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9월 주식 시장의 막연한 하락론에 대한 명확한 반박과 실질적인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콘텐츠입니다. 단순히 과거 통계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 시장을 움직이는 고용 및 소비 지표의 연동성을 분석하여 금리 인하의 진정한 의미를 파악하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또한, 국내 증시의 내부 정책 요인(밸류업 프로그램)이 미국 시장의 흐름과 다르게 움직일 수 있는 가능성을 강조하며, 단기 조정보다는 큰 시장의 흐름 속에서 기회를 포착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특히, 제약 바이오 섹터의 본질적인 경쟁력과 확장성에 주목하여, 금리 인하 기대감 이상의 핵심 투자 포인트를 짚어줍니다.
영상을 직접 보실 분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핵심 요약
📌 9월 주식 시장에서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두 가지 핵심 포인트는 무엇인가?
9월 주식 시장에서 투자자가 꼭 알아야 할 두 가지 핵심 포인트는 고용 지표와 소비 지표의 연동 여부, 그리고 현재 시장이 단기 조정이 아닌 큰 시장인지에 대한 판단 입니다.
💡 고용 지표와 소비 지표의 연동 여부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고용 둔화가 소비 둔화로 이어질 경우, 경기 둔화가 심화되어 주식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9월 주식 시장 전망: 고용 및 소비 지표 연동성 분석
2.1. 금리 인하 기대감과 경기 둔화 신호의 복합적 해석
- 미국 고용 지표 악화와 증시 영향:
- 최근 미국에서 발표되는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안 좋게 나타나고 있다.
- 이는 미국의 경기 둔화 신호로 읽히지만, 동시에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증시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 금리 인하의 조건과 시장 논란:
- 물가 하락과 함께 금리를 인하하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이나, 고용 악화로 인한 금리 인하는 긍정적이라고 보기 어렵다.
- 현재 미국 시장에서는 주가 고평가 논란이 있으며, 고평가된 주식 시장에서 경기 둔화가 발생하면 주가가 하락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 과거 물가 하락 시기(7~8%에서 3%로)에는 공급망 개선으로 인해 고용이나 경기에 큰 타격 없이 물가가 내려왔기에 금리 인하가 긍정적이었다.
- 그러나 현재는 경기를 끌어내리면서 물가가 하락하는 상황이므로, 기업 실적 훼손 가능성이 존재한다.
- 고용 둔화와 소비 지표의 연동성:
- 고용 둔화로 인한 금리 인하 가능성은 시장에 큰 조정 요인이 아닐 수 있으나, 이것이 소비와 연결될 때 상황이 달라진다.
- 현재 고용 둔화가 일부 경기 둔화로 이어지더라도 금리 인하가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지만, 만약 소비가 예상보다 안 좋게 나타나면 향후 경제 전망이 부정적으로 변할 수 있다.
- 예를 들어, 소매 판매가 매우 안 좋거나 소비자 신뢰 지수가 의미 있는 수준으로 하락하면, 사람들이 돈을 덜 쓰고 고용이 추가적으로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 이러한 상황에서 증시가 고평가되어 있다면, 시장이 쉬어갈 수 있는 명분이 될 수 있다.
- 따라서 단순히 고용 지표만 볼 것이 아니라, 여러 지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며, 금리 인하의 긍정적 효과가 유지되려면 소비가 크게 망가지지 않아야 한다.
- 만약 소비가 망가지는 모습을 보인다면, 시장이 잠시 쉬어가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2.2. 9월 하락장 통계론에 대한 비판과 시장 판단 기준
- 9월 하락장 통계론에 대한 비판:
- 많은 투자자들이 "9월에는 항상 시장이 안 좋았다"는 통계에 기반하여 하락장을 예상하는 경향이 있다.
- 그러나 통계는 '그런 적도 있고 안 그런 적도 있는 것'이며, 이번 9월이 안 좋은 적이 아닐 수도 있다.
- 주식 시장에 계절성이 있다는 주장은 말이 되지 않으며, 만약 그렇다면 투자자들이 실패할 리가 없다.
- 9월 하락에 대한 명확한 이유 없이 통계만을 근거로 하는 것은 답답한 주장이다.
- 통계보다 현재 상황 판단의 중요성:
- 시장은 통계를 따르지 않으며, 언제 어떤 변수가 생길지 예측할 수 없다.
- 따라서 통계를 우선시하기보다 현재 상황을 먼저 보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 9월에 시장이 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으므로, 9월 조정론에 대해 통계만을 가지고 확정적으로 생각할 필요는 없다.
- 최소한 '왜' 그런지에 대한 고민과 함께, 현재 상황에서 그럴 가능성이 있는지 여러 상황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
- 과거 통계의 유의성 하락:
- 지난 40년간의 통계가 현재 시장에서는 유의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 예를 들어, 장단기 금리 역전이 경기 침체 신호라는 통계가 최근에는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 이러한 통계적 유의성이 맞지 않는 시장으로 흘러가고 있으므로, 통계에만 의존하면 판단을 잘못할 수 있다.
- 통계를 무시하라는 것이 아니라, 통계를 보되 '왜'라는 질문을 던지고 현 시점에서 그 가능성이 있는지 매달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 단순히 '이번 달이 이러니까 그렇다'는 식의 투자 전략은 지양해야 한다.
- 단기 조정 예측의 어려움과 투자 전략:
- 크게 오르는 시장에서 중간중간 오는 단기 조정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 단기 조정을 예상하고 투자 전략을 세우면 오히려 물량을 털리거나 반대로 가는 경우가 많다.
- 조정 예상 시, 예상보다 조정이 크거나 시점이 훨씬 뒤에 오는 등 예측이 잘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 따라서 투자자들은 단기 조정을 염두에 두기보다, 시장이 큰 상승장이고 앞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면, 예상치 못한 조정 시 어떻게 물량을 늘릴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
- 잦은 변동에 따라 판단하려 하면 투자가 꼬여 제대로 된 판단을 못 하거나, 상승장에서도 낭패를 보는 경우가 훨씬 많다.
2.3. 금리 인하의 종류와 시장 영향
- 금리 인하의 종류와 의미:
- 고용 지표와 소비 지표가 연동되어 안 좋아지는 상황에서 연준의 금리 인하가 많아지면, 이는 경기 침체를 의미하므로 상쇄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더 쉬어갈 수 있다.
- 금리 인하의 종류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 경기 침체로 인한 금리 인하: 매우 안 좋은 신호이다.
- 물가 정상화로 인한 금리 인하: 매우 좋은 신호이다.
- 물가나 경기에 비해 제약적인 금리를 되돌리는 과정의 금리 인하: 나쁘지 않은 신호이다.
- 현재는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불구하고 관세 및 불확실성으로 인한 경기 둔화(고용 둔화) 때문에 금리 인하를 하는 상황으로, 썩 좋은 신호는 아니다.
- 일정 부분의 금리 인하는 좋지만, 그 정도가 갑자기 많아지는 것은 좋지 않으며, 경기가 더 나빠지고 고용이 악화될 것이라는 신호로 해석되어 조정을 더 깊게 만들 여지가 있다.
- 천천히 금리를 정상화하는 과정이 연착륙에 가깝다.
- CTA 펀드의 기계적 매매와 시장 왜곡:
- CTA 펀드와 같은 외국계 시세 추종 펀드는 프로그래밍화되어 특정 조건이 형성되면 기계적으로 주식을 매도하거나 비중을 줄인다.
- 이러한 펀드들은 시장의 큰 추세와 무관하게 일시적으로 대량 매도를 일으켜 시장을 크게 하락시킬 수 있다.
- 과거에는 주식 시장 분석 시 하락 폭을 기준으로 많이 판단했으나, 최근에는 이러한 기계적 매매로 인해 단기적으로 내릴 폭보다 훨씬 깊게 내리는 경우가 많아 오판의 가능성이 커졌다.
- 따라서 이러한 단기적인 하락을 위기로 확대 해석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3. 국내 증시의 독자적 움직임 가능성 및 바이오 섹터 전망
3.1. 외국인 수급과 정부 정책의 영향
- 외국인 투자자의 관망세:
- 외국인 수급은 순매수가 왔다 갔다 하고, 환율도 1390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1400원을 넘지 않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다.
-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 주식을 본격적으로 사들이기 위해 정부 정책의 구체화를 기다리는 것으로 보인다.
- 밸류업 프로그램과 외국인 유입 기대:
- 상법 개정안 등 지수 밸류업을 위한 정책들이 현실화되면 지수에 매우 긍정적일 것이다.
- 외국인 입장에서는 다른 나라와 비교하여 저평가된 요인들이 해소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정책들을 기다리고 있다.
- 외국인들은 정책이 실제로 확정되면 그때부터 대규모 자금을 유입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현재 외국인들의 한국 시장에 대한 시각은 부정적이지 않으며, 법 개정이 원안대로 진행된다면 추가 유입 가능성이 높다.
- 미국 시장과 차별화된 국내 증시 움직임 가능성:
- 외국인 유입 가능성은 미국 시장이 조정받을 때 한국 시장이 다르게 움직일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 미국 시장이 조정받는다고 해서 한국 시장도 반드시 조정받을 것이라는 생각은 현재 시장에 맞지 않는다.
- 상반기에도 한국 시장만 좋았고, 지금은 한국 시장만 쉬고 다른 시장들은 잘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 지수 움직임은 외부 요인(수출 여건)과 내부 정책 요인으로 나눌 수 있는데, 한국의 상법 개정 등 내부 정책 요인은 수출이 일시적으로 부진한 구간을 상쇄하거나 뛰어넘을 정도의 재료가 될 수 있다.
- 따라서 미국 시장이 쉴 것이라는 이유만으로 한국 시장도 쉴 것이라고 생각하기보다, 내부 요인이 이를 상충하고 반대 경우를 만들 수 있는지 법적인 부분에서 반드시 판단해야 한다.
- 대주주 양도세 기준 결정의 중요성:
- 구철 부총리가 9월 안에 대주주 양도세 기준을 결정하겠다고 언급했다.
- 이러한 정책이 빨리 진행되어 불확실성이 해소되면, 해당 시기에는 미국보다 한국 시장이 더 나을 수 있다.
- 대주주 양도세 외에도 배당소득 분류과세 등 정책적인 변화를 계속 지켜봐야 한다.
3.2. 제약 바이오 섹터의 본질적 경쟁력과 확장성
- 바이오주의 강세와 금리 인하 기대감:
- 금리 인하 기대감과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 이는 코스닥 시장 내에서 두드러지는 현상이다.
- 제약 바이오의 역사적 주도주 지위:
- 제약 바이오는 역사적으로 항상 주도주였다.
- 이는 바이오가 '죽고 사는 문제'와 직결되기 때문이며, 신약 개발은 금리 연관성 없이 새로운 헤게모니를 형성해왔다.
- 제약 바이오 역사를 보면 1세대, 2세대, 3세대 항암제로 갈수록 암 억제 효능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환자의 편의성까지 고려한 약들이 개발되고 있다.
- 한국 제약 바이오 기업들은 기존 약보다 효능이 좋고 편리하게 투여할 수 있는 새로운 컨셉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는 의사 및 약사들의 깊은 고민에서 비롯된 것이다.
- 금리 인하보다 중요한 본질적 경쟁력:
- 금리 인하가 제약 바이오에 긍정적인 것은 맞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현재 제약 바이오의 트렌드가 강한 시세를 형성할 만한 트렌드인지, 그리고 그 속에서 한국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이다.
- 제약 바이오가 금리 인하 때문에 오른 것이 아니라, 원래 잠재력이 있어 계속 올라왔고 금리 인하가 추가적인 상승 요인이 된 것이므로, 너무 금리에만 초점을 맞출 필요는 없다.
- 금리가 부정적일 때 수급적으로 제약 바이오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수익률이 좋아질 수 있는 것은 맞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고 있는지 여부이다.
- 한국 제약 바이오의 확장성:
- 바이오 기업별로 기본적인 경쟁력이 높은지가 본질적인 투자 포인트이다.
- 한국 제약 바이오는 '플랫폼' 기술을 많이 활용하는 특성이 있다.
- 플랫폼 기술은 하나의 기술이 여러 질병(A, B, C, D 등)에 응용될 수 있어 확장성이 무한하다는 장점이 있다.
- 이러한 확장성 때문에 현재 한국 제약 바이오 기업들이 과거보다 훨씬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것이 지금 각광받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