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월급쟁이의 주식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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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11월12일] 2차전지·바이오·STO가 이끈다, KOSPI 마감 시황 (박근형 부장)

IBK투자증권 박근형 부장이 제시하는 11월 증시 핵심 총정리는 2차전지, 바이오, STO 등 주요 섹터의 최신 동향과 함께 주식 장기 보유 세제 혜택과 같은 정책 변화의 실질적 영향을 분석합니다. 특히 제약 바이오 섹터의 밸류에이션 바닥권 진입의 근거를 제시합니다.
[2025년11월12일] 2차전지·바이오·STO가 이끈다, KOSPI 마감 시황 (박근형 부장)

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IBK투자증권 박근형 부장이 제시하는 11월 증시 핵심 총정리는 2차전지, 바이오, STO 등 주요 섹터의 최신 동향과 함께 주식 장기 보유 세제 혜택과 같은 정책 변화의 실질적 영향을 분석합니다. 특히 제약 바이오 섹터의 밸류에이션 바닥권 진입비만 치료제 시장의 구조적 성장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며, 투자자들이 자극적인 기사에 흔들리지 않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수급과 정책 모멘텀을 활용하는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영상을 직접 보실 분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핵심 요약

​📌 11월 증시에서 주목해야 할 핵심 업종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

2차전지, 바이오, STO 관련주가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제약 바이오는 저평가 상태에서 비만 치료제 등 강력한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제약 바이오 업종이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하는 근거는?

  • S&P 500 대비 헬스케어 섹터 수익률 최하단
  • S&P 500 대비 선행 PER 비율이 25년 추이 중 최저점
  • 국내 제약 바이오 업종 비중이 전체 시장 대비 밴드 하단에 위치


2. 시장 동향 및 미국 증시 마감 상황

  1. 국내 증시 출발: 코스피는 8.95포인트(약 9포인트) 하락 출발을 보였습니다. 
  2. 장 초반 상승 출발 업종: 제약 바이오, 비만 치료제, 정유, 석유화학, 지역폐, STO, 의료 AI, 2차전지, AI 은행, 증권, 면세점, 원격 진료, 철강, 백화점, 화장품, 비철금속, 웹툰, 미용 기기, 조선 등이 상승 출발을 보였습니다. 
  3. 미국 주식 시장 동향: AI 관련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었으며, 바이오와 에너지 등 전통 산업의 수급 매수가 유입되어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4. 미국 시장 세부 동향: AI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으나, 바이오 섹터로 수급 매수가 나타났으며,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2.3%,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가 7% 상승했습니다. 
  5. 코스피 수급 전환: 코스피는 전일 삼성전자, 하이닉스 쏠림 현상에서 벗어나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는 수급 매수 장세로 약간 돌아선 모습을 보였습니다. 
  6. 증권 및 바이오 강세: 증권 업종은 역대급 호실적으로 신고가가 다수 나왔으며, 일부 제약 바이오 종목(예: ABL바이오)도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7. 주요 상승 업종: 헬스케어, 2차전지, 자동차, 증권, 금융, 지주, 보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전력 기계와 화장품 업종도 괜찮은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3. 주식 시장 정책 모멘텀 및 코스피 전망

  1. 주식 장기 보유 세제 혜택 지시: 이재명 대통령이 배당 소득 분리 과세 최고 세율 인하에 이어, 주식 장기 보유 투자자에 대한 세제 혜택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2. 장기 보유 세제 혜택에 대한 공감: 연사는 부동산처럼 주식도 장기 보유 시 세제 혜택을 주는 것이 맞다는 의견에 공감하며, 부동산에만 혜택을 줄 이유가 없다고 언급했습니다. 
  3. 펀드 배당 소득 분리 과세 논의: 펀드 편입 중 60% 이상이 분리과세 대상 기업일 경우 분리과세 적용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4. 지속되는 정책 동력: 검토세 폐지, 상법 개정안 등 정책 동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5. 코스피 5,000포인트 시대 전망: 정부 의지가 확고하며, 코스피가 5,000포인트 이상으로 갈 가능성이 높게 형성되고 있습니다. 
  6. 만 포인트 설레발 경계: 일부에서 코스피 만 포인트 시대를 언급하는 것에 대해 다소 불안감을 느끼며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7. KB증권의 7,500포인트 언급: KB증권의 일부 애널리스트는 코스피 7,500포인트 시대까지 언급했으나, 현재는 5,000포인트 수준이 가시권에 들어와 있으며, 이재명 대통령 재임 중 5,000포인트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4. 증권 및 금융 업종 분석

  1. 증권주 강세 배경: 한국 금융주(삼성증권, 키움증권 등)의 호실적 발표로 증권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 증권/금융 업종 강세 요인: 이어진 주주환원 확대, 정책 지원, 사상 최고치 경신 예탁금 및 신용 장고 등이 긍정적 요인입니다. 
  3. 신용 장고에 대한 해석: 신용 장고가 26조 원으로 사상 최고치이나, 시가총액 대비 신용 장고 비율이나 고객 예탁금 대비 비율은 아직 낮으므로, 일부 자극적인 기사처럼 과도한 리스크로 볼 수는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4. 밸류에이션 평가: 현재 코스피 4,100~4,200포인트 수준이지만, 내년 실적 기준 PER은 10.5배 수준으로 절대 비싸지 않으므로, 4,200포인트 도달 시 모두 팔아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5. 기사 작성에 대한 제언: 제목을 너무 자극적으로 뽑아 난리 난 것처럼 쓰는 것은 지양하고, 투자자들이 의미를 알고 이해할 수 있도록 고민해서 기사를 작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5. AI 및 반도체 섹터 동향

  1. AI 수요 지속: AI 수요는 여전히 강력하며, 구조적인 공급 부족과 DRAM 현물 가격 상승세가 보이고 있습니다. 
  2. EPS 상승: IT 및 코스피 EPS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3. 삼성전자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 모건스탠리에서 삼성전자 내년 영업이익을 116조 원까지 추정했으며, 불 케이스(Bull Case)로 목표 주가를 175,000원까지 제시했습니다. 
  4. 삼성전자 주가 흐름: 삼성전자는 장 초반 눌림이 있었으나 양전으로 마감했습니다. 
  5. 하이닉스 밸류에이션: 하이닉스 역시 내년 실적을 기준으로 볼 때 고평가 논란이 전혀 없는 상황입니다. 

6. 코스닥 및 제약 바이오 섹터 강세

  1. 코스닥 강세: 코스닥은 바이오텍, 2차전지 중심의 대형주 강세와 호실적 발표 업종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났습니다. 
  2. 비만 치료제 시장의 구조적 성장: 비만 치료제 시장은 가격이 낮아져 일반인이 접근 가능한 수준이 되면 구조적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는 수요를 가집니다 (발기부전제, 탈모 등과 같이 기본적인 인류의 욕구에 해당). 
  3. 바이오텍 투심 개선: 제약 바이오 관련 종목들이 기술 이전(L/O) 소식 등으로 투심이 개선되며 급반등하고 있습니다. 
  4. ABL바이오 상한가: ABL바이오가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5. 제약 바이오 투자 패러다임 변화: 과거 신약 제품 중심에서 벗어나, 플랫폼 시대로 중심축이 이동하는 것으로 보이며, ADC 등 플랫폼 관련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6. ABL바이오 특징: ABL바이오의 상한가 기록이 오늘 특징적으로 두드러졌습니다. 

7. 기타 업종 동향 및 정책 이슈

  1. 게임 업종 긍정적 흐름: 흑자 전환한 펄어비스 등 일부 게임 업종(위메이드 등)이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2. STO 관련주 상승: 정부가 이달 중 토큰 증권 발행 관련 법안 심사를 통한 연내 거래소 예비 인가 전망이 나타나면서 갤럭시아 머니트리 등 일부 종목이 상승했습니다. 
  3. 순환매 및 소외주 강세: 국내 정시는 기관 매수세와 외인 비반도체 업종 매수로 순환매가 나타났습니다. 
  4. 코스닥 상대적 강세: 코스피의 반도체 쏠림 현상이 완화되고, 바이오, 은행, 석유화학, 자동차 등 소외주/가치주 중심의 순환매가 전개되면서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고 중소형주와 코스닥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8. 미국 반도체 기술주 약세 및 국내 영향

  1. 소프트뱅크 엔비디아 지분 매도 영향: 전일 소프트뱅크의 엔비디아 지분 전량 매도 영향으로 엔비디아가 3% 하락하는 등 반도체 기술주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2. 소프트뱅크 매도 규모: 소프트뱅크는 엔비디아 외에도 T 모바일을 훨씬 더 많이 매도했습니다. 
  3. 매도 목적 분석: 소프트뱅크의 매도는 오픈 AI 등에 대한 투자 전환에 따른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목적이며, 엔비디아만 판 것이 아니므로 IT 섹터/AI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4. AI 랠리 승고르기: 최근 AI를 둘러싼 밸류에이션 부담, 자금 조달 우려 등이 주가 부담으로 작용하며 AI/테크가 쉬어가고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5. 중장기 전망: 중장기적 관점에서 AI를 중심으로 한 성장 동력 훼손은 없다는 판단입니다. 
  6. 향후 장세 전망: 미국의 빅테크 대형주 중심 AI 랠리가 승고르기에 들어갔으며, 금리 인하가 더 이루어진다면 중소형주 장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9. 국내 AI 정책 모멘텀 및 미국 경제 지표

  1. 국내 AI 정책: 정부가 내년 1월 시행되는 인공지능 AI 기본법의 시행령 및 재정안을 12월 12일에 입법 예고하여 국내 AI 섹터는 여전히 정책 모멘텀을 갖고 있습니다. 
  2. 미국 정부 셧다운 종료 임박: 미국 하원은 동부 시간 오후 4시에 연방정부 임시 예산안 표결 예정이며, 셧다운이 종료되면 시장 유동성이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유동성 완화 효과: 유동성 완화는 소비주, 가치주 순환매를 자극하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4. 미국 고용 둔화 확인: ADP 집계에 따르면 10월 주간 고용 보고서에서 고용자 수가 10월 +4,000건에서 -11,000건 감소로 마이너스 전환되며 미국 고용 둔화가 확인되었습니다. 
  5. 금리 인하 기대 상승: 성장 우려와 연준의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가 교차하는 가운데, 12월 금리 인하 전망이 60% 후반대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6. 증시 훈풍 요인: 채권 금리와 달러 인덱스 하락 등이 증시에 훈풍으로 작용했으며, 고용 지표 후퇴로 달러 인덱스가 다소 하락했습니다. 

10. 반도체 및 제약 바이오 상세 분석

  1. 반도체 업종: 소프트뱅크의 엔비디아 주식 매도 소식에 기술주 하락 압력이 일부 있었으나, DB하이텍, DB텍 등은 상승세를 보였고 다른 장비주는 소폭 하락했습니다. 
  2. 제약 바이오 업종 강세: 제약 바이오가 가장 눈에 띄는 섹터였으며, 미국 증시 수급 유입과 ABL바이오의 일라이 릴리(Eli Lilly)와의 3.8조 원 규모 신약 플랫폼 공동 개발 계약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3. 주요 상승 종목: 펩트론,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 셀트리온 등 업종 전반에 상승세가 나타났습니다. 
  4. 알테오젠 코스피 이전 상장 기대: 알테오젠은 12월 8일 거래소 코스피 상장 이전 결정을 앞두고 있으며, 과거 셀트리온 사례처럼 이전 상장 결정 전후로 기대감에 따른 주가 상승이 예상되므로 관심 있게 볼 필요가 있습니다. 
  5. 주목할 제약 바이오 종목: 리가켐, 한미약품, DND 파마텍, 올릭스 등도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11. 증권, 화학, 유통 등 기타 업종 동향

  1. 증권 및 금융 강세: 증권주와 은행주가 어닝 서프라이즈 상황과 정부 정책 기대감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습니다. 
  2. 화학 및 정유 강세: 롯데케미칼, 대한유화 등 석유화학 기업의 턴어라운드 소식과 테슬라의 국내 2차전지 소재 업체 공급 추진 소식에 힘입어 2차전지 소재 업체(솔루스첨단소재 장중 상한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3. 포스코홀딩스 상승: 포스코홀딩스는 호주 리튬 광산 투자 소식으로 상승했습니다. 
  4. 소매 유통 업종 강세: KDI의 내수 중심 경기 개선 예상 리포트와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 면세점 사업 구조 조정, 4분기 매출 회복 기대감에 힘입어 현대백화점, 신세계, 이마트, 롯데쇼핑 등 유통 및 소비재 업종이 긍정적이었습니다. 
  5. 게임 업종 실적 기반 상승: 펄어비스 흑자 전환, 위메이드 등과 NC소프트, 네오위즈 등의 예상치 상회 실적으로 상승세가 나타났으며, 기존의 루저 종목들이 살아나는 분위기입니다. 
  6. 업종별 순위: 업종 탑 3는 증권, 금융, 보험이었으며, 바텀 3는 전기가스, 전기전자, 기계 장비 주로 볼 수 있습니다. 

12. 향후 시장 변동성 요인 및 마이클 버리 논란

  1. 셧다운 중단 법안 진행: 셧다운 중단 수정 법안이 하원 의결되었고 대통령 서명만 남은 상황으로 긍정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습니다. 
  2. 다음 주 변동성 요인: 다음 주 고용 지표 등 경제 지표 발표에 따라 금리 인하 확률이 실시간으로 변동하므로 추적해야 합니다. 
  3. 엔비디아 실적 확인: 20일 엔비디아 실적 확인 시 AI 거품 논란에 대한 방향성이 나올 것입니다. 
  4. 마이클 버리 감가상각 주장 및 반박: 마이클 버리는 엔비디아의 감가상각 기간을 2~3년에서 5~6년으로 늘려 영업 이익을 과대 포장했다고 주장했습니다. 
  5. 감가상각 기간 연장에 대한 반박 논리: 임대해 준 GPU/칩의 재계약 금액이 기존 계약 금액의 90% 이상으로 유지되고 있어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지 않으므로, 5~6년으로 늘려도 무리가 없다는 반박 논리가 존재합니다. 
  6. 마이클 버리의 팔란티어 풋 정리: 마이클 버리가 팔란티어 풋 옵션을 정리했다는 이야기가 미국 시장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7. 마이클 버리에 대한 평가: 연사는 마이클 버리가 빅쇼트로 스타가 되었으나 그 뒤로 운이 따르지 않는 것 같으며, 풋쟁이로서 기우제처럼 풋을 치다가 한 번 맞춘 것은 아니라고 평가했습니다. 

13. 10월 고용 지표 및 금리 인하 전망 (골드만삭스)

  1. 골드만삭스의 10월 고용 추정: 골드만삭스는 10월 비농업 고용(Non-Farm Payrolls)이 약 5만 명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2. 고용 통계 제외 요인: 정부의 지연 사직 프로그램으로 인해 약 10만 명이 고용 통계상 제외될 것으로 보아 -5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3.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 10월 고용이 5만 명 줄었다면 2020년 말 이후 최대 감소폭을 나타낼 수 있어 12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상당히 있을 수 있다고 언급되었습니다. 
  4. 기본 자료 부족 우려: 셧다운 등으로 인해 실제적으로 기본 자료가 별로 없는 상태에서 12월 FOMC를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14. 제약 바이오 섹터 심층 분석: 밸류에이션 바닥권 및 성장 근거

  1. 제약 바이오 추가 상승 여력: 연사는 제약 바이오 섹터가 좀 더 가도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2. ABL바이오 기술 이전 계약 상세: ABL바이오는 일라이 릴리와 3조 8,72억 원 규모의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선급금은 약 585억 원입니다. 
  3. 계약의 긍정적 평가: 이번 기술 이전 계약은 그랩바디 플랫폼의 사업화 잠재력을 재확인하고, 플랫폼 적용 가능 모달리티의 확장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주어 긍정적 모멘텀으로 작용했습니다. 
  4. 미국 증시 동향 반영: 밤사이 미국 증시 혼조세에도 불구하고 제약 바이오/헬스케어 쪽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노보 노디스크(7%), 일라이 릴리(2.27%)가 상승했습니다. 
  5. 주요 상승 종목: ABL바이오 외에도 알테오젠, 올릭스, 리가켐바이오, 대웅제약, 유한양행, SK바이오팜, 한미약품 등이 좋았습니다. 
  6. ETF 및 개별 기업 수익률 비교: 미국 바이오 ETF는 신고가 영역에 진입하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 주가도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7. S&P 500 섹터 수익률 비교: 1월부터 테크놀로지 섹터가 8.9%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반면, 헬스케어는 -7.5%로 수익률 하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8. 헬스케어 상대 밸류에이션 바닥권: S&P 500 대비 헬스케어 섹터의 선행 PER(주가수익비율) 상대 밸류에이션 추이가 과거 25년간 최저점(0.75 수준)에 근접하여 거의 바닥권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9. 국내 제약 바이오 비중: 전체 시장 대비 국내 제약 바이오 비중은 7.6%로 밴드 하단에 위치하며, 아직 오른 것이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10. 향후 기술 이전 이벤트: 신한투자증권 자료에 따르면, 4분기에는 알테오젠, 리가켐바이오, ABL바이오, 펩트론, DND 파마텍 등의 주요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11. 다울투자증권 전망: 2026년 제약 바이오 투자 방향은 후기 임상 POC 확보 자산 중심 또는 기전 차별성이 있는 퍼스트인 클래스 모달리티에 집중될 것이며, 국내 기업들은 ADC, GLP-1, RNAi 등에서 라이선스 아웃 가능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12. 다울투자증권 최선호주: 최선호주는 한미약품과 리가켐바이오이며, 차선호주는 ABL바이오, 관심 종목은 올릭스 등입니다. 
  13. 포트폴리오 구성 제언: 신한투자증권과 다울투자증권에서 중첩적으로 언급되는 종목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짜는 것이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15. 비만 치료제 시장의 구조적 성장 분석

  1. 노보 노디스크 임상 3상 결과: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간학회에서 세마글루타이드 투여 환자의 경우 체중이 2% 이하로 줄어도 위약 투여 환자보다 간 염증이 크게 개선되었다는 임상 3상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2. 세마글루타이드 효과의 의미: 이는 비만약 효과가 단순히 체중 감량 때문만은 아니며, 메시(대사 질환)처럼 대사 질환과 연관성이 높은 병에서 의미 있는 발견으로 설명되었습니다. 
  3. 일라이 릴리 시가총액 및 주가 급등: 글로벌 비만 대장주인 일라이 릴리는 시가총액 약 0.9조 9천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8월 초 대비 주가가 54% 급등했습니다. 이는 3분기 비만 실적 서프라이즈와 MFN 약가 인하 협상 덕분으로 분석됩니다. 
  4. 가격 하락에도 Q(물량) 확장 효과: 비만약 가격이 2030년까지 ASP(평균 판매 가격)가 -30%에서 -40% 하락하더라도, 미국의 메디케어 80% 커버 등으로 환자 수(Q)와 물량이 확장되어 2026년에도 비만 시장이 구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5. 비만 모멘텀 지속 전망: 노보 리벨서스 할츠마 3상(12월 3일) 및 릴리 관련 이슈가 남아있어, 비만 쪽은 남은 4분기에도 제약 바이오 섹터에서 가장 강력한 모멘텀을 보유할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은 긍정적으로 언급했습니다. 
  6. 비만 관련 긍정 평가 종목: 펩트론, ABL바이오, 인벤티랩, 일동제약, 대웅제약, 유한양행, 셀트리온제약, 고바이오랩, 제넥신, 올릭스, 한미약품, DND 파마텍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7. 트리플데믹 우려와 백신주 상승: 독감, 코로나19,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트리플데믹 우려로 인해 제약 백신 및 마이코플라즈마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8. 개인 위생 강조: 겨울철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를 강조했습니다. 

16. 반도체 섹터 상세 분석: 소프트뱅크 매도와 국내 영향

  1. 소프트뱅크 엔비디아 지분 전량 매도: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 그룹이 엔비디아 주식 전량(3,210만 주)을 58억 3천만 달러(약 8조 5천억 원)에 매각하고 약 3조 3,600억 원의 이익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2. 매도 목적: 오픈 AI 및 로보틱스 관련 본격적인 AI 투자에 나서기 위한 자금 마련 목적으로 분석됩니다. 
  3. 국내 시장 영향: 국내 시장에서 반도체 소부장이 밀리고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도 소폭 밀렸으나, 기관이 받아내면서 낙폭이 크지 않았고 약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4. 국내 반도체 밸류에이션 평가: 국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밸류에이션상 부담스러운 국면이 아니며, 상대적으로 미국 주식이나 다른 반도체 업체보다 저평가되어 있어 많이 빠질 자리도 별로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17. 삼성전자 파운드리 흑자 전환 목표 및 수주 현황

  1. 파운드리 흑자 전환 목표: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부문에 대해 2027년까지 흑자 전환 및 글로벌 시장 점유율 20%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2. 최근 수주 현황: 테슬라의 AI 칩, 애플의 아이폰 이미지 센서 칩(CIS), 현대자동차의 자율주행용 칩, 미국의 아나플래시(차세대 HA AI 기기용 칩), 자브라이트(HPC용 칩) 수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3. 흑자 전환 기대: 분기별 2조 원 이상의 적자를 내던 파운드리가 2026년~2027년을 지나며 흑자 전환 가능성에 대해 조심스럽게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4. 파운드리 가동률 상승: 갤럭시 S 시리즈에 탑재 가능성이 높은 액시노스(Exynos)의 탑재 가능성으로 파운드리 가동률이 올라가면서 턴어라운드가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18. AMD 실적 발표 및 중장기 가이던스 분석

  1. AMD 데이터 센터 TAM 전망: AMD는 데이터 센터 관련 TAM(Total Addressable Market)이 2025년 약 2,000억 달러 수준에서 2030년에는 1조 달러를 초과할 것이며, 연평균 성장률이 40%를 넘을 것이라고 공격적으로 전망했습니다. 
  2. AMD 중장기 가이던스 (3~5년):
    • 매출액: 연평균 35% 성장 
    • 데이터 센터 매출액: 연평균 60% 성장 
    • AI 매출액: 연평균 80% 성장 
    • 매출 총 이익률: 55%에서 58% 제한 
    • 영업 이익률: 35% 이상 제한 
    • EPS: 20달러 이상 제한 
  3. 삼성증권의 가이던스 해석: 삼성증권은 이를 3년 후인 2028년 전망으로 가정했을 때, 2025년~2028년 예상 전체 매출액 연평균 성장 컨센서스(29%)나 2028년 EPS 컨센서스(10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로 보았습니다. 
  4. 시장 기대치와의 관계: 그러나 2025년~2028년 AI GPU 매출액 연평균 컨센서스가 이미 82%로 보고 있어, AMD가 제한한 80% 성장률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해석되어 주가 변동을 크게 일으키지는 않았습니다. 
  5. 향후 과제: AMD가 엔비디아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계속 향유하기 위해서는 신규 초대형 고객 확보 등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한다는 평가입니다. 

19. DRAM 및 반도체 업황 분석: 슈퍼사이클 지속 전망

  1. DRAM 현물 가격 동향: 트렌드포스 자료에 따르면, DRAM 칩 가격이 모듈가를 추월하며 급등 임박 신호를 보이고 있습니다. 
  2. 가격 상승 근거: 최근 몇 주간 판매자들의 물량 보유로 DDR4 및 DDR5 제품의 스팟 현물 가격이 상승했으며, 특히 DRAM 칩 스팟 가격이 동일 용량 모듈 가격을 추월하고 그 격차도 상당합니다. 
  3. 가격 상승 수치: 대표 제품인 DDR4 1GB 3200MT/s 평균 스팟 가격은 지난주 11.071에서 이번주 $11.857로 약 7.1% 상승했으며, 전주 대비 적게는 2.4%에서 많게는 20.6%까지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4. 모건스탠리 슈퍼사이클 전망: 모건스탠리는 이번 사이클이 역사적 정점을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보며, AI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가 주도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5. 메모리 계약 가격 상승: 모건스탠리 점검 결과, 4분기에 서버 DRAM 계약 가격이 약 70% 급등하고, NAND 계약 가격은 20~30% 상승했으며, 공급 업체들은 전례 없는 가격 결정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 구매자 특성 변화: 구매자가 더 이상 가격에 민감한 전통적 고객이 아니며, AI 데이터 센터와 클라우드 서비스 대기업들이 컴퓨팅 인프라 구축을 위해 경쟁하면서 메모리 확보가 전략적 필수품이 되어 가격 민감도가 최소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7. 결론: 모건스탠리는 역사적 기록을 넘어서고 수익 전망이 더 높게 나타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20. AI CAPEX 지속 가능성 및 마이클 버리 재언급

  1. UBS의 AI CAPEX 긍정 평가: UBS는 AI CAPEX(자본 지출)의 지속 가능성이 탄탄하다고 보며, 메타(300억 달러), 오라클(180억 달러)의 회사채 발행에도 불구하고, 부채 기반 AI CAPEX는 전체 미국 AI 투자 중 15% 미만에 불과하여 레버리지 수준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2. 뱅크 오브 아메리카 입장: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채권 발행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고 우려하는 입장입니다. 
  3. UBS의 지속적 긍정: UBS는 여전히 AI 섹터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4. 마이클 버리의 팔란티어 풋 청산: 마이클 버리가 대규모 팔란티어 풋 옵션을 조용히 청산한 사실이 13F 공시로 밝혀졌습니다. 
  5. 증권주 강세 재확인: 삼성증권의 3분기 호실적 발표에 따라 증권주가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키움증권 실적도 매우 좋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21. 정유/화학 및 2차전지, 유통 섹터 동향

  1. 정유/화학 강세: 국제 유가 강세 영향과 정제 마진 강세에 따른 4분기 호실적 기대감으로 정유주와 석유화학주가 매우 좋습니다. 
  2. 정제 마진 현황: 정제 마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직후를 제외하면 약 17년 내 최대치까지 올라왔으며, 1강 기준 배럴당 18달러 수준입니다. 
  3. 정제 마진 추이: 지난주 평균($16.4) 대비 배럴당 1.3달러 상승했으며, 2025년 3분기 평균 대비 약 두 배에 근접하는 수준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직후인 2022~2023년을 제외한 차트상으로도 역사적 레인지를 벗어나는 고점을 계속 갱신하고 있습니다. 
  4. 2차전지 상승: 테슬라의 국내 배터리 소재 업체와의 공급 타진 소식 등으로 2차전지가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5. 소비 진작 및 유통 강세: KDI의 하반기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수출 둔화에도 불구하고 내수를 중심으로 경기가 완만하게 개선될 것이라는 예상에 따라 유통, 백화점, 면세점이 긍정적으로 움직였습니다. 
  6. STO 및 자율주행 테마: 국회 정무위의 토큰 증권 법안 심사 착수 전망으로 STO 관련주가 상승했으며, 테슬라 코리아의 완전 자율주행 FSD 감독형 서비스 국내 출시 소식으로 자율주행 테마가 일부 긍정적으로 반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