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연휴와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 투자자들이 흔들리지 않고 시장을 읽는 법을 제시합니다. 이선엽 대표는 단기적인 시장 노이즈에 일희일비하기보다, 기업의 본질과 큰 추세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MLCC, PCB 기판, 폴더블폰 관련주 등 IT 섹터의 변화 조짐과 조선, 방산, 2차 전지 등 주요 산업의 현황을 심층 분석하여, 투자자들이 어떤 관점으로 시장을 바라봐야 할지 구체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매크로 지표에 갇히지 않고, 실질적인 투자 기회를 포착하는 안목을 기르고 싶은 분들에게 이 콘텐츠는 명확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영상을 직접 보실 분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금리 인하 수혜주 및 IT 섹터 변화 조짐
- 금리 인하 수혜주 탐색
- 많은 투자자들이 금리 인하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을 찾고 있다.
- 바이오주와 테크주가 그중 하나로 꼽힌다.
- IT 섹터 내 변화 감지
- 최근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및 PCB(인쇄회로기판)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 이는 IT 섹터에서 여러 긍정적인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 과거 IT 섹터가 부진했던 시기를 지나, 현재 삼성전기 등 관련 기업들이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흐름을 보인다.
- 과거에는 IT 섹터 외에 호텔, 제약 바이오등 대안 투자처가 많아 IT에 대한 관심이 적었으나, 이제는 변화하는 IT 분야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2. 애플 밸류체인 강세 및 폴더블폰 시장 전망
- 애플 밸류체인 강세
- 오랜만에 애플 밸류체인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 이는 아이폰 17 신제품 출시 및 폴더블폰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 폴더블폰 시장의 잠재력
- 애플이 폴더블 기기 시장에 진출할 경우, 시장 확장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 애플은 한 번 기기를 출시하면 일회성이 아닌 3D로 발전시키는 특성이 있어, 완성도와 활용도가 높은 제품을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
- 현재 삼성 갤럭시 폴더블폰의 만족도는 높지만, 콘텐츠 지원 부족이 아쉬운 점으로 지적된다.
- 애플이 폴더블 시장에 뛰어들면 콘텐츠 확장 가능성이 충분하며, 이는 삼성과 같은 다른 폴더블 제조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애플의 폴더블폰이 어떤 방식으로 제작되고 콘텐츠를 확장할지가 중요하게 주목받을 것이다.
- 폴더블폰의 실용적 활용
- 증권업 종사자들에게 폴더블폰은 보고서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 업무적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이점이 있다.
- 아이폰과 갤럭시 선택에 대한 개인적 견해
- 애플 아이폰 사용자 중 일부는 폴더블폰 때문에 갤럭시로 전환하기도 한다.
- 이선엽 이사는 아이폰을 사용하지 않는 두 가지 이유를 언급했다.
- 첫째, 본인이 '어른'이기 때문이라고 농담조로 언급했다.
- 둘째, 한국 제품을 선호하며, 국내 기업의 실적 개선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
- 국내 제품의 품질이 좋다는 점도 강조했다.
3. 조선주 및 방산주 점검
3.1. 조선주 현황 및 전망
- 조선주 강세 지속
- 조선주는 전반적으로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 단기적 이슈와 큰 그림
- 지난주 한화오션의 블록딜과 사업장 사고로 인해 조선주가 단기적으로 쉬어가는 흐름을 보였고, 급락도 있었다.
- 그러나 이러한 이슈들은 조선업의 큰 그림이나 긍정적인 전망을 훼손할 만한 요인이 아니다.
- 미국 수주 등 기존의 긍정적 전망을 해칠 뉴스가 아니며, 많이 오른 상태에서 발생한 단기적인 노이즈로 판단된다.
- 단기적인 노이즈에 흔들리지 않고 큰 그림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3.2. 방산주 현황 및 투자 전략
- 러-우 전쟁 종전 기대감과 방산주 변동성
- 러-우 전쟁 종전 기대감으로 인해 방산주 투자자들이 한때 흔들렸으나, 이후 다시 상승했다.
- 트럼프의 중재 시도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조건을 수용하는 방안으로 휴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단기 모멘텀 약화 우려가 있었다.
- 중국 전승절 행사 이후 상황 변화
- 최근 중국 전승절 행사 이후 전쟁이 언제 끝날지 모른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종전 기대감이 사라졌다.
- 러시아가 칼자루를 쥐고 있지 않다는 점이 드러났다.
- 트럼프의 러-우 전쟁 해결 계획은 다음과 같다.
- 노벨 평화상 수상.
- 러시아에 유리한 조건을 주고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통해 중국 견제.
- 러시아를 국제 에너지 시장으로 재진입시켜 국제 유가를 낮추고 물가 우려 완화.
- 러시아는 이러한 트럼프의 계획을 인지하고 몸값을 높이려는 행동을 하고 있다.
- 트럼프는 러시아 원유를 수입하는 인도에 대한 추가 제재, 러시아 경제 제재 지속, 유럽에 대한 러시아 원유 수입 중단 경고 등을 통해 압박하고 있으나 효과는 미지수이다.
- 러시아는 중국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에 "너만 있는 게 아니라 난 중국도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협상력을 높이고 있다.
- 이는 미국을 버리겠다는 의도가 아니라, 양 카드를 가지고 있으니 너무 밀어붙이지 말라는 의도로 해석된다.
- 트럼프의 외교적 한계
- 트럼프는 중국, 러시아, 인도 등 강대국들을 마음대로 다루지 못하고 있다.
- 트럼프의 뜻대로 되는 국가들은 대부분 트럼프의 우방국들이다.
- 트럼프는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아쉬운 면모를 보였다.
- 방산주 투자 시 고려사항
- 방산주는 종목별로 흐름이 엇갈리며, 지역과 전쟁 양상에 따라 효과적인 무기가 다르다.
- 특정 지역에서는 유도 미사일, 유럽에서는 K9과 같은 지상전 무기나 전차, 또는 FA-50과 같은 경공격기가 수요가 있을 수 있다.
- 따라서 방산주 투자 시에는 공급자 중심 여부뿐만 아니라, 분쟁 지역에서 어떤 무기가 효과적으로 수요되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 같은 방산 기업 내에서도 지역별 이슈에 따라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
- 전쟁 양상 변화에 따른 무기 양산 변화도 고려해야 한다.
- 1차 대전: 기관총, 대형 전함(순양함)이 중요했다.
- 2차 대전: 항공모함, 전차(독일의 전차 군단)가 획기적인 역할을 했다.
- 현대전: 전차가 마지막에 투입되는 등 전술적 운용 지침이 바뀌었다.
- 최근 중국 전승절 행사에서 전차 뒤에 로봇개와 드론이 함께 등장하는 모습은 전술 변화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 방산 투자를 위해서는 국제 관계, 경쟁력, 지역별 무기 수요, 전술 변화 등을 깊이 있게 공부해야 한다.
4. 2차 전지 관련주 및 미국 공장 이슈
- 2차 전지 관련주 하락
- 한 달 전 기대감으로 많이 올랐던 2차 전지 관련주들이 최근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고 있다.
- 이는 전기차 시장의 부진 때문으로 보인다.
- ESS 시장의 성장과 한계
-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분야의 수주가 SK, LG 등에서 많이 늘어나고 있다.
- 그러나 ESS 수주만으로는 기존 전기차 부진으로 인한 실적 부담을 떨치기에는 역부족이다.
- 전기차 시장의 반전이나 ESS 수주가 전기차 시장을 훨씬 넘어설 정도의 성장이 있어야 이전의 실적 수준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배터리 산업의 복합성과 기업별 차별화
- 배터리 산업은 한 분야만 있는 것이 아니므로 여러 분야를 통합해서 봐야 한다.
- 전고체 배터리 등 기술 변화 가능성에 따라 기업별로 면밀히 살펴봐야 할 시기가 도래했다.
- 미국 조지아 공장 이슈
-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의 조지아 합작 공장에서 미국 이민청의 불법 체류자 단속으로 한국인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 이로 인해 공장 건설 지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이 이슈는 기업의 본질적인 펀더멘탈 문제라기보다는 지연 문제로 판단된다.
- 피해를 입은 국민들이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란다.
- 이번 사건을 계기로 미국에 진출한 기업들이 비자 문제나 미국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상황을 정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 과거에는 비자나 영주권 취득 절차에 일종의 '관례'가 있었으나, 이번에 깨진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 트럼프의 불법 이민 단속 강화 기조를 고려하여, 우리 기업들이 타겟이 되지 않도록 노력이 필요하다.
- 일정이 지연될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변화는 아니므로 주가에 큰 추세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을 것이다.
5. 경기 침체 대응 전략 및 매크로 지표의 한계
- 경기 침체 시 투자 전략
- 경기 침체가 오면 주식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답이다.
- 경기가 둔화될 때는 좋은 종목을 매수하는 것이 맞지만, 경기 침체까지 가면 비중을 줄여야 한다.
- 현재 상황에서 경기 침체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된다.
- 경기가 둔화될 수는 있지만, 그 정도를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어떻게 잘 사야 할까'를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
- 큰 추세에 대해 아직 걱정할 부분은 아니라고 본다.
- 매크로 지표의 한계
- 최근 유튜버 출연자 감소로 인해 매크로 중심의 시장 분석이 많아졌으나, 매크로 지표만으로는 시장을 정확히 읽기 어렵다.
- 워렌 버핏은 케인즈에게 경제보다는 기업의 본질을 보면 돈을 벌 수 있다고 조언했으며, 케인즈도 실제로 기업 본질을 보며 수익을 냈다.
- 세계적인 석학들도 매크로 지표만으로 시장을 보는 것에 회의적인데, 알 수 없는 매크로 이슈에만 몰입하는 것은 투자 전략상 바람직하지 않다.
- 경제와 주식 시장은 연관성이 있지만, 주식 시장에 잘 접목시킬 수 있는 능력은 고도의 숙련도를 요구하며, 개인 투자자가 갖기 어렵다.
- 경제 전망은 맞을 수 있지만, 주식 시장과는 다른 경우가 많다.
- 예를 들어, 독일 경제는 좋지 않지만 주가는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 경제도 좋지 않다는 얘기가 많지만 주가는 상승하고 있다.
- 경제와 주식은 다르며, 침체만 아니면 큰 무리가 없다고 판단된다.
- 현재 침체 가능성은 낮다.
6. 시장 급락 시 대응 및 투자자의 자세
- 단기 급락의 원인 파악의 어려움
- 과거 엔리(Enron) 이슈로 인한 지수 급락 사례처럼, 시장 급락의 명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 최근 단기 급락은 기계(프로그램 매매)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그 조건을 알기 어렵다.
- 급락 시 지수 폭보다는 다양한 지표를 살펴 원인과 결과를 역산해야 하지만, 개인 투자자가 하기에는 쉽지 않다.
- 시장 급락 시 대응 전략
- 단기 급락 시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지켜보는 것이 맞다.
- 하루 이틀 지나면 원인들이 드러나기 시작하며, 그때 추세가 완전히 꺾이는 변수인지 판단해도 늦지 않다.
- 전문가들도 단기 급락의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있으며, 여러 의견을 종합하여 판단한다.
- 무리한 단기 변동 예측의 위험성
- 지난달 정책 후퇴로 인한 시장 하락처럼,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들이 많다.
- 큰 추세를 잘 보는 것이 중요하며, 단기 변동을 예측하여 포지션을 취하는 것은 위험하다.
- 조정이 올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오지 않고 다른 섹터(바이오, IT 등)가 오르면 곤란해질 수 있다.
- 무리하게 단기 변동을 맞추려는 전략은 지양해야 하며, 오히려 상황을 꼬이게 할 수 있다.
- 외국인 투자자의 투자 방식
- 외국인 투자자들은 고점에서 팔고 저점에서 사는 식의 매매를 하지 않는다.
- 좋다고 판단하면 빠질 때 더 사는 경향이 있다.
- 판단이 틀렸다고 생각하면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다시 매수하는 유연성을 보인다.
- 개인 투자자들은 손실을 보고 판 종목을 더 비싸게 다시 사는 것을 어려워하지만, 외국인들은 가능하다.
- 투자에 완벽을 기할 필요는 없다.
- 장기적인 관점과 주도주 투자
- 꾸준히 주도 기업들을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
- 주도주들은 한 번 오르면 2~3년간 상승하며, 적지 않은 수익률을 제공한다.
- 화장품 기업이나 호텔주처럼 장기간 상승하는 사례가 많으며, 단기적인 이슈는 큰 그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 매크로 지표나 고용 지표악화로 시장이 잠시 쉴 수는 있지만, 이는 투자 기회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 고수나 초고수도 단기 변동을 예측하기 어려우므로, 개인 투자자가 직장 생활을 하면서 이를 하려는 것은 무리이다.
- 하락장보다 변동장에서의 위험
- 대부분의 계좌는 하락장보다는 변동장에서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다.
- 변동장에서 거꾸로 탔다가 큰 손실을 입는 경우가 흔하다.
- 하락장에서는 위험을 인지하고 피하는 경우가 많지만, 변동장에서는 가만히 있으면 제자리인데 왔다 갔다 하다가 저점에서 팔고 고점에서 다시 사는 실수를 반복하게 된다.
- 조정이라고 생각하고 팔았는데 오르면 다시 사고, 다시 조정이 오면 또 팔고 하는 악순환에 빠지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