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코스피 3,400 돌파라는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한 현 시장 상황을 심층 분석합니다. 이 콘텐츠는 단순한 시황 전달을 넘어, 정책 의지, 금리 인하 기대감, AI 산업의 성장이라는 세 가지 핵심 동력이 어떻게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지 명확히 보여줍니다. 특히, 골드만삭스의 삼성전자·SK하이닉스 폭풍 매집 사례를 통해 기관 투자자들의 숨겨진 전략을 엿볼 수 있으며, 개인 투자자들이 시장의 과열 속에서 포모(FOMO)에 휩쓸리지 않고 현명하게 대응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다음 주 FOMC 금리 결정과 양도세 기준 변화 등 주요 변수들을 짚어주며, 무관심 전략으로 우직하게 시장을 지켜보는 것이 오히려 큰 수익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영상을 직접 보실 분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핵심요약
📌 골드만삭스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폭풍 매집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
골드만삭스는 두 달 전 하이닉스에 대해 부정적인 보고서를 내며 목표가를 낮췄지만, 최근 오픈AI와 오라클의 대규모 계약 등으로 AI 및 반도체 관련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자 매수세로 전환 하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대량 매집하고 있습니다.
💡 현재 코스피 시장의 주요 호재와 악재는 무엇인가?
- 호재: 정부의 주식 시장 부양 의지, 금리 인하 기대감, AI 경쟁 체제 전환으로 인한 반도체 관련주 상승
- 악재: 경기 침체 우려감(실업률 상승 등)이 있으나, AI로 인한 생산성 향상으로 과거와 다른 해석이 나오고 있어 충격이 크지 않을 수 있음
2. 코스피 3,400 돌파 및 시장 현황 분석 (이번 주)
ㅊ2.1. 이번 주 시장 리뷰: 호재와 악재의 충돌 속 강세장
- 이번 주 시장 특징:
- CPI 발표, 선물 옵션 동시 만기 등 다양한 이슈가 존재하였다.
- 코스피가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하며 3,400선에 근접하는 강세장을 보였다.
- 코스닥 또한 키 맞추기를 하며 강세장이 이어졌다.
- 시장을 견인한 주요 호재:
- 정책 의지:
- 새 정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주식 시장 부양 의지가 재확인되었다.
- 양도세 관련 이슈는 50억으로 맞추는 방향으로 논의가 진행되어 불안감이 잠재워지고 있다.
- 내년까지 양도세 50억 기준은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시행령을 고치지 않으면 현행 유지가 된다.
- 금리 인하 기대감:
- 미국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 글로벌 증시가 상승하고 있으며, 한국 증시도 이에 동참하였다.
- 미국은 PPI가 안 좋게 나오거나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많이 나와 경기 침체 우려가 있음에도, 금리 인하 가속화 기대감이 시장을 끌어올리고 있다.
- AI 산업 성장:
- AI는 버블이 아니라 경쟁 체제에서 나오는 현상으로, AI 및 반도체 관련주를 끌어올리고 있다.
- 오픈 AI 창업자 샘 올트먼이 AI 버블론을 제기했으나, 결국 AI는 계속 성장할 것이라는 해답을 내놓았다.
- 오라클과의 대규모 계약을 통해 AI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으며, 오라클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 이는 AI가 아직 고점을 넘었다기보다는 성장 중간 단계에 있다는 인식을 주었다.
- 잠재적 악재: 경기 침체 우려와 새로운 해석:
- 실업률 증가:
- 실업수당 청구 건수 증가와 실업률 상승은 과거 사례에서 경기 침체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었다.
- 새로운 해석:
- 최근 빅테크 기업들이 AI 도입으로 인원을 감축하고 있음에도 생산성, 매출, 순이익이 줄어들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 이는 AI와 로봇에 의해 사람을 덜 쓰는 시대로 가면서, 실업률 상승이 곧 경기 침체를 의미하지 않을 수 있다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 현재 경기 침체 확률을 20~30% 정도로 낮게 보는 시각이 존재한다.
- 시장 반응:
- 고용 지표가 안 좋게 나와도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해석되어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 시장 경험자들의 어려움:
- 두 달간 박스권에 갇혀있던 시장이 5일 만에 3,400선에 근접하는 등 급변하는 모습에 시장 경험자들도 대응하기 어려워하고 있다.
- 특히 하이닉스 등 대형주가 주간 20% 상승하는 등 이례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 호재와 악재를 무시하고 호재만 바라보며 시장이 가는 경향이 있다.
2.2. 이번 주 특징 섹터 및 종목
- 주요 특징 섹터:
- 반도체: 이번 주 해성처럼 등장한 섹터로, 글로벌 증시의 전면에 나섰다.
- 로봇: 조선과 함께 이번 주 양강을 구축하며 강세를 보였다.
- 식품: 캐디언과의 콜라보 상품 출시로 농심이 급등하며 식품주 전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
- 코인 관련주: 상승세를 보이는 종목들이 다수 출현하였다.
- 조선 및 조선 기자재: 월화수목 강세를 보였으나 금요일에 쉬어갔다.
- 강세 종목 및 관련 이슈:
- SFC(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및 수소 관련주:
- 대통령의 "원전 돌리려면 15년 걸려" 발언이 현실을 직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 AI 수요에 당장 대응하기 어려운 원전 건설 기간(10~14년)과 신재생 에너지의 약점 사이에서 SFC가 대안으로 부상하였다.
- 퓨어셀 등 수소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 로봇주:
- 로보티즈가 중심을 잡았으며, 나우로보, 제닉스 로보틱스 등 신진 종목도 강세를 보였다.
- 대통령의 "내년부터 전국민 AI 교육" 발언에 로보로보가 강한 상승을 나타냈다.
- 식품주:
- 삼양식품의 불닭 신화에 이어, 캐디언 콜라보 상품 출시로 농심이 품절 현상을 겪으며 급등했다.
- 라면 주재료인 밀가루 관련주(카조 동화원)와 식품 첨가물 관련주(MSC)도 동반 상승했다.
- 코인 관련주:
- 핵토 파이낸셜, 단날, 미트온 등이 강한 모습을 보였다.
- 반도체주:
- 오픈 AI와 오라클의 대규모 계약(400조) 효과로 엔비디아가 동반 상승하며 반도체주를 견인했다.
- HBM과 밀접한 SK하이닉스가 강세를 보였다.
- 마이크론의 목표 주가 상향 및 랜드 시장 성장 소식에 마이크론 주가가 급등했으며, 마이크론보다 기술력이 높은 하이닉스도 상승했다.
- SK하이닉스는 1, 2분기 영업이익이 삼성전자보다 훨씬 잘 나왔다.
- 골드만삭스의 하이닉스 매집:
- 두 달 전(7월 말경) 골드만삭스는 HBM 경쟁 구도에서 하이닉스가 어려울 것이라며 목표가를 31만 원으로 낮췄다.
- 그러나 이번 주 골드만삭스는 32~33만 원까지 끌어올리며 하이닉스를 가장 많이 매수했다.
- 이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매도를 유도하고 자신들이 매집하는 '트릭'을 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낳았다.
- 기타 신고가 종목:
- 삼성전자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 AIMLCC(AI/ML 컴퓨팅)는 기존 데이터 센터 대비 전력을 10배 더 사용한다는 리포트가 나오면서 전력 관련주가 2주 사이에 강세를 보였다.
- 감성코퍼레이션(감성코)이 캠핑 시즌을 맞아 신고가를 냈다.
- LNC바이오가 "오늘의 고점이 내일의 저점이다"라는 리포트 제목과 함께 신고가를 기록했다.
2.3. 해외 증시 및 다음 주 시장 변수
- 해외 증시 주요 체크포인트:
- 미국 연준 FOMC 금리 결정 (다음 주 수요일/목요일):
- 패드워치상 금리 인하는 100% 확실시되며, 인하 폭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 비컷(0.5%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일부 반영되고 있다.
- CPI, PPI 지표가 좋지 않고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늘어나는 등 고용 지표 부진이 금리 인하를 더욱 확실하게 만들고 있다.
- 최근 고용 지표에서 실업 관련 수치가 조정되어 약 90만 건이 과대 예상되었던 부분이 빠지면서, 실제 실업률이 통계보다 높았다는 해석도 나온다.
- 한미 관세 및 투자 협상:
- 지난주와 이번 주 사이에 한미 간 관세 및 투자 관련 파열음이 있었으나, 6~7일 만에 마무리되었다.
- 미국 사무장관은 한국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사인하지 않은 것에 대해 독촉하고 있다.
- 대통령은 한국에 이익이 없는 협상에는 사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 이는 관세 협상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 글로벌 증시 파티 현상:
- 미국, 일본, 대만, 유럽 증시(프랑스 제외) 등 전 세계적으로 사상 최고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 이러한 파티 현상이 언제 멈출지, 혹은 계속 이어질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 반도체 및 AI의 전면 부상:
- 반도체가 글로벌 증시의 전면에 나서고 있으며, AI가 버블 논란을 넘어 경쟁적 투자 국면으로 전환되었다.
- 다음 주에도 AI, 반도체, 칩 관련 종목들의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
- 다음 주 국내 시장 변수:
- 한미 관세 협상 진행:
- 협상이 장기화될 수 있으나, 뉴스화되기보다는 조심스럽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 최종 결과는 양국 간 공동 회견을 통해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 FOMC 금리 결정 및 파월 의장의 발언:
- 최소 25bp 금리 인하는 확실시되나, 파월 의장이 추가 인하에 대해 긍정적 신호를 줄지, 불확실성을 강조할지가 중요하다.
- K-컬처 및 K-미디어 영향:
- 캐디언 감독의 방한(다음 주 18일 미디어 컨퍼런스 참여)이 큰 이슈가 될 수 있다.
- 대통령이 K-드라마보다 K-미디어, K-컬처의 영향력이 크다고 언급하며 피부 미용 관광 등도 강조했다.
- 피부 미용 관련 환급 일몰 제도에 대한 재검토 가능성이 제기된다.
- 1천억 원의 세수 확보를 위해 수조 원 규모의 관광 시장을 포기하는 것은 '소탐대실'이라는 의견이 있으며, 일몰 유예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다.
- 국회 개혁 입법:
- 여당이 자사주 소각 의무화와 배당 소득세 개혁 입법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 배당 소득세 최고 세율을 현행 35%에서 25%로 낮추는 안이 논의 중이다.
- 자사주 소각 의무화와 배당 소득세 최고 세율 25% 결정 시, 연말까지 코스피 4,000포인트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3. 다음 주 증시 전망 및 개인 투자자 대응 전략
- 다음 주 증시 전망:
- 기관 및 외국인 중심의 무자비한 매수 장세:
- 개인 투자자들이 현금을 보유하며 '손이 부끄러워'하는 순간까지 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이는 개인 투자자들을 포모(FOMO)로 이끄는 장세가 될 것이다.
- 단기 급등 가능성:
- 다음 주 월화수목은 이번 주 후반 장세의 연장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 3분기 주춤했던 시장이 연말 3,500포인트를 예상했으나, 다음 주 월수 안에 3,500포인트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
- 이는 미국 금리 결정 전까지의 기대감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
- 개인 투자자의 반응이 시장의 향방 결정:
- 개인 투자자들이 빨리 포모를 일으키면 장이 빨리 꺾일 수 있다.
- 반대로 개인들이 영민하게 매도를 유지하며 상황을 주시하면, 외국인과 기관은 계속 집중 매수할 것이다.
- 개인들이 동요하는 순간까지 시장을 몰아붙여, 다음 주 말까지도 상승세를 끌고 갈 가능성이 높다.
- 개인 투자자 대응 전략:
- 포모(FOMO)에 휩쓸리지 않기:
- 2주 전 "무지 많이 오르면 매도"라고 언급했으나, 이번 주 상승은 '무지'라는 표현까지는 아니다.
- 최소 하루에 100포인트 이상 오르는 장이 나오기 전까지는 현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 '무관심 전략' 유지:
- 시장에 너무 집중하면 매수/매도에 대한 충동을 느끼게 되므로, 3~4일 정도는 시장을 너무 집중해서 쳐다보지 않는 것이 좋다.
-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들은 이미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므로, 무관심하게 방관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이는 주식을 빼앗기지 않고 우직하게 지키는 것이 강한 수익을 올리는 장이다.
- 장기적 관점 유지:
- 단기적인 수익에 만족하여 매도했다가 더 큰 상승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 현재 시장은 몇 년에 한 번 만날까 말까 하는 시장이므로, HTS를 켜지 않고 엉덩이 무겁게 눌러앉아 지켜보는 것이 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