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월급쟁이의 주식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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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이선엽 9월호 - 1부) 코스피 증시 마감 시황 및 투자 전략

코스피 증시 마감 시황과 수급 동향 분석! 변동성 장세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50대 월급쟁이의 현실적인 주식 투자 전략과 핵심 포인트를 확인하세요.
월간 이선엽 9월호 (1부) - 썸네일

1. 새로운 AI 모델의 등장은 과거와 차원이 다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며, 이는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2. 이번 주 후반 발표될 CPI 지표가 시장 반등을 이어갈지 여부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3. 9월부터 10월 중순까지는 금리 관련하여 숨통이 트이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 


한 주의 피로가 채 가시기도 전에 다가오는 주말, 여러분의 주식 계좌는 오늘 안녕하셨나요? 붉은색과 파란색이 전광판에서 화려하게 춤을 출 때마다 우리의 심장도 함께 쿵쾅거리기 마련입니다. "도대체 오늘 시장은 왜 이랬을까?" 하며 궁금증을 안고 찾아오신 분들을 위해, 오늘 코스피 시장의 다사다난했던 마감 흐름을 쉽고 시원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영상을 직접 보실 분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금리를 이겨버린 시장의 새로운 가능성 

최근 시장은 과거와 다른 양상을 보이며, 산업 변화가 거시 경제 환경을 압도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AI 기술 발전과 같은 거대한 변화는 시장의 흐름을 완전히 바꿀 수 있다.

1.1. 시장의 현재 상황과 투자자들의 고민 

  1. 최근 시장은 코스피가 7천선에 근접하는 등 상승세를 보였으나, 투자자들의 체감은 좋지 않다. 
    • 많은 투자자들이 물려있는 계좌 때문에 상승에도 불구하고 감흥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 실제로 차트를 분석해 보면 수익을 내기 어려운 상황이며, 살아있는 업종이 별로 없다. 
    • 최근 강세를 보인 일부 종목들도 이미 많이 오른 상태에서 매매하여 수익을 낸 경우는 드물다. 
  2. 투자자들은 투자 시점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나뉘고 있으며, 상당수가 손실을 경험하고 있다. 
    • 지난해부터 투자한 사람들은 수익이 줄어든 정도지만, 올해 5월부터 투자한 사람들은 여전히 손실 상태인 경우가 많다. 
    • 고점 대비 수익을 놓친 것에 대한 후회도 투자자들의 큰 고민 중 하나이다. 
  3. 많은 투자자들이 시장을 떠나고 있으며, 이는 과거와 다른 시장 상황을 보여준다. 
    • 5월, 6월에 시장에 진입했던 투자자들 중 상당수가 주식 투자를 중단하고 해외 투자나 예금으로 자금을 옮기고 있다. 
    • 이러한 현상은 투자자들이 이번 시장 상황에서 큰 마음의 상처를 입었음을 시사한다. 
  4. 과거 경험만으로는 예측하기 어려운 시장 상황이 펼쳐지고 있으며,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 
    •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으며, 이는 경험이 많은 투자자조차 예측하기 어렵게 만든다. 
    • 과거의 시장 경험이나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시장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해야 한다. 
  5. 7천선 위에 물려있는 자금이 수십조 원에 달하지만, 의외로 매물이 미리 소화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 일반적으로 본전에 오면 매도하는 경우가 많지만, 현재 시장은 하락장으로 인식하는 투자자들이 많아 본전이 아니더라도 손실을 감내하고 시장을 떠나는 경우가 많다. 
    • 이러한 '손절매' 움직임 때문에 실제 시장이 상승할 때 예상보다 매물이 적을 수 있다. 
    • 개인 투자자들이 7조 원 이상 순매도하는 등 시장 이탈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는 가격대가 비슷한 과거에도 나타났던 현상이다. 
    • 시장을 약세장으로 판단한 투자자들이 감내할 만한 손실이라고 생각되면 이미 손절매를 시작했을 가능성이 높다. 

1.2. 투자자들이 물렸을 때 고려할 선택지와 '물타기'의 함정 

  1. 물렸을 때 선택지는 '물타기', '버티기', '손절' 세 가지가 있다. 
  2. '물타기'는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으며, '불타기'가 수익률 측면에서 더 유리하다. 
    • 주가가 빠졌을 때 물을 타면 해당 기업이 더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 반면, 주가가 올랐을 때 추가 매수하는 '불타기'는 매매 관점에서 수익률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 
  3. '물타기'는 기업 실적이나 추세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 기업의 미래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단가를 낮추기 위한 '물타기'도 나쁘지 않지만, 맹목적인 '물타기'는 피해야 한다. 
    • '물타기'가 꼭 나쁜 것은 아니지만, '불타기'가 더 유리한 경우가 많다. 

1.3. 거시 경제 변수와 산업 변화의 영향력 

  1. 최근 시장은 거시 경제(매크로) 변수의 영향력이 커졌지만, 산업 변화도 무시할 수 없는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 
    • 하반기 들어 매크로 변수의 중요성이 80-90%에 달했지만, 현재는 약 70% 수준으로 줄어들고 산업 변화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 만약 산업 변화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면, 거시 경제 환경을 이겨낼 수도 있는 상황이 올 수 있다. 
  2. AI 기술 발전, 특히 AGI(범용 인공지능)의 등장은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 
    • 9월 7일 시장이 거시 경제 변수를 이겨내고 상승한 데에는 ChatGPT와 같은 AI 기술의 영향이 컸다. 
    • AGI의 초기 국면이라면 이는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으며, 시장이 거시 경제를 이길 수 있는 변수가 될 수 있다. 
    • AGI의 등장은 시장의 방향을 바꾸는 전환점이 될 수 있으며, 실제 현실이 된다면 예상치 못한 시장 흐름을 만들 수 있다. 
  3. 새로운 AI 모델의 등장은 과거와 차원이 다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으며, 이는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 최근 공개된 '아스트라'와 같은 AI 모델은 과거의 AI 모델들과는 성능 면에서 차원이 다르다. 
    • GPT의 등장, 업그레이드, 그리고 AI 에이전트로의 변화는 각각 시장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AI 에이전트 전환 시기(작년 중반)에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상승했다. 
    • 이번 AI 기술 발전은 단순히 모델 성능 향상을 넘어, AI 에이전트 시대를 넘어선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 
    • 이러한 변화는 작년 메모리 반도체 상승 때와 유사하거나 그 이상의 파급력을 가질 수 있다. 
  4. AI에서 AGI로의 전환에 대한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며, 시장은 이를 지켜보며 결론을 내릴 것이다. 
    • 과거에도 좋은 AI 모델이 나왔을 때 잠시 반짝하다가 다시 하락했던 사례가 있어, 이번에도 강한 랠리가 어려울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 AGI에 대한 의구심을 가진 사람들도 있으며, 이러한 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 
    • 시장은 실제 사용 경험을 통해 AGI의 실체를 확인하고 결론을 내릴 것이며, 현재는 기대와 의구심이 공존하는 탐색 기간이다. 
    • 이 기대가 단순한 기대로 끝날지, 아니면 실제 수요 확신으로 이어질지는 한 주 정도 더 지켜봐야 판단할 수 있다. 

2. 금리 결정의 복잡성과 시장에 미치는 영향 

미국의 금리 결정은 고용 지표, 소비자 물가 지수 등 다양한 경제 지표와 정치적 상황에 의해 복합적으로 영향을 받으며, 이는 시장의 방향성에 중요한 변수가 된다.

2.1. 고용 지표와 금리 인상 가능성 

  1. 미국의 8월 비농업 고용 지표는 예상치를 상회하며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였다. 
    • 8월 비농업 고용은 16만 2천 명 증가했으며, 이는 예상치보다 높은 수치이다. 
    • 이러한 고용 지표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는 쪽으로 기울게 하는 요인이 된다. 
  2. 하지만 고용 지표의 해석은 애매한 부분이 있어 금리 인상 결정이 쉽지 않다. 
    • 연준은 한 달치 지표보다는 석 달 평균치를 중요하게 보는데, 석 달 평균 고용은 7만 5천 명으로 애매한 수준이다. 
    • 이는 금리 인상에 걸림돌이 되지는 않지만, 강력하게 인상해야 할 정도의 과열된 지표는 아니라는 의미이다. 
    • 시간당 임금 상승률이 중요한데, 이번 지표에서는 이 부분이 의외로 차분했다. 
    • 유가나 농산물 가격은 올랐다 내릴 수 있지만, 임금 상승은 추세적으로 금리 인상을 유발하는 요인이 된다. 
  3. 소비자 물가 지수(CPI), 특히 근원 CPI(Core CPI)가 금리 결정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 근원 CPI는 변동성이 큰 유가와 에너지를 제외한 품목들의 물가 상승률을 보여준다. 
    • 유가 상승이 근원 CPI에 전이되었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며, 이는 물가 상승이 일시적인지 장기적인지를 판단하는 데 중요하다. 
    • 근원 CPI가 상승한다는 것은 유가 상승이 다른 생활 물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의미이다. 
    • 연준은 근원 CPI를 통해 물가 상승이 광범위하게 확산되는지 여부를 판단하며, 이는 향후 금리 결정의 가장 큰 변수가 된다. 
  4. 이번 주 후반 발표될 CPI 지표가 시장 반등을 이어갈지 여부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다. 
    • 9월 12일 토요일 강의 전에 발표될 CPI 지표를 보고 해석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2.2. 거시 경제 변수 앞에서 투자자의 무기력함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해석 

  1. 거대한 거시 경제 변수 앞에서 투자자는 무기력함을 느끼기 쉽다. 
    • 동일한 경제 지표를 보고도 연준 위원들조차 의견이 갈리는 것처럼, 투자자들도 혼란을 겪는다. 
    • 경제학 전공자들조차 케인즈학파와 시카고학파 등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이 달라지며, 이는 경제 현상의 복잡성을 보여준다. 
  2. 매크로 전문가들의 의견도 참고는 하되, 맹신해서는 안 된다. 
    • 경제학자들의 해석이 다르듯, 매크로 전문가들의 분석 역시 절대적인 답이 아닐 수 있다. 
  3. 정책 결정자들이 경제 지표를 보고 어떻게 판단하고 행동할지를 예측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4. 금리는 유동성뿐만 아니라 AI 데이터 센터 건설에 필요한 회사채 발행에도 민감한 영향을 미친다. 
    • 하이퍼스케일러(빅테크 기업)들은 회사채를 발행하여 AI 데이터 센터를 짓는데, 금리가 오르면 이들의 회사채 발행에 부담이 될 수 있다. 
    • 금리가 올라가더라도 빅테크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줄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 기업 간 생존 경쟁 때문에 회사채 발행을 줄이기 어렵고, 오히려 더 많이 발행하여 반도체를 확보하는 기업이 앞서 나갈 수 있다. 
    • 금리가 너무 높아지면 채권 발행이 어려워지고, 이는 투자 계획에 차질을 줄 수 있다. 
    • 금리가 정점이고 내려올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면 채권 발행이 유리해지지만, 계속 오를 것이라는 예상은 채권 발행을 어렵게 만든다. 
    • 하이퍼스케일러들의 투자 의지와 계획이 실행될 수 있을지는 결국 회사채 발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지에 달려있다. 
    • 금리가 너무 높아 회사채 발행이 줄면, 반도체 구매량도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 금리가 높으면 차입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으며, 이는 시장의 위험 신호로 작용할 수 있다. 
    • 금리 수준은 차입하는 입장에서 돈을 원활하게 빌릴 수 있는 구조인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 인플레이션이 높아 금리가 계속 오를 것이라는 예상은 빅테크 기업들의 투자 계획에 차질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낳는다. 

2.3. 미국-이란 전쟁과 중간선거가 금리에 미치는 영향 

  1.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는 고유가로 이어져 금리 인상 우려를 증폭시킬 수 있다. 
    • 전쟁이 길어지면 고유가로 인해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고, 이는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인다. 
  2. 중간선거 전까지 미국 정부는 금리 상승을 억제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 미국 재무부는 채권 바이백 규모를 두 배로 늘리고, TGA 계정(재무부 보유 자금)을 활용하여 국채를 매입하는 등 금리 상승을 억제하려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 이러한 조치들은 국채 가격을 올리고 금리를 떨어뜨리는 효과를 가져온다. 
    • 11월 4일 중간선거 전까지는 금리가 크게 오르지 않도록 일정 수준에서 묶어두려는 의지가 보인다. 
  3. 전쟁이 끝나지 않는다면, 중간선거 이후 본격적인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 중간선거 이후에는 금리 상승을 억제할 정치적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에, 본격적인 시장 불안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 
    • 10월 말부터 시장이 움직이기 시작할 수 있으며, 선거 결과에 대한 윤곽이 나타나면서 불안감이 커질 수 있다. 
  4.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방향과 정치적 부담이 금리 인상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을 끝내고 싶어 하지만, 상대방의 의지에 따라 상황이 달라진다. 
    •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중앙은행 입장에서 정치적 부담이 매우 크다. 
    • 이전 같으면 금리 인상이 당연한 상황이지만, 정치적 상황 때문에 금리 인상이 쉽지 않다. 
    • 현재 미국의 금리 인상 확률이 점차 떨어지고 있으며, 이는 시장의 불확실성을 보여준다. 
    • 소비자 물가 지수 발표 이후 금리 인상 확률이 더 명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5. 경제학 원리를 거스르는 듯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시장에 혼란을 주고 있다. 
    • 물가 상승 우려 속에서 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등 경제학 원리를 거스르는 듯한 발언은 일관성이 부족하다. 
    • 이러한 발언은 시장 참여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으며, 신뢰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6. 9월부터 10월 중순까지는 금리 관련하여 숨통이 트이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선거 전에 주가를 올리기 위해 금리를 제어하려 할 가능성이 높다. 
    • 전쟁이 좋은 방향으로 흐른다면 금리가 더 낮아질 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 긴장해야 할 상황이 올 수도 있다. 
  7. 인간은 중요한 이슈를 두 달 정도 지나면 망각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중간선거 이후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중간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9월 초에는 전쟁을 확실히 끝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