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블리와 함께배우기#2] 재무제표 Part2 재무상태표#2(부채와 자본) - 50대 월급쟁이 주식공부

LS증권 근무하시는 염승환 이사님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염블리와 함께 [LS증권]"에서는 다양한 경제 현황 분석과 더불어 [함께 배우기] 코너가 있습니다. 투자에 앞서 주식과 경제 공부에 적합한 내용입니다. 오늘은 "부채와 자본"에 대한 내용입니다.

[함께배우기] 174일차, 재무제표 Part2 재무상태표 (부채와 자본)

이 영상은 재무제표 중 재무상태표의 부채와 자본 항목을 초보 투자자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부채는 갚아야 할 돈으로,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유동부채와 1년 이후에 갚아도 되는 비유동부채로 나뉩니다. 또한, 이자 지급 여부에 따라 이자를 내야 하는 부채와 내지 않아도 되는 부채로 구분됩니다. 자본은 자본금과 이익잉여금으로 구성되며, 회사의 순자산을 나타냅니다. 재무제표분석을 통해 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판단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특히 자본잠식의 위험성을 경고합니다. 이 컨텐츠는 재무제표를 통해 기업의 안정성과 성장 가능성을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1. 재무제표의 부채와 자본 이해하기

부채는 갚아야 할 돈을 의미하며, 이는 개인이나 기업이 은행에서 빌린 자금을 포함한다. 자본은 개인의 자산 중 실제 소유하고 있는 자금을 나타내며, 예를 들어 1억 원의 자산 중 5천만 원이 본인의 돈이고 나머지가 부채일 수 있다. 재무제표는 기본적인 투자 지식을 돕기 위해 초보 투자자들을 위한 교육 목적에서 다뤄진다.

2. 부채의 종류와 특성

부채는 미래에 갚아야 할 돈으로서, 기간에 따라 유동 부채와 비유동 부채로 나뉘며, 유동 부채는 1년 이내에 갚아야 하는 채무를 포함한다. 비유동부채는 1년 후에 갚아야 하는 돈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만기가 단축되면 비유동 부채가 유동 부채로 변환될 수 있다. 부채는 이자 지급 여부에 따라 이자 지급성 부채와 미이자 지급성 부채로 나뉘며, 후자는 청구권에 의한 부채로서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다. 

매입 채무는 외상으로 구입한 물품에 대한 채무로, 이자를 지급할 의무는 없으나 정확한 지급 기한이 있어야 한다. 차입금은 빌린 돈으로 단기 차입금은 1년 미만의 만기를 가지고, 유동성 장기 부채는 만기가 길다가 1년 이하로 남게 된 경우를 말한다. 

3. 사채와 선수금의 이해

사채는 회사가 채권을 발행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방식으로, 만기가 일반적으로 3년 이상이며, 이자 지급이 필수적이다. 선수금은 고객이 미리 지불한 금액으로, 부채로 분류되며, 회사는 해당 상품을 제작한 후 이를 통해 갚아야 한다. 신규 부채가 증가하는 경우에 선수금이 많으면 더 많은 주문을 받은 의미로, 반드시 나쁜 신호는 아니다. 계약부채는 미리 주문 받은 금액으로, 이는 공급측이 상품을 생산하기 전의 상태로 선수금과 비슷한 의미를 지닌다. 예시로, 엔비디아가 하이닉스에 선주문을 하여 계약 부채가 대폭 증가했으며 이는 긍정적인 사업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4. 부채와 자본의 이해

미지급금은 매출과 관계없이 구입한 소모품이나 기타 물품에 대한 채무로, 예를 들어 직원 복지와 관련된 물품 구입에 해당한다. 매입채무는 외상으로 제품을 구입하여 매출에 영향을 주는 부채를 의미하며, 이 또한 부채의 일종이다. 

자본은 기업 설립 시 투자자에게 조달한 자금을 나타내며, 자본금과 자본총계로 나뉜다. 자본금은 기업의 초기 투자금으로, 회사가 잘 되면 투자자에게 배당을 통해 이익을 분배받을 수 있다. 자본총계는 자본금과 이익잉여금을 합친 금액으로, 이는 기업의 순자산을 나타내며 자본관리의 중요한 척도가 된다 .

5. 재무상태표와 자본 잠식 현상 설명

기업의 자본과 자산을 이해하기 위해, 재무상태표에서 자본총계는 자본금에 이익이 포함되어야 하며, 자산은 부채와 자본의 합과 같아야 한다. 이는 자산 2억 2,900만 원이 되는 경우를 통해 설명된다. 

부실기업의 경우, 자본이 줄어들어 자본 잠식 상태가 생기며, 이 경우 자본금이 자본총계보다 커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결손금이 생길 때 발생한다. 완전 자본 잠식의 경우, 자본총계가 0 이하로 떨어지며, 이는 회사의 존속에 어려움을 초래하고, 상장 폐지에 이를 수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사례를 통해, 자본금 2천억에 비해 결손금이 커지면서 자본총계가 마이너스가 되는 상황이 발생했음을 설명하며, 이러한 상태는 매우 위험하다고 주장한다. 자본총계가 자본금보다 낮은 경우에는 적자와 같은 재무적 위험 신호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 점을 주의 깊게 확인해야 한다. 

5.1. 재무상태표의 기본 개념

기업이 1억 원을 빌리고 또 다른 1억 원을 투자받아 총 2억 원을 확보하는 사례를 통해 자본구조를 설명한다. 2억 원으로 치킨 기계 및 건물을 임대하여 운영하여, 총 2억 원의 매출에서 영업이익 4천만 원을 기록한다. 순이익 3천만 원에서 배당금 100만 원을 제외하면 2,900만 원이 남고, 이는 재무상태표의 손익계산서로 반영된다. 처음 시작한 자본1억 원에 2,900만 원을 더하여 자본총계가 1억 2,900만 원이 되며, 부채는 변동이 없다. 자산은 부채와 자본의 합으로 이루어지므로, 최종 자산 가치가 2억 2,900만 원에 이른다. 

5.2. 부실기업의 자본 잠식 현상

부실기업은 순이익이 마이너스로 돌아가며, 장사 실패로 인해 자본이 줄어든다. 만약 자산이 1억이고 결손금이 3천이면, 자본총계는 7천으로 줄어드는데, 이는 부채는 그대로이고 자산이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한다. 자본 잠식은 자본금보다 자본총계가 적어지는 현상으로, 결손금이 누적되어 자본이 소멸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결손금이 자본금과 동일해지거나 더 크면, 회사는 존속하기 어려워지며 상장 폐지에 이를 수 있다. 실질적으로 결손금이 자본금과 합산되어 마이너스가 되면, 회사는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도달한다. 

5.3. 자본총계와 자본금의 관계

삼성엔지니어링은 과거에 1조 원씩 손실을 보았고, 결과적으로 자본금 2천억 원에 비해 자본총계가 마이너스가 된 경우가 있었다. 자본금보다 자본총계가 많아야 하며, 자본총계가 마이너스일 경우에는 완전 자본 잠식 상태로 위험을 나타낸다. 과거에는 대우조선, 삼성중공업과 같은 대형 건설 조선사들이 이런 재무적 어려움을 겪었던 사례가 존재한다. 자본총계가 자본금보다 적거나 마이너스인 것은 지속적이라면 위험 신호로 간주되어야 한다. 이러한 재무 상태는 현재는 드물지만, 큰 회사에서도 망할 뻔한 경우가 많았던 과거가 있었음을 상기해야 한다. 

5.4. 하이닉스의 재무상태 분석

하이닉스는 최근 분기인 2024년 3분기의 재무상태표를 통해 자산 총계에서 부채가 자본보다 낮은 비율을 보여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가지고 있다. 자산 구성 중 비유동 자산 비중이 높고, 이는 공장과 같은 현금화가 어려운 자산으로 판단된다. 하이닉스의 자본총계는 이익을 쌓으면서 늘어나고 있으며, 주주에게 많은 배당을 지급하는 경우 자본총계가 줄어들 수 있다. 하이닉스의 순금융 자산이 증가하였고, 이는 현금성 자산에서 차입 부채를 제외한 자산이 올랐음을 의미하여 회사의 재무 상황이 개선되었음을 보여준다. 최근에는 부채총계가 확연히 줄어들고, 자본구성에서 이익잉여금이 증가하여 회사가 이익을 잘 내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5.5. 재무제표 분석의 중요성

그래프를 통해 회사의 재무 상태 추세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수치적으로만 판단하기보다 시각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 시간에는 재무제표 중 부채와 자본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였다. 다음 시간에는 손익계산서 및 매출 이익 등을 살펴볼 예정이라고 언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