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이 콘텐츠는 변동성 높은 시장 속에서 투자 기회를 포착하는 데 필요한 심층적인 분석을 제공합니다. 미국발 철강 관세, 반도체 장비주 급락 등 복잡한 시장 이슈들이 국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상세히 해설하며, 태양광, 변압기, 건설기계 등 주요 산업별 영향과 전망을 구체적인 데이터와 함께 제시합니다. 워렌 버핏의 투자 사례 분석부터 비만 치료제 시장의 확장, 그리고 국내 기업들의 실적 및 성장 전략까지 폭넓게 다루어,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서도 합리적인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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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5년 8월 18일 증시 주요 이슈 및 미국 시장 동향
1.1. 국내 증시 하락 요인 및 미국 시장 종합 분석
- 국내 증시 하락 요인:
- 미국 반도체주의 급락
- 정부의 세금 문제(대주주 양도 차익 과세) 불확실성
- 미국발 철강 품목 관세 확대 조치
- 전통적으로 8월과 9월은 증시가 약세라는 점
- 증시가 이미 많이 상승하여 추가 상승 동력이 부족한 상황
- 미국 시장 주요 동향 (8월 18일 기준):
- 소매 판매 지표 호조:
- 7월 소매 판매는 예상과 일치하며 견조한 모습을 보임
- 자동차 및 가구 수입은 증가했으나, 외식 매출은 감소하여 경기가 아주 좋다고 보기는 어려움
- 소비가 급격히 후퇴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보여줌
- 반도체주 급락:
-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 기업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다음 분기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며 폭락함
- 이는 중국 수요 감소 및 인텔과의 비중 문제에 기인함
- 이로 인해 국내 반도체 관련주들도 동반 하락함
- 워런 버핏 투자 동향:
- 버크셔 해서웨이가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지분을 약 2조 원(16억 달러) 가까이 매입하여 주가가 급등함
- 그러나 버핏의 평균 매수 단가(300달러 이상)를 고려할 때 현재 손실 중으로 추정됨
- 버크셔 전체 자산 대비 큰 비중은 아니므로 과도한 흥분은 경계해야 함
- 버핏은 애플 주식을 매도했으나 애플 주가는 상승하여 투자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는 모습도 보임
- 금리 인하 전망:
- 소매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 가능성은 여전히 87% 이상으로 높게 유지됨
- UBS는 금리 인하가 예상되므로 현금 대신 자산을 보유할 것을 권고함
- 생산자 물가 지수 상승:
- 미국의 생산자 물가 지수가 202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크게 상승함
- 특히 도매에서 소매로 넘어가는 유통 서비스 가격이 2% 상승하여 도매 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했음을 시사함
- 소매 업체들이 아직 소비자에게 가격을 전가하지 않아 소비자 물가는 안정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됨
- JP모건은 이 데이터가 유지될 경우 소비자 물가 상승을 우려함
- 이는 관세가 미국 물가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충격적인 결과이며, 연준의 통화 정책 변경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음
1.2. 태양광 산업의 긍정적 전망
- 미국 감세 법안 통과 및 세액 공제 연장:
- 기존에는 태양광 프로젝트 투자 및 생산에 대한 세액 공제(ITC, PTC)가 2027년 이후 종료될 예정이었음
- 그러나 이번 감세 법안 통과로 2026년 7월까지 착공(프로젝트 비용의 5% 이상 지출)만 하면 2027년 이후에도 보조금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됨
- 단, 착공 후 4년 이내에 완공해야 함
- 이는 기존 2년 내 완공 기한보다 훨씬 여유로운 조건으로, 태양광 기업들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주가 급등을 이끌었음
-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관련 세액 공제는 2033년까지 유지됨
- 1.5MW 미만의 소규모 프로젝트(주택용 등)에도 이 규정이 적용되며, 2025년 9월 2일부터 발효됨
- 미국 가정용 태양광 사업자 선런(Sunrun)의 주가가 폭등했으며, 신규 태양광 설치량 중 ESS 결합 비중이 70%에 달해 ESS에도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됨
- 데이터 센터 운영 기업들의 로비 영향:
-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오라클, 코이브 등 데이터 센터 연합 기업들이 배센트 재무장관에게 AI 인프라 구축에 재생에너지가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로비함
- 이러한 로비가 이번 감세 법안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됨
- 한국 기업의 미국 시장 경쟁력:
- 중국 기업의 미국 내 태양광 생산 능력은 3GW에 불과함
-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7GW, 내년 30GW, 삼성SDI는 올해 6GW, 내년 17GW로 압도적인 생산 능력 확대를 계획하고 있음
- 이는 한국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실적을 방어하고 성장할 수 있는 유리한 환경을 제공함
1.3. 미국발 철강 품목 관세 확대 영향
- 관세 확대 조치 내용:
- 미국 정부가 8월 15일부터 철강 및 알루미늄 파생 제품에 대한 관세 적용 범위를 기존 615종에서 407종 추가하여 총 1022종으로 확대함
- 이는 철강이 들어간 모든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의미임
- 예를 들어, 냉장고에 철강 비중이 60%라면, 철강에 대한 50% 관세와 기존 15% 관세를 합산하여 실질 관세율이 36%까지 상승할 수 있음
- 관세 적용 품목에는 변압기, 건설기계(굴착기, 지게차, 불도저), 터빈, 냉온기, 엔진 부품, 공조기 등이 포함됨
- 미국은 9월에 관세 적용 품목을 추가로 확대할 예정임
- 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가 회의를 열어 논의 중임
- 산업별 영향 분석:
- 건설 기계:
- KB증권 정동익, 서준모 연구원은 건설 기계 주가 폭락이 과도하다고 분석함
- 20톤급 굴착기 모델의 경우 철강재가 제품 가격의 11~12%를 차지하며,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관세로 인한 가격 증가분은 약 4% 수준으로 견딜 수 있는 수준임
- 자동차:
- 교보증권 김광식 연구원에 따르면 자동차는 세부 품목 확인 결과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임
- 승용차량 중 1000cc 이하만 포함되며, 부품사 중 일부 변속기, 클러치 등만 해당됨
- 전력 기기 (변압기):
- 초고압 변압기 부품, 전선, 소형 변압기 등 일부 품목은 영향을 받음
- 그러나 초대형 변압기 수출분 일부만 영향을 받으며, 주요 기업들은 미국 현지 생산 거점을 통해 어느 정도 대응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 배전 변압기를 생산하는 산일전기, 재룡전기는 주요 품목에서 제외되어 타격이 없을 것으로 분석됨
- 시장 반응:
- 이러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급락함
- 그러나 전문가들은 과도한 반응일 수 있으며, 장기적인 방향성이 바뀌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함
2. 주요 산업 및 기업별 심층 분석
2.1. 비만 치료제 및 MASH 시장 동향
- 위고비의 적응증 확대:
- 노보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가 대사 이상 지방간염(MASH) 치료에도 효과가 있음을 입증함
- MASH는 간에 지방이 5% 이상 침착되고 섬유화가 진행되어 간 질환을 유발하는 질환임
- FDA는 위고비를 중등도 간 섬유화 환자 치료제로 승인하여 위고비의 적응증이 비만에서 MASH로 확대됨
- 미국 MASH 환자 수는 2,200만 명에 달하며, 현재 치료율은 1% 미만이므로 위고비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국내 기업 동향:
-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마드리갈의 레즈디브라만이 MASH 치료제로 승인받은 상태임
- 국내에서는 한미약품과 DND파마텍이 MASH 치료제 임상을 진행 중이며, 향후 결과에 주목해야 함
- 일라이릴리의 비만 치료제는 영국에서 가격을 인상했다는 뉴스로 주가가 상승함
2.2. 국내 증시 및 경제 전망
- 코스피 장기 전망:
- LS증권은 코스피를 장기적으로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전망함
- 현재는 혼조세이며, 구조 개혁 및 세금 문제 등 정부 정책의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아쉬운 상황임
- 정부 재정 정책:
- 이재명 대통령은 확장 재정 의지를 지속적으로 표명하며 국채 발행 가능성도 시사함
- 그러나 동시에 증세를 추진하는 것은 정책의 효과를 상쇄시킬 수 있어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됨
- 한국은 GDP 대비 정부 부채 비율이 낮아 재정 건전성이 탄탄한 편임
-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가 유보되는 경향이 있었으나, 대출 심사 태도 완화 등으로 우호적인 환경이 예상됨
- 기업 가치 및 지수 전망:
- 국내 기업들의 ROE(자기자본이익률)와 PBR(주가순자산비율)을 고려할 때 코스피 지수는 4,000까지 상승 가능하며, ROE 개선 시 5,000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 글로벌 유동성 증가율과 수출 증가율을 볼 때 증시를 긍정적으로 볼 수 있음
- 기업 지배구조 개선:
- 집중 투표제 및 감사위원 분리 선임 등 기업 지배구조 개선 관련 법안이 9월경 통과될 것으로 예상됨
- 이는 일본의 사례(니케이 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처럼 행동주의 투자를 늘리고 주주 환원을 확대하여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
- 금리 인하 및 물가 상승 대비 투자 전략:
- 하나투자증권 안영국 연구원은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금리 인하가 예상되므로, 인플레이션을 방어할 수 있는 미국 상장 ETF인 FCPI를 고려할 것을 제안함
- 외국인 투자 동향:
- 미국계 자금이 6월 3.2조 원, 7월 2.5조 원 순매수하며 한국 주식 비중을 다시 늘리고 있음
- 외국인 시가총액 비중이 전 세계 지수와 격차를 좁히고 있어 추가 매수 여력이 남아있음
- 산업별 모멘텀:
- 자동차와 조선의 시가총액은 유사하나, 조선은 이익 추정치가 하향되고 자동차는 상향되고 있어 모멘텀 측면에서는 자동차가 더 유리할 수 있음
- 반도체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내년에는 IT 하드웨어(반도체, MLCC, 디스플레이 등) 및 미디어 교육, IT 서비스, 2차전지 등 산업이 보수적으로 보아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삼성전자 주가 전망:
- 삼성전자는 최악의 구간을 벗어났으며, 5년 평균 주가(68,000원) 이하로 떨어졌을 때 매수하면 결국 회복된다는 과거 패턴을 보임
- 반도체가 시장을 주도하므로 반도체 급락 가능성은 낮으며, 코스피 PBR 1배 수준인 2,960선 이하로는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 만약 3,000선이 깨진다면 이는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음
2.3. 화장품 산업 동향 및 기업 분석
- 실리콘투:
- 2분기 실적은 숫자보다 내용이 좋았으며, 특히 유럽 시장에서 강한 성장세를 보임
- 미국 사업은 APR의 높은 성장세로 인해 전년 대비 비교가 어렵지만, 전 분기 대비 매출 총이익률이 상승함
- 3분기 매출도 6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주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성장 여력이 충분함
- 8월 멕시코 시장 진출 예정
- 코스맥스:
- 2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 미쳤으나, 중국과 미국 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3분기 개선이 예상됨
- 특히 국내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영업력과 자외선 차단제 부문이 강점임
-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상향 추세이므로 과도한 우려는 불필요함
- 코스메카코리아:
-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뛰어넘으며 가장 좋았음
- 대형 인디 브랜드들의 발주 증가와 미국 법인 인구루드랩의 가파른 실적 개선이 주효함
- 미국 현지 공장 보유가 강점으로 작용하며, 3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 3분기 국내 본사 매출은 계절적 요인(휴가)으로 감소할 수 있으나, 전반적인 분위기는 긍정적임
- 대형 고객사 의존도를 낮추고 고객사를 다변화하여 실적 안정성이 높아짐
- VT:
- 2분기 실적은 기대에 부합했으나, 주력 시장인 일본의 성장이 부진함
- 일본 외 다른 지역(미국 등)에서 성장이 지속되어 일본의 부진을 상쇄하고 있음
- 해외 매출 비중에서 일본 비중이 줄고 다른 국가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임
- 클리오:
- 해외 사업이 서서히 정상화되고 있으나, 2분기 실적이 좋지 않았고 3분기에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 아이패밀리SC:
- 글로벌 확장이 시작되었으며, 마케팅 증가가 불가피하지만 동남아, 미주, 유럽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보임
- ODM(주문자 개발 생산) 시장 동향:
- 기존에는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대형 ODM 업체에 집중되었던 고객사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중소형 ODM 업체들을 추가하면서 낙수 효과가 발생하고 있음
- 토니모리 등 인디 브랜드들이 생산 이원화를 통해 중소형 ODM 업체들의 역량이 강화되고 있음을 확인시켜줌
- NFC는 APR의 생산을 담당하며 중소형 ODM 중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임
- ODM 시장은 경쟁 심화가 아닌 시장 확대 속에서 모든 업체가 동반 성장하는 추세임
- 한국콜마, 코스맥스 등 기존 대형 ODM 업체들도 여전히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음
- 브랜드 업체 동향:
- 네오팜, 아이패밀리SC, 에이블씨엔씨, 토니모리, 클리오 등 레거시 브랜드들도 해외 확장을 추진 중임
- 이 중 네오팜을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VT, 아이패밀리SC 순으로 좋게 보고 있음
- 관세 영향 및 투자 전략:
- 자외선 차단제는 미국에서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트럼프 행정부의 의약품 관세 부과 시 영향을 받을 수 있음
- 이러한 상황에서 미국에 공장을 보유한 인구루드랩(코스메카코리아 자회사)이 자외선 차단제를 현지 생산하여 최고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됨
- 투자 전략으로는 실리콘투, 코스맥스 저가 매수, 중소형 브랜드는 네오팜, VT, 중소형 ODM은 코스메카코리아를 추천함
2.4. 음식료 산업 동향 및 기업 분석
- 삼양식품:
- 매출이 급증했으며, 특히 북미와 중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성장을 보임
- 라면 시장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냄
- 농심:
- 성장이 정체되었고 영업이익이 역성장하는 모습을 보임
- CJ제일제당:
- 국내 가공식품 매출이 감소하는 추세임
- 식자재 업체:
- 가성비를 찾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대기업 계열 식자재 업체들이 반사 이익을 얻으며 좋은 실적을 보임
- 해외 비중 높은 기업:
- KT&G는 고성장을 기록하며 삼양식품과 함께 독보적인 성과를 보임
- 이들은 시장에서 프리미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
- 소비 쿠폰 영향:
- 소비 쿠폰의 대부분이 외식에 사용되고 있음
- 긍정적 평가 기업:
- 삼양식품, KT&G, 동원산업, 농심을 긍정적으로 평가함
2.5. 반도체 산업 동향 및 기업 분석
- 미국 정부의 반도체 산업 개입:
- 트럼프와 인텔 CEO의 면담에서 인텔 지분 인수 가능성이 언급됨 (미확정)
- 미국 정부는 히토류 기업 MP머티리얼즈와 전력 반도체 기업 울프스피드에도 개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임
- 이는 중국의 시장 장악을 견제하고 미국 내 생산 능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보임
- 이러한 지원은 TSMC와 인텔에게는 부정적일 수 있으나, 삼성전자는 미국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어 오히려 호재가 될 수 있음
- 트럼프는 국적보다 위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함
- 인텔은 기술력 부족으로 파운드리 수주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음
- 대만 기업 실적을 통한 시장 분석:
- 서버 및 AI 관련 부문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나, PC, LCD, 스마트폰 등은 부진함
- AI 서버 주문 견조, 가동률 증가, 첨단 테스트 소켓 및 메모리 가격 상승 등이 긍정적인 요인임
- PC 부문은 하반기 가시성이 낮고, 모바일은 상반기 수요가 미리 당겨졌음
- 투자 유망 분야:
- 서버 ODM, BMC(Baseboard Management Controller), 고부가 ABF(Ajinomoto Build-up Film) 기판, 후공정 테스트 소켓 등 고부가 가치 분야의 비중을 늘려야 함
- CCL(Copper Clad Laminate), FCCL(Flexible Copper Clad Laminate) 등 기판 소재를 생산하는 두산전자 등은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임
- 테스트 소켓 및 프로브 카드 관련 기업(TS, ISC, 리노공업 등)은 하반기 실적 낙관적임
- 개별 기업 동향:
- LG이노텍 협력사: 하반기 출하량이 좋을 것으로 예상됨
- 해성DS: 자동차 부문은 아직 아니지만, 리드 프레임(반도체 관련) 매출이 한 자릿수 중반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FPCB(연성 인쇄회로기판) 관련 기업 (BHA 등): 하반기가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되나, 일부 기업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음
- 덕산네오룩스: 2분기 실적은 부진했으나,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와 주력 고객사의 블랙PDL(OLED 소재) 수요 증가로 실적 회복이 예상됨
- 블랙PDL은 내년에 폴더블폰뿐만 아니라 갤럭시폰, 2027년에는 아이폰 일반 모델까지 적용될 것으로 보임
- 덕산네오룩스가 생산하는 그린 소재 그린 프라임 소재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블랙PDL은 거의 독점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임
- 이번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음
- 이수페타시스: 2분기 실적은 기대에 못 미쳤으나, 하반기(3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됨
- 고수익 네트워크형 물량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으며, 주문형 반도체 시장(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확대에 따른 공급 확대가 기대됨
- 구글의 메인 공급 업체로 알려져 있으며, 단기 조정이 나와도 방향은 상승세임
- HPSP: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며 실적이 좋았음
- 내년에는 인텔의 투자와 삼성 파운드리(테슬라 칩 수주)의 테일러 공장 본격 가동으로 더욱 긍정적인 실적을 기대함
- 파운드리 비중이 높아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높음
- 시간은 걸리겠지만 내년을 본다면 괜찮을 것으로 전망됨
2.6. 기타 주요 기업 분석
- 삼성 E&A:
- 기존 원유 기반 화공 수주에서 가스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긍정적인 모멘텀을 받고 있음
- 사우디의 비전 2030 가스 확장 전략과 중동(쿠웨이트, 카타르) 및 미국(블루 암모니아)에서의 수주 증가가 기대됨
- 이산화탄소 처리 능력과 탄소 포집 기술 투자로 친환경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음
- 중동이 고부가가치 화학 산업으로 전환하는 추세에 따라 삼성 E&A의 재평가가 필요함
- 국내 주택 건설 업종 이슈와 무관하며, 실적도 좋아 당분간 긍정적인 흐름이 예상됨
- SK오션플랜트:
- 2분기 실적이 좋았으며, 해상 풍력 매출 비중이 급증함
- 특수선 매출은 감소했으나, 조선 및 유지보수, 군함 건조 사업도 영위함
- 대만 포모사 해상 풍력 프로젝트 수주를 따냈으며, 앞으로 해상 풍력 수주 잔고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 목표 주가가 상향 조정되었으며, 내년까지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질 것으로 보임
- 원텍:
-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하며 정상 영업을 하고 있음
- 올리지오 X 및 올리지오 제품이 국내에서 잘 판매되고 있으며, 태국 시장도 성장 중임
- 소모품 매출도 크게 증가하며 명확한 성장세를 보임
- 매출 총이익률이 상장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음
- 피부 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희소성을 가짐
- 인텔리안테크:
- 2분기 실적이 좋았으며, 흑자 전환에 성공함
- 아마존의 게이트웨이 안테나 매출이 급증하며 실적을 견인함
-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이 예상되며, 미국의 AASD 스페이스 모바일 및 미성통신과의 위성 통신 게이트웨이 안테나 공급 계약으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기대됨
- SBS:
- 2분기 실적이 서프라이즈를 기록함
- 광고 수익이 크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와의 파트너십으로 실적 바닥을 다지고 있음
- 광고 업황이 개선되면 이익이 급증할 수 있으며, 넷플릭스 및 웨이브 등 온라인 수익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제작비도 절감하고 있음
- 하반기에는 디즈니에 1편, 넷플릭스에 2편 등 총 4편의 드라마를 판매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공동 제작까지 추진하여 긍정적인 전망을 보임
3. 주요 기업 공시 및 시장 총평
3.1. 주요 기업 공시 내용
- 덴티움:
- 자사주 22.9% 소각 계획을 발표함
- 실적은 좋지 않으나, 주주 환원 정책은 긍정적으로 평가됨
- HMM:
- 공개 매수를 통해 주당 26,200원에 주식을 매수할 예정임
- 총 발행 주식의 7.9%~9% 정도를 매수하며, 보유 물량에 비례하여 매수함
- 이는 이미 예상되었던 내용으로, 산업은행과 한국은행이 참여하여 현금화할 것으로 보이며, 사실상 민영화 수순으로 해석됨
- 공개 매수 소식에 주가가 급등함
- GS:
-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함
- ROE(자기자본이익률)를 높이고, 현재 6.9% 수준인 배당 수익률을 최소 4.35% 이상 보장하겠다고 밝힘
- 실제로는 6% 이상 배당 수익률이 나올 것으로 예상됨
- LG유플러스:
- 사장님이 약 3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수함
3.2. 8월 18일 시장 총평 및 향후 전망
- 시장 하락 요인 재확인:
-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의 실적 악재
- 외국인 매도세
- 국내 대주주 양도 차익 과세 결정 불확실성
- 반도체 관세 부과 가능성
- 철강 제품 관세 확대에 대한 불확실성
- 전통적인 8월 약세장
- 이러한 악재들이 겹치면서 증시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음
- 업종별 동향:
- 중소형주 일부, 인터넷 대표주, 조선 기자재(KSP, 엔진주 등), 방어주(통신주) 일부만 상승함
- HBM(고대역폭 메모리) 관련주, 아이폰 관련주, 덕산네오룩스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의 영향으로 크게 하락함
- HD현대일렉트릭, LX일렉트릭 등 변압기 관련주도 철강 관세 영향으로 하락함
- 포스코퓨처엠 등 2차전지 관련주도 하락함
- 조선주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임
- 코스닥 시장은 2차전지, 실적 부진 기업(루닛, 서진시스템 등), 반도체 관련주들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며 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임
- 현대인프라코어 등 건설기계 관련주도 하락함
- 서브 TND, 호텔신라 등 일부 종목은 상승함
- 향후 전망:
- 이번 조정은 과도한 우려로 인한 것이며,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음
- 단기 조정이 나올 수 있으나,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기회로 활용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