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월급쟁이 주식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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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8월19일] 한국 주식 시장 분석 (박근형 부장)

이 콘텐츠는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압축적으로 제공합니다. 중국의 한한령 완화 기대감부터 원전 관련 불확실성, 우크라이나 재건 이슈, 게임스컴 개막, 리튬 가격 상승, 반도체 산업의 변화, 자동차 수출 동향, 그리고 조선업을 둘러
[2025년8월19일] 한국 주식 시장 분석 (박근형 부장)

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이 콘텐츠는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 투자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압축적으로 제공합니다. 중국의 한한령 완화 기대감부터 원전 관련 불확실성, 우크라이나 재건 이슈, 게임스컴 개막, 리튬 가격 상승, 반도체 산업의 변화, 자동차 수출 동향, 그리고 조선업을 둘러싼 미중 갈등까지, 다양한 섹터별 이슈와 그에 따른 시장의 반응을 명확하게 분석합니다. 특히, 복잡한 뉴스 플로우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하여, 투자자들이 불확실성 속에서도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합니다.

영상을 직접 보실 분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8월 19일 시장 동향 및 주요 이슈

1.1. 개장 시황 및 시장 관망세

개장 시황 및 시장 관망세

  • 코스피 상승 출발: 7.76포인트 상승 출발을 보였다.
    • 상승 섹터: 반도체, 소부장, 2차전지, 리튬, 우크라이나 재건, 건설 기계, 타이어, 자동차 및 부품, 종합 상사, 인터넷, 정유, 엔터 음원, 음반, 석유 화학, 철강, 웹툰 관련주가 상승 출발했다.
  • 미국 주식시장 관망세: 잭슨 미팅과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 3자 회담 등 매크로 빅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로 마감했다.
    • 회담 논의 내용: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상회담에서 영토 교환 및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이 논의되고 있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회담, 미국-러시아-우크라이나 3자 회담 가능성이 반영되고 있다.
    • 주요 유통 업체 실적 발표 예정: 월마트, 타겟 등 주요 유통 업체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소비자들이 어떠한 영향을 받고 있는지 확인하려는 시장의 관망세가 나타나고 있다.
    • 소비자 전가 및 물가 마진 영향 주목: 관세의 소비자 전가에 따른 물가 및 마진 영향을 주목해야 하는 구간으로, 이에 대한 경계감이 시장에 존재한다.


1.2. 코스피 변동성 및 주요 종목 동향

코스피 변동성 및 주요 종목 동향

  • 모멘텀주 차익 시현: 조선, 방산, 원전 등 모멘텀주에서 급격한 차익 시현이 나타났다.
  • 자동차 및 금융 종목 선방: 자동차와 금융 종목은 지수 하단을 지지하며 선방했다.
  • 하이닉스 하락 및 반도체 소부장 동향: 하이닉스는 하락했으나, 반도체 소부장 중 삼성전자 밸류체인 관련 종목들은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주주 기준 변경 관련 변동성:
    • 오전 10시경 보도: 기재부의 국회 업무 보고에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주주 기준(50억에서 10억으로 하향) 변경 내용이 미포함되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시장이 반등했다.
    • 오후장 변동성: 25일 국회 일정이 잡혔다는 소식과 함께 대주주 양도세 기준이 절충안으로 갈 수 있다는 뉘앙스의 기사가 나오면서 시장이 다시 하락했다.
    • 배당 소득 분리과세 완화 기대: 배당 소득 분리과세는 완화될 것이라는 기사도 함께 나왔다.
  • 원전 관련 노이즈 및 대통령실 지시:
    • 오전 노이즈: 웨스팅하우스 등 원전 관련 노이즈 기사로 주가가 하락했으나, 애널리스트들의 분석 자료로 낙폭이 줄어들며 반등했다.
    • 오후 대통령실 지시: 오후장에 대통령실에서 체코 원전 관련 부분에 대해 재조사 지시가 나왔다는 뉴스가 나오면서 원전 관련주가 막판에 더 하락했다.
    • 시장 민감성: 이러한 뉴스 플로우에 시장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며 부정적인 이슈가 많이 부각되었다.


1.3. 코스닥 및 기타 섹터 동향

코스닥 및 기타 섹터 동향

  • 게임주 반등: 게임스컴 2025 개막 기대감에 크래프톤, 펄어비스 등 일부 게임주가 반등했다.
  • 우크라이나 재건주 상승: 트럼프, 푸틴, 젤렌스키 3자 회담 가능성에 TIS, 전진건설기계 등 재건주가 상승했다.
  • 태양광 상승: 미국 재생 에너지 세액 공제 지침 완화 지속에 OCI홀딩스, 한화솔루션 등 태양광 관련주가 상승했다.
  • 코스닥 제약 바이오 부진: 장 막판 시장 하락으로 리가바이오, 알티오젠 등 제약 바이오 대형주가 부진했다.
  • 미디어 엔터 및 미용 종목 선방:
    • 미디어 엔터: 중국 한한령 완화 기대감에 콘텐츠 스튜디오 드래곤이 급등하고 SM, 하이브 등 엔터주가 상승했다.
    • 미용 종목: 킴 카다시안의 한국 미용 시술 소식 등 외국인 수요 기대감에 일부 미용 관련 종목이 상승했다.
  • 리튬 관련주 상승: 중국의 공급 과잉 조절에 따른 리튬 가격 최고가 경신 소식에 하이드로리튬, 리튬포스 등이 상승했다.
  • G2G바이오 및 SN스 상승: G2G바이오는 국책 과제 선정 영향 지속에 상승했고, SN스(SNS)는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했다.
  • 유상증자 소식에 따른 약세: 샤페론(300억 규모)과 이노스페이스(471억 규모)는 주주배정 유상증자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1.4. 시장 관망 심리 및 하방 압력

시장 관망 심리 및 하방 압력

  • 거시 경제 이슈 부재: 잭슨 미팅,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 등 주요 이슈들이 단기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내기 어려운 상황에서 다른 거시 경제 이슈가 부재하다.
  • 관세 이슈 및 국내 부정적 이슈: 최근 관세 이슈와 국내 몇 가지 부정적인 이슈가 특정 섹터에 타격을 주면서 시장의 관망 심리가 우세하고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
  • 거래대금 위축: 거래대금 위축으로 인해 시장이 하방으로 더 내려갈 수밖에 없는 조정세가 나타나고 있다.
  • 외국인 투자자 현물 순매도: 외국인 투자자의 현물 순매도로 코스피는 이틀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 관세 이슈 영향:
    • 전력 기기 및 건설 기계: 전일 전력 기기와 건설 기기가 관세 이슈로 타격을 받았으나, 건설 기계는 우크라이나 재건과 맞물려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반등했다.
    • 제이피모건 리포트: 제이피모건은 전력 기기 관련 알루미늄, 철강 관세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긍정적인 리포트를 발표했다.
    •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영향: 철강과 알루미늄 관련 관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되었으나, 시장 하락으로 현대제철 정도만 버티고 나머지는 하락했다.


1.5. 주요 업종별 평가 및 시장 난이도

주요 업종별 평가 및 시장 난이도

  • 한수원-웨스팅하우스 로열티 계약: 체코 원전 수주 과정에서 이미 관련되었던 내용으로, 새로운 악재는 아니다.
  • 방산 업종 주가 부담: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 가능성 및 밸류에이션 부담 리포트(LG넥스원 등 국내 방산 업종의 밸류가 피어 그룹 대비 높다는 인식)로 인해 하락했다.
    • 현대로템 긍정적 리포트: 외국계 IB에서 현대로템에 대한 긍정적인 리포트가 나오기도 하여 개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 제약 바이오 업종 불확실성: 미국의 관세 정책 발표 불확실성으로 인해 시장 하락과 함께 수급이 좋지 못했다.
  • 엔터 미디어 업종 긍정적 이슈: 중국의 콘텐츠 혁신 강화 발표로 긍정적인 이슈가 발생했다.
  • 게임 업종 기대감: 독일에서 개막하는 세계 3대 게임 전시회인 게임스컴 2025 개막을 앞두고 기대감이 유입되었다.
  • 업종별 탑3 및 바텀3:
    • 탑3: 오락문화, IT 서비스, 보험 업종
    • 바텀3: 기계 장비, 전기 가스, 건설주
  • 높은 시장 난이도: 오늘 시장은 변동성이 매우 크고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대응하기 어려운 하루였다.


1.6. 국내 시장의 상대적 부진 및 정책 불확실성

국내 시장의 상대적 부진 및 정책 불확실성

  • 글로벌 증시 대비 국내 시장의 상대적 부진:
    • 1월-7월 코스피 급등: 2023년 1월부터 7월까지 코스피는 35% 상승하여 독일 닥스(21%), 일본 니케이(3%), 중국 상해(7%), 대만 가권(2%), 미국 S&P 500(8%) 대비 압도적인 상승률을 기록했다.
    • 8월 키맞추기 조정: 8월 들어 코스피는 글로벌 시장에서 많이 올라갔기 때문에 키맞추기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 신고가 미달성: 일본, 대만, 중국 상해 지수가 신고가를 기록하는 반면, 한국 시장은 밸류가 높지 않음에도 신고가를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
  • 정부 정책의 불확실성:
    • 시장 실망감: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상법 개정 등 코스피 촉진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으나, 기재부의 대주주 양도세 기준 및 배당 소득 분리과세 기준 관련 발표가 시장 활성화 정책과 배치되면서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 업박자 지속: 이러한 정책적 업박자가 시장의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으며, 해외 IB들도 한국 시장에 대한 목표 눈높이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 불확실성 해소 요구: 시장은 불확실성을 가장 싫어하므로, 정책 결정이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2. 주요 섹터별 심층 분석

2.1. 영상 콘텐츠 및 엔터/음원/음반 업종

영상 콘텐츠 및 엔터/음원/음반 업종

  • 중국 광전총국 회의 및 가이드라인 완화:
    • 회의 개최: 중국 방송 인터넷 감독 기관인 국가 광파전시총국(광전총국)이 8월 15일 드라마 콘텐츠 제작 혁신 증진을 위한 조치를 논의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 가이드라인 내용: 해외 드라마 쿼터 할당량, 드라마 편수, 사극 방영 시간 제한 완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 공식 발표 전 통지: 아직 당국의 공식 발표는 없지만, 광전총국은 중국 내 주요 동영상 플랫폼과 제작사에 신규 지침을 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 리메이크 및 수입 드라마 장려: 드라마 리메이크의 국가 제한을 없애 한국, 일본 작품도 대상에 포함시켰고, 해외 드라마 수입 제한도 없앴으며, 수입 드라마를 장려하고 심사권을 일부 지방으로 넘겨 심사 기간을 단축하는 내용도 포함되었다.
    • 한한령 해제 가능성: 일각에서는 해외 드라마 쿼터 완화에 따라 한한령 해제 가능성을 제기하지만, 중국 측은 한한령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므로 공식적인 언급은 없다.
  • 콘텐츠주 긍정적 영향:
    • 구작 보유 제작사 수혜: 드라마 제작사 중 구작 콘텐츠를 많이 보유한 곳은 판매 루트가 열리면서 과거 제작 비용을 떨어낸 콘텐츠를 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 관련 종목 상승: 사마네트웍스, 펜엔터테인먼트, 에이스토리, 스튜디오드래곤, CJ ENM, 콘텐트리중앙, 아센디오, 노머스, 뉴, 초록뱀미디어 등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
    • 엔터주 상승: 하이브, YG엔터, SM 등 엔터 관련 음원/음반주도 상승했다.
  • 중국 플랫폼의 신작 활성화: 중국 모 플랫폼에서 '폭삭소가수다' 등 신작에 대한 공식적인 별점 주기 등이 진행되고 있어, 중국 쪽에서 신작에 대한 활발한 움직임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 블랙핑크 관련 루머 및 모멘텀:
    • 락인 리오 공연 루머: 블랙핑크가 2026년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락인 리오'에서 공연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
    • 월드 투어 및 신보: 최근 블랙핑크의 월드 투어가 긍정적으로 진행 중이며, 11월 신보 발매 이야기도 있다.
    • 엔터주 상승: YG엔터, 하이브, SM 등 엔터주가 일부 상승했다.
    • 하반기 모멘텀 및 K-POP 기대: 이러한 요소들이 하반기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K-POP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하다.
  • 미중 갈등의 잠재적 변수:
    • 중국 관영 매체의 경고: 중국 관영 매체에서 한국 제조 선박이 미군의 작전에 사용될 경우 잠재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중국 소비주에 대한 부정적 이슈 우려: 이는 국내 영상 콘텐츠, 음원/음반, 중국 소비주에 다시 부정적인 이슈로 부각될 수 있는 변수가 될 수 있다.


2.2. 원전 업종의 급락세와 분석

원전 업종의 급락세와 분석

  • 웨스팅하우스 불평등 계약 논란:
    • 기사 내용: 윤석열 정부가 체코 원전 수출을 위해 미국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와 불평등 계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 대신증권 분석: 대신증권은 해당 계약이 2025년 1월에 이미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내용의 재탕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 ISMR 로열티 및 수출 규정: 최악의 경우 ISMR(소형모듈원자로)에도 로열티를 지불해야 할 수 있지만, 한국은 원자력 수출 시 원자력 공급 그룹의 통제 지침, 미국-한국 원자력 협정, 미국 수출 통제법에 따라 미국 에너지부의 허가를 받거나 사전 통보해야 하는 규정이 이미 존재한다.
    • 수출 물량 증대 중요성: 대신증권은 수출 수익성 저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 증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긍정적 평가 요소: 원전 중공 이후 한수원의 운전 수익, 한전기술의 장기 엔지니어링 용역, 한전KPS의 경상 정비 공사, 두산에너빌리티의 유지보수 및 기자재 공급 등이 가능하여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 불가피한 측면: 원전이 소수 국가가 장악한 방산 산업으로 볼 수 있고, 한국이 원전 수주 시 미국의 허가가 필요했던 점을 감안하면 일정 수준 불가피한 측면도 있었다고 추정된다.
    • 제3국 수출 확대 및 미국 시장 진출: 해외 수출 수익성 하락 부담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 수주 시 미국의 제재 가능성이 낮아져 제3국 수출 확대 및 미국 원전 시장 진출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 과도한 주가 하락 지적: 대신증권은 주가가 너무 과하게 빠진 것이 아니냐는 뉘앙스로 분석했다.
  • IM증권의 분석:
    • 시장 규모 확대 관점: IM증권도 원전 시장 규모 확대에 따른 향후 늘어날 수 있는 수주 금액을 봐야 한다며,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 수출 걸림돌 해소 이득: 10개 이상의 수주가 가능하다면 수출 걸림돌을 해소시키는 것이 오히려 이득이라고 보았다.
    • 미국 시장 진출 윤활유 역할: 미국 시장 진출의 윤활유 역할을 하며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로 인한 추가 급락:
    • 오후 3시경 기사: 오후 3시경 대통령실에서 체코 원전 수출 관련 진상 파악 지시 소식이 나왔다.
    • 부정적 뉘앙스: 헤드라인만 보면 불법이나 불합리한 계약을 했다는 뉘앙스로 읽힐 수 있어, 원전 관련주가 장 막판에 더 급락했다.
    • 이중 타격: 아침에 한 번 하락하고 애널리스트들의 긍정적 분석으로 낙폭을 줄이다가, 막판에 대통령실 관련 기사로 다시 급락하는 이중 타격을 입었다.
  • 수익성 문제 및 밸류에이션 부담:
    • 수익성 훼손 논란: 원전 수출의 수익성 문제와 일부 수출 건의 납기 지연으로 인한 수익성 훼손 기사 등이 시장에서 민감하게 받아들여졌다.
    • 두산에너빌리티 밸류에이션: 두산에너빌리티 등 원전 관련주가 상반기 중 많이 올랐기 때문에, 몇 년치 밸류가 당겨져 반영된 점도 낙폭 확대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 방산주와 유사 흐름: 방산주(LIG넥스원)도 밸류에이션 부담과 2분기 실적 부진, 다자간 협상 이슈 등으로 하락한 것과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2.3.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상회담 추진과 재건주 동향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상회담 추진과 재건주 동향

  • 트럼프 중재 하의 정상회담 추진:
    • 추진 배경: 트럼프 대통령 중재 하에 2022년 개전 이후 첫 러시아-우크라이나 정상회담 개최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 트럼프의 역할: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및 유럽 정상들과 연쇄 회담을 가졌고, 회담 도중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통화한 것으로 전해진다.
    • 논의 가능성: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및 유럽 정상들과 논의한 안전 보장 방안에 대한 푸틴 대통령의 의견을 청취했을 가능성이 있다.
    • 푸틴 압박: 영국 텔레그래프 통신에 따르면 유럽 정상들이 푸틴 대통령에게 회담에 나올 것을 압박하고 있다.
    • 3자 회담 제안: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 소셜 계정을 통해 푸틴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 간의 회담을 조율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두 대통령과 자신을 포함한 3자 회담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 러시아 측 반응: 러시아 구경 타스 통신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은 트럼프-푸틴 통화가 약 40분간 진행되었으며, 솔직하고 매우 건설적이었다고 언급했다.
    • 협상 급 높일 가능성: 우샤코프 보좌관은 직접 협상에 참여하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측들의 급을 높일 가능성을 논의했을 것이라는 아이디어가 논의되었다고 언급하며 긍정적인 뉘앙스를 보였다.
  • 재건 관련주 상승 및 방산주 하락:
    • 재건주 상승: 이러한 소식에 재건 관련주, 건설 기계, 모듈딜 주택 등 테마주가 상승했다.
    • 방산주 하락: 반면 방산 및 전쟁 테러 관련주는 하락세를 보였다.
  • 종전 협상에 대한 보수적 관점:
    • 불확실성: 종전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으며, 시장에서는 푸틴이 당장 종전이나 휴전으로 가지 않고 장기전으로 끌고 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 푸틴의 영리한 전략: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가 정해져 있음을 감안할 때, 푸틴이 영리하게 전쟁을 장기전으로 끌고 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 보수적 접근 필요: 따라서 종전 관련 재건주는 좀 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 젤렌스키의 무기 구매 제안과 트럼프의 반응:
    • 젤렌스키의 복장 변화: 과거 트럼프가 젤렌스키의 복장을 비난했던 것과 달리, 젤렌스키가 검은색 양복을 입고 와 트럼프와 기분 좋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 1천억 달러 무기 구매 제안: 우크라이나가 트럼프에게 1천억 달러 규모의 무기 구매를 제안했다는 뉴스가 나왔다.
    • 트럼프의 긍정적 반응: 사업가인 트럼프는 이 제안에 매우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젤렌스키와 친밀한 모습을 보였다.
    • 구매 내용: 최소 10대의 패트리엇 지대공 미사일 체계를 포함한 다양한 미국산 국방 시스템 구매와 500억 달러 규모의 드론 생산 파트너십이 제안에 포함되었다.
  • 향후 전망:
    • 3자 회담의 불확실성: 이번 3자 회담이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 영토 및 나토 가입 문제: 우크라이나가 영토를 내주고 나토 가입을 포기하는 것을 받아들일지는 쉽지 않아 보인다.
    • 전쟁 장기화 우려: 푸틴이 영리하게 전쟁을 끌고 갈 가능성이 높아 전쟁이 빨리 끝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여전히 존재한다.


2.4.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5 기대감

글로벌 게임쇼 게임스컴 2025 기대감

  • 게임스컴 2025 개최:
    • 일정 및 장소: 현지 시간으로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규모: 약 34만 명이 방문하고 1,400여 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게임 콘텐츠 제작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이다.
  • 국내 게임사 참여 및 기대감:
    • 참여사: 크래프톤, 펄어비스, 네오위즈, 위메이드맥스, 엔씨소프트, 조이시티,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등 국내 게임사들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대감 속에 주가가 상승했다.
    • 펄어비스 '붉은 사막': 펄어비스는 내년 1분기 출시 예정인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 사막'을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으로 일반 관람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 붉은 사막 어워드 후보: '붉은 사막'은 게임스컴 어워드 후보 목록에서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 크래프톤 참여: 크래프톤은 차기작 '퍼스트 디센던트', '블라인드 스팟'을 비롯해 올해 3월 얼리 액세스를 선보인 '인조이'의 첫 DLC, '배틀그라운드' 시연 공연을 마련했다.
    • 넷마블 참여: 넷마블은 직접 부스를 내고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게임스컴 개막 전날 열리는 전야제 행사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트레일러를 출품할 계획이다.
  • 게임주 투자 유의사항:
    • 기대감 선반영: 게임주는 일반적으로 기대감에 오르고 실제 오픈 시에는 하락하는 경향이 있어 트레이딩이 쉽지 않다.
    • 국산 게임 히트의 어려움: 최근 국산 게임이 크게 히트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 어려운 섹터로 평가된다.


2.5. 리튬 가격 상승과 관련주 동향

리튬 가격 상승과 관련주 동향

  • 리튬 가격 최고치 경신:
    • 상승 원인: 중국산 배터리 기업 CATL이 중국 장시성 지안 샤오 리튬 광산 채굴을 중단하면서 리튬 가격이 급등했다.
    • 가격 현황: 8월 18일 기준 탄산리튬 가격이 톤당 82,708위안을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 관련주 상승: 이러한 분위기 속에 하이드로리튬, 리튬포스, 세비켐, 강원에너지 등 리튬 테마주가 상승했다.
  • 하이드로리튬 주목: 특히 하이드로리튬은 반기 보고서 미제출 사유가 해소되면서 관리 종목 해제 사실이 부각되어 주목을 받았다.


2.6. 반도체 산업의 변화와 엔비디아 이슈

반도체 산업의 변화와 엔비디아 이슈

  • 엔비디아의 자체 HBM 다이 개발 착수:
    • 트렌드포스 보도: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GPU 기능을 칩에 내장하기 위한 자체 맞춤형 HBM 다이 개발에 착수했다.
    • SK하이닉스 영향: 지금까지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에 HBM 완제품을 전량 공급해왔으나, 엔비디아의 자체 개발 성공 시 SK하이닉스는 생산 지원 역할로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 생산 계획: 엔비디아는 3나노 파운드리 노드를 활용하여 다이를 생산하고, 2027년 상반기에는 표준 HBM4E를 사용하지만, 하반기부터 점차 자체 맞춤형 베이스 다이 설계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
    • 삼성전자 기회: 엔비디아의 베이스 다이 시장 진출 가능성은 급변하는 시장 구도를 나타내며 삼성전자에게 다양한 긍정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트렌드포스는 판단했다.
    • SK하이닉스 경쟁력 우려: SK하이닉스는 단기적인 매출 영향은 없겠지만, 중장기적으로 경쟁력 악화가 우려된다.
    • 주가 영향: 이러한 이슈로 하이닉스는 일부 하락했으나, 삼성전자 및 삼성전자 우선주는 하락하지 않았고, 원익IPS, 한솔케미칼, 리노공업 등 삼성 관련 밸류체인 반도체 소부장 종목들은 상승했다.
  • 엔비디아 H20 가격 인상설:
    • 인상 배경: 미국 정부가 매출의 15%를 요구함에 따라, 엔비디아가 분배금에 대응하기 위해 H20 가격을 18% 인상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 이익률 영향: 월가 예상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2026년 예상 총 이익률은 71%였으나, H20이 전체 매출의 15%를 차지하고 18% 가격 인상 후에도 미국 정부 분배금 15%를 적용하면 총 이익률은 69.3%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 구매 의욕 저하 우려: 가격 인상이 최종 고객의 구매 의욕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도 있어, H20 가격 인상설이 엔비디아에 미칠 영향은 지켜봐야 한다.


2.7. 7월 자동차 수출 호조

7월 자동차 수출 호조

  • 수출액 증가: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에 따르면 2025년 7월 자동차 수출액은 전년 대비 8.8% 증가한 58억 3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 지역별 동향:
    • 유럽 지역 호조: EU와 기타 유럽 지역에서 친환경차와 중고차 수출이 각각 전년 대비 32.7%, 78.7%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 미국 수출 감소폭 둔화: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의 수출 금액은 전년 대비 4.6% 줄어들며 5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전월(-16%) 대비 감소폭이 크게 둔화되었다.
  • 관련주 상승: 이러한 수출 호조에 따라 자동차 대표주 및 부품주들이 일부 상승했다.


2.8. 중국의 한미 마스카 프로젝트 견제와 조선업 하락

중국의 한미 마스카 프로젝트 견제와 조선업 하락

  • 중국 관영 매체의 경고:
    • 논평 내용: 중국 관영 매체 글로벌 타임즈는 8월 18일 논평을 통해 미국 상원 의원들의 조선업 협력 구체화를 위한 한국 방문과 관련하여, 미국이 조선업 재활성화에 집중하며 한국과 일본을 자국 방위 산업에 통합시키려는 의도가 있다고 밝혔다.
    • 미국의 이익 증진: 이는 우선적으로 미국의 전략적, 군사적 이익 증진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잠재적 위험 초래: 한국이나 일본의 로고가 붙은 선박들이 제3국에 대한 미국 작전에 사용될 경우 한국과 일본이 곤란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잠재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 한국/일본에 대한 부정적 영향: 한국과 일본이 이러한 시나리오를 조심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미국에 대한 투자 및 인재/기술/자본 이전을 늘리는 것이 반드시 이익이 되지 않을 수 있고, 국내 생산 능력 성장을 저해하여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 국내 기재부의 반대 입장:
    • 마스 지원법: 일부 언론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지난달 민주당 이원주 의원이 발의한 한미간 조선업 협력 증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마스 지원법)에 대해 기재부가 반대 입장을 보였다.
    • 반대 이유: 기재부는 기금을 신설할 수 있는 별도 재원이 없다는 이유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 조선 및 조선 기자재 하락: 이러한 부정적인 이슈들로 인해 조선 및 조선 기자재 관련 테마주가 하락했다.


2.9. 화장품 업종의 저가 매수 기회

화장품 업종의 저가 매수 기회

  • 메리츠증권 리포트: 메리츠증권은 낮아진 밸류에이션 관련 이슈로 화장품 업종에 대한 리포트를 발표하며 일부 화장품 관련주가 상승했다.
  • 하반기 성장세 지속: 메리츠증권은 화장품 업종이 하반기에도 흔들림 없는 성장세를 지속하며 글로벌 확장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 저가 매수 기회: 화장품 업종을 하반기에 더욱 싸게 살 수 있는 기회라고 언급하며, 실리콘투와 코스맥스를 탑픽으로 제시했다.
  • 관심 종목: LG생활건강을 관심 종목으로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