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이 콘텐츠는 최신 시장 동향과 투자 전략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급변하는 경제 상황 속에서 실질적인 투자 아이디어를 얻고자 하는 분들에게 필수적인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부터 오라클의 폭등, 반도체 사이클의 변화, 석유화학 산업의 반등 가능성, 그리고 항공 및 뷰티 산업의 새로운 기회까지, 다양한 섹터의 핵심 이슈와 투자 포인트를 명확하게 제시합니다. 특히, 대주주 양도세와 배당 분리과세 등 투자자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책 변화에 대한 통찰은 물론, HBM과 같은 차세대 기술 트렌드가 주식 시장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구체적인 비유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단순히 뉴스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각 이슈가 투자 포트폴리오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하여, 시장의 흐름을 읽고 현명한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지식과 자신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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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함께읽기] 9월 11일, 사상 최고치 다시 경신! 이재명 대통령 "주식 투자 해라!" (오라클, 원전, 단체관광. SK오션플랜트, 글로벌텍스프리, 석유화학, 항공, 피부미용)
1. 2025년 9월 11일 시장 동향 및 주요 이슈
- 시장 전반:
- 미국 오라클 기업의 주가 폭등과 이재명 대통령의 기자회견으로 장중 변동성이 있었으나, 시장은 전날 사상 최고가 돌파 후 강세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 오늘 시장은 좋았으며, 코스피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 주요 논의 내용:
- 미국 마감 시황 및 투원투게더 편지 내용 소개
- 대주주 양도세 과세 관련 대통령 발언 및 증시 영향
- 원전주 하락 이유 설명
- 중국 단체 관광 무비자 첫날 크루즈 인천 입항 소식
- SK 오션플랜트의 미국 함정 시장 진출 예상
- 글로벌텍스프리 폭등 이유 (이재명 대통령의 성형 관광 관련 발언)
- 석유화학 산업의 리바운드 사이클
- 메모리 반도체 신고가 및 커스텀 AI 칩 동향
- 항공주 및 피부미용(LNC바이오, 휴메딕스) 관련 내용
- 삼성전자 3분기 실적 추정치 상향
- GNC 에너지, 인카금융서비스, 금호석유, 넥센타이어, LG생활건강 공시 설명
2. 미국 증시 마감 시황 및 주요 특징
- 주요 기업 동향:
- 오라클: 실적은 좋지 않았으나, AI 관련 모멘텀이 강력하여 주가가 36% 폭등했다.
- 오픈AI와 400조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으며, 이로 인해 미국 10대 기업에 진입했다.
- 엔비디아에 350억 달러 규모의 자본 지출을 발표하며 대규모 GPU 구매 기대감에 급등했다.
- 브로드컴 또한 오라클의 실적과 맞춤형 AI 칩 시대 개막 평가에 급등했다.
- 오라클의 급등은 전력 인프라 관련주 상승에도 영향을 미쳤다.
- 애플: 아이폰 17에 대한 기대감 부족으로 급락했다.
- 나스닥 및 S&P: 오라클의 영향으로 급등했다.
- 다우: 애플의 하락으로 인해 빠졌다.
- 클라라(Klarna): 신규 상장 온라인 결제 서비스 업체로, 주가가 15% 급등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 테슬라: ESS 제품 공개로 강보합을 기록했으나, 주가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 아마존: 오라클의 경쟁사로서 오라클의 선전에 부담을 느껴 급락했다.
- 경제 지표 및 시장 반응:
- 금리: 다시 떨어졌다.
- 생산자 물가 지수: -0.1%를 기록하며 하락했다.
- 물가 하락은 좋지 않은 신호이지만, 시장은 '물가 별거 없네'라며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인플레이션이 없음을 주장하며 연준의 늦장 대응을 비판했다.
- 스태그플레이션 위기 불안감이 줄어들고, 연말까지 시장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 관세 우려에도 기업들이 가격 전가를 하지 않아 비용을 떠안는 상황이지만, 시장은 물가 상승 억제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 물가 하락으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더욱 커졌다.
- 리사 쿡 연준 이사 해임 판결: 해임이 불법이라는 판결이 나와 지위를 유지하게 되었고, 시장은 연준의 독립성 보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반도체 관련주 동향:
- TSMC, 마이크론: 각각 3.7%, 3.5% 급등하며 반도체 전반의 강세를 보였다.
- 브로드컴, 미스트랄, 지번호방: 오라클의 영향으로 급등했다.
3. 국내 주요 이슈 및 대통령 발언
- 대주주 양도세 과세:
- 이재명 대통령은 종목당 50억 원 면세 유지에 대해 "그렇게까지 면세해 줘야 하나"라는 의견을 표명했으나, 세수 결손과 주식 시장 심리를 고려하여 기존 50억 원 유지를 언급했다.
- 대통령은 최종 결정을 국회로 넘겼으며, 11월에 결정될 예정이다.
- 시장은 실망했으나, 사실상 50억 원 유지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 국회는 이미 50억 원 유지를 결정했으며, 국민의힘은 100억 원까지 언급하고 있어 논쟁은 끝난 것으로 보인다.
- 이는 주식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다.
- 상법 개정 및 배당 분리과세:
- 상법 개정: 일부 악덕 지배 주주를 옥죄는 것이며, 소액 주주들에게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 배당 분리과세: 최고 세율 35%에 대한 고민이 있으며, 세수 결손을 최소화하면서 배당을 늘릴 수 있도록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 최고 세율 조정 가능성을 언급하며 25%로 낮출 수 있다는 시그널을 주어, 이는 굉장한 호재로 해석된다.
- 이재명 대통령의 경제관 및 연기금 투자 관련 발언:
- 경제 구조 전환: 부동산 투기 중심에서 금융 중심으로 대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는 사실상 주식 투자를 장려하는 발언이다.
- 국내 연기금의 국내 주식 투자 비중: 국내 연기금이 왜 국내 주식 비중을 낮추고 해외 주식에만 투자하는지에 대한 불만을 표했다.
- 30년 후 인구 구조 변화로 연금 지출이 많아질 때 국내 주식 폭락을 우려하여 비중을 낮춘다는 연기금의 설명에 대해, 30년 후에는 코스피가 훨씬 많이 올라가 있을 것이므로 지금 파는 것은 손해라고 반박했다.
- 연기금은 한국의 미래가 밝지 않다고 보며 미국 투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 대통령은 연기금의 국내 증시 불신을 최소화하고, 국내 증시를 정상화하여 국내 주식 비중을 다시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연기금의 국내 주식 비중 확대는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 원전 및 신재생 에너지 관련 발언:
- 원전 정책: 민주당은 탈원전 정당이지만, 이재명 정부는 탈원전까지는 아니며 친원전도 아니다.
- 원전 수출: 원전 수출에는 찬성하지만, 국내 원전 건설에는 부정적인 입장으로 보인다.
- 15년이나 걸리는 원전 대신 1~2년 걸리는 재생 에너지를 키워야 한다고 언급했다.
- 소형 모듈 원자로(SMR) 개발에 대해서도 트럼프와는 다른 시각을 보였다.
- 재생 에너지: 재생 에너지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하여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 시장 반응: 원전주에는 단기적으로 악재로 작용하여 두산에너빌리티 등이 하락했다.
- 그러나 원전 투자는 주로 해외 시장을 보고 이루어지므로, 해외 원전 수주가 아예 안 되는 것이 아니라면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일 수 있다.
- 이번 발언으로 신재생 에너지, ESS, HVDC 관련주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SK 오션플랜트:
- 미 함정 정비 협약 추진: 미국 함정 정비 협약 추진에 순풍이 불고 있으며, 이달 현장 실사가 예정되어 있다.
- 방산 기업으로서의 가치: SK 오션플랜트는 군함을 만드는 방산 회사이며, 풍력 사업도 영위한다.
- STX 그룹 인수: STX 그룹의 전 회장이 SK 오션플랜트를 인수하려는 것은 조선 사업을 키우려는 의도로 해석되어 호재로 작용했다.
- 주가는 폭발적으로 급등했으며, 미국과 협력할 수 있는 조선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 글로벌텍스프리:
- 성형 관광객 관련 발언: 이재명 대통령이 외국인 성형 관광객의 장기 체류와 고부가가치 창출을 긍정적으로 언급했다.
- 부가세 환급 정책: 현재 피부과 부가세 10% 환급이 올해 말까지로 예정되어 내년부터 중단될 예정이었으나, 대통령의 발언으로 정책 유예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 주가 반응: 정책 유예 기대감으로 글로벌텍스프리 주가가 폭등했다.
- 4,000원대는 이미 악재가 반영된 바닥으로 평가되며, 정부의 정책 변화 시 7,000~8,000원대까지 회복 가능성이 있다.
4. 산업별 보고서 분석
4.1. 석유화학 산업의 리바운드 사이클
- 산업 사이클 분석:
- 석유화학 사이클은 수요 확대 → 과잉 수요 → 대규모 증설 → 과잉 공급 → 감산의 단계를 거친다.
- 현재는 과잉 공급 상태에서 감산 단계로 넘어가고 있으며, 이는 반도체 사이클과 유사하게 최악의 시점에 투자를 해야 하는 시기이다.
- 지난 4년간 대규모 증설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제는 자본 지출과 투자가 줄어들고 있다.
- 유럽, 중국, 일본 등 전 세계적으로 구조 조정이 진행 중이므로, 최악의 상황은 지나가고 있다.
- NCC(Naphtha Cracking Center) 사업:
- 개념: 원유에서 나프타를 추출하여 800~850도로 열분해하여 부탄, 에틸렌, 프로필렌 등을 생산하고, 이를 통해 플라스틱, 합성 고무 등을 만드는 사업이다.
- 주요 업체: LG화학, 롯데케미칼, DL의 여천NCC 등이 대표적이다.
- 향후 전망:
- 내년부터 구조 조정 효과가 체감될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에틸렌 크래커 조정으로 가동률이 상승하여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 NCC 공장의 합리화로 생산되는 에틸렌 등 제품을 국내에서 자체적으로 소화할 수 있게 되어 추가적인 실적 개선 요인이 될 것이다.
- SO1의 울산 샤인 프로젝트(정유사의 석유화학 제품 생산)도 우려와 달리 국내 소화 후 일본 수출 가능성이 높아 부정적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유가 및 가스 가격 변화:
- 기존 상황: 미국은 가스로 에틸렌을 생산하여 원가가 저렴하고, 한국은 원유(나프타)로 생산하여 원가가 비싸 한국이 불리했다.
- 변화 전망: 사우디의 증산으로 원유 가격은 떨어지고, 미국의 가스 수출로 가스 가격은 오를 것으로 예상되어, 한국 NCC의 원가 경쟁력이 개선될 것이다.
- 선호주 및 투자 전략:
- LG화학: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어 있고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가장 높다.
- LG엔솔 지분 일부를 활용한 PRS(주가 수익 스와프) 계약으로 최대 3조 원의 자금 조달이 예상되어 호재로 작용한다.
- 롯데케미칼: 중국 구조 조정과 유가 하락 등 업황 회복 시 주가 변동성이 가장 큰 업체로, 업황 개선 시 가장 많이 오를 기업 중 하나이다.
- 기타: 금호석유, 롯데정밀화학, 대한유화 등 NCC 관련 기업들도 동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4.2. 메모리 반도체 및 커스텀 AI 칩 동향
- 메모리 반도체 사이클: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 랠리가 당초 기대보다 빨리 나타났으며, 이는 이익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HBM 및 범용 디램: 내년 상반기까지 타이트한 수급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피크아웃 우려와 달리 긍정적인 분위기가 지속될 것이다.
- 범용 디램: PC나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범용 디램의 공급이 부족하여 4분기에도 디램과 낸드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다.
- 당초 3분기까지 상승 후 4분기 정체를 예상했으나, 4분기뿐 아니라 2026년에도 타이트한 수급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 투자 전략: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가 과거 대비 지출 증가율이 높지 않아 공급 과잉 발생 가능성이 낮고, HBM에 집중하고 있어 국내 소부장 기업들의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다.
- 관련주: 원익IPS, 유진테크, 테스 등에 주목해야 한다.
- 원익IPS는 파운드리 장비까지 다루어 삼성 파운드리의 테슬라 수주 요인도 반영되어 최근 급등했다.
- 반도체 사이클의 변화:
- 기존 명제 유지: 주가의 피크아웃은 공급이 아닌 수요가 결정하며, 경쟁 심화 시 디램 이익률은 꺾이고, 사이클 후반에는 이익이 중요하다는 명제는 변하지 않는다.
- 새로운 변화:
- 사이클 장기화: 과거 2년 상승, 1년 하락의 사이클이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HBM의 특수성: HBM은 범용 제품이 아니므로 기존 잣대로 해석해서는 안 되며, 선발 주자인 SK하이닉스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 공격적 투자 부재: 범용 디램 공급이 부족함에도 기업들이 공격적인 투자를 하지 않아 공급 과잉 발생 가능성이 낮아 사이클이 오래 지속될 것이다.
- 전반적인 전망: 반도체 산업은 계속 좋아 보이며, 반도체 소부장 사이클이 시작되었다고 판단된다.
- 맞춤형 AI 칩 (Custom AI Chip):
- 주요 기업: 브로드컴과 마벨이 대표적이며, 현재 브로드컴이 훨씬 우위에 있다.
- AI 사이클 초기: 클라우드 업체들은 엔비디아 GPU를 대량 구매했으나, 점차 맞춤형 칩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 AI 지출 증가율: 올해 AI 지출 증가율은 51%로 높지만, 내년부터는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 맞춤형 칩 시장 성장: 2024년 18.3%에서 2027년 34.4%까지 맞춤형 칩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브로드컴의 역할: 맞춤형 AI 칩 시장의 선두 기업으로, 네트워킹 칩 통신용 칩 분야에서도 강점을 가진다.
- 시장 규모를 600억~900억 달러로 전망했으며, 오픈AI와의 100억 달러 계약 및 기타 기업과의 논의는 포함되지 않아 실제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다.
- 앞으로 맞춤형 칩 시장은 최소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AI 칩 설계 격차 축소, 네트워킹 기술 역량 기반의 비용 효율성(저전력, 저비용)이 강점이다.
- 브로드컴은 점유율 60% 이상으로 최선호주이며, 고객사도 다변화되어 있다.
- 마벨: 아마존과 MS가 고객사이나, 아마존의 지출 증가 둔화 및 MS의 칩 개발 계획 연기로 모멘텀이 약화될 수 있다.
- AI 가속기 개발 방식:
- 범용 제품: 다양한 기업의 필요를 충족하며, 초기 AI 기업들이 엔비디아 GPU와 같은 범용 제품을 사용한다.
- 맞춤형 제품: 전력 소모가 큰 범용 제품 대신 맞춤형 칩으로 전환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특히 네트워킹 분야에서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 기업별 워크로드에 맞춰 맞춤형 칩을 사용하면 범용 하드웨어보다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4.3. 항공 산업 및 중국 단체 관광객 유입
- 중국인 입국자 수 증가:
- 2025년 7월 중국인 입국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60만 명을 기록하며 사드 사태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면제가 9월 29일부터 시행되어 해외여행의 큰 장애물이 해소될 것이다.
- 중국인 관광객의 태국 수요가 감소하고 일본, 싱가포르로 이동하는 추세이며, 한국도 단체 관광 비자 면제로 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항공 시장 전망:
- 노선 확대 및 공급 부족: 한중 비행기 노선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으나, 2019년 대비 중국 노선 운항 편수가 94% 수준에 불과하여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 국내 항공사 이용 증가: 과거에는 중국 항공사를 주로 이용했으나, 현재는 국내 항공사 이용도 증가하고 있다.
- 한국인의 중국 여행: 한국인도 중국 방문 시 비자 면제가 되어 중국 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 수혜 기업: 중국 노선을 가장 많이 보유한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시 30% 점유율)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대한항공은 내년에 2,000억 원, 아시아나항공은 2,500억 원의 매출 증분이 예상된다.
- 항공주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4.4. 뷰티 산업 및 피부 재생 기술
- 피부 재생의 핵심: ECM (세포외 기질):
- ECM은 우리 몸의 모든 조직에 존재하며, 피부에서는 진피층에 있는 ECM이 중요하다.
- 진피는 섬유아세포, 혈관, 림프관, ECM 등으로 구성되며, 섬유아세포가 콜라겐을 생성하여 피부를 지탱하고 탄력 있게 유지한다.
- 진피의 주요 ECM은 콜라겐과 피브로넥틴이다.
- 콜라겐: 인체에 가장 풍부한 단백질로, I형 섬유가 전체 콜라겐의 80~90%를 차지하며 피부, 뼈, 힘줄, 치아 등 강도가 필요한 조직에 존재한다.
- 피브로넥틴: 세포와 ECM을 연결하는 접착제 단백질이다.
- 나이가 들면 콜라겐 I형 섬유와 피브로넥틴이 감소하여 피부가 꺼지고 탄력을 잃는다.
- 레누바 (Renuva) 시술:
- 개념: MTF 바이오로직스의 레누바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시술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필러의 대체제로 주목받고 있다.
- 특징: 히알루론산 필러처럼 물을 끌어들여 부풀어 보이는 현상이 없으며, 아직 시술 병원이 많지 않아 시술을 위해 장거리 이동하는 사람도 많다.
- 원리: 기증받은 인간의 지방 세포에서 콜라겐, 히알루론산, 단백질만 추출하여 만든 주사제로, 실제 콜라겐을 직접 주입하여 효과가 빠르고 통증이 덜하다.
- 일반적인 스킨 부스터는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지만, 레누바는 콜라겐을 직접 넣어준다.
- 시술 가능 부위: 얼굴 전체의 볼륨 소실 치료에 효과적이며, 관자놀이, 중안면부, 하부 볼 등 지방이 존재하는 부위에 시술 가능하다.
- 승인 및 시장: 미국과 두바이에서 승인받았으며, 시술 전후의 놀라운 변화로 인해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높다.
- 반복 시술: 한 번의 시술로 영구적인 효과를 얻는 것이 아니므로 반복 시술이 필요하여 산업 성장이 지속될 것이다.
- 관련 기업:
- LNC바이오, 휴메딕스: 엘라비에 리토와 같은 피부 재생 관련 제품을 다루는 기업으로, 레누바와 유사한 개념의 시술을 제공한다.
- 파마리서치: 리쥬란과 같은 연어 생식세포를 활용하여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는 제품을 개발한다.
5. 주요 기업 실적 및 투자 포인트
- 삼성전자:
- 3분기 실적: 영업이익이 8.8조 원에서 10조 원으로 추정치가 상향되어 정상화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
- 수익성 회복: 일반 서버형 메모리 고객 주문 상향 및 범용 디램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회복되고 있다.
- 낸드: 외국계는 낸드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으며, 공급이 많지 않아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 모바일 디램: 신제품 출시로 모바일 디램 수요가 증가할 것이다.
- HBM: HBM에 대한 기대감이 낮지만, HBM4도 개발 중이며 내년에 기대된다.
- 엑시노스 2600: 삼성 파운드리에서 직접 만드는 비메모리 반도체로, 내년 갤럭시 S 시리즈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 파운드리: 테슬라 수주를 받은 파운드리의 수율이 개선된다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 전반적인 평가: 모든 면에서 삼성전자가 좋아지고 있으며,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
- 미국 공장: 미국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것 자체가 호재이다.
- SL:
- 사업 영역: 자동차 헤드램프 제조사로, 현대기아차 및 GM에 납품하며 아이오닉 5를 제외한 현대기아차 헤드램프를 독점 공급한다.
- 로봇 사업: 현대차 그룹의 로봇 밸류체인에 포함되어 스트레치 로봇,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사족보행 로봇 부품을 공급하며, 휴머노이드 로봇에도 공급될 가능성이 있다.
- 재무 및 실적: 자산 2조 원 이상 부품사 중 가장 높은 재무 비율(부채 비율 45%)을 보유하고 있으며, 배당도 많이 지급한다(배당 수익률 4% 이상).
- 영업이익: 현대모비스 다음으로 큰 영업이익 규모를 자랑하며, 내년 연간 영업이익은 4,890억 원, PER은 4.7배로 저평가되어 있다.
- 코스메카코리아:
- 사업 영역: 화장품 ODM(제조자 개발 생산) 국내 대표 기업이다.
- 미국 시장: 상반기 미국 시장 성장률은 1.5%에 불과했으나, 하반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 히트 제품: 한국 법인에서 생산하는 '닥터 멜라니 멜랑신 필샷'이 미국 틱톡샵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미니멀리즈 젤리 미스트'도 국내에서 인기가 많다.
- 잉글우드랩코리아: 미국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중국 ODM에 맡겼던 미국 기업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 밸류에이션: 밸류 부담이 없어 관심이 필요하다.
- 하나마이크론:
- 실적 전망: 3분기 매출 증가, 4분기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SK하이닉스의 메모리 후공정을 담당한다.
- 베트남 법인: 베트남 법인의 실적 개선이 성장의 핵심이며, 3분기, 4분기 모두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 단가 상승: 4분기에 단가 상승이 한 번에 반영되어 큰 폭의 이익이 예상된다.
- 외주 물량 확대: 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 확충에 따른 외주 물량 확대로 실적 고성장이 기대된다.
- 재무: 부채가 많아 비용 효율화가 필요하다.
- 자회사 실적: 자회사 실적 개선 및 연결 수익성 개선도 더해질 것이다.
- 인적 분할: 주주들의 반대로 인적 분할이 무산되었으며, 실적에 따라 장기 주가가 결정될 것이다.
- 전망: SK하이닉스의 성장과 동행할 기업이며, 상승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6. 시장 최고치 경신과 투자 전략
- 한국 증시의 사상 최고치 경신:
- 우리나라 코스피는 박스피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올해 금값을 이기고 37% 급등하며 1위를 기록했다.
- 상승 요인:
- 금리 인하: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
- 정부의 증시 부양: 이재명 정부의 코스피 5천 목표 및 약속 이행 기대감
- AI 산업 성장: AI 산업의 성장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HBM 경쟁력은 한국이 최고이다.
- 대주주 양도세: 이재명 대통령의 50억 원 유지 발언으로 분위기가 좋아질 것이다.
- 상법 개정: 상법 개정이 진행 중이다.
- HBM의 중요성 (비유):
- 일론 머스크와 젠슨 황이 GPU 추가 공급을 요청할 정도로 GPU는 AI에 필수적이다.
- HBM2 vs HBM3 vs HBM4:
- 중국은 HBM2(왕복 4차선 도로)를 사용하지만, 고성능 HBM3(왕복 16차선)를 사용하지 못하면 성능이 제한된다.
- 곧 나올 HBM4는 왕복 32차선 고속도로에 비유할 수 있다.
- 엔비디아 GPU와 HBM: 페라리 같은 고성능 슈퍼 스포츠카(엔비디아 GPU)가 4차선 막히는 길에서는 달릴 수 없지만, 32차선 고속도로(HBM)에서는 마음껏 달릴 수 있다.
- HBM4 개발 동향: 젠슨 황은 HBM4의 데이터 전송 속도 향상을 요구했으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비메모리(파운드리) 방식으로 HBM4의 맨 밑 다이를 만들지만, 마이크론은 디램 방식으로 만들어 속도가 떨어져 초기 채택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 결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HBM 시장을 독점할 것으로 보인다.
- 투자 패러다임 변화:
- 사상 최고치 경신은 일회성 이슈가 아니며, 앞으로 돈은 더 녹아내릴 것이다.
- 현금을 주식, 부동산, 비트코인 등 자산으로 바꿔야 도태되지 않는다.
- 지금은 현금을 어떤 자산으로 바꿀지 고민하는 시기이다.
7. 주요 기업 공시 및 투자 의견
- GNC 에너지:
- 교환사채 발행: 교환사채 발행은 희석 우려가 있으나, 데이터 센터 시설 투자 및 수소 연료 전지 신사업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어서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 이자 지급 없음: 이자 지급이 없는 것도 호재이다.
- 자사주 물량: 자사주 비율 2.59%는 향후 물량 출회 부담이 될 수 있으나, 시장은 악재로 보지 않았다.
- 꼼수 논란: 자사주를 이용한 교환사채 발행이 법 통과 전에 이루어지는 꼼수일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 전망: 업황이 좋고 데이터 센터 비상 발전기 수주가 계속 나오고 있어 회사는 성장하고 있다.
- 인카금융서비스:
- 경영진 매수: 최병체 대표가 3억 원 규모의 주식을 매수했다.
- 사업 모델: 보험 독립보험 대리점으로, 보험사 상품을 모아 판매하는 사업 구조이다.
- 머스트자산운용 지분 인수: 머스트자산운용이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 배당: 돈을 잘 벌지만 배당을 적게 주는 단점이 있어, 향후 배당 확대 요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실적 및 성장: 업계 1위로 매출이 좋으며, 2분기 실적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 설계사 수: 설계사 수가 약 18,000명까지 늘어났다.
- 유동 계약 부채: 보험 계약이 늘어날수록 유동 계약 부채도 증가하며, 2020년 798억 원에서 2분기 3,874억 원으로 크게 늘어 고무적이다.
- 자사주: 자사주를 많이 보유하고 있어 자사주 의무 소각 시 수혜가 예상된다.
- 밸류에이션: 글로벌 금융 기업 PER이 20배 이상인 반면, 인카금융은 최근 주가 상승에도 9배 수준으로 저평가되어 있다.
- 금호석유:
- 경영진 매수: 박주영 부사장이 주식을 매수했다.
- 사업 영역: 고무 제조 회사로, 최근 업황이 개선되고 있다.
- 긍정적 요인: 미국이 중국산 니트릴 장갑에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천연고무 가격도 오르고 있다.
- 주주환원: 배당 수익률 3%, 자사주 소각 3% 등 주주환원에 적극적이며, 자사주를 많이 보유하고 있어 자사주 의무 소각 법안 통과 시 다크호스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
- 밸류에이션: 지주사들이 많이 올랐음에도 금호석유는 주가가 오르지 않아 향후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 넥센타이어:
- VIP 자산운용 신규 매수: VIP 자산운용이 지분을 신규 매수했다.
- 업황 및 주가: 타이어 업황은 좋지 않지만, 주가는 바닥으로 평가된다.
- LG생활건강:
- 실체스터 인터내셔널 자산운용 지분 확대: 영국의 자산운용사인 실체스터 인터내셔널 자산운용이 지분율을 1.05% 늘렸다.
8. 9월 11일 시장 마감 및 향후 전망
- 시장 마감 동향: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 주가는 견조했으며, 코스피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 옵션 만기로 장중 변동성이 있었으나, 시장 분위기는 좋았다.
- 상승 업종: 대형 조선, 신재생 에너지, HVDC, ESS, 풍력, 2차전지, 반도체 대표 기업, 자동차 관련주 등이 강세를 보였다.
- SK 오션플랜트는 풍력보다는 조선 사업 이슈로 급등했다.
- 두산퓨얼셀은 연료 전지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 농심은 캐드원과의 콜라보로 급등했다.
- 삼양식품, 한국항공우주, LG유플러스, 팩트론, 코어라인소프트, 티슈진, LS마린솔루션, 동성화인텍, 원익홀딩스, 로보티즈 등이 좋았다.
- 하락 업종: 원전주(대통령 발언 영향), 한전, 알테오젠, 원익IPS 등 반도체 소부장 일부, 덕산네오룩스 등 IT 관련주, 핵융합 에너지, 증권주(차익 매물), 편의점, 비만 치료제, 백신, 건설 중소형주 등이 약세를 보였다.
- 외국인 투자자들은 주식을 매수했다.
- 향후 시장 전망 및 투자 전략:
- 시장은 전고점을 돌파하여 본격적인 상승이 시작되었으며, 쉽게 밀릴 것 같지 않다.
- 주도 업종: 반도체 소부장 쪽이 주도 업종으로 예상된다.
- 고배당주: 지수와 상관없이 아직 오르지 않은 고배당주를 찾아 투자하는 것이 좋다.
- 배당 소득 분리과세가 11월에 통과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를 미리 준비하는 전략이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