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월급쟁이의 주식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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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9월10일] 사상 최고치 돌파, KOSPI 마감 시황 (염승환 이사)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아, 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동력과 미래를 이끌어갈 주요 산업별 투자 기회를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거시 경제 흐름부터 다양한 섹터의 핵심 이슈와 유망 종목을 구체적인 데이터와 전문가의 인사이트로 제시합니다.
[2025년9월10일] 사상 최고치 돌파, 한국 주식 시장 분석 (염승환 이사)

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이 콘텐츠는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이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아, 현재 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동력과 미래를 이끌어갈 주요 산업별 투자 기회를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미국 금리 인하기대감, 정부의 증시 부양책 등 거시 경제 흐름부터 오라클의 클라우드 수주 폭발, RNA 치료제의 잠재력, ESS 시장의 구조적 성장, 그리고 로봇 및 반도체 산업의 혁신까지, 다양한 섹터의 핵심 이슈와 유망 종목을 구체적인 데이터와 전문가의 인사이트로 제시합니다. 단순히 뉴스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각 산업의 성장 동력과 투자 전략을 명확히 제시하여,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나만의 투자 기회를 포착하고 싶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합니다.

영상을 직접 보실 분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2025년 9월 10일 시장 동향 및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2025년 9월 10일 시장 동향 및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1.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2025년 9월 10일, 코스피지수가 4년 3개월 만에 3,316포인트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 주요 상승 요인:
      •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사이클 시작을 고대하고 있다. 
      • 한국 정부의 증시 부양책: 대주주 양도세 기준을 50억 원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대통령의 직접 언급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 향후 전망: 이번 상승이 코스피 4천, 5천, 6천시대를 여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2. 미국 증시 동향: 나스닥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였다. 
    • 고용 시장 지표:
      • 미국 노동통계국이 작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의 일자리 수치를 수정 발표한 결과, 91만 1천 개의 일자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는 예상치인 68만 개보다 훨씬 안 좋은 수치로, 고용 시장이 이미 작년부터 꺾이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 시장은 이 지표를 금리 인하의 확실성 증가로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세 번의 금리 인하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 비관론 존재:
      • 일부에서는 금리 인하가 쉬워지더라도 고용 지표 악화가 랠리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 소비자 물가 및 생산자 물가 지수가 높게 나올 경우 스태그플레이션 장기화 가능성도 제기된다. 
      • JP모건 CEO 제이미 다이먼은 미국 경제가 좋지 않다고 언급했으나, 침체 여부는 불확실하다고 답변했다. 
      • 야데니 리서치는 금리 인하가 증시를 불안하게 만들고 투기적 상승만 부추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씨티그룹은 경기 둔화로 인한 악영향이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긍정적 전망: 골드만삭스는 금리 인하기간 동안 침체가 아니라면 증시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3. 주요 섹터별 이슈:
    • 애플 아이폰 17 언팩 행사:
      • 아이폰 17라인이 공개되었으나, 큰 변화가 없다는 평가와 함께 주가가 하락했다. 
      • 특히 고가폰보다 일반폰의 에어 모델(매우 얇은 디자인)이 주목받았으나, 배터리 및 카메라 성능은 희생되었다. 
      • 프로맥스 모델의 카메라 성능은 1,200만 화소에서 4,800만 화소로 향상되었다. 
      • 부정적 요인: 상반기 선행 수요(관세, 중국 할인 정책)와 AI 기능의 부재(실시간 번역 외 구글에 밀림)로 인해 신제품 판매가 부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 투자 전략: 아이폰 공개 전 주가 상승 후 하락하는 경향이 있으나, 내년 아이폰 18의 AI 기능 개선을 기대하며 주가 조정 시 매수를 권고한다. 
      • 관련 기업:
        • LG이노텍: PBR이 역대 최하단 수준으로 저평가되어 있으며, 카메라 부품 추가 및 내년 하반기 신규 아이폰에 가변 조리개 탑재가 긍정적 요인이다. 
        • BH: 애플향 매출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저평가되어 있으며, 내년 출시될 폴더블 아이폰에 FPCB를 유일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 유가 및 금값: 이스라엘의 하마스 관리 제거 공습 소식에 유가가 반등했고, 금값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 오라클의 클라우드 사업 폭발적 성장

  1. 오라클 실적 및 수주 현황:
    • 실적: 예상치를 하회했으나, 수주 잔고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 수주 잔고: 이번 수주 잔고는 359%증가하여 시장 예상치인 1,485억 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 주요 계약: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30%가까이 폭등했으며, 세 개의 대형 고객사와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계약 네 건을 체결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2.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 성장:
    • 경쟁 구도: 아마존 웹 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구글 클라우드와 경쟁하는 사업 부문이다. 
    • 성장 전망: 현재 180억 달러로 예상되는 이 부문 매출이 향후 5년동안 1,440억 달러까지 약 10배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3. 멀티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매출 급증:
    • 개념: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 내에서 오라클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 성장률: 레이 엘리슨 회장은 멀티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매출이 100%급증했다고 밝혔다. 
    • AI의 영향: AI 기술이 모든 것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오라클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4. 관련 기업 및 시장 영향:
    • 엔비디아: 오라클의 성장은 엔비디아에게도 호재로 작용한다. 
    • SK하이닉스: 오라클의 클라우드 사업 성장은 SK 하이닉스급등의 원인 중 하나이다. 
    • 코이브: 엔비디아 GPU를 활용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네오 클라우드 업체로, AI 스타트업 투자 벤처 펀드 출범 소식에 급등했다. 
    • 마이크론: D램 가격 상승 기대로 급등했다. 

3. RNA 치료제 시장의 잠재력과 관련 기업

  1. RNA 치료제 기본 개념:
    • DNA와 RNA의 역할:
      • DNA: 유전 정보를 저장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 RNA: DNA의 유전 정보를 단백질로 바꾸는 과정에서 중요한 매개체(우편 배달부) 역할을 한다. 
        1. mRNA (메신저 RNA): DNA의 유전 정보를 단백질 합성 공장(리보솜)으로 전달하는 설계도 역할을 한다. 
        2. tRNA (운반 RNA): 단백질 합성에 필요한 재료를 운반한다. 
        3. rRNA (리보솜 RNA): 운반된 재료를 활용하여 완제품(단백질)을 만든다. 
    • RNA 치료의 원리: mRNA에 문제가 있을 경우, DNA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간주하여 RNA에 직접 개입하여 질병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2. RNA 치료 방법:
    • 단백질 생성 방해: 잘못된 mRNA를 제거하거나 단백질 생성을 억제하는 방식이다. 
    • 주요 방식:
      • ASO (Antisense Oligonucleotide) 치료제: 잘못된 단백질 생성을 방해한다. 
      • siRNA (small interfering RNA) 치료제: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여 단백질이 만들어지지 않도록 한다. 
    • 장점: 특정 유전자나 단백질만 표적할 수 있으며, 전통적인 약물에 비해 개발 기간이 짧고 다양한 질병에 대응 가능하다. 
    • 적용 분야:
      • siRNA: 간질환, 심혈관, 대사 질환에 주로 사용된다. 
      • ASO: 근위축증, 신경 질환, 희귀 질환에 주로 사용된다. 
    • 기존 약물의 한계 극복: 기존 약물로는 공략하기 어려웠던 표적까지 접근이 가능하다. 
  3. RNA 치료제의 단점 및 해결책:
    • 세포막 통과 어려움: 분자 크기가 크고 음전하를 띠어 세포막을 스스로 통과하기 어렵다. 
    • 전달 시스템 (DDS) 필요: 심장, 뇌 등 간 외 장기를 표적하기 위해서는 전달 시스템(셔틀버스 역할)을 결합해야 한다. 
    • CDMO 활용: 위탁 개발 및 생산(CDMO)을 활용하여 치료제를 생산한다. 
  4. RNA 치료제 시장 성장 및 관련 기업:
    • 시장 성장: 렉비오(Leqvio)와 같은 제품이 단독 요법으로 적응증을 획득하며 RNA 치료제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 유망 기업:
      • ST팜: RNA 치료제 원료 의약품을 생산하는 회사이다. 
      • 올릭스: RNA 치료제 신약을 개발하는 회사이다. 
      • ABL바이오: 전달 시스템(BBB 셔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 바이넥스: 생물 보안법 강화로 인한 반사 이익이 기대된다. 

4. 증권주 투자 기회 및 아이폰 관련주 전망

  1. 증권주 투자 모멘텀:
    • 대주주 양도세 완화: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 소식(내일 발표 예정)은 개인 투자 심리를 개선하고 수급 개선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 자사주 소각 의무화: 이번 달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방안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 거래대금 증가: 증시가 호황을 보이면 거래대금이 증가하고, 이는 증권사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다. 
    • STO(토큰 증권) 법제화: 하반기 STO 법제화는 증권 시장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 장기적 관점: 증권주 투자는 단기적인 이벤트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주식의 시대라는 큰 흐름 속에서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 
    • 실적 전망: 일반적으로 증권주는 상반기 실적이 좋고 하반기 실적이 부진한 '상고하저' 경향을 보이지만, 올해는 바뀔 가능성이 있다. 
    • 정책 변화: 증시 부양을 위한 정책 변화 가능성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5.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시장의 구조적 성장과 유망 기업

  1. ESS 시장 성장 요인:
    • 전력 수요 급증: 데이터 센터 및 AI 수요 증가가 ESS 시장의 구조적 성장을 견인한다. 
    • 신재생 에너지 확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기 위해 ESS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 배터리 가격 하락: 배터리 가격 하락은 ESS 설치 부담을 줄여 시장 확대를 촉진한다. 
    • 전력망 안정화: 송전망 연결 보조, 주파수 조정, 전력 공급 등 전력 시스템의 불안정성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 스페인 정전 사례: 유럽 내 ESS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다. 
  2. BESS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
    • 개념: 배터리를 활용한 ESS를 의미한다. 
    • 설치량 증가: 배터리 팩 및 턴키(설치) 가격 하락으로 BESS 설치량이 급증하고 있다. 
    • 시장 선두 주자: 테슬라가 세계 및 미국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 미국 시장 성장: 미국 시장 내 BESS 설치량 확대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특히 태양광 연계 ESS 비중이 81%로 가장 높다. 
  3. 미국 시장의 기회:
    • 대중국 배터리 관세: 미국의 대중국 배터리 관세 인상은 중국 배터리 퇴출로 이어져 국내 ESS 기업들에게 호재로 작용한다. 
    • 국내 기업 수혜: 중국이 90%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나, 미국 내 생산 가능한 배터리 공장이 거의 없어 국내 기업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4. ESS 관련 유망 기업:
    • LG에너지솔루션 (LG엔솔):
      • 2분기부터 미시간 공장에서 LFP 배터리 양산을 시작했다. 
      • 93GW의 수주 잔고를 확보하고 있으며, 생산 능력은 올해 16.5GW에서 2027년 40GW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 LFP 배터리 분야에서 선두 기업이다. 
    • 삼성SDI:
      • 국내 ESS 경쟁 입찰에서 많은 수주를 확보했다. 
      • 미국 스텔란티스와의 합작 공장을 활용하여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며, 내년 말 ESS 생산 능력은 32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LNF:
      • 국내 유일의 비중국산 LFP 양극재 생산 기업으로 희소성이 높다. 
      • 최근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이 흥행했으며, 실적 개선과 ESS 모멘텀이 기대된다. 
    • 서진시스템:
      • 베트남에 대규모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텍사스 현지 생산 시설을 준비 중이다. 
      • 올해 말 완공되어 내년에 가동될 예정으로,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 한중엔씨씨:
      • ESS 부품(냉각 시스템)을 제조하며 주로 삼성SDI에 공급한다. 
      • 순행식 냉각 시스템은 온도 제어가 용이하여 극한 환경에 적합하다. 

6. 로봇 산업의 새로운 특징주와 투자 전략

  1. 로봇 섹터 내 새로운 특징주: 최근 로봇 섹터에서 현대무벡스, 원익홀딩스, 삼현이 새로운 특징주로 부상하고 있다. 
  2. 현대무벡스:
    • 사업 분야: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분을 보유한 물류 자동화 기업으로, 생산부터 보관, 운송까지 공급망 전체의 물류 자동화를 제공한다. 
    • 주가 상승 요인: 노란봉투법 통과 및 주요 업체들의 자동화 설비 도입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 주의 사항: 노란봉투법 통과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며, 노조 반발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어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 긍정적 요인: 특정 고객사 의존도가 높지 않고, 타이어, 음식, 2차전지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하다. 
  3. 원익홀딩스:
    • 사업 분야: 로봇 손(덱스트러스)을 만드는 원익로보틱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 주요 협력사: 메타에 로봇 손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엔비디아도 연구 개발 목적으로 원익홀딩스의 로봇을 구매했다. 
    • 휴머노이드 로봇 원가 비중: 덱스트러스가 휴머노이드 로봇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이며, 액추에이터는 60%를 차지한다. 
    • 주의 사항: 매출 성장이 언제 본격화될지 불확실하여, 주가가 너무 오르면 주의가 필요하다. 
  4. 삼현:
    • 사업 분야: 감속기, 모터, 제어기를 모두 포함하는 액추에이터 솔루션을 공급하는 업체이다. 
    • 매출 구성: 전사 매출의 80%가 모빌리티 고객사(자동차 회사)에서 발생한다. 
    • 경쟁력: 로보티즈와 같이 액추에이터를 직접 만드는 회사와 달리, 삼현은 위탁 생산(ODM) 전문 기업이다. 
    • 성장 기대: 현대모비스가 로봇 액추에이터를 설계하고 삼현에 위탁 생산을 맡길 경우, 삼현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같은 위상을 가질 수 있다. 
    • 투자 매력: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으며, 올해 상승률이 높지 않다. 
    • 휴머노이드 로봇 밸류체인: 현대차, 현대위아,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로봇을 만들면, 현대모비스가 액추에이터를 설계하고 삼현, 로보티즈, 하이젠 등이 위탁 생산을 담당한다. 
    • 긍정적 평가: 위탁 생산의 강점을 바탕으로 로봇주 중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7. 반도체 산업의 AI 축복과 HBM 시장 전망

  1. 메모리 반도체 시장 동향:
    • D램 및 낸드 가격 상승: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상승하고 있으며, 낸드는 가동률이 낮게 유지되어 공급이 부족하다. 
    • SSD 수요 급증: 서버용 하드디스크 부족으로 낸드 기반의 SSD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 SK하이닉스 유리: SK 하이닉스는 내년에도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 HBM (고대역폭 메모리) 시장의 변화:
    •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 '루빈': 엔비디아가 TSMC에 차세대 GPU '루빈'의 조기 생산을 요청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HBM4가 탑재될 예정이다. 
    • HBM4의 효율성: HBM4는 고성능으로, 같은 규모의 AI 학습 시 전력 및 냉각 비용을 절감하고 서버 개수를 줄일 수 있다. 
    • HBM4 시장 조기 개화: HBM4 시장이 예상보다 빨리 열릴 것으로 보인다. 
    • 브로드컴, 구글의 HBM 수요: 브로드컴과 구글 등 대형 고객사들도 HBM을 필요로 하고 있어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에 긍정적이다. 
  3. 마이크론의 HBM 시장 경쟁력 약화:
    • HBM4 속도 대응 어려움: 마이크론은 엔비디아가 요구하는 HBM4의 작동 속도에 대응하기 어려워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에 비해 밀릴 것으로 예상된다. 
    • DDR5 집중: 마이크론은 HBM4보다는 DDR5에 집중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HBM 공급을 줄여 전반적인 시장 경쟁 완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8. 조선업종의 초대박 고가 물량과 장기 전망

  1. 조선업종의 실적 성장 단계:
    • 대박 고가 물량 (2022년 수주): 2022년부터 수주한 고가 물량이 2024년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 대박 성과 (2023년 수주): 2023년에는 더 비싼 가격에 수주를 받아 2025년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 초대박 선성과 (2024년 수주): 2024년 수주 물량은 초대박 수준으로, 2026년에서 2027년까지 실적에 반영될 것이다. 
    • 이익 성장 가속화: 올해 하반기부터 이익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가 물량과 초대박 물량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다. 
  2. 조선업종의 가치 평가 및 전망:
    • 저평가: 조선업종은 과거에 비해 시가총액이 높지만, 여전히 비싸지 않다고 평가된다. 
    • 적정 PER: 적정 주가수익비율(PER)은 15배에서 20배수준으로 평가된다. 
    • 신조선가: 신조선가는 일시적으로 하락했으나, 원화 환산 시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장기적 우려: 2024년 선가 가격이 매우 좋았으나, 올해 선가 상승이 없어 2027년 이후에는 실적이 밋밋해질 가능성도 있다. 
    • 긍정적 요인: 하반기 LNG선 대규모 발주 및 마스가 프로젝트(방산 물량) 등 추가적인 기대 요인이 남아있다. 
    • 투자 의견: 조선업종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하며, 아직 상승 여력이 남아있으므로 매도하지 말 것을 권고한다. 
  3. 유망 기업: 삼성중공업과 HD현대중공업이 유망 기업으로 제시되었다. 

9. 주요 기업 분석 및 공시 내용

  1. 삼성SDS:
    • 사업 분야: AI 사업 및 클라우드 서비스(CSP)를 제공하며, 미국 빅테크 기업들과 유사한 사업을 영위한다. 
    • 저평가: 한국 시장에서 제대로 인정받지 못해 PBR이 13배에 불과하다. 
    • 성장 동력: 클라우드 매출이 성장하고 있으며, AI 시대의 최대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 주주 환원: 5조 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적극적인 주주 환원이 필요하다. 
  2. TLB:
    • 사업 분야: 메모리 모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DDR5 고마진 제품이 핵심이다. 
    • 실적 개선: DDR5 매출 비중이 48%에서 3분기 60%까지 상승하여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 생산 현황: 현재 풀 가동률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 향후 전망: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었으며, AI 기반 스토리지 확산으로 SSD 사업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기술력: DDR5 메모리 모듈 및 SSD 제조는 난이도가 높아 TLB의 기술력이 돋보인다. 
  3. 세트렉아이:
    • 사업 분야: 국내 대표 위성 제조 업체이다. 
    • 자회사 실적 개선: 자회사 스페이스아이티가 우주 발사에 성공하여 위성 영상 판매를 통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 경쟁력: 막사 테크놀로지, 에어버스 등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 수주 현황: 유럽으로부터 수천만 유로 계약을 수주했으며, 자회사 SIIS는 70억 원이상의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 수주 잔고: 작년에 2,740억 원규모의 수주를 기록하여 2년치물량을 확보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3,100억 원의 수주 잔고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 군 정찰 위성 사업: 군 정찰 위성 후속 사업(1차 대비 사업비 두 배증가, 2차 사업에서 소형 군집 위성 51기추가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 실적 전망: 위성 영상 서비스 수주, 자회사 조직 개편, 수주가 매출로 인식되는 과정 등을 통해 이익이 본격적으로 흑자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4. 삼성바이오로직스:
    • 대규모 수주: 최근 1.8조 원규모의 대규모 수주를 따냈으며,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이다. 
    • 생산 시설: 미국에 생산 시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수주를 확보했으며, 6공장착공도 기대된다. 
    • 수주 달성률: 올해 작년 수주액의 86%를 이미 달성했다. 
    • 미국 진출 가능성: 삼성바이오로직스도 미국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 
    • 생물 보안법 수혜: 미국의 생물 보안법 강화(중국 기업 배제, 2032년 유예 조항 삭제)로 인해 삼성바이오로직스, ST팜, 바이넥스 등이 반사 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 내부자 매수: 대표이사를 포함한 내부자들이 7억 원규모의 주식을 꾸준히 매수하고 있어 긍정적이다. 
  5. 비츠로셀:
    • 사업 분야: 충전이 불가능하지만 오래 사용하는 1차 전지(고온 전지)를 제조한다. 
    • 이노바 파워 인수: 캐나다의 이노바 파워를 인수하여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 주요 제품 및 적용 분야:
      • 바인(BAIN): 메모리 백업용, 디지털 미터기(전기, 가스 측정) 등에 사용된다. 
      • 운드(Wound): 대전류 및 큰 출력의 기기(GPS 위성 항법, 통신 기계)에 적합하다. 
      • 고온 전지: 굴착기 드릴링 작업 모니터링 등 극한 환경에서 장시간 전원 공급이 필요한 분야에 사용된다. 
    • 이노바 파워: 캐나다 소재 석유 가스 시추 장비용 배터리 팩 전문 기업으로, 연간 약 47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6. 세아제강지주 및 세아제강:
    • 지분 확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세아제강지주와 세아제강의 지분을 늘렸다. 
    • 사업 분야: 강관 업체로, 미국이 LNG 수출을 본격화할 경우 수혜가 예상된다. 
    • 자회사 세아윈드: 영국에서 해상 풍력 사업(모노파일 하부 구조물)을 영위하며,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릴 것으로 보인다. 
    • SSA 인수: 미국 휴스턴 소재 에너지 관 회사를 인수하여 미국 에너지 수출 관련 수혜주로 꼽힌다. 

10. 9월 10일 시장 마무리 및 향후 전망

  1. 주요 상승 종목:
    • 반도체: 삼성전자( 1%상승), SK 하이닉스( 5%상승, 30만 원사상 최고가 돌파), 한미반도체, 원익IPS( 9%폭등), 솔브레인, 동진쎄미켐, 원익QnC 등 대부분의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강세를 보였다. 
    • 은행 및 증권: KB금융 등 은행주와 증권주가 고르게 급등했다. 
    • 전력 기기: 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 일진전기, 산일전기 등 변압기 및 전력 기기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 로봇: 하이젠알앤엠, G투G바이오, 삼현(상한가), 현대무벡스 등 로봇 관련주들이 좋았다. 
    • 조선 기자재: 태광, 피팅, 동국제강 등 조선 기자재 관련주도 상승했다. 
    • 기타: 알테오젠, 삼천당제약, 보로노이, JYP, 가비아, 현대힘스 등이 상승했다. 
  2. 주요 하락 종목:
    • 2차전지: 알루미늄, 포스코퓨처엠 등 2차전지관련주가 부진했다. 
    • 아이폰 관련주: 덕산네오룩스 등 아이폰 관련주가 하락했다. 
    • 기타: 파마리서치, 올릭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등이 하락했다. 
  3. 시장 전망:
    • 강세장 지속: 코스피가 전고점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므로, 관성의 법칙에 따라 당분간 강세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목표 지수: 4천까지 가는 흐름으로 여전히 보고 있다. 
    • 수급: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강했다. 
    • 휴식 섹터: 2차전지, 희토류, 화장품 등 일부 섹터는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