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블리와 함께배우기#8] 재무제표 Part8 연결재무제표

LS증권 근무하시는 염승환 이사님이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염블리와 함께 [LS증권]"에서는 다양한 경제 현황 분석과 더불어 [함께 배우기] 코너가 있습니다. 투자에 앞서 주식과 경제 공부에 적합한 내용입니다. 오늘은 "연결재무제표"에 대한 내용입니다.

[함께배우기] 186일차, 재무제표 Part8 연결재무제표(케이씨, KCC, 삼성물산)

이 영상은 연결 재무제표에 대한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연결과 별도 재무제표의 차이를 명확히 설명하며, 실제 기업의 예시를 통해 복잡한 재무 정보를 쉽게 풀어냅니다. 지배 기업과 종속 기업의 관계, 지분 여부에 따른 연결 여부를 구분하는 방법이 강조됩니다. 이렇게 연결 재무제표의 원리를 이해하면 기업 분석에 유용하며, 잘못된 해석에 대한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복잡한 재무제표를 정확히 이해하는 것은 투자의 성공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1. 연결재무제표의 이해

연결재무제표는 여러 자회사의 재무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는 반면, 별도 재무제표는 단일 기업의 재무 상태만 나타낸다. 연결재무제표를 활용하는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자회사지배 여부와 지분율에 따라 다르게 반영되며, 예를 들어 티르티르 화장품은 100% 지분을 가진 티르티르 마트를 연결로 포함해야 한다. 자회사를 지배하는 경우 일반적으로 연결재무제표에 반영되지만, 규정 상 지분율이 30% 이하일 경우 연결 반영이 어렵고, 대신 지분법으로 간단한 이익만 반영된다. CJ 대한통운 사례처럼 실질적인 지배력을 행사하는 상황에서는 연결 반영이 가능하다.

연결재무제표가 없는 기업은 예를 들어 리노공업과 같이 단독 사업에 집중하는 경우로, 이들은 외부 지분투자를 하지 않아 재무제표가 간단하고 명확하다. 투자자에게는 이러한 단순한 구조가 더 유리할 수 있다.

2. 연결 재무제표와 별도 재무제표의 이해

연결재무제표는 지배기업과 그 자식인 종속기업을 하나의 경제적 실체로 보고 모든 자산, 부채, 자본, 수익을 포함하여 보여준다. 별도 재무제표는 지배기업의 개별 재무 상태와 경영 성과만을 반영하며, 종속기업의 영향은 포함하지 않는다. 연결 재무제표에서는 내부 거래를 제거해야 하며, 이로 인해 실제 수익의 반영 방식이 달라진다. 단기 순이익의 경우, 연결 재무제표는 지배기업 소유주 지분과 비지배 지분으로 나누어 보여주며, 이때 지배기업 소유주 지분만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 실질적인 지배력은 지분 50% 이상일 경우에만 인정되지 않고, 30% 지분을 가진 경우에도 이사회 구성원 임명 권한 등을 통해 인정될 수 있다.

3. 관계 기업 및 단순 투자 기업의 재무제표 반영

관계 기업은 지분 20%에서 50%까지 포함되며, 이 범위 내에서도 실질적인 지배력이 있을 경우 종속 기업으로 간주되어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될 수 있다. 종속 기업은 모든 재무 자료를 반영하는 반면, 관계 기업은 지분법에 따라 영업이익만 일부 반영되며, 당기순이익에도 지분에 해당하는 비율만 포함된다. 지분 30%를 보유한 관계 기업이 단기순이익 1천만 원을 올릴 경우, 연결 재무제표에는 300만 원이 지분법 평가이익으로 반영된다. 지분 20% 미만의 단순 투자 기업은 전혀 반영되지 않으며, 배당금만이 단기 순이익으로 표시된다. 종속 기업의 중요성은 높으며, 그 기업의 재무 상태가 연결 재무제표에 영향 미칠 수 있으므로 분석 시 주의가 필요하다.

4. 케이씨와 삼성물산의 연결재무제표 분석

케이씨는 반도체 자회사를 포함한 복합 사업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자회사의 매출이 연결재무제표에 반영된다. 케이씨의 본업인 가스 공급은 전체 매출의 41%를 차지하며, 케이씨이앤씨과 케이씨이노베이션이 각각 48.5%와 28.9%의 매출 비중을 가지고 있다.

삼성물산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에 큰 영향을 받으며, 연결 실적 계산 시 43.3%가 반영된다.

KCC는 삼성물산의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어 이 또한 연결재무제표에는 반영되지 않는 단순 투자로 간주된다. 삼성물산은 많은 자회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만, 각각의 지분이 연결재무제표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저평가되는 경향이 있다.

4.1. 케이씨 기업 및 자회사 분석

케이씨는 반도체 자회사를 가진 돈 지주 회사로, 자회사지분을 분석한 결과가 복잡하다. 케이씨는 여러 자회사를 두고 있으며, 본인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케이씨는 케이씨텍의 최대 주주로서 29.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만, 다른 자회사들은 50% 이상의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케이씨와 연결된 자회사의 매출 비중은 연결 재무제표에 포함되지만, 케이씨 자체는 재무 분석에서 매출액에서 제외해야 한다. 따라서 케이씨를 분석할 때는 임의대로 케이씨를 빼야 하며, 재무 분석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4.2. 케이씨 연관 회사의 재무정보 분석

케이씨 그룹에는 케이씨이앤씨, 케이씨이노베이션, 케이씨인더스트리얼, 케이씨파츠텍이 포함되며, 이들 회사의 매출이 케이씨 재무제표에 반영된다. 케이씨이앤씨가 48.5%, 케이씨 이노베이션이 28.9%, 케이씨 인더스트리얼과 케이씨 파츠텍이 21%의 순위 비중을 각각 차지하고 있으며, 본업은 가스를 공급하는 장치가 중심이다. 케이씨의 재무구조는 우량하지만, 배당금이 낮은 단점이 있다. 케이씨는 반도체 산업에 대한 영향력을 가지며, 원익홀딩스와 케이씨가 시장의 40% 씩 과점하고 있다. 케이씨의 케미컬 공급 장치는 반도체 공정에 필수적인 혼합 장치로서 별도의 사업으로 운영된다.

4.3. 티씨케이와 연결재무제표의 영향

티씨케이는 케이씨에서 지분 11%를 보유하고 있지만, 단순 투자 기업으로 설정되어 있다. 티씨케이가 배당금을 상당히 지급할 경우 케이씨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케이씨와 연결된 대상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앤씨와 케이씨도 연결 대상에 포함된다. 케이씨에 연결된 핵심 회사들은 자산 총액이 큰 네 개의 회사로 정의된다.

4.4. 케이씨 인더스트리 개요

케이씨인더스트리얼은 헬륨을 공급하는 회사이며, 이는 가장 중요한 제품 중 하나이다. 헬륨은 웨이퍼와 같은 뜨거운 실리콘을 식히기 위해 필수적인 기체로, 프레온 가스를 대체하고 있다. 케이씨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공장 건설 시 배관 설치와 관련해 경쟁사를 두고 있다.

케이씨이노베이션은 가스 스크러버를 생산하여 유해 가스를 제거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GST와 유니셈은 KCC이노베이션의 경쟁사로 언급된다.

4.5. 재무제표 분석: KCC와 삼성물산

버틀러의 재무제표에서 영업 실적이 좋지 않으며, PBR이 바닥에 있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가능성을 보고 시장이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질 수 있다. KCC는 페인트와 건자재를 주 사업으로 하며, 모멘티브를 100% 인수함으로써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된다. KCC는 삼성물산을 약 10% 보유하고 있지만, 이는 단순 투자로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되지 않는다. KCC의 부채가 많아 시장에서 저성장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시가총액이 조정되는 경향이 있다. 삼성물산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에 따라 주가가 영향을 받고, 이 덕분에 연결 실적이 긍정적으로 반영된다. 하지만 삼성이 가진 삼성전자의 지분은 상대적으로 낮아 연결 기준에 포함되기 어렵다.

5. CJ제일제당과 CJ대한통운 연결 재무제표 분석

CJ제일제당은 CJ대한통운의 지분을 40.16% 보유하고 있으며, 연결 재무제표에 반영된다. 하지만 대한통운의 영업이익은 별도로 조정이 필요하다. 2023년 CJ제일제당의 실제 영업이익은 814억 원으로, 대한통운의 영업이익을 고려하면 총 1조 224억 원이다. 이는 20% 이상 증가한 수치로 추정된다. CJ대한통운의 사업은 CJ제일제당의 본업과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분석 시 제외해야 한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의 본업적 실적을 보다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재무제표 분석에 있어 ROA, EPS, PER, PBR 등 다양한 지표들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연결 재무제표의 분석이 재무를 이해하는 첫걸음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