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코스피가 4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배경에는 대주주 양도세 기준 완화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 고용 지표 하향 조정에 따른 금리 인하 가능성 확대가 크게 작용했습니다. 특히, AI 관련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과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이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를 이끌며 시장을 견인했습니다. 이 콘텐츠는 단순히 지수 상승의 원인을 분석하는 것을 넘어, 반도체, 전력 설비, 금융주 등 핵심 수혜 업종과 그 배경을 심층적으로 다루어 투자자들이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고 실질적인 투자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애플 신제품의 혁신 부재나 2차전지 리튬 가격 하락 등 시장의 하방 요인까지 균형 있게 제시하여, 투자자들이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 현명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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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배경 및 주요 상승 요인
1.1.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 및 주요 상승 요인
- 코스피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 9월 10일, 코스피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였다.
- 2021년 6월 25일 장중 고점인 3,316포인트를 넘어섰으며, 이는 2021년 7월 이후 4년 2개월 만의 기록이다.
-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 완화 기대감: 대주주 양도소득세 과세 기준이 50억 원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었다.
-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00일 국민 담화문(예정)에서 50억 원 유지가 발표될 것이라는 기대가 컸다.
- 이러한 기대감으로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수세가 유입되었으며, 특히 금융주와 지주사들이 급등하였다.
-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현물을 1조 3천억 원가량 매수했으며, 이 중 하이닉스에 7천억 원 이상, 삼성전자에 4천억 원 이상이 집중되었다.
- 대주주 양도세 기준은 개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투자자들에게도 국내 증시를 바라보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 미국 고용 지표 하향 조정 및 금리 인하 기대감: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의 대규모 하향 조정으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대되었다.
- 미국 노동부는 지난 1년간 비농업 고용을 91만 건 하향 조정했다고 발표했다.
- 이는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 동향이지만, 경기 침체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 금리 인하 가능성은 100%로 예상되며, 인하 폭(25bp 또는 50bp)에 대한 논의만 남아있는 상황이다.
- AI 관련 기업 실적 호조 및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 AI 관련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과 하반기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이 시장을 견인했다.
- 오라클과 브로드컴 등 AI 관련 기업들의 매출 및 수주 잔고 증가가 AI 피크론(AI 성장 정점론)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 이러한 실적 호조는 반도체 업황 개선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 정책 기대감 완화: 8월에 시장을 억눌렀던 세 가지 요인(연준의 금리 인하 우려, 정책 세제 개편안 실망감, 샘 올트먼의 AI 버블론)이 완화되었다.
- 금리 인하 우려 완화로 원달러 환율이 안정되었다.
- 대주주 양도세 과세 기준이 50억 원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정책 실망감이 해소되었다.
- 자사주 소각 의무화 등 상법 개정안 3탄에 대한 기대감도 외국인 자금 유입 재개 요인으로 작용했다.
2. 시장 동향 및 주요 업종별 흐름
2.1. 개장 초 시장 동향 및 테마군
코스피 상승 출발: 코스피는 12.15포인트상승 출발을 보였다.
상승 테마군: 시간 외 오라클 급등 영향으로 반도체와 소부장이 상승 출발했으며, 딥페이크, 로봇, CXL, 보안주, 증권, 은행, 보험, 스마트 팩토리, 클라우드 컴퓨팅, 스테이블 코인, 양자 컴퓨팅, 음원음반, 뉴로모픽 반도체, 전자 결제, 전선 및 전력 설비, 여행 등 다양한 테마군이 상승세를 보였다.
2.2. 주요 업종별 흐름
- 반도체 업종 강세: 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코스피 상승에 크게 기여했으며, 두 종목 합산 20포인트 이상기여했다.
- 오라클의 시간 외 28.4% 급등은 AI 관련 수주 잔고(RP) 대폭 증가와 가이던스 상향에 기인한다.
- 클라우드 인프라 산업 성장 기대감이 이어지며 브로드컴에 이어 AI 관련 실적을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TSMC의 패키징 수요 폭증 소식과 내년 D램 및 낸드 공급 부족 전망이 SK하이닉스 급등을 이끌었다.
- DB하이텍, 원익IPS 등 반도체 소부장 업종도 급등했다.
- 금융 및 지주 업종 강세: 밸류업 정책 기대감과 대주주 양도세 기준 유지 기대감으로 금융 및 지주 업종이 급등했다.
- KB금융, 한화금융지주 등이 급등세를 보였다.
-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특별한 이슈가 없다고 평가했으나, 시장은 밸류업 정책 기대감을 가장 큰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 로봇 업종 강세: 물류 자동화 관심 증대, 노란 봉투법, 미국 제조업 이전 수혜 가능성 등이 로봇주 강세를 이끌었다.
- 두산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 하이젠, 현대무벡스 등이 강세를 보였다.
- 코인테크는 2차전지 관련주가 아닌 자율 이동 로봇 업체로 긍정적인 재평가를 받았다.
- 전력 기기 업종 급등: EU 집행위원회가 향후 10년간 5,480억 유로 이상의 전력망 인프라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수혜 기대감이 유입되었다.
- 효성중공업, 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일진전기, 산일전기 등이 급등했다.
- 2차전지 및 리튬 관련주 약세: CATL의 중국 리튬 광산 조기 재가동 소식으로 리튬 가격이 급락하면서 2차전지 관련주가 하락했다.
- 애플 관련 부품주 약세: 애플 아이폰 17 신작 공개 후 혁신 부재 및 AI 기능 기대 이하 평가로 실망 매물이 출회되며 관련 부품주들이 하락했다.
2.3. 시장 하방 요인 및 추가 관찰 지표
- FOMC 금리 인하 성격: 금리 인하가 보험성 인하가 아닌 경기 침체 우려에 따른 '빅컷'으로 해석될 경우 주가에 타격을 줄 수 있다.
- 실물 경기 지표: CPI를 포함한 실물 경기 지표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다.
- CPI가 급등하지 않는다면 금리 인하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4. 시장 긍정 편향 해석의 근거
- 대주주 양도세 50억 유지 기대감 확산: 홍콩 금융 행사에서 국내 국회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Major shareholders: Maintain 50억'이라는 문구가 명시되어, 정부가 50억 원 기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돌았다.
- 이는 아직 확정된 내용은 아니지만, 시장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
- 미국 고용 지표 하향 조정에 대한 긍정적 해석: 미국 비농업 고용 지표가 91만 1천 개하향 조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이를 경기 침체로 보지 않고 유동성 장세의 기회로 해석했다.
- 월평균 일자리가 13만 6천 명에서 7만 1천 명으로 대폭 감소했으나, 전체 일자리 규모에 비하면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 노동 시장이 마이너스로 가지 않는 한 성장이 지속될 것이며, 유동성 공급과 AI 산업 성장이 주가를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 고용 지표 하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미국채 금리가 상승한 것은 경기 침체 우려가 크지 않음을 시사한다.
- 중소기업 서베이 지표의 긍정적 결과: 중소기업 서베이에서 고용 증가 계획, 실질 판매 증가, 재고 증가, 수익 증가 등 긍정적인 항목들이 나타나 경기가 괜찮다는 뒷받침이 되었다.
- 사업 건전성 개선 응답이 확대되면서, 이번 금리 인하가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 이러한 요인들이 미국의 3대 지수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데 기여했다.
- 금리 인하 기대감 확대: 9월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은 89.4%에서 93%로 확대되었다.
- 경기 침체에 따른 50bp 인하확률은 11%대에서 7%대로 오히려 낮아졌다.
- 10월 기준 금리 인하 확률은 73.2%로 여전히 높게 평가되어, 9월, 10월, 12월 세 차례 금리 인하가 예상된다.
- 9월 계절성 무색화: S&P 500 지수가 21일 이동 평균선 위에서 시작했을 경우, 9월에 60% 이상의 확률로 상승했다는 월가 리포트가 나왔다.
- 경기 침체가 없는 예방적 금리 인하 시 9월 S&P 500은 강세였다는 블룸버그 통신 자료도 이를 뒷받침한다.
- 1995년, 2007년, 2019년 모두 9월에 금리 인하와 경제 침체 없이 주가가 상승했다.
- 현재까지 9월 시장은 견조하게 버티며 수익을 내고 있는 모습이다.
3. 주요 섹터별 상세 동향
3.1. 반도체 및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주
- 오라클 급등 및 AI 서버 수요 폭증: 오라클이 시간 외 28.3% 급등하며 AI 서버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를 확인시켰다.
- 분기별 수주 잔고(RP)가 350% 이상급증하며 막대한 성장 전망을 보여주었다.
- 엔비디아( 2%), 브로드컴( 1.5%), AMD( 2.4%) 등 AI 반도체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다.
- HBM 시장 전망 및 SK하이닉스 수혜: 한국투자증권은 HBM 출하량을 318억 GB, 시장 규모를 482억 달러로 예측하며, HBM4 비중이 높은 SK하이닉스가 평균판매단가(ASP) 측면에서 가장 유리할 것으로 추정했다.
- SK하이닉스의 목표 주가를 41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삼성전자 목표 주가도 9만 5천 원으로 상향했다.
- 시티그룹은 SK하이닉스 목표 주가를 43만 원, 삼성전자는 10만 원으로 제시했다.
- D램 및 낸드 공급 부족 전망: 내년 법용 D램과 낸드 역시 수급 불균형으로 공급 부족이 발생하여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 샌디스크는 이미 낸드 가격 인상을 통보했다.
- HBM 생산 확대에 따른 D램 생산 능력 제약으로 공급 증가가 제한적일 것이다.
- 스토리지 서버향 HDD 품귀 현상으로 HDD 가격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 QLC SSD 수요 증가도 가격 상승의 기반을 마련했다.
- CXMT나 YMTC의 공급 확대는 선단 공정 수요 문제로 2026년까지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 외국인 매수세 지속: 최근 3일 연속 외국인들이 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대규모 순매수세를 보였다.
- 메모리 시장 공급 부족 전망 (시티그룹): 시티그룹은 2026년D램과 낸드 모두 공급 부족(Underfly) 상황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 D램: 공급 17%증가 대비 수요 20.1%증가 (수요 초과 -1.8%).
- 낸드: 공급 16.5%증가 대비 수요 21.4%증가 (수요 초과 -4%).
- AI 추론 및 엣지 확산으로 메모리 전반 수요가 폭증하고, HBM 투자 집중으로 법용 메모리 공급 부족이 심화될 것으로 보아 메모리 가격 상승 사이클 진입을 예상했다.
- 엔비디아 신형 그래픽 프로세서 출시: 엔비디아가 대규모 컨텍스트 추론을 위해 설계된 신형 그래픽 프로세서 '루빈 CPX'를 출시했으며, 2026년 말정식 출시 예정이다.
- 루빈 CPX는 HBM 대신 GDDR7을 탑재하여 삼성전자에 긍정적인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
- 일론 머스크의 삼성 AI 칩 추가 주문 가능성: 일론 머스크가 삼성에 AI 칩 추가 주문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기사가 나왔다.
- 오픈AI, XAI 등 생성형 AI 기업들이 자체 맞춤형 AI 칩 개발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부으며 삼성 파운드리와 계약할 가능성이 높다.
3.2. 전선 및 전력 설비 관련주
- 유럽 에너지 전환 정책 수혜: 한국투자증권은 유럽의 에너지 전환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지만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많다고 분석했다.
- EU 집행위원회가 목표 달성을 위해 향후 10년간 5,840억 유로 이상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전력 기기 종목들이 급등했다.
- 산일전기, 일진전기, 현대일렉트릭, LS일렉트릭, 효성중공업 등이 급등세를 보였다.
- 한국투자증권 최선호주 제시: 한국투자증권은 효성중공업을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하며 목표 주가를 155만 원으로 상향했다.
- 현대일렉트릭 목표 주가는 63만 원으로 제시했다.
- 대한전선에 대한 목표 주가는 1만 9천 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 일론 머스크의 변압기 직접 생산 가능성: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가 변압기를 직접 만들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예스"라고 답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3.3. 금융 및 지주사 관련주
- 대주주 양도세 완화 기대감: 대주주 양도세 완화 기대감과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념 관련 입장 표명 소식에 금융 지주사 등이 급등했다.
- 은행주, 지주사, 생명보험사, 손해보험사 등 금융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였다.
- 이는 대주주 양도세 과세 기준이 50억 원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틀 연속 폭등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3.4. 로봇 및 스마트 팩토리 관련주
- 노란 봉투법 시행 기대감: 노란 봉투법이 9일 공포되어 내년 3월 10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로봇 및 스마트 팩토리 관련주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 노란 봉투법은 노조와 사용자가 상생하는 새로운 노사 관계 정착을 목표로 한다.
3.5. 보안주
- KT 무단 소액 결제 피해 확산: KT의 무단 소액 결제 피해 확산 소식에 보안주가 상승했다.
- KT는 사이버 보안 당국에 사이버 침해 신고를 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민관 합동 조사를 착수했다.
- 확인된 피해자는 총 74명, 피해액은 4,580만 원에 달하며, 추가 피해도 접수되고 있다.
- 소액 결제 범행은 가상의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활용하여 이루어진 정황이 포착되었다.
- SK텔레콤에 이어 통신사들의 해킹 문제가 발생하며 보안주가 주목받았다.
3.6. 엔터 음원음반 관련주
- JYP 박진영 대표 공동위원장 선임: JYP 박진영 대표가 대통령 직속 대중문화 교류 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되었다는 소식에 엔터 음원음반 관련주가 상승했다.
- JYP는 장 초반 급등했으나, 갭 상승 이후 상승폭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 박진영 대표는 최희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공동위원장으로 발탁되었다.
3.7. 2차전지 및 리튬주
- CATL 리튬 광산 조기 재가동 소식: CATL의 중국 리튬 광산 조기 재가동 착수 소식에 2차전지 및 리튬주가 하락했다.
- CATL의 자회사인 이춘스타이 신에너지 광업 유한공사가 젠샤오 리튬 광산 생산 재개를 논의 중이며,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 당초 시장은 젠샤오 광산의 생산 중단 기간을 3~6개월로 예상했으나, CATL이 1개월 만에 재가동 움직임을 보이면서 리튬 가격 상승세가 꺾일 것이라는 우려가 커졌다.
- 뉴욕 증시에서 알버말이 11.49%, 리튬 아메리카스가 4.38%급락했다.
- 중국 상품 선물 시장에서 탄산 리튬이 7% 이상급락하는 모습도 나타났다.
3.8. 애플 관련주
- 아이폰 17 시리즈 공개 실망감: 아이폰 17 시리즈 신제품 공개 후 혁신 부재 평가로 애플 주가가 1.48%하락하며 관련주도 하락했다.
- 최신 스마트폰 시리즈 아이폰 17 라인업과 함께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인 5.6mm아이폰 에어가 공개되었다.
- 아이폰 17은 799달러부터 시작하며, 기본 모델 128GB가 없어지고 256GB부터 시작하여 가격 인상을 유도했다.
- 아이폰 에어는 999달러부터, 아이폰 17 프로는 1099달러, 프로맥스는 1199달러부터 시작한다.
- 팀 쿡의 발표에서 'AI' 단어가 5번만 언급되는 등 AI 기능 개선에 대한 설명이 거의 없어 혁신 부재 평가를 받았다.
- 카메라 부분이 돌출된 디자인도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 증권사 보수적 전망:
- 한국투자증권: 카메라 모듈의 구조적 변화가 없어 LG이노텍의 특별한 수혜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았다.
- 아이폰 17에서 프로나 프로맥스 향 고부가 가치 카메라 모델 판매량이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수적으로 언급했다.
- IM증권: 긍정적인 요소가 일부 있었으나, 상반기 선수요 발생, AI 언급 최소화, 구글과의 격차 확인 등을 부정적인 요소로 보았다.
- 2026년아이폰 18의 변화가 더 클 것으로 예상하며, 아이폰 17 판매 부진에 따른 조정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 조정을 기회로 삼아 LG이노텍은 2026년기준 4년 만에 증익으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며, BH는 폴더블 아이폰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고 보수적으로 언급했다.
3.9. 제약 바이오주
- 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과 정부 정책 지원 기대감 속에 제약 바이오주가 상승했다.
- 삼성증권은 바이오 업종이 금리 인하 구간에서 강한 경향을 보이며, 자금 조달 비용이 높은 특성상 저금리 환경이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 글로벌 빅파마와 계약을 통해 플랫폼 경쟁력을 입증한 기업들 중심으로 투자하면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 11월, 12월은 바이오주의 수익률이 좋은 시기이며, 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 시 바이오 투자를 고려해야 한다.
- 대주주 양도세 기준 상향(50억 유지)도 바이오에 나쁘지 않은 환경으로 보인다.
- 정부 정책 지원 확대: 정부는 국민 성장 펀드 규모를 당초 100조 원에서 150조 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이 펀드는 향후 5년간AI, 반도체, 바이오 등 10개 첨단 산업및 밸류체인 생태계 전반을 지원한다.
- 산업별 지원 규모는 AI 30조 원, 반도체 20조 9천억 원, 2차전지 7조 9천억 원, 바이오 백신 11조 6천억 원등이다.
- 벤처 펀드 활성화 방안도 제시될 수 있어 코스닥 시장의 중소형주에 대한 기대감도 흘러나오고 있다.
3.10. 방산주
-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확전 우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고위급 인사를 노려 카타르 수도 도하를 공습했다는 소식에 방산주가 일부 상승했다.
-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전쟁 2년간 휴전 중재국인 카타르를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하마스와의 휴전 협상도 위기에 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트럼프 대통령의 확전 일축 발언으로 분위기가 수그러들었으나, 확전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
- 러시아 드론의 폴란드 영공 침범: 러시아 드론이 나토 회원국인 폴란드 영공을 침범하여 폴란드 군용기가 출격하고 4개 공항이 폐쇄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폴란드 현지 매체들은 영공을 침범한 러시아 샤헤드 드론을 요격하기 위해 폴란드 군이 전투기를 출격시켰다고 보도했다.
- 이러한 상황은 방산 업종의 상승 흐름을 유발할 수 있는 이슈로 작용할 수 있다.
3.11. 철강 관련주
- 덤핑 방지 관세 부과 결정: 기획재정부가 일본 및 중국산 열연 강판에 잠정 덤핑 방지 관세 부과를 결정하면서 국내산 철강재 수요 증가 전망에 관련주가 상승했다.
- 기재부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4개월간잠정 덤핑 방지 관세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 예비 조사에서 덤핑과 국내 산업 피해 가능성이 확인되어 선제적 조치를 취한 것이다.
- 부가 대상은 철, 탄소강 또는 그 밖의 합금강 등의 열간 아변하여 생산한 판재이며, 열연 후판 제품, 클레드 도금 또는 도포한 제품, 스테인리스강 제품은 포함되지 않는다.
- 이번 결정으로 국내산 철강재 수요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 지난 4월에도 중국산 열연 후판에 잠정 덤핑 방지 관세가 부과되면서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국내 제철 3사의 판매량과 생산량이 동반 상승한 바 있다.
- 국내 중소형 철강 기업들이 반사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동양에스텍, 대우특수강, 문배철강, 금강철강, 하이스틸, 대동스틸, 부국철강, 현대제철, KG스틸, 세아제강 등이 주목받았다.
4. 시장 전망 및 마무리
- 긍정적 시장 전망: 내일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00일 관련 발표를 통해 시장이 더욱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