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월급쟁이의 주식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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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9월5일] KOSPI 마감 시황 (박근형 부장)

이 콘텐츠는 미국 브로드컴의 실적 호조와 CXL 시장 확대라는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현재 시장의 주요 흐름과 투자 기회를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9월 시장의 계절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기대감과 AI 산업의 견조한 성장이 시장을 지지하고 있음을 설명하며, 특히
[2025년9월5일] 한국 주식 시장 분석 (박근형 부장)

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이 콘텐츠는 미국 브로드컴의 실적 호조CXL 시장 확대라는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현재 시장의 주요 흐름과 투자 기회를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9월 시장의 계절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기대감과 AI 산업의 견조한 성장이 시장을 지지하고 있음을 설명하며, 특히 반도체 소부장, 원전, 엔터, 로봇, 통신 장비, 영화 콘텐츠 등 다양한 섹터에서 주목할 만한 종목과 투자 포인트를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골드만삭스의 AI 랠리 분석을 통해 AI 시장이 아직 버블이 아니며 장기적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 현재 시장 상황을 이해하고 미래 투자 전략을 세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영상을 직접 보실 분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9월 5일 금요일 시장 동향 및 주요 이슈

1.1. 9월 시장의 계절적 우려와 현재 상황

9월 시장의 계절적 우려와 현재 상황
  1. 9월 계절성 우려에도 시장 견조: 9월 첫째 주가 지나가고 있으나, 시장 조정은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 S&P 500 지수는 6,500포인트까지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 금리 인하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시장을 지지하는 모습이다.
  2. S&P 500의 9월 계절성 분석: S&P 500이 2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9월을 시작한 경우, 9월 계절성을 띠지 않고 주가가 상승할 확률이 60% 이상이라는 분석 자료가 있다.
    • 현재 S&P 500은 20일 이동평균선(약 6,000포인트)을 훨씬 상회하는 6,500포인트 수준이다.
    • 이는 올해 9월에는 계절성 조정이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3. 국내 코스피 시장 동향: 8월 한 달간 코스피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 현재 3,200포인트 전후에서 크게 오르거나 빠지지 않는 분위기이다.
    • 섹터별 순환매가 나타나면서 주가들이 돌아가며 상승하고 있어, 순환매 대응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는 시장으로 보인다.
  4. 주요 섹터 동향:
    • 반도체 소부장: SK하이닉스가 시장을 아웃퍼폼하며 분위기가 좋았다.
    • 엔터, 미디어, 영상 콘텐츠: 이들 섹터도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였다.
    • 전선, 변압기, 전력 설비: 전력 관련 이슈 지속으로 긍정적인 분위기이다.
    • 시장 전망: 한 단계 레벨업할 변곡점이 나온다면 3,300포인트를 뛰어넘는 지수 상승도 가능할 수 있다.
    • 9월 대응 전략: 9월까지 경계감을 가지고 대응해야 하지만, 비관론에 빠질 필요는 없으며, 9월의 조정은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1.2. 코스피 시장의 상승 출발 및 주요 상승 업종

코스피 시장의 상승 출발 및 주요 상승 업종
  1. 코스피 상승 출발: 아침 장 초반 8포인트 상승한 3,208포인트로 출발했다.
  2. 상승 출발 업종: CXL 반도체, 터치 패널, 온디바이스 AI, 반도체소부장, 해운, 태양광, NFT, 임플란트, 엔터, 음원/영상 콘텐츠, 쇼핑, 온라인 교육, AI 챗봇, 요리기판, 금융, 지주사 등이 상승 출발했다.

1.3. 미국 증시 동향 및 금리 인하 기대감

미국 증시 동향 및 금리 인하 기대감
  1. 미국 증시 상승세: 금리 인하기대감 지속으로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2. 고용 보고서의 중요성: 오늘 발표될 고용 보고서확인 후 금리 인하기조가 어느 정도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시장의 가장 큰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
  3. ADP 민간 고용 지표: 예상치를 하회하는 54만 4천 개를 기록하여, 고용 둔화가 금리 인하를 뒷받침하는 상황이다.
  4. ISM 서비스업 지수: 고용 부분 위축이 지속되었으며, 윌리엄스 연은 총재도 금리 인하를 시사했다.
  5. 미국 서비스업 PMI: 예상치를 상회하는 55를 기록하며 사업 활동 지수가 좋게 나왔다.
    • ISM 서비스업 신규 주문 지수도 56으로 좋게 나왔다.
    • 그러나 ISM 서비스업 고용 지수는 46.5로 50 아래를 기록하며 위축 국면이 지속되었다.
  6. 코스피 시장의 매수 주체 부재: 고용 보고서대기 경계감 속에 뚜렷한 매수 주체가 없었고, 주도 업종도 부재했다.
    • 오전에는 개인이 1,600억 원 순매수했으나,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순매도를 보였다.
    • 오후에는 개인이 순매도로 전환하고 기관만 순매수로 전환했다.
  7. 금리 인하 확률 상승:
    • 9월 3일: 91.7%
    • 9월 4일: 97.6%
    • ADP 민간 고용 예상치 발표 후: 99.3%까지 상승했다.
    • 오늘 발표될 고용 보고서가 좋게 나오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금리 인하가 거의 확정되는 분위기이다.

1.4. 업종별 등락 및 브로드컴 실적 호조

업종별 등락 및 브로드컴 실적 호조
  1. 하락 업종: 2차전지 일부, 원자력 관련 유틸리티, 자동차, 금융지주, 통신 업종이 하락했다.
    • 뚜렷한 상승 업종은 부재했다.
  2. 브로드컴 실적 호조: 미국 시장에서 브로드컴이 시간 외 거래에서 4.6% 급등하며 AI 매출이 63%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 이는 AI 수요가 여전히 견조함을 보여준다.
  3. SK하이닉스 강세: 브로드컴 소식에 SK하이닉스가 3.4% 상승하며 삼성전자의 약세와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 SK하이닉스는 2분기에도 1분기에 이어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 삼성전자와의 매출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 HBM4 계약 관련하여 SK하이닉스에 긍정적인 이슈가 나올 수 있다는 조심스러운 추정이 있다.
    • 다만, HBM4 관련 계약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모두 내년 1분기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 최근 1~2일간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보다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

1.5. 기타 주요 이슈 및 코스닥 동향

기타 주요 이슈 및 코스닥 동향
  1. K-뷰티 지원 시사: 이재명 대통령이 화장품의 날 기념식 축사에서 K-뷰티를 집중 지원하겠다고 시사했다.
  2. 솔로엠 지분 취득: 행동주의 펀드 언라인 파트너스가 솔로엠 지분 취득 소식에 장중 급등했다.
  3. 코스닥 상승: 반도체소부장, 엔터, 로봇등 테마 강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 CXL 기술 부각: 미국 시장 AI 강세와 차세대 메모리 기술인 CXL 부각으로 반도체소부장 강세가 나타났다.
    • 몬타지 CXL 메모리 출시: 중국 팹리스 기업 몬타지의 CXL 메모리(차세대 HBM으로 불림) 출시 소식이 전해졌다.
    •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관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모두 CXL 관련 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 파두 강세: CXL 시장 성장 기대감 반영으로 파두가 강세를 나타냈다.
    • 쿠팡 로봇 투자 확대: 쿠팡의 물류 현장 로봇투자 확대 소식에 코닉오토메이션, TXR로보틱스 등이 장중 급등했다.
  4. 국내 증시 수급 부재: 오후장 수급부재 속에서도 외국인 선물매수세 유입으로 코스피는 강보합을 유지했다.
    • 외국인과 기관모두 소폭 현물을 매도하며 시장을 주도하는 매수 주체가 없었다.
    • 뚜렷한 매도 업종 없이 종목 장세가 진행되었다.

1.6. 고용 보고서 발표 임박 및 시장 전망

고용 보고서 발표 임박 및 시장 전망
  1. 비농업 고용 보고서의 중요성: 오늘 밤 공식 비농업 고용보고서가 시장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ADP와 비슷한 수준으로 발표되면 금리 인하기대감에 증시가 환호할 수 있다.
    • 추가 냉각이 나타나면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질 수 있다.
  2. 정시 경계감 유지: 여전히 증시 경계감이 유지되고 있다.
  3. 금리 인하 폭 전망: 경기 우려가 너무 급하게 올라와 0.5%p 금리 인하가 나오면 시장이 좋아하지 않을 수 있다.
    1. 기본적으로 0.25%p 인하와 함께 경기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인식이 유지되는 것이 시장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

1.7. 매크로 지표: 미국 ETF 펀드 플로우

매크로 지표: 미국 ETF 펀드 플로우
  1. 9월 ETF 펀드 플로우 약세: 미국 ETF 펀드 플로우는 9월에 자금 유입이 상대적으로 약한 편이다.
    • 막대 그래프에서 9월(제일 왼쪽)의 주식(파란색) 펀드 플로우가 낮게 형성되어 있다.
    • 4월, 5월, 6월도 펀드 플로우 유입이 약한 달로 보인다.
  2. 4분기 ETF 펀드 플로우 강세: 10월, 11월, 12월에는 ETF 펀드 플로우가 급격하게 늘어나며 4분기가 매우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3. 9월 조정은 매수 기회: 역사적 분석 자료(팩트셋)에 따르면, 9월이나 3분기에 주가 조정이 나타나면 이는 매수 기회로 활용될 수 있다.
  4. 경기 침체 여부가 중요: 이러한 전망은 경기 침체가 없다는 가정하에 가능하다.
    • 금리 인하가 있더라도 경기 침체가 동반되면 주가는 대부분 하락했다.
    • 현재 미국 시장에서 경기 침체를 이야기하는 사람은 없으므로, 9월에 주가가 빠지면 매수해야 하는 시장으로 보인다.
  5. 시장 대응 이해: 기본적인 매크로 이해를 바탕으로 시장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섹터별 주요 동향 및 투자 기회

2.1. 전선 및 전력 설비 섹터

전선 및 전력 설비 섹터
  1. HD현대일렉트릭 강세: HD현대일렉트릭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좋은 흐름을 보였다.
  2. 골드만삭스 자료 분석:
    • 글로벌 전력 수요 증가: AI 영향으로 전 세계 전력 수요 연평균 증가율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7%로 예상된다.
      • 과거 10년 평균 2.6% 대비 높은 수치이다.
      • 아시아 신흥국(중국, 인도)이 글로벌 수요 증가의 60%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 데이터 센터 전력 수요 급증: AI 서버 및 챗봇 사용 증가로 데이터 센터 전력 수요가 2030년까지 약 16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글로벌 전력 사용량에서 데이터 센터 전력 소비 비중은 12%에서 2030년 34%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 에너지 안보 및 전략적 중요성: 각국의 에너지 안보 및 전략적 중요성이 높아질 수 있다.
    • 에너지 전환과 원전 부각:
      • 재생 에너지 비중은 10년간 15%p 증가하여 글로벌 발전 용량의 45%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 그러나 AI 및 데이터 센터 부하 충당에는 재생 에너지의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원전은 90% 이상의 가동률로 안정적인 기저 전원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골드만삭스는 분석했다.
      •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원전 투자는 연평균 14% 증가했으며, 2050년까지 원전이 3배 확대될 것으로 합의되고 있다.
      • SMR(소형모듈원전)은 안전성, 비용 효율성, 다용도 면에서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 아시아 에너지 전환 투자: 글로벌 에너지 전환 투자의 절반을 아시아가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4년 기준 1조 달러 이상이 아시아 지역에서 투자되었다.
    • 주요 국가로는 중국, 일본, 한국, 대만, 인도, 호주 등이 언급된다.
  3. 골드만삭스 원전 바스켓 한국 기업: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한전기술, 한전KPS가 포함되었다.
    1. 이 자료는 엄브레리스에서 공유된 자료를 발췌한 것이다.
  4. 전력 섹터 지속적 관심: 원전 관련 전력 섹터에 대한 긍정적 리포트가 계속 나오고 있어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2.2. 반도체 및 소부장 섹터

반도체 및 소부장 섹터
  1. SK하이닉스 및 반도체 소부장 강세: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소부장 관련주들이 좋은 흐름을 보였다.
  2. 브로드컴 3분기 실적 발표 (뉴욕 증시 마감 후):
    • 매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159억 6천만 달러를 기록, 시장 전망치(158억 3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 조정 순이익(EPS): 1.69달러를 기록, 예상치(1.65달러)를 웃돌았다.
    • 순이익: 41억 4천만 달러(주당 0.85달러)로 흑자 전환했다.
    • 성장 요인: 탄 CEO는 맞춤형 AI 가속기, 네트워크 부품, VM웨어 소프트웨어 인수가 매출 성장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 AI 매출 급증: AI 매출은 63% 급증한 52억 달러를 기록, 기존 전망치(51억 달러)를 웃돌았다.
    • 반도체 솔루션 칩 판매: 매출이 57% 급증한 91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 신규 AI 칩 주문 확보: 탄 CEO는 새로운 네 번째 고객으로부터 100억 달러 규모의 맞춤형 AI 칩(XPU) 주문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3. CXL(Compute Express Link) 시장 확대 기대감:
    • AI 메모리의 차세대 주제로 꼽히는 CXL 개발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새로운 버전의 CXL 제품 출시로 시장 전망이 매우 긍정적이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모두 CXL 관련 경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HBM 경쟁에서 CXL로 확장되는 양상을 보인다.
    • 삼성전자의 CXL 기술 개발:
      • 2021년 5월: 업계 최초로 CXL 기반 D램 기술을 개발했다.
      • 2023년: 업계 최초로 CXL 2.0을 지원하는 128GB CXL D램을 출시했다.
      • 현재: 256GB급 CMM-D 양산 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 HBM에서 SK하이닉스에 뒤처진 삼성전자는 CXL을 적극적으로 밀고 있으며, 관련 뉴스 및 마케팅에 더 적극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 SK하이닉스의 CXL 기술 개발:
      • CXL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 지난 4월: CXL 2.0 기반 CMM-DDR5 96GB 제품의 고객 인증을 완료하고 양산 준비를 마쳤다.
  4. 반도체 관련주 강세: SK하이닉스, QRT, 아나패스, 엑시콘, 세크, 네오셈, 한솔아이원스, FST, 자람테크놀로지, 에이직랜드, 하나머티리얼즈,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네패스 등 반도체소부장 관련주들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5. 브로드컴 주가 상승 요인 (시간 외 거래):
    • 3분기 매출과 EPS가 컨센서스 대비 각각 1%, 2% 상회했다.
    • 4분기 매출 가이던스가 174억 달러로 컨센서스 대비 상향 조정되었다.
    • 신규 고객에게 100억 달러 규모의 AI 주문을 확보하여 2026년 AI 매출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는 내용으로 평가된다.
  6. 브로드컴 실적 추이: 매출액과 OPM(영업이익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이며, AI 매출도 양호하게 성장하고 있다.
  7. 브로드컴의 신규 고객은 오픈AI: 파이낸셜 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브로드컴의 100억 달러 규모 AI 칩 주문 고객은 오픈AI로 확인된다.
    • 오픈AI는 엔비디아 GPU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자체 AI 칩 개발을 추진 중이다.
    • 브로드컴과 협력하여 2026년부터 커스텀 AI 칩 대량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 이 소식으로 엔비디아는 본격적인 경쟁 심화 이슈가 부각되며 시간 외 거래에서 일부 하락세를 나타냈다.
  8. 브로드컴 콜옵션 거래량 폭증: 실적 발표 외에 브로드컴 옵션 시장에서 콜옵션 거래량이 평소 대비 4배 이상 폭증했다.
    • 특히 2025년 12월 만기 1,800달러 행사가 콜옵션에서 대규모 거래가 발생했다.
    • 기관투자자 중심으로 신규 매수 포지션이 활발하게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9. 주요 IT 기업의 ASIC 반도체 타임라인: 구글, 아마존 웹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등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ASIC 반도체관련 계획을 정리한 대신증권 자료가 있다.
  10. 중국 빅테크의 엔비디아 칩 선호: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엔비디아 칩 사용을 권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알리바바, 바이트댄스, 텐센트 등은 여전히 엔비디아 칩을 선호하고 있다.
    • 엔비디아 B30H 칩 판매가는 H20의 2배 수준이 될 수 있다.
    • 칩 호환성 및 성능 문제와 더불어, 캠브리콘과 화웨이 칩 공급량이 수요에 못 미치는 점도 중국 빅테크의 구매를 자극하고 있다.
    • 쿠다(CUDA) 플랫폼과의 연결성 때문에 엔비디아 칩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는 분석도 있다.
  11. 두산의 CCL(동박적층판) 사업 부각: 메리츠증권 자료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루빈(Rubin) 세대 솔루션과 관련하여 한국의 두산 전자사업부(두산)가 승자가 될 가능성이 외신 보도를 통해 부각되고 있다.
    • 시장 관계자들은 GB200과 루빈 세대 솔루션이 완성되어 주요 고객에게 배포되고 있으며, 대량 생산에 들어간 유일한 아키텍처는 비앙카(Bianca)라고 언급된다.
    • CCL 부품은 M8 사양을 기준으로 두산이 수주를 확정했다고 보는 시장 관계자도 있다.
    • 고급 자재 수급부족으로 M8보다 높은 사양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 공급망 소식통에 따르면 컴퓨팅 보드는 M8과 M9 두 가지 버전으로 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스위치 보드용 후보 소재로는 EMC의 896 K3와 896 K2가 있다.
    • 두산의 CCL이 엔비디아 루빈 세대의 공급망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12. 두산 주가 상승 및 저평가 분석: 두산 주가는 최근 하락하다가 급등했다.
    • CCL 가격 인상 이후 글로벌 CCL 업체들의 주가 추이를 보면, 해외 경쟁사들은 많게는 74.6%, 적게는 38.6% 급등했으나, 두산은 오히려 -7.5% 하락했다.
    • 이는 두산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으며, 기대감이 아직 남아있다는 분석으로 이어진다.
    • 두산은 원전 관련 사업, 지주사 이슈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주가에 영향을 받는다.
  13. AI 랠리 버블 논란 (골드만삭스 리포트):
    • 시장 밸류에이션: AI 관련주는 2024년 기준 32% 상승 후 2025년 YTD 기준 17% 추가 상승했다.
      • S&P 500 PER은 22배로 역사적 평균 대비 높지만, 2000년 닷컴 버블(50배)과 2021년(40배)보다는 낮다.
      •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아마존 등 대형 5개 종목의 PER은 28배로 버블기 대비 낮은 수준이다.
    • 장기 EPS 성장 기대치: 10%로 역사적 평균(9%)보다 높고, 2000년(16%)과 2021년(13%)보다는 낮다.
    • AI 사이클별 동향:
      • 페이지 1 (초기 AI 수혜주): 엔비디아 중심의 초기 수혜주가 나타났고, EPS와 주가의 괴리가 완화 중이다.
      • 페이지 2 (인프라): 반도체, 전력, 하드웨어 등 인프라 섹터에서 하이퍼스케일러(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의 CAPEX 급증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 그러나 성장 둔화 시 밸류에이션 리스크가 존재할 수 있다.
        • 현재는 페이지 2 단계에 속한다.
      • 페이지 3 (AI 활용 매출 기업):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넘어가면서 투자자 관심이 제한되고 기회와 위협이 공존하며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
      • 페이지 4 (생산성 향상): 기업들의 AI 활용 사례가 늘고 있으나, 아직 수익 기여는 제한적일 수 있다.
    • 하이퍼스케일러 CAPEX: 최근 4분기 누적 3,120억 달러가 투자되었고, 2분기는 전년 대비 78% 급증했다.
      • 2025년 CAPEX 전망치는 3,680억 달러, 2026년은 4,320억 달러로 지속적으로 급등하고 있다.
    • AI 소프트웨어 및 생산성: AI 소프트웨어는 시장 대비 프리미엄을 받고 있으나 성과 편차가 확대되고 있다.
      • AI 도입을 통한 단기 수익 효과는 제한적이지만, 장기적으로 노동 비용 절감과 EPS 확대가 가능하다.
    • 투자자 시사점:
      • 단기적으로 AI 인프라 중심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CAPEX 둔화 리스크가 상존한다.
      • 중장기적으로는 AI 활용 매출(페이지 3)과 생산성 향상(페이지 4)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남아있다.
      • 생산성 관련주는 장기적 AI 도입 속도에 따라 점진적인 재평가가 이루어질 것이다.
    • 결론: 골드만삭스는 AI 랠리가 아직 버블이 아니라고 평가한다.
      • 현재는 EPS 대비 주가가 앞서 나가는 경향이 있어 단기 고평가는 맞지만, 버블은 아니다.
      • AI 소프트웨어 활성화 및 생산성 향상 단계(페이지 3, 4)가 남아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 크다.
  14. 샌디스크 낸드 가격 인상 통보: 샌디스크가 모든 플래시 제품 가격을 10% 이상 즉시 인상한다고 통보했다.
    • 신규 견적과 주문에만 해당하며 기존 약정에는 미적용된다.
    • 정기적인 가격 검토를 통해 향후 수 분기 동안 추가 인상이 가능하며, 현재 비계획 주문 대응은 제한적이고 리드타임이 연장될 수 있다.
    • 이는 SK하이닉스나 삼성전자등 낸드 관련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2.3. 엔터테인먼트 섹터

엔터테인먼트 섹터
  1. 엔터 음원/음반 시장 호조: 오늘 엔터음원/음반 관련주들이 좋은 흐름을 보였다.
  2. 8월 K-POP 앨범 판매량 및 스트리밍 성과 (IBK투자증권 보고서):
    • 앨범 판매량: 8월에 보이넥스트도어, 스트레이키즈, 찬열 솔로, 트와이스 일본 앨범 등 총 4개의 피지컬 앨범이 발매되었다.
      • 스트레이키즈 앨범은 304만 장 판매로 전작 대비 28.3% 증가했으며, 올해 첫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 8월 엔터4사(하이브, JYP, YG, SM) 합산 초동 판매량은 383만 장 수준이며, 총 판매량은 700만 장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 스포티파이 월 청취자 수: 8월 엔터4사 합산 스포티파이 월 청취자 수는 2억 5,8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28.8% 증가, 전월 대비 1% 증가했다.
      • 이는 데이터 집계 이후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수치이다.
    • 엔터사별 청취자 수 증가: 하이브 26.5%, JYP 54.9%, YG 47% 증가했다.
    • 성장 요인: K-POP 데모 헌터스 흥행, 캐츠 흥행, 블랙핑크 월드투어 효과에 기인한다.
  3. 하이브의 글로벌 걸그룹 캐츠(KATSEYE) 성과:
    1. 데뷔 1년 만에 스포티파이 월 청취자 수 2,7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는 블랙핑크와 BTS와 유사한 수준이다.
    2. 빌보드 45위, 영국 오피셜 차트 53위,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 23위 등 여러 차트에 동시 차트인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3. 11월부터 진행되는 북미 투어 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었다.
    4. 하이브의 멀티 레이블 전략 성과를 입증하며, 올해 하반기부터 북남미 지역에서 4팀의 현지화 IP 데뷔를 계획하고 있어 유사한 성과 재현 여부가 주목된다.
    5. 현지화 그룹은 기획사들의 한 단계 레벨업을 위한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4. JYP 데이식스(DAY6) 재계약: 데이식스 전원 재계약 소식이 전해졌다.
  5. SM 에스파(aespa) 앨범 성과: 에스파의 미니 앨범 '리치맨'이 통산 7연속 밀리언셀러에 도전하며, 전일까지 선주문량 111만 장을 기록했다.
    • 에스파는 '걸스', '마이월드', '드라마', '아마겟돈', '위플래시', '더 워'에 이어 7번째 밀리언셀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6. 엔터 관련주 강세: 빌리언스, 초록뱀미디어, 키이스트, SM, JYP 엔터, 하이브, YG플러스 등 엔터음원/음반 관련주들이 좋은 흐름을 보였다.

2.4. 로봇 및 스마트 팩토리 섹터

로봇 및 스마트 팩토리 섹터
  1. 쿠팡의 AI+로봇 전략 본격화: 쿠팡이 자동화 투자를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 상반기 쿠팡의 풀필먼트 인프라 장비 기술 투자 규모는 5억 3,800만 달러(약 7,559억 원)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 쿠팡은 AI와 휴머노이드 로봇기술을 물류 현장에 빠르게 적용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전국 9개 풀필먼트에 3조 원 이상을 투자하여 스마트 팩토리 자동화 기반 시설에 투입할 계획이다.
  2. 관련 종목 상승: 코닉오토메이션, TRX로보틱스, 두산, SM코어, 제닉스로보틱스, 심플랫폼, CMS, 현대무벡스, SP시스템 등 관련 종목들이 상승했다.

2.5. 통신 장비 섹터

통신 장비 섹터

  1. 실적 개선 및 미국 주파수 경매 기대감: 통신 장비주들이 상승했다.
  2. 하나증권 보고서 분석:
    • 미국의 중국산 통신 장비 부품 규제가 시장에 강력한 파장을 일으켰다.
    • 상반기 국내 통신 장비 업체(RFHIC, KMW, HFR 등)의 실적을 보면, 미국 5G 투자 재개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미국향 실적이 뚜렷한 개선 추세를 보였다.
    • 매출처 확대와 시장 점유율(MS) 상승 효과로 미국 수출 실적 개선 기대감이 이미 나타나고 있다.
    • 에릭슨, 후지쯔로의 매출 개시와 삼성전자물량 확대가 대표적으로 반영되면서 관련 종목들이 2026년 큰 전환기를 맞이할 수 있으며, 통신 장비주들의 실적 호전이 이미 가시화되고 있다.
  3. 관련 종목 주목: KMW, 이노와이어리스, RFHIC, HFR, 오늘 ENM 등 통신 장비주에 주목해야 한다.

2.6. 영화 콘텐츠 섹터

  1. 영화 분야 예산 증액 소식: 2026년 영화 분야 예산이 81% 증액된다는 소식에 영화 관련 주식들이 상승했다.
    1. 콘텐츠중앙과 CJ CGV가 상승했다.
  2. 박찬욱 감독 신작 기대감: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 수가 없다'가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유력 후보로 거론되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3. 문화체육관광부 예산 확정: 문화체육관광부가 2026년 영화 분야 예산안을 올해보다 80.8%(약 669억 원) 늘린 1,498억 원으로 확정했다.
  4. 이는 긴급 편성 지원을 포함하여 역대 최대 규모이다.
  5. 영화 관련주 상승: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영화 관련주들이 일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