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이 콘텐츠는 한국 증시의 구조적 재평가와 주도 섹터의 변화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투자자들이 현재 시장을 이해하고 미래 전략을 세우는 데 필수적인 통찰을 제공합니다. 마이크론의 반도체 가격 인상 추진, JP모건의 MLCC 산업 전망, 그리고 골드만삭스의 한국 증시 밸류업 평가 등 글로벌 투자 기관의 시각을 통해 국내외 시장의 핵심 동인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주주 양도차익 과세 유지와 배당 소득 분리과세 논의가 가져올 자본 시장의 '배당 혁명' 가능성을 제시하며, 반도체와 로봇, 그리고 재평가받는 지주사 등 새로운 주도주를 선별하는 구체적인 기준을 제시합니다. 복잡한 시장 상황 속에서 실질적인 투자 아이디어를 얻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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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함께읽기] 9월 12일, 반도체, 증권, 지주사 3중주! 골드만삭스, 한국 증시 재평가(마이크론, 반도체 가격, 골드만삭스, 한국수출, 엔비디아, 화학, 조선, 관광, 증권)
1. 핵심 요약
📌 골드만삭스가 한국 증시를 재평가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골드만삭스는 아시아의 여섯 가지 구조적 테마 중 하나로 '한국 밸류업'을 꼽으며, 한국 주식 시장의 재평가를 이끄는 기업 지배 구조 개혁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 했습니다
💡 한국 증시 재평가를 위한 구체적인 기대 요인은 무엇인가?
- 상법 개정을 통한 자사주 의무 소각 기대
- 11월 배당 소득 분리과세 기대
- 행동주의 캠페인 증가로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확대 및 소각 증가
2. 2025년 9월 15일 시장 읽기 주요 내용
- 미국 시황 및 주요 기업 동향
- M7(매그니피센트 7) 기업들의 시가총액이 20조 달러를 돌파하며 나스닥 상승을 주도하였다.
- 마이크론은 반도체 가격 30% 인상추진 소식에 급등하였다.
- 아이온큐는 양자 컴퓨터에 대한 기대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였다.
- 테슬라는 이틀 연속 폭등하며 로봇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 지난주 주요 시장 동향
- 애플은 아이폰 17 발표 후 반응은 좋지 않았으나, 내년 아이폰 18과 폴더블폰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었다.
- 로빈후드는 SNS 출시 계획으로 주가가 급등하였다.
- 오라클은 오픈 AI와 3억 달러계약을 맺으며 나스닥 상승에 기여하였다.
- 마이크론은 시티 증권의 목표 주가 상향과 가격 인상 소식으로 20%폭등하였다.
- 원어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인수설로 주가가 하락하였다.
- 로켓랩은 금리 인하 기대와 미국 국방부 위성 프로젝트 참여 소식으로 10%상승하였다.
- 바이오주는 백신 관련 아동 사망 소식으로 동반 급락하였다.
3. 주요 산업별 이슈 및 전망
3.1. IT 산업: 반도체 및 MLCC
- 마이크론의 반도체 가격 인상 추진
- 대만 뉴스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DDR4, DDR5, LPDDR4 등 제품 가격 인상 가능성이 있다.
- 추론형 AI 서비스의 폭발적인 성장은 데이터 저장 수요를 증가시켜 랜드(NAND)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있다.
- 테스, ENF테크, 솔브레인 등 랜드 비중이 높은 기업들이 수혜를 받고 있다.
- JP모건의 MLCC 산업 전망
- 향후 5년간MLCC 시장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 첨단 MLCC 시장은 삼성전기나 일본 기업들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 수요 동인
- 자동차 산업의 수요는 우려 대비 양호하며, 미국 지역의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판매가 견조하다.
-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자율주행 기술 확산으로 MLCC 탑재량이 증가하고 있다.
- 자동차 대당 MLCC 탑재량은 6,000개에서 2030년까지 2만 3,000개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AI와 로봇 산업의 MLCC 수요 증가
- AI 서버 하나당 30만~35만 개의 MLCC가 필요하며, GPU 한 개당 4,000개중반의 MLCC가 사용된다.
- 이는 범용 서버보다 8배많은 양으로, 삼성전기가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휴머노이드 로봇 한 대당 5,000개에서 1만 2,000개의 MLCC가 필요하여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 테슬라의 자율주행, AI, 로봇 사업과 삼성전기 간의 공급 가능성으로 연결된다.
3.2. 한국 증시 재평가 및 밸류업
- 골드만삭스의 아시아 구조적 테마 분석
- 파워업 아시아: 아시아 전반적으로 원전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 AI 시대에 필요한 전력량을 재생 에너지만으로는 충당하기 어려워 원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 많은 국가들이 원전 비중을 늘리는 추세이다.
- AI 활용 증가, 방산 지출 확대, 중국 기업 회복 등이 주요 테마이다.
- 한국 밸류업: 한국 증시의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인도 소비 시장 주목: 롯데웰푸드, 롯데정밀화학, 현대차, LG전자 등이 수혜를 받을 수 있다.
- 한국 주식 시장 재평가 요인
- 골드만삭스는 한국 기업 지배 구조 개혁이 한국 주식 시장 재평가를 이끌 것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하였다.
- 한국 기업의 70%가 PBR(주가순자산비율) 1배미만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ROE(자기자본이익률)는 일본보다 높음에도 저평가되어 있다.
- 재평가 기대 요인
- 상법 개정(3차 자사주 의무 소각) 및 11월배당 소득 분리과세 도입 기대.
- 행동주의 캠페인 증가: 솔루엠 사례처럼 대주주의 잘못된 행보를 바로잡는 움직임이 증시 재평가에 기여할 수 있다.
-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확대 및 소각 증가 추세.
- 한국 증시 밸류업으로 코스피가 34%상승하여 4,500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
- 투자 전략 및 시장 비교
- 투자 전략: 배당 세제 개편에 따른 고배당주(이노션, 제일기획, 강원랜드, 디지털대성, KT 등), 저PBR주, 지주사 등에 주목해야 한다.
- 한국의 ROE 대비 PBR이 현저히 낮아 적정 PBR까지 상승할 여력이 크다.
- 일본이 밸류업 이후 50%재평가받은 반면, 한국은 10%재평가에 그쳐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
- 배당 성향 및 지배 구조 개선 필요성
- 한국의 배당 성향은 미국, 일본, 유럽에 비해 가장 낮다.
- 한국의 지배 구조 점수가 낮아 조달 비용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 지배 구조 개선을 통해 자본 비용을 낮추고 배당 성향을 35%이상으로 높여야 한다.
- 글로벌 평균 수준에 도달하면 코스피는 3천 후반에서 4천까지, 미국/유럽 평균 수준에 도달하면 5천까지 상승할 수 있다.
- 현재 한국 증시 상승은 기업 이익보다는 재평가 기대와 AI 반도체 산업 성장에 기인한다.
3.3. 매크로 경제 및 산업별 동향
- 한국 수출 동향
- 반도체 수출이 16.1%증가하며 한국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
- 산업재(건설 기계, 변압기) 수출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 관세 영향이 제한적인 반도체, 의약품 분야가 긍정적이다.
- 자동차와 2차전지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지연되어 25%관세 부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화장품(아세안, EU), 라면, 화학 제품 수출은 견조하다.
- 엔비디아 루빈(Rubin) CPX
- 루빈 CPX는 동영상이나 사전 지식(사전 배경 지식) 처리를 돕는 연산용 칩이다.
- 훈련용 칩이 아닌 추론 전용 칩으로, 연산량은 루빈 GPU의 60%수준이지만 가격은 25%에 불과하여 가성비가 뛰어나다.
- HBM(고대역폭 메모리) 대신 GDDR7이 탑재되어 삼성전기에 유리할 수 있다.
- 시티 증권은 반도체 공급 부족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화학 산업 구조조정
- 일본 석유화학 기업들이 범용 제품 설비 통합 및 폐쇄를 통해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 이는 국내 기업(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등)의 경쟁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특히 C2(에틸렌) 설비와 다운스트림 VAM(페인트 원재료) 설비 통합은 공급 감소로 이어져 국내 기업에 호재가 될 수 있다.
- 조선 산업 동향
- LNG 선 용선 협의 중인 가스 회사가 확정 시 한화오션에 LNG선 1척을 발주할 가능성이 있다.
- 노르웨이 에키노르가 2028년LNG 운반선 2+2척발주를 위해 한국 조선소를 고려하고 있다.
- 미국의 중국 규제로 인해 유럽 회사들이 중국 대신 한국 조선소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3.4. 배터리 및 관광 산업 동향
- PNT 기업 분석
- PNT는 2차전지 양극/음극 코팅 및 압연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해왔다.
- 2024년에는 2차전지 시장 둔화로 수주가 감소하여 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향후 성장 동력
- 건식 전극 공정 장비 도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 전고체 전지 양산 장비 공급 및 LFP 양극재, 동박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 건식 공정은 습식 공정 대비 공정이 짧고 효율적이지만 구현이 어렵다.
- PNT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2차전지 시장이 회복될 때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는 기업으로 평가된다.
- 관광 수지 개선
- 한국의 관광 수지 적자 폭이 감소하고 있다.
- 주요 원인
- 외국인 관광객 유입 증가 및 관광 수입 금액 증가.
- 호텔 객단가 상승 및 의료 관광 증가.
-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 증가.
- 관광 수지 개선은 호텔, 레저 산업뿐만 아니라 백화점, 면세점, 마트 등 국내 내수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4. 금융 시장 및 기업 분석
4.1. 증권주 및 리츠 시장 전망
- 증권주 전망
- 세제 개편 관련 리스크 해소 및 코스피 우상향 흐름으로 증권주가 긍정적인 전망을 보인다.
- 이재명 대통령의 대주주 양도차익 과세 50억 원유지 발언과 부형철 기재부 장관의 확정 발표로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되었다.
- 배당 소득 분리과세 25%인하 논의는 '배당 혁명'을 가져와 증시 재평가를 이끌 수 있다.
- 거래 대금 증가 및 실적 개선으로 증권주는 이번 상승장의 주도주가 될 가능성이 높다.
- 리츠 시장 전망
- 금리 하락은 리츠의 수익성 증가, 배당 여력 상승, 자금 조달 비용 감소로 이어져 긍정적이다.
- 2023년대비 금리가 2%하락하여 프라임 오피스, 물류 센터 등 리츠 자산의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4.2. TNL 및 풍산 기업 분석
- TNL 기업 분석
- TNL은 고기능성 소재 기술을 보유한 상처 치료제 및 창상 피복제 전문 기업으로, 주로 ODM(주문자 개발 생산) 사업을 영위한다.
- 매출의 90%가 ODM에서 발생하며, 자사 브랜드는 병원 채널로 유통된다.
- 미국 시장 성장 잠재력: 미국 시장 점유율은 70~80%에 달하지만, 침투율은 10%에 불과하여 성장 여력이 크다.
- 2024년CND의 유통사 인수 후 재고 확보로 매출이 폭발했으나, 현재는 재고 소진으로 스팟성 주문이 많아 수주 추정이 어렵다.
- 2분기실적 부진 및 관세 문제(CND와 TNL이 분담)가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 CND 비중이 너무 높은 점과 미국 패치 가격이 한국 대비 비싼 점( 25,000원vs 7,000원)도 부담 요인이다.
- 3분기매출은 전년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까지는 실적 기대가 어렵다.
- 하지만 기업 경쟁력은 뛰어나므로, 주가가 저평가된 지금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회가 될 수 있다.
- 풍산 기업 분석
- 풍산은 대구 탄약 계약을 통해 K2 전차용 120mm포탄을 공급하며, 2022년에도 공급한 이력이 있다.
- 국내 유일의 120mm포탄 생산 기업이며, 이번 계약 금액은 8,289억 원으로 과거 2,934억 원대비 증가하였다.
- 전 세계 동전의 절반을 생산하며, 반도체 기판인 리드 프레임 소재(구리 동제품)도 공급한다.
- 영업이익의 80%는 방산(포탄, 총알)에서 발생하며, 현재 총알 등 탄약류는 공급 부족 상태이다.
- 최근 15년간전체 수출액보다 7월 한 달간스웨덴과 영국에 수출한 총알 물량이 더 많을 정도로 유럽 시장 수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
- 주가가 상승했지만, 추가적인 재평가 가능성이 충분하다.
5. 시장 종합 및 투자 전략
- 현재 시장 상황
- 증시는 단기적으로 과열되어 정체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
- 현대차, 기아는 관세 협상 지연으로 25%관세 부담이 지속되어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 반도체 섹터가 시장의 주인공이며, 삼성전자는 여전히 저평가, SK하이닉스는 상승 여력이 크다.
- SK는 자사주 보유 및 반도체 사업 모멘텀으로 급등하였다.
- 주도 섹터 및 유망 종목
- 긍정적 섹터: 증권주(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지주사(한화, LS, CJ), 반도체 소부장, 로봇 관련주(로보티즈, 심텍, 하이젠), 액침 냉각 관련주(유니셈), 희토류 관련주(JS링크, 한솔라이온스 FST), 2차전지 장비주(트로니도)
- 부정적 섹터: 자동차, 의약품(SK바이오팜), 조선주(한화오션, SK오션플랜트), 원전, 엔터(하이브), AI, 건설 기계, 중국 소비 관련주
- 바톤 터치: 지난주 후반부터 반도체 소부장과 조선 기자재 간의 주도권 바톤 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 원택은 매각설로 주가가 흔들리고 있다.
- 시장 전망 및 코스피 목표치
- 시장은 하루에 40~50%급등하는 장세보다는 계단식 상승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아직 강하지 않아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
- 염동차 연구원의 분석에 따르면, 코스피는 신고가 이후 최소 6%에서 최대 27%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 이를 바탕으로 코스피는 최소 3,520까지, 평균적으로 3,800까지, 최대 4,200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6. 마무리 및 추가 투자 아이디어
- 시장이 많이 올라 잠시 쉬어갈 수 있으므로 무리한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
- 아직 상승하지 않은 반도체 관련주나 반도체 밸류체인 내 기업들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 후성, 한양디지텍, 미코, K시텍 등 반도체 재료 및 HBM 관련 기업들은 이미 많이 상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