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8월22일] 한국 주식 시장 분석 (하창완 본부장)

안녕하십니까. 50대 월급쟁이입니다.

이 콘텐츠는 파월의 멘트보다 강력한 '트럼프 변수'가 시장을 어떻게 움직였는지 심층적으로 분석합니다. 단순히 지수 상승의 표면적 이유를 넘어, 변압기, 원전, 조선, 방산 등 주요 산업군이 트럼프의 발언과 한미 정상회담 이슈에 따라 동시다발적으로 움직인 배경을 명확히 설명합니다. 또한, 반도체 수급과 거래대금 분석을 통해 시장의 숨겨진 흐름을 파악하고, 파월의 금리 인하 발언에 대한 시장의 과도한 기대감을 경계하며 현명한 투자 비중 조절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복잡한 시장 상황 속에서 핵심 동인을 파럼하고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영상을 직접 보실 분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감시황] 파월 멘트 앞두고 강하게 상승한 시장.. 이유는?

1. 핵심 요약

📌 파월의 멘트를 앞두고 시장이 강하게 상승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파월의 멘트보다 트럼프의 발언이 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키로 작용 하여, 트럼프가 주요 산업군(변압기, 방산, 원전, 조선, 반도체)에 대해 긍정적인 언급을 하면서 시장이 강하게 상승했습니다

💡 트럼프의 발언이 영향을 미친 주요 산업군은 무엇인가요?

변압기: 트럼프 대통령이 전력 용량 두 배 필요하다고 언급
AI: 미국이 AI를 놓치면 중국에 1등 자리를 뺏길 우려가 있어 놓칠 수 없는 산업으로 간주
원전: 트럼프가 한국에 원전 건설을 요청
조선: 미국이 한국에 조선 분야 협력을 요청
방산: 트럼프가 우크라이나의 무력 행사를 언급하며 재건보다 방산 수요 증가 시사

2. 8월 22일 시장 총평 및 주요 이슈

2.1. 시장 전반적인 흐름 및 특징

시장 총평:

8월 22일 시장은 쉽지 않았으나, 상승 이유를 파악할 수 있는 시장이었다.
파월의 멘트 반영 여부는 뚜껑을 열어봐야 하며, 의사 결정에 따라 다양한 결과값이 나올 수 있다.
빅 이벤트를 앞둔 의사 결정은 어렵고, 어떤 선택을 하든 후회나 아쉬움이 남을 수 있다.

100% 맞출 수 없으므로,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자신 없다면 현금 비중을 늘리거나 줄이는 방식으로 비중 조절을 잘 해야 한다.

지수 흐름:

오늘 시장은 상대적으로 강했으며, 코스피는 0.80% 상승으로 마감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미니 선물, 야간 선물, 미국 증시 흐름 대비 상당히 강한 흐름을 보였는데, 이는 국내(로컬) 일정 이슈의 영향으로 보인다.
코스닥은 알테오젠 급등으로 플러스 요인이 붙었으나, 마지막까지 이어질지는 확인이 필요하다.
오전에는 상승 종목 수가 압도적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힘이 빠졌다.
초반에 급등했다가 점차 내려오는 흐름으로 마감되었으며, 이슈가 좋게 반영되면 상승하겠지만, 반대로 안 좋게 나오면 하락할 수도 있다.

주말 사이 나올 내용에 따라 어떻게 대응할지 고민해야 한다.

수급 동향:

장 초반 9시부터 프로그램 매수와 선물 매수가 강하게 유입되며 시장을 견인했다.
이 수급은 대부분 반도체로 유입되어 시장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일부 리스크 관리를 하는 것으로 보이며, 외국인과 기관이 그 물량을 받아주는 움직임을 보였다.
선물 매수/매도 변경이나 매크로 변동 시 파생 포지션이 바뀔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현물도 변동될 수 있다.
오늘 시장은 상승했지만, 대외 변수에 따라 분위기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오전에는 매매를 하고 오후부터는 매매를 자제하는 것이 시장을 관조하고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이다.

환율 및 시장 기대감:

원/달러 환율이 1,400원까지 올랐다가 1,392원까지 떨어져 대외 변수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국내 이슈 해소보다는 미국과의 협상에서 얻어갈 것이 있다는 기대감 때문으로 추정된다.
시장이 금리 인하 횟수 등 막연하고 과도한 기대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제기된다.

시장의 기대감과 실제 상황 사이에 괴리가 있을 수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시장이 옳지만 큰 흐름에서는 다시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2.2. 마감 시황 분석 및 거래대금

거래대금 현황:

오늘 시장의 거래대금은 많이 줄어들어 관망세가 컸음을 알 수 있다.
코스피는 0.86% 상승으로 마감되었고, 거래대금은 8조 원을 기록했다.
최근 10조 원 수준을 유지했던 것에 비하면 거래대금은 매우 약한 수준이다.
프로그램 매수와 선물 매수는 대외 변수가 안 좋으면 즉시 이탈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코스닥은 막판에 큰 변동이 없었으며, 거래대금은 4.5조~5조 원으로 좋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거래대금은 긍정적이지 않다.

수급 분석:

초반에는 삼성전자가 순매수 상위에 있었으나, 3위로 내려왔다.
조선, 방산, 변압기 등 다른 산업군으로 순환매가 돌았으며, 이들 업종에는 외국인 순매수가 오전부터 지속되었다.
순매도 부분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 외에 드라마틱한 수급 이탈은 없었으며, 원전에서 일부 차익 매물이 나왔다.
수급 유입은 낙폭 과대에 따른 되돌림 성격이 강하며, 드라마틱한 유입은 아니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수급, 수출입 데이터, 시가총액 비중 면에서 매우 중요하며, 자리를 잘 유지하고 있다.

현재 수급 상황은 언제든지 부정적인 이슈 발생 시 빠르게 되돌림이 나올 수 있음을 시사한다.

2.3. 시장 상승의 핵심 동인: 트럼프 변수

트럼프의 영향력:

오늘 시장 상승의 가장 큰 이유는 트럼프 변수이다.
한미 정상회담 부각도 트럼프가 특정 사안에 대해 긍정적인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기대감에서 비롯되었다.
오늘 뉴스들을 정리해 보면 트럼프와 연결된 이슈가 매우 많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결국 트럼프의 발언과 결정에 따라 시장이 크게 달라진 하루였다.

주요 산업군별 트럼프 영향:

변압기:

트럼프 대통령이 전력 용량 두 배 증설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변압기 관련주가 강하게 상승했다.
변압기 산업은 관세 이슈로 주가가 밀렸었으나, 본업은 나쁘지 않았고 대외 변수가 악재로 작용했었다.
애널리스트들은 관세 영향이 5% 이내이며 공급자 우위 시장임을 언급했음에도 주가가 밀렸었다.
트럼프의 한마디로 주가가 다시 상승한 것이다.
미국이 AI 인프라를 놓치면 중국에 1등 자리를 뺏길 우려가 있어 AI 관련 변압기 산업은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노후 변압기 교체 사이클(10년 주기)과 AI 수요가 겹쳐 슈퍼 공급자 우위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따라서 미국이 관세 등으로 이 산업을 억제하기는 어렵다.

원전:

뉴스에 낚여 물량이 털렸던 원전 관련주가 한미 회담에서 트럼프가 원전 협력을 요청하면서 움직였다.
SMR(소형모듈원전) 관련 수주 가시화 기사도 나왔다.
결국 원전도 미국과의 협력 이슈로 상승했다.
조선:
마스(MAS) 이슈로 한미 회담에서 조선 관련 논의가 나올 것이 예상되었고, 미국이 한국에 도움을 요청하면서 상승했다.

이는 이전부터 계속 체크했던 내용이다.

방산:

트럼프가 우크라이나가 무력으로 승리해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재건보다는 전쟁 지속 가능성이 부각되었다.
이는 방산 수요 증가 및 방위비 증가와 연결된다.

결국 변압기, 원전, 조선, 방산 등 주요 산업군 모두 트럼프의 발언과 요청에 의해 움직였다.

반도체와 트럼프의 시너지:

반도체가 하락할 경우 다른 산업이 이를 메울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트럼프 발 이슈로 커버가 가능해졌다.
트럼프의 멘트가 파월의 발언보다 시장에 더 강력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파월 멘트 발표 전 트럼프 이슈에 먼저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파월의 멘트가 선반영되었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파월보다 강력한 주체인 트럼프의 언급에 시장이 먼저 반응한 것이다.

장 초반 강세는 이 때문이며,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 빠지거나 차익 실현이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2.4. 반도체 수급 및 거래대금 분석

반도체 수급 동향:

금융 투자가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반도체이며, 선물 매수가 강하게 들어오면 반도체가 움직일 것이라고 예측되었다.
반도체 목표 주가 상승(8만 9천 원에서 9만 원) 자체는 큰 임팩트가 없지만, HBM 출하량 증가라는 키워드가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수와 선물 매수가 강력하게 유입되었다.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움직임:

삼성전자는 장 초반 마이너스로 시작했으나, 11시 이후 프로그램 매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상승했다.
SK하이닉스도 마이너스로 시작했으나, 초반부터 수급이 들어오며 프로그램 매수가 크게 늘어났다.
프로그램 매매 추이를 보면 9시부터 급등하여 자리를 잡은 후 큰 변동이 없었다.
초반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프로그램 매수 물량의 대부분을 가져갔다.
선물 흐름과 프로그램 매매를 연결하면 반도체가 시장을 움직였음을 알 수 있다.
선물이 매수되면 금투(금융투자) 물량이 따라 들어오는데, 금투가 반도체를 많이 매수했으므로 이 합이 맞아떨어진다.

결론적으로 반도체로 시장의 중심을 잡고, 나머지 산업은 트럼프 발 이슈로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2.5. 시장 하락 요인 및 금리 인하 기대감

하락 요인:

오늘 거래대금이 높지 않았던 것이 문제이며, 거래대금이 낮으면 상승할 수 있는 산업군이 제한된다.
파월의 발언이 없었다면 시장이 더 강하게 상승했을 수 있으나, 변동성이 심해 관망하려는 심리가 작용했다.
정상회담과 트럼프의 '내일 정오 빅 이벤트 발표' 예고도 불확실성을 키웠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까지 치솟았던 것은 대외 변수가 호락호락하지 않음을 보여준다.
현재 1,390원대 환율은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환율 부담이 지속되고 있다.
환율이 높아지면 외국인 수급 이탈(환차손 발생) 부담이 커지며, 현물 이탈 시 방어책 마련이 필요하다.

금리 인하 기대감에 대한 경계:

패드워치(FedWatch)에서 1회 금리 인하는 가능하지만, 그 이상은 과도한 기대라고 판단된다.
경기 지표상 연 2회 금리 인하는 어렵다.
금리 인하 확률이 오전 72.5%에서 71.3%로 떨어졌는데, 이는 관세가 물가에 반영되는 흐름 때문이다.
물가 변동성이 유동적이고 불확실하므로, 연준은 금리 인하를 뒤로 미루려는 경향이 있다.
만약 파월이 보수적인 멘트를 한다면 금리 인하 기대감은 크게 떨어질 것이다.

최근 다른 연준 인사들이 금리 인상 및 물가 인상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보면, 파월이 강력한 발언을 하기 전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일 수 있다.

3. 오늘의 주요 이슈: 트럼프의 입에서 나온 시장 동인

3.1. 트럼프 발언이 이끈 산업군 상승

전력 기기 및 전선 (변압기):

트럼프 대통령이 "전력 용량 두 배 필요"를 언급하며 전력 기기 및 전선 산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광통신주도 인프라 구축에 필수적이므로 부각되었으며, 대한광통신, 삼일전기 등이 움직였다.

원전: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에 미국의 원전 건설을 요청하면서 원전 관련주가 상승했다.

조선:

조선 산업 역시 한미 회담에서 미국이 한국에 도움을 요청하는 이슈로 강세를 보였다.

방산:

트럼프가 "우크라이나 공격 않고 승리 어려워"라고 발언하며 휴전 가능성을 낮추고 전쟁 지속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는 방위 산업 수요 증가 및 방위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종합 분석:

변압기, 방산, 원전, 조선 등 주요 산업군 모두 트럼프의 발언에 의해 움직였다.

심지어 반도체 관련해서도 트럼프가 삼성전자를 자주 언급하는 점을 고려하면, 반도체도 트럼프의 영향권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한미 정상회담과 기업 총수들의 역할:

반도체, 조선, 원전, 방산 등 기업 총수들이 한미 정상회담에 대거 동행한 것은 협력을 통해 관세 부담을 줄이고 투자 결정을 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복합적인 이슈들이 조선, 방산, 변압기, 원전의 상승을 이끌었으며, 반도체 흐름까지 나쁘지 않아 지수가 하락하기 어려웠던 하루였다.

이는 결과론적인 분석이며, 장 초반에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부분이다.

3.2. 로봇 산업의 미래와 관련주

휴머노이드 로봇의 잠재력:

휴머노이드 로봇은 미래에 휴대폰처럼 1인 1로봇 시대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로봇 올림픽 등 로봇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크다.

현대차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로봇 관련주 상승:

로보티즈는 리포트 발간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상승했다.

로보로보, 레인보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 등 로봇 관련 종목군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3.3. 대북주 및 메타 AI 글라스

대북주 동향:

대북주도 트럼프의 영향권에 있다.
북한은 한국을 맹비난하지만, 정부는 유화 정책을 지속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 핵미사일 관련 발언도 영향을 미친다.

최근 대북 확성기 중단(실제로는 계속 진행), 트럼프 발언, 인권 보고서 미발간 등 유화 정책과 노이즈가 섞여 위아래 변동성이 컸다.

메타 AI 글라스:

메타 AI 글라스는 소형 로봇의 일종으로, 휴대폰을 대체할 수 있는 기기로 주목해야 한다.

라운텍, 사피반도체 등 관련 종목군들이 메타글라스 이슈로 상승했다.

3.4. 디지털 화폐 및 중국 소비 관련주

디지털 화폐 (스테이블 코인, 비트코인, CBDC):

8월 임시회까지 스테이블 코인과 비트코인 관련 이슈를 계속 주시해야 한다.
디지털 화폐 도입 관련 이슈로 KCT, 다날 등이 움직였다.
비트코인, 스테이블 코인, CBDC 등 다양한 디지털 화폐 관련 진행 요인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단기 급등 후 눌릴 수 있지만, 임시회에서 비트코인 관련 스토리가 부각될 수밖에 없다.
서클(Circle)이 시중은행과 접촉하고 있으며, 미국, 중국, 홍콩, 일본 등 주요국이 디지털 화폐를 추진하는 상황에서 한국만 안 하면 화폐 가치가 안 좋아질 수 있다.

적어도 다른 화폐와 바꿀 수 있는 주체 정도는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중국 소비 관련주:

국회의장 초청 및 중국 특사단 방중 등 중국 소비 관련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다.
무비자 입국 정책과 중국 소비는 정부 정책주로, 긍정적인 스토리가 나오면 관련 종목군들이 좋은 흐름을 유지할 수 있다.

다만, 시진핑 주석의 10월 아세안 정상회의 불참 가능성 기사(8월 22일 한국경제)는 팩트 체크가 필요하다.

3.5. 클라우드 및 데이터 센터의 중요성

메타와 구글 클라우드 계약:

메타가 구글 클라우드를 이용하는 14조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러한 계약은 클라우드 및 데이터 센터의 중요성을 보여준다.

AI 버블론은 사실과 다르며, 로봇 상용화 등 스토리로 볼 때 AI 관련 산업은 계속 좋아질 것이다.

4. 상승/하락 산업군 분석 및 투자 전략

4.1. 상승 산업군 분석 및 대응 전략

변압기:

트럼프 이슈로 상승했으며, 주가는 올라가다가 내려와 직전 고점까지 갔다가 다시 무너진 후 재상승하는 패턴을 보였다.
이럴 때는 직전 고점을 돌파하거나 이전 저점 라인을 깨지 않는지 체크해야 한다.
효성중공업 같은 경우 올라갔다가 횡보하는 흐름이므로, 다시 올라서 추세를 잡아줘야 한다.
추세를 잡지 못하면 단기 차익이 나올 수 있으므로, 단기 분봉상 매물대나 횡보 후 뚫었던 라인을 익절 라인으로 잡고 대응해야 한다.

산업 자체는 좋지만, 수익성 및 기간 측면에서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고민이 필요하다.

방산:

LIG넥스원 차트를 보면, 급등 후 조정이 나왔다가 목선을 뚫고 올라왔다.
이 경우 돌파 라인(54만 3천 원~55만 원)을 돌파하고 지지해야 추세 매매가 가능하다.
돌파하지 못하고 지지선이 깨지면 저점을 갱신할 수 있다.
외국인이 떨어질 때 매집하는 경향이 있어 단기적으로 살려주는 경우가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유사하게 목선 돌파 후 지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단기 목선 돌파 후 추세를 잡아야 하며, 주봉이나 월봉상으로는 아직 어지러운 흐름이다.

조선:

조선 산업은 큰 문제가 없으며, 건조 기준으로 볼 때 무난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이 중국이나 일본에 조선을 맡기기 어렵기 때문에 한국 조선 산업의 상승 시나리오가 유지될 확률이 높다.

조선은 미국이 초반부터 협력 산업으로 픽했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다.

로봇:

로보티즈는 눌렸다가 200주선에서 지지받고 반등이 나왔다.
현재 위치가 애매하게 끝났으므로, 하단 라인(82,600원)이 깨지지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
상승 추세를 이어가려면 직전 라인 위꼬리라도 돌파해야 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은 아직 큰 추세가 만들어지지 않았으므로, 확실하게 목선이 뚫렸을 때 접근하는 것이 좋다.
수익성은 떨어지지만, 박스권 지옥에 빠지지 않기 위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로보로보처럼 거래량 없이 급등하는 종목은 다시 하락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로보티지는 중국과의 연결 고리가 있어 매력도가 부각되었다.

원전:

원전은 이슈가 변하여 안 좋았던 상황에서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되며 상승했다.

결국 트럼프 발 이슈로 움직였다.

화장품:

화장품 산업은 다시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아이패밀리SC는 리포트 발간 후 주가가 많이 올라와 지금은 별로일 수 있다.
달바는 신규 리포트가 발간되었으므로 읽어보는 것이 좋다.
APR과 같은 대장주들이 실적과 전망이 좋으므로 먼저 차트를 뚫어줘야 나머지 종목들이 따라올 수 있다.

APR, 파마리서치, 코스메카코리아 등이 명확하게 뚫어주지 못하면 어려울 수 있다.

코인 및 스테이블 코인:

8월 임시 국회 관련 이슈를 계속 체크해야 한다.

4.2. 하락 산업군 분석 및 주의 사항

재생 에너지:

트럼프 대통령이 재생 에너지를 선호하지 않아 국내 이슈보다 해외 뉴스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OCI홀딩스가 잘 가다가 급락했으며, 기관의 매도세로 박살이 났다.
이는 미국 관련 종목(예: 솔라엣지)도 함께 하락했기 때문이며, 트럼프의 정책 변화가 주요 원인이다.
수소 에너지는 블룸에너지 주가 추이와 수주 계약으로 인해 좋았다.
SK오션플랜트 등 일부 종목은 단기적으로 좋았으나, 전반적인 재생 에너지는 좋지 않았다.

결국 트럼프의 발언이 이슈를 만들었다.

엔터테인먼트:

YG엔터 등 신고가를 기록하는 종목도 있어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국내(로컬) 이슈가 좋아지면서 단기 차익 실현 후 다른 쪽으로 수급이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2차전지:

탄산리튬 선물 가격이 조정되면서 2차전지 관련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 관련 종목(앨버말, 퀀텀스케이프 등)도 좋지 않았다.
탄산리튬 선물 가격이 최근 급등 후 단기적으로 많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 영향을 주었다.
탄산리튬 가격 상승 → 리튬주 상승 → 시장 관심 유도 → 대형주 견인이라는 로직이 깨지고 있다.

전반적으로 2차전지 산업은 힘이 빠졌다.

HLB:

HLB는 FDA 관련 이슈에 따라 주가가 변동한다.

NCC (석유화학):

정부의 산업 지원 정책이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며, 펀더멘털과 실질적인 숫자가 바뀌어야 한다.

정부 지원 이슈로 급등했던 종목이 다시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

콘텐츠 및 게임주:

콘텐츠와 게임주는 중국 관련 모멘텀이 약화되면서 좋지 않았다.

엔터주는 이미 올라가 있어 상관없지만, 모멘텀 소멸 시 많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4.3. 추가 상승 종목 및 특징주

상승 종목:

IMBC: 중국 관련 이벤트 및 합자 회사 이슈로 상승했다.
KCT: 디지털 화폐 관련 이슈로 상승했다.
대한광통신: 전력 인프라 관련 이슈로 상승했다.
일승: 조선 기자재 관련주로 상승했다.
뷰노: 빌 게이츠의 AI 의료 및 원전 투자 관련 이슈로 상승했다.
라운텍, 사피반도체: 메타 AI 글라스 관련주로 상승했다.
비나텍, 두산퓨얼셀: 연료 전지 및 수소 에너지 관련주로, 블룸에너지와 연관되어 상승했다.
미트박스: 리포트 및 대북주 이슈로 상승했다.
N러스, 우양: 콘텐츠 관련주로, 냉동 김밥 등 이슈가 생기면 순환매가 돌 수 있으므로 관심 종목에 넣어두고 단기 수급을 확인해야 한다.

STO 관련주: STO(증권형 토큰) 관련 이슈로 상승했다.

투자 주의 사항:

신용 잔고가 긍정적이지 않으므로, 2차 VI(변동성 완화장치) 이상으로 올라갔다가 1차 VI 이하로 떨어지면 차익 실현하는 것이 좋다.

특징주:

달바: NH투자증권에서 신규 리포트가 나왔다.
무상증자 권리락 관련주: 무상증자로 주가가 싸 보이는 효과가 있지만, 이미 주식 수가 늘어나 반영된 것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목표 주가 상향 종목: 선익시스템, TB 등은 자주 언급된다.
쌈지: 실적 기대감이 일부 있다.

IMBC: 한한령 해제 기대감으로 상승했으나, 시진핑 주석의 아세안 정상회의 불참이 확인되면 다시 하락할 수 있다.

5. 시장의 핵심 동인: 트럼프와 투자 원칙

5.1. 이슈의 무게와 트럼프의 영향력

오늘 시장의 핵심:

오늘 시장은 파월의 멘트라는 빅 이벤트를 앞두고 트럼프라는 인물로부터 파생된 이슈가 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키였다.
파월이 아무리 부정적인 얘기를 해도 트럼프가 금리 인하 기대감을 키우는 발언을 하면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이는 연준의 독립성을 훼손하여 신뢰도 문제를 야기할 수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이슈가 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트럼프의 급발진하는 발언들이 시장에 더 크게 영향을 주었다.

시장 분석 계층 구조:

트럼프 이슈: 가장 상위 호환으로 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국내(로컬) 이슈: 대주주 양도세 등 국내 요인들이 그 다음 영향을 미친다.
산업: 실적 등 산업 자체의 요인이 그 다음이다.
수급: 수급 동향이 그 다음 영향을 미친다.

이슈: 트럼프로 인해 만들어지는 이슈들이 가장 하위에 있지만, 트럼프의 발언이 강하면 로컬 이슈가 안 좋아도 시장을 끌어올릴 수 있다.

5.2. 장기 투자 및 트레이딩 전략

로봇 ETF 장기 투자:

로봇 ETF를 모아가는 것은 나쁘지 않지만, 산업 ETF는 최소 2년 단위로 봐야 한다.
산업마다 사이클이 다르므로, 로봇 산업이 본격적으로 터지는 구간을 예상하고 투자해야 한다.
예를 들어, 2년 뒤부터 1인 1로봇 시대가 확장될 것이라고 예상한다면, 그때까지 모아간다는 생각으로 자금을 세세하게 관리해야 한다.
자금이 제한적이라면 하루에 소액씩 꾸준히 매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단순히 모아가는 것보다는, 로봇 산업이 터질 시점을 감안한 전략적인 접근이 중요하다.

하반기부터 로봇에 대한 기대감이 늘어나고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발전 속도를 보면, 아주 오래 걸릴 것 같지는 않다.

카카오페이 스테이블 코인 투자 (고점 매수 대응):

7만 8천 원은 아주 고점은 아니지만, JP모건 등에서 부정적인 의견이 계속 나오고 있다.
스테이블 코인은 장기적으로 잘 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제도화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일단 하단 라인(5만 5천 원~5만 7천 원)이 지지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지지가 된다고 바로 매수하는 것이 아니라, 지지 후 다시 올라와 이평선이 정배열을 만들거나 직전 라인을 돌파하는 시점에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좋다.
애매한 상황에서 비중을 확대하면 자금이 묶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5.3. 주간 시장 정리 및 다음 주 준비

주간 이슈 및 수급 정리:

주간 동안 상승했던 이슈들을 정리하여 어떤 종목이 연속성을 가질지 체크해야 한다.
주간 단위로 수급 분석을 꼭 해야 한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앞으로 연속적으로 상승할 수 있는 부분을 파악할 수 있다.

주말 이슈 준비:

주말에 발생한 이슈는 월요일 시장에 반영되므로, 목금토일 이슈를 잘 정리하여 월요일에 어떤 종목이 영향을 받을지 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