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이번 콘텐츠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간 증시 속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산업 트렌드와 종목별 인사이트를 깊이 있게 다룹니다. 엔비디아와 인텔의 협력으로 촉발된 AI 반도체 시장의 변화부터, 사우디의 에너지 전략 전환이 가져올 유가 및 가스 시장의 파급 효과, 그리고 국내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까지 폭넓게 분석합니다. 특히,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 시작 가능성과 지주사들의 거버넌스 개선 노력, 해상풍력 확대에 따른 전선 업종의 성장 잠재력 등 거시 경제 변화와 개별 기업의 성장 동력을 연결하여 실질적인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합니다. 시장의 단기적인 움직임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필수적인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영상을 직접 보실 분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9월 19일 증시 현황 및 주요 이슈
- 증시 전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증시가 숨 고르기에 들어갔으며, 크게 오르거나 빠지기보다는 오르락내리락하는 종목 장세가 예상된다.
- 코스닥 시장: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유리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 주요 이슈 요약:
- 인텔과 엔비디아 협력: 엔비디아가 인텔에 50억 달러를 투자하고 새로운 칩을 만들기로 했다는 소식에 나스닥 지수가 신고가를 경신했다.
- 시진핑 주석 방한: 시진핑 주석의 방한이 거의 확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 사우디-미국 에너지 전략 변화: 사우디의 에너지 전략 변화가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는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다.
- 현대차 인베스터데이: 현대차 인베스터데이 이후 실망 매물이 출회되어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주가가 하락했다.
- C-커머스 활성화: 중국 알리바바와 테무 등 C-커머스 시장이 여전히 활발하다.
- 호텔신라 영업 정지: 호텔신라의 인천공항 면세점 일부 영업 정지 결정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 반도체 소부장 동반 성장: 이번 반도체 사이클에서는 소부장 기업들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지주사 및 전선 업종: 지주사의 거버넌스 개선 노력과 해상풍력 확대에 따른 전선 업종의 성장 잠재력이 주목된다.
- 기업 공시: 현대글로비스, 서진시스템, 녹십자, 제일기획, LG디스플레이, VM, 파두, 가비아, 호텔신라 관련 공시 내용이 언급되었다.
2. 미국 증시 마감 및 주요 기업 동향
- 미국 증시 전반: 미국 증시는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며, 특히 반도체 업종이 급등했다.
- 금리 및 달러: 금리와 달러는 소폭 상승했다.
- 엔비디아-인텔 협력 및 AI 시장 동향
- 엔비디아의 인텔 투자: 엔비디아가 인텔에 50억 달러를 투자하고 새로운 칩을 공동 개발하기로 발표했다.
- 나스닥 신고가 경신: 이 소식에 나스닥 지수가 신고가를 경신했다.
- 인텔 주가 급등: 인텔 주가는 23% 급등했다.
- 협력 배경: 엔비디아는 CPU 회사가 아닌 GPU 회사이며, 인텔은 PC용 CPU의 세계 최강자이다.
- 시너지 효과 기대: 양사는 노트북 및 데이터 센터용 새로운 칩을 결합하여 만들 계획이며, 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인텔 CPU 경쟁력: 엔비디아는 인텔의 뛰어난 CPU 경쟁력과 합리적인 주가를 고려하여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 파운드리 협력 여부: 엔비디아가 인텔 파운드리에 생산을 맡기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으나, 향후 협력 가능성은 존재한다.
- 애널리스트 평가: 대만 IT 애널리스트 고민치는 이번 파트너십이 PC 시장에서 양사의 약점을 보완하고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평가했다.
- 양사의 강점: 인텔은 유통 채널, 엔비디아는 AI, MV 링크, 쿠다 소프트웨어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 협력을 통한 장점 부각이 예상된다.
- TSMC에 미치는 영향: 당장 TSMC에 큰 악재는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엔비디아가 인텔 파운드리를 이용할 수 있다는 불안감은 존재한다.
- 경쟁사에 미치는 영향: AMD, 브로드컴 등 PC GPU 및 서버 반도체 경쟁사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 마이크로소프트 CEO의 AI 강조: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지능형 컴퓨팅 파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GPU 확보 및 데이터 센터 확장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 데이터 센터 투자 확대: 마이크로소프트는 작년에 2GW 이상의 새로운 용량을 추가했으며, 이는 원전 두 개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 AI 데이터 센터 '페워터' 발표: 수십만 개의 엔비디아 블랙웰 L200을 하나의 거대한 클러스터로 만드는 AI 데이터 센터 '페워터'를 발표했다.
- 최고 성능 슈퍼컴퓨터: 이 데이터 센터는 현재 세계 최고 성능 슈퍼컴퓨터의 10배에 달하는 성능을 목표로 한다.
- 필요 요소: 데이터 센터, GPU, 통신망, 통신 케이블 등이 필수적이며, 모든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만 운영할 계획이다.
- 산업의 거대함: AI 데이터 센터 산업은 상상 이상으로 거대한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 주요 기업 주가 동향:
- 상승 기업: 엔비디아, 인텔, 마이크론(목표주가 상향),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인텍플러스, 코미코, HPSP(반도체 장비 호재), 팔란티어(영국 국방부 AI 파트너십), 리게티 컴퓨팅(미 공군 양자 컴퓨팅 계약), 센트러스 에너지(미영 원전 협력), 노보노디스크(위고비 임상 결과), 윈리조트(카지노 시장 호황) 등이 상승했다.
- 하락 기업: 테슬라는 악재 없이 소폭 하락했다.
3. 연준의 독립성 훼손과 증시 영향
- 연준의 독립성 훼손: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에 소극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를 단행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압력에 굴복한 것으로 해석되며, 이는 연준의 독립성 훼손으로 이어진다.
- 보험성 인하: 파월 의장은 금리 인하를 '보험성 인하'라고 표현하며, 경기가 나쁘지 않음에도 금리를 내린 것에 대한 시장의 의문을 증폭시켰다.
- 과거 사례: 과거 아베노믹스 시절 아베 총리가 일본 경제를 살리기 위해 무제한 돈을 풀었을 때도 중앙은행 총재가 아닌 아베가 중심이 되어 정책을 추진하는 등 중앙은행의 독립성이 훼손된 사례가 있었다.
- 긍정적 효과: 연준의 독립성 훼손이 반드시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며, 과거 사례에서도 주가 회복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 증시에 미치는 영향: 연준의 독립성 훼손은 주식 시장에 '버블'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
- 금리 인하 가속화: 트럼프의 압력으로 인해 금리 인하 횟수가 늘어날 수 있으며, 이는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4. 사우디의 에너지 전략 변화와 유가 및 가스 시장 영향
- 사우디 에너지 전략 변화: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의존도를 줄이고 천연가스 생산에 집중하는 에너지 전략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 내수용 원유 대체: 기존에 내수용으로 사용하던 원유 기반 발전소를 천연가스 발전소로 대체할 계획이다.
- 수혜 기업: 천연가스 발전 확대는 G이노바, LNG 가스터빈을 생산하는 두산에너빌리티에 수혜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 원유 수출 증가: 내수용 원유를 천연가스로 대체하면서 남는 원유를 수출하게 되면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 가스 발전의 경제성: 천연가스 발전은 원유 발전보다 비용이 저렴하여 사우디에 경제적 이점을 제공한다.
- 비전 2030 달성: 사우디는 '비전 2030' 달성을 위해 천연가스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 증산 참여 배경: 사우디가 과거와 달리 원유 증산에 참여한 것도 이러한 전략 변화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 천연가스 시장 변화:
- 미국의 천연가스 시장 장악: 미국은 이미 천연가스 시장을 장악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출을 더욱 확대할 것이다.
- 천연가스 가격 변화:
- 미국 내 가격 상승: 미국 내 천연가스 공급이 수출로 인해 줄어들면서 미국 내 가스 가격은 상승할 수 있다.
- 아시아/유럽 수입 가격 하락: 외부로의 공급 증가로 인해 아시아 및 유럽의 천연가스 수입 가격은 하락할 것이다.
- 한국에 미치는 영향: 한국은 미국산 천연가스를 수입하므로, 가격 하락은 국내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 수혜 업종: 조선주와 피팅주가 천연가스 수출 증가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와 가스 발전:
- 가스 발전소 확대: 향후 6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500GW 규모의 가스 발전소가 추가될 예정이며, 이는 현재 대비 25%에 달하는 엄청난 규모이다.
- 가스터빈 공급 부족: 가스터빈은 공급이 부족하며, 3대 가스터빈 업체(G이노바, 지멘스, 미쓰비시 등)는 2028년까지 이미 수주 잔고를 확보한 상태이다.
- 두산에너빌리티 수혜: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러한 공급 부족 상황에서 어부지리로 수주를 얻을 수 있다.
- 한국전력 및 한국가스공사 수혜: 미국에서 원유 및 천연가스 도입 가격이 하락하면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는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 한국전력의 이익 개선: 한국전력은 전력망 구축 비용 증가로 전기 요금 인상이 필요하며, 연료비 절감과 요금 인상이 맞물려 이익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 기타 수혜 기업: 지역난방공사(배당 수익률 8.6%), SK가스(LNG 발전), 울산GPS(LPG/LNG 겸용 발전소) 등도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3저 현상 가속화: 유가 하락은 '저유가'를 완성시키고, '저금리'와 함께 '저환율' 가능성을 높여 3저 현상을 가속화할 것이다.
5. 현대차 인베스터데이 평가 및 자동차 산업 동향
- 영업이익률 하향 조정: 현대차는 인베스터데이에서 2026년 영업이익률 가이던스를 기존 12.6~14.6조 원에서 11~13조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 여전히 저평가: 연간 10조 원 이상의 이익을 벌어들이는 점을 고려할 때, 현재 시가총액 40조 원은 여전히 저평가된 수준이다.
- 관세 영향: 미국 관세 20~25% 부과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는 분석이다.
- 주요 전략 및 투자 계획:
- 하이브리드 중심 생산 확대: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을 중심으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 자율주행 협력: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중국 현지 업체와 제휴를 추진할 예정이다.
- 투자 계획 상향: 2026년~2030년 투자 계획은 오히려 상향 조정되었다.
- GM과의 협업: GM과의 협업을 통해 물류는 공용화할 계획이다.
- 자사주 계획 아쉬움: 자사주 관련 계획은 다소 아쉽다는 평가가 있다.
- 긍정적 요소: 관세 25%를 가정한 조정된 가이던스와 목표 유지는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 보스턴 다이내믹스 관련: 보스턴 다이내믹스에 대한 명확한 전략 부재로 인해 현대글로비스와 현대모비스 주가가 하락했다.
6. C-커머스 시장 활성화와 물류/항공 산업 수혜
- 신세계그룹-알리바바 협업: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의 합작법인 설립이 조건부로 승인되었으며, 양사 간 소비자 데이터 공유를 제한하는 조건이 붙었다.
- 지마켓 판매자 확장: 합작법인 설립 시 지마켓 판매자들이 알리바바에서도 물건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 CJ대한통운 물량 증가: CJ대한통운은 신세계-알리익스프레스의 핵심 물류 파트너이므로, 합작을 통해 물량이 증가할 수 있다.
- 알리익스프레스 물량 담당: 현재 CJ대한통운이 알리익스프레스 물량의 80%를 담당하고 있다.
- 디미니스(De Minimis) 규제 변화:
- 미국의 무관세 정책 변경: 미국이 소액 제품에 대한 무관세 정책을 변경하여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 테무의 가격 인하: 이에 대응하여 중국의 테무는 9월에 최대 60% 할인 등 가격 인하 정책을 펼치고 있다.
- 수요 증가 및 항공운송 수혜: 중국 제품의 할인 판매는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며, 이를 운송하는 항공사(대한항공 등)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 항공화물 실적 견조: 3분기 국내 항공사들의 항공화물 실적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 장기적 수혜: 장기적으로 C-커머스 시장의 성장은 항공사들에게도 수혜를 줄 것으로 전망된다.
7. 호텔신라 인천공항 면세점 영업 정지 및 유통 산업 동향
- 인천공항 DF1 라인 영업 중단: 호텔신라가 인천공항 DF1(패션, 액세서리, 부티크) 라인의 영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 DF3 라인 유지: 화장품, 향수, 주류, 담배 등을 판매하는 DF3 라인은 유지된다.
- 영업 중단 시점: 내년 3월 17일까지 영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 영업 중단 배경 및 효과:
- 임차료 부담: DF1 라인은 연간 약 983억 원의 임차료를 지불하며 적자를 기록하고 있었다.
- 이익 개선 효과: 영업 중단 시 연간 700억~800억 원의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위약금 발생: 계약 만료 전 중단이므로 2,000억 원의 위약금을 지불해야 한다.
- 긍정적 평가: 위약금에도 불구하고 연간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더 크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 장기 적자 해소: 2033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어, 영업 중단 없이는 장기적인 적자가 불가피했다.
- 객단가 인상 어려움: 적자 해소를 위한 객단가 30~40% 인상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 임차료 할인 혜택 소멸: 내년부터는 터미널 이전 관련 임차료 할인 혜택(월 30억~50억 원)도 사라질 예정이다.
- 주가 상승 요인: 이러한 이유로 영업 정지 결정이 악재가 아닌 호재로 인식되어 주가가 상승했다.
- 면세점 산업의 어려움: 과거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렸던 면세점 산업은 현재 적자를 지속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8. 반도체 소부장 동반 성장 및 시장 전망
- 소부장 기업 동반 성장: 이번 반도체 사이클에서는 HBM뿐만 아니라 범용 메모리 시장도 좋기 때문에 소부장 기업들의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 과거와 다른 양상: 과거에는 메모리 가격 상승 시 공급 업체들이 증설하면서 소부장이 상승했다가 과잉 증설로 가격이 하락하면 소부장도 하락하는 패턴을 보였다.
- 공급 제한적 증설: 현재는 공급을 크게 늘리지 않고 있으며, 낸드(NAND) 가동률은 상승하지만 예전처럼 대규모 증설은 하지 않고 있다.
- 수혜 기업: TCK, 하나마이크론, 하나머티리얼즈, 유니셈, 코미코 등 전통 반도체 및 낸드 중심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SK하이닉스 및 마이크론의 강점:
- QLC SSD 비중: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은 서버용 저장 장치인 QLC SSD 비중이 매우 높다.
- SK하이닉스: 낸드 중 QLC SSD 비중이 내년에 51%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 마이크론: QLC SSD 비중이 50%에 달한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QLC SSD 비중이 6%에 불과하여 상대적으로 탄력이 약했다.
- 반도체 시장 긍정적 전망:
- 서버 수급 개선: 서버 수급 개선이 매우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 DRAM 가격 상승: 4분기 범용 DRAM 가격이 10% 이상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 진짜 수요 증가: AI 추론 생태계 확장, 데이터 증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들의 일반 서버 투자 재개 등으로 진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 가수요 발생: HBM 생산 능력 부족과 전통 반도체 생산 감소로 인한 공급 부족 우려로 고객사들이 미리 선구매하는 가수요도 발생하고 있다.
- 고객 불안감: 고객들은 제품 구매 지연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 과거와 다른 분위기: 현재 반도체 시장은 과거와 사뭇 다른 분위기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위치가 매우 좋다.
- 제한적 공급: 트럼프 시대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업들이 공격적인 자본 지출 계획을 세우지 않아 공급이 제한적이며, 이는 사이클을 장기화시킬 수 있다.
- 엔비디아 GDDR7 시장 및 SSD 수요 증가:
- 삼성전자의 GDDR7 시장: 2025년 엔비디아 GDDR7 시장은 삼성전자의 독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루빈의 CPX: HBM 대신 추론용 칩인 루빈의 CPX에 GDDR7이 탑재될 것이다.
- SSD 수요 증가: SSD 수요 증가도 예상되며, 이는 SK하이닉스에 긍정적이다.
- 기업별 평가: 삼성전자는 가장 저평가되어 있으며, SK하이닉스는 밸류 부담이 있지만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그 정도의 밸류는 부여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9. 지주사 거버넌스 개선 및 수혜 기업
- 지주사 할인율 축소 전망: 정부의 지배구조 관련 정책 추진과 자본 시장 활성화 노력에 힘입어 지주사의 할인율이 계속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 주요 정책 및 제도 변화:
- 상법 개정: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 강화, 감사위원 선임 시 대주주의 의결권 3% 제한 등이 추진된다.
- 집중 투표제 시행: 내년 9월부터 집중 투표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 자사주 소각 의무화: 자사주 소각 의무화 가능성이 높아 자사주를 많이 보유한 지주사가 유리하다.
- 자본시장법 개정: 합병 및 물적 분할 시 일반 주주 보호를 강화하여 자회사 상장이 어려워질 수 있다.
- 수혜 기업: SK와 두산이 지주사 거버넌스 개선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꼽혔다.
- SK: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한 재무 구조 개선, 자산 유동화 진행 중이며, 자사주를 24.8% 보유하고 있다.
- 두산: AI 가속기 및 CCL(기판) 수요 폭발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자사주 소각 의무화 시 추가적인 자사주 소각 가능성이 있어 긍정적이다.
10. 해상풍력 확대와 전선 업종 성장 잠재력
- 해상풍력 확대와 해저 케이블 수요: 중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해상풍력 발전이 확대되면서 해저 케이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 국내 정책: 국내에서도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등 해상풍력 확대 정책이 추진 중이며, 내년 3월 26일부터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 특별법이 시행될 예정이다.
- 주식 시장 우호적: 이러한 정책들은 주식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 해저 케이블 시장 동향:
- 통신용 해저 케이블: 미국의 서브컴, 프랑스의 ASN, 일본의 NEC 3사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 전력용 해저 케이블: 한국 기업들이 전력용 해저 케이블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 주요 전선 기업 동향:
- LS전선: 동해 HBDC(고전압 직류 송전) 해저 케이블 생산을 준비 중이며, 2027년 3분기 완공 목표로 미국에도 해저 케이블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 대한전선: 올해 6월 1공장 2단계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9월에는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2공장 1단계 착공에 들어갔다.
- LS마린솔루션: 해저 케이블 포설선(초대형 포설선) 확보를 위해 유상증자를 단행했으며, 13,000톤급 포설선은 글로벌 최고 수준이다.
-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전선 시장 1위 기업으로, 베트남 국영 기업과 합작하여 HVDC 해저 케이블 공장 설립을 추진 중이다.
- 전선 업종 긍정적 전망: 이러한 내용들은 전선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뒷받침한다.
11. 기업 분석 및 공시 내용
11.1. 현대글로비스
- 주가 하락 원인: 보스턴 다이내믹스 관련 명확한 전략 부재로 주가가 하락했다.
- 장기적 관점 필요: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구조적 실적 개선에 초점을 맞춰 장기적으로 봐야 한다.
- 주주 환원 및 가치 연동: 지속적인 주주 환원과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장기적 가치에 연동될 것으로 예상된다.
- 배당금 증가: 배당금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1.2. 서진시스템
- 3분기 실적 부진 예상: 3분기까지는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년부터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 성장 기대: 내년에 50%, 내후년에 35%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 실적 전망 근거: 국내 대형 배터리 고객사 추가, 2026년부터 ESS 장비 부문 실적 개선, 반도체 장비 생산 등이 근거이다.
- 미국 ESS 시장 변화:
- 중국산 규제: 미국 ESS 시장에서 중국산 제품 사용을 규제하고 있으며, 중국 비중이 높은 제품에는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는다.
- 플루언스 영향: 서진시스템의 주요 고객사인 플루언스는 중국 공급망 의존도가 높아 발주에 불확실성이 발생했다.
- 국내 배터리 기업 수혜: 이러한 위험 요인은 일시적이며, 국내 배터리 기업(삼성SDI, SK온)이 ESS 완제품 사업에 진출하면서 서진시스템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 삼성SDI, SK온의 ESS 사업 진출: 삼성SDI와 SK온은 ESS 완제품을 직접 만들 계획이며, 서진시스템은 이들에게 ESS 시설을 만들어 공급할 수 있다.
- 중국 견제 효과: 미국과 중국의 규제는 배터리 자체 생산 역량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에게 긍정적이다.
- 전기차 생산 라인 전환: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전기차용 생산 라인을 ESS 시장으로 전환하며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 반도체 조립 사업:
- 램리서치 장비 생산: 램리서치 장비를 대신 생산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어 반도체 장비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 내재화율 상승: 부품 내재화율이 올라가면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 반도체 장비 매출은 2024년 64.9%, 2025년 65.9%로 지속 증가할 것이며, 영업이익도 2026년 1,896억 원, 2027년 3,077억 원으로 이전 고점(87억 원)을 크게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 다양한 제품군: 서진시스템은 배터리, 데이터 센터, 선반, 변압기, 컨테이너, 발전기 하우징 등 다양한 부품 및 장비를 생산하며, 중국을 대체하는 제조 기업 중 하나이다.
11.3. 녹십자
- 핵심 품목 호조: 면역 결핍증 치료제 '알리글로'가 올해 1억 달러 매출 달성 가능성이 높아 핵심 품목의 실적이 좋다.
- 긍정적 전망: 순항하고 있으므로 긍정적으로 보유할 것을 권고한다.
11.4. 제일기획
- 3분기 실적 부진 예상: 3분기 실적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4분기에는 회복될 것이다.
- 성장 약세: 광고 시장 부진으로 성장은 아직 약한 편이다.
- 배당 매력: 높은 배당 매력을 보유하고 있어 배당 투자 관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11.5. LG디스플레이
- 실적 개선 및 흑자 전환: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사업 구조가 변화하고 있다.
- 감가상각비 감소: 감가상각비가 크게 감소하면서 비용이 절감되고 있다.
- POLED 사업 성과: 올해 하반기 POLED 사업에서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 영업이익 증가: 2025년에는 흑자를 유지하며 영업이익이 1조 2,784억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PBR 저평가: PBR이 0.68배로 저평가되어 있다.
- 재평가 기대: 최악의 시기는 지났으며, 중국 리스크 완화와 함께 주가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1.6. VM
- 식각 장비 공급: SK하이닉스에 주로 식각 장비를 공급하는 기업으로, 이번에는 중국 하이닉스 공장에도 공급하게 되었다.
- 건식 식각 장비: 웨이퍼에 증착된 박막을 균일하게 깎아내는 건식 식각 장비를 생산한다.
- 수주 현황: 2023년 10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12차례에 걸쳐 SK하이닉스에 1,339억 원 규모의 식각 장비를 공급 계약했으며, 이는 연간 매출의 190%를 넘는 수준이다.
- 국산화 성공: 글로벌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는 식각 장비 시장에서 국내 유일하게 국산화에 성공했다.
- 하이닉스 투자 확대 수혜: SK하이닉스의 투자 확대와 함께 추가적인 비용 발생 없이 하반기 실적이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M15X 공장: 청주 하이닉스 M15X 공장 건설 시 장비 실적 인식이 기대된다.
- 하이닉스와 동반 성장: VM은 SK하이닉스와 함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11.7. 파두
- 해외 낸드 플래시 시장 공략: 과거 하이닉스에 공급했으나, 최근에는 해외 낸드 플래시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 기업용 SSD 컨트롤러: 기업용 SSD 컨트롤러(FC5161)는 데이터 저장, 읽기/쓰기, 수명 관리 등을 총괄하는 SSD의 핵심 반도체이다.
- 글로벌 데이터 센터 공략: 저전력 고성능 설계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데이터 센터 및 하이퍼스케일러 시장을 적극 공략해왔다.
- 공급 계약 확대: 최근 글로벌 4대 하이퍼스케일러 중 두 곳과 공급 계약을 확정했으며, 나머지 기업과도 계약을 논의 중이다.
- 기술적 특징: 데이터 전송 속도를 극대화하고, 고성능이면서도 전력 소비가 적어 비용 절감에 기여한다.
- 탑재 및 인증: 웨스턴 디지털 제품에 탑재되었으며, 엔비디아의 블랙웰에도 인증을 받았다.
- 차세대 기술 공개: 미래 AI 스토리지 시장 선도를 위해 차세대 기술인 PCI 6.0(6세대)을 공개했으며, 이는 현 세대보다 읽기/쓰기 속도가 두 배 이상 빠르다.
- 수주 공시 증가: 과거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수주 공시가 꾸준히 나오면서 분위기가 개선되고 있다.
11.8. 가비아
- 미리 캐피탈의 지분 인수: 미리 캐피탈이 가비아 지분을 일반 투자 목적으로 인수하고 있으며, 이는 주주 환원 및 기업 경영에 대한 의사 표현으로 해석된다.
- 주요 서비스: 클라우드, 그룹웨어, 보안, 도메인 호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 자체 개발 클라우드 및 그룹웨어: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와 '하이웍스'라는 그룹웨어를 보유하고 있다.
- 자회사 KINX: 데이터 센터 임대 사업을 하는 자회사 KINX를 보유하고 있다.
- 수익성 개선 기대: 매출 성장이 지속된다면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는 구간이 올 수 있다.
- 미리 스트래티직의 투자: 보스턴에 설립된 투자 운영사인 미리 스트래티직은 소프트웨어, 금융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며 가비아 지분을 계속 매입하고 있다.
11.9. 호텔신라
- 영업 정지: 앞서 언급된 인천공항 면세점 영업 정지 관련 내용이다.
- 긍정적 평가: 이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된다.
12. 9월 19일 시장 마감 및 주요 종목 동향
- 시장 전반: 코스피는 하락하고 코스닥은 상승하며 시장은 쉬어가는 분위기였다.
- 추석 연휴 영향: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장이 잠시 멈추는 경향을 보이지만, 강세장이 끝난 것은 아니다.
- 코스피 하락 종목: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네이버, 카카오, 현대모비스, 우리금융지주, LG, 고려아연, SK이노베이션, 삼성SDI, 현대글로비스 등이 하락했다.
- 자동차/전기차 관련주 부진: 주로 자동차 및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부진했다.
- LG전자 로봇 루머: LG전자의 로봇 관련 테슬라 공급망 진입 루머는 확인되지 않았다.
- 코스닥 상승 종목: 레인보우로보틱스, ABL바이오, 로보티즈, 케어젠, 바이오엔터, HPSP, 올릭스, 파크시스템스, ST팜 등이 상승했다.
- 제약/바이오 강세: SK바이오팜, 한미약품 등 제약/바이오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 비올 상한가: 비올은 공개 매수 소식에도 불구하고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정확한 이유는 불분명하다.
- 동국제약 상승: 동국제약도 다시 상승했다.
- 거래대금 상위 종목: 롯데손해보험, 한미약품, 현대 로템, 더존비즈온, SK바이오팜, 호텔신라, APR 등이 거래대금 상위를 기록하며 주가가 좋았다.
- 코스닥 상승/하락 종목:
- 상승: 다날(스테이블 코인 관련주), 희토류 관련주(JS링크 18% 상승), 세트렉아이(10% 상승), 감성코퍼레이션, 파인하이젠RM 등이 상승했다.
- 하락: 삼익THK(로봇주)는 보스턴 다이내믹스 관련 기업으로 분류되어 현대모비스 하락에 동반 하락했다.
- 현대인프라코어 하락: 현대인프라코어도 하락했다.
- 섹터 동향:
- 강세 섹터: 스테이블 코인 관련주(다날 등), 핀테크 보안주, 미용 의료기기(비올, APR) 등이 강세를 보였다.
- 부진 섹터: 마이크로 LED, 2차전지, 피팅, 정유, 가스관, 조선 기자재, 자동차 대표주, 석유화학 등 전통 산업 일부가 부진했다.
- 수급 동향: 외국인은 4,500억 원을 매도했고, 개인은 많이 매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