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이 콘텐츠는 FOMC 금리 결정을 앞두고 변동성이 커진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이슈와 섹터별 전략을 명쾌하게 제시합니다. 미국 소매 판매 지표 분석부터 트럼프의 관세 발언, 틱톡 매각 이슈, 그리고 건설 경기 침체와 같은 거시 경제 흐름이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을 심층적으로 다룹니다. 특히,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과 중국 소비 관련주의 부상, 그리고 LNF와 같은 특정 종목의 흑자 전환 가능성까지, 복잡한 시장 상황 속에서 실질적인 투자 아이디어를 얻고 싶은 분들에게 유용한 통찰을 제공합니다.
영상을 직접 보실 분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핵심 요약
📌 FOMC를 앞둔 코스피 시장의 주요 특징과 전망은?
코스피는 11일 연속 상승 후 조정이 나타났으며, 외국인 순매도 전환 속에 반도체 업종의 차익 실현과 하락 종목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 되었습니다 . FOMC 금리 결정과 점도표 발표가 시장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합니다 .
💡 FOMC 금리 결정에서 시장이 주목하는 핵심 요소는 무엇인가?
- 금리 인하 횟수에 대한 점도표: 시장은 내년까지 6회 금리 인하를 예상하지만, 점도표가 이를 충족시키지 못하면 매파적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 경제 상황에 대한 판단이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
- 반대표를 던질 위원의 수: 금리 인하 결정에 대한 내부 의견도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
2. 9월 17일 국내외 증시 동향 및 주요 이슈
2.1. 국내 증시 동향
- 코스피 하락 및 조정:
- 11일 연속 상승 후 -15.7포인트 하락 출발하며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를 앞둔 경계감 때문에 조정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 외국인 순매도 전환 속에 상승 업종 차익 실현과 하락 종목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었다.
- 외국인은 9월 5일 이후 첫 코스피 현물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기관도 동반 순매도를 보였다.
- 연속 상승에 따른 피로감 해소 과정으로 해석된다.
- 반도체 업종 위주로 11거래일 연속 상승했던 코스피에서 외국인 자금 일부 이탈로 반도체 업종 차익 실현 흐름이 나타났다.
- 외국인 매매 특징: 삼성전자는 매수했으나, 하이닉스는 순매도했다.
- 상승 출발 업종: LPG 관련주, 피팅 밸브, 조선 및 조선 기자재, 해운, 도시가스, 제약 바이오, 엔터, 음원음반, 정유, 통신, 자동차, 태양광 등이 상승 출발했다.
2.2. 미국 증시 동향 및 경제 지표
- 소매 판매 및 산업 생산 견조:
- 미국 증시는 특별한 이슈 부재 속에서 소매 판매가 상당히 견조하게 나왔다.
- 8월 소매 판매와 산업 생산 모두 예상치를 상회했다.
-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6% 상승하여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으며, 전월치도 +0.6%로 추가 상향 조정되었다.
-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 판매는 +0.7%로 전월 +0.4%보다 증가율이 확대되었다.
- GDP 추정에 활용되는 컨트롤 그룹 역시 +0.7%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
- 세부 지표: 레스토랑 등 외식 소비가 여전히 괜찮게 나타나 경기가 나쁘지 않음을 시사한다.
- 온라인 소비 증가: 가격 민감도가 크게 반영되는 온라인 소비(e-커머스)가 가장 크게 증가했다.
- 의류 및 액세서리( +1%), 스포츠 용품, 푸드 서비스( +0.7%, +0.8%) 등 전반적으로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다.
- 미중 무역 협상 긍정적 평가:
- 옐런 재무장관이 미중 무역 협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트럼프와 시진핑의 통화 성사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다.
- 틱톡 지분 관련 이슈도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9월 초 중국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초청하는 의사가 있었으며, 조율이 잘 되면 트럼프의 방중이 이루어질 수 있다.
- 협상 변수가 남아있다면 APEC에서 만날 가능성도 있다.
- 테슬라 강세: 테슬라 주가는 전일 대비 +2.8%강세를 지속했다.
3. 시장 주요 지표 및 투자 심리 분석
3.1. 업종별 수익률 및 글로벌 증시 비교
- 9월 업종별 수익률 (전일 종가 기준):
- 상위 업종:
- 반도체: +18.76%급등
- 비철 및 목재: +17.86%급등
- 상사 및 자본재: +16.71%상승
- 하위 업종:
- 자동차: -2.53%하락
- 통신: -2.0%하락
- 화장품 및 의류: -1.62%하락
- 연초 이후 주요 증시 등락률 (9월 15일 종가 기준):
- 코스피: 42%급등하여 글로벌 증시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 항셍테크: 35.3%상승
- 상해종합: 15.2%상승
- 오늘의 조정은 글로벌 증시 내 코스피의 높은 상승률을 고려할 때 자연스러운 수준으로 해석된다.
3.2. 트럼프 관세 발언 및 반도체 업종 영향
- 트럼프의 관세 발언:
-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반도체와 의약품에 자동차 관세( 25%)보다 높은 세율을 적용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는 국내 언론 보도가 있었다.
- 일부에서는 이 발언 때문에 반도체 중심 주가가 하락했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 하지만 외국인들이 삼성전자를 1천억 원 이상매수하고 하이닉스를 매도한 점을 고려할 때, 이 발언만으로 반도체 시장 전체가 하락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 트럼프 대통령은 2월 이후 지속적으로 동일한 발언을 해왔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반도체를 겨냥한 새로운 움직임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 결국 반도체 업종 하락은 종목별 차익 실현 성격이 강하다고 해석된다.
- AI 가속기 관련주인 이수페타시스나 유진테크 등은 오히려 상승하는 등 종목별 차별화된 움직임이 나타났다.
3.3. 시장 경계감 및 FOMC 금리 결정 전망
- FOMC 금리 결정 경계 태세:
- 시장은 내일 새벽 FOMC 금리 결정을 앞두고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 현재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을 견고하게 보고 있다.
- 시장 기대와 우려:
- 패드워치(FedWatch)는 올해 3회, 내년 3회, 총 6회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 만약 점도표에서 이보다 적은 금리 인하 횟수를 제시한다면, 시장은 이를 빌미로 차익 실현에 나설 수 있다는 분석이 있다.
- 이는 시장이 금리 인하 횟수를 상당히 공격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 국내 휴가 기간 영향: 10월 초부터 한국의 장기간 휴가 기간이 있어, 9월 말로 갈수록 현금 보유 심리가 강해져 FOMC를 변곡점으로 시장이 쉬어갈 수도 있다.
- 장기 전망: 이번 장이 끝났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하락 시 매수 및 비중 확대 의견은 여전히 유효하다.
- FOMC는 하반기 증시 방향을 결정할 변곡점이 될 이벤트로 평가되며, 시장은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 최근 코스피의 10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인한 가격 부담 및 차익 실현 압력 증가도 부담 요인이다.
- 미국과 일본 증시 모두 소폭 하락하며 숨고르기가 나타난 것도 동시다발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다.
- FOMC 금리 인하 확률:
- 금리 인하 확률은 100%이며, 25bp인하 가능성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
- 반대표를 던질 위원의 수와 점도표의 변화가 가장 큰 관건이다.
-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 특히 경제 상황에 대한 판단도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3.4. 매크로 지표 및 시장 심리
- 추가 상승 동력:
- 미국과 중국의 관세 협상 진전 (틱톡 관련 이슈 마무리 등)
- 3분기 기업 실적 개선 전망
- 과거 신고가 경신 이후 상승 랠리가 지속되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 미국 GDP 및 고용 지표:
- 애틀랜타 GDP Now의 3분기 GDP는 전기 대비 연율 이전 추정치 대비 0.3%p 상향 조정되었다.
- 견고한 미국 8월 소매 판매를 반영한 결과이며, 고용은 부진했으나 노동 공급 부족으로 임금 상승률이 견고하여 소비를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인다.
- 변동성이 높은 항목(자동차, 휘발유, 건자재, 음식 서비스)을 제외한 소매 판매도 전월 대비 +0.7%증가하여 경기가 탄탄하게 평가받고 있다.
- 3분기 실질 개인 소비 지출 전망 추정치도 2.7%로 상향 조정되고 있으며, 투자 전망도 상향 조정되고 있다.
- 금리 인하 이후 경기 침체가 없다면 주가는 상승한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어, 아직은 긍정론이 강하다.
- 금리 인하와 증시 상승의 역사적 패턴:
- 미국 연준이 역사적 고점 부근에서 금리를 인하할 때, 그 후 1년동안 미국 증시는 100%상승했다.
- 모건 트레이더 크레이그 코의 집계에 따르면, 연준이 주가가 사상 최고치에서 1% 이내하락했을 때 금리 인하를 한 사례가 16번있었으며, S&P 500 지수는 그 후 1년동안 매번 100%상승했고, 평균 수익률은 약 15%추가 상승했다.
- 이는 대세 상승장이었으며, 연준이 금리를 내리고 주식 시장이 사상 최고가 근처에서 거래될 때 미국 경기가 불황에 빠진 적이 한 번도 없었음을 의미한다.
- 트럼프 1기 및 2기 증시 흐름 유사성:
- 트럼프 2기 임기 시작 후 164거래일이 지난 시점에서 S&P 500 지수 상승률은 약 12%로, 트럼프 1기 시기와 정확히 동일한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 이는 비슷한 경로로 증시가 움직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 뱅크 오브 아메리카 9월 글로벌 펀드 매니저 서베이 결과:
- 종합 심리 지표: 4.5에서 5.4로 7개월 내 최고 수준을 회복하여, 최근 주가 신고가에 반영되고 있다.
- 현금 비중: 3.9%까지 내려가 3개월 연속유지되었다.
- 현금 비중이 4% 미만으로 내려온 것은 펀드 매니저들이 주식을 많이 매수하여 더 사기 어렵다는 의미로, 단기적인 매도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 이 부분에서는 경계감을 가져야 한다.
- 글로벌 주식 비중 (기관 투자자):
- 기관 투자자들이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 비중과 격차를 축소시키며 주식을 많이 채웠다.
- 이는 기관들도 주식을 많이 매수했음을 의미한다.
- 글로벌 경기 성장 기대: 2024년 10월이후 최대폭 반등하여, 경기가 부러지지 않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흐름으로 볼 수 있다.
- 가장 인기 있는 트레이드:
- 1위: 롱 M7 (매그니피센트 7 주식 매수)
- 2위: 롱 골드 (금 매수)
- 3위: 숏 달러 (미국 달러 매도)
- 4위: 롱 크립토 (가상화폐 매수)
- 여전히 M7 중심으로 매니저들이 롱 포지션을 잡고 있다.
- 금리 인하 횟수 전망 (향후 12개월):
- 4회인하: 30%
- 3회인하: 29%
- 총 약 60%가 3~4회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 2회인하: 17%
- 5회인하: 10%
- 5회 이상인하: 7%
- 패드워치 기준 6회금리 인하를 시장에 반영하고 있는 것과 달리, 매니저들은 3~4회를 반영하고 있어, FOMC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점도표가 나올 경우 매파적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있다.
- 글로벌 주식 시장 고평가 응답: 약 58%까지 치솟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이 고평가되어 있음을 인정하고 있어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 다만 유동성의 힘과 EPS 개선이 지속된다면 주가는 계속 상승할 수도 있다.
- AI 주식 버블 여부:
- 버블이 아니다: 48%
- 버블이다: 42%
- 아직은 버블이 아니라는 쪽이 우세하지만, 버블이라고 답변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 AI를 통한 생산성 증가: 약 50%가 이미 증가하고 있다고 응답하여, AI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이 나오고 있다.
- 종합 평가: 현금 비중 하락, 시장 고평가 인식 등은 시장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는 지표로 참고해야 한다.
4. 섹터별 주요 이슈 및 전망
4.1. 반도체 섹터
- 일부 조정 배경:
- 트럼프 대통령의 반도체 및 의약품에 대한 25%이상 관세 부과 가능성 언급이 일부 조정의 빌미가 되었다.
- 이 언급은 올해 2월부터 지속된 내용으로 새로운 것은 아니다.
- 최근 주가가 많이 상승했기 때문에 차익 실현성 조정으로 볼 수도 있다.
- 하이닉스 민감 반응: 엔비디아의 RTX 6000D에 대한 수요가 아직 강하지 않다는 로이터 통신 자료가 하이닉스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 RTX 6000D 샘플 성능이 미국 수출 규제 대상인 RTX 5090 대비 떨어진다고 평가된다.
- 중국 빅테크 기업들은 RTX 6000D 구매보다 H20 수출 재개를 기다리고 있어 수요가 강하지 않다.
- B30 수출 재개가 이들에게는 최상의 시나리오이다.
- 긍정적 전망:
- DRAM 및 NAND 가격 급등: 4분기DRAM과 NAND의 ASP(평균 판매 단가)가 15~20%급등하고 있다.
-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가격 급등이 지속되어, 빅사이클론이 강화되고 있다.
- 2026년NAND 쇼티지(공급 부족) 이야기가 이미 나왔으며, 샌디스크와 마이크론도 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 레거시 제품 가격도 매우 좋다.
- SK증권 리포트: 반도체 업종이 한국 주도 섹터로 전망되며, 슈퍼사이클이 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 초기에는 하이닉스가 주도했으나, 삼성전자의 HBM 진입 본격화 실패와 NAND 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 NAND 부진 해소 시 삼성전자도 주도 섹터로 부상할 수 있다.
- 2026년기준 HBM 시장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2강 체제로 갈 가능성이 높으며, 마이크론은 뒤처질 것으로 예상된다.
- HBM4 속도 향상에 따른 삼성전자의 시장 진입 가시성이 확대되고 있다.
- SK하이닉스는 선제적 계약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수익성 차별화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 SSD와 서버 DRAM도 AI 수요로 전환되는 분위기이며, AI 파워드 메모리 사이클로 이익 극대화 옵션이 다양화되고 있다.
- 한국 반도체(하이닉스, 삼성전자)가 글로벌에서 가장 싼 AI 주식으로 평가되며, 목표 주가가 상향 조정되었다.
- 목표 주가: 삼성전자 11만 원(내년 OP 55조 원, 올해 대비 69%증가), SK하이닉스 48만 원(내년 OP 56조 원, 올해 대비 43%증가).
- 두 기업 모두 긍정적인 전망이 제시되었다.
- AI 훈련용 데이터 센터 용량 증가:
- 프론티어 AI 연구소들의 AI 훈련용 데이터 센터 용량이 2025년 3분기기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 OpenAI, Anthropic, XAI, Meta 등 대규모 AI 모델 학습을 위한 슈퍼컴퓨터급 데이터 센터 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다.
- OpenAI가 가장 큰 용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XAI의 증가 추세가 특히 눈에 띈다.
- R&D 투자 규모: 엔비디아가 브로드컴, AMD 대비 월등히 많은 R&D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
- 중국 자체 AI 칩 개발 동향:
- 바이두가 자체 개발한 AI 칩 '쿤룬 P80'을 자사 대형 언어 모델 학습에 시험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 이 소식으로 바이두 주가는 홍콩 증시에서 약 20%가까이 급등했다.
- 이는 알리바바와 함께 자체 AI 칩 의존도를 높여 엔비디아 등 외국 업체 의존을 줄이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 중국 정부는 미국의 첨단 AI 하드웨어 칩 수출 규제에 대응하여 국산 AI 칩 개발 및 자급자족 강화를 정책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 바이두 자회사는 이미 차이나 모바일 프로젝트 등으로 수억 위안규모의 칩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러한 중국의 자체 AI 칩 개발 움직임이 하이닉스 주가 하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있다.
- 종합 평가: 반도체 섹터는 일부 조정이 있었지만,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 순매수와 전반적인 빅사이클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다.
4.2. 중국 소비 관련주
- 상승세 배경:
- 조현 외교부 장관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APEC 정상회의 계기 방한 가능성을 언급하며, 한중 외교 장관 회담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중 관련 이야기도 듣고 북한 문제에 관해서도 한중 협의를 할 계획이다.
- 중국인 단체 관광객 증가 기대감이 여전히 높다.
- 9월 29일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정책이 시행되며, 10월 초긴 연휴 동안의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다.
- 4분기관광 수지 적자 폭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 관광 수입 증가는 호텔, 레저 산업에 일차적인 수혜를 주고, 내수 유통 기업의 실적 개선 및 섹터 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 주요 종목: 현대백화점(52주 신고가), 호텔신라, 롯데관광개발, 서브TND 등이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 K-콘텐츠 및 의료 관광 인기:
- BTS, 블랙핑크, 오징어 게임, 기생충 등 K-콘텐츠의 메가 히트가 이어지고 있으며, K-POP도 대중적인 반열에 올랐다.
- 앨범 판매량 증가: 에스파, 스트레이키즈, NCT 위시, 트레저 등 최근 컴백한 IP들의 앨범 판매량이 전작 대비 상향 조정되고 있다.
- K-의료 관광 급증: 해외 외신 보도가 이어지고 있으며, 킴 카다시안도 시술 관련 내용을 SNS에 올렸다.
- 외국인 관광객 카드 이용권수 증가율 (품목별):
- 즉석 사진: 60% 이상증가하여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 올리브영: 40%대가까이 증가하여 화장품 관련 긍정적인 분위기를 나타냈다.
- 국립 박물관: 30% 이상 40% 미만증가
- PC방, 편의점, 다이소, 노래방: 20%가까이 증가
- 네일숍, 성형외과 및 피부과: 약 10%대이상 증가
- K-드라마 인기:
- 드라마 '폭군 셰프'가 국가별 넷플릭스 순위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시청률도 15%대로 급등했다.
- 외국인 K-문화 체험 트렌드:
- K-놀이: 382.5%증가 (방탈출, 게임, 노래방 등)
- 성남시 서현동 PC방: 4,203%증가
- 중구 종로동 전자오락실: 1,131%증가
- 마포구 서교동 방탈출: 698.5%증가
- K-컬처: 109.5%증가 (연극 공연, 음반, 박물관, 굿즈 구입)
- K-POP 팬덤 인기 덕분에 국립중앙박물관 7월관광객이 전년 대비 2배 이상증가했다.
- 연관 검색어의 52.4%가 한국의 장소(북촌, 남산공원, 올림픽 주경기장 등)로 나타났다.
- K-뷰티: 29.6%증가 (올리브영, 명동/압구정/삼성동 지점 소비 증가)
- 피부과 (강남구 논현동): 247.8%증가
- 성동구 성수동 액세서리 관련 소비 증가
- K-푸드: 편의점, 영종도 베이커리 카페, 마포 서교동 유흥 주점, 종로구 효자동 커피숍 등 소비 증가
- 게임주 상승:
- 넷마블과 NC소프트 등 게임주가 최근 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 넷마블의 신작 게임 '뱀피르'는 일 매출이 예상을 깨고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이어가고 있다.
- 미래에셋증권은 넷마블의 3, 4분기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을 언급했다.
- 현재 뱀피르의 일 평균 매출액은 20억 원대 중반 이상으로 추정되며, 3분기일 평균 매출액 가정치를 15억 원, 4분기를 7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 넷마블의 주가 강세는 NC소프트 등 다른 게임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 넷마블의 '세븐나이츠'와 '세븐나이츠 2'도 출시 초기 국내 수준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어, '세나리' 글로벌 출시에도 관심이 모인다.
4.3. 정유 및 LPG주
- 상승 배경:
- 트럼프 전 대통령의 러시아 원유 수입 중단 압박과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인한 러시아 정유 시설 타격 소식이 국제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 우크라이나는 8월부터 러시아 에너지 시설물을 목표로 삼아 드론 공격을 감행했으며, 최소 9곳의 정유소가 타격을 입었다.
- 러시아 대형 석유 회사 트란스네프트는 공습 여파로 생산을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 이에 따라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1.22달러상승한 배럴당 64.52달러를 기록했다.
- 러시아의 생산량 감소 예상으로 원유 가격이 상승하는 분위기이다.
- 주요 종목: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 한국석유 등 테마성 종목들이 움직였다.
- 향후 전망:
- 미래에셋증권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 정유 설비의 드론 공격 영향은 10월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 원유 처리량이 8, 9월에 감소하면서 휘발유 및 경등유 수급이 타이트해진 상황이다.
- 정제소 재가동 지연으로 러시아 원유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러시아 계절성 피크 수요와 맞물려 경등유 수출량 감소 및 마진 강세 가능성이 있다.
- 드론 공격이 10월까지 지속될 경우 유가에 대한 압박이 있을 수 있다.
4.4. 틱톡 미국 법인 매각 및 관련주
- 매각 임박 소식:
- 오라클 컨소시엄이 틱톡 미국 법인 인수 소식에 광고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 오라클이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는 이미 나왔었다.
- 틱톡 인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 새 법인은 미국 투자자들이 80%지분을 보유하고, 중국 주주들이 나머지를 갖는 구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오라클, 실버레이크, 앤드리슨 호로비츠를 포함한 투자자 컨소시엄이 통제할 것으로 전망된다.
- 협상 진전:
- 이번 합의안은 이번 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미중 협상에서 마련되었다.
-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 소셜을 통해 틱톡 매각 협상과 관련하여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히며, 틱톡이 미국이 통제하는 구조로 바뀔 것이라고 언급했다.
- 관련주: 모비데이즈, 애드포러스, 와이즈버즈 등 일부 광고 관련 테마주들이 뉴스 흐름에 따라 긍정적으로 움직였다.
4.5. 건설주 하락
- 하락 배경:
- 정부의 고강도 안전 대책 우려로 건설주가 하락했다.
- 정부가 중대재해를 일으킨 기업에 대해 등록 말소까지 이르게 하는 초강도 대책을 내놓으면서 건설업계에 파장이 미치고 있다.
- 건설 경기 부진이 국내 경제 성장률을 하향 조정시키는 상황에서, 이번 대책이 건설 경기 침체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정부 대책 내용:
- 정부는 영업 이익의 5%과징금, 선분양 제한, 공공 입찰 불이익 강화 등의 제재안을 제시했다.
- 연간 3명 이상의 사망 사고가 발생한 기업은 직전 사업연도 영업 이익의 5%이내에서 과징금을 부과받으며, 기업이 적자여도 최소 30억 원의 하한액이 적용될 수 있다.
- 중대재해 발생 시 시공 보증 대출 제한 등 안전도 평가나 영업 정지 처분이 연계되는 것은 차원이 다른 사안이며, 건설사에는 회사 존폐 수준의 압박이 될 수 있다고 분석된다.
- 건설업계 영향:
- 대형 건설사들도 압박을 느끼고 있으며, 수주 사업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 수도권 내에서도 서울시(목동, 강남) 및 일부 1기 신도시(일산, 분당) 등 핵심 지역만 선별 수주하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수주 사업에서 철수하고 있다.
- 포스코, DL건설, GS건설, 대우건설 등 메이저 시공사들도 사고 발생 이후 수주 산업이 위축된 상황이다.
- 재건축 사업이나 분양 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시공사들이 공사비를 올릴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인건비 상승 등을 명목으로 시장에 압박을 가할 수 있다.
- 공사비 상승은 분양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시장에 또 다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현재 건설사들은 수주 산업에서 손을 떼고 핵심적인 선별 수주만 하고 있어 어려운 상황이다.
4.6. LNF 급등 및 양극재 섹터 전망
- LNF 급등 배경:
- 삼성증권의 3분기프리뷰 자료에 따르면, LNF의 3분기영업이익은 178억 원으로 컨센서스( 50억 원)를 대폭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 판매량 증가로 8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이 전망된다.
-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도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 BW 행사를 가정할 경우, 부채 비율은 462%에서 288%로, 순부채 비율은 357%에서 223%까지 하락할 수 있다.
- 향후 12개월차별적인 수요 환경이 전망되며,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로 인한 4분기수요 급락 예상에도 불구하고 LNF는 미국 시장 노출이 거의 없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 선도 전기차 업체에 중국과 유럽 시장 판매용으로 주로 탑재되며, 최근 출시한 파생 모델에도 제품이 탑재되고 있다.
- 펀더멘탈 회복세가 경쟁사 대비 뚜렷한 업체로 평가되며, 목표 주가가 1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되었다.
- 양극재 섹터 보수적 전망:
- 한화투자증권은 8월양극재 수출량이 2025년 1월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분석하며, 실적 부분에 대해 보수적인 평가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 당분간 양극재를 포함한 2차전지 소재 업체들의 유의미한 실적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 다만, EV 배터리 노출이 낮고 비중이 높은 부품 업체들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접근할 것을 평가했다.
4.7.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주 하락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우려 시사 발언에 따라 관련주들이 하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