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월급쟁이의 주식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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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9월4일] KOSPI 마감 시황 (염승환 이사)

이 콘텐츠는 변동성 높은 시장 속에서 핵심 투자 기회를 포착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구글의 반독점법 판결, 유럽의 전력 수급 불안정, SK온의 ESS 시장 진출, 그리고 대한민국의 세 가지 고속도로(HVDC)와 같은 거시적 흐름부터 반도체 소부장, 2차전지, 전선 산업
[2025년9월4일] 한국 주식 시장 분석 (염승환 이사)

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이 콘텐츠는 변동성 높은 시장 속에서 핵심 투자 기회를 포착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구글의 반독점법 판결, 유럽의 전력 수급 불안정, SK온의 ESS 시장 진출, 그리고 대한민국의 세 가지 고속도로(HVDC)와 같은 거시적 흐름부터 반도체 소부장, 2차전지, 전선 산업의 미시적 변화까지 폭넓게 다룹니다. 특히, AI 시대의 데이터 센터 인프라 구축에 필수적인 통신망과 전력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관련 기업들의 성장 잠재력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분석하여 독자들이 실질적인 투자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영상을 직접 보실 분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2025년 9월 4일 시장 동향 및 주요 이슈

2025년 9월 4일 시장 동향 및 주요 이슈

  1. 시장 전반
    • 시장은 3일째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코스피는 3,20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 코스닥은 강세를 보인 반면, 코스피는 다소 부진했다.
  2. 주요 이슈 요약
    • 구글의 반독점법 판결: 크롬 매각 불필요 결정으로 구글 주가가 폭등하며 나스닥 상승을 견인했다.
    • 대한민국의 세 가지 고속도로(HVDC): 신한투자증권 자료를 참고하여 HVDC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 유럽 전력 수급 불안정: 골드만삭스 리포트에 따르면 유럽의 전력 수급이 불안정하다.
    • SK온의 ESS 시장 진출: 미국에서 첫 ESS 수주를 받으며 늦었던 ESS 시장 대응에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났다.
    •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넥스피어 F: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임상 사례가 미래에셋증권 김축현 연구원에 의해 소개되었다.
    • 케이블 전선 산업: 전선 산업에 대한 분석을 마무리한다.
    • LG에너지솔루션과 메르세데스-벤츠: 원통형 배터리 공급 계약으로 모멘텀이 시작되었다.
    • 유럽 장기 국채 금리 불안정: 유럽발 장기 국채 금리 상승으로 시장 불안정성이 언급되었다.
    • AI 서버 수요와 반도체 소부장: 중국의 AI 서버 수요는 제한적이며, 반도체 소부장 산업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 플랫폼 고시화: 카카오보다 네이버에 주목할 것을 권고하며, 네이버와 컬리의 협력 소식이 전해졌다.

2. 미국 증시 동향 및 경제 지표

미국 증시 동향 및 경제 지표

  1. 나스닥 급등 및 다우 약세
    • 구글의 반독점법 판결로 연방법원 판사가 크롬 매각 불필요 결정을 내리면서 나스닥이 급등했다.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소폭 하락했으며, 엔비디아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 금리가 하락하고 유가가 급락하면서 에너지 관련주는 약세를 보여 다우지수는 하락했다.
    • 애플은 음성 인식 기능인 시리(Siri)에 AI 기반 웹 검색을 도입할 계획이며, 이는 챗GPT를 견제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 알파벳과 애플 등 빅테크 기업들의 폭등으로 나스닥은 1% 이상 상승하며 강세로 마감했다.
    • 에너지 및 헬스케어 부진으로 다우지수는 약세를 기록하며 화요일과는 정반대의 흐름을 보였다.
  2. 구글 및 애플 주가 급등 배경
    • 미국 연방법원의 구글 반독점 판결에서 크롬 및 안드로이드 OS 매각 불필요 결정이 나오면서 알파벳 주가가 9% 폭등했다.
    • 애플이 아이폰 검색 시 구글에 우선순위를 주는 대가로 돈을 지불하는데, 이 비용 지불이 허용되면서 애플 주가도 동반 급등했다.
    • 유가 급락으로 에너지 주가 하락하며 다우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3. 채권 시장 및 금리 동향
    •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하락세로 전환되며 진정되었다.
    • 유럽 채권 시장도 10년 만기 금리 상승세가 진정되었으나, 이는 휴가 시즌 종료 후 채권 발행 물량이 일시적으로 늘어난 영향도 있다.
    • 시장은 안정감을 찾고 기술주도 회복되었으나, 일부에서는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안심하지 말자는 평가도 존재한다.
  4. 미국 고용 지표 부진
    • 7월 일자리 수가 예상보다 약했고, 구인 이직 보고서에서 일자리 수가 718만 개로 예상치를 하회했다.
    • 이직 건수는 예상을 상회했으나, 이직률 자체는 하락하여 고용 시장이 좋지 않음을 시사한다.
    • 해고자 수가 예상보다 늘었고, 구인자 수를 실업자 수로 나눈 비율이 0.99배로 떨어져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실업자 수가 구인자 수보다 많아졌다.
    • 이는 노동 공급이 많아지고 채용 시장이 타이트해지고 있음을 의미하며, 노동자들의 자신감도 하락하고 있다.
  5. 금리 인하 확률 상승
    • 고용 지표 부진으로 9월 금리 인하 확률이 93%에 달하며 거의 10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 미국의 일자리 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며 비정상적으로 높았던 시기를 지나 정상화되고 있다.
  6. 주요 기업 동향
    • 테슬라: 주가가 상승했으며, 세일즈포스 CEO는 일론 머스크를 극찬하며 로봇 사업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일론 머스크는 옵티머스 로봇이 최대 80%를 차지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나, 구체적인 실행 계획 공개가 필요하다.
    • 알파벳: 주가가 폭등했으며, 이번 반독점 판결은 구글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긍정적인 사건으로 평가된다.
    • 애플: 주가가 급등했다.
    • 엔비디아: 5일째 하락세를 보이며 주가가 하락했다.
    • 캠벨 수프: 실적이 좋았다.
    • 메이시스: 매출 성장률이 기대를 넘어서며 주가가 20% 폭등했다.
    • 코노코필립스: 유가 급락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3. 유럽 전력 수급 불안정 및 전력망 투자 기회

유럽 전력 수급 불안정 및 전력망 투자 기회

  1. 유럽 전력 수요 증가 및 투자 필요성
    • 유럽의 전력 수요는 산업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연평균 1.5~2% 성장이 예상된다.
    • 과거 15년간 전력 수요가 감소했던 유럽은 데이터 센터 증가 및 에어컨 보급률 상승 등으로 인해 전력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
    • 노후화된 전력망에 대한 투자가 시급하며, 특히 전력을 보내는 송전망 투자가 더 많이 필요하다.
  2. 재생 에너지의 한계와 보완책
    • 유럽은 재생 에너지 비중이 높지만, 날씨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24시간 가동이 어렵고 불안정하다는 단점이 있다.
    • 스페인 정전 사례에서 드러났듯이, 재생 에너지는 전력 공급이 갑자기 끊어질 경우 즉시 셧다운되는 문제가 있다.
    • 화석 연료나 원자력 발전은 터빈의 관성으로 인해 즉시 끊기지 않고 대응 시간을 벌 수 있다.
    • 재생 에너지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원전, LNG 발전 등과 함께 삼각축을 이루어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
    • 독일의 사례처럼 바람이 불지 않거나 추운 날씨에는 전력 가격이 급등하며, 스페인 정전도 재생 에너지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보완책이 미흡했던 것이 원인이다.
  3. 백업 설비 및 전력 기기 투자 기회
    • 전력 시장 공급 부족 위험에 대비하여 백업 설비 투자가 필요하며, GNC 에너지, 제네락 홀딩스 같은 기업들이 관련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다.
    • 전력망, 재생 에너지, 가스 발전 등 전력 산업 전반에 걸친 투자가 필요하다.
    • 한국의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건설과 미국의 전력망 투자 등 전 세계적으로 전력 기기 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 전력 기기 업체들의 주가가 일시적으로 하락할 경우, 이는 장기적인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

4. SK온의 ESS 시장 진출 및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임상 사례

SK온의 ESS 시장 진출 및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임상 사례

  1. SK온의 미국 ESS 시장 첫 수주
    • SK온은 미국에서 ESS 배터리 첫 수주를 받았으며, 4년간 7.2GW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 미국의 재생 에너지 기업인 플랫 아이언 에너지 개발에 1GW를 우선 공급하고, 향후 최대 7.2GW까지 협의할 예정이다.
    • 이는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집중했던 SK온이 ESS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 SK온이 미국 기업과 손잡은 이유는 중국 기업을 피하고, 이미 고객사가 많은 LG에너지솔루션 대신 SK온을 선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2.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넥스피어 F 임상 사례
    •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퇴행성 관절염 치료 파이프라인 '넥스피어 F'의 흥미로운 임상 사례가 공유되었다.
    • 이탈리아 51세 여성 환자가 고도 비만으로 무릎 관절 치환술이 어려웠으나, 비만 치료제와 넥스피어 F를 병용 투약하여 무릎 상태가 상당히 호전되었다.
    • 넥스피어 F의 정확한 역할은 불분명하지만, 비만 치료제와의 병용 요법을 통해 치료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 비록 전문가 평가를 거친 논문은 아니지만, 넥스피어 F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5. 대한민국의 세 가지 고속도로와 HVDC의 중요성

대한민국의 세 가지 고속도로와 HVDC의 중요성

  1. HVDC의 핵심 중요성
    • 최근 보고서들을 통해 HVDC(초고압 직류 송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 HVDC 관련 내용은 카드 뉴스 형태로도 제작되어 공유되었다.
  2. 대한민국의 세 가지 고속도로
    • 1970년대 경부 고속도로: 산업의 대동맥 역할을 하며 물류비 절감, 공업 단지 조성, 농업 중심에서 중화학 공업 중심으로의 전환을 이끌었다. 
      • 경제적 효과는 약 40배에 달했다.
    • 2000년대 인터넷 고속도로: 지식 정보 사회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김대중 대통령의 주도로 초고속 인터넷망이 구축되었다.
      • 건설 비용 32조 원이 투입되었고, IT 산업의 폭발적 성장과 함께 네이버, 다음, NC소프트 같은 기업들이 등장했다.
      • 생산성 증가와 지식의 복리 효과를 가져왔다.
    • 세 번째 에너지 고속도로: 2030년 완공 예정인 서남해안 지역의 신재생 에너지 고속도로이다.
      • 서남해안에서 생산된 신재생 에너지를 손실 없이 보내기 위해 HVDC 방식의 고전압 직류 송전이 필수적이다.
      • 바닷속으로 설치되어 국토 훼손 및 주민 반발을 최소화할 수 있다.
      • 전력 수급 불균형 해소, 신재생 에너지 산업 활성화, 미래 첨단 산업 기반 마련, 관련 산업 파급 효과 등의 이점이 있다.
  3. HVDC의 효율성 및 관련 기업
    • HVDC는 고전압 직류 송전을 통해 전송 효율이 교류 대비 30~50% 높고 손실이 적다.
    • 동일한 전송 용량(1850MW)에서 HVDC는 교류보다 송전탑 크기가 작고, 동일한 크기에서는 3배 더 많은 전력(5550MW)을 보낼 수 있어 효율성이 매우 높다.
    • 송전 시에는 직류를 사용하고, 수전 시에는 교류를 사용한다.
    • 해저 케이블, 제어성, 신뢰성 측면에서 우수하며, 대륙 간 전력망 구축에도 활용된다.
    • 영국의 내셔널 그리드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3,500km 업그레이드)에서 HVDC 케이블 공급 사업 우선 협상 대상자로 LS전선과 대한전선이 선정되었다.
    • LS전선과 대한전선은 HVDC 시장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기업이며, 최근 대한전선의 호반건설이 LS 지분을 매입하는 등 경쟁이 치열하다.

6. 전선 산업의 확장: 통신망과 전력망

6.1. 데이터 센터 통신망 인프라

데이터 센터 통신망 인프라

  1. 지상 네트워크의 중요성
    • 대륙을 잇는 해저 케이블이 대동맥이라면, 도시와 지역을 연결하는 지상 네트워크는 동맥과 같은 역할을 한다.
    • 데이터 센터 간, 건물 내부 등 통신용 케이블이 광범위하게 연결되어 있다.
  2. AI 데이터 센터의 특성
    • AI 데이터 센터는 일반 데이터 센터와 규모 자체가 다르며, 수천 가닥의 물리적 케이블이 필요하다.
    • 지하의 한정된 관로 안에 수많은 광섬유를 집적하여 초고밀도 케이블로 구축해야 한다.
    • 이는 기존 2차선 도로 터널 안에 16차선 도로를 집어넣는 것에 비유될 정도로 고밀도 기술을 요구한다.
    • 코닝후지쿠라가 이러한 광섬유 케이블 시장의 핵심 기업이다.
    • 후지쿠라의 실적 발표에서도 데이터 센터 간 인프라 투자 수요 증가에 대한 높은 기대감이 언급되었다.
    • 하나의 거대한 데이터 센터 캠퍼스 내부에는 수천 코어의 케이블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다.
  3. 하이퍼스케일러의 직접 통신망 구축
    • 구글, 메타, 아마존과 같은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은 과거 통신사에 의존했으나, 이제는 데이터 센터 연결을 위해 직접 통신망을 구축한다.
    • 코닝, 후지쿠라 같은 최신 케이블을 사용하여 새로운 통신 도로를 건설하거나, 기존 도로를 임대하여 활용한다.
  4. 데이터 센터 내부 서버 연결 (모세혈관)
    • 국가 간, 데이터 센터 간 연결을 넘어, 데이터 센터 내부의 서버끼리도 연결이 필요하며 이를 '모세혈관'에 비유한다.
    • 서버 내 GPU끼리도 연결되어야 한다.
    • 스케일업(Scale-up): 한 대의 서버에서 GPU를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72개의 GPU를 하나의 서버에 통합하여 성능을 극대화한다.
    • 스케일아웃(Scale-out): 여러 대의 서버를 묶어 성능을 확장하는 방식이다.
    • 이러한 연결에는 통신망이 필수적이다.
    • 엔비디아의 MV 링크: 엔비디아가 독점적으로 사용하는 GPU 연결 기술이다.
    • UA 링크: 엔비디아 외 회사들이 사용하는 표준화된 GPU 연결 기술이다.
    • MV 스위치 칩 도입: 기존 GPU 간 직접 연결 방식은 통신 시간이 오래 걸려 비효율적이었다.
      • MV 스위치 칩을 중간에 넣어 통신 시간을 줄이고 컴퓨팅 연산 시간을 늘려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 MVL 72는 36개의 GPU를 위아래로 배치하고 중간에 스위치를 넣어 연결하는 구조이다.
    • 구리 케이블의 중요성: MV 링크에 사용되는 구리 케이블은 고속 신호를 왜곡 없이 전달해야 하므로 극한의 기술력을 요구한다.
      • 암페놀, 몰렉스, 샘텍 등이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이다.
    • 백엔드 패브릭: 스케일업으로 만들어진 수백, 수천 개의 시스템을 묶어 스케일아웃을 담당하는 기술이다.
      • 과거 엔비디아의 인피니밴드(InfiniBand)가 독점했으나, 구글, 메타 등은 이더넷(Ethernet)을 밀어 경쟁이 심화되었다.
      • 엔비디아는 이에 대응하여 스펙트럼 X(Spectrum X)를 출시했다.

6.2. 전력 유틸리티 및 통신 사업자의 변화

전력 유틸리티 및 통신 사업자의 변화

  1. 정부 및 전력 유틸리티 (전기)
    • HVDC(고전압 직류 송전)는 고전압 직류 송전 기술로, 교류 대비 손실률이 낮아 초장거리 송전에 필수적이다.
    • LS전선, 대한전선이 HVDC 기술을 잘하는 회사로 꼽힌다.
    • 해저 케이블: 대륙과 대륙, 본토와 국가를 연결하며 해상풍력 발전에도 필수적이다.
    • 턴키(Turn-key) 방식 사업 확대: 전선 회사들이 단순히 전선 공급을 넘어 매설까지 총괄하는 턴키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는 이익률 상승으로 이어진다.
    • 포설선(CLV)의 중요성: 해저 전력 케이블 설치 전용 특수 선박인 CLV가 필요하며, LS마린솔루션이 이 사업을 담당한다.
      • 수천 톤에 달하는 초고압 케이블을 정확히 매설할 수 있는 특수 선박으로, 만 톤 이상 규모의 HVDC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하다.
      • 전 세계적으로 HVDC 프로젝트 전담 고사양 선박은 10여 척에 불과하며, 한 척당 3천억 원 이상의 투자가 필요하다.
      • LS마린솔루션은 유상증자를 통해 CLV 확보에 투자하고 있으며, LS전선이 직접 포설까지 담당하는 거대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2. 통신 사업자의 변화
    • 기존 통신 회사들도 구리선에서 광케이블로 전환하고 있으며, 케이블 밸류체인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 코닝: 스마트폰 유리 제조사로 유명하지만, 광케이블 시장에서도 선도적인 기업이다.
    • LS전선의 미국 자회사 슈페리어 엑세스(Superior Essex)와 대한광통신이 미국 케이블 제조사를 인수하는 등 경쟁이 치열하다.
    • LS의 투자 매력: 하방이 막힌 투자처로 평가되나, 중복 상장 이슈가 가장 큰 우려 사항이다.
      • 자사주 소각 및 호반건설의 지분 매입에 대한 방어 전략으로 에코에너지 처분 등을 통해 LS 지분을 늘리려는 움직임이 있다.
      • 상법 개정으로 중복 상장이 어려워졌기 때문에, 중복 상장 이슈만 없다면 하방이 단단하고 성장이 명확한 기업으로 평가된다.
    • 전선 산업은 매우 중요한 산업으로 재평가되고 있다.

7. LG에너지솔루션, 유럽 경제, 반도체 산업 동향

7.1. LG에너지솔루션의 벤츠 계약 및 유럽 경제 불안정성

LG에너지솔루션의 벤츠 계약 및 유럽 경제 불안정성

  1. LG에너지솔루션의 메르세데스-벤츠 계약
    • LG에너지솔루션은 메르세데스-벤츠와 두 건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 미국에 75GWh, 유럽에 32GWh 규모로 공급하며, 공급 기간이 길다.
    • 벤츠는 LG에너지솔루션과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리비안, 포드 등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 이번 계약은 파우치 및 각형 중심에서 원통형 배터리(4680 배터리)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계기가 된다.
    • 벤츠는 고성능 전기차 모델에 4680 배터리를 적용하여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을 유지할 계획이다.
    • 해당 배터리는 오창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매출 기여는 2026년 상반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의 수주 소식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2. 유럽 장기 국채 금리 및 경제 불안정성
    • 유럽 장기 국채 금리가 한때 급등했으나 현재는 진정된 상태이다.
    • 유럽 국가들의 재정 지출 증가로 인한 재정 리스크가 금리 상승의 원인 중 하나이다.
    • 휴가 시즌 종료 후 국채 발행 물량이 일시적으로 급증한 것도 금리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 프랑스의 정치적 불안정성과 트럼프의 관세 정책 관련 발언도 금리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 이러한 상황이 금융 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지만, 단기적인 변동성은 경계해야 한다.
    • 리사 쿠 연준 이사의 해임 관련 법원 판결과 프랑스의 정치 리스크는 금융 시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
    • 금리가 급등할 경우 증시가 흔들릴 수 있으나, 이는 또 다른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
    • 유럽 경제는 기본적으로 견고하지만, 이러한 이슈들로 인해 금리가 불안정한 상황이다.

7.2. 반도체 산업: AI 서버 수요와 소부장 투자 사이클

반도체 산업: AI 서버 수요와 소부장 투자 사이클

  1. AI 서버 수요와 중국의 한계
    • AI 서버 수요에서 중국의 영향은 제한적이다.
    • 최근 DDR4 가격이 급등하는 이유는 DDR5 및 HBM3 생산에 집중하면서 DDR4 생산이 줄어들고 단종 수순을 밟고 있기 때문이다.
    • 중국 CXMT는 HBM3를 생산하지 못해 AI 칩 경쟁력이 떨어진다.
    • HBM은 DDR5 기반이므로, HBM에 집중하면서 DDR4 생산이 줄어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 전통 반도체 가격은 쉽게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낸드플래시(SSD)도 소비자 제품 수요는 적지만, 서버 및 데이터 센터 수요가 많아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 알리바바의 신규 AI 반도체 출시 우려가 있었으나, 알리바바나 화웨이의 AI 가속기는 HBM3를 사용하지 못해 엔비디아를 이기기 어렵다.
    • 훈련용 가속기에는 HBM3가 필수적이지만, 중국으로의 수출이 불가능하다.
    • 중국 기업 캠브리콘의 AI 가속기는 HBM 대신 LPDDR5를 사용하여 성능 면에서 HBM과 경쟁이 되지 않는다.
    • 따라서 중국 관련 이슈는 AI 반도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소음'으로 간주된다.
  2. 중국 공장 규제 영향 및 국내 투자 확대
    • 삼성, 하이닉스, TSMC의 중국 공장 장비 반입 규제(포괄적 허가 처리 및 장비별 허가 요구)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 기업들은 이미 이에 대비하고 있었으며, 중국 공장은 AI 반도체가 아닌 구형 반도체를 생산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 오히려 중국 공장에서 생산되는 구형 반도체의 공급이 줄어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
    • EU 장비는 애초에 중국 공장에 반입되지 않아 규제 영향이 미미하다.
    • AI 데이터 센터 수요 증가라는 메가트렌드에는 중국 이슈가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3. 반도체 소부장 투자 사이클
    • SK증권 이동지 연구원은 반도체 소부장 투자를 강조하며, 4년 주기의 투자 사이클이 이번에도 맞아떨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 과거 사이클: 2017년 클라우드 컴퓨팅(서버 폭발), 2021년 팬데믹(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투자 반등이 있었다.
    • 현재 사이클: 2025년에는 고성능 AI 반도체 수요 폭증으로 메모리 투자가 늘어나는 세 번째 사이클이 예상된다.
    • 올해 DRAM 투자가 크게 늘고, 내년 투자도 올해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소부장 기업에 긍정적이다.
    • 삼성의 파운드리 투자(테슬라 수주)도 소부장 성장에 기여할 것이다.
    • 중국 장비 반입 규제는 국내 투자를 더욱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 주요 공장별 투자 계획:
      • 삼성전자 테일러 공장: 월 2만 장 규모.
      • 삼성전자 평택 P4 3단계(DRAM): 월 3만 5천 장, 낸드: 월 1만 5천 장.
      • SK하이닉스 청주 M16: DRAM 1b 전환 가속화.
      • SK하이닉스 청주 M15X 공장: 올해 11월 완공 예정이며, 이미 테스, 유진테크 등 장비 발주가 진행 중이다.
      • 소부장 투자 전략: 초기 국면에서는 장비 기업에, 3~6개월 후에는 소재 및 부품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 최선호주: 원익IPS, 파크시스템스, 유니셈, 코미코, 이오테크닉스, 테스 등이 꼽힌다.

8. 인터넷 플랫폼, 바이오, 전력기기, 게임, 자동차 부품, 방산, 보안 기업 동향

8.1. 인터넷 플랫폼: 네이버와 컬리 협력

인터넷 플랫폼: 네이버와 컬리 협력

  1. 네이버의 성장 모멘텀
    • 카카오의 이벤트가 대부분 끝나 네이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네이버는 수급 악재가 저점을 찍었으며, 컬리 입점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 3분기 실적도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 카카오는 9월 23일 '이프 카카오' 행사에서 챗GPT 및 오픈AI와의 협업을 공개할 예정이며, 광고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 카카오는 이벤트 종료 후 차익 실현 욕구가 커질 수 있어, 수급 이슈로 하락했던 네이버가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다.
  2. 네이버-컬리 협력의 시너지
    • 네이버는 신선식품 분야가 약점이었으나, 컬리 입점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게 되었다.
    • 쓱닷컴 배송 이슈로 쿠팡, 컬리, 오아시스가 반사이익을 얻었는데, 컬리의 네이버 입점은 컬리의 트래픽 증가에도 기여하여 상호 윈윈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8.2.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 및 미국 투자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 및 미국 투자

  1. 미국 투자 및 관세 리스크 대응
    •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슨 등 많은 기업들이 관세 때문에 미국에 투자하고 있다.
    • FDA는 미국 내 신설 및 증설 공장의 심사 및 인허가 절차를 단축하는 프로그램을 발표하여 투자를 장려하고 있다.
    • 미국 유통 의약품의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생산되며, 원료 의약품 생산 미국 제조사는 12%에 불과하다.
    • 셀트리온은 미국 내 2년치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 관세 리스크가 크지 않다.
    • 미국 내 원료 의약품 생산 시설을 보유한 항암제 및 자가면역 제제 생산 업체를 인수할 계획이며, 연내 100% 인수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2.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기회
    • 2025년부터 2034년까지 118개의 바이오의약품 특허가 만료되면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이다.
    • FDA는 의료비 절감 효과를 위해 바이오시밀러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 유럽은 바이오시밀러의 임상 3상을 면제해주는 파격적인 정책을 검토 중이며, 이는 연구 개발 비용을 최대 2억 5천만 달러(약 3천억 원)까지 절감할 수 있게 한다.
  3. 경쟁 심화와 핵심 역량
    • 바이오시밀러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CMC(화학, 제조, 품질 관리)와 품질 관리가 핵심 역량으로 부상한다.
    • 셀트리온은 미국 내 10개의 바이오시밀러 승인을 받았으며, 2025년 11개, 2030년 22개, 2033년 41개로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 신약 '짐펜트라'는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있으나, 보험 및 유통 문제로 인한 초기 지연으로 판단되며, 인내심을 갖고 기다릴 필요가 있다.

8.3. LX 일렉트릭: 데이터 센터 전력 인프라 수주

LX 일렉트릭: 데이터 센터 전력 인프라 수주

  1. 미국 데이터 센터 전력 인프라 수주
    • LX 일렉트릭은 미국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에 배전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
    • 계약 금액은 매출 대비 1.3%로 크지 않지만, 미국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 일론 머스크의 AI 기업 XAI와도 2월과 3월에 각각 2,5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으며, 내년에 1천억 원 추가 발주가 예상된다.
    • 미국 증설 및 유통 물량 확대가 내년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데이터 센터 관련 성장이 꾸준히 기대된다.

8.4.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IP 확장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IP 확장

  1. 쿠키런 IP의 강점
    • 데브시스터즈는 2분기 실적이 좋았으나, 3분기에는 특별한 모멘텀이 없다.
    • 오프라인 카드 게임 '쿠키런'을 출시하여 높은 성과를 기록했으며, 500개 점포에 입점하여 초판 물량이 완판되었다.
    • 카드 게임 유저와 모바일 게임 유저의 연령층이 달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 '쿠키런'이라는 강력한 캐릭터 IP를 보유하고 있어 게임뿐만 아니라 영화, 굿즈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 가능성이 높다.
    • 최근 주가가 상승했음에도 견조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8.5. SNT 모티브: 자동차 모터 및 자율주행 핵심 부품

SNT 모티브: 자동차 모터 및 자율주행 핵심 부품

  1. 모터 매출 증가 및 실적 개선
    • SNT 모티브는 전자식 변속 모터, 전자식 오일 펌프 모터 매출이 크게 증가하여 실적이 개선되었다.
    • 미국 관세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루이지애나 공장 부지를 인수하여 현지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2.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
    • 자율주행 사업과 방산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 모터 중심의 포트폴리오는 SDV(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및 자율주행의 핵심 기술인 X-by-Wire 시스템에 필수적이다.
    • 하이브리드 자동차에도 모터는 필수 부품이다.
  3. X-by-Wire 시스템의 중요성
    • X-by-Wire는 자동차의 전통적인 물리적 연결 방식을 전자적 연결 방식으로 대체하는 기술이다.
    • 기존 방식은 운전자의 핸들 조작이 물리적 케이블을 통해 움직임을 제어했으나, X-by-Wire는 센서가 전자 신호를 주어 로봇처럼 차량을 제어한다.
    • 스티어 바이 와이어(Steer-by-Wire): 핸들 신호를 센서가 감지하여 조향 반도체가 명령을 내리면 액추에이터가 바퀴를 움직인다.
    • 브레이크 바이 와이어(Brake-by-Wire), 스로틀 바이 와이어(Throttle-by-Wire): 제동 및 가속 시에도 전자적으로 연결된다.
    • SNT 모티브는 이러한 X-by-Wire 시스템의 핵심 부품을 담당하고 있다.

8.6. 세트렉아이: 위성 데이터 활용 사업 확대

세트렉아이: 위성 데이터 활용 사업 확대

  1. 자회사 스페이스아이티의 위성 임대 계약
    • 세트렉아이의 자회사 스페이스아이티가 직접 발사한 위성(스페이스X에 실어 발사)에 대한 임대 계약을 유럽 국가와 체결했다.
    • 스페이스아이티는 위성 사진 및 데이터를 제공하며, 이를 활용하여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 위성 데이터를 판매할 수 있게 되면서 긍정적인 실적 전환이 예상된다.
    • 세트렉아이 자회사 SI는 위성 이미지 촬영, 위성 임대 계약, 전처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으며, 자체 위성을 보유하여 이미지 확보가 용이하다.
    • 단기적으로 세트렉아이의 긍정적인 분위기가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8.7. SNT 홀딩스: 주주 환원 및 자산 가치 상승

SNT 홀딩스: 주주 환원 및 자산 가치 상승

  1. 배당 확대 및 계열사 실적 호조
    • SNT 홀딩스는 지주회사로, 반기 배당을 포함하여 연간 1,600원의 배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 올해 상반기에만 1,000원을 지급하여 작년 연간 배당과 비슷한 수준이다.
    • SNT 모티브, SNT 에너지, SNT 다이내믹스 등 계열사들의 실적 호조로 하반기에도 주주 환원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 유통 물량이 15%로 매우 적고 자산 가치도 상승하고 있으며,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지 않다.

8.8. 슈프리마: AI 기반 보안 솔루션 및 해외 시장 확대

슈프리마: AI 기반 보안 솔루션 및 해외 시장 확대

  1. AI 접목 근태 시스템 성장
    • 슈프리마는 출퇴근 시 얼굴 인식, 지문 인식 등 근태 시스템을 제공하는 회사이다.
    • AI를 접목한 제품 비중이 증가하고 있으며, BAI(BioStar 2 AI)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단가가 두 배 비싸다.
    • 미국 데이터 센터 및 해외 진출 기업들의 출입 근태 시스템 구축 시 슈프리마의 솔루션이 적용될 수 있다.
    • 중국 및 중동 시장(사우디 신규 도시 건설)에서도 우호적인 사업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2. 매출 성장 및 사업 확장 계획
    • 매출액은 726억 원에서 3년 만에 1,082억 원으로 크게 성장했다.
    • 영상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범죄 방지 솔루션 및 물리 보안 솔루션 사업 확대를 계획 중이다.
    • 목표 주가는 51,000원으로 제시되었으며, 꾸준한 실적 성장, 데이터 센터 수혜, 낮은 PBR 등이 매력적이다.

8.9. 스튜디오 드래곤: 드라마 IP 경쟁력 강화

스튜디오 드래곤: 드라마 IP 경쟁력 강화

  1. 드라마 '포코네프'의 성공
    • 스튜디오 드래곤의 주가는 부진했으나, 넷플릭스와 공동 방영한 드라마 '포코네프'가 큰 성공을 거두었다.
    • '포코네프'는 스튜디오 드래곤이 IP를 보유하고 있으며, 시청률이 4.9%에서 시작하여 두 자릿수를 넘어섰다.
    • 넷플릭스 TV 쇼 글로벌 1위를 기록한 후 현재 3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오리지널 작품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은 대단한 성과이다.
    • 미국 순위 탑 10에도 진입했으며, 비영어권 및 비오리지널 작품에 대한 선호도가 낮은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은 K-컬처 열풍과도 관련이 있다.
    • 중국 시장이 개방된다면 더욱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9. GNC 에너지, LG에너지솔루션, 가비아 공시 및 시장 마감 동향

GNC 에너지, LG에너지솔루션, 가비아 공시 및 시장 마감 동향

  1. GNC 에너지의 해외 비상 발전기 수주
    • GNC 에너지는 필리핀에서 비상 발전기 수주를 받았다.
    • 수주처인 '비슷하 컨트랙팅 앤 인베스트먼트 글로벌'은 삼성산 자회사로 알려져 있다.
    • 필리핀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에 비상 발전기를 공급하는 것으로 보이며, 해외 수주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2. LG에너지솔루션의 벤츠 4680 배터리 계약
    • LG에너지솔루션은 벤츠와 4680 원통형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 금액은 약 15조 원으로 추정된다.
    • 애리조나 공장은 이미 다른 회사들까지 합쳐 완판되었다.
    • 중국산 배터리의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 LG에너지솔루션은 이미 중국 체리 자동차와도 4,680억 원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계약을 맺은 바 있다.
    • 한국 기업들이 유럽 원통형 배터리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3. 가비아의 지속적인 매수
    • 미리 스트레지 이머징 마켓 펀드가 가비아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으며, 어제도 8억 원 규모의 장내 매수가 있었다.
  4. 9월 4일 시장 마감 동향
    • 시장 전반: 코스피는 3,200선을 다시 넘었고, 9월 시장 분위기는 견조하다.
    • 코스닥 강세: 코스닥은 크게 상승했으며,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막판 상승이 큰 역할을 했다.
    • 주요 상승 종목: 네이버, SK, SK LG화학, SK이노베이션, 삼성전기(꾸준히 상승), 증권주, APR 등이 좋았다.
    • 주요 하락 종목: 삼성E&A(뚜렷한 이슈 없이 하락), 카카오페이(2대 주주 알리페이의 지분 매각 이슈로 하락) 등이 있었다.
    • 코스닥 상승 종목: ISC(9% 폭등), PSK홀딩스, 제약바이오, 주성엔지니어링, 루닛, SFA반도체, HPSP, 파크시스템스 등 고르게 상승했다.
    • 코스닥 하락 종목: SNS텍(이유 불명), BH(원전주 하락), SK오션플랜트(SK그룹 분리 이슈는 악재가 아니라는 분석 후 뒤늦게 상승) 등이 있었다.
    • 기타 동향: 더비전, 이노베이션, 현대인프라코어 등도 좋았다.
    • 중국 증시 하락: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중국 증시가 공매도 규제 완화 이슈로 급락했으나, 단기적인 영향으로 판단된다.
    • 개별 종목 강세: 화성엠텍(26% 상승), KSP, 케이프 등이 크게 상승했다.
    • 투자 전략: 서브 TND 등 일부 종목은 하락 시 매수 기회를 제공했으나, 실제 매수는 어렵다.
      • 발굴은 가능하지만, 최종 투자 결정은 개인의 몫이다.
    • 섹터별 동향:
      • 상승: 피팅주(KSP, 태광), 폐배터리, 바이오, 원전 해체주, 건설주(GS건설, 대우건설), 냉각 시스템(유니셈, GST), 드론 관련주(에이럭스), 백화점주.
      • 하락: 김밥주(우양), 은행주, 보험주, 금융주.
    • 결론: 금융 섹터를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고르게 상승하는 분위기였다.
    • 9월 시장은 지지부진할 수 있지만, 한국 증시는 개별 종목 장세가 뜨겁게 이어지며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