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코스피 4000 시대 개막이라는 역사적 순간을 맞아, 미국 물가 안정과 기업 실적 호조가 증시 전반에 미친 영향을 심층 분석합니다. 특히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수주와 구리 시장의 구조적 공급 부족 전망 등 핵심 섹터별 구체적인 투자 모멘텀을 짚어주며, 과열된 종목 추격 매수 대신 순환매 기회를 포착하는 실용적인 시장 대응 전략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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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함께읽기] 10월 27일, 새로운 역사를 쓴 코스피 4000, 어색하지 않다(미국 물가, 금리인하, 현대건설, 구리, 조선, 2차전지, 원전, 석유화학, 반도체,방산,화장품)
1. 코스피 4000 돌파와 시장 배경 분석
- 코스피 4000 시대 개막: 2025년 10월 27일, 코스피 지수가 4000을 돌파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였으며, 이는 한국 증시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는 시점입니다.
- 가파른 주가 상승에 대한 경계: 주가가 매우 가파르게 상승했으므로, 속도 조절의 필요성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 시장 상승의 주요 배경: 증시의 큰 상승은 미국 물가 안정에 기인합니다.
- 미국 기업 실적 호조: 미국에서 AI 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GM, 포드 등 완성차 기업들의 실적도 좋았습니다.
2. 미국 증시 및 물가 안정 분석
- 오늘 다룰 주요 내용: 미국 정시 및 물가 안정,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수주, 구리 시장 전망, 조선, 배터리, 송전망 투자, 원전, 정유화학, 반도체, 방산, 화장품, 현대건설, DL E&C, 삼성중공업, DLNC 관련 내용을 다룹니다.
- 미국 증시 동향: 미국 증시가 급등했으며, 반도체 및 태양광 업종이 많이 올랐습니다.
- 환율 및 금리 전망: 미국 환율은 계속 상승하고 있어 우려되지만,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가 예상보다 좋았고 포드 실적이 호조를 보였습니다.
- 원전 기업 반등: 최근 고평가 논란으로 급락했던 미국 원전 기업들이 물가 완화에 환호하며 급등세로 반전되었습니다.
- 3대 지수 신기록: 기업 실적 호조와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가 예상을 하회하면서 3대 지수가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 완성차 실적: 포드가 12% 급등했고 GM도 실적이 좋았으며, 전기차만 판매하는 테슬라보다 내연기관차를 판매하는 완성차 업체들의 실적이 괜찮은 상황입니다.
- 반도체 및 빅테크 실적: 반도체 업종도 좋았으며, 다음 주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알파벳, 애플 등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AI의 지속 성장이 확인될 것입니다. 국내에서는 SK하이닉스 실적 발표가 있습니다.
- 테슬라 주가 하락: 테슬라는 3.4% 하락했는데, 이는 로봇, 자율주행 등에서 성과를 내기까지 시간이 필요한데 주가만 선반영된 데 따른 고평가 부담과 차익 매물 출회 때문으로 보입니다.
- 포드 실적 상세: 포드는 주당 순이익이 33% 급등했으나, 전기차 수요 부진으로 전기차 생산 중단을 발표했으며, 다만 저가 전기차 시장(가성비)은 열릴 것으로 언급했습니다.
- 기타 미국 주식 동향: 알파벳은 스타트업 엔트로피카 파트너십 발표로 급등했고, 엔비디아, 마이크론, 브로드컴도 상승했습니다. 인텔은 실적은 좋았으나 주가는 오르지 못했고, AMD는 좋았습니다.
- IBM 및 코인베이스: IBM은 양자 컴퓨팅 관련 알고리즘을 AMD 반도체로 구현한다고 밝혔고, 과대평가 논란이 있던 오클로 급등했습니다. 코인베이스는 암호화폐에 대한 긍정적 의견이 많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3.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CPI) 상세 분석
- 헤드라인 CPI 결과: 미국의 헤드라인 소비자 물가 지수는 전월 대비 0.3% 상승(예상 0.4%),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예상 3.1%)으로 예상보다 낮게 나왔습니다.
- 근원 CPI 결과: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예상 0.4%)로 급락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3.1%(예상 3.0%)로 나왔습니다. 근원 물가가 예상보다 훨씬 낮게 나오면서 시장에 큰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 상품 및 서비스 물가 동향: 관세 영향으로 상품값, 의료, 가정용품 등은 올랐으나, 중고차 가격과 신차 가격 상승률이 꺾인 것이 긍정적이었습니다.
- 주거비 급락: 가장 비중이 큰 자가 주거비가 0.4%에서 0.1%로 급락했으며, 이는 2021년 1월 이후 최저치입니다. 임대료, 호텔 숙박비 등 주거비 전반이 꺾였습니다.
- 주거비의 중요성: 주거비는 전체 물가에서 35.5%를 차지하며, 서비스 물가(60.6%) 중에서도 절반을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항목입니다. 주거비가 꺾이면 물가 전체가 꺾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 금리 인하 전망: 열 개 투자 은행 중 아홉 곳이 10월과 12월 연속 금리 인하를 전망했으며, 월스트리트 저널 기자와 골드만삭스 모두 12월 추가 금리 인하를 예상했습니다.
- 장기 금리 전망: 골드만삭스는 신규 임대료 완화 등이 반영되면 2026년까지 주거비가 꺾여 연준이 금리 인하를 계속할 것으로 보며, 내년 기준 금리가 3.25%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시장 영향: 금리 인하 방향이 아래로 가기 때문에 시장에는 긍정적이며, 양적 긴축도 종료될 가능성이 높아 이번 FMC 결과는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4. 현대건설의 미국 원전 프로젝트 수주 모멘텀
- 현대건설 뉴스: 지난 주말, 현대건설이 미국 대형 원전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개념 설계 용역 계약을 맺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수주받은 것은 아님)
- 페르미 아메리카: 주목해야 할 회사는 페르미 아메리카이며, 파트너사로 두산에너빌리티, 현대건설, 삼성물산이 이미 미국 공시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 개념 설계 용역: 페르미 아메리카가 건설할 4개 원전 중 초기 단계인 개념 설계(기본 설계 용역) 계약을 현대건설이 맡았습니다.
- 설계 내용: 이 단계에서는 부지 배치 계획, 냉각 방식 검토, 예산 및 공정 수립 등을 진행합니다.
- 수주 가능성: 비록 개념 설계만으로 수주가 확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현대건설이 맡지 않으면 다른 회사가 맡을 가능성이 낮다고 평가됩니다.
- 트럼프 원전: 페르미 아메리카의 원전 4개 이름은 도널드 트럼프 원전으로, 이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며 본계약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 주가 반응: 현대건설 주가는 실적 부진으로 하락하다가 이 소식에 이틀째 급등했습니다.
- 트럼프 원전의 의미: 현대건설이 발주처가 처음 시도하는 프로젝트의 개념 설계를 체결한 것은 의미가 있으며, 한국 시공사 외에 대안이 없다고 평가됩니다.
- 예상 규모: 원전 4개 건설에 약 60조 원 규모로 추정되며, 시공 금액은 10조 원 규모로 예상됩니다.
- 후속 프로젝트 주목: 메리츠는 플로리다 터키 포인트 6&7, 윌리엄 스테이트 리앤2, 서머리 프로젝트 등 후속 프로젝트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5. 구리 시장 전망: 제2의 석유
- 구리(Copper)의 중요성: 구리는 금속계의 팔방미인으로, 제2의 석유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LS, 풍산, 일진머티리얼즈가 핵심 수혜 기업으로 언급됩니다.
- 구리의 특성: 붉은 빛의 부드러운 금속이며, 전기 전도성이 매우 뛰어나고 녹이나 부식 방지 기능이 있으며, 녹는점이 1084도로 상대적으로 낮아 성형 및 가공이 용이합니다.
- 구리 수요처: 건축 외에도 전기차, 태양광, 풍력 등 재생 에너지에 많이 사용되며, 전통 발전소 대비 재생 에너지는 메가와트당 2.5~6.4톤의 구리를 사용합니다. 데이터 센터의 AI 가속기에도 많이 들어갑니다.
- 공급 측면의 문제: 구리 광산이 인도네시아, 칠레, 콩고 등 특정 국가에 몰려 있으며, 최근 광산 가동 중단(지진, 붕괴 등)으로 공급이 축소되었습니다.
- 달러 약세 영향: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예상으로 달러가 약해지면 구리 가격에 긍정적입니다.
- 구조적 공급 부족: 신규 광산 프로젝트를 시작해도 생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며, 국제구리연구그룹은 당초 예상했던 공급 과잉 전망을 15만 톤 부족으로 수정했습니다.
- 품위 저하 및 허가 문제: 구리광석의 품위 저하와 신규 프로젝트의 복잡한 허가 과정이 공급 부족의 원인입니다.
- 수요 폭발적 증가: 2024년 2,700만 톤에서 2035년 3,300만 톤으로 수요가 증가하며, 특히 2030년 이후에는 구리 공급이 반토막 날 것으로 예상되어 구리 가격은 오를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 투자 전망: 구리 가격은 올해 11,000달러를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있으며, 구리는 4차 산업명의 새로운 석유로 비유됩니다.
- 밸류체인: 구리 밸류체인에는 ETF, 프리포트 맥모란(미국 광산), LS(국내 기업) 등이 있습니다.
6. 조선업: FLNG 및 LNG 운반선 이슈
- 삼성중공업 FLNG 수주: 삼성중공업이 미국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관련 컨테이너선 두 개 세트(델핀) 사업에서 계약을 맺었습니다.
- 델핀 프로젝트: 델핀은 3호선까지 시리즈로 건조할 예정이며, 1호선 최종 투자 결정은 연내 예정되어 있습니다.
- FLNG의 강점: FLNG는 육상 대비 비용, 보안, 속도 세 가지 강점이 있어 급성장하고 있으며, 삼성중공업이 최강 강자입니다.
- 유조선 운임 상승: 유조선 운임도 시작되었으며, 삼성중공업이 VLCC(초대형 원유운반선)를 수주했습니다. 원유운반선 비중이 높은 대한조선도 수혜를 볼 수 있습니다.
- 모잠비크 LNG 사업 재개: 조선 4년 반 만에 모잠비크 LNG 사업(토탈에너지스 공동 사업)이 이슬람 무장 단체 테러로 중단되었다가 공사 재개를 결정했습니다.
- LNG 운반선 수요: 모잠비크 사업 재개 시 총 17척의 LNG 운반선이 필요하며, 현대중공업이 9척, 삼성이 8척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미 완판된 상태입니다.
- 기타 우호적 요인: 원자재인 MDI 가격도 안정화되고 있어 조선업 전반에 우호적인 이슈입니다.
7. 2차전지/배터리: ESS 키워드 집중
- ESS 설치량 급증: 테슬라의 3분기 ESS 설치량이 12.5GWh로 전년 동기 대비 81% 급증했으며, 3분기 누적 설치량도 60% 증가했습니다.
- LFP 배터리 및 보조금: LG에너지솔루션이 LFP 배터리 관련 계약을 맺었으며, 미국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축소 기조에도 불구하고 재생 에너지 수요가 늘고 있습니다. ESS 배터리 제조 시 보조금을 많이 받으며, 중국은 받지 못합니다.
- ESS 중요성 전망: 김현수 연구원은 ESS가 이익 비중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며 낙관적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전기차 대비 ESS: 단기적으로 전기차 수요는 부진하지만, ESS에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과거 배터리 섹터 버블 시기(2023년)에 보수적 전망을 했던 김현수 연구원의 현재 배터리 섹터에 대한 시각은 긍정적입니다.
- 수급 이동 가능성: 당분간 반도체 외에 배터리 섹터로도 수급이 올 수 있다고 전망됩니다.
- LG에너지솔루션 부담: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많이 올라 시가총액이 200조 원대로 부담스러워 단기 상승 탄력은 둔화될 수 있으나 크게 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 중소형주 추천: LNF의 여전한 상승 여력과 LFP 관련주인 한중엔케스(또는 한종엔케스), 탑머티리얼즈를 주목할 것을 제안합니다.
8. 송전망 투자 확대 및 원전 모멘텀 재확인
- 송전망 투자 확대 배경: 퍼스트 에너지, 센터 포인트 에너지, PG&E 등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설비 투자 확대를 언급했는데, 이는 데이터 센터 증가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 때문입니다.
- 투자 필요성: 미국은 낡은 송전망 교체 및 투자가 필수적인 상황이며, PG&E, 센터 포인트 에너지, 퍼스트 에너지 모두 2030년 전후로 전력 수요 증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 전력 기기 호재: 송전망 투자 확대는 변압기, 케이블 등이 추가로 필요해지므로 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가온전선 등 전력 기기 업체에 호재입니다. 숙련된 인력 부족으로 사이클이 오래갈 수 있습니다.
- 미국 마누가 프로젝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과 산업부 장관이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2030년까지 대형 원전 10개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한국 원전의 강점: 한국은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원전 공급망이 완벽하고, 싸고, 빨리 만들 수 있어 중국 및 러시아 대체 원전 국가로 한국밖에 없으며, 프랑스는 너무 늦습니다.
- 미국 진출 전략: 미국 진출 시 웨스팅하우스의 AP1000 기반으로 할 가능성이 높아 팀 코리아 전략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 팀 코리아 미적용 시 수혜: 팀 코리아로 가지 않는다면 두산에너빌리티나 현대건설의 모멘텀이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 현대건설 모멘텀: 현대건설이 페르미 아메리카 원전 설계 계약을 맺어 모멘텀을 받고 있으며, KB증권 장문 연구원도 현대건설을 긍정적으로 보았습니다.
- 웨스팅하우스 기술력: 웨스팅하우스는 원전 기술 및 시공 능력이 떨어지며, 과거 중국 프로젝트 공급 건도 중국 기업들이 수행했습니다.
- 미국 주도 공급망: 미국은 웨스팅하우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을 구축하려 하지만, 36개 원전 건설 이력과 가장 저렴한 한국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 SK가스 CEO 간담회: SK가스는 LPG를 사와 트레이딩하는 회사로, 울산 GPS(LNG 가격이 오르면 LPG로 발전하는 발전소)가 돈을 잘 벌기 시작하여 성장이 기대됩니다.
9. 정유화학 및 석유화학 구조조정 동향
- SK가스의 LNG 벙커링 사업: SK가스는 LNG 벙커링 사업을 강조했으며, IMO 규제 지연으로 LNG가 선박 연료로 수렴하는 추세입니다. LNG를 연료로 쓰는 배에 LNG를 주입하는 벙커링 수요가 확대될 수밖에 없습니다.
- 벙커링 사업 진출: SK가스는 벙커링 자회사를 설립하여 2027년 말 선박 인도를 받고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는 현대미포조선에 좋은 이슈였으나 현대중공업 합병으로 세진중공업이 간접 수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 미국 대(對)인도 제재 영향: 미국이 인도에 러시아 원유 사용 제재를 강화하면, 인도는 비싼 중동 원유를 써야 하므로 아시아 OSP(중동 두바이 기준 수출 가격)가 오를 수 있습니다. 이는 국내 정유사들의 조달 원가 상승으로 이어져 정유화학 업종에는 좋지 않은 요인입니다.
- 유럽 석유화학 구조조정: 유럽 석유화학 산업은 경기 부진, 고에너지 비용, 중국발 공급이 겹치면서 강도 높은 구조조정 국면에 진입했습니다.
- 공급 절벽 심화: 유럽에서 7개 증기 크래커가 폐쇄되거나 2027년까지 가동 중단될 예정이며, 이는 유럽 전체 석유화학 생산량의 20%에 해당하는 규모로 공급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 구조적 감산의 긍정적 영향: 비효율 설비를 아예 없애는 구조적인 감산이므로, 이는 한국 석유화학의 경쟁 부담을 완화시켜 긍정적입니다.
- 유럽 기업 동향: 아이네우스는 미국 셰일가스를 원료로 하는 에탄 크래커 프로젝트를 내년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며, 쉘과 사빅은 비효율 설비 매각을 검토 중입니다.
10. 반도체: 거침없는 질주와 공급 부족 지속
- AI 데이터 센터 투자와 웨이퍼 지출: 램 리서치는 AI 데이터 센터 투자액 1,000억 달러 중 웨이퍼 지출액이 80억 달러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AI 수요 다변화 확인: 2024년 하반기 이후 AI 관련 수요가 분기를 거듭할수록 확산 및 다변화되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 실적 발표 및 전망: 10월 29일 SK하이닉스, 30일 삼성전자 실적 발표가 있었으며, 이번 실적 발표에서 내년도 연간 실적 전망이 큰 폭으로 상향될지 주목해야 합니다.
- 수출 데이터: 11월 1일 한국 10월 수출액 잠정치가 발표될 예정이며, 10월 월간 수출액도 전년 동월 및 전월 대비 양호한 데이터가 예상됩니다.
- 업황 판단: 주가는 부담이 있지만, 전체 업황이나 분위기는 쉽게 꺾일 분위기가 아닙니다.
- 모바일 D램 가격 상승: KB증권 분석에 따르면 모바일 D램 가격이 20% 이상 오르고 있는데, 이는 애플이 고사양 모델에 적용했던 12GB D램을 내년 하반기 출시될 일반 모델에도 적용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 삼성전자 수혜: 애플 아이폰 판매가 잘 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생산 능력 여유가 있어 애플로부터 주문을 많이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DDR5 마진 역전: 내년 DDR5 마진이 HBM3를 넘어설 수도 있다는 전망이 있으며, 이는 삼성전자에게 매우 긍정적인 그림입니다.
- 공급 부족 지속: 올해와 내년, 내후년까지 디램 시장의 신규 생산 능력 확대 공간이 부족합니다. 평택 P5 공장이나 용인 하이닉스 공장 가동은 2028년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 전력 문제 변수: 2028년 가동 예정인 용인 클러스터는 16GW의 전력이 필요하며, 전기가 부족하면 가동이 지연되어 공급 부족이 계속될 수 있습니다.
- 결론: 공급은 아직 늘기 어렵고 전례 없는 호황 사이클입니다.
- 소부장 및 인프라 투자: 소부장 기업들은 아직 실적 개선세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사이클이 중요합니다. 생산 업체들이 증설을 못 했기 때문에 인프라 및 전공정 투자가 필요합니다.
- 밸류에이션 사이클: 현재는 사이클 기대감에 따라 멀티플(PER)만 오른 상태이며, 향후 2년간 공급 증가가 제한적이므로 상승 사이클 초반으로 판단됩니다.
11. 반도체 소부장 및 신기술 관련주
- 최선호주 (VM): 하이닉스에만 공급하던 식각 장비를 램 리서치 독점을 깨고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원시(WSI) 공정에서 외산 장비사 없이 단독 공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STI (인프라): 인프라 관련주로, 2026년 하이닉스 용인 클러스터 및 해외 인프라 수주 인식이 기대되며, 삼성전자 평택 5공장 결정도 호재입니다. KC, 한양, 세보엠이씨 등도 인프라 관련주로 언급됩니다.
- 관심 종목: 유니셈, 한솔케미칼도 꼽혔습니다.
- IBK 투자증권 의견: 단기 반도체 주가 급등에 따라 3분기 실적 발표 후 순고르기가 있을 수 있으니 그때 투자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 신기술 관련주: 하이-NAV(H-NAV)와 BSPDN(백사이드 파워 딜리버리) 관련 기업을 주목해야 합니다.
12. 방산: 꺾이지 않는 무기 수요
- 3분기 실적 전망: 방산 부문은 3분기도 괜찮을 것으로 예상되나, 모든 기업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현대로템은 큰 폭의 실적 성장이 예상되나, LIG넥스원, 한국항공우주, 하나기술은 부진할 수 있습니다.
- 국내 수주 현황: 올해 국내 방산 업체들은 전반적으로 수주가 좋았습니다. 현대로템은 폴란드와 9조 원 계약, 한국항공우주는 필리핀 FA-50 전투기 1대, 인도/베트남 K9 자주포 7,000억 원, 중동 유도무기 4억 달러 등의 계약이 차질 없이 진행 중입니다.
- 해외 수주 확대 기대: 4분기 이후 해외 수주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 주요 기업별 수출 기대: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 장갑차(레드백) 수주 및 사우디 지상군 현대화 사업 기대.
- 현대로템: 전차(탱크)에 대해 이라크, 루마니아, 사우디와 공급 협상 중.
- 한국항공우주: FA-50 전투기 수출 협상.
- LIG넥스원: 유도무기, 미사일 관련.
- 신규 성장 Top Pick: 국내 방산 기업의 신규 성장 Top Pick은 현대로템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입니다.
13. 화장품: 관세 부담은 기회, 미국 시장 성장 지속
- 미국 시장 성장: 미국 시장 성장 여력이 여전히 크며, 특히 색조 화장품의 대미 수출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 수출액 증가: 2023년 한국의 대미 화장품 수출은 월평균 5,088만 달러(2022년)에서 1억 4,790만 달러(2025년)로 2.7배 증가했습니다.
- 시장 점유율 1위: 프랑스를 제치고 미국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 수입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습니다.
- 인디 브랜드 약진: APR, 아모레퍼시픽, 스킨천사, 달바 글로벌 같은 인디 브랜드들이 오프라인까지 잠식하고 있습니다.
- 헤일로 효과 (후광 효과): 온라인에서 1등을 하면 오프라인에서도 1등을 하는 현상(헤일로 효과/후광 효과)이 미국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 색조 강세: 한국은 기초 화장품이 강세였으나, 티르티르, 로맨, 에이블씨엔씨 등 색조 제품들도 히트를 치고 있습니다.
14. DL E&C 및 기타 기업 분석
- DL E&C의 저평가: DL E&C는 석유화학 자회사 여천NCC의 부진 우려로 주가가 박살 났으나, 정부의 구조조정 결정과 함께 석유화학 업황이 살아나고 있어 취약 구간은 지났다고 평가됩니다.
- 숨겨진 호재 (DL 에너지): DL E&C의 자회사인 DL 에너지가 보유한 미국 천연가스 복합발전소(미시간주 나일, 펜실베이니아주 페일)가 미국 최대 전력 시장인 PJM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며 전기요금 상승 시 수혜를 받습니다. 이는 숨겨진 호재로 평가됩니다.
- 호텔롯데: 호텔롯데 역시 실적이 좋을 수밖에 없다는 평가입니다.
- 밸류에이션: 여천NCC 우려로 PBR 0.2배까지 하락한 것은 과도한 하락으로 판단됩니다.
15. TFE: 실리콘 포토닉스 수혜 본격화
- TFE의 사업: TFE는 테스트 소켓 업체로, 국내에서는 ISC, 리노공업과 함께 언급됩니다. 핵심은 프로브 카드입니다.
- 실리콘 포토닉스(CPO) 기술: TFE의 핵심 모멘텀은 실리콘 포토닉스 기반 CPU(Co-Packaged Optics) 기술 수혜입니다.
- CPO 기술 설명: CPO는 기존 구리 배선 대신 광학 신호(빛)를 이용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입니다. 구리 배선 대비 신호 손실, 발열, 전력 소모가 적습니다.
- CPU의 역할: CPU는 여러 분리된 반도체 칩(주문형 반도체, 광수신기, 증폭기 등)을 하나의 패키지 내에 통합하는 패키징 기술입니다.
- TFE 수혜 이유: CPO 기술 구현 시 테스트 항목(광신호 경로 정렬 등)이 복잡해져 단가가 상승하는데, TFE는 이미 북미 고객향으로 CPO 관련 소켓 샘플을 공급 중이며, 신공장은 2026년 3분기 가동 예정입니다.
16. 주요 기업 공시 및 주가 동향
- 삼성중공업 수주: 삼성중공업이 라이베리아향 유조선 3척을 수주했으며, 유조선 부족 및 노후화로 운임이 오르고 수주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 DL E&C 지분 확대: DL E&C는 코페르닉 글로벌 인베스터스가 단순 투자 목적으로 지분을 1.12% 추가 늘렸습니다. 이 투자사는 과거 LG유플러스, 현대백화점 등에 투자한 이력이 있으며, DL E&C의 저평가 매력을 보고 지분을 늘린 것으로 보입니다.
- 코스피 시장 마감: 코스피는 40,42로 마감했으며, SK하이닉스는 시총 390조 원을 넘겼고, 삼성전자는 3% 상승하며 10만 전자를 회복했습니다.
- 주요 종목 동향: 현대중공업, 삼성바이오로직스(사상 최고가), 삼성전기(사상 최고가 향해)가 좋았고, 현대차/기아, 포스코홀딩스, LG전자는 부진했습니다.
- 엔터 및 바이오: 하이브는 BTS 효과 반영 기대감으로 상승했으며, 유한양행, SK바이오팜 등 대형 제약주도 좋았습니다.
- 삼성 ENA 부진: 삼성 ENA는 뚜렷한 이슈 없이 부진했습니다.
17. 코스닥 시장 및 거래대금 상위 분석
- 코스닥 시장: 코스닥은 바이오의 날이었습니다. 알테오젠, 셀트리온헬스케어, 게노레이션, 보로노이 등이 급등했으며, 2차전지도 급등했습니다.
- 반도체 소부장 아쉬움: 반도체 소부장은 생각보다 약세를 보였으나, 과거 조선주가 날아갈 때 기자재주가 두 배가 올랐던 것처럼 소부장도 어차피 같이 갈 것이므로 오늘은 아쉬웠을 뿐 가는 길 자체는 바뀌지 않았습니다.
- 기타 코스닥: 서진시스템, 스튜디오드래곤, 도산테스나, 셀바스 AI 등이 좋았습니다.
- AI/데이터 센터 섹터: GNC에너지 등 AI 데이터 센터 관련주는 많이 오른 탓에 오늘 쉬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 코스피 거래대금 상위: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 비만치료제 관련하여 연내 허가 신청 소식에 26% 급등했습니다.
- 섹터별 강세: 조선주, 비만치료제/바이오, 반도체 대형주, 증권주, 엔터주, 인터넷 대표주(카카오, 네이버)가 시장을 이끌었습니다. 태양광도 AI 및 중국 규제 이슈로 분위기가 좋습니다.
- 부진 섹터: 히토리(중국 합의 기대), 2차전지, 정유주, 전선주는 쉬어가는 모습이었습니다. 항공주는 여전히 답답한 모습입니다.
- 매매 주체: 여전히 외국인만 6천억 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들은 매도했습니다.
18. 시장 대응 전략 및 마무리 조언
- 흥분 금지: 코스피 4000 돌파는 역사적인 날이지만, 흥분하지 말고 기회는 다시 올 것이므로 내려올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 순환매 인지: 오르지 않은 종목(예: 2차전지)이 순환하며 가므로, 쫓아가는 매수는 자제해야 합니다.
- 과열 판단: 주가가 많이 오른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과열은 아니다고 판단됩니다. 다만 개인 투자자들이 너무 많이 사서 주가가 올라갈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 마무리: 시청해 주셔서 감사하며, 설립 발전을 위해 소통할 수 있어 좋았고, 이번 한 주도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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