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월급쟁이의 주식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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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9월18일] 증시 랠리 예상, KOSPI 마감 시황 (박근형 부장)

FOMC 금리 인하 결정 이후 증시의 향방과 주목해야 할 섹터에 대한 심층 분석을 제공합니다. 단순히 시장 흐름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보험성 금리 인하의 역사적 맥락과 현재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설명하며 투자자들이 시장을 이해하고 대응하는 데 통찰을 제공합니다
[2025년9월18일] 증시 랠리 예상, KOSPI 마감 시황 (박근형 부장)

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FOMC 금리 인하 결정 이후 증시의 향방주목해야 할 섹터에 대한 심층 분석을 제공합니다. 단순히 시장 흐름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보험성 금리 인하의 역사적 맥락과 현재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명확히 설명하며 투자자들이 시장을 이해하고 대응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통찰을 제시합니다. 특히 반도체, 로봇, 중국 소비주 등 핵심 섹터별 구체적인 투자 포인트와 함께, PBR 밴드 분석 같은 기술적 지표를 활용하여 현재 주가 수준의 의미를 파악하고 미래 성장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복잡한 시장 상황 속에서 명확한 투자 전략을 세우고 싶은 분들에게 이 콘텐츠는 탁월한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영상을 직접 보실 분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핵심 요약

​📌 FOMC 금리 인하 결정 이후 증시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과거 연준의 금리 인하가 경기 침체 이후에 후행적으로 이루어졌을 때 주가가 하락했던 것과 달리, 이번 금리 인하는 보험성 인하의 성격을 띠고 있어 중기적으로 증시에 긍정적인 유동성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입니다. 

💡 이번 금리 인하가 보험성 인하로 평가되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GDP 성장률이 상향 조정되고 실업률이 낮아지며 PC 인플레이션이 올라가는 등 경기가 좋아지고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금리 인하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2. 9월 18일 주식 시장 동향 및 FOMC 금리 인하 평가

9월 18일 주식 시장 동향 및 FOMC 금리 인하 평가

2.1. 9월 18일 국내 증시 동향

  1. 코스피 사상 최고가 경신: 9월 18일 목요일, 주식 시장이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기록했다. 
  2. 반도체 섹터 강세: 반도체 소부장뿐만 아니라 하이닉스와 삼성전자까지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 
  3. 9월 시장 평가: 9월 시장이 예상과 달리 좋았으나, 10월 초 긴 연휴로 인해 9월 말에는 경계심이 있을 수 있다. 
    • 그러나 시장을 너무 겁낼 필요는 없으며, 조정이 나오더라도 매수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 특별한 악재가 없다면 시장은 견고하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4. 코스피 상승 출발: 코스피는 19.37포인트 상승 출발했다. 
  5. 상승 출발 업종: 반도체, 소부장, 로봇, 터치패널, AI,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SOFC), 화장품, 석유화학, 인터넷, 전력 설비, 스마트 팩토리, NFT, 의료 기기, 제약 바이오 등이 상승 출발했다. 

2.2. 미국 증시 및 FOMC 금리 인하 평가

  1. 미국 증시 혼조 마감: 미국 주식 시장은 FOMC의 25bp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파월 의장의 발언을 확인하며 방향성 부재 속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2. FOMC 금리 인하 결정:
    • 고용 하방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기준 금리를 25bp 인하했다. 
    • 점도표는 비둘기파적으로 평가받았으나, 올해 3회 금리 인하를 반영했다. 
    • 파월 의장은 물가 불안 악화에도 고용 둔화를 경계하는 발언을 했으며, 리스크 관리 접근을 강조했다. 
    • 이는 보험성 금리 인하임을 강조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관세 불확실성 속 유연한 대응을 시사했다. 
  3. 점도표와 시장 기대치 차이:
    • 시장(FedWatch)은 내년까지 6회 금리 인하를 반영했으나, FOMC 점도표는 올해 3회, 내년 1회 등으로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다. 
    • 마이런 이사의 소수 의견: 새롭게 임명된 마이런 이사는 점도표에서 홀로 낮은 금리 인하를 주장하며 '왕따'처럼 찍혔다. 
    • 파월 의장의 장악력: 25bp 금리 인하 결정은 9대 10으로 의견이 나뉘었으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 등이 50bp 인하를 주장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25bp에 동의하며 파월 의장의 장악력이 확인되었다. 
    • 월러 이사는 차기 의장 욕심 때문에 파월과 굳이 대립하지 않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 
    • 파월 의장은 점도표가 개인 의견이며 언제든지 변할 수 있으므로 너무 신경 쓰지 말라고 언급했다. 
  4. 점도표 중간값 변화 (2025-2028년):
    • 2025년: 3.875% → 3.625%로 하향 조정 
    • 2026년: 3.625% → 3.375%로 하향 조정 
    • 2027년: 3.375% → 3.125%로 하향 조정 
    • 2028년: 3.125%로 새롭게 제시 
    • 장기 중립 금리는 3%로 유지되었다. 
  5. 금리 인하의 역설:
    • 일부에서는 2026년 GDP 성장률이 1.6%에서 1.8%로 상향 조정되고, 실업률은 4.5%에서 4.4%로 하향 조정되며, PC 인플레이션은 2.4%에서 2.6%로 상향 조정된 상황에서 금리 인하를 하는 것이 이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 이는 연준이 독립성을 잃고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 의해 금리 인하를 결정하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게 했다. 
    • 이러한 다양한 평가들이 FOMC 이후 존재했다. 

2.3. FOMC 이후 시장 전망 및 국내 증시 영향

  1. 노동 시장 평가 변화: 9월 성명서에서 "노동 시장이 여전히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문구가 삭제되고 "노동 시장이 여전히 둔화됐다"로 변경되었다. 
    • "전반적인 고용 둔화 리스크가 확대됐다"는 문구가 추가되었다. 
    • 인플레이션이 상승했으며 다소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평가는 유지되었다. 
  2. FOMC 이후 평가 주시: FOMC 당일보다 다음 날, 그다음 날 평가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오늘 밤과 내일(옵션 만기 등)의 평가를 주시해야 한다. 
  3.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
    • 10월 25bp 인하 확률은 74.3%에서 8.7%까지 확대되었다. 
    • 12월 추가 인하 가능성은 80.8%로 높게 반영되며, 연내 추가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 
    • 올해 3회 인하는 여전히 매우 높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4. 코스피 상승 재개: FOMC 금리 인하 확인 후 코스피는 상승세를 재개했다. 
    • 반도체 업종에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수급 쏠림으로 지수가 상승했다. 
    • 과거 신고가 돌파 사례: 2005년 7월, 2011년 1월, 2017년 5월, 2020년 11월 네 차례 신고가 돌파 이후 125일간 코스피는 평균 16.3%추가 상승했다. 
    • 2005년을 제외하고 외국인 수급이 신고가 경신을 주도했다는 점이 현재와 동일하다. 
    • 올해 돌파일은 9월 10일이며, 과거 데이터 평균치를 보면 125일간 코스피가 평균 16.3%상승했다. 
    • 미국 시장에서도 신고가에서 1% 내외 주가 수준에서 금리 인하 시 100% 확률로 평균 15%급등했다는 분석이 있었다. 
    • 국내 시장도 비슷한 수치로 평가되지만, 과거처럼 똑같이 갈지는 지켜봐야 한다. 
  5. 수급 동향:
    • 11거래일 연속 상승 후 전일 하루 하락했으나, FOMC 금리 인하 확인 후 다시 상승 흐름을 보였다. 
    • 오전 장에 외국인이 매도세를 보였으나, 오후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 기관 금융 투자도 순매수로 전환했다. 
    • 전기전자 반도체 위주로 기관과 외국인 수급 쏠림이 재개되었으며,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중심으로 매수가 유입되었다. 
    • 삼성전자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8만 전자에 도달했고, 하이닉스도 35만 원대로 다시 올라왔다. 
  6. 업종별 등락:
    • 상승 업종: 반도체, 인터넷, 화학, 2차전지, 헬스케어, 증권 업종이 상승했다. 
    • 하락 업종: 방산, 금융지주, 보험, 유틸리티는 소폭 주춤했다. 

3. 주요 섹터별 동향 및 투자 포인트

주요 섹터별 동향 및 투자 포인트

3.1. 양자 관련주 및 성장주 동향

  1. 미국 양자 테마주 급등:
    • IONQ가 5% 상승했고, D-Wave Quantum은 18.8%, Rigetti는 10% 정도 급등했다. 
    • IONQ가 미국 에너지부와 협업하고 벡터 아토믹 인수의사를 발표한 호재로 국내 양자암호 관련 테마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2. 성장주 동반 상승: 2차전지, 인터넷, 헬스케어 등 성장주도 금리 인하 기대감과 비둘기파적 점도표 확인 후 동반 상승했다. 

3.2. 반도체 섹터 강세 지속

  1. 코스닥 반도체 소부장 강세: 코스닥에서는 호실적 기대감에 반도체 소부장 중심의 상승세가 나타났다. 
    • 오전에는 주춤했으나, 오후에 강하게 반등했다. 
    • 이오테크닉스, 유진테크, 원익IPS, 테스 등 전방위적으로 반도체 소부장이 강세를 보였다. 
  2.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
    • 신한투자증권은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삼성증권은 소캠2(SoC-2)로 전환되면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기회가 생길 것으로 전망했다. 
    • 베라 루빈(Vera Rubin) CPU에 탑재될 디램 탑재량이 그레이스(Grace) CPU 대비 3배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 GTDR7과 ESSD 2TB QLC도 AI 확산 속에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3. 글로벌 반도체 시장 성장 전망:
    • IDC는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 매출 규모를 8,000억 달러(1,111조 7,600억 원)로 예상했다. 
    • 2028년에는 1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으며,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5.5%에서 17.6%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4. 메모리 현물 가격 상승:
    • 트렌드포스 자료에 따르면, 9월 10일부터 16일까지 디램(DRAM) 평균 현물 가격(Average Spot Price)이 대부분 항목에서 상승했다. 
    • 낸드(NAND) 가격도 대부분 항목에서 상승했다. 
    • DDR4 현물 가격은 공급 부족 속에 급등하고 있으며, 매수자가 가격을 따라잡기 어려운 상황이다. 
    • 디램과 낸드 모두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5. HDD와 SSD 가격 차이 축소:
    • HDD와 SSD의 가격 차이가 현재 15배정도로 좁혀지고 있다. 
    • SSD 가격 하락과 HDD 가격 급등이 원인이며, 성능, 속도, 저전력 특성을 고려할 때 데이터센터에서 HDD 대신 SSD를 사용할 요인이 증가하고 있다. 
    • 디램, 낸드, SSD, HDD 모두 업황이 좋아지고 있다. 
  6. PBR 밴드 분석:
    • SK하이닉스: PBR 밴드가 2배까지 올라와 과거 밴드 상단에 근접했다. 
      • 새로운 영역으로 돌파할지, 주춤할지는 지켜봐야 한다. 
      • 단기적으로는 과거 밴드 상단 영역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 코스피: 후행 PBR이 1.1배까지 견인되었으나, 코로나 시즌 1.4배에 비하면 아직 상단에 도달하지 않았다. 
    • 삼성전자: PBR이 1.1배에서 1.2배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 
      • 평균 PBR은 1.4배에서 1.5배정도이며, 2021년에는 2배 이상까지 상승한 적이 있다. 
      • 평균 PBR까지 가더라도 주가는 더 많이 올라야 하며, 과거 고점까지 간다면 10만 원 이상도 가능하다. 
    • PBR 밴드 돌파 가능성: 조선주처럼 과거 PBR 상단을 뚫고 올라가는 섹터도 있었으므로, 하이닉스도 돌파 가능성이 있다. 
  7. 낸드(NAND) 산업 전망:
    • 한국투자증권은 AI 수요가 스토리지까지 확장되면서 HDD 수요 급증과 공급 부족으로 SSD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 SSD를 중심으로 3분기부터 낸드 가격이 상승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 낸드 공급사들은 제한적인 공급 기조를 유지하며 평균 판매 단가(ASP) 상승을 유도할 가능성이 높다. 
    • 낸드 가동률은 2022년 최고치 대비 80%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공급사들이 제한적인 생산을 지속하여 수급 균형이 이루어지고 있다. 
    • 현재 낸드와 ESSD 상황은 2024년 디램 HBM 상황과 매우 유사하다. 
    • 낸드 가격 상승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공급사들이 낸드 캐파를 적극적으로 확장할 가능성은 낮으며, 제한적 공급 기조를 유지하며 단가를 올릴 것으로 평가했다. 
    • ASP 상승은 밸류 체인보다는 낸드 공급사에 직접적인 호재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낸드 생산자인 칩 제조사가 수혜를 볼 것이다. 
    •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모두 올해 하반기 및 2026년 낸드 영업이익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 낸드 밸류 체인에 대해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PSK와 유진테크를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8. HBM 가격 상승 전망: 테크인사이츠 웨비나 자료에 따르면, 내년 HBM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 HBM4로 전환되면서 시장 판도가 바뀔 것이며, 2026년 하반기로 갈수록 HBM4 비중이 확대되어 HBM 평균 가격이 다시 오를 전망이다. 
    • 이는 하이닉스에 긍정적일 수 있다. 
  9. 미국-중국 반도체 경쟁 및 협력:
    • 디지타임즈 아시아 헤드라인에 따르면, 백악관이 중국 경쟁사를 배제하고 삼성전자와 건강 기술 관련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있었다. 
    • 중국 로컬 AI 칩 메이커들의 급등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화웨이 칩 등에는 HBM2나 HBM2E가 탑재되고 있다. 
    • 중국 정부가 엔비디아 칩 사용을 자제하도록 권고하면서 엔비디아 주가가 밀리기도 했다. 
    • 엔비디아의 중국 시장 매출이 어떻게 될지, 그리고 하이닉스나 삼성전자의 추가 매출 상승분이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3.3. 로봇 섹터 상승 동향

  1. LG전자 테슬라 옵티머스 공급망 합류 루머:
    • SNS(X, 트위터)를 중심으로 LG전자가 테슬라의 옵티머스 로봇 공급망에 합류했다는 루머가 확산되었다. 
    • 이 루머는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로보티즈, LG전자 등 로봇 관련주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2. 정부 로봇 정책 기대감:
    • 지난 9월 15일 이재명 대통령이 제1차 핵심 규제 합리화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로봇 산업 규제에 대해 논의했다. 
    • 노란 봉투법 이후 로봇은 파업하지 않는다는 인식으로 주목받았으며, 산업용 로봇 배치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 정부가 주 4.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입법을 연내 추진한다고 밝혀, 로봇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3. 로봇 관련주 상승: 로보스타, 로보티즈, LG전자, 로봇로봇, 에브리봇, SBB테크, SP시스템, 엔젤로보틱스, 휴림로봇 등 로봇 관련 스마트 팩토리 관련주가 상승했다. 

3.4. 석유화학 섹터 반등 가능성

  1. 신한투자증권 보고서: 유럽과 일본 중심의 설비 구조조정 움직임이 한국과 중국까지 확산되면서 공급 과잉 부담 완화가 충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2. 글로벌 에틸렌 수급 전망:
    • 2028년까지 글로벌 에틸렌 증설은 3,997만 톤(공급 증가율 4.1%)으로 예상되나, 수요 증가는 2,483만 톤(수요 증가율 3.1%)에 불과하여 가동률 하향 추세가 예상된다. 
    • 유럽 359만 톤, 아시아 301만 톤의 에틸렌 설비 폐쇄와 한국 370만 톤, 중국 610만 톤추가 폐쇄 시 공급 과잉이 4.1%대에서 3.2%대로 완화될 수 있다. 
    • 이에 따라 업황 회복이 2026년부터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다. 
  3. 유가 및 천연가스 전망:
    • 2026년 국제 유가는 OPEC+ 감산 완화에 따른 공급 증가로 배럴당 48달러가 예상된다. 
    • 미국 천연가스 가격은 LNG 수출 확대 등으로 4.3달러수준으로 전망된다. 
    • 유가 하락과 천연가스 강세로 국내 NCC(나프타 분해 시설) 업체들의 ECC(에탄 분해 시설) 대비 원가 경쟁력이 회복될 것으로 평가했다. 
    • 9월 납사와 에탄 부분의 배수는 저유가 호황 시기와 유사한 6배수준까지 올라왔다. 
    • 저유가 기조로 원가 경쟁력이 중요한 범용 화학 산업에서 NCC 경쟁 우위가 해소될 가능성이 있다. 
  4. 미중 갈등 완화 기대:
    • 화학 산업은 미중 갈등의 피해 산업으로 단기간 내 분쟁 완화는 어렵다. 
    • 그러나 4차 고위급 회담을 거치며 갈등이 완화되는 방향성이 보인다면 위축됐던 수요가 회복될 수 있다. 
    • 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도 연말까지 관련 정책에 대한 주가 모멘텀을 기대할 만하다. 
  5. 밸류에이션 매력:
    • 국내 화학 업체 및 NCC 업체들의 12월 선행 PBR은 매우 낮은 수준이다. 
    • NCC 업체 PBR은 0.2배, 0.3배수준으로 매우 저평가되어 있다. 
    • 장기적으로는 회복 가능성이 있으나, 당장 움직일지는 지켜봐야 한다. 

3.5. 연료전지 섹터 급등

  1. 미국 연료전지 업체 주가 급등:
    • 미국 뉴욕 증시에서 블룸 에너지(Bloom Energy)가 8.7% 급등했고, 퓨얼셀 에너지(FuelCell Energy)는 12.67%, 플러그 파워(Plug Power)는 19% 급등했다. 
    • 이는 AI 데이터센터의 전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연료전지가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 특히 고체 산화물 연료전지(SOFC) 선도 업체인 블룸 에너지는 오라클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 모건스탠리 목표 주가 상향: 모건스탠리는 블룸 에너지에 대한 목표 주가를 종전 44달러에서 85달러로 거의 두 배 상향 조정하며 강세 전망을 나타냈다. 
  3. 국내 관련주 상승: 비나텍, LTC, 두산퓨얼셀, 미코, SK이터닉스, 아모센스 등 SOFC 관련 테마주가 상승했다. 

3.6. 중국 소비 관련주 상승

  1. 시진핑 주석 방한 기대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방한 문제 등을 논의했다. 
    • APEC에서 시 주석이 올 것이라는 평가가 있으며, 왕이 부장도 10월 중 방한을 추진하기로 했다. 
  2. 관련주 상승: 화장품, 일부 엔터 음원/음반주, 일부 국내 상장 중국 기업 관련주가 긍정적으로 상승했다. 
  3. 화장품 섹터 주목:
    • 실리콘투, 코스맥스, 펌텍코리아 등 화장품주가 의미 있게 상승했다. 
    • 실리콘투: 한국투자증권은 실리콘투의 주가 상승 요인으로 화장품 수출 데이터 반등 기대감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꼽았다. 
      • 유통사 밸류를 적용하더라도 현재 가격은 매우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 3분기 재고 급증이 매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3분기 실적과 4분기 성수기 매출 상승이 긍정적인 배경이다. 
    • 코스맥스: 중국 화장품 시장에 대한 기대치가 낮지만, 에스티로더, 로레알, 시세이도 등 글로벌 기업들의 실적 코멘트에서 긍정적인 시그널이 확인되고 있다. 
      •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작은 회복 시그널이 나온다면 코스맥스가 가장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 아모레퍼시픽도 중국 시장 관련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 펌텍코리아: 저평가되었다는 보고서가 나오기도 했다. 

3.7. 증권주 상승

  1. 이재명 대통령의 증시 부양 의지:
    • 이재명 대통령은 증권사 임원 간담회에서 "국장 탈출은 지능순"이라는 말을 "국장 복귀가 지능순"으로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 주식 시장 활성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자본 시장 정상화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 주가 조작, 불공정 공시 등 불공정 거래를 없애야 한다는 생각이며, 이는 꽤 진척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2. NH투자증권 보고서: 코스피, 코스닥 지수의 지속적인 상승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 9월 15일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50억 원으로 유지하겠다고 발표하며 시장 친화적 입장을 재확인했다. 
    • 배당 소득 분리 과세, 자사주 매입 소각 의무화, 벤처 투자 활성화 정책 등 시장 친화적 기조가 확인되고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은 순매수세를 늘려가고 있다. 
    •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대형 증권사 주가 상승이 중소형 증권사 대비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 대형 증권사 PBR은 0.6배에서 1배수준, 중소형사는 0.3배에서 0.5배수준이다. 
    • 대형사들은 올해 적극적으로 자본 조달을 확대하고 있어 펀더멘탈 격차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 증권주 전반에 수혜가 이루어지는 구간으로 평가하며, 최선호주로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을, 차선호주로 한국금융지주를 제시했다. 
  3. 증권주 강세: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 잘 가고 있으며, NH금융지주도 지배구조 모범 사례로 언급되고 있다. 
    • 은행주는 힘을 못 썼으나, 증권주는 상당히 많이 상승했다. 

4. 기타 섹터 동향 및 마무리

기타 섹터 동향 및 마무리
  1. 조선 및 조선 기자재 하락: 한미 관세 협상 장기화 가능성으로 조선 및 조선 기자재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 한미 관세 협상 후속 협의가 대미 투자 방식 등을 둘러싼 이견으로 난항을 겪으며 합의문이 나오지 않고 있다. 
    • 3,500억 달러라는 금액은 우리나라 전체 외환 보유액의 80%에 달하는 막대한 금액으로, 현금으로 지급하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 1년에 조달 가능한 달러는 300억 달러정도에 불과하다. 
    • 일본은 통화 스와프 등으로 합의했으나, 한국은 미국이 요구하는 조건을 모두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 일각에서는 15% 관세를 받는 것보다 차라리 합의하지 않고 25% 관세를 받고 기업을 지원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도 있으나, 트럼프가 50% 관세를 부과할 수도 있다는 반박도 있다. 
    • 정부는 슬기롭게 시간을 끌며 국익에 도움 되는 방향으로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 이러한 협상 장기화가 조선 및 조선 기자재 업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 양자 관련주 상승: 미국의 IONQ가 에너지부와 양해각서(MOU) 체결 소식에 양자 관련주가 상승했다. 
  3. 태양광주 상승: 이재명 대통령의 '햇빛 연금' 실행 목적과 연내 10곳 '햇빛 소득마을' 시범 단지 선정 예정 소식에 태양광주가 상승했다. 
  4. 보안주 상승: 롯데카드 해킹 사태로 297만 명회원 정보 유출 소식에 보안주가 일부 상승했다. 
  5. 우주항공주 상승: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 준비 소식에 우주항공주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6. 건설 기계주 상승: 우크라이나 재건 연수단이 H현대건설기계를 방문하여 전후 재건 사업 논의 가능성이 있다는 기사에 건설 기계주가 재건주와 함께 일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