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월급쟁이의 주식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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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10월13일] 7년 만의 '어닝 서프라이즈' 예고, KOSPI 마감 시황 (황유현 팀장)

오늘 시장 분석은 물론, 수익률을 높이는 실질적인 종목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콘텐츠입니다. 황유현 팀장은 반도체, 바이오, 조선 섹터의 추세가 살아있는 종목을 공략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특히 바닥에 있는 종목보다는 우상향 추세의 '센 놈'을 강조합니다.
[2025년10월13일] 7년 만의 '어닝 서프라이즈' 예고, KOSPI 마감 시황 (황유현 팀장)

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오늘 시장 분석은 물론, 수익률을 높이는 실질적인 종목 대응 전략을 제시하는 콘텐츠입니다. 황유현 팀장은 반도체, 바이오, 조선 섹터의 추세가 살아있는 종목을 선별하여 공략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특히 바닥에 있는 종목보다는 우상향 추세의 '센 놈'에 집중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또한,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과 자신만의 필살기 패턴을 통한 살아남는 투자 원칙을 배울 수 있습니다.

영상을 직접 보실 분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10월 13일 시장 분석 및 주요 섹터 동향

1.1. 연휴 후 시장 전반 및 주요 섹터 흐름

  1. 연휴 후 증시 동향:
    • 미국 증시 급락 우려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양호하게 마감하였다. 
    •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업종이 아래꼬리를 달며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2. 트럼프 대통령의 우호적 발언 영향:
    • 장 개시 전 트럼프 대통령의 우호적인 발언으로 삼성전자, 하이닉스, 특히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종목들로 수급이 집중되었다. 
    • 코스닥 장비 주식들이 급등하는 등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졌다. 
  3. 관세와 무관한 섹터 동향:
    • 관세와 상관없는 대표적인 섹터인 조선주는 급등은 아니지만, 마린 엔진, 한화엔진 등 일부 종목들이 좋은 흐름을 보였다. 
    • 바이오 섹터는 예상보다 약세를 보였으나, 2차전지 상승에 따른 순환매 영향으로 보인다. 
    • 2차전지 섹터는 특별한 이슈 없이 다른 쪽에서 빠진 돈이 유입되며 상승했으나, 이러한 흐름은 지속되기 어렵고 순환매 차원이다. 
  4. 향후 순환매 예상:
    • 오늘(10월 13일) 반도체 소부장이 미국 시장의 상승을 선반영하여 움직였다면, 내일(10월 14일)은 최근 금리 하락에 힘입어 바이오 섹터의 순환매가 예상된다. 

1.2. 외국인 선물 매도와 시장의 단기 방향성

  1. 외국인 매매 동향:
    • 외국인은 오늘(10월 13일) 현물 시장에서 약 9천억 원, 선물 시장에서 약 1조 원을 매도하는 등 꽤 많은 물량을 팔았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서 약 7천억 원 규모의 매도가 나왔다. 
    • 종목별 매매는 일관성이 없었으며,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에너빌리티 등 일부 종목에는 매수가 들어왔다. 
  2. 선물 시장의 역할:
    • 외국인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알테오젠(코스닥 1위)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통해 지수를 잡으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 지난주 금요일(만기 직후 첫 거래일) 현물 9,500억 원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선물 1조 원 매도가 나타나는 등 현물과 선물이 극명하게 반대로 움직였다. 
    • 이러한 선물 매도는 단기 방향성을 하방으로 이끌려는 헤지(Hedge) 차원의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3. 단기 시장 전망:
    • 외국인 선물 순매도 규모가 약 1조 4천억 원에 달하며, 5천억 원 정도 추가 매도가 나오면 단기 바닥일 가능성이 있다. 
    • 최근 추세를 보면 2조 원대 순매도 후 바로 매수가 들어오는 경향이 있어, 내일 하루 정도는 추가적인 선물 매도가 나올 수 있다. 
    • 이번 주 내내 '샀다 팔았다' 정도의 움직임이 예상되며, 외국인이 선물을 대량으로 던지면 대형주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 
    • 그 전까지는 대형주보다는 장비주, 소부장, 중소형 바이오 등 시총이 작은 쪽으로 수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4. 10월 중순 이후 전망:
    • 10월 셋째 주, 넷째 주 실적 발표 시즌에 들어가면서 시장이 다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 이번 주는 과도한 낙관이나 비관보다는 적당히 수익 나면 팔고, 음봉이 났지만 추세가 살아있는 종목을 매수하는 단기 전략이 유효하다. 

1.3. '센 놈' 투자 전략: 바닥 종목보다 우상향 추세 종목 집중

  1. 투자 원칙:
    • 바닥에서 내려가는 종목보다는 우상향 추세에 있는 종목, 특히 장기 이평선이 우상향하고 20일선 위에 있는 종목에 집중해야 한다. 
    • 10일선 위에 있는 종목만 추려도 충분히 좋은 종목을 찾을 수 있다. 
  2. '센 놈' 사례:
    • 두산에너빌리티: 남들 다 빠질 때 재미없었으나, 지난주 금요일과 오늘(10월 13일) 상승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 BHI: 두산에너빌리티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 반도체 소부장: DI, 이오테크닉스, 하나마이크론(하이닉스 인수설), PSK홀딩스, PSK, 원익IPS, 동진세미켐, 테크윙, 솔브레인 등 대부분의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 로봇 섹터: 레인보우로보틱스, 로보스타, 클로봇, 원익홀딩스, 로보티즈 등 로봇 관련주들이 특별한 이슈 없이도 강세를 이어가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 포스코퓨처엠, 두산테스나: 우상향 정배열하고 있는 잘 가는 종목들이다. 
    • AD테크놀로지, FST: 황유현 팀장이 선호하는 종목이다. 
    • 한화엔진: 오늘(10월 13일) 음봉이 났지만 잘 버텨서 내일 반등을 기대해 볼 만한 위치에 있다. 
  3. '센 놈'에 대한 관점:
    • 현재 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센 놈' 위주로 보기 때문에 이쪽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 위에 있는 종목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없다. 이들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주포들의 자금이 몰려 있는 종목들이다. 
    • 100% 상승한 종목이 300%, 500% 더 오르는 것이지, 바닥에 있는 종목이 1,000% 오르기를 기다리는 것은 어렵다. 

2. 삼성전자 실적 발표 영향 및 섹터별 투자 전략

2.1.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 및 반도체 섹터 전망

  1.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의 의미:
    • 내일(10월 14일) 발표될 삼성전자 잠정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10조 원 또는 12조 원)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큰 의미는 없을 것으로 본다. 
    • 오히려 내년 실적과 HBM(고대역폭 메모리) 반영 수율 및 마진이 더 중요하다. 
    • 삼성전자 실적 때문에 주가가 빠진다면, 이는 아주 좋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다. 
    • 오늘(10월 13일) 삼성전자가 시초가에 빠졌을 때 매수 기회로 보고 꾸역꾸역 매수했지만, 9만 원까지는 내려오지 않았다. 
  2. 반도체 섹터의 강세 지속:
    • 삼성전자, SK하이닉스부터 시작하여 장비주까지 모두 양봉을 기록하는 등 반도체 섹터는 현재 강세장이다. 
    • 오늘 너무 강했기 때문에 내일 순환매 양상으로 바이오가 오르면 반도체는 잠시 빠질 수 있지만, 이는 다시 매수할 기회가 될 것이다. 

2.2. 핵심 주력 섹터와 기타 섹터 투자 전략

  1. 세 가지 주력 섹터:
    • 반도체, 바이오, 조선 이 세 가지 섹터는 포트폴리오의 약 70% 비중을 차지해야 한다. 
    • 이 섹터들은 실적, 내러티브, 내년 성장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2. 조선 섹터:
    • 조선주는 많이 오르지 않더라도 빠질 이유가 적으며, 최근 반도체 강세로 수급이 일부 빠져 있어 외국인 매수 모멘텀이 발생할 수 있다. 
    • 실적 발표도 걱정 없는 섹터이다. 
  3. 2차전지 섹터:
    • LG에너지솔루션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2차전지 섹터의 오늘(10월 13일) 상승은 큰 의미가 없으며, 더 지켜봐야 한다. 
    • 포스코퓨처엠처럼 영업이익 성장률이 높은 일부 종목은 좋지만, 모든 2차전지 회사가 그렇지는 않다. 
    • 2차전지 섹터는 우상향하는 종목만 선별적으로 봐야 하며, 바닥에 있는 종목을 잡고 있으면 안 된다. 
    • 대주전자재료와 같이 바닥에 있는 종목은 오늘 양봉이 나긴 했지만 아직 상승 추세가 아니므로, 이런 종목이 급등하기를 바라는 것은 어렵다. 
    • 2차전지 섹터는 종목별 개인 플레이가 강하며, 반도체 장비주처럼 섹터 전체가 일제히 오르는 '섹터 액션'은 기대하기 어렵다. 
  4. 반도체 장비주 투자:
    • 현재 반도체 장비주들은 실적보다는 내년 실적을 보고 비쌀 때 사서 싸게 파는 전략이 유효하며, 여전히 비싼 구간이다. 
    • 따라서 장비주들은 눌림목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을 매수하거나, ETF를 통해 대응하는 것이 좋다. 
  5. 기타 섹터:
    1. 나머지 30%는 2차전지, 로봇 또는 기타 유사 섹터에 투자할 수 있다. 

3. 리스크 관리와 본인만의 투자 원칙 수립의 중요성

황유현 팀장은 시장의 불확실성과 투자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개인 투자자들이 살아남기 위한 리스크 관리와 자신만의 투자 원칙 수립의 중요성을 역설하였다.
  1. 시황 예측의 한계:
    1. 시황 분석이나 전망은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도 뒤집힐 수 있으므로 큰 의미가 없다. 
    2. 결국 주식 시장은 대응밖에 답이 없다. 
  2. 바닥 종목에 대한 신중론:
    • 많이 빠진 종목(예: 파마리서치)을 매수하는 것은 마음은 편할 수 있으나, 쌍바닥이 형성될지 확신할 수 없으며, 만약 쌍바닥이 형성되지 않으면 주가가 계속 흐를 수 있다. 
    • 주가가 바닥에서 더 밀리면 손절하기 어렵고, 더 바닥인 것 같은 심리 때문에 손실이 커질 수 있다. 
    • 하락 추세에 있는 종목보다는 바닥을 확인하고 추세가 잡히는 종목을 매수하는 것이 우선이며, 실적과 모멘텀을 보유한 종목이어야 한다. 
    • 예를 들어, 파마리서치(시총 6위)처럼 많이 빠진 종목은 당장은 매수하기보다 주가가 횡보하다가 의미 있는 양봉을 내며 추세를 돌리는 흐름(예: BH 패턴)이 나타날 때 매수하는 것이 좋다. 
    • 이 경우 현재 가격보다 10% 이상 비싸게 살 수 있지만, 기회비용을 줄이고 추가 하락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 LNC바이오와 같은 종목은 파마리서치보다 덜 빠졌고, 4세대 스킨 부스터라는 모멘텀이 있어 상승 전환 시 배팅해 볼 만하다. 
  3. 필살기 패턴의 필요성:
    • 확실히 승부를 볼 수 있는 필살기 패턴을 한두 개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 
    • 이는 밸류에이션 접근법, 쌍바닥/쓰리바닥 포착 전략 등이 될 수 있다. 
    • 남의 말을 듣고 투자해서는 큰 부자가 될 수 없으며, 반드시 본인만의 원칙리스크 관리 전략이 있어야 한다. 
  4. 리스크 관리의 최우선:
    • 가상자산 시장에서 레버리지를 사용했던 투자자들이 계좌가 사망하고 자살 기사까지 나오는 등 큰 손실을 입은 사례를 언급하며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심지어 보수적인 전략으로 차곡차곡 쌓아나가던 계좌도 레버리지 때문에 한순간에 녹아내릴 수 있다. 
    • 자산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살아남는 것(Survival)이며, 이를 위해 리스크 관리가 1번이다. 
    • 수익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살아남아야 다음 상승장에서 또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 손실이 -30%, -40%, -50%까지 커지면 활황장에서도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므로, 무조건 살아남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해야 한다. 
  5. 펩트론 투자 전략:
    • 펩트론은 시총 4위 종목으로 아직 잘 오르지 않지만, 라이선스 아웃에 대한 기대감으로 6조 5천억 원에서 7조 원 사이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 두산에너빌리티와 유사하게 석 달을 기다가 올라가는 패턴처럼 펩트론도 그럴 수 있다. 
    • 펩트론은 기술 수출 공시가 나오면 바로 갭상승이 나올 수 있으므로, 천천히 우상향하는 흐름보다는 사 놓고 일정 부분 기다리는 전략이 유효하다. 

3.1. 코스닥 시총 상위 반도체 종목들의 강세

  1. 코스닥 시총 상위 반도체 종목들의 강세:
    •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반도체 섹터는 매우 좋은 흐름을 보였다. 
    • 리노공업: 코스닥 반도체 중 1위로 가장 좋은 흐름을 보였다. 
    • 이오테크닉스: 신고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다. 
    • HPSP: 역시 좋은 흐름을 보이며 양봉으로 마감했다. 
    • 원익IPS, 동진쎄미켐, 테크윙, 솔브레인: 이들 종목 또한 모두 양봉으로 마감했으며, 심지어 모두 5일선 위에 위치해 있었다. 
    • 이들 종목의 차트만 보면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