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월급쟁이의 주식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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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 계좌 방어법: 분할매수보다 비중 조절

하락장 속 무작정 버티기는 금물! 박병창·홍선애가 전하는 분할매수보다 중요한 포트폴리오 비중 조절 전략과 50대 월급쟁이의 현명한 계좌 방어법을 확인하세요.
하락장 계좌 방어법: 분할매수보다 비중 조절

1. 현재 시장은 불확실성 해소 전까지 기계적 분할매수를 멈춰야 한다. 9일간의 횡보장은 저점 신호가 아니며, 거래량이 동반된 터닝 포인트가 필요하다.
2. 계좌 내 종목 슬림화와 대장주 교체 전략이 필수적이다. 같은 섹터 내에서도 혼자 하락하는 약한 종목을 정리하고 대장주로 옮겨야 한다.
3. 시장 반등을 위한 선결 조건은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와 외국인 수급이다. 미국 대선 이후 정책 불확실성 제거와 전쟁 리스크 완화가 우선되어야 한다.


"떨어질 때마다 조금씩 사모으면 언젠간 오르겠지?" 하고 무심코 분할매수 버튼을 눌렀다가 속절없이 녹아내리는 계좌를 보고 가슴 아팠던 적 있으신가요? 하락장의 바닥을 섣부르게 예측하고 무작정 버티는 것은 지옥으로 가는 지름길일 수 있습니다. 가만히 손 놓고 있다간 소중한 자산이 살살 녹아내리는 요즘 장세! 시장의 흐름을 꿰뚫어 보는 여의도 전문가 홍선애, 박병창 대표가 전하는 "지금 당장 포트폴리오 비중을 뜯어고쳐야 하는 이유"를 아주 속 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1. 10월 26일 시장 하락은 새로운 악재보다 기관 매도가 두드러진 흐름이다 

방송은 코스피가 종가 기준 5,500선을 밑돈 상황을 살펴보며, 당일 하락의 배경과 수급을 점검한다. 

  1. 종가 기준 5,500선 하회가 질문의 출발점이다.
    • 진행자는 10월 26일 월요일 시장이 하락했고, 종가 기준으로 5,500선도 내줬다고 말한다. 
    • 종가가 5,500 아래로 내려온 일이 오랜만인 것 같다며, 이를 중요한 신호로 봐야 하는지 또는 하방을 더 열어 둬야 하는지 묻는다. 
  2. 박병창 대표는 당일 하락을 새로운 악재나 투매에 따른 것으로 보지 않는다.
    • 그는 새로운 악재가 나오거나, 추가 하락을 부르는 투매가 발생해서 하락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한다. 
    • 진행자가 그렇다면 오늘 하락의 의미가 무엇인지 묻자, 박 대표는 국내 기관이 왜 장 후반에 매도했는지 살펴보겠다고 한다. 
  3. 선물 흐름과 해외 지표만 보면 장중에는 특별한 하락 요인이 두드러지지 않았다.
    • 박 대표는 선물 5분봉을 보며 아침 하락 뒤 반등을 시도하고 다시 밀리는 흐름이 반복됐다고 설명한다. 
    • 해당 시점까지 외국인은 약 6,000억 원을 매도했고, 프로그램 매도는 약 3,000억~4,000억 원 규모였다고 말한다. 
    • 선물시장에서는 소폭 매수 상태였고, 이에 지수는 크게 빠지지 않았다. 
    • 달러와 유가, 국채 수익률도 소폭 하락하는 상황이어서 특별히 시장이 하락할 만한 여건은 아니었다고 본다. 
    • 오후 들어 외국인이 추가 매도에 나서지 않자 시장은 반등을 시도했고, 종가 기준 외국인 순매도는 7,540억 원이었다. 
    • 그러나 오후 2시가 넘은 뒤 주가가 빠르게 밀렸고, 하락은 종가까지 이어졌다. 
  4. 장 막판 하락에는 국내 기관의 매도 전환이 큰 역할을 했다.
    • 박 대표는 장 막판에 누가 팔았는지를 중요하게 봐야 한다며, 연기금의 순매수 규모가 오전 약 3,500억 원에서 최종 약 410억 원으로 줄었다고 말한다. 
    • 투신은 약 3,000억 원을 매도했고, 상업·투신 등 일부 기관도 장중 매수에서 매도로 돌아섰다고 설명한다. 
    • 당시 환율 등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지표에는 큰 변화가 없었고, 시장을 추가 하락시킬 뚜렷한 매크로 요인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 외국인은 약 7,500억 원을 순매도했지만, 지난주처럼 하루에 1조 2,000억 원씩 매도한 것은 아니었다. 따라서 막판에 시장을 더 크게 밀어낸 주체는 국내 기관이었다는 해석이다. 

2. 기관 매도 종목에는 원화 강세 피해주와 트럼프 수혜주가 섞여 있다 

박 대표는 장중 급락 종목을 살펴본 뒤, 이들이 같은 업종에 속하지는 않지만 시장에서 공유하는 위험 요인이 있을 수 있다고 짚는다.

  1. 박 대표는 과거 조선·방산·원전 관련 종목의 급락을 우려했던 기억을 꺼낸다.
    • 당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버텨도 중간에서 시장을 받쳐 줄 종목들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걱정했다고 말한다. 
    • 이번에도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급락한 사례를 살펴보자고 한다. 
  2. 당일에는 여러 대형주와 업종의 약세가 함께 관찰됐다.
    • 박 대표는 HD현대마린과 삼양식품 등을 언급하며, 일부 종목은 장 후반에 크게 밀렸다고 설명한다. 
    •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11% 하락했고, 두산도 크게 내렸으며 HD현대일렉트릭은 약 6% 하락했다고 말한다. 
    • HD현대중공업도 계속 하락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10월 초 조선주 급락 때부터 우려했던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한다. 
    • 은행주도 약세였다. 하나금융지주와 KB금융을 예로 들며, 그동안 탄탄했던 은행주까지 내려왔다고 설명한다. 
    • 시장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횡보를 중심으로 지수를 해석해 왔지만, 이날은 그 밖의 종목들도 함께 크게 밀렸다고 말한다. 
  3. 급락 종목의 공통점은 업종이 아니라 두 가지 위험 요인이라고 본다.
    • 진행자는 기관이 실적이나 종목 전망을 보고 매도한 것인지, 또는 환율 때문인지 질문한다. 
    • 박 대표는 원화 강세 피해주와 트럼프 대통령 수혜주라는 두 범주를 제시한다. 
    • 그는 조선·방산·원전 관련 종목의 강세가 트럼프 대통령의 영향과 연결돼 있었다고 이전부터 이야기해 왔다고 상기시킨다. 
    • 미국 선거가 다가오면서 민주당 우세 가능성이 거론되고, 트럼프 수혜주에 불리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한다. 
    • 또 하나의 우려로 데이터센터 투자 기업의 재정 문제와 그에 따른 투자 위축 가능성을 언급한다. 
    • 데이터센터 투자와 연결된 변압기·전선·ESS 등 에너지 인프라 종목도 영향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 박 대표는 이런 요인에 대비하려는 위험 관리 매도가 있었을 수 있다고 추정한다. 즉, 성과가 부진하거나 불확실한 종목을 일부 또는 전부 정리하고 다른 자산이나 현금으로 옮기려는 거래였을 수 있다는 해석이다. 

3. 외국인 매도는 정점을 지났을 수 있지만, 불확실성 해소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박 대표는 외국인 매도 규모와 시장의 대기 요인을 함께 살펴보며, 당장 추세 하락으로 단정하기보다 불확실성이 지나가기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한다. 

  1.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는 정점을 지난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
    • 박 대표는 외국인의 매도 강도가 절정에 가까운 구간을 지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 9월 28일부터 10월 26일까지 외국인이 약 30조 5,000억 원을 팔았고, 해당 기간의 거래일은 20일이었다고 설명한다. 
    • 그중 지난주 순매도는 한 주에 약 5,000억 원이었으며, 그 이전 주까지 매도 규모가 매우 컸다고 말한다. 
    • 20거래일 동안 30조 원 넘게 판 것을 평균 내면 하루 약 1조 5,000억 원 수준이며, 이후 매도세가 약해진 점을 고려할 때 정점은 지났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2. 지금 시장에는 불확실성이 지나가는 시간과 강한 상승 모멘텀이 필요하다.
    • 첫째 조건은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기간이 지나가는 것이다. 이 기간에는 답답한 장막이 앞을 가리는 것처럼 투자 판단이 제한된다고 설명한다. 
    • 둘째 조건은 강력한 모멘텀이다. 박 대표는 현재 가능한 가장 강한 모멘텀으로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를 꼽고, 전쟁이 끝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 미국 선거 전후로는 무엇이 발생할지 알기 어려우므로 시장 참여자들이 한발 물러서 있는 상황이라고 본다. 
  3. 현재 하락을 대규모 투매나 명확한 추세 하락으로 보지는 않는다.
    • 박 대표는 엄청난 악재가 터져 투자자들이 추세 하락을 확신하고 도망치는 매도를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고 말한다. 
    • 진행자는 중간선거가 끝난 뒤 한 주 정도까지를 불확실성 해소 기간으로 잡았던 기존 설명을 되짚는다. 
    • 다만 이번에는 선거 불확실성에 전쟁 위험이 겹쳐 있다. 선거 이후 공격이 확대될 수 있다는 말도 나와, 선거가 끝나면 통상 시장이 오른다는 과거의 기대만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취지다. 
  4. 선거 이후의 평균 상승 통계를 단기 상승 보장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 박 대표는 오히려 시장이 더 오를 수 있다고 보지만, 그 가능성을 선거 직후의 즉각적인 상승과 동일시하지 않는다. 
    • 선거 이후 악재가 현실화해 시장이 급락한다면, 그때는 저가 매수세가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한다. 
    • 선거 후 주가가 올랐다는 통계는 선거 이후 6~7개월의 평균 수익률을 가리킨다고 덧붙인다. 따라서 11월이나 12월에 하락하더라도 이후 몇 달 동안 올라 평균이 상승할 수 있다. 
    • 그러므로 “선거가 끝나면 곧바로 오른다”고 단순하게 생각해서는 안 되며, 큰 하락이 발생할 경우 저점을 만들고 반등할 가능성도 염두에 둘 수 있다는 대화가 이어진다. 

4. 거래량 없는 횡보를 근거로 성급하게 분할매수하지 말아야 한다 


박 대표는 저점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하며, 단순히 지지선처럼 보이는 구간에서 조금씩 사는 것과 계획에 따른 분할매수를 구분한다. 


  1. 큰 사건과 수급 변화가 있어야 저점이 형성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박 대표는 위기 때 저점이 만들어지는 이유를 수급과 지표의 관점에서 설명한다. 
    • 예를 들어 채권시장에 채권을 계속 매도하고 공매도하는 헤지펀드가 있다고 가정한다. 이들이 채권 가격 하락에 베팅하면 채권 수익률은 반대로 상승할 수 있다. 
    • 이런 흐름을 뒤집으려면 단순한 시장 변동만으로는 부족하고, 해당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청산하고 방향을 바꾸는 계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 박 대표는 반도체와 AI 관련주에서도 공매도와 파생상품 연계 거래가 상당하며, 일반 투자자와 달리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대규모 자금의 거래는 하락할 때 더 매도하고 상승할 때도 포지션에 따라 움직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 영화 《빅쇼트》를 예로 들며 공매도 포지션의 작동 방식을 설명한다. 
      • 주식을 산 투자자는 예상과 달리 주가가 하락하면 추가 매수를 고려할 수 있지만, 공매도 투자자는 가격이 예상과 반대로 오르면 손실을 제한하기 위해 청산해야 한다. 
      • 반대로 공매도한 주식이 예상대로 하락하면 더 매도하고, 가격이 더 떨어질수록 공매도 물량을 늘릴 수 있다. 
    • 이러한 매도 압력은 특정 종목이 급락해 공매도 투자자의 이익이 커지는 상황에서 방향 전환을 맞을 수 있다. 박 대표는 큰 사건이 저점 형성의 계기가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2. 거래량이 없는 횡보만 보고 저점이라고 판단하면 안 된다.
    • 박 대표는 시장이 8~9일 정도 옆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두고, 전저점이나 W자형을 근거로 조금씩 사들이는 판단을 경계한다. 
    • 그는 자신이 말하는 분할매수는 기간을 정해 기계적으로 나누어 사거나, 급락할 때 나누어 사는 방식이라고 구분한다. 
    • 반대로 “여기가 지지선일 것” 또는 “더 빠지지 않았으니 여기서 오를 것”이라는 기대만으로 매수하는 것은 자신이 권하는 분할매수가 아니라고 설명한다. 
    • 저점은 거래가 생겨야 형성될 수 있으므로, 그때까지는 힘들더라도 불확실성이 지나가기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한다. 
  3. 미국 상장 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 청산은 시장 유동성 측면의 악재다.
    • 진행자는 SK하이닉스 주가에 연동된 미국 상장 레버리지 ETF 두 종이 상장 석 달 만에 청산될 예정이라는 블룸버그 보도를 소개한다. 
    • 보도에 따르면 두 배 롱·두 배 숏 상품의 운용을 다음 달 10일 종료한다고 한다. 
    • 박 대표는 큰 손실로 유동성이 약해졌을 가능성을 언급한다. 숏 상품뿐 아니라 롱 상품도 함께 청산될 수 있다고 덧붙인다. 
    • 해당 ETF 자체가 시장 유동성의 일부이므로, 청산은 전체 시장에 분명한 악재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한다. 

5. AI 투자 우려와 고금리가 겹쳐 시장 충격을 키우고 있다 


대화는 AI 투자 위축 우려에서 출발해 고금리, 시스템 위험, 정부와 연준의 대응, 지정학적 문제로 이어진다. 박 대표는 당장 해결할 수 없는 정치·지정학적 불확실성에 과도하게 반응하기보다 보유 종목과 대응 계획을 점검하라고 조언한다. 

  1. AI가 시장의 핵심 버팀목이었던 만큼, AI 투자 우려가 커지면 시장 불안도 커진다.
    • 진행자는 블룸버그가 ETF 청산을 AI 관련 투자 관심 약화와 연결해 분석했다고 소개한다. 
    • AI가 시장을 지탱해 왔는데 AI가 흔들리면서 시장이 방향을 잡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한다. 특히 한국 시장의 AI 기대 의존도가 크다고 덧붙인다. 
    • 박 대표는 AI 자본 지출과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만 있었다면 충격이 이 정도로 크지 않았을 수 있다고 본다. 
  2. 고금리 환경이 AI 투자 우려의 충격을 증폭한다.
    • 박 대표는 물가가 올라 있는 가운데 금리가 높은 상태라는 점을 함께 봐야 한다고 말한다. 
    • 9월 금리 인상에 이어 12월 추가 인상 가능성이 거론되고, 이번 주 FOMC에서는 동결을 예상하는 사람이 많다고 설명한다. 다만 전반적으로 긴축 환경이 이어지는 가운데 AI 관련 우려가 겹쳤다는 점이 충격을 키운다고 본다. 
    • 고금리 속에서 AI 자본 지출을 늘린 기업의 재무 부담이 커지면, 한쪽에서 채무불이행이 발생하는 시스템 위기로 번질 수 있다는 걱정이 있다고 말한다. 
    • 과거에는 이런 상황에서 시장 붕괴나 국가 위기를 단정하는 목소리가 많았지만, 지금도 투자심리가 위축돼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설명한다. 다만 현재의 노이즈를 위기의 과정으로 본다고 말한다. 
  3. 시장 불안은 즉시 붕괴하기보다 우선 봉합되고, 정부와 연준의 대응이 중요해진다.
    • 박 대표는 새로운 노이즈가 나왔다고 시장이 한 번에 바로 무너지기보다는 처음에는 일단 봉합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한다. 
    • 그 봉합이 지속될지, 나중에 문제가 다시 터질지는 미국 행정부와 재무부, 마지막으로 연준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본다. 
    • 연준이 움직이기 전에 재무부가 문제를 해결해야 하지만, 당시에는 재무장관의 발언이 없고 선거 때문에 대응이 제한된 것 같다고 설명한다. 
    • 중요한 쟁점은 연준이 문제가 터지기 전에 봉합할지, 아니면 터진 뒤에 나설지라고 말한다. 과거 장기금리가 4.5~4.7%를 넘었을 때는 재무부와 연준 의장의 관련 발언이 많았지만, 지금은 조용하다고 비교한다. 
    • 프랑스 등 유럽이나 인도네시아에서 문제가 더 발생하면 당국이 개입할 수밖에 없으며, 문제가 큰 폭으로 번지기 전에 방어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힌다. 
  4. 박 대표는 미국이 자국의 위험을 다른 국가로 전가해 온 사례가 있다고 주장한다.
    • 그는 미국이 자국의 국가적 위험을 다른 국가에 전가하는 데 능숙하다고 평가한다. 
    •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부동산·금융 위기가 발생한 뒤 약 2년 후 남유럽 국가의 채무불이행 문제가 나타난 일을 예로 든다. 
    • 현재 프랑스와 스페인 등 유럽의 문제를 단순히 주가가 더 떨어질지 여부로만 보지 말고, 원인과 해결 방향을 생각해야 한다고 말한다. 
    • 유럽에서 논의되는 핵심 문제는 물가가 너무 높아 생활이 어렵다는 점과, 국가 재정이 어려워 국민이 기대하는 혜택을 제공하기 힘들다는 점이라고 설명한다. 
    • 박 대표는 물가와 금리가 높아진 배경에 미국이 있다고 주장하며, 과거에도 이런 흐름이 반복됐다고 말한다.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럽의 남방유와 가스 가격이 올랐다는 점을 언급하고, 전쟁과 이란 관련 문제의 해결이 세계경제의 선결 조건이 됐다고 본다. 
  5. 지정학적 문제가 풀리면 물가·금리와 AI 재무 우려도 완화될 수 있다는 논리다.
    • 전쟁과 관련한 문제가 해결되면 물가가 낮아지고, 내년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한다. 
    • 그렇게 되면 AI 자본 지출 기업의 재무 위험도 잠시 완화될 수 있다고 본다. 
    • 전쟁이 끝나도 고물가가 이어질 수 있다는 반론이 있더라도, 지금 벌어진 문제의 근원에 지정학적 요인이 있으므로 우선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취지다. 
    • 투자자가 직접 해결할 수 없는 정치적 위험에 안절부절하거나 짜증을 내기보다, 불확실성 이후 자신의 보유 종목과 대응을 어떻게 할지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한다. 

6. 반도체 실적은 현재 숫자보다 내년 이익의 지속 가능성을 보여줘야 한다 


진행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발표에서 시장이 무엇을 중요하게 볼지 묻고, 박 대표는 실적 숫자 자체뿐 아니라 앞으로도 이익을 낼 수 있다는 신뢰를 강조한다. 

  1.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나쁘지 않은 것만으로는 주가 상승을 이끌기 어려울 수 있다.
    • 진행자는 숫자, 주주환원, 미래 전망 가운데 무엇이 시장에 더 큰 영향을 줄지 묻는다. 
    • 박 대표는 실적 쇼크가 나와서는 안 되며, 예상 수준으로 나온다면 시장이 이를 악재로 받아들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 미국에서는 실적이 시장 예상보다 좋아도 주가가 빠지는 사례가 있다며, 현재는 실적보다 시장 분위기가 크게 작용한다고 설명한다. 
    • 따라서 좋은 실적만으로 주가가 오르지 않을 수 있으며, 시장이 위쪽으로 반응할 추가 요인이 필요하다고 본다. 
  2. 시장이 의심하는 핵심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내년에도 높은 이익을 낼 수 있는지 여부다.
    • 주주환원은 기다릴 수 있는 요인으로, 완전한 호재라기보다 일정 부분 도움을 주는 정도라고 설명한다. 
    • 더 중요한 문제는 시장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높은 수익성이 올해에 그치지 않고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는 점이라고 말한다. 
    • AI 기술 혁신과 성장 사이클이 이어지고, 메모리 수요가 계속 증가하며, 메모리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장기 공급계약이 이익 안정성을 뒷받침할 수 있다는 전망을 설명한다. 
    • 다만 이러한 지속 가능성을 확인하려면 내년 실적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대화가 이어진다. 
    • 따라서 회사가 장기 공급계약 등으로 이익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내년 이익이 올해보다 더 많을 수 있다는 구체적인 전망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한다. 정확한 계약 비중과 숫자를 전부 공개하지 않더라도, 회사의 설명을 통해 신뢰를 줄 수 있다는 취지다. 
    • 박 대표는 시장이 그 설명을 믿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정리한다. 

7. 하락장에서는 현금을 한 번에 쓰기보다 보유 종목의 비중을 조정한다 


박 대표는 하락장에서 할 일을 계좌 관리와 종목 교체로 설명한다. 핵심은 모든 주식을 처분하거나 무작정 사들이는 것이 아니라, 위험한 종목 비중을 줄이고 상대적으로 나은 쪽으로 옮기는 것이다. 

  1. 박 대표는 하락장에도 계좌를 점검하고 위험 관리를 이어간다.
    • 진행자는 박 대표가 이전에 하락장에서 더 바빠야 한다고 말했고, 계좌를 슬림하게 만드는 전략도 제시했다고 상기시킨다. 
    • 박 대표는 보유 종목 가운데 일부는 차익을 실현하고, 일부는 위험 관리를 해야겠다고 판단해 당일 다섯 차례 거래했다고 말한다. 
    • 위험한 종목의 비중을 계속 줄이고 더 나은 쪽으로 옮겨야 한다고 설명한다. 
    • 상대적으로 약해진 ETF 비중을 줄여 다른 ETF로 옮겼고, 개별 종목 세 개도 거래했다고 말한다. 다만 포트폴리오를 크게 뒤집는 방식은 아니라고 덧붙인다. 
    • 위험 관리 후에도 계속 하락하는 종목은 정리하고 더 나은 종목으로 바꿔야 한다고 설명한다. 이런 조정을 통해 시장이 내려갈 때 계좌의 하락폭을 줄이는 방어를 할 수 있다고 본다. 
  2. 다만 보유 종목이 버티거나 오르는 경우도 있으므로 기계적으로 전부 교체하는 것은 아니다.
    • 박 대표는 위험 관리가 항상 정답인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시장이 오르거나, 보유 종목 하나가 강하게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삼성전자는 크게 하락한 뒤 특정 구간에서 버티는 반면, 다른 종목들은 계속 밀릴 수 있다고 비교한다. 
    • 따라서 자신이라면 계속 흘러내리는 종목을 줄이고 삼성전자로 옮겨 방어력을 높이겠다고 말한다. 
  3. 현금을 전부 들고 있는 선택보다 위험을 조절하며 종목을 교체하는 이유가 있다.
    • 시장이 상승할 때 강한 종목을 사는 전략이 복잡하다면 현금을 보유하면 되지 않느냐는 질문이 제기된다. 
    • 그러나 모든 종목을 팔아 현금을 만든 뒤 시장이 갑자기 오르면 대응하기 어렵고, 시장의 다음 움직임은 알 수 없다고 설명한다. 
    • 박 대표는 지금도 종목 교체를 늦지 않은 대응으로 본다. 

8. 매수 기준이 나타나기 전에는 기다리고, 주식 보유자는 비중을 바꾼다 


박 대표는 자신이 현금을 보유한 경우와 주식만 보유한 경우의 대응을 나눠 설명한다. 현금은 정해 둔 신호가 있을 때 사용하고, 주식 보유자는 종목 간 상대 강도를 비교해 비중을 조정하라는 취지다. 

  1. 박 대표는 하락 구간에서 두 차례 매수한 뒤 최근 8일 동안 추가 매수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 진행자는 중간선거 이후까지 불확실성이 이어질 수 있으니 아직 시간이 남았다고 말한다. 
    • 박 대표는 자신이 일주일에 한 번 방송에 출연하기 때문에 최근 거래를 모두 실시간으로 보여 주지는 못하지만, 이번 10월 하락에서 두 번 매수했다고 말한다. 
    • 최근 8일 동안은 구독 서비스에서 매일 거래를 공개하는 상황에서도 추가 매수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한다. 
    • 그는 오전과 오후에 거래 여부를 점검하며, 자신이 설정한 기준에 맞지 않으면 매수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시장이 오르거나 내린 날 자체가 매수 기준은 아니다. 
  2. 현금은 기계적인 매수 신호나 정해 둔 조건에 맞춰 사용한다.
    • 박 대표가 제시하는 기준은 두 가지라고 말하며, 시장이 5,469 또는 5,500선을 깬 현재 상황을 언급한다. 
    • 시장이 5,000선으로 더 내려가거나 5,000선을 깨는 상황이 온다면 자신은 매수할 것이라고 말한다. 
    • 반대로 시장이 더 떨어지지 않고 그 자리에서 머물다가 선거 후 상승한다면, 그 움직임에 맞춰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 현금을 보유한 경우에는 자신이 원하는 기계적 신호가 나올 때 현금을 사용하는 것이며, 아무 기준 없이 매수하지 않는다고 정리한다. 
  3. 주식만 보유한 사람은 현금을 기다리는 대신 종목별 비중을 조정해야 한다.
    • 박 대표는 현금으로 대응하는 자신의 방식과, 이미 주식만 보유한 투자자의 대응은 다르다고 구분한다. 
    • 같은 반도체 장비나 ESS 업종 안에서도 어떤 종목은 오르고 어떤 종목은 빠질 수 있다고 말한다. 
    • 같은 업종에서 다른 종목과 달리 혼자 하락하는 종목은 그 종목만의 이유가 있을 수 있으므로 보유하지 않는 편이 낫다고 설명한다. 
    • 가능하면 함께 하락하는 종목 중에서 보유하되, 그 안에서도 이전에 대장이었던 강한 종목으로 옮겨 타는 방법을 제안한다. 조정이 끝난 뒤 계좌가 원래 수준 또는 그 이상으로 회복될 가능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4. 장세가 나쁠 때 반복적으로 점검하고, 종목의 상대적 강약을 공부해야 한다.
    • 진행자는 이 설명이 반복학습처럼 이어진다고 말하고, 박 대표도 장이 좋을 때보다 나쁠 때 이런 이야기를 한다고 답한다. 
    • 박 대표는 지금도 종목 비중 조정이 가능한 시장이며, 조정 여부와 방법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 
    • 투자자들이 삼성전자를 팔아야 하는지 계속 묻는 것은 판단을 확인받고 싶기 때문일 수 있다고 본다. 본인이 어떻게 해야 할지 확신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 진행자는 원칙에 공감하더라도 실제 매도와 교체는 어렵고, 어느 종목이 더 강한지 판단하기도 쉽지 않다고 말한다. 
    • 박 대표는 같은 업종 안에서 대장주와 상대적으로 강한 종목을 구분하는 기준을 공부해야 한다고 답한다. 

9. 시장은 이익 대비 저평가돼 있지만, 외국인 매수 모멘텀이 필요하다 


마무리에서는 천천히 하락하는 장세가 투자자를 지치게 한다는 질문에 답하며, 지수 하락 폭과 국가별 비교, 수급 주체, 시장의 다음 조건을 차례로 살펴본다. 

  1. 급락보다 서서히 녹아내리는 장세가 심리적으로 더 힘들 수 있다는 문제 제기다.
    • 진행자는 연속적인 사이드카가 나올 정도의 폭락은 아니지만, 조금씩 손실이 쌓이는 느낌이 투자자를 지치게 한다고 말한다. 
    • 박 대표는 월봉을 보자고 하며, 아직 마감되지 않은 10월의 하락률은 약 2%라고 설명한다. 
    • 7월 폭락 당시에는 장중 최저 하락률이 -37%였고, 종가는 -22%였다고 비교한다. 
    • 지수가 한 달에 20% 넘게 빠지는 상황은 위기가 발생할 때 나타나지만, 지금은 뚜렷한 위기가 없는데도 시장이 하락하므로 더 힘들게 느껴질 수 있다는 진행자의 말에 박 대표가 동의한다. 
    • 박 대표는 프랑스와 유럽 관련 뉴스를 보면 실제 채무불이행 등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불안이 생길 수 있다고 말한다. 
  2. 인도네시아 지수와 비교하며, 주가 하락만으로 한국의 국가 부도를 뜻한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한다.
    • 박 대표는 해외 지수 화면에서 인도네시아 종합지수를 확인하자고 제안한다. 
    • 인도네시아 지수가 고점 약 9,174에서 현재 약 5,400까지 내려왔다고 설명하며, 그 나라에 부도 위기가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고 말한다. 
    • 한국 지수도 약 9,300에서 5,400 수준으로 내려왔지만, 이것만으로 한국이 부도 위기라고 볼 수는 없다고 반문한다. 
    • 한국의 경상수지가 독일과 일본을 합친 것보다 많다는 말을 언급하며, 현재 주가 하락을 단순히 국가의 펀더멘털 붕괴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취지로 설명한다. 
    • 앞으로 위기가 터질 것을 시장이 미리 반영하는 것이라는 반론이 있을 수 있다고 인정한다. 이어 주식시장은 앞으로 일어날 일도 반영한다고 말한다. 
    • 따라서 이미 저점권에 가까워진 시장에서 추가 하락만을 근거로 무조건 함께 매도할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3. 현재 이익 대비 주가는 싸다고 보지만, 외국인이 적극적으로 들어올 계기가 필요하다.
    • 박 대표는 현재 시장이 이익 대비 싼 것은 맞다고 말한다. 
    • 다만 기관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는 모습은 제한적이라고 본다. 연기금은 저가 매수를 이어가고 있으며, 개인은 하락할 때 사고 상승할 때 파는 흐름이라고 설명한다. 
    • 시장이 본격적으로 반등하려면 외국인 매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 외국인이 들어올 만한 모멘텀은 시장 참여자들이 오래 이야기해 온 매크로 환경의 변화라고 설명한다. 따라서 그 변화를 기다리는 동안 각자 할 일을 해야 한다고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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