가격 상승이 전망되어 삼성전자가 캐파 위주로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10. 삼성전자는 경쟁사 대비 압도적인 D램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연말까지 매출 기준 D램 1위 탈환 가능성까지 전망하고 있다. 


  1. 7. HBM 가격 프리미엄 약화 우려 및 밸류에이션 비교 

    1. 한화투자증권은 HBM3 가격이 하이닉스가 엔비디아에 공급했던 가격보다 삼성전자가 30~40%낮은 가격을 제시하고 있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2. HBM4의 경우 하이닉스는 60~70%프리미엄을 붙이고자 하지만, 삼성전자가 경쟁에 뛰어든다면 HBM4 가격도 높은 프리미엄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3. 상반기에는 SK하이닉스가 HBM4 계약을 할 수 있지만 물량이 많지 않을 것이며, 하반기부터 삼성전자의 퀄 테스트 통과 여부에 따라 가격 상승폭이 20~30%정도로 제한될 수 있다. 
    4. 이로 인해 하이닉스는 올해보다 내년에 이익이 감소할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분석이 있는 반면, 삼성전자는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5.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PBR이 2배 이상으로 올라와 과거 사이클 고점 수준에 진입했으며, 삼성전자는 PBR 1.2배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여력이 존재한다. 
    6. 만약 삼성전자가 HBM4에서 늦어지거나 제대로 하지 못하면 하이닉스 쪽으로 밸류가 쏠리면서 PBR 역사적 고점을 돌파할 수도 있다. 
    7. 삼성전자의 HBM4 퀄 통과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인정하고 있다. 
    8. 삼성전자의 주가는 PBR 1.2배수준으로 여전히 싸다고 평가되며, 평균 PBR 1.4~1.5배를 회복하면 10만 원 이상, 11만 원까지 목표주가가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9. HBM4 관련 진전이 전제된다면 10만 원대, 11만 원대목표주가는 과도한 멀티플이 아니라고 볼 수 있다. 
    10. 시티(Citi)는 삼성전자 투자 의견을 '매수'로 제시하고 12개월 목표주가를 11만 원으로 제시했으며, 공격적인 시나리오에서는 13만 원, 부정적인 시나리오에서는 5만 원까지 제시했다. 
    11. 미래에셋증권도 삼성전자의 전방위적인 업황 개선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기존 9만 6천 원에서 11만 1천 원으로 15.6%상향 조정했으며,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55조 2천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2. 하이닉스도 내년 영업이익을 50조 원 중반으로 비슷하게 바라보고 있다. 
    13.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부는 테슬라로부터 165억 달러수주를 받았음에도 반영된 가치가 44조 원에 불과하여 인텔 파운드리보다 저평가되어 있다는 분석도 있다. 
    14. 삼성증권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모두 좋게 봐야 하지만, HBM 경쟁 심화로 하이닉스가 단기적으로 주춤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1.2. 아이폰 17 시리즈 판매 호조 및 관련주 상승

1. 아이폰 17 초기 판매 호조 
  1. 애플 주가가 3.2%상승했으며, 아이폰 17 판매 시작과 초기 수요가 예상보다 견조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 실적 전망 상향 기대감으로 LG이노텍, BH, 덕산네오룩스 등이 상승했다. 
  3. 아이폰 17은 AI 기능이 탑재되지 않아 판매량에 대한 의문이 있었으나, 미국 내 프로 맥스 배송 기간이 3~4주, 프로 및 일반 모델은 2~3주이며, 중국 내 프로 맥스 배송 기간도 3~4주로 나타났다. 
  4. 중국 내 아이폰 수요가 전작 대비 증가했으며, 애플은 부품사에 일반 모델 초기 생산량을 40%가량 확대 요청한 것으로 파악된다. 
  5. 역대급 판매를 기록했던 아이폰 11~13 시리즈 유저들의 교체 수요가 판매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 애플 밸류체인 및 LG이노텍, 덕산네오룩스 수혜 
  1. 아이폰 17 시리즈 판매량은 전작과 유사한 1억 3,700만 대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2. 2026년 하반기에는 아이폰 출시 2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와 폴더블 모델 추가 등 라인업 변화가 예정되어 있다. 
  3. 애플 밸류체인 업체들의 실적 또한 저점을 지났다고 평가받고 있다. 
  4. IM증권은 LG이노텍의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6.5%와 6.4%상향 조정했으며, LG이노텍은 급등했다. 
  5. BH, 덕산네오룩스, 하이비전시스템, 이녹스첨단소재, 삼성전기, 더구전자, 인터플렉스 등도 주가가 상승했다. 
  6. 현대차증권은 덕산네오룩스가 갤럭시 S26 울트라 OLED에 M14 COE를 탑재했으며, M14는 아이폰 16 프로/프로 맥스에 적용되었던 기술이 아이폰 17 기본/프로/프로 맥스 및 갤럭시 S26까지 확장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코멘트했다. 
  7. M14에는 덕산네오룩스의 그린 프라임 소재가 포함되어 있으며, COE는 블랙 PDL이 활용된 무평광 기술로 폴더블 위주에서 바 타입까지 확장 적용될 수 있어 덕산네오룩스가 상당한 수혜를 받을 것으로 평가된다. 

1.3. 제약 바이오 섹터 동향 및 비만 치료제 부상

1. 제약 바이오 섹터 상승세 시작 
    1. D&D 파마텍, 메세라 이슈로 비만약 관련주인 D&D 파마텍이 장중 상한가에 근접했다. 

    2.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 등 제약 바이오 섹터가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3. 제약 바이오 섹터는 사이클에서 수혜 업종으로 거론될 수 있으며, 상승세가 시작되는 것으로 보인다. 
    4. 알테오젠은 에프테인 관련 이슈가 있으며, 9월 23일 미국 쪽에도 관련 일정이 있다. 
    5. 알테오젠은 아직 상승 여력이 남아있으며, 거래소 이전 상장 결의 시 수급 쏠림이 발생할 수 있어 지켜볼 필요가 있다. 
    6. 면역강화 항암제 주사 FDA 품목 허가 소식에 알테오젠이 급등했다. 
    7. 알테오젠은 MSD의 키트루다 SD 제형이 FDA를 통과하면서 알트 비포 기술을 제공한 알테오젠이 급등했다. 


  1. 2. 비만 치료제 테마 부상 

    1. 화이자의 메세라 인수 소식에 LO 계약을 맺고 있던 D&D 파마텍이 상한가까지 올라갔다. 

    2. 펩트론, 인벤티지랩 등 비만 치료제 테마군도 상승세를 보였다. 
    3. 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D&D 파마텍의 파트너사인 메세라를 약 73억 달러(한화 약 10조 원)에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 메세라 종가보다 40% 이상높은 수준인 33.3억 달러로 이야기되고 있다. 
    5. D&D 파마텍은 비만 치료제 관련 주요 파이프라인을 메세라에 기술 이전한 바 있다. 


  1. 3. 제약 바이오 섹터의 계절적 강세 

    1. 역사적으로 월간 단위로 봤을 때 제약 바이오 섹터는 11월, 12월에 엄청난 수익을 냈기 때문에 9월, 10월을 넘어가면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 하반기 글로벌 주요 학회 일정이 9월부터 연말까지 이어지며, 4분기에 제약 바이오 섹터가 연간 수익률 중 11월, 12월에 가장 좋은 달이다. 

    3. 그로스 리서치는 한미약품, D&D 파마텍, 올릭스, 일동제약, 동아ST 등 비만 치료제 관련 기업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1.4. 기타 주요 섹터 동향

1. AI 모멘텀 및 반도체 소부장 강세 지속
 

    1. AI 모멘텀으로 반도체 소부장도 강세가 지속되었다. 

    2. 코스닥 반도체 쪽에서는 테크윙, HPSP, 파두, 유진테크, 동진쎄미켐, 두산테스나 등 전방위적으로 반도체 소부장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1. 2. K-뷰티 성장 가속화 및 화장품주 상승 

    1. 스킨 부스터 열풍으로 휴메딕스 등 주가가 상승했다. 

    2. 레이저 기기 쪽은 PEF에 대부분 팔려 매력도가 떨어지고 있으며, 리프팅 레이저 기기보다는 스킨 부스터 시장에 집중해야 한다. 
    3. 파마리서치가 PDRN 관련하여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4. 교보증권은 K-뷰티 컨퍼런스 '뷰티 인 서울' 개최를 통해 K-뷰티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확인했다. 
    5. 올해 아마존 K-뷰티 성과로 미국 내 성장 가속화, 신규 브랜드 성과, 카테고리 확장, 호주, 중동, 남미 등 글로벌 확장이 지목되었다. 
    6. 최근 1년간 K-뷰티 판매량은 전년 대비 70%증가하여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7. 지난 1년간 미국 아마존 뷰티 고객 약 1억 명중 K-뷰티 고객은 약 1,900만 명으로 추산된다. 
    8. 미국 아마존 뷰티 검색량 내 K-뷰티 비중은 20%수준이며, 연말에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강조되었다. 
    9. 닐슨에 따르면 K-뷰티는 유럽 주요국 시장 성장률 대비 아웃퍼포먼스 중이며, K-뷰티 스킨케어의 전년 대비 성장률은 이탈리아 108.7%, 스페인 70.6%, 영국 40.8%, 독일 39.6%, 프랑스 23.7%를 시현했다. 
    10. 각국 온라인 채널 내 K-스킨케어 점유율은 프랑스와 영국이 3%,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이 1.4~1.6%로 확대되고 있다. 
    11.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청담글로벌, 현대바이오랜드, 삐아, 토니모리, 펌텍코리아 등 화장품 관련주가 상승했다. 
    12. 실리콘2는 재고 지표가 많이 올라와 매출 연결 가능성이 높다. 
    13. 한화투자증권은 9월 1일부터 20일까지 화장품 수출 데이터가 전월 대비 눈에 띄는 반등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14. 8월 대비 9월 수출 데이터가 반등한 이유는 4분기 소비 성수기를 대비한 브랜드사들의 수출 물량 증가로 추정되며, 9월 남은 기간에도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15. 화장품 수출 데이터의 반등은 화장품 섹터에 긍정적이며, 한화투자증권은 실리콘2와 코스맥스를 눈여겨볼 종목으로 꼽았다. 


  1. 3. 로봇 및 자율주행 섹터 강세 

    1. 로봇 업종 역시 강세를 보였으며, 글로벌 증시에서 로봇 휴머노이드 업종이 지속적인 강세를 보였다. 

    2. 두산로보틱스, 로보티즈, 현대무벡스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3. 테슬라 주가가 상승했으며, 애리조나에서 로봇 택시 시험 운행 허가 소식이 전해졌다. 

    4. 베어드 증권은 테슬라 목표주가를 320달러에서 548달러로 71%상향 조정하며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5. 테슬라의 로봇 택시 서비스 확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공개, 보트 출시, 에너지 저장 사업 성장 등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6. 테슬라를 물리적 AI 선두주자로 평가하며 자율주행차와 로봇 분야에서의 성장을 강조했다. 

    7. 이에 따라 2차전지주, 하이비전시스템,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옵트론텍, 팅크웨어 등 자율주행 관련주가 반응했다. 

    8. 대신증권은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상법, 노란봉투법 개정, 근무 시간 단축 등으로 인해 테슬라 옵티머스, 현대차 투자 보스턴 다이내믹스 등 글로벌 기업의 휴머노이드 로봇 사업이 본격화되고 2026년 양산 및 매출이 시작될 것으로 평가했다. 

    9.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9월 17일 원엑시아 지분 89.59%를 374억 원에 취득했으며, 이는 지능형 로봇 솔루션 중심의 사업 모델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 역량 확보가 목적이다. 

    10. 스맥, 원익홀딩스, 두산로보틱스, 뉴로메카, 뉴엔에이, 로보티즈, 로보로보 등 로봇 관련주가 움직였다. 


  1. 4. 원전 관련주 상승 

    1. 미국 뉴욕 증시에서 오클로 28.83%, 뉴스케일 파워 22.69%,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 21.2%등 원전 관련 업체 주가가 급등했다. 

    2. 이는 미국과 영국 정상회담에서 원전과 AI 등에 총 3,500억 달러의 공동 투자를 합의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 AI, 양자 컴퓨팅, 민간 원전 등 3대 첨단 기술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대폭 강화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4. 이에 따라 원전 관련주도 주목을 받았다. 


  1. 5. 영화 산업 육성 언급 및 관련주 상승 

    1.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국제영화제 참석 다음 날인 9월 21일 영화 산업을 국가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 코로나19 이후 극장 산업이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 7월과 9월 두 차례 영화 할인권 배포로 관객이 극장으로 돌아오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3. 정부는 영화 산업이 K-컬처 세계적 확산을 주도하는 국가전략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언급했다. 
    4. 이에 따라 CJCGV, E&M, 쇼박스 등 영화 테마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5.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 수가 없다' 개봉 시 유통사인 CJ E&M이 관심을 받을 수도 있다. 


  1. 6. 기타 섹터 동향 

    1. 코스피 대비 코스닥은 위험자산 투자 심리와 함께 중소형 기술주로 순환매가 확산되며 아웃퍼포먼스하는 모습을 보였고, 특히 알테오젠이 그 역할을 했다. 

    2. 기존 주도주였던 조선, 방산 등은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3. 방산업종은 미국과 중국의 관계 개선 신호로 지정학적 리스크 모멘텀이 약화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으나, 계약 실적 모멘텀과 러시아의 잠재적 위험으로 인해 지켜볼 필요가 있다. 
    4. 조선, 방산은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5. 특히 현대로템과 LIG넥스원은 크게 하락했으며, 현대로템은 지난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으나 하락폭이 나타났다. 
    6. 업종 톱3는 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기계장비이며, 바텀3는 통신, 금속, 일반 서비스이다. 
    7. 삼성전자가 특화되어 주가가 상승할 때는 모멘텀 스타일이 둔화되는 경향이 있으며, 조선, 기계, 방산 등은 모멘텀 플레이로 주가가 올라가고 있으나 삼성전자 상승 시 약화될 수 있다. 
    8.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포기 조건부 북미 대화 관련 언급 소식에 남북 경협주가 상승했다. 
    9. 미국 양자 컴퓨팅 업체 주가 급등 영향에 관련주가 상승했다. 
    10. KT와 롯데카드 등 해킹 사고 여파 지속 속에 일부 보안주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